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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자유산행/★★★오지산행후기

[06/01/06] 한탄강 계곡 산행후기

by 고산마루(다올) 2006.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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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계곡산행후기

⊙ 산행테마

 종주산행(江 계곡산행)

⊙ 산행등급

 초급

⊙ 산 행 지

 순담계곡, 고석정

⊙ 소 재 지

 경기 포천, 강원 철원

⊙ 날     짜

 2006.01.07(토)~08(일) 1박2일

날     씨

 맑음

⊙ 모임장소

 20:00 지하철1,4호선 창동역 1번출구 바깥(왼쪽)

⊙ 참 가 자

 14명(다올,다올+1,광풍,나비,이안,익제,제이시,지마,지마+1,이화,암장,암장+3명)

⊙ 산행코스

▲▲ 근흥교-용담교-순담계곡-고석정(약 15km)

▲산행시간: 약 6시간 00분(휴식, 식사시간 포함)

⊙ 산행지도

 
 

● 개인 준비물

방수방한복,모자,장갑,스틱,헤드랜턴,아이젠,여벌 건전지
식수,간식(초코렛,치즈,육포,사탕,빵,떡,과일 등),알콜,
2끼식사 및 반찬, 여벌 옷, 식수(온수) 1리터이상
비상약,나침반,지도
필요시(코펠,버너,연료)

♣ 상세일정

  • 01/07(토)
  • 20:20 창동역 출발
  • 22:00 늘거리 통나무집 민박집(031-533-1829) 도착
  •       * 휴식 및 취침
  • 01/08(일)
  • 07:00 일어남
  • 09:30 아침식사후 당일 참석자와 민박집에서 만나서 이동
  •         ①늘거리-(87번 관인방향 약 10km)-관인 초입 4거리
  •         ②차량 2대(직진) 고석정 지나 승일교 근방 차량 1대 주차후 회귀
  •         ③(우측 339번 약 5km)-근흥교(차량 주차)
  • 10:08 근흥교
  • 10:25 江行시작
  • 10:35 용담교
  • 11:54 군탄교
  • 12:11 순담계곡
  • 12:37 순담계곡 식사장소
  • 13:25 점심식사후 출발
  • 14:34 강으로 진행 중단
  • 15:34 고석정 가는 농로길
  • 15:36 고석정 하류
  • 16:13 고석정 얼음조각전시장
  • 16:20 고석정 출입구
  • (江行종료)

● 사진으로 보는 江行후기
 
   언젠가부터 해보고 싶었던 겨울철의 한탄강 계곡산행. 올해 드디어 실행에 옮기게 되었다. 늘거리 통나무집 민박집에서 1박을 하고, 당일 서울에서 출발해오신 분들과 만나고 예정시각보다 1시간이 늦게 민박집을 나서서 출발지로 향한다. 차량 1대는 승일교 옆 주차장에 주차시킨후 오늘의 출발지인 근흥교에 도착했다.


  한탄강(漢灘江, 136km) : 길이 136 km. 강원 평강군에서 발원하여 김화 철원 포천 일부,
연천(漣川)을 지나 연천군 미산면(嵋山面) 전곡면(全谷面)의 경계에서 임진강(臨津江)으로
흘러든다. 산악지대를 관류하므로 유역은 대체로 절벽 협곡이먀, 남대천(南大川) 영평천(永
平川) 차탄천(車灘川) 등의 지류가 있다. 하류인 전곡 부근은 6.25전쟁 때의 격전지이기도
한데 강변이 아름다워 유원지가 조성되었다.


 
[근흥교]

  간단한 인사를 나눈 후 상류 쪽으로 출발. 출발하자말자 벌써 한쪽발이 얼음 속으로 빠지고 말았다. 얼음이 언후 물이 줄어들어 빈공간으로 있는 부분은 발을 디디면 구멍이 나 버린다.(오늘 계곡산행에서 주의해야할 점이다. 발이 빠지지 않은 분이 거의 없을 정도로 빠졌다.)


 
[근흥교]

  


 
[용담교]

  


 
[용담교 지나서]

   


 
[용담교 지나서]

   얼음 위를 걸을 때 얼음에 금이가며 들리는 '쩌~~엉~~~' 하며 울리는 오싹한 소리를 들어 보셨는지?


 
[특이한 발자국]

   아이젠 신은 인간 발자국이 이렇다오.


 
[군탄교 가는 길]

   


 
[
군탄교 가는 길]

   


 
[
군탄교 가는 길]

   


 
[한탄강]

  


 
[한탄강]

   모닥불 피워서 빠진 발 말려야죠!


 
[벌집]

  


 
[한탄강]

  


 
[한탄강]

   


 
[한탄강]

   


 
[낙엽 얼음꽃]

   


 
[얼음 빈대떡]

   


 
[한탄강]

  


 
[군탄교]

   직탕폭포에서 시작하는 레프팅코스 중에서 가장 긴거리의 끝나는 지점이다. 순담계곡의 초입이라해도 좋은 곳이기도 하다.


 
[군탄교 지나서]

   이미 먼저 지나간 발자국들이 보인다. 우리만 강을 거슬러 오르는 것이 아닌 것이다.


 
[군탄교]

   


 
[기러기떼]

   


 
[한탄강 협곡]

  


 
[한탄강 협곡]

   협곡 위의 소나무 한 그루가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다.


 
[모양(?) 바위]

   무엇을 닮았다고 해야할지?


 
[한탄강]

  


 
[순담계곡]

  


 
[순담계곡]

   


 
[순담계곡]

  


 
[이구아나 바위]

   


 
[?]

