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테마 |
낙동정맥(落東正脈) (지도: 1:25000 도계,철암,풍곡 1:50000 삼척) |
⊙ 산 행 지 |
백병산(1259.3m), 구랄산(1071.6m), 면산(1245.2m) |
⊙ 소 재 지 |
강원도 태백,도계,삼척 경북 봉화 |
⊙ 날 짜 |
2007.05.12(토)~05.13(일) 무박2일산행 |
날 씨 |
맑음, 바람 셈 |
⊙ 모임장소 |
24:00 지하철 2,4호선 사당역 1번출구 바깥 |
⊙ 참 가 자 |
20명(다올,레인저,산행대장:돌쇠,총무:하연,후미대장:광평,박청규,미소,하양,청암,제이시,높은하늘,명진,키키,가을바람,아리아리,푸른뫼,경희,산이조아,최백호,김회형) |
⊙ 산행코스 |
▲ 통리역-(5.6)-백병산(갈림길)-(3.8)-한개고디-(3.3)-(토산령-구랄산)-(4.0)-면산-(5.3)-석개재 // 약22.00km
▶낙동정맥구간: 통리역-석개재 // 22.00km ▷시작접속구간: // 0.00km ▷도착접속구간: // 0.00km
▲산행시간: 약 11시간 00분(휴식, 식사시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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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지도 |
☞ 지도를 보실려면 아래 링크를 마우스로 클릭하시면 됩니다. |
●낙동정맥0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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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 준비물 |
방수방한복,모자,장갑,스틱,헤드랜턴,여벌 건전지 식수,간식(초코렛,치즈,육포,사탕,빵,떡,과일 등), 아침,점심 도시락 비상약,나침반,지도 필요시(코펠,버너,연료) |
♣ 상세일정 |
- 2007.05.12(토)
- 11:00 사당역 출발
- 2007.05.13(일)
- 03:40 통리삼거리
- 04:00 산행시작
- 04:18 송전탑
- 04:35 오름길 첫 무명봉
- -갈림길(좌-통리, 우-통리초등교)
- -성터 흔적
- 04:51 갈림길
- 05:09 1090봉
- -훅찌이발재
- -연안등재(좌-우왕촌, 우-원통골)
- -1158봉
- 06:07 고비덕재(헬기장, 좌#-백산골,우-원통골)
- 06:25 1230봉(우-백병산:1259.3m) 갈림길(좌-진행) 5.6km
- (백병산 다녀옴)
- 07:20 아침식사후 출발
- -큰덕
- -갈림길(직진, 좌-쇠너울재)
- -늪목
- 08:08 송전철탑
- 08:20 휴식후 출발
- -갈림길(직진)
- -한개고디 3.8km
- 08:44 일출전망대 갈림길
- 08:59 토산령정상(1080m)
- -1042봉
- 09:37 토산령(좌-선골, 우-머리골) 3.3km
- 10:20 구랄산(1071.6m)
- (안부에서 휴식)
- 11:28 고목쉼터
- 12:06 면산(두리봉:1245.2m,강원도, 경북 도경계) 4.0km
- 13:00 휴식후 출발
- -970봉
- -낙엽송군락
- 14:35 1009.3봉
- 14:56 휴식후 출발
- 15:07 석개재(심마니 산당, 2번도로) 5.3km
- 17:30 이후 동활계곡으로 이동 점심식사후 서울로 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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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으로 보는 산행후기
⊙ 낙동정맥(落東正脈) 두 번째
백두대간이 힘차게 남하하다가 천의봉(1303.1m)에서 동쪽으로 가지를 치고 장장 419km의 거리로 동해를 끼고 남쪽으로 갈라져 백병산(白屛山)·백령산(白嶺山)·주왕산(周王山)·주사산(朱砂山)·운주산(雲柱山)·사룡산(四龍山)·단석산(斷石山)·가지산(加智山)·취서산(鷲捿山)·원적산(圓寂山)·금정산(金井山)·몰운대로 이어진다. 그 줄기는 낙동강 동쪽에 위치하는데, 그 산줄기의 동쪽으로는 동해안의 울진·영덕·포항·경주·울산·부산, 서쪽으로는 태백·봉화·영양·청동·영천·경산·밀양·김해 지역과 이어진다.
낙동정맥 두 번째 산행이다. 토요일 오후에 바가 쏟아져서 무박 산행길이 비에 젖어 힘들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는데, 밤 늦게 사당역을 출발 할 때에는 비가 걷혀서 오히려 시원한 산행길이 될 것이란 기대감이 더 크다.
나비님과 훨훨님이 격려차 와주시고, 운봉님이 오징어무침 안주와 소주를 그리고 하연님이 막걸리와 두릅을 가져와서 산행전에 제법 얼큰한 산행 전초전을 가진다.
