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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간정맥지맥산행/백두대간후기(완료)

[백두대간 제 27차] 백복령-석병산(일월봉)-삽당령 구간 산행후기

by 고산마루(다올) 2006.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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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제27차(백복령-삽당령) 산행후기
⊙ 산행테마  백두대간(白頭大幹) (지도: 1:50000 임계,삼척,묵호,구정)
⊙ 산행등급  중급
⊙ 산 행 지  석병산(1055.3m), 두리봉(1033m)
⊙ 소 재 지  강원 정선,삼척,동해,평창,강릉
⊙ 날     짜  2006.08.14(월)~08.15(화)
무박2일
날     씨   흐림후 맑음
⊙ 모임장소  22:00 지하철4호선 사당역 1번출구 바깥
⊙ 참 가 자  34명
(다올,돌쇠,산조아,제이시,높은하늘,광풍,청암,나비,하양,이철민,천산,광평,박청규,싱글,벙글,명진,키키,신난다,아리아리,레인저,하연,니하운,산지기,비로,마운틴,보라,누가그래,대일,이대로,다솜,나루,레아,해바라기,레인보우)
⊙ 산행코스 ▲▲ 백복령-(3.28)-헬기장-(8.92)-석병산-(6.3)-삽당령  
// 18.50km

▶대간구간: 백복령-삽당령

 // 18.50km
▷접속구간:                   

    //  0.0km

▲산행시간: 약  8시간 20분(휴식, 식사시간 포함)
⊙ 산행지도  ☞ 지도를 보실려면 아래 링크를 마우스로 클릭하시면 됩니다.
백두대간(석병산구간)19
● 개인 준비물 방수복,모자,장갑,스틱,헤드랜턴,스패츠,여벌 건전지
식수,간식(초코렛,치즈,육포,사탕,빵,떡,과일 등),
1끼식사(아침), 여벌 옷, 식수 3리터이상,점심 매식
비상약,나침반,지도
필요시(코펠,버너,연료)
♣ 상세일정
  •  
♣시작지점 가는 길:
경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동해고속도로-금산ic-성산-35번도로(임계.태백방향)-임계-(좌)42번도로-백복령

♣하산지점 가는 길:

백복령-(뒤)42번도로-임계-(우)35번도로(강릉방향)-삽당령
  • 08/14(월)
  • 22:33 사당역 출발
  • 08/15(화)
  • 02:40 백복령(780m)
  •        (42번도로 좌-정선, 우-옥계,강릉:동해,삼척)
  • 02:50 산행시작
  •        -42번 철탑
  • 03:06 임도
  •        -43번 철탑
  •        -839봉
  •        -44번 철탑
  • 03:28 갈림길(좌-45번 철탑)
  • 03:33 임도
  •        -함몰지
  •        -796봉
  •        -762봉
  • 04:33 생계령
  • 04:52 강릉서대굴 안내판
  • 04:58 829봉
  •        -노송지대
  • 05:45 전망대
  •        -922봉 전망대(우측방향으로)
  •        -931봉
  •        -가시잡목
  •        -900.2봉
  •        -갈림길(우-석회동굴)
  • 06:57 908봉 헬기장(1차 집결지)
  • 07:34 아침식사후 출발
  • 08:06 일월산(석병산) 직전 이정표
  • 08:10 석병산 직전 헬기장
  • 08:13 석병산 직전 갈림길
  • 08:16 석병산(일월산 1055.3m) 전망대(2차 집결지)
  • 08:45 휴식후 출발
  • 09:35 두리봉(1033m)
  • 10:28 866.4봉
  • 10:52 공터
  • 11:10 삽당령(680m)
  •       (35번도로 좌-정선,태백,우-강릉)
  • 13:00 강문해수욕장 횟집 도착
  • 산행종료
  • 16:00 점심식사후 서울로
♣서울 귀경길:
삽당령-(직)35번도로(강릉방향)-성산-금산ic-동해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중부고속도로
● 사진으로 보는 산행후기
  8월15일 광복절을 이용하여 석병산구간 대간길을 가기로 하고 사당에서 모였다. 조금 늦어지는 회원님들을 기다렸다가 백복령을 향해 출발한다. 영동고속도로를 달려서 강릉휴게소에서 30여분간의 휴식을 취하고 동해고속도로를 타다가 금산ic에서 빠져나와 성산을 거쳐서 35번도로를 타고 임계로 향한다. 오늘 산행 도착지점인 삽당령을 지나서 임계에서 좌측 42번도로를 타고 백복령에 도착한다. 안개 상습지역이라고 하지만 오늘은 안개가 짙게 드리워 있지 않아 다행이다.






 

[백복령(780m)]
 백복령에서 산행 준비를 마치는 대로 들머리로 향한다. 들머리는 [백두대간 안내도] 오른쪽 옆으로 있다.


