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테마 |
종주산행(縱走山行) 암릉산행 |
⊙ 산행등급 |
상급 |
⊙ 산 행 지 |
종자산(642.8m),향로봉(625m),삼형제암(690m),북대봉(710m),화인봉(810m),지장산(보개산:877.2m),북관인봉(710m),남관인봉(710m) |
⊙ 소 재 지 |
경기 포천군 관인면 |
⊙ 날 짜 |
2005.04.30(토)~01(일)1박2일 |
날 씨 |
오락가락 |
⊙ 모임장소 |
20:00 지하철1,4호선 창동역 1번출구 바깥왼쪽 |
⊙ 참 가 자 |
8명(다올,산조아,지마,제이시,돌쇠,하연,광풍,들꽃) |
⊙ 산행코스 |
▲ 늘거리-밤나무 과수원-자연석굴-바위지대-기암절벽지대-주능선 봉우리-정상-북쪽 능선- 바위봉-서북능선(억새밭,싸리나무 군락지)-북봉공터-군사도로고개-향로봉-군사도로고개 공터-삼형제암-북대봉-화인봉-지장산(보개산)-담터고개-북관인봉-남관인봉-화전민터-중리저수지,주차장
▲산행시간: 약 13시간 분(휴식, 식사시간,나물채취시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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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지도 |
☞ 지도를 보실려면 아래 링크를 마우스로 클릭하시면 됩니다. |
●지장산1 ●지장산2 |
● 개인 준비물 |
방수방풍복,모자,장갑,스틱,식수,간식(초코렛,치즈,육포,사탕,빵,떡,과일 등),알콜,헤드랜턴,아침+점심도시락(햇반2개+반찬) |
♣ 상세일정 |
- 4월30일
- 20:12 창동역 출발
- 21:50 늘거리 통나무민박집 도착
- 5월01일
- 04:00 일어남
- 04:45 늘거리 [해뜨는 마을]표지석 출발 산행시작
- 05:06 폭포
- 05:15 휴식후 출발
- 05:19 자연석굴
- 05:50 암릉지대 전망대
- 06:00 휴식후 출발
- 06:08 능선
- 06:15 종자산(642.8m) 정상
- 06:54 중3리 하산 갈림길
- 07:09 580봉(북봉공터)
- 07:57 아침식사후 출발
- 08:08 임도
- 08:38 중리저수지 연결 임도
- 08:47 휴식후 출발
- --:-- 중간지대 휴식(10분)
- 09:22 바위전망대
- 09:32 향로봉(625m)
- 09:57 휴식후 출발
- 10:46 삼형제암 아래 임도
- 10:50 휴식후 출발
- 11:14 삼형제봉(690m)
- 11:39 삼형제봉 위 능선
- 11:43 북대봉(710m)
- 11:46 첫 번째 헬기장
- 11:58 두 번째 헬기장
- 12:01 세 번째 헬기장(절터 갈림길)
- 12:13 중간안부
- 12:44 점심식사후 출발
- 13:27 화인봉 밑 안내판(1-8)
- 13:40 화인봉(810m)
- 13:45 (향로봉4.5km,삼형제암2.6km,자장산0.5km,담터고개1.2km)
- 14:03 지장봉 아래
- 14:18 지장봉(877.2m)
- 14:39 휴식후 출발
- 15:09 담터고개(550m)
- 15:24 휴식후 출발
- 16:13 북관인봉(710m)
- 17:12 남관인봉(710m)
- 17:58 화전민터(도로)
- (산행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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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으로 보는 산행후기
♣종주산행은 산 능선에 있는 산길을 등강(登降)하면서 점차로 정상에 오르는 방법으로 크게 보면 대간산행, 정맥산행, 기맥산행,지맥산행 등이 있을 수 있고, 작게는 일정지역의 산 능선을 이어서 진행하는 산행을 일컫기도 한다.
간혹 종자산,향로봉,삼형제암을 지나고 화인봉과 지장산을 거쳐서 고대산까지 종주하는 산악인들이 있다. 이번 산행은 지장산에서 오른쪽 북.남관인봉을 지나는 길로 진행한다. 서울 근교에서 가까운 계곡미와 암릉미가 뛰어난 곳이기도 하다.
