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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4/07] 정광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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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정:
2002.04.07(일) ♣장 소: 용인(50회) ♣비 행: 정광산(1회) ♣날 씨: 흐림(안개) ♣기 체: BOLERO(M) ♣일 지: 아침 출발때에는 날씨가 흐리기는 했지만 바람은 약했는데 정광산에 도착하니 안개가 이륙장 주변으로 자욱하다. 거의 5부 능선 가까이가 희뿌였다. 이륙이나 쉽게 할 수 있을는지... 아직 관리팀이 오지 않았기에 이륙장에 먼저 올라가 보니 바람은 적당한데 안개로 인하여 착륙장이 보 이질 않는다. 좀처럼 봄에는 비행할 기회를 주질 않는 것 같으니 기다려 볼 수 밖에는... 팀장님이 이륙하여 나가니 금방 안개속에 가려 형체가 보이질 않았다. (오후 이륙 정풍/강풍) 이륙: 이륙장의 맨 앞부분으로 이동하여 한발짝 뛰고서는 바로 이륙. 앞번 회차에서는 바람이 너무 세었기 때문에 비행을 포기하였지만 이번회차에서는 바람이 많이 약해졌기에 먼저 이룩함 활공: 이륙하자 말자 견제를 서서히 풀고 악셀레이터 줄을 풀었다. 그리곤 곧바로 팁접기를 했다. 악셀레이터 는 발에 잘 걸리지 않아서 밟지를 못했다. 안개 때 문에 상승 속도가 무척 빠르고 우측 정상쪽으론 안 개에 묻혀 있다. 그 속으로 들어가게 되면 앞 회차의 어느 분처럼 방향을 느끼지 못하여 착룩장이 아닌 다 른 곳으로 비상착륙 하게 될지도 모르므로 곧장 안개 가 없는 곳으로 비행해 나갔다. 바람은 안정적이어서 기체의 흔들림은 별로 없었으나 주변의 안개 때문에 무척 신경이 쓰인다. 착륙: 골짜기쪽에서 원용묵씨의 call에 따라 8자 비행으로 다시 S자 비행으로 고도를 낮춘후 키큰나무 끝부분 으로 높낮이를 확인하고 입구쪽을 바라보고 착륙 ♣기 타: 비행이 끝나고 팀장님과 함께 하네스 조정을 했다. 앞으로 는 좀더 좋은 비행이 되지 않을까 싶다. 안개 속을 비행한 오늘은 다른 때보다 더 기억에 남을 비행이었지 않을까? 확인해보니 비행횟수가 별로 많지 않으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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