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해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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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설명 |
참고 |
과명 |
박주가리과 백미꽃속 여러해살이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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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 |
마하존,산새박,귀독우(鬼督郵),별선종(別仙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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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약명 |
서장경(徐長卿, 천천히 서, 긴 장, 벼슬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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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포지 |
전국(산이나 들의 양지바른 풀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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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피는 시기 |
6~9월(녹색 도는 노란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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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기(결실기) |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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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도 |
약용(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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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용 |
혈압,고지혈증,진통,진정,항균,해독,만성기관지염,독사교상,멀미,신경쇠약,복통,관절통,치통,타박상,두드러기,습진,이질,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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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부위 |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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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취 및 조제 |
여름~가을에 뿌리째 뽑아서 깨끗이 하여 1.5cm 정도로 잘라서 햇볕에 말려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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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 |
뿌리와 뿌리줄기에는 C21 스테로이드성 사포게닌 성분으로 neocynapanogenins A, B, C, F, 3β,14-dihydroxy-14β-pregn-5-en-20-one, glaucogenins A, C, D, sarcostin, deacylcynanchogenin, tomentogenin, deacylmetaplexigenin[참고문헌:1-4]이 함유되어 있고, C21 스테로이드성 사포닌 성분으로 paniculatumosides A, B[참고문헌:2], cyanpanosides A, B, C, cynatratoside B[참고문헌:5], glaucogenin C-3-O-β-D-thevetoside[참고문헌:3], neocynapanogenin C-3-O-β-D-oleandropyranoside[참고문헌:6], 면역증강성 다당류 성분으로 CPB-2IG[참고문헌:7], CPB-64[참고문헌:8], CPB-54[참고문헌:9], CPB-4[참고문헌:10], 알칼로이드 성분으로 antofine[참고문헌:11], 정유 성분으로 paeonol, dibutyl phthalate, 4-hydroxy acetophenone[참고문헌:12], isopaeonol[참고문헌:13]이 함유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서장경 [徐長卿, Paniculate Swallowwort] (세계 약용식물 백과사전 4, 2019.11.20, 자오중전, 샤오페이건, 성락선, 신용욱, 성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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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효 및 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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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방안
▶根(근), 根莖(근경) 및 全草(전초)를 徐長卿(서장경)이라 하며 약용한다.
①여름에 뿌리째 뽑아서 협잡물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서 길이 1.5cm정도로 썰어서 햇볕에 말린다.
②성분 : 전초에는 paeonol 약 1%가 함유되었다. 또 sarcostin, deacylcynanchogenin, tomintogenin 및 deacylmetaplexigenin과 매우 비슷한 물질과 醋酸(초산), 계피산 등이 발견되어 있다. 뿌리에는 flavonoid 배당체, 糖類(당류), amino acid, paeonol 등을 함유한다.
③약효 : 止痛(지통), 止咳(지해), 利水(이수), 消腫(소종), 活血(활혈), 해독의 효능이 있다. 胃痛(위통), 齒痛(치통), 류머티즘 疼痛(동통), 월경통, 만성기관지염, 腹水(복수), 水腫(수종), 이질, 腸炎(장염), 타박상, 濕疹(습진), 주마진, 毒蛇咬傷(독사교상)을 치료한다.
④용법/용량 : 3-9g을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丸劑(환제)나 술에 담가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서 붙이거나 달인 液(액)으로 씻는다.(출처: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심경,간경,위경에 작용하고 풍사와 습사를 없애고 통증을 멎게하며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해독하며 소변이 잘 나오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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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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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
♣산해박 줄기: 여러해살이로 바로 서서 자라지만, 마디 사이가 길고, 전체가 호리호리하다. 뿌리는 수염처럼 난다.향기가 난다.(덩굴성 식물로 진행행인 식물)
잎: 마주나며(對生), 좁은 선형으로 드물게 달리는 편이다. 끝은 몹시 뾰족하며, 가장자리는 뒤로 살짝 말리고, 잎 뒷면은 백록색을 띤다.
꽃: 6~7월에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葉腋)에서 연한 황록색으로 피며, 별모양이고, 고깔꽃차례(圓錐花序)다.
열매: 자루열매(袋果)로 가늘고 길며, 쪽꼬투리(蓇葖)로 좁은 창끝모양(披針形)인데, 종자에 긴 털(毛)이 있어서 바람에 의해 퍼져나간다(風散布).