[통나무 민박집]
차량 2대에 나눠 타고 창동역을 출발하여 의정부,포천을 지나고 38선휴게소를 지나자 삼거리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잡고 8km 정도 가다가 삼거리에서 오른쪽 관인방향으로 진행하여 고개를 넘고 열노교를 지나자마자 늘거리 민박집에 도착해서 짧은 쉼을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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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박집]
찜질방 같은 분위기 (개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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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박집입구]
새벽 4시에 일어나고 산행준비를 서두른다. 너무나 이른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건너편 가게가 일찍 문을 연 덕분에 부족한 준비물을 구입할 수 있었다. 산행시작은 포장도로를 따라 약간 올라가면 왼쪽에 [해뜨는 마을] 표지석 있는 곳으로 올라가서 밤나무숲을 지나면 산행로초입에 리본들이 길안내를 한다. 잠시 가파르게 올라치면 건수기라 돌속으로 졸졸거리는 폭포에 와닿게 되고 줄을 잡고 위로 올라가면 자연석굴에 당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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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석굴]
아기를 낳지 못하는 여인들이 기도하여 영험을 본다는 석굴로 종자산의 산명은 이 석굴에서 유래한다고 한다. 석굴은 높이는 20여미터 이상되는 대규모의 아치형 석굴인데 비해 종심은 기껏 몇 미터에 지나지 않는 얕은 굴이다. 찌그러져 가는 천막한동이 너덜너덜 바람에 을씨년스런 자락을 펄럭이고 있다. 이미 날이 밝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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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
한탄강이 보이고, 한탄강을 가로지르는 영로교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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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지대-능선암봉 원경]
북동쪽 능선을 따라 올라가면 기암들이 늘어서고 단애가 아찔한 기암지대가 나타난다. 여기서 보는 한탄강의 모습은 경탄을 자아내게 한다. 다름아닌 평지를 협곡화하여 깊이 파고 흐르는 한탄강의 푸른 물이 보이는 위에 한탄강의 특징인 협곡성 하류의 모습이 또렷이 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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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지대 전망대에서]
(개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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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나물]
비가 온다고 했으니 우산나물이라도 준비해야 비를 피할 수 있을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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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산 주능선]
(개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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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산 정상]
(개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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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산 정상]
(개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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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산 정상]
(개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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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산(642.8m)]
▲종자산(642.8m) 추가령곡에서 발원한 한탄강이 철원평야를 지난 뒤 임진강으로 들기 전에 만나는 산으로 지장산(보개산) 봉우리 28개 가운데 가장 동남쪽에 위치하고 있는 산이다.
전설에 의하면 아주 오래 태고적에 천지가 개벽하여 온세상이 물바다였을 때 이 산의 정상이 마치 종지 그릇을 뒤집어 놓은 형상처럼 조금 남아 있었다 하여 "종지산"으로 불리워 오다 이를 다시 한자로 옮기는 과정에서 같은 뜻을 가지는 종자산으로 되었다 한다.
또 다른 전설로는 옛날 3대 독자 부부가 아기를 못낳아 고심하던 중 이 산 중턱에 있는 굴 속에서 백일기도를 올린 후 아기를 낳았다는 전설로 종자산이라 불리게 되었으며 일명 씨앗산 이라고도 한단다.
종자산은 백악기때 형성된 응회암의 기묘한 절벽, 보개산의 웅장한 산세, 다양한 종의 울창한 수림, 동남쪽을 감싸고 흐르는 한탄강, 또한 등산로상에 위치한 자연석굴과 천여년 전 태봉의 왕 궁예가 부하 왕건에게 왕위를 찬탈당한 후 웅거했다는 보개산성의 유적이 있다. 성곽은 70여 미터 정도만 남아 있고, 대부분 무너져서 원래의 규모는 알 수 없다.
등산코스가 급경사이어서 등산 다운 산을 선호하는 등산인이 많이 찾으며, 진달래, 단풍, 한탄강의 바위절벽, 기암봉이 볼 만하다. 등산 코스도 쉽지않아 높이에 비해서 산행 난이도는 어려운 측에 속하며, 수직단애와 암봉, 암릉이 있는가 하면 협곡이 있고 벼랑이 많다.
등산 시기는 봄, 또는 여름철이 가장 좋으며, 정상 서편의 472봉으로 가는 길은 통제 될때도 있다. 평지를 깊이 파고 흐르는 협곡형 강으로 국내 유일한 한탄강변에 위치한 산으로 숨은 명산이라 할 수 있다.
♣ 산행 들머리는 늘거리 <해뜨는 마을> 돌비석 있는 곳이다. 이 곳으로 해서 청소년 수련원 표석 옆길 공터로 들어서 왼쪽 좁은 골짜기 길로 오르면 산기슭에 수백미터의 밤나무 숲이 나온다.
