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산행후기(430차) 산청 웅석봉 119산행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클릭)
탐방일자: 2017.01.15(일)
참가자 : (3명) 다올,(박계성,최연호)
날 씨 : 맑음(오전 추위)
교통편 : 개인차량(최연호)
일 정 : 08:30 유곡동 북파앞 출발
09:00 내리제 도착, 산행시작
14:00 산행종료
이후 산청 강변식당에서 메기찜으로 식사하고 진주로
산행소감: 언제부터 가고 싶었던 산청 지리산 자락 웅석봉
산속이 궁금하여 출발해본다.
대리제에 차를 추차하고 임도를 따르다가 계곡으로 들어선다.
보이는 웅석봉으로 오르는 산세가 너무 가파르다.
계곡이 짧고 거의 60도이상 정도로 가파라서인지
풀 종류도 적고 버섯류는 전혀 보이질 않는다.
조금더 진행해야 할 것을
선녀탕을 계곡을 지나서 초입 계곡갈림길에서 좌측 계곡으로 진입했는데,
임도에서 700여미터 거리, 고도는 500미터도 안되고,
얼음폭포에 등로도 없고 좌측은 절벽, 우측은 폭포 낭떠러지 ...
절벽 중간 폭포지점에서 더 진행을 못할 것 같아서
다시 하산해서 계곡 갈림길에서 다른 곳으로 가고자 하는데,
친구가 오금이 저려서 못내려가겠단다.
다행하게도 전화는 터지는 곳이라서
기어코는 119에 전화를 걸어버린다. 허참~~~
내려갈 수 있는 곳을 ...
하는 수없이 그렇게 1시간여를 넘게 절벽 중간에서 기다렸으나
입구까지 도착한 119대원들이 당도를 않는다.
계곡길을 못찾은 것 같아서 혼자서 하산을 시도하고
계곡갈림길까지 내려갔으나 보이질 않는다.
끊겼다가 연결되었다를 반복하는 전화상태로
겨우 위치를 확인시키고, 조우하고 절벽지점으로 안내를 ...
그렇게 2시간만에 밧줄로 몸을 견인하여 하산시키고,
내리제로 원위치
웅석봉(1099m) 근처도 못가보고 고도 500미터도 못밟고
14시경 그렇게 허망하게 산행 끄~읕
감사인사: 절벽지대에서 일행 구조해준 산청119구조대원 세분께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지리산에서 한달여전에 산행에서 사라진 산행객을 찾기 위해서
근무가 끝나면 쉬지 못하고 한달째 또 찾으려 가야한단다.
119구조대원들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함께하며 절벽지대에서 오줌(?)지렸을 친구도 고생 많았고요. ㅎㅎㅎ
견인하여 내려오는 119대원
웅석봉쪽 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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