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월1리-칠월리고개]
환승하여 왔기에 교통비는 여기까지 2,000원이 들었다. 산행준비를 하고 들머리로 향한다. 오늘 비가 온다고 했는데, 아직은 날씨가 쾌청하고 맑은 공기와 함께 시야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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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방지맥 들머리인 청산고개식당 뒷편 전경]
송신탑이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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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
10시45분에 송신탑과 청산고개식당 사이에 있는 밭둑길을 따라서 능선으로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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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신탑 옆 도로]
송신탑 옆 도로를 따라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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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1리 마을전경]
도로가 반원 형태로 돌아서 지나가는 길 우측으로 몇몇 가옥들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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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나무 오솔길]
잣나무 오솔길이 나타나고 갈림길이 나타난다. 지맥길은 직진하는 우측길이다. 이곳에 밤나무가 있어서 싸락밤이 떨어져 있기에 잠시동안 지맥길 밟기를 잊고 알밤줍기를 한다. 비포장도로를 따르다 보면 약간의 언덕을 오르고 길이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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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
갈림길이 나타난다. 지맥길은 길이 없어 보이는 곳으로 직진한다. 또는 좌측 묘지 있는 곳으로 오르면 좀더 쉽게 오를 수 있다. 조금 오르면 희미한 산길이 나타난다. 고만고만한 작은 봉우리들 몇 개 넘고 나면 389.3봉이 나타난다. 가는 길에 송이가 있을 것 같은 흔적들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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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3봉]
389.3봉은 봉우리 답지가 않은 것 같다. 지맥길은 여기서 우측으로 이어져 간다. 진행하다 보니 또 싸락밤 떨어진 것이 보여서 한동안 밤줍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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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우측 진행]
나무에 흰 테이프 두 개가 둘러진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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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흔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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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부 갈림길]
우측으로는 골에 표지기가 매여져 있는 것을 보니 아마도 하산길이 있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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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소유 꽃밭, 임도길 초입]
임도길에 나무가 심어져 있고, 나무끼리 묶어 놓았다. 아래를 살펴보니 뭔가를 심어 놓은 것 같다. 도로를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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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도길 소나무 쉼터]
※요주의지점 지난번에 운무 때문에 우측 '#4 적방어지대' 팻말쪽으로 진행했다가 알바한 곳이다. 지맥길은 여기서 좌측 임도를 따르지 말고 직진해서 언덕을 내려가고 임도를 만나 우측으로 진행해야 한다. 50여미터 진행하면 우측 내림길로 지맥이 이어진다.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꽃밭이 나오고 좌측으로 허브농장이 위치해 있다.
잠시 휴식시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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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후 가야할 방향]
소나무 쉼터에서 직진해서 언덕을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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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우측진행]
임도길을 만나고 우측으로 50여미터 진행해 내려가면 갈림길이 나타난다. 우측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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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4봉 삼각점]
갈림길에서 3~4분이면 345.4봉에 당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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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슨 군경고판]
산길이 뚜렷한 길로 진행하면 녹이 슨 군경고판을 지나면서 안부지대 오솔길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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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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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산 가는 능선 원경]
약간 헤깔리는 갈림길에서 좌측 잡목가지가 즐비한 곳으로 해서 능선으로 올라서면 종현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조망되고 아래로는 비포장 임도가 뱀꼬리 처럼 꼬불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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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목지대]
지난번에 왔을 때에는 짧은 방화선인가 했는데, 벌목지대이다. 잣나무가 심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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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산 원경]
종현산 정상부는 군부대가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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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산과 이어지는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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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터, 갈림길-좌측 진행]
벌목지대를 지나고 약간 가파름을 올라서면 이내 교통호가 나타나고 위쪽에 공터가 나타난다. 여기를 지나 진지에서 좌측으로 5분여 오르면 555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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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봉]
벙커 위에 작은 공터가 조성되어 있고, 굴뚝이 마치 버섯처럼 솟아나 있는 곳이다. 나뭇가지 사이로 종현산 정상이 조망된다. 여기서 점심식사 시간을 가진다. 점심식사가 끝나갈 무렵 빗방울이 하나둘 떨어지기 시작한다. 배낭커버를 씌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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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산 갈림길 암봉(550봉)]
555봉을 내려서면 종현산 갈림길에 암봉이 나타난다. 좌측으로 진행하면 종현산으로 가는 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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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봉 사잇길]
지맥길은 암봉 사이를 지나서 우측으로 진행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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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2 벙커봉]
종현산 갈림길에서 10여분 진행하면 벙커로 이루어진 482봉에 다다르고, 좌측 교통호를 따라 진행한다. 좀더 많은 빗방울이 서쪽으로부터 바람과 함께 달려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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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포장 임도]
임도를 따라 우측으로 5미터쯤에서 다시 좌측 길로 진행하면 암봉 전망대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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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봉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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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봉전망대에서 바라본 종현산 원경]
더 선명하게 조망이 될 것인데, 비 때문에 조망이 흐리다. 아주 크다란 바위덩어리로 빗물 때문에 미끄러워 조심조심 봉우리 위에 올라섰다가 내려선다. 지맥길은 암봉에서 우측으로 이어진다.
