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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자유산행/옛 산행후기

사량도 지리망산 산행사진 1 (2004.07.10(토)~11(일))

by 고산마루(다올) 2012. 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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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11 사량도 지리산 산행사진(1)




 돌아오는 길 차안에서 북돋워진 흥을 이어가는 분위기를 제가 너무 민감하게 대응하여
 전체 장거리 산행의 흥을 깨 버린 것 같아서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차안에서 노래를 부르게 되면 혹시나 적발이라도 되지 않을까 신경이 곤두섭니다.
 기사님에 대한 미안한 마음, 혹시 그 때문에 안전사고라도 생기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 등등...
 다른 운영진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산행일정이 무사하게 끝나게 하는 것이 산행일의 최대
 걱정거리중의 하나입니다.

 조용히 양해를 구해도 될 것을 너무 민감하게 대한 점, 또한 식사를 거르게 한 점 거듭 사과 드립니다.

 안전산행을 이끌어 주신 궁예님, 빠듯한 회계에 고심하신 채운님, 조별 인원 챙기기에 애쓰신
 리치님,초짜님,박종구님,대로님, 그리고 각조 부조장님들, 함께하신 회원 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한 주 되십시요!



비가 올 듯말듯 별이 없는 밤길을 달려서 삼천포 창선대교를 비켜가면서 보기도 하고
도착한 사량도(가오치)선착장! 1조는 지레 겁먹고 옆켠 주차장 빈 곳에 자리잡아 아침을 해결했다.
이윽고 7시께가 다가오니 조용하던 선착장이 붐비기 시작하고 카페리 사량호에 선승...


가오치 선착장에서 문득 바라본 동녘에는 이미 해가 중천에 떠올라 있다.



사량호에서



배가 출발하기 전에



가오치 선착장 전경



배는 아직 출발하지 않았지만



기다리는 마음은 벌써



설레이는 마음으로



사량도로 향해



달려가고 있다.



40여분만에 도착한 사량도 금평항



운무에 가린 옥녀봉이 매우 가파르게 눈길을 끌고 있다.



버스를 타고 도착한 산행지입구 돈지리에서



개울을 따라 1조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사량초등학교 돈지분교를 정면으로 바라보고 가서



다시 학교 옆길을 따라서



그 옛날 소풍 가듯이 설레는 마음으로 산길을 오른다.



좌우로 바다가 보이는 첫 능선에 올라서



폐속 깊숙이 상쾌함을 마신다.



생선비늘 마냥 생긴 바위들























지리산 정상 오르는 길







지리산 정상



돈지리 전경



달바위 원경



돈지리께로 흘러 내리는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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