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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간정맥지맥산행/백두대간후기(완료)

[백두대간 제 34차] 미시령-신선봉-대간령-병풍바위-마산-진부령 산행후기

by 고산마루(다올) 2006.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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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제34차(미시령-진부령) 산행후기

⊙ 산행테마

 백두대간(白頭大幹) (지도: 1:50000 설악,속초,간성)

⊙ 산행등급

 중급

⊙ 산 행 지

 상봉(1239m), 신선봉(1204m), 병풍바위(1058m), 마산(1051.9m)

⊙ 소 재 지

 강원 인제,속초,간성

⊙ 날     짜

 2006.11.04(토)~05(일) 무박2일

날     씨

  새벽 천둥번개,
          비바람과 우박,
  오후에 쾌청

⊙ 모임장소

 23:00 지하철4호선 사당역 1번출구 바깥

⊙ 참 가 자

 27명(다올,돌쇠,산조아,제이시,높은하늘,광풍,청암,나비,하양,천산,광평,박청규,벙글,명진,키키,아리아리,레인저,신난다,니하운,다솜,가을바람,둘리,레인보우,이철민,산지기,푸르미,찬스박)

⊙ 산행코스

▲▲ 미시령-(3.45)-신선봉-(2.85)-대간령-(3.55)-마산-(5.75)-진부령  // 15.60m

▶대간구간: 미시령-진부령 // 15.60km
▷접속구간:                       //  0.00km

▲산행시간: 약 09시간 40분(휴식, 식사시간 포함)

⊙ 산행지도

 ☞ 지도를 보실려면 아래 링크를 마우스로 클릭하시면 됩니다.

백두대간(마산구간)24

● 개인 준비물

방수방한복,모자,장갑,스틱,헤드랜턴,여벌 건전지
식수,간식(초코렛,치즈,육포,사탕,빵,떡,과일 등),
1끼식사(아침), 여벌 옷, 식수 2리터이상,
점심 매식

비상약,나침반,지도
필요시(코펠,버너,연료),손난로

♣ 상세일정

♣시작지점 가는 길: 서울-46번도로-44번도로-한계리 내설악휴게소-미시령

♣하산지점 가는 길:
(생략)

  • 11/04(토)
  • 23:10 사당역 출발
  • 11/05(일)
  • 03:20 미시령(767m:미시령휴게소)
  •        (56번도로 좌-인제,원통 우-속초,간성)
  • 03:25 산행시작
  • 03:50 갈림길(우로 진행)
  • 04:00 우의 착용후 출발
  •        -825.7봉
  • 04:21 바위전망대
  • 04:36 너덜지대(이후 계속 중간중간에 나타남)
  • 04:45 상봉(1239m)
  •        -화암재(좌-마장터-용대리)
  •        -공터
  •        -신선봉(1204m)
  • 06:10 큰바위
  • 06:32 작전물 접근금지지점
  • 07:19 공터직전 안부
  • 08:21 아침식사후 출발
  • 08:26 공터
  • 08:39 큰새이령(대간령) 좌-#샘, 마장터-용대리
  • 09:00 첫 번째 암봉
  • 09:09 두 번째 암봉 정상
  • 09:20 안부 쉼터
  • 09:30 휴식후 출발
  • 10:03 병풍바위(1058m)
  • 10:20 안부
  • 10:40 휴식후 출발
  • 10:51 갈림길
  • 10:52 마산(1051.9m)
  • 10:56 휴식후 출발
  • 11:13 백두 대간 등산로 팻말
  • 11:29 리프트
  • 11:56 휴식후 출발
  • 12:05 임도(좌-흘리초등교, 우-간성 막다른 곳)
  • 12:20 군부대 정문(우측에 태극기 휘날리는 군부대 건물)
  • 12:26 피망공장(길 좌측에 위치, 대간길은 우측으로 포장도로 따름)
  • 12:45 포장도로에서 비포장도로로 바뀌는 삼거리
  •         (집을 시계반대방향으로 돌아 좌측길로 진행)
  • 12:53 진부령관광농원(진행방향 좌측에 위치)
  • 12:54 갈림길(우측 숲속길로)
  •        -철탑
  • 13:02 포장도로
  • 13:08 진부령(46번도로, 좌-인제,원통 우-간성)
  • 산행종료
  • 16:30 동명항/영금정 비치횟집에서 뒷풀이후 서울로
  • 22:10 사당역 도착