[통리삼거리]
통리삼거리에 도착하여 출발전에 몸풀기로 달밤에 체조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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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
지난번에 들머리 확인지점이다. 통리삼거리에서 우측 능선 끝자락으로 올라서 진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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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점]
가파른 들머리를 올라서면 바로 위 능선 끝자락 위태위태한 지점에 삼각점이 있다. 이곳을 지나면 두릅밭이 나타나고 시계반대방향으로 정맥길이 이어져 간다. 송전탑이 나타나고 송전탑에서는 직진 오름길을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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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 삼거리]
되돌아 본 그림이다. 갈림길에서 직진 능선길을 따른다. 날씨가 어슴프레 밝아오기 시작한다. 어제 비가 왔었는가 싶을 정도로 주위 풀과 나물들에서 물기가 묻어나지 않아서 산행길이 다행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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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0봉 갈림길]
1090 무명봉에 올라서고 잠시 후미를 기다리며 휴식을 취한다. 우측 내림길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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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작은 산죽지대]
산행길을 더디게 하던 신백두대간 길에서 보았던 키큰 산죽들과는 달리 키작은 산죽들이 자주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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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덕재 헬기장]
산행길에 보이는 산나물들을 구경하면서 고만고만한 능선길을 지나자 조금 긴 내리막길이 나타나고 좌측에 임도가 있는 안부(헬기장)인 고비덕재에 당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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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비덕재 이정표]
정상까지는 900미터 거리라는 이정표가 나타난다. 백병산까지의 거리인지 백병산 갈림길인 1230봉까지의 거리인지 알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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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계단길]
고비덕재에서 백병산 갈림길로 오르는 길에 돌계단과 나무계단길이 나타나고 우측으로 밧줄이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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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길 계단길]
되돌아본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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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병산 갈림길(1230m)]
아침식사 장소인 백병산 갈림길에 도착하여 배낭을 벗어두고, 우측으로 360미터 떨어진 백병산을 다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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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병산(白屛山,1259.3m)]
백병산을 찾은 분들만 단체사진을 남긴다. 낙동정맥에 속한 산중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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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병산 삼각점]
정상석 좌측 바로 옆, 병풍바위 가는 방향에 삼각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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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병산(1259.3m)]
▲ 백병산(白屛山, 1259.3m) : 높이는 1,259m이다. 백산이라고도 부른다. 매봉산에서 시작하는 낙동정맥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정상 서쪽의 병풍바위 등의 암봉이 병풍을 두른 듯하고, 갈수기 때 하얀 암봉으로 보여 백병산이라고 부른다. 병풍바위에 올라서면 청옥산에서 두타산, 매봉산, 함백산, 태백산에 이르는 백두대간이 한눈에 보인다. 산길이 험하여 등산할 때 주의해야 하며, 병풍바위는 암반 코스이므로 암벽 등반 경험이 없이 오르는 것은 위험하다.
산행은 통리에서 시작하여 원통골을 지나 고비덕재에 올라 정상에 쉽게 오르는 코스와 한보탄광영업소를 지나 남동쪽 능선길을 따라 촛대바위와 병풍바위를 거쳐 정상에 오르는 코스가 있다. 원통골을 지나 정상에 오르는 코스는 사람의 모습처럼 생긴 마고할미바위와 시야가 탁 트인 촛대바위를 지나 하산하면 된다.
한보탄광영업소에서 안경다리를 건너 오솔길을 따라 가면 낙엽송 숲이 나온다. 숲을 나와 동쪽으로 난 능선을 따라 오르면 촛대바위에 이른다. 이곳에서 10분 정도 올라가면 무덤터가 나오고 여기서 두 갈래로 산길이 갈라지는데, 초보자는 병풍바위의 남쪽 아래를 우회하는 오른쪽 길로 가는 것이 안전하다.
