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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야초·독초 자료/★산야초 참고글

[스크랩] 산삼의 모양과 명칭

by 고산마루(다올) 2013.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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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이 땅속에서 막 싹을 띄우는 즉 잎이 아직 펴지지 못해 마치 고패와같이 생겼다고하여 고패삼이라고 부른다

    

   

 

    조금 더 자라서 잎이 막 펴지기 시작하는 삼으로 역시 고패삼이라고 함

 

 

2. 삼씨앗이 땅에 떨어지면 2년만에 첫 싹이 나는데 이때의 잎은 3장으로 돋아나며 “3(삼행)”이라 부른다

    

    

 

3.     둘째해에는 돋아나는 싹은 잎이 5장으로 피우게 됨으로 “5(오행)” 이라 부른다

   

    

 

4.     3년째 되는 해에는 가지가 2개로 되면서 가지 하나에는 잎이 5, 다른하나에는 잎이 3장으로 돋아난다 

    이듬해(4년째해)에야 가지모구 5장의 잎을 가지게 되며, 가지가 2개라서각구 또는 2(이구)”라 한다

 

   

   

 "3행과 5행"이 함께 섞여있음

   

   

 

5.     가지가 1개 일때는 잎의 수를 보고 3, 5행으로 구분하나 가지가 2개 이상이 되면 이때부터는 가지수를 가지고 부른다.

    사진의 삼은 가지가 3개 임으로 “ 3(삼구)” 라 한다. 이때에도 가지가 2개에서 3개로 될때 가지마다 잎이 5장씩 가지는 것이 아니며

    하나의 가지엔 3장의 잎이 돋아나며 그다음해에야 모든가지에 5장의 잎이 나게 된다. 또한 사진의 삼은 열매(달 또는 딸이라고 부름)

    없는 것으로 보아 올해 처음으로 3구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심마니들은 총각삼구라 부르기도 한다.

 

   

 

6. 작년에 3구로 돋은 녀석이 한살 더 먹었다고 열매를 맺기 시작한 것으이다. 사진속에서 잎사귀가운데 5개의 파란 점 같은것으로

  보이는 것이 열매이다. 열매는 해가 거듭될수록 10 20개 심지어는 50여개까지 달리기도 한다  

 

  

 

7.     3구에서 한해를 더 먹어 4개의 가지를 가진것으로 “4(사구)”라 하며, 가지하나에는 잎이3장인 것을 발견 할수 있으나,

    내년에는 모든가지의 잎이 5장이 될것이다.

  

   

 

8.     가지가 5개 가진 삼으로 “5(오구)”라 하며, 이런식으로 가지가 6개면 육구(육구만달)”, 7개면 칠구(칠구 두루부치)”라고 부른다.

 

   

 

        이렇게 하면 산삼의 잎과 가지수를 계산하면 삼의 나이를 알수 있을 것 같나요 ? ?

 

 

산삼은 특이하게도 모든 풀 종류는 가을이 되면 그냥 시들어 버리는데 비해 단풍이 든다.

     삼은 봄부터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기위해 기운을 잎과 줄기로 보냈으나 가을이 되면 단풍이 든다 

산삼의 약성 또한 모두 뿌리로 내려가기 때문에

     이 때의 삼이 가장 약성이 좋으며, 심마니들도 단풍을 보고 삼을 찾기 좋은 계절로 여긴다.

     지금까지는 잎의 수나 가짓수를 보고 이름을 붙였으나 아래의 삼은 단풍이 들었다고 하여 단풍삼 또는 황절삼이라고 한다

 

 

 

    산삼의 열매

      삼은 첫열매 다는 시기에는 3~5개가 달리며 해를 거듭할수록 수가 늘어난다.

      대개 7월 초순부터 익기 시작하여 8월 초순이면 모두 익어 떨어지나

지역이나 온.습도등 장소에 따라 8월말까지 열매가 달려 있는 경우가 있으나 보통 7 월이 지나면 보기가 힘들다.

      삼은 다른 풀들 보다 빨리 싹이 돋기 시작하기 때문에 5월경에 가장 눈에 잘 띄며, 숲이 우거지면 잘 보이지 않다가

     빨갛게 열매가 익어가는 7월엔 또 잘 보여 심마니들이 가장 좋아하는 철이라 한다.

                                

 

 

 

            아래사진은 오구산삼이지만 이미 가지는 하나 떨어지고 잎은 벌레가 먹어 너덜너덜이다

             산에 들어가면 여러형태의 산삼이 있는데 최소한 위 사진처럼 너덜너덜해진 산삼을 찾을수 있어야 하고

            서리 내린뒤의 산에가서는 시든 낙엽을 보고 찾을 수 있어야 산삼으르 제대로 안다고 할수 있다

 

                            

 

 

      이상은 전국 산야로 심마니를 취미삼아 즐기는 친구의 자료에서 추출한 것입니다. 꼴벵이 행님 고마워! 

출처 : 우리 모두
글쓴이 : Forus 원글보기
메모 : 산삼의 모양과 명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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