♣서울 귀경길: (생략)

사진으로 보는 산행후기

   산행일에 비가온다는 일기예보를 접하고는 걱정이 된다. 대간 가는 주말이면 비님과 조우가 잦다. 혹시 산간지방에는 눈으로 바뀔지도 몰라서 우의에 아이젠까지 준비를 한다. 사당역에 2시간 일찍 도착하여 광풍님이 준비해온 족발과 소주로 저녁을 대신하면서 다다음주 향로봉 산행후에 가질 행사에 대해서 돌쇠님과 의견을 나눈다. 나비님이 준비해온 생일케잌으로 대간산행일과 생일이 같지 않아서 이미 지났지만 벙글님과 높은하늘님 그리고 박청규님의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늦은 축하를 한다.


   출발예정시각에 모두 도착하여 사당역을 출발한다. 한계리 내설악에 도착하니 날씨는 춥지 않지만 바람이 세차게 분다. 밤하늘에는 보름달이 예쁘게 웃고 있다가 금새 구름에 가리워지는 것이 심상치 않아 보이고 구름 흐름이 무척 빨라 보인다. 한참을 쉬다가 미시령으로 향한다.

   어둠에 묻힌 휴게소 우측으로 오름길을 찾아서 가파른 길을 오른다. 능선에 올라서자 통신탑에서는 무슨 음악인듯한 소리가 들려오고, 몸이 날려갈 정도로 세찬 바람이 일행을 맞이한다. 과히 태풍 수준의 바람이다.

   바위전망대까지는 줄곧 가파른 길을 올라서야 한다.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우의를 착용해야될 정도로 많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바위전망대 닿기전 갈림길에서 각자 우의등을 착용하고 진행한다.


▲ 미시령(彌矢嶺:767m) : 해발고도는 826m(?)이다. 예로부터 진부령·대관령·한계령 등과 함께 태백산맥을 넘는 주요교통로였다. 현재 미시령은 태백산맥 북부의 횡단로로 설악산 북부를 넘어 인제∼속초를 연결한다. 도로는 6·25전쟁 당시 개설된 진부령에 이어 1960년대에 개통하였으며, 인제∼속초의 거리를 많이 단축시켰다.(현재는 미시령 아래로 터널을 뚫어서 지나치는 교통량이 대폭 줄었다.)

도로 연변에는 영서 쪽으로 백담사(百潭寺)·십이옥녀탕(十二玉女湯)·도적소(盜賊沼), 영동 쪽에 선인재[仙人峙]·신선바위[神仙岩]·혜바위[?岩]·화암사(禾岩寺)·울산바위[鬱山岩] 등의 명소가 있다. 1970년 3월 설악산 일대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관광도로의 통로로서 더욱 중요시되었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는 이 고개를 미시파령(彌時坡嶺)으로 소개하고 있다.(발췌:네이버 백과사전)



 
[바위전망대]

   전망이 좋은 곳인데 야간에 비까지 내리니 전망이 아쉽다. 속초 시가지쪽으로 가로등 불빛이 반짝인다. 잠시 쉬면서 인원점검을 하고 출발한다.


 
[너덜지대]

   너덜지대가 나타난다. 잠시잠시 계속 너덜지대가 나타난다. 비는 내리고 날은 어두운데 길 찾기가 만만찮다. 번개까지 치며 천둥소리가 요란하다. 너덜지대에서 길 찾기가 암담하다가도 번개불에 콩 구워 먹듯 잠깐사이 번개불 비침에 길을 찾는다.


 
[상봉(1239m)]

   상봉에 도착했다. 날씨 또한 추워져서 후미를 기다리기도 어렵다. 천천히 출발을 한다. 상봉에서 좌측으로는 가파른 내림길에 밧줄이 설치되어 있지만 야간이라 진행하기가 쉽지 않다. 시간이 제법 소요되지 않을까 싶다.