무덤터에서 더 올라 병풍바위에 이르고 동쪽 절벽을 내려서서 암릉을 타고 100m 가량 가면 마고할미바위가 있고, 울퉁불퉁한 바위로 된 길을 골라 10분 정도 가면 잡목으로 우거진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에서 15분 거리의 펀펀한 삼거리에서 북쪽 방향으로 내려가면 수백 평 크기의 너른 고비덕재에 이른다. 고비덕재는 고비가 많이 자라는 언덕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초보자는 원통골로 하산하는 것이 좋고, 다른 하산 코스는 1,150m봉을 지나 구사리 중촌마을로 내려온다. 원통골에서 시작하여 구사리로 내려오는 산행 거리는 약 10㎞로, 5시간 정도 소요된다. 주변에는 태백산(1,567m)과 대덕산(1,307m) 등 명산이 많다. 숙박 시설과 식당은 태백 시내에 많다.(발췌:naver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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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병산 갈림길(1230m)]
아침식사를 마치고 다시 낙동정맥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산인 면산을 향하여 출발한다. 이정표 상으론 8.5km라는데 지도상의 거리일거라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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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맥길 아름드리 나무]
깊은 산중이어서 인지 아름드리 나무들이 자주 나타난다. 모델 허리를 참고하면 나무 둘레가 짐작 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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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탑]
송전탑 주변에 이미 상당히 자란 두릅나무들이 많다. 후미를 기다리며 휴식을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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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랄산 방향 능선]
한개고디를 지나는 길엔 산행로 주변으로 두릅나무들이 즐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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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전망대 갈림길]
약간 오름길을 올라서면 일출전망대 갈림길이 나타난다. 우측길은 일출전망대 가는 길이고, 정맥길은 우측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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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산령 정상(1080m)]
꼭 여기가 토산령이라는 오해를 하기 싶지만, 토산령은 여기서 한참을 더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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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산령]
좌측은 선골방향, 우측은 머리골방향 하산길이 있는 곳이다. 정맥길은 직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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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랄산(1071.6m)]
토산령에서 오름길을 오르고 조금더 진행하면 구랄산에 당도한다. 삼각점이 있는 곳이다. 건너편으로 우뚝한 면산이 높다랗게 시야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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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난 나무]
산불이 난 흔적이 보이며 아랫도리가 허전해 보이는 구멍난 나무등걸이 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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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리 꽃봉오리]
원추리 꽃봉오리를 처음 보게 된 것 같다. 구랄산에서 내림길을 내려서고 면산으로 오르기전에 안부에서 충분한 휴식시간을 갖는다. 면산 오름길에 산이조아님이 발견한 더덕 한 뿌리를 잃어 버려서 내림길을 한참을 되돌아 내려서 찾은 후 다시 오르자니 숨이 목에 찬다.
면산 오름길 중간 봉우리가 3 개 정도 있다하니 오름길을 땀흘리며 한참 올라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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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목나무 쉼터]
몇 아름드리나 될듯한 고목나무 옆에서 잠시 목을 축이고 앞에 보이는 봉우리를 2개나 더 오르고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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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산 원경]
드디어 마지막 면산의 모습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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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산(1245.2m)]
강원도와 경북의 도경계인 면산에 당도하니 먼저온 회원들이 뙤약볕에 쉬고 있다. 지나가는 나물꾼에게서 도움을 받고 지금껏 열심히 챙겨온 참나물이 가짜라는 것을 알고서 모두 버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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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산(綿山, 1245.2m)]
▲ 면산(綿山, 1245.2m) : 높이 1,246m. 함백산(咸白山:1,573m) ·두곡봉(斗曲峰:1,466m) 등과 함께 낙동정맥 중의 고산을 이룬다. 서쪽에 강원탄광이 위치하고 영동선(嶺東線)이 통리(桶里)를 넘어 동해시에 이른다. 낙동강 상류의 작은 지류가 발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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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산(1245.2m)]
한 시간을 넘게 기다려서야 후미가 도착하고 단체사진을 남긴다. 너무나 충분한 휴식시간과 먹거리로 체력을 충전하고 석개재를 향하여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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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림길 산죽지대]
남쪽으로 향할 수록 점점 산죽의 키가 커져 간다. 1시간여 후 석개재가 바라보이는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1009.3봉을 향해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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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3m]
후미를 기다리자면 시간에 여유가 있으므로 1009.3봉에서 잠시 한가로운 오침시간을 갖는다. 석개재는 내림길로 10여분이면 도착하게 되는 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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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3봉 삼각점]
아직은 불어오는 바람이 차갑다. 그늘에 누워 있자니 추워져서 석개재로 내려 가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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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개재]
10여분에 석개재에 당도하니 버스가 일찌감치 와서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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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와 경북 봉화군 경계]
오늘 산행도 여기서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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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구간 들머리]
다음구간은 임도 좌측 능선길로 이어진다.
이후 동활계곡으로 이동하여 계곡에서 삼겹살로 점심식사 시간을 가진후 15시 30분경 서울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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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과 먹거리들을 준비해오신 돌쇠대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출발지점인 사당역으로 격려차 와주신 나비님과 훨훨님 그리고 오징어무침에 알콜을 갖다주신 운봉님에게도 감사드리고, 직접 딴 두릅과 막걸리를 제공해주신 하연님께 고마움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피로를 풀라고 비타500 지원해주신 기사님과 휴게소에서 시원한 아이스크림 사주신 최백호님께도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