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산행후기(620차) 중부지방 원정전투 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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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일자: 2018.10.01(월)
참가자 : (2명) 다올,광평 뒷풀이참석:촌장
날 씨 : 이른 새벽부터 비오다가 흐리다가 반복
교통편 : 개인차량(광평)
일 정 : 04:30 창동역
07:00 목적지 도착
07:05 산행시작
14:30 산행종료
이후 송내역에서 김치찌개로 이슬 사성장군 해치우고 귀가
산행소감: 적군이 진을 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새벽을 가르며 중부지방으로 달려서 원정전투 시작
시작전투는 쉬워보였는데,
송이장군과 능이장군이 없고 개능이장군까지 자리를 비운 것 같은데도
절벽지대와 너덜지대를 오가며
적군의 공세가 만만치 않아서 꽝꽝꽝 155mm 포탄 맞고 철수를 결정
철수하는 것도 어려워서 정갱이를 헌납하면서 철수 시도
결국은 강을 뒤로 하며 배수의진을 치고서야 사생결단으로
절벽 길을 타고 넘어서 후퇴하게 됨
철수하는 길에 불로초 부대의
잔나비 장군과 영지 소대장 및 쫄병 몇 명을 생포하여 철군
그런데, 잔나비 장군을 인수할 곳이 없어서
현장에서 그만 즉결 처분해버림
이후 송내역에서 고산부대의 촌장을 불러서
김치찌개를 곁들여서 참패의 원인을 되새기며 반성하는 시간을 가짐
부대로 복귀하면서 소요산 묘지까지는 못가고
망월사 공동묘지에서 순국선열에 묵념하고 귀가
감사인사: 왕복운전 광평님,
뒷풀이에 함께 해준 촌장님께 감사드려요.
음력 8월 22일 오늘은 음력으로 귀 빠진날
양력은 10월 7일
일년에 두 번은 축하하는 자릴 가져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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