 
[상봉에서 내림길]

   빗줄기가 더 강해지고 마치 진부령까지 대간길을 시샘이라도 하듯이 천둥번개로 연이어서 대포를 쏘아댄다. 조심조심 암릉길을 내려온다. 낮이면 주변 조망이 절경일 것 같은데 야간이라 아쉽다. 내림길 암릉길이 끝나고 계곡쪽에서 낭떠러지 쪽으로 올라가서 바위벽에 붙어서 추위와 비바람을 약간이라도 피하면서 후미가 도착하기를 기다린다.

   후미가 어느 정도 도착하자 기다리는 곳이 좁아져서 선두가 먼저 출발을 하는데, 갑자기 빗방울이 세차지면서 휘몰아치기 시작한다. 그것도 모자라 천둥번개에 우박까지 쏟아내며 얼굴을 때린다. 떨어진 우박을 주워보니 엄지 손톱만 하다. 머리에 구멍이 안난 것만해도 다행이지 싶다. 채 1분도 안되어 금방 아랫도리가 젖으며 등산화 속은 물구덩이가 되어 버린다. 혹시 번개를 맞지나 않을까 우려하며 내내 얼마나 걱정이었는지 ... ^^(다음날 뉴스에 전국적으로 번개 때문에 산불이 많이 났다는 뉴스를 접하고는 지났지만 더 오싹 ...)

   조금만 간격이 떨어저도 짙은 운무 때문에 앞사람의 불빛이 보이질 않을 정도이다. 화암재 가까이에서 후미를 기다렸다가 신선봉 암릉지대를 향해 오른다. 번개가 번쩍할 때에 앞에 바라보이는 바위 암봉들이 대단하다.

   오르다가 좌측으로 우회로가 있으나 우측 직진길인 능선길로 향해서 오른다. 대간 띠지들이 능선길로 많이 붙어 있기 때문이다. 길이 희미하게 이어지다가 암릉길이 나타나면서 길 찾기가 정말 난감해진다. 우측으로는 낭떠러지 일 것 같은데 ... 바위 너덜지대를 통과하며 바위 봉우리로 올라야 하고, 암봉에서 몸이 바람에 밀리기라도 하면 큰일이다. 이번 산행은 보험 마저도 가입하지 못하고 왔는데 ...

   암봉에서 헤매고 되돌아 내리며 겨우겨우 길을 찾아서 진행을 하고, 급경사 내림길을 내려설 때쯤 날이 밝아 오기 시작한다. 암봉에서 알바하는 바람에 선두가 후미가 되어 버렸다. 날이 밝아옴과 동시에 천둥번개와 비도 그치는 것 같다. 안부에서 잠시 쉬면서 인원점검을 한다. 3명이 부족하다. 뒤에 따라 올 것으로 생각하고 진행한다. 신성봉은 언제 지났는지 느끼지도 못하고 지나버렸다.


 
[접근금지구역]

   대간길 우측 옆에서 본 ...


 
[대간령 가는 능선]

   등산화 속에서는 개구리가 들었는지 개굴개굴거린다. 바람을 바로 맞으면 춥지만 그래도 비가 멈춰주니 살 것만 같다. 전망이 약간씩 트이며 능선 모습을 조금씩 서서히 보여준다.


 
[공터 5분거리 직전]

   대간령에서 아침식사를 한다고 했는데, 선두가 이 곳에서 아침식사 자리를 편다. 할 수 없이 여기서 식사를 하면서 세 사람이 오기를 기다린다. 젖은 몸으로 가만히 있으면 추워서 견디지 못하므로 아침식사를 한 사람들은 먼저 출발을 시킨다. 1시간이 지나도록 세 사람이 오질 않는다. 걱정이다.

   전화 통화도 안되고 ... 높은하늘님이 신선봉께로 가보고 오겠단다. 망설이다가 그러라고 하고 돌쇠님과 레인저님과 함께 기다리면서 계속 전화 통화를 시도한다. 몇 번 만에 산조아님과 통화 연결이 되었다. 이미 대간령에 도착해 있다는게 아닌가. 아마도 신선봉 능선로와 우회로 갈림길에서 좌측 우회로로 진행해 버린 듯 ...

   허~ 이제 높은하늘님이 빨리 내려와야 하는데, 연락할 방법도 없고 무작정 기다려야 하니 ... 돌쇠님만 남고 레인저님과 함께 먼저 대간령을 향해 출발한다.


