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동해바다와 주전골 여행
2004.11.21(일)
늦가을에도 설악은 운치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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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에 의하면 '옛날에 이 물못에서 천년을 살던 이무기 두 마리가 하늘에 오르려 하였으나 암놈 이무기는 준비가 안되어 하늘에 오를 시기를 놓쳤는데 용이 되려다 못된 암놈 이무기는 폭포 옆의 바위가 되었다'고 한다. |
주전골은 설악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어 외설악의 웅장함과 내설악의 포근함을 함께 볼 수 있는 곳으로 주전골의 한 가운데에 위치한 이곳을 지나면 십이폭포, 용소폭포 등 주전골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다하여 이곳을 금강문이라 부른다. 예로부터 불교에서는 잡귀가 미치지 못하는 가장 강한 것이 가장 아름다운 것으로 생각하였으며, 금강산에는 5개의 금강문이 있다. |
옥같이 맑은 물이 암벽을 곱게 다듬어 청류로 흐르다 목욕탕 같은 깨끗하고 아담한 소(沼)를 이룬다. 이곳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서려 있다. '밝은 달밤 선녀들이 내려와 날개옷을 반석위에 벗어 놓고 목욕을 하고 올라갔다'하여 선녀탕이라 부른다. |
오색천 개울가의 한 너럭바위 암반에서 약수가 솟는다. 3개의 구멍에서 솟는데, 위쪽의 약수는 철분이 많고 아래쪽 2개의 구멍은 탄산질이 많다. 하루 용출량은 1,500ℓ 정도이고, 물맛이 특이한 것으로 유명하며, 위장병 ·신경통 ·피부병 ·빈혈 등에 효력이 있고 특히 메밀꽃 피는 가을철에 탁효가 있다고 한다. 오색약수터의 제1약수터는 약수 수질에 이상이 생겨서 폐쇄되고, 제2약수터인 이곳만 오가는 이들의 입맛을 돋구어 주고 있다. |
양양에서 한계령으로 오르는 길의 남쪽에 위치한 남설악의 만물상에 언제가는 올라서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기쁨을 가져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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