정상으로 오르는 길은 급경사이며 송림 지대가 나타나고 연이어 너덜지대가 나타난다. 이 곳을 지나면 병풍폭포(갈수기 때는 물이 흐르지 않는 건폭)가 앞을 가로막고 시선을 끈다. 폭포에서 왼쪽편 수직벽 벼랑지대 바위사이로 나무사다리와 늘어뜨린 밧줄(15m)을 잡고 올라가면 폭포위이다.
삼거리에서 밧줄이 있는 암봉쪽으로 6분여 거친길을 올라가면 자연석굴(석굴 높이는 20여미터 이상되는 대규모의 아치형 석굴인데 비해 종심은 기껏 몇 미터에 지나지 않는 얕은 굴)이 나타나고, 굴을 돌아 오르면 바로 갈림길이다.
오른쪽 길은 종자산 능선으로 붙는 길이고, 왼쪽길은 우회로이다. 북동쪽 능선을 따라 올라가면 기암들이 늘어서고 단애가 아찔한 기암지대가 나타난다. 조금 더 가면 주능선의 작은 봉우리에 도착하며, 조금 전 오금 저리던 협곡을 형성한 주능선의 대단애 위로 난 능선길을 따라 서쪽 능선봉(암봉)은 한탄강을 따라 서쪽으로 이어지면서 고도를 낮추고 있는데, 동쪽 및 남쪽 방향은 대단한 절벽이지만 반대쪽은 밋밋한 육산이다.
이 곳을 왕복하는 데에는 20여분이 소요되며, 능선의 굴곡이 절경이고 조망은 종자산에서 가장 훌륭한 곳이다. 암봉엔 큼지막한 개구멍바위가 입을 떡하니 벌리고 하늘에 구멍을 내고 있다. 출입금지 구역이므로 주의를 요하지만 안가보면 후회할 곳이다.
이제 종자산 정상까지는 20여분 거리이며, 길은 이 능선봉 바위를 타고 넘어야 보인다. 정상은 황소 잔등처럼 생긴 커다란 바위이며, 지장봉, 관인봉, 삼형제봉, 관인봉, 지장봉사이의 골짜기가 다 보인다.
정상을 떠나 30분 정도 지나면 갈림길이 나온다. 동북쪽은 아랫심재 마을로 내려가는 길이고, 능선으로 이어지는 서북쪽 길은 중리 저수지에 이르는 길이다. 하산은 암봉과 북봉이 차례로 나오는 지장봉행 능선을 이용하여 최초의 낮은 안부가 나오면 동북쪽으로 내려가도록 한다. 처음엔 급경사지만 조금 내려가면 납엽송 평탄한 길이 나타난다.
아랫심재 큰길가까지는 40여분이면 충분하고, 중간에 울창한 잣나무 숲이 이어진다. 종자산(642.8m) 정상에서 중리저수지 거리4.1Km 이정표 방향이 나타나고 이정표 3개를 지나면 싸리나무 군락지이다.
군사도로가 나오면 이정표가 있는 데(종자산 3.1Km 지점, 좌측 연천읍, 우측 중리저수지, 직진 향로봉1.0Km) 우측길로 내려서면 중리저수지이다. 5분 정도면 중리저수지 근처 휴게소에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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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산(642.8m)]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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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지대]
정상을 지나서 서북쪽으로 바위지대 절벽 위를 감상하면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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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지대]
위험 험로구간이긴 하지만 오른켠 중리쪽을 내려보는 전망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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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아본 종자산 원경]
날씨가 아직 맑게 개이지 않았다. 비가 올 듯 꾸물꾸물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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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봉공터(580m)]
아침식사 준비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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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주로 원경]
아침식사후 출발하려는데, 종주로 편 하늘이 영 심상치 않다. 한줄기 세게 뿌릴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가운데 부분이 향로봉, 왼쪽 상단이 삼형제암, 상단 중앙이 지장산, 상단 중앙 맨뒤에 희미한 곳이 고대산, 상단 오른쪽이 관인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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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지대]
가시가 조금 따갑기는 하지만 먹음직스러운 두릅을 발견하고는 일행 모두 채취에 산행을 잊어 버린다. 임도를 계속 따라 내려와 군사도로 공터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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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도로 고개]
향로봉 오르는 초입이다. 이제 1/4 산행이 지난 시점이다. 뒷편 오른쪽으로는 중리저수지 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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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리저수지 원경]
향로봉 오르다가 바위지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중리저수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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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산 원경]
지나온 종자산 능선이다. 연두색 엷은 빛깔이 보기 좋아서 이때쯤 산행이 제일 좋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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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로봉(625m)]
향로봉이란 이름을 가진 산들이 많지만 이곳 향로봉도 주변을 바라보는 전망이 좋은 곳이다. 특히 비온 뒤나 구름낀 날이면 더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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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리 방향 원경]
건너편 중앙에 수리봉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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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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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하는고?]