 
[공터 헬기장]

   여기서 대간령까지는 15분여 거리 내림길.


 
[병풍바위방향 원경]

   진행할 능선이 대간령을 지나 희미하게 시야에 들어온다.


 
[대간령(큰새이령)
]

  좌측 10여분 거리에 #샘이 있다고 하고, 마장터-용대리로 하산길이 있다. 이 곳에서 산지기님은 먼저 가고 기다리고 있는 잃어 버린 산조아님과 제이시님을 만난다. 아무튼 큰 사고 때문이 아니라 운무와 비바람으로 인한 우회로 진행으로 생긴 헤어짐이었으니 참 다행이지 싶을 뿐이다. 너무 오래 기다려 추위에 얼었다고 하여 쉼없이 오름길로 진행한다.


 
[암봉에서 바라본 신선봉 원경]

   오름길을 올라서면 암봉이 나타나고 되돌아보면 건너편으로 신선봉께 능선이 눈에 들어온다. 아직도 운무에 휘감겨 있다.


 
[첫 번째 암봉지대]

   바람의 세기는 아직도 누그러들지 않아서 몸이 우측으로 밀려난다.


 
[두 번째 암봉지대 원경]

   멀리 암릉쪽에 일행들 모습이 보인다.


 
[두 번째 암봉지대]

   여기서부터 봉우리까지는 계속 너덜지대가 이어진다. 바람에 밀려서 바위 틈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서 진행해야 한다.


 
[
두 번째 암봉지대]

   비에 젖은 이끼낀 돌바닥을 조심해서 진행한다.


 
[
두 번째 암봉지대]

   이제서야 대간령에서 쉬면서 얼었던 몸이 풀린다고 좋아하며 ...


 
[
두 번째 암봉지대]




 
[
두 번째 암봉지대]




 
[
두 번째 암봉지대 정상]

   너덜지대 끝머리 정상은 돌로 쌓은 진지로 구성되어 있다.


 
[병풍바위 원경]

   그림의 좌중앙 상단에 뾰족하게 보이는 봉우리가 두 번째 암봉 정상에서 바라본 병풍바위 원경이다.  우측으로는 안부로 내려섰다가 올라서는 곳에 마산이 희미하게 보인다. 여기서 내려가 안부쯤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돌쇠님과 높은하늘님을 기다리나 오지 않아서 다시 병풍바위를 향해서 진행한다. 구름이 걷히며 해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병풍바위 오름길]

  앞쪽 지척에 병풍바위 정상이 보인다. 오랜만에 재활후 참가한 철민님이 쉬고 있다.


 
[병풍바위에서 바라본 마산 원경]

   우측 상단이 마산봉이고, 좌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대간길이다.


 
[진부령방향 원경]

   알프스스키장쪽 건물들이 보이고, 더 뒤쪽으로는 칠절봉과 향로봉에 이르는 능선이 희미하게 보인다.


 
[병풍바위(1058m)]

   봉우리 위에서는 왜 병풍바위라고 하는지를 알 수가 없다.


 
[알프스스키장 원경
]




 
[안부에서 족발파티
]

   이후 마산으로 향해면서 안부에 이르자 아리아리님이 무겁게 짊어지고 온 족발을 꺼집어 낸다. 따스한 햇볕 쪼이며 맥주와 족발로 자축~.(감사~) 벙글님 소문낼껴~ ^^

   전화통화에서 돌쇠님과 높은하늘님이 병풍바위께로 오르고 있다 한다.


 
[마산 갈림길]

   마산이 대간길에서 약간 우측에 위치하고 있어서 다녀오고 있는 나비님과 벙글님. 마산에서 우측능선으로 진행하다가 미아될 뻔한 아줌씨들 큰일 날뻔 했네.


 
[마산 갈림길]

   대간길은 여기서 좌측 능선으로 진행해야 한다. 알프스스키장까지 내림길이 이어진다.


 
[마산(1051.9m)]

   대간길에서 약간 우측으로 벗어나 있지만 바위군으로 이루어진 봉우리에서의 전망은 좋다. 우측으로는 넓은 공터가 있다.


