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산행후기(618차) 강원도 북쪽 능이버섯 산행(세 번째, 2018.09.29(토))

오지산행후기(618차) 강원도 북쪽 능이버섯 산행(3)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클릭)

탐방일자: 2018.09.29(토)
참가자 : (1명) 다올

날   씨 : 맑음

교통편 : 대중교통
일   정 : 06:10 도봉구민회관

           -의정부역 동측 포천방면버스정류장(\1,350)

           07:37 포천시청(+\850)

           07:40 포천시외버스터미널(08:04 시외버스 탑승)

           08:55 문혜리(택시로 \19,000)

           09:12 잠곡저수지 하차

           -한북정맥 능선

           -복주산

           17:32 명월리

           18:05 (콜택시 \4,000)

           18:12 사창리터미널

           18:20 동서울행 시외버스 출발

           18:52 도평리 하차(\2,700)

           19:00 138-5버스(\2,050) 출발 의정부역 하차

           19:59 지하철 1호선 출발

           이후 창동역 하차(+\800)하여 노원14버스 타고 집으로(+\100)

 

산행소감: 오늘은 대중교통 때문에 화가나서

            숨이 꼴딱 넘어가는 줄 알았다는 ...

            도봉구민회관앞 버스정류장에서부터

            이놈의 72번버스가 오질 않으면서 일정이 뒤틀리기 시작한다.

            시간 간격으로 봐서는 아무래도 토요일이라

            중간에 1대가 빠진 것 같은 느낌

            하는 수없이 기다렸다가 106번버스타고 의정부역으로

            건너편 버스정류장으로 건너가니 138-5번버스 온다.

            이걸 타 말어 생각을 하는 사이

            어렵소 바로 출발해버리네

            다행히 몇 분 뒤에 출발하는 138번버스 탑승 출발

            오히려 몇 분 앞서간 136-5버스(도평리행)보다

            먼저 포천시청앞에 도착한다.

            서둘러서 포천시외버스터미널로 가니 가까스로 07:40

            이때까지만 해도 기분 좋았음

 

            07:40분 출발하는 버스를 탈 수 있겠구나 했는데,

            버스가 07:55에 들어온다.

            그런데, 이 버스는 신철원으로 가지 않고

            운천에서 바로 동송으로 가는 버스란다.

            그럼 다음 버스가 08:00에 와수리 가는 버스

            조금 늦게 08:04에 들어온다.

            08:07분쯤 출발하는 버스가 무지하게 달린다.

            잘하면 지포리에서 08:40 와수리행 버스를 탈 수 있겠구나!

            순간 주유소에 들려서 주유를 하고 가겠단다.

            여기서 12~3분을 소비

            주유하고나서 속도는 속터지는 룰루랄라 속도로 운전을 한다.

            말은 못하지만 속은 부글부글

            운천 들렸다가 지포리에 도착시간이 08:50,

            08:40 출발 버스를 타야하는데 10여분이나 늦은 시각이다.

            그런데 제일여객 버스 한대가 막 출발하는 것이 보인다.

            10분여 늦게 출발하는 것인가?????

            문혜리까지 시외버스 타고가면

            어쩌면 잡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 문혜리로 가기로 ....

            몇 분 정도 앞서 문혜리에 도착해서 버스를 기다리게 되었다.

            오는 버스가 3-5번버스가 아니고 1-1번버스이다.

            (포천에서 07:30 이전에 신철원행 시외버스를 타야 지포리에서 08:40버스 탑승 가능)

            어쩔 수없이 거금을 들이고 택시타고 잠곡저수지로 이동하여

            잠곡저수지에서 산행시작

            한북정맥 능선에 오를 때까지는 뭔가 유효한게 하나 없다.

            안되겠다 그냥 한북정맥 산줄기나 타자

            중간에 나홀로 산행객 한분을 만나고

            복주산을 넘어서 사창리쪽으로 하산

            시간이 충분하면 옛상사 만나보려 했는데

            지나고보니 어불성설 도저히 시간여유가 없었다.

            없는 등로 찾아서 명월리 도로에 내려서니 17:32

            17:40에 다목리에서 출발하는 시내버스를 탈걸로 기대하며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하는데,

            어! 산천어운수 22번버스가 지나가는 것이 아닌가.

            시간이 아닌데 ...

            조금 걷다가 사창리에서 18:20 출발 시외버스라도 타려면

            콜택시를 불러야지 ㅠㅠㅠㅠㅠ

            그래도 잘못 들어선 능선길에서 한포기 본

            싱싱한 능이버섯으로 위안 삼으며 산행 마무리

감사인사: 산행 중에 챙겨준 나비님 감사

>그나마 위안을 준 능이버섯

>이곳에도 병풍쌈(병풍취)가

>곰취도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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