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테마 |
백두대간(白頭大幹) (지도: 1:50000 ) |
⊙ 산행등급 |
중급 |
⊙ 산 행 지 |
옥산분기점(547m) |
⊙ 소 재 지 |
경남 산청,하동 |
⊙ 날 짜 |
2006.12.02(토)~03(일) 무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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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맑음 |
⊙ 모임장소 |
23:00 지하철4호선 사당역 1번출구 바깥 |
⊙ 참 가 자 |
18명(다올,돌쇠,제이시,높은하늘,청암,하양,천산,광평,박청규,싱글,벙글,명진,아리아리,레인저,신난다,가을바람,레인보우,푸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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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코스 |
▲▲ 고운동재-(2.0)-870봉-(2.0)-790.4봉-(1.5)-길마재-(1.9)-565.2봉-(1.8)-양이터재-(1.8)-칠중대고지-(0.6)-651봉-(2.7)-돌고지재-(1.1)-526.7봉-(0.5)-옥산분기점(낙남정맥 분기점)-(5.4)-황토재 // 21.30km
▶대간구간: 고운동재-황토재 // 21.30km ▷접속구간: // 0.0km
▲산행시간: 약 9시간 05분(휴식, 식사시간 미포함)
위치 |
높이 |
보정거리(km) |
거리(km) |
방위각 |
지도 |
영신봉 |
165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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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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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 |
삼신봉 |
128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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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 |
166 |
대성 |
묵계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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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
109 |
대성 |
길마재 |
|
|
7.2 |
140 |
청암 |
돌고지재 |
|
|
8.8 |
144 |
청암 |
옥산분기점 |
547 |
|
1.6 |
108 |
청암 |
황토재 |
|
|
5.4 |
184 |
하동 |
계봉 |
548 |
|
5.1 |
133 |
성내 |
금오산 |
84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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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
182 |
대도 |
연대봉 |
447 |
|
4.0 |
184 |
대도 |
노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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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155 |
대도 | |
⊙ 산행지도 |
☞ 지도를 보실려면 아래 링크를 마우스로 클릭하시면 됩니다. |
백두대간(지리산구간)01 ●백두 대간37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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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 준비물 |
방수방한복,모자,장갑,스틱,헤드랜턴,아이젠,스팻츠,여벌 건전지 식수,간식(초코렛,치즈,육포,사탕,빵,떡,과일 등), 1끼식사(아침), 여벌 옷, 식수(온수) 2리터이상, 점심 매식 비상약,나침반,지도 필요시(코펠,버너,연료) |
♣ 상세일정 |
♣시작지점 가는 길: 경부고속도로-대진고속도로-단성IC-(우)20번도로-산청양수발전하부댐 지나-(좌)1047번도로-(좌)산청양수발전상부댐방향-고운동재
♣하산지점 가는 길: (뒤)1047번도로-(좌)1047번도로-(좌)묵계댐방향-(좌)1014번도로-1003번도로-하동호-1003번도로-횡천-(좌)2번도로-청솔휴게소
- 12/02(토)
- 23:03 사당역 출발
- 12/03(일)
- 03:30 고운동재
- 05:30 산행시작
- 05:40 묘지1기
- -870봉
- 06:21 묘지1기, 헬기장
- 06:24 분재소나무봉
- 07:20 790.4봉
- 08:03 길마재
- 08:13 산불감시초소(555봉)
- 08:30 칠중대고지 오르기전 아침식사장소
- 09:15 아침식사후 출발
- 09:22 고인돌모습 바위
- 09:30 칠중대고지(565.2봉)
- 09:59 양이터재
- 10:54 방화고지(670m)
- 11:07 651봉
- 12:31 돌고지재(59번도로)
- -임도
- 12:52 455봉(산불감시초소), 낙남정맥팀과 나뉘어 진행
- -526.7봉(△)
- -낙남정맥(옥산) 분기점(547m,좌-낙남정맥, 우-백두대간)
- -임도
- 13:58 진고개(진개) 갈림길
- -497봉(△)
- -478봉
- -489봉(△)
- -330봉
- -황토재(서낭당) ※ 알바로 진행 못한 구간
- 16:01 황토재 아래 2번도로
- 산행종료
- 18:10 황토재식당에서 늦은 점심식사후 서울로
- -다솔사역 근방 2번도로상에서 낙남정맥팀 합류
- 22:30 사당역 도착 해산
♣서울 귀경길: (직)2번도로-북천-남강댐-서진주IC-대진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
● 사진으로 보는 산행후기
일반적인 백두대간이 끝나서인지 참여인원이 적어졌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남해바다까지 연결되어야 백두대간이 끝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그래서 新산경표에 의거 지리산 영신봉부터 시작해 노량나루터까지 新백두대간이라 지칭해 남진하기로 결정하고 3구간으로 나누어 진행하기로 한다. 지리산구간은 산불예방기간으로 금지구역이 설정되어 고운동재부터 황토재까지를 먼저 시작하고 금지구간이 끝나는 다다음주에 지리산구간을 진행하기로 하여 이번구간을 먼저 진행한다.
