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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자유산행/★★★오지산행후기

오지산행후기(1025차) 포천 꽃송이버섯(Ⅳ) 2022.07.29(금)

by 고산마루(다올) 2022.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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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산행후기(1025차) 포천 꽃송이버섯(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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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일자: 2022.07.29(금)
참  가 자: 다올
교  통 편: 개인차량()
산행일정: 05:44 출발

              06:54 목적지도착

              07:05 산행시작
              09:06 산행종료(산행거리:약3.2km)

              이후 여민락에서 뼈다귀해장국으로 식사하고 귀가

산행소감: 내일 삼일리로 휴가를 가는데,

             삼겹살이랑 어울릴 버섯이 필요해서 출발
             목적지 도착해서 숲속으로 들어서니 온천지가 낙엽송이다.
             모기는 난리부르스를 치고 숲속은 잡목과 잡초 및 덩굴이
             우거져서 진행하기가 난감하다. 여긴 두릅이나 해야할 곳이지 뭐야
             
             하는 수 없이 임도를 찾아서 임도를 걸으면서

             특유의 좌우 바라보기를 진행하자니 우거진 숲 때문에
             시야 확보가 어렵다.
             
             이거 땀은 줄줄줄 빨랑 하산해야겠다.
             적당한 능선을 선택해서 내려오다보니
             그나마 아기 주먹만한 것 2개가 인사한다.
             역시 꽃송이 인생에 꽝이란 없는 법이여
             
             그런데, 그 다음이 문제다.
             정글을 헤치고 하산하기가 난감한 상황에 맞닥뜨린다.
            어쩔 수 없이 계곡을 따라 내려오다가 발이 물에 빠지기도 하고
             어렵사리 정상 등로에 내려서고보니 허탈 그 자체
             
             등로 따라서 하산하면서 계곡 건너편을 바라보니
             100미터 쯤 잣나무 아래에 하얀 것이 하나 눈에 띈다.
             역시 나의 꽃송이 산행법은 멀리서 바라보는 것이지
             계곡을 건너서 가보니 어라 하나가 더 보이긴 하는데,
             돌아가시기 전인지 막 부스러져서 통과~
             깨끗한 것 하나 챙겨서 즐겁게 하산
             
감사인사: 막바지에 전화 준 나름님 미워미워미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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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 본 꽃송이버섯
돌아가시 직전인 꽃송이버섯
쬐끄마한 것 2개
갓이 핀 것이 그나마 고맙소
덩굴과 잡초와 잡목 등이 정글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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