▲ 백복령(780m) : 국립지리원 발행 지형도에 '白伏嶺' 이라 포기되어 있는 백봉령은 42번 국도가 포장되면서 위치가 변경되었다. 20여 년전의 지도에는 '百伏嶺'(百伏은 온갖 것이 수그린다는 뜻)이라고 표기되어 있으나 85년에 간행된 <삼천군지(三陟郡誌)에는 百福嶺 . 옛 명칭은 푀복현(希福峴), 일명 백복(白茯), 또는 백봉(白鳳)이라고도 하는데 ... (중략) ... 높고도 험악하여 해발 922m이다'라고 되어 있다.


  어쨋든 백두대간보전회는 어감에도 좋지 않은 '백복령'보다는 주민 정서에도 좋고 <택리지>에 근거가 있는 흰 봉화의 뜻인 백봉령(白鳳嶺)으로 부르기를 홍보하고 있다. 백복령의 이정표에 '780m'라는 높이는 42번 국도가 새로 포장되면서 정정된 것이다.(발췌:實戰 백두대간 종주산행)


 

[백복령 들머리]
   인원점검후 산행 출발을 예정보다 40분 앞 당겨서 출발한다. 약간 경사진 길을 오르는데, 중기 작업하는 소리가 요란스럽게 들린다. 진행을 하다가 작업하는 곳 절개지에 다다라 대간길이 없어진 자병산 지역임을 실감한다. 절개지에서 10여미터 후진하여 좌측 내림길로 크게 우회한다. 42번 철탑을 지나고 ...


 

[임도]
   대간길 자병산이 없어지다보니 늪지대 같은 곳을 지나 오르고 보니 임도가 나타난다. 임도 갈림길에서 ㅗ자의 중앙 임도를 따라 오르고 길은 넓고 편한길이 이어진다. 43번 철탑을 지나 839봉을 지나고, 44번 철탑을 지나 내림길에서 산행로 좌측에 있는 45번 철탑을 지난후에 5분여만에 또 임도를 만난다. 임도 우측 내림길을 따라 진행해 간다.


 

[생계령]
   표지기도 선명치 않은 생계령에 도착하고 대간길은 잡풀 더미속으로 오름길이 이어진다.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 주어서 발걸음이 가볍다.


 

[강릉 서대굴 안내판]   서대굴이 어디쯤에 있는 것인지 어둠 때문에 분간을 할 수가 없다.


 

[소나무지대]
   대간길 간간이 아름드리 소나무와 운치 있는 소나무들이 멋있는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부엉이(?)]   대간길에서 야밤에 약간 삭은(?) 인간부엉이를 발견하다. ^^

 

[전망대에서 바라본 진행방향 대간길]
   가지 말라고 붙잡는 잡목을 뿌리치며 힘들게 진행하니 날이 밝아 오기 시작하고 전망대에 도착한다. 원계획은 이 곳 전망대 근처에서 아침식사를 하기로 했는데 시각이 너무 빨라 헬기장에서 하기로 계획을 바꾼다. 산봉우리를 휘감아 오르는 아침 운무가 특이하게 눈길을 끈다.


 

[운무속 햇살이]  이미 아침해는 떠오른지 오래되었다는 듯이 구름속에서도 잠시 얼굴을 내민다. 운무가 휘감고 지나가는 잡목 가득한 대간길을 선두에서 앞서 가다보니 운무이슬에 금새 아랫도리가 젖어 버린다.


 

[900.2봉에서 휴식후
출발]   잡목길은 계속 이어진다. 꾀를 부려서 선두로 앞서지 않고 중간쯤 위치에서 출발을 한다. 선두는 박청규님!


 

[석병산 초입]   진행을 하다보니 이상하게 거미줄이 걷히지 않은 곳이 나타난다. 아뿔싸! 선두조가 알바를 하는 모양이라는 것을 직감적으로 느낀다. 알바대장 박청규님! 예상에 어긋남이 없이 표지기 있는 곳에서 기다리니까 알바조가 뒤에서 궁시렁 대면서 도착한다.


 

[안내글
]


 

[대간길을 가로막고 있는 거미세이]
   앞서 가다보니 맞닥드리는 거미줄이 부지기다. 그중에서도 산죽 길에 요렇게 큰놈들도 있다.


 

[공터 헬기장]   후미조도 10여분 뒤에 헬기장에 당도하여 아침식사 시간을 가진다.


 

[아침식사 후 출발]
   아침식사를 빠르게 마치고 다시 출발을 한다.

 

[석병산 직전 표지기]
   


 

[석병산 직전 헬기장]
   잡초에 뒤덮힌 공터 헬기장엔 꽃들이 만발해 있다.


 

[두리봉 갈림길]
   대간길은 석병산(일월봉) 직전에 왼쪽으로 이어지므로 석병산을 갔다가 다시 되돌아와야 한다.


 

[석병산]
   바위봉우리 전망대로 이루어져 있다.


 

[석병산]
   


 

[석병산]
   선두조는 먼저 그림들을 남기고 ...


 

[두리봉 방향 대간 능선길]
   오른쪽 맨 위 봉우리가 두리봉인 듯, 대간길은 두리봉에서 좌측으로 꺾이어 진행된다.


