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테마 |
나물산행(엄나무순,잎), 진달래꽃, 산행지도(설봉산) |
⊙ 산행등급 |
초급(가족산행) |
⊙ 산 행 지 |
설봉산(雪峰山 394.4m) |
⊙ 소 재 지 |
경기 이천시 이천읍 |
⊙ 날 짜 |
2005.04.17(일) 당일산행 |
날 씨 |
맑음 |
⊙ 모임장소 |
08:50 동서울터미널 이천방면 27번 탑승구(2호선 강변역 4번출구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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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가 자 |
21명(아름다운산방 회원 18명, 비회원 3명)
발전기금 대상 18명:(다올,둥지,킹카,성아,김낙원,꽃님이,양금희,오솔길,산이조아,산이조아+1,하연,파초,지마,상훈,남훈,파자,성이,송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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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코스 |
▲▲ 관고저수지-영월암-설봉산(394.4m)-사기막골(2시간)
▲산행시간: 약 4시간(휴식, 식사시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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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지도 |
☞ 지도를 보실려면 아래 링크를 마우스로 클릭하시면 됩니다. |
●설봉산 ●설봉산 개념도 ●설봉산 주변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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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 준비물 |
방수복,모자,장갑,스틱,식수,간식(초코렛,치즈,육포,사탕,빵,떡,과일 등),점심도시락 |
♣ 상세일정 |
- 09:22 동서울터미날 출발(고속버스 3,500원)
- 10:10 이천 하차
- 10:20 일행 만남후 설봉공원 표지따라 출발
- 10:40 관고저수지(설봉공원) 산행초입
- 10:44 충효동산 각자 개인소개시간
- 10:50 산행시작
- 11:20 삼형제암
- 11:30 영월암
- 11:40 휴식후 출발
- 11:55 설봉산 정상(394.4m)
- 12:05 휴식후 출발
- 12:15 사기막골 하산길 공터
- 13:23 점심식사후 출발
- * (엄나무순,원추리,쑥 등 나물 채취)
- 14:50 사기막골(산행종료)
- 15:20 사기막골 건너편에서 광주행 시내버스 탑승(800원)
- 15:35 넋고개(동원대학 정문앞 하차)
- 15:40 넋고개 동원대학에서 강변행 1113-1번 좌석버스 탑승(1,500원)
- 17:00 강변역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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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으로 보는 산행후기
서울에서 가까운 곳으로 봄철 진달래꽃 산행지로 잘 알려진 이천 설봉산으로 가기 위해서 동서울 터미널에서 동행할 일행을 만나고 이천으로 향했다. 두 명은 이천으로 직접 온다고 해서 50여분만에 도착한 이천터미널에서 합류했다. 터미널에서 설봉저수지(관고저수지)가 있는 설봉공원까지는 도보로 진행한다.(약 20여분 소요)
차를 타고 지나오는 길에 본 설봉산의 푸르름이 덜해 아직은 엄나무순 채취에는 이른 듯한 느낌이 든다.
[설봉공원입구]
다리를 건너고 개울을 따라 왼쪽으로 진행하면 설봉저수지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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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공원 초입]
날씨가 포근하고 따사롭다. 길가에 벚꽃과 개나리가 한창이다. 멀리로 화사하고 발그레한 진달래꽃이 눈에 들어온다. 서울보다 남쪽인 이천이 더 늦게 봄이 오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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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저수지(관고저수지)]
저수지 수질이 맑아 보인다. 이천시가지의 젖줄 노릇을 하는 저수지로 손색이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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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효동산]
충과 효를 기리기 위해서 건립했단다.(2003년 6월 10일) 그림 중앙에 보이는 동상은 서희 선생님 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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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형제바위]
▲삼형제바위 전설 오랜 옛날 가난한 집에 늙은 어머니와 우애, 효성이 지극한 삼형제가 살았다. 어느날 설봉산으로 나무를 하러간 세 아들이 늦도록 돌아오지 않자 어머니는 아들을 찾으러 산으로 가게 되었다. 그런 줄 모르고 집으로 돌아온 아들들은 어머니가 없자 산으로 갔고 온 산을 헤매고 있을 때 어디선가 호랑이 울음소리가 들려 달려가 보니 수십길 낭떠러지 밑에 어머니가 호랑이에게 쫓기고 있는 것이었다. 삼형제는 어머니를 구하기 위해 똑같이 절벽을 뛰어 내렸는데 그 순간 세덩어리의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다.(아래 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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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형제바위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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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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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암 석조광배 및 연화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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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암 석조광배 및 연화좌대 옆에 있는 석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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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