  


 
[순담계곡]

   여기서도 만나는 시간녀 ^^


 
[순담계곡]

   철원군청에서 북서쪽으로 5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순담계곡은 한탄강 물줄기 중 가장 아름다운 계곡으로 알려져 있다. 기기묘묘한 바위와 깎아 내린듯한 벼랑, 연못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수량이 풍부하고 강변에는 보기 드문 하얀 모래밭이 자연적으로 형성되어 있다. 계곡 뒷편으로는  래프팅 최적지인 뒷강이 위치, 래프팅 동호인들이 즐겨 찾는다.

  근래들어 수려한 주변 경관과 급하지 않은 물살로 인해 주말을 이용하여  새롭게 래프팅을 배우려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계곡 주변에 전문강사들이 운영하는 스포츠샵들이 많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순담계곡]

  


 
[순담계곡]

  


 
[순담계곡]

   


 
[순담계곡]

   


 
[순담계곡]

  


 
[순담계곡]

   


 
[순담계곡]

   


 
[순담계곡]

   


 
[순담계곡]

   묘지가 있는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한다. 


 
[순담계곡]

   


 
[순담계곡]

   강 가운데서 원 그리는 제이시님


 
[순담계곡]

   점심식사를 가진 곳으로 해수욕장 모래사장 같은 곳이다. 겨울철이 아니면 꿈도 꾸지 못할 곳이다. 절벽을 타고 내려오거나 배를 타고 온다면 몰라도 ...


 
[순담계곡]

  


 
[순담계곡]

   


 
[순담계곡]

   바위 재질이 특이하다. 새까맣고, 구멍 뚫리고 ...


 
[순담계곡]

  


 
[순담계곡]

   달팽이 같기도 하고 ...


 
[순담계곡]

   


 
[한탄강]

   


 
[작은 직탕폭포]

   


 
[조개바위]

   


 
[고드름]

   


 
[고드름 빙벽]

   


 
[고드름 빙벽]

  고석정을 얼마 앞두고 더 이상 전진이 어렵게 되었다. 양쪽은 협곡이고, 물살이 세고 얼음이 얼지 않은 곳이라 더 이상 갈 수가 없다. 아쉬움을 남긴채 약간 되돌아 나와 좌측편 수로 있는 곳으로 협곡을 오른 후 농로를 따라 고석정으로 향한다.


 
[고석정 향하는 농로길]

   


 
[고석정 하류쪽 방향]

   농로길을 따르다 보니 고석정 하류쪽에 도착하게 된다. 강길을 되돌아 나온지 1시간여 지난 시각이다.


 
[고석정 계곡]

   


 
[고석정 계곡]

   


 
[고석정 계곡]

   


 
[고석정 계곡]

   


 
[고석정 계곡]

   


 
[고석정 계곡]

   중앙 하늘에 낮에 나온 반달이 반긴다.


 
[고석정 계곡]

   ▲고석정 : 고석정(孤石亭)은 철원팔경 중 하나이며 철원 제일의 명승지이다. 한탄강 한복판에 치솟은 10여미터 높이의 기암의 양쪽 사이로 옥같이 맑은 물이 휘돌아 흐른다.

  고석정은 신라 진평왕 때 한탄강 중류에 10평 정도의 2층 누각을 건립하여 고석정이라 명명했다 하며 이 정자와 고석바위 주변의 계곡을 통틀어 고석정이라 한다.  지방기념물 제 8호로 지정된 고석정은 신라 때 진평왕이, 고려 때는 충숙왕이 찾아와 노닐던 곳이라고 한다.

  고석정이 더욱 유명해진 까닭은 조선시대 명종때 임꺽정(林巨正, ?-1562)의 배경지로 알려지면서부터이다.

  철원은 신생대 제4기 홍적세에 현무암 분출로 이루어진  용암대지로서 북북동에서  남남서 방향으로 한탄강이 흐르면서 침식활동을 통해 곳곳에 화강암의 주상절리(柱狀節理)와 수직 절벽을 이루었다. 추가령구조대의 중심에 위치하여 후에  경원선의 통과지가 되기도 한  철원은 임꺽정 생애 중에도 칩거하기 좋은 장소였는지  고석정 건너편에 돌벽을 높이 쌓고 산성 본거지로 삼았다 한다. 당시 함경도 지방으로부터 이곳을 통과하여 조정에 상납할 조공물을 탈취하여 빈민을 구제하는 등 부패한 사회계급에 항거하였다 한다.

 누각은 6.25 동란 때 소실되었는데, 1971년 지방 유지들의 도움으로 10평의 2층 누각 형식의 정자가 다시 건립되었으나, "96년 수해로 유실되었고 1997년 재건축하였다.  현재도 강 중앙에 위치한 20미터 높이의 거대한 기암봉에는 임꺽정이 은신하였다는 자연 석실이 있고 건너편에는 석성이 남아 있다. 이곳은 풍치가 수려하여 철원8경의 하나로서 연중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국민관광지이다. 이곳에서 상류로 약 2km지점에 직탕폭포와 하류 약 2km 지점에 순담이 위치해 있으며 넓은 잔디광장과 다목적 운동장 등이 시설되어 있어 사시사철 어느 때나 관광객이 즐겨찾고 있다.

  또한 철의 삼각 전적지 관리사무소가 있어 사계절 안보관광과 겨울철에는 철새관광도 함께 할 수 있는 관광의 최적지이다.


 
[고석정 계곡]

   


 
[고석정 얼음조각전시장]

   오늘까지 철원 두루미 축제가 열리고 있다.

   고석정에서 승일교까지도 진행이 어렵다. 강물 위로 얼음이 얼어 있지 않아서 갈 수가 없는 것이다. 여기서 오늘 일정을 마감한다.



  이번 한탄강 탐사에 참여하신 여러분께 함께 하게 되어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운전을 마다않고 지원해 주신 모든분께 뜨거운 감사인사 드립니다.(앗~ 뜨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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