 
[향로봉 가는 능선 원경]

  건너편으로 다다음주에 가기로 한 향로봉에 이르는 능선이 보인다.


 
[마산에서 바라본 병풍바위 원경]

   역광이라 선명치가 않다.


 
[표지목]

   아마도 알프스스키장에서 세운듯, 복잡다단한 글씨들이 빼곡히 적혀 있다. 일행들도 가세하긴 했지만 ... ^^


 
[표지목]

   여유있게 진행을 하면서 즐긴다. 여기서 뒤따라 온 돌쇠님이 합류하여 만난다.


 
[알프스스키장]




 
[알프스스키장]

   가파른 내림길이 나타난다.


 
[초보급 리프트]

   진부령까진 1시간 정도 더 진행해야 하지만 날씨도 쾌청하게 맑게 풀렸고, 계획보다는 시간이 늦어졌지만 종점이 얼마남지 않아서 여유들이 있다. 여기서 돌쇠님의 수퍼가 문을 열어서 막걸리와 과일 그리고 높은하늘님이 마지막까지 챙긴 맥주로 목을 축이며 후미 기다리며 휴식을 취한다.


 
[되돌아본 스키장 위 대간길 능선]

   좌측이 대간길 능선이다.


 
[초보급 리프트]

   어~! 발이 세 개네! 남자발인가? ^^


 
[알프스스키장 억새]

   바람은 아직도 세차고 불고 드문드문 보이는 억새가 곱게 피어서 흔들거린다.


 
[초보급 리프트]




 
[리프트 내림길]

  오랜만에 등장한 時間女. 휴식하면서 마지막 후미까지 기다렸다가 출발을 한다.


 
[억새밭]

   무성한 억새밭을 지나치고 ...


 
[억새밭]

   억새꽃이 곱게 피어서 바람에 서로 비비적 댄다.


 
[전나무숲]

   억새밭이 끝나면서 곱게 죽죽 뻗은 전나무 숲길로 진행하고 ...


 
[리조트 뒤]

   나무계단길을 내려서면 리조트 뒤에 내려서고, 그림의 우측 끝으로 진행하여 포장도로 따라 좌측으로 50여미터 진행후 우측 능선을 바라보고 밭으로 진행한다. 얕은 능선을 넘어서고 임도가 나타나면 우측으로 보이는 태극기 휘날리는 군부대 막사쪽으로 임도따라 진행한다.


 
[군부대정문께]

   포장임도를 따라 부대정문을 지나고,


 
[되돌아본 마산 원경(상단 중앙]




 
[부대정문 앞]

   부대정문 앞에서 50여미터 진행하면 우측으로 초소 건물이 있는 곳에서 철조망 좌측으로 얕은 능선을 오른다. 원래 대간길은 부대정문 앞을 통과하여 능선으로 진행해야 될 것 같은데, 부대 때문에 우회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능선을 넘어서면 피망공장 건물이 나타난다.


 
[피망공장 건물]

   피망공장 건물이 나타나면 우측 포장도로 따라 20여분을 진행해 간다. 길따라 표지기들이 전봇대에 걸려 있다.


 
[포장도로 따라]

   도로 좌우로 피망 온상들이 많은데, 비닐이 모두 뜯겨지고 피망들을 갈아 엎은 모습들이 눈에 띈다. 아마도 지난번 수해 때 피해를 입은 모양이다.


 
[향로봉 원경]

   멀리로 향로봉 능선이 다가온다.


 
[포장도로 끝지점]

   포장도로는 앞에 보이는 우측집 뒤를 돌아서 좌측집 앞에서 끝이나고 비포장으로 바뀐다. 이어지는 삼거리에서 좌측집을 끼고 시계반대방향으로 돌아서 이어지는 비포장도로를 따라 계속 진행한다.


 
[되돌아본 진부령관광농원]

   비포장도로를 따르다보면 우측으로 진부령관광농원 벽돌집 건물이 나타나고, 다시 포장도로가 되면서 내림길이 이어진다.


 
[우측 임도로 진행]

   포장도로 내림길을 조금 내려가면 우측으로 비포장 임도가 나타나며 이를 따른다. 좌우측으로 통신탑이 서 있고 전나무숲을 지나게 된다.