아직 손톱 마디 만큼만 올라와 있다. 7~10일 정도는 더 있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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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암 마애여래입상]
1985년 1월 8일 보물 제822호로 지정되었다. 이천시 관고동 설봉산(雪峰山) 중턱에 자리잡은 영월암 대웅전 뒤쪽의 커다란 자연암석을 다듬어 바위면 전체에 꽉 채워 조각한 마애불이다. 머리와 양쪽 손은 부조(浮彫)로 표현하였고 옷주름 등은 선각(線刻)으로 처리하였다. 장대하며 힘찬 조각 양식으로 미루어 고려 초기에 조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육계가 없는 민머리이나 목의 삼도(三道)가 뚜렷하며, 원만하고 둥근 얼굴에 이목구비가 크고 뚜렷하게 조각되어 있다. 왼쪽 어깨를 감싼 우견편단(右肩偏袒)의 가사(袈裟)는 몸 전체에 유연한 사선을 그리며 흐르고, 끝단은 지그재그 모양으로 마무리되었다. 양손은 가슴에 모아 엄지와 약지를 맞대고 있으며, 손바닥을 밖으로 향하여 있는 설법상이다. 머리와 양쪽 손은 얕은 돋을새김으로 표현하였고 옷주름 등은 선으로 조각하였다. 지그시 감은 듯한 눈과 굵직한 코, 두터운 입술 등에서 힘차고 후덕한 고승의 느낌을 갖게 한다.
얼굴과 가사 형태로 보아 불상이라기보다는 영월암의 창건 조사(祖師) 또는 이 사찰과 인연이 깊은 나한(羅漢)이나 고승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고려시대의 것으로는 유례가 드문 마애조사상(磨崖祖師像)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니는 작품이다. 높이 9.6m이며 이천시에서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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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기원 돈 붙이기(?)]
돈을 올려서 붙이는 것은 돈 많이 벌 게 해달라는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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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춘수 시인의 시(詩)]
정상 근처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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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봉산 정상(394.4m)]
▲설봉산(雪峰山394.4m): 은 이천시 관고동에 있는 산으로 약간 가파르지만 험준하지 않고 오밀조밀한 운치와 봄철 진달래가 유명하다.
설봉산 진달래는 영월암과 장승이 마을을 잇는 고개에서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 양쪽 사면에 군락을 이루고 있다. 또 363봉에서 사기막골로 이어지는 능선의 북사면에도 진홍빛 진달래가 장관을 이룬다. 이 군락지는 사기막골 양편의 두 능선까지 이어진다.
이 산에는 신라시대 김유신장군이 삼국통일을 위해 작전계획을 세웠다는 성터인 남천정지와 봉화대지, 설봉서원지, 관고리3층석탑등 유물과 영월암, 법왕정사등 2개의 절이 있다.
동쪽능선에 칼모양의 날카롭고 거대한 칼바위, 영월암 동쪽에는 고깔쓴 중이 바라를 진 모습을 한 꼬깔바위가 있다. 영월암 입구에는 거대한 은행나무가 서있고, 고려 전기의 것인 보물 제822호 마애여래입상이 커다란 자연암석에 조각되어 있다.(발췌: 한국의 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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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시가지 원경]
가운데 보이는 저수지가 설봉저수지. 시가지가 예전에 비해 많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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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진달래꽃을 한 줌 두 줌 여러님들이 보태다 보니 양이 많아져서 3되는 담글 수가 있을 량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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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미꽃]
사기막골 하산지점에서 본 할미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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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사기막골엔 벚꽃도 아직 한 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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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접사 실력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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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막골 분수대]
도자기 전시회장도 들리지 못하고 길 건너편 버스 정류장에서 광주가는 시내버스를 타고 넋고개에서 하차하여 다시 강변역으로 가는 1113-1번 좌석버스로 갈아타고 강변역으로 가서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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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산행에 참여하여 분들꼐 감사드립니다. 삼겹살을 준비해 오셔서 맛있는 점심시간을 가지게 해주신 지마님께 감사드립니다. ^^
하산길에 채취한 엄나무순을 그림으로 남기지 못했습니다. 채취한 엄나무순으로 잠시나마 봄의 맛을 느끼고 음미하는 즐거운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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