 

[일월문]   이곳 때문에 석병산을 일월봉이라고도 부르는가 보다. 뻥 뚫린 뒤쪽은 절벽이다. 석병산 정상에서 오른쪽으로 5미터쯤 아래에 위치한 곳이다.


 

[일월문
]   일월문 정기 받아서 만사형통 하시기를 ...


 

[석병산(일월봉:1055.3m)
]   
▲ 석병산(石屛山:1055.3m) : 석병산은 백두대간이 동해안을 끼고 남하하여 오대산과 황병산을 일구고 청옥산 두타산으로 뻗어내려가 강릉시 왕산면에 안착한 산이다. 깍아지른 듯 솟아있는 기암괴석의 바위들이 마치 산아래를 병풍처럼 감싸고 있어 석병산이라 이름붙여졌는데, 정상에 서면 강릉시가 한 눈에 들어오며 멀찍이 동해의 수평선이 바라보이는 광경이 일품이다.(발췌:산림휴양문화포털)

  주위에 만덕봉(萬德峰:1,035 m) ·대화실산(大花實山:1,010 m) ·노추산(魯鄒山:1,322 m) 등이 솟아 있다. 동쪽과 북쪽의 급사면에서는 주수천(珠樹川)의 지류가 발원하고, 서쪽의 완사면에서는 임계천의 지류가 발원한다. 남동쪽 비탈면에 옥계석화동굴이 있고, 생계령(生溪嶺) 기슭에는 임계 카르스트지형이 있다. 서쪽 기슭으로는 강릉~태백 국도가, 남쪽 기슭으로는 정선~동해 국도가 각각 지난다.(발췌:naver 백과사전)


 

[석병산 봉우리]
   단체사진 촬영을 위해서 오른 곳


 

[석병산 알바도사님]   알바는 내손안에 있소이다. ^^


 

[건너편 전망대에서 본 석병산 원경]


 

[전망대에서 석병산을 배경으로]  


 

[다시보는 두리봉 방향 대간길 능선]  


 

[전망대와 석병산]  두리봉 갈림길에서 한참을 쉬면서 노닥거리다가 후미조에 속해서 출발을 한다.


 

[두리봉(1033m)]   표고가 제각각이다. 두리봉 도착하기전에 인간적인 생산 작업을 하고 도착하니 일행들이 쉬고 있다. 오늘 산행은 앞번 구간보다 훨씬 빨리 끝날 것 같다. 대간길은 여기서 서서히 좌측으로 꺾이어 진행된다.


 

[산죽지대]   두리봉에서 삽당령까지 연이어 지리한 산죽지대가 이어진다.


 

[866.4봉]  잠시 호흡을 가다듬으며 마지막 휴식을 취한다. 햇살이 제법 따갑다.


 

[헬기장]   삽당령 가까이에 있는 공터 헬기장을 지나고


 

[가파른 계단길]   가파른 나무 받침목 계단길이 이어진다.


 

[가파른 계단길]   끝이 다가오니 즐거운 時間女 ^^


 

[임도]   임도 건너편으로 산행로 길이 조성되어 있다.

 

[삽당령(680m)]   버스가 일찍 도착해서 기다리고 있다.


 

[삽당령(680m)]  


 

[삽당령(680m)]   임계방향 생태이동통로


 

[삽당령(680m)]  


 

[삽당령(680m)]  


 

[삽당령(680m) 다음구간 들머리 확인]   다음구간 들머리는 길 건너편 임도로 10여미터 거리 초소 우측에 위치해 있다. 


 

[초소]   잠시 순찰중이래~ 잠시가 아니고 長時겠지 ^^


 

[삽당령(680m)]   35번도로를 따라 점심식사 장소인 강릉 강문해수욕장으로 가기전에 고개 내림길 아래쪽 합수점에서 몸을 씻고 강문해수욕장으로 향한다.


 

[강문해수욕장]   경포대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강문해수욕장에서 싱싱한 회로 점심을 대신하고 오후 4시께에 서울로 향한다.


 

[강문해수욕장]  




  이번구간은 후미 기준으로 예정보다 1시간 50분 정도 앞당겨진 산행길이었습니다. 야간 산행시간이 길고 운무 때문에 볼거리가 조금 적었지만 마지막 석병산(일월봉) 근처에서는 볼거리들이 많았던 산행이지 싶습니다.

  
처음 참석하신님들 반가웠습니다. 맛있는 점심식사(회)를 제공해주신 하양님께 감사드리며, 리본.명찰을 다시 제작하는데 도움을 주신 높은하늘님 고맙고요. 산행지도를 제공해 주신 아리아리님 고맙습니다. 마지막 후미대장으로 애쓰신 산조아님 고생하셨습니다.

  • (참고사항)
  • 다음구간 점심식사도 특색 있는 먹거리를 ^^
  • 운무에 젖고 땀에 젖어서 뿌옇게 촬영하게 되는 특단의 카메라 관리가 있어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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