 
[전나무숲]

   전나무숲 끝지점에서 우측으로 휘어지며 산행로는 오솔길에서 좁은길로 바뀌며 진행된다. 내리막길이 나타날 즈음에 아래쪽으로 포장도로가 보인다.


 
[포장도로]

   가파른 내림길로 포장도로에 내려서고 우측으로 20여미터쯤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꼬부라져 돌아오르는 포장도로를 다시 만나고 10여미터 좌측으로 이동하여...


 
[진부령 내림길]

   세멘트 계단길을 따라 내려가면 대망의 종점 진부령이다.


 
[진부령]

   우측으로 진부령 표지석 있는 곳에서 기념사진들 찍고 있는 일행들 모습이 보인다.

▲ 진부령(陳富嶺:592m) :
높이 529m이며, 백두대간에 속한다. 소양강(昭陽江)의 지류인 북천(北川)과 간성읍으로 흐르는 같은 이름의 소하천, 즉 북천의 분수계가 되어 있다. 간성~한계리 국도가 지나는 이 고개는 중부지방 태백산맥의 여러 고개 중에서는 높이가 가장 낮다. 그러나 잿마루에 올라서면 동해와 태백산지 사면의 수해(樹海)가 눈아래에 펼쳐지고, 구곡양장의 고갯길이 장장 16 km에 걸쳐 이어진다. 인제쪽에 원통리(元通里), 간성쪽에 진부리가 있어 각각 영하취락(嶺下聚落)을 이룬다. 또한 진부리 길가에는 6·25전쟁의 향로봉지구 전적비가 서 있으며, 고개 남쪽에는 현대장비를 갖춘 알프스스키장이 있다.(발췌:네이버 백과사전)


 
[진부령휴게소]




 
[진부령 마지막 내려오는 곳]




 
[진부령, 제 1차 백두대간 끝지점]

  대개의 경우 여기서 백두 대간종주를 끝낸다. 우리 일행은 다다음주 향로봉까지 진행을 하고 남한 백두대간 북진구간을 끝내기로 했다. 그리곤 12월에 세 번에 걸쳐서 지리산 영신봉에서 남해 앞 노량나루터까지도 진행하기로 한다.


 
[진부령 표지석]

   세운지가 얼마 안된 표지석이다.


 
[백두대간 종주를 축하합니다!]

  2005년6월4일 지리산 천왕봉부터 시작하여 2006년11월5일 진부령까지 34차에 나누어 진행하여 제 1차적인 백두대간 종주를 마치신 분들께 축하를 드립니다. 장장 800여km를 걸어온 긴 여정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어려움과 애환이 많았지만 함께해주신 믿음직한 여러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무사하게 오게 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후 속초 동명항/영금정으로 이동하여 횟집에서 싱싱한 활어회로 뒷풀이를 하고 영금정에 들렸다가 오후 4시30분께 서울 귀경길에 오른다.


 
[영금정에서 바라본 동해바다]




 
[영금정에서 바라본 동해바다]




 
[석양]

   귀경길에 차창 앞으로 바라보는 석양이 환상적이다.



   2005년6월4일 지리산 천왕봉부터 시작하여 2006년11월5일 진부령까지 34차에 나누어 진행하여 제 1차적인 백두대간 종주를 마치신 분들께 축하를 드립니다. 장장 800여km를 걸어온 긴 여정이었습니다. 여러 가지 어려움과 애환이 많았지만 함께해주신 믿음직한 여러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무사하게 오게 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미 앞서간 후미 때문에 모르고 찾느라 신성봉까지 다녀오신 높은하늘님, 추위에 후미에서 기다려주신 돌쇠 부대장님, 산행지도를 제공해 주신 아리아리님 고맙습니다. 횟집에서 뒷풀이 비용 거금을 지원해 주신 하양님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매번 큰비용을 쓰게해서 미안하기도 하고요. 처음 참석하셔서 사진들 촬영해주신 찬스박님도 반가웠습니다. 재활훈련을 어느정도 하고 참석하신 이철민님도 반가웠습니다. 다음구간 향로봉산행 때에 모두들 다시 뵙겠습니다.

  • (참고사항)
  • 다음구간 향로봉 산행은 아이젠 필수로 준비하시고,
  • 보온에 특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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