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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자유산행/★★★오지산행후기

고산마루 약초산행후기(08차) 해산령 2008.06.08(일))

by 고산마루(다올) 2008.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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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마루 약초산행후기 (제 08차)

산행테마

 약초산행

⊙ 산행등급

 초중급

⊙ 산 행 지

 강원도 서북부

⊙ 소 재 지

 

⊙ 날     짜

 2008.06.08(일) 당일

날     씨

  흐림, 오후 한 때 비

⊙ 모임장소

 07:50 1,4호선 창동역 1번출구 바깥

⊙ 참 가 자

5명(다올,나비,본니데,아자비,푸른솔)

⊙ 산행코스

 

⊙ 산행지도

 
 

● 개인 준비물

방수복,모자,장갑,식수,간식(초코렛,치즈,육포,사탕,빵,떡,과일 등),헤드랜턴,스팻츠,
점심도시락

♣ 상세일정

 

● 사진으로 보는 산행후기

   원계획은 샛등봉으로 갈 예정이었으나 바위가 많은 지역이고,
푸른솔님이 작년 한 해동안 무수히 찾은 지역이라 하여 해산령 일대로 목적지를
정하고 창동역을 출발한다.

   화천에 도착하자 무슨 마라톤 대회가 있는지 해산령으로 향하는 길이
통제되어서 우회길로 돌아서 해산령을 향한다. 꼬불 고갯길을 구비구비
돌아서 해산터널을 통과하니 바로 해산령 쉼터가 좌측으로 나타난다.(창동역에서 145km)

   해산(일산:日山) 계곡쪽을 선호했으나 산행금지구역이다.
하는 수 없이 재안산 계곡을 헤매다가 실망스런 수확으로 산행을 끝내게 된
하루였다.

   비가 온다고 하여 걱정이 되었으나 산행을 끝내고 하산길에 몇 방울 떨어지다가
말아서 다행이었다.

   귀경길에 화천읍 5일장을 둘러보고, 도평삼거리 마실식당(이복순:031-536-2992)에서
조금 이른 저녁을 먹고 오는길 길가에서 약술을 담그기 위한 비수리를
한아름 채취하고 다시 귀경길에 오른다.


(잘못된 이름은 지적하여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먹을 수 있는 나물과 약초/먹을 수 없는 독초

 
[해산령 표지석]

해산터널을 지나자말자 좌측으로 쉼터가 나타난다.


 
[큰참나물(진삼,연화삼)]

씨알이 작은 진삼(연화삼)들이 간간이 보인다.


 
[더덕]

그저께 풍산리 산행에서는 더덕을 수 없이 보았는데, 이쪽은 귀하게 보인다.
앞선 발자국 흔적으로 보아서 그저께 누군가가 지나간 모양이다.


 
[곰취냐 곤달비냐]

곰취인지 곤달비인지 구별이 싶지 않은 나물도 한 곳에서만 몇 개가 보였다.


 
[곰취]

요것은 곰취로 보이고,


 
[곰취냐 곤달비냐]

이것은 곤달비로 보이는데, 갑자기 곰취인지 곤달비인지 구별을 할 수가 없게 된 것 같다.


 
[참나물]

간혹 참나물도 하나둘씩 눈에 띈다.


 
[산삼(?)]

가슴 놀래키는 놈들이 또 나타나고, 결국은 오갈피만 구경한다.


 
[두꺼비]

하산길에 배웅하기 위해서 나타난 두꺼비를 모델로 그림을 남긴다.


 
[두꺼비]

다음에 또 오라지만 또 오고 싶지 않은 곳이다네.


 
[당개지치(지장나물)]

등로 옆으로 간혹 당개지치도 모습을 드러낸다,


 
[해산령 계곡]

선녀탕 같은 계곡에서 발이 시리도록 담가도 보고


 
[화천읍 5일장]

귀경길에 화천읍 5일장을 둘러본다.


 
[삼지구엽초(음양곽)]

도평삼거리 마실식당에서 키우고 있는 삼지구엽초


 
[참나리]

식당앞 화단에 심어진 참나리


   오늘 산행에서는 수확물이 신통치 않아서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만
함께 하신님들 즐거웠습니다.

  당귀,더덕,축농증에 효험이 있다는 함박꽃(산목련),삼지구엽초(음약곽)보다
더 효능이 있다는 비수리를 수확하신님들 효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약효를 보기 위해서는 술을 담그실 때에 35도이상의 증류주를 사용하시면
좋답니다.

다음산행: 9차 산행은 홍천고개(홍천 가리산) 근방으로 가거나,

             신청자가 없을 경우에는 양주 불곡산 악어바위나 구경하려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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