산행은 안하고 뭘 하는고? 우산나물 밭에서 채취하느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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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나물]
벌써 세어서 먹기가 곤란한 우산나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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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도로(임도)]
삼형제봉 아래께 군사도로 공터이다. 한 무리 산행객들이 지장산 산행을 출발하는 모습이 보였다. 이제 2/4 산행이 끝났다. 켠디션 때문에 홍일점 한 분은 여기까지 산행하는 것으로 마무리 짓고 중리저수지로 하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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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형제암 능선]
기암절벽지대이다. 오르는 길이 제법 가파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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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형제암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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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형제암]
요것 때문에 삼형제암(봉)이라 하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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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로봉 원경]
뒤돌아본 향로봉 원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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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산-담터고개-관인봉 원경]
왼쪽 봉우리 뒤가 지장봉,화인봉이고, 가운데 길 정상이 담터고개이며, 오른쪽 능선이 관인봉 능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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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형제암 위 능선 기암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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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암지대]
능선에서 바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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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바위봉]
북대봉(710m) 못미쳐서 지나가는 문 바위봉이다. 통행세라도 받을라치면 이 곳이 적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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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터 갈림길(헬기장)]
북대봉을 지나서 헬기장 두 개를 지나고 세 번째 맞는 헬기장으로 오른쪽으로는 절터로 내려가는 급경사길이 있다. 이후 이곳에서 10여분을 진행하다가 조금 넓은 안부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다시 산행을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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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봉 밑 안내판]
지장봉까지는 계속 올라치고 내려가고 간간히 밧줄잡는 길도 있어서 산행의 묘미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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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봉(810m) 안내판]
멀리서 보면 화인봉이 정상인 것처럼 보이지만 지장봉이 70여미터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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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마네미고개 갈림길]
지장봉까지 500여미터 남은 지점이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하산하면 지장봉을 거치지 않고 계곡길로 하산하여 담터고개로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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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밧줄지대]
화인봉 일대는 구들장용으로 쓰이기 좋아 보이는 돌들이 많이 보인다. 밧줄 잡는 즐거움을 주는 곳이 몇몇 곳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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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봉(877.2m)=보개산]
지장봉 오르는 길은 왼쪽으로 방공호를 따르다가 왼쪽으로 급하게 올라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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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봉 암봉 분석?]
특이한 지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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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목 소나무]
오랜 세월을 암봉에 뿌리를 내려 이슬로 힘들 게 살다가 결국은 한자락 자연의 풍경으로 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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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봉(877.2m)=보개산]
▲지장산(877.2m) 은 경기도 포천군과 연천군의 경계를 이룬다. 주능선에는 울창한 수림과 바위봉이 어우러져 있으며, 특히 더덕, 취나물 등 산나물이 많이 서식하고 있어 때마다 바구니를 들고 찾아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그래서 실제로는 이젠 나물이 없단다.
또한 지장산은 계곡미가 뛰어난 곳이다. 숲 터널을 사이로 흐르는 계류가 곳곳에 웅덩이를 이루고 있는 5km에 달하는 지장계곡은 여름철 피서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산행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중리초등학교에서 약 4km에 달하는 도로를 걸어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승용차나 버스는 중리에서 약 4km 거리인 화전민터까지 접근할 수 있다. 이곳부터 지장산 산행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능선까지 1시간정도의 거리는 좌우로 다래나무가 빽빽이 늘어서 있고 능선에서 정상까지는 30분정도 걸린다. 정상에 올라서면 바로 북쪽으로 민간인 통제구역인 금학산(947m)과 고대산(832m)이 우뚝 솟아있고, 동서로는 철원 평야 및 연천일대가 손에 잡힐듯 시야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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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산 원경]
지장봉에서 북쪽으로 바라본 고대산 원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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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인봉 원경]
지장봉에서 북동쪽으로 바라본 관인봉 원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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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인봉-삼형제암 원경]
지장봉에서 동남쪽으로 바라본 화인봉,삼형제암 원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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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봉(헬기장)]
잠시 힘든 길의 피로를 정상주를 나누면서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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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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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봉에서]
눈감은자 말이 필요 없을지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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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터고개(550m)]
산행이 3/4 끝났다. 이제 남은 관인봉 산행을 위해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오른쪽 가파른 절개지로부터 몇 사람이 내려온다. 두릅을 채취해서 내려오는 것이란다. 지금부터가 오늘의 산행중에 제일 힘든 코스이다. 원래 산행코스가 힘든 곳이 아니라 이제 껏 걸어온 피곤 때문에 힘듦이 누적되어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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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산 방향]
고개 넘어 북쪽 고대산을 바라본 그림이며, 뒤편 반대쪽으로는 지장계곡이 펼쳐져 있고, 시원스레 수량 많은 계곡물이 흘러서 여름철이면 찾아 오는이가 많은 곳이다. 중리저수지가 있는 산행초입까지는 계곡길로 1시간20분여가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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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력]
바위 암봉을 가르며 뿌리를 내린 나무가 생명의 경이로움을 보여주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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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관인봉(710m)]
▲북.남관인봉(710m) 포천군 관인면 서북단에 위치한 관인봉 일원은 예로부터 전략적 요충지로 삼국시대 때 고구려, 백제, 신라가 영토 분쟁을 하였던 곳이다. 삼국시대 초기에는 백제 땅이었다가 고구려 광개토왕 6년(396년)에는 고구려령이 되었고, 신라 진흥왕 12년(551년)에는 신라의 국토에 편입되어 경덕왕 16년(757년)에는 칠성군에 속해 있었다는 기록이 있다.