[고운동재 지리산방향 철문]
대진고속도로를 달려서 단성IC를 빠져나와 우측 20번도로를 따르다가 산청양수하부댐을 지나고 중산리갈림길에서 거림매표소쪽 좌측방향으로 진행하여 산청양수상부댐으로 가는 도로를 따라 꼬불꼬불길을 올라서니 고운동재다. 지리산방향 들머리는 철문으로 굳게 닫혀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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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
오늘 진행하고자 하는 들머리는 진행가능하다. 전날 눈이 내린 흔적이 남아 있다. 비나 눈이 올거라는 일기예보도 있었기에 눈에 대비한 장비도 챙긴다. 도착시각이 너무 일러서 차안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계획보다 30분 이른 5시30분부터 산행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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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죽지대]
처음 시작부터 약간 가파른 길을 오르게 된다. 이후 줄기차게 이어지는 산죽은 다른 곳의 산죽과는 특이하게 다르다. 다른 곳 산죽과 비교해서 키가 너무 크다. 신백두대간은 백두대간이라기 보다는 산죽대간이라고 해야 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다. 돌고지재까지 산행내내 산죽 때문에 애를 먹는다. 산행로에 있는 큰 바위를 안고 넘어졌는데, 아직도 옆구리 갈비뼈쪽이 아파 기침도 제대로 못할 정도다.
들머리를 올라서고 10분 정도면 묘지 1기가 반갑게 맞는다. 여기서 40분 정도 진행하면 방치된 듯 봉분이 회손된 묘지가 나타난다. 우측에는 헬기장이 있는 곳이다. 여기서 대간길은 우측으로 꺾이어 진행된다. 2~3분이면 크다란 분재 같은 소나무 한 그루가 바위 위에 자생하는 모습의 봉우리에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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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재소나무봉]
동녘으로는 해가 솟으려 하는지 발갛게 물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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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재소나무봉에서 바라본 지리산방향 원경]
지리산 방향은 높은 준봉들을 에워싼 구름층이 하얀 솜뭉치처럼 보인다. 아마도 눈이 내린 모습이 숨어 있으리라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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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돋이]
790.4봉 오름길에 해돋이가 시작되더니 790.4봉에 오르고 보니 이미 동그랗게 얼굴을 내밀고 있다. 조망이 좋지 않아서 깔끔한 해돋이는 남길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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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0.4봉 삼각점]
790.4봉에는 삼각점이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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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원경]
해가 솟아 오르니 지리산 고봉을 에워싸고 있던 구름이 걷히고 흰 옷으로 갈아 입은 지리산 모습이 조망된다. 잠시 휴식을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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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양수발전상부댐]
2006년 9월에 가동을 시작한 양양양수발전소에 이어 국내 두 번째로 많은 전력을 생산하는 산청양수발전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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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마재 직전]
길마재 직전 묘지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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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마재]
경남 하동군 청암면 상이리와 옥종면 궁항리를 연결하는 1014번 지방도로이다. 원계획에는 여기가 아침식사 장소이지만 따뜻한 양지바른 곳에서 하기로 하고 더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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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감시초소(555m)]
길마재에서 10여분 올라서면 산불감시초소에 닿는다. 주변 조망이 좋은 곳으로 우측으로 하동호가 조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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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호 원경]
꼬불꼬불한 물줄기와 멀리 하동호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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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
산불감시초소에서 칠중대고지 가는 중간에서 자리를 잡고 8:30부터 9:15까지 아침식사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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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돌모습 바위]
칠중대고지 오름길에 고인돌 모습을 한 바위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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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터재]
계속되는 산죽을 지나치니 양이터재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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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터재]
양이터재는 경남 하동군 옥종면 궁항리 양이터와 청암면 중이리 본촌을 잇는 도로로 양이터 방향만 포장이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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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천왕봉 원경]
방화고지 가는 능선에서 바라본 지리산 천왕봉방향 원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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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천왕봉 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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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천왕봉 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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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고지 가는길에 되돌아본 대간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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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1봉]