무명봉을 두어번 가파르게 올라서면 방화로 직전봉에 다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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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로 시작지점 군경고판]
방화로가 20여분간 시작된다. 길은 뚜렷하고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앞번에 왔을 때에는 따가운 햇살 때문에 얼굴이 익을 정도였는데, 오늘은 비바람으로 시원스럽게 진행하게 되었다. 그림의 중앙부 높은 봉우리가 개미산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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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산 정상 아래]
방화로가 끝나면서 여기서부터는 능선길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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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산(453m)]
개미산은 국기게양대가 있는 진지봉이다. 지맥길은 우측으로 진행된다.
개미산[蟻山] : 박석고개 서쪽에 있는 두 개의 둥근 산. 산의 형상이 개미와 닮았다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예부터 이 산에 인위적인 해를 가하면 마을에 재앙이 일어난다고 해서 지금도 신성시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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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위 공터 전망대]
개미산에서 5분여면 진지가 있는 무명봉이고 무명봉 아래에서 산길은 우측으로 이어진다. 지척에 빨간 타종이 있는 벙커위 공터 전망대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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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벙커위 전망대]
비 때문에 전망이 흐리다. 앞으로 가야할 지맥길이 조망된다. 중앙에 보이는 송전탑을 지나서 우측으로 흘러 내리는 산줄기가 확연하다. 여기서 90도 우측으로는 명성지맥이 끝나는 보장산 일대가 조망되는 곳인데 비 때문에 흐려서 조망이 되질 않는다. 잠시 휴식을 한다. 내림길에는 밧줄이 설치 되어 있다.
여기서 박석고개까지는 제대로만 진행한다면 30여분이면 다다를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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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
벙커봉에서 3분이면 헬기장에 당도하고 우측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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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전탑]
헬기장에서 너른 길을 12여분 걸으면 오른쪽에 위치한 송전탑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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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숲 터널 초입- ※요주의지점]
송전탑에서 3분여면 만나는 소나무숲 터널 초입에서 박석고개까지가 지맥길 찾기 최대의 난관인 곳이다.
여기서 지난번에 왔을 때 보아 둔 곳에서 알밤 줍는 시간을 1시간이상 가진다. 비가 본격적으로 쏟아지기 시작해서 우의를 착용하고 밤을 줍는데, 떨어진 밤을 줍느라 밤송이 속에 든 밤은 쳐다볼 겨를이 없다.
배낭에 들어갈 자리가 없을 정도로 아마도 거짓말 좀 보태서 한 말은 주운 것 같다. 배낭을 매려는데 너무 무거워서 들기가 버거울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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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줍고 다시-소나무숲 터널 초입]
소나무숲 터널입구에서 50여미터 진행한후 우측을 주시하고 가다가 길이 좌측으로 꼬부라져 가는 곳쯤에서 우측으로 직진 진행하면 교통호를 만나게 된다. 지맥길은 직진하는 교통호를 따라 가야 한다. (너무 빠른 지점에서 교통호가 없는 우측 능선으로 가면 안됨. 묘지를 만났다면 잘못 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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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주의지점 지맥 갈림지점]
위의 설명대로 이지점에서 우측 직진하여 ┫교통호에서 아래 그림처럼 내림길로 직진하는 교통호를 한동안 따라야 한다.(곧 바로 진행하면 여기서 박석고개까지 10여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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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호-내림길 직진 교통호 따라 진행]
┫교통호에서 내림길 직진하는 교통호를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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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하는 교통호]
교통호를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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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하는 교통호]
교통호를 따른다. 이후 몇 번인가 교통호를 벗어 났다가 다시 교통호를 따르다가 한다. 교통호를 벗어나 낮은 봉우리 갈림길에서는 우측으로 산길따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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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호 갈림길 지점 - 좌측 교통호 따름]
교통호를 한동안 따르다보면 좌측 계곡쪽으로 묘지가 보이는 지점쯤에서 ┫교통호를 만나게 된다. 직진하는 교통호는 약간 우측으로 내림길을 달리는데, 지맥길은 좌측으로 교통호를 따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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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 접근로 임도]
┫교통호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교통호 따라 20여미터 내려오면 묘지 접근로인 임도를 만난다. 지맥길은 직진하여 교통호를 따르면 된다. 좌측으로 묘6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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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묘지지대(7기)]
첫 번째 묘지지대(6기)를 지나면 두 번째 묘지지대(7기)가 나온다. 그냥 교통호를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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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지대(7기) 우측 벙커]
묘지지대(7기) 우측으로 빨간 타종이 있는 벙커가 나온다. 여기서 벙커 우측 절개지 방향으로 진행한다. (벙커에서 좌측 교통호 따라 가다가 ┳교통호가 나오면 우측으로 진행하고 끝지점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도 박석고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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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고개 절개지 위]