신라 말에는 궁예가 태봉국을 건국하여 철원에 도읍을 정하였을 때 태봉국의 영역에 속하게 되었다한다. 태봉국왕인 궁예의 폭정에 못 견딘 어진(仁) 관리(官)들이 관직을 버리고 이 지역에 모여 살았다는 유래로 이 지역이 관인으로 불리게 되었다 한다.
정상에서 조망은 북으로는 철원군의 고대산(高臺山.832m)과 금학산(金鶴山.947m)이, 동쪽으로는 고남산(古南山.644m)이, 남쪽으로는 종자산(種子山.643m), 서쪽으로는 지장봉(地藏峰.877m)이 관인봉을 감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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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전민터(도로,계곡) 식수]
남관인봉에서 능선을 따라서 조금더 진행하다가 보가산성터로 하산하려다가 목마름을 빨리 달래기 위해서 남관인봉에서 화전민터 방향으로 하산했다. 내림길은 급한 하강길이라 넘어지면 낭떠러지로 굴러 다치기 쉽상이라 주의를 요한다.(스틱 필수)
돌 틈에서 흘러 내리는 물을 몇 컵씩 연달아 마시니 갈증이 해소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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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산행에 참여하여 종주해주신 모든 분들과 종자산에서 향로봉까지 후미를 챙겨주신 지마님께 감사드립니다. ^^
지장봉에서 담터고개로 내려설 때부터 몸의 상태가 이상해서 주금산-철마산-천마산 종주때보다 더 힘들다고 느껴져서 이상타 했더니만, 나중 알고 보니 급체한 것을 모르고 진땀 흘리며 힘들 게 산행한 것이 두고두고 잊혀지지 않을 만큼의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지금은 완쾌 되었습니다.)
운전까지 하시느라 도움주신 지마님과 운전 도움주신 들꽃님께 거듭 감사 말씀 전합니다. 그리고, 다음날 안부전화 주신 모든 님들께도 감사 말씀 전합니다.
♣ 교통편(참고)
상봉-포천 |
05:00부터 20:50까지(20분 간격) 운행 직행은 1시간 5분, 완행은 1시간50분이 중에서 1일 2회(8:40, 16:00) 운행 중리행 완행버스(2:15 소요) ==> 늘거리 마을 하차 |
수유-포천 |
(1시간 소요) 포천 안내 전화 (031-34-7058) |
포천-중리 |
(55분 소요) 영노교 지나 늘거리 하차(좌측 영노상회,우측 영노교회)...(1일 5회 07:30~20:50)
(중리행버스시간표) 60번 버스시간(4회): 07:50,09:30,13:30,15:30(사거리에서 좌회전 우측 국일약국 앞에서 승차) 59번 버스시간: 60번버스 중간중간 시간대 포함하여 총12회 정도(포천 정류소앞에서 승차) |
중리-포천 |
05:50부터 18:20까지 7∼8차례 운행되는 완행버스를 탄다. 이 중 08:40과 16:50 차편은 서울까지 바로 간다. |
신흥리-포천 |
08:50부터 2시간 간격으로 6차례 운행된다.막차는 18:50에 있다.(1시간 소요) |
포천-상봉 |
2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막차는 21:00에 있다. |
숙박 |
통나무집식당(늘거리:031-533-1829,017-267-1829)
지장상회(031-533-1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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