방화고지에서 대간길은 좌측으로 90도 꺾이고 벼랑지대를 지나 건너편 능선으로 오르니 651봉이다. 이곳에서 낙남정맥 산행중인 일행을 만난다. 조망이 좋은 곳이다. 잠시 휴식을 취한다. 여기서 대간길은 우측으로 꺾이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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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간 길가의 새둥지]
오가는이 많은 대간길가에 새둥지가 있다. 과연 이곳에서 살았을까 싶다. 이후 불탄 흔적이 있는 지역을 지나서 무명봉에 올라서고 대간길은 좌측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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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봉에서 바라본 돌고지재 방향 원경]
도로가 보이고 건너편으로 산불감시초소와 좌측 상단으로 낙남정맥상의 활공장이 조망된다. 이후 도로를 우측에 두고 직진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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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접한 철조망]
이곳을 지나 약간 오르면 전망이 좋은 묘지지대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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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지재 직전 묘지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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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지재 직전 묘지지대]
이번구간이 돌고지재라 붙여졌기에 이곳에서 단체그림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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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지재 직전 묘지지대에서 바라본 황토재방향 대간길]
건너편 낙남정맥 분기점인 옥산분기점에서 우측으로 주욱 이어지는 대간길 능선이 조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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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지재]
묘지지대에서 임도따라 내려와 대나무숲속으로 진행해야 하지만 길이 분명치 않아서 우측 대나무숲 경계를 따라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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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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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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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지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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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지재]
임도따라 산불감시초소까지 오를 수도 있고, 그림의 건물 끝부분에서 좌측으로 능선 줄기따라 진행하고, 다시 도로를 가로 질러서 숲속으로 오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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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감시초소, 임도]
숲속길을 숨 고르며 가파르게 오르면 임도를 만나고 산불감시초소에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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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감시초소(455봉)]
조망이 좋은 곳이다.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산불감시초소에서 근무중인 분으로부터 이곳저곳 봉우리 설명을 듣는다. 여기서 낙남정맥을 진행할 세 사람과 나뉘어 진행한다.
이후 임도따라 조금 진행하다가 좌측 산능선으로 올라서서 진행해야 하는데, 낮은 능선이 무의미해 보여서 임도를 따르다가 결국은 낙남정맥 분기점을 놓치고 말았다. 중간지점에서 잡목을 헤치고 능선으로 올라보았으나 길이 없어서 포기하고 내려서니 낙남정맥 분기점에서 내려오는 반대편 임도와 만난다. 삼거리 길에서 기다리고 있는 일행들과 임도따라 황토재를 향해 진행한다.
임도는 직진으로 진행하면 오름길이 끝나는 곳에서 숲속길로 이어진다. 이후는 길 찾기가 만만치 않다. 돌고지재까지는 탈출로가 적고 낙남정맥 표지기들이 많이 달려 있어서 길 찾기가 어렵지 않으나 여기서 부터는 산행로가 명확하지 않아서 주의하여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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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감시초소에서 바라본 지리산 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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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지대]
진고개(진개) 갈림길 팻말 직전에 있는 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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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고개(진개) 갈림길]
대간길은 직진해 능선 따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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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길]
이후 능선을 찾아서 어렵사리 진행하고, 497봉, 478봉, 489봉까지는 제대로 진행하였으나 489봉 잡초지대에서 흔적을 찾아서 좌측으로 진행하는 바람에 황토재로 진행하지 못하고 황토재 좌측에 위치한 아랫마을 과수원쪽으로 내려와 2번도로에 도착하게 되어 버렸다. 원계획은 황토재를 지나 2번도로상 청솔휴게소(주유소)까지 진행하려 한 것인데 실패해 버렸다. 다음에 진행할 때 489봉부터 다시 진행해야 되겠다.
2번도로상에서 진주방향 아래쪽에 위치한 황토재식당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 6시10분경 출발하여 다솔사역 근방 2번도로상에서 낙남정맥 일행 3명과 합세하고 서진주IC를 통하여 귀경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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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죽대간 같은 新백두대간길을 함께 해주신 님들 고맙습니다. 돌고지재까지는 갈림길이 없어서 길 찾기가 어렵지 않았으나 이후부터는 흔적이 희미하여 결국은 황토재 가까이 있는 489봉부터 다른길로 진행하게 되어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늦은 점심식사를 사주신 하양님 고맙습니다. 번번이 주머니를 털게해서 미안한 마음이 항상 듭니다. 귀경길에서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사주신 돌쇠부대장님께도 고마움 전합니다. 진행하시는 낙남정맥 계획대로 원만하게 종주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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