위 그림 벙커에서 좌측으로 5여미터 지점에 절개지가 나오고 박석고개 교차로가 보인다. 좌측 수로 따라 내려가다가 교통호 있는 곳에서 11시방향으로 해서 내려가면 밭 끝부분으로 나가게 되고 정확하게 박석고개에 내려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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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고개]
32번도로와 322번도로가 교차하는 박석고개이다. 다음 들머리는 길을 건너서 박석가든 우측에 박석고개 표지석이 있는 곳에서 묘지쪽으로 오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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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가든 뒤쪽 묘지위에서 바라본 개미산 방향]
박석가든 뒤쪽 묘지위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지나온 개미산 방향을 바라보니 산봉우리가 운무에 가리워져 있다. 쏟아지던 빗줄기가 점점 가늘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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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조망에서 106.4봉 갈림김 들머리]
박석가든 뒤 묘지를 올라서면 군부대 철조망이 나오고 약 20여분 철조망 좌측을 따르다보면 106.4봉 오르는 갈림길이 나타난다. 좌측에 '내려가는길(개미산마을)' 표지판이 있는 곳이다. 철조망과 표지판 가운데쯤으로 106.4봉 오르는 들머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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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4봉 삼각점(2007년 설치)]
벌목한 잔가지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는 봉우리에는 2007년도에 설치한 삼각점이 있다. 지맥길은 우측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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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진지]
106.4봉에서 작은 무명봉을 넘고 두 번째 무명봉 오를 때에는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해야 하고, 지척 거리에 좌측으로는 타이어로 이루어진 타이어진지가 나타난다. 우측 길 따라 계속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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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봉 갈림길-좌측진행]
타이어진지에서 4~5분 거리에 진지 무명봉이 있는 갈림길이 나타난다. 여기서는 좌측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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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인 나무]
하늘을 향해서 오르다가 서로 새끼줄 꼬듯 꼬면서 오른 나무가 특이하게 눈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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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가 있는 무명봉]
꼬인나무 있는 곳을 지나서 희미한 사거리 안부를 지나고 오르면 호가 있는 무명봉에 다다른다. 이제 왕방지맥길도 거의 끝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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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 갈림길-※요주의지점]
호가 있는 무명봉에서 5분여 진행하면 산길이 약간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며 내려가는 지점이 나타나는데, 여기서 주의해야 한다. 방향을 바꾸고 약 5미터쯤에서 우측에 길이 없어 보이는 곳으로 진행해야 한다. 진행하다 보면 좌측 아래 계곡쪽에 파란 지붕의 집이 나뭇가지 사이로 보인다.
5분여 진행해가면 포장도로를 만나게 된다.
위의 갈림길에서 직진해서 가도 되지만 지맥길에서 약간 벗어난 지점으로 하산하게 되므로 원하는 길을 선택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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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평리 포장도로]
능선 절개지 좌측으로 내려서면 포장도로를 만나고 길따라 우측 내리막길을 따른다. 좌측으로 영평천 물줄기가 시야에 들어온다. 좌측에는 사거리 갈림길이 있는 곳이다.
물론 건너편 절개지로 올라서도 되겠지만 마땅히 올라설 곳이 보이지 않아서 다른 길을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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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내리막 꺾이어지는 곳 들머리]
도로 내리막 꺾이어지는 곳에 들머리가 보인다. 이곳으로 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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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호-영평천 우측 물줄기]
지대가 너무 가파라 영평천까지 내려가지 못하고 나뭇가지 사이로 물줄기를 보는 것으로 대신한다. 건너편쪽으로 한탄강 물줄기도 보인다. 이로써 한북왕방지맥 산행을 끝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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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평리 포장도로 갈림길 - 좌측 파란지붕집]
사거리 갈림길 좌측에 있는 파란지붕 민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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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평리 포장도로 갈림길 - 직진방향]
갈림길 사거리에서 직진해서 궁평리로 나가는 길이다. 버스 타기 위해서는 이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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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평리 포장도로 갈림길 - 개인 민가식당 가는 길]
지난번에 이쪽으로 진행해 보았으나 식당 건물 같아 보이는데 영업을 하는 것 같지가 않았다. 역시 전곡호로 내려가는 길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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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들어가는 갈림길]
갈림길 사거리에서 5분여 진행하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우측으로 진행하면 한탄강에 닿는다. 오늘은 시간이 늦어지고 어두워져서 한탄강 들리는 것을 생략하고 직진 길을 따라서 궁평리삼거리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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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평리 삼