산해박의 속명 키난춤(Cynanchum)은 개(cyno)의 숨통을 끊어놓다(anchein)는 의미의 희랍어에서 유래하는 라틴어다. 독성분을 포함한다는 의미다. 독이라는 것은 어떻게 처리하느냐에 따라서 약이 되기 때문에 중국에서는 슈창칭(徐长卿, 서장경)이라 하면서 뿌리를 포함한 식물체 전체를 다양한 약재로 이용한다. 일본에서는 수주사이꼬(鈴柴胡)라고 부른다. 꽃봉오리가 마치 방울(鈴)처럼 생긴 것과 식물체 분위기가 산형과의 시호(柴胡)를 닮은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시호 또한 한방에서 귀중하게 사용되는 약초다.
한글명 산해박(산imagefont박)2)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알려지지 않았다.3) 그러나 한자를 음독(音讀)한 것으로 추정된다. 산해박은 산지의 풀밭에서 사는 식물이기 때문에 첫 글자는 뫼 산(山)을 뜻하는 것이 분명하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도 ‘산’과 ‘해박’의 합성어로 기재했다. 그렇다면 해박은 한자 ‘解縛’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끈이나 오라 따위로 결박한 것을 풀어 준다’는 의미다.4) 즉 ‘결정적으로 해결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구급간이방(救急簡易方)』5)에는 한자 백미(白薇)에 대해 마하존이란 한글로 표기했고, 그로부터 150여 년이 지난 후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6)에는 향명으로 摩何尊(마하존)을 표기했다. 산해박의 오래된 우리 이름에 마하존이라는 명칭이 있었음을 보여준다. 마하존이란 명칭이 전화되어 아마존7)이라고 표기하는 경우도 있었다.
종합해보면, 한방 약재로 사용되는 산해박을 포함한 백미꽃 종류, 즉 키난츔속(Cynanchum)의 종을 마하존이라고 통칭하며 인식했던 것이다. 어린잎과 어린 열매도 식용했다고 한다.8) 현재 우리나라 식물도감에서는 마하존이건 아마존이건 모두 사라진 식물명이다.
마하존이 어떤 유래와 어원을 가진 우리 이름인지 정확한 내력은 알 수 없다. 하지만, 한자를 차자(借字)해 소리 나는 대로 표기한 향명에 따르자면, ‘마하(摩何) 존자(尊者)’와 관련이 있는 이름임에 틀림없다. 산스크리트어 마하(महा)는 위대하다는 뜻이기에 마하존은 위대한 부처가 된다. 여기에서 마하존이란 명칭이 중국명칭 徐长卿(서장경)과 서로 잇닿아 있음을 알 수 있다.
지금은 한자 표기가 바뀌었지만, 중국에서는 티베트를 서장(西藏, Xizang)이라 하고, 경(卿)은 위대한 사람을 높여 부르는 존칭이다. 그래서 산해박에 대해 두 나라가 불렀던 명칭, 마하존(摩何尊)과 徐长卿(서장경)의 연원이 정확히 일치하는 셈이다.
산해박을 포함한 백미꽃속(Cynanchum spp.)의 종들은 인간에게 결정적으로 작용하는 어떤 기능 물질을 포함한 것이 분명해 보인다. 지금은 이명으로 처리되어 폐기된 속명이지만, 산해박의 옛 속명(Vincetoxicum 또는 Antitoxicon)이 그것을 말해준다. 그 의미가 둘 다 ‘해독한다’이다.
‘개의 숨통을 끊어 놓을 만큼 독한 독이 있는 것’에서 유래한 키난츔속(Cynanchum)이지만, 독사에게 물린 독을 해독하기 위해서 백미꽃 종류(Cynanchum spp.)가 약재로 이용되었던 것이다. 산해박이 사는 곳은 뱀이 자주 출몰하는 따뜻한 초지다. 산해박은 그곳에서 발생하는 위험한 일들을 치유해주는 위대한 힘을 가진 자원식물이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산해박 [Paniculate swallow-wort, Dog strangling vine, スズサイコ] (한국식물생태보감 1, 2013. 12. 30., 김종원)
(유사종) ▶솜아마존: ▶백미꽃: ▶민백미꽃: ▶선백미꽃: ▶덩굴박주가리: ▶흑박주가리: ▶양반풀: ▶큰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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