오지산행후기(200차) 하루에 세 번 밟은 홍천 공작산 정상
탐방일자: 2013.08.04(일)
참가자 : (13명) 다올,촌장,도행,나비,마운틴,선재선재,어느별,깔깔마녀,벙글,산수,능선길,백호,(강물)
날씨 : 흐림,소나기
교통편 : 개인차량 2대(촌장,강물 지원)
소 감 : 차량 한 대는 부천에서 바로 동홍천으로 출발하고
또, 한 대는 창동역을 출발하여 동홍천T/G 나오자말자 있는 쉼터에서 만남
공작산자연휴양림으로 비포장길을 조금 들어갔으나 길이 험하여
중간쯤에서 주차하고 도보로 이동
개인사유지라 출입을 금한다는 팻말을 보고 자연휴양림 초입에서
우측 오래된 등로로 진입.
먼저 정상을 밟은 후에 점심식사하고 하산길에 주변을 살펴보고자하여
정상으로 진격
그런데 날씨가 후덥지근하기도 하거니와 땀도 많이 흐르니
조금 오르다가 쉬면서 곡주로 더움을 달래곤 하다보니
정상에 오른 시각이 12시가 조금 넘었다.
오름길 중간에 마운틴님과 능선길님은 중간에서 오지산행으로 빠지고,
그 와중에 도행님은 폰을 어딘가에 빠트려서 다시 찾으려 내려가고
어느별님은 혼자 보내기 뭐하다고 자청하여 동행하고 ...
정상에서 점심식사를 할 때쯤 다행히 폰을 찾았고 정상으로 합류한단다.
점심식사 후 하산길로 진행하다가 적당한 곳에서 오지산행을 하기로 한다.
공작현 방향으로 하산하다가 좌측 능선을 살펴본다.
꽃송이버섯은 보이지도 않고 다시 만남장소로 이동
그런데 지근거리에서 보이던 분들이 갑자기 보이지 않고
쉬엄쉬업 중간 등로 따라 오르다보니 결국은 만남장소로 못가고
그만 공작산 정상 반대편 능선으로 오르고 말았다.
더 가파른 정상 오름길을 오르고 두 번째로 정상을 밟고 넘어서
하산길 갈림길에 도착하니 일행들은 기다리지 못하고 먼저 하산했는지 휑~
아뿔싸 정상 건너편 오름길 아래쪽에 쉬다가 개인장비를 두고 온 모양이다.
깔깔마녀님으로부터 전화가 온다. 공작폭포 쪽으로 하산 중이라고 ...
갑자기 굵은 빗방울이 쏟아져서 우의를 챙겨 입고,
무거운 배낭은 벗어두고 개인장비 찾으려 세 번째로 공작산 정상으로 이동
쏟아지는 빗속에서 절벽지대를 내려가서 개인장비를 회수하고
힘이 드는지라 되돌아가기 위해서 네 번째로 정상을 밟을 엄두가 나지 않아서
좌측으로 비스듬히 오지산행 하기로 한다.
더 힘들 수도 있겠다 싶다.
다행히 험한길에 숨은 넘어가지 않았고, 정상 아래 절벽지대를 통과 중에
선재선재님과 어느별님도 군업리로 하산 중이라고 ...
배낭 있는 갈림길로 원위치하여 일행들을 파악해보니
깔깔마녀님과 선재선재님,어느별님 세 분이 결국은 군업리로 하산 중
다른 일행들은 다행히 차량 있는 곳에 도착하여 기다리고 있단다.
군업리 안말길 54길로 가서 선재선재님,어느별님,깔깔마녀님을 태우고
홍천으로 가서 뼈다귀해장국으로 뒷풀이 후 귀경길에 오름
양평지나서 차량이 많아져서 길이 막히다 보니
22시가 훨씬 넘어서 서울에 진입
집에 도착하니 거의 자정이 가까웠다.
감사인사: 차량지원과 운전해주신 촌장님과 선재선재님,
그리고, 짬을 내어서 차량지원과 운전을 해준 강물 친구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처음 참석하신 백호님! 공작산 정상만 밟았지만 함께해서
즐거웠습니다.
오랜만에 참석한 나비님,벙글님,산수님,도행님도 반가웠습니다.
다음산행: 삼지구엽초 탐방 예정
[동홍천 T/G 나와서]
[공작산자연휴양림 진입로]
[노란망태버섯 /식용]
[싸리버섯 /식용]
[껄껄이그물버섯=접시껄껄이그물버섯 /그물버섯목 그물버섯과 껄껄이그물버섯속 /식용,약용]
항균,항진균,혈전 용해작용
[노란다발버섯 /맹독버섯]
[노란다발버섯 /맹독버섯]
[공작산(887m)]
[또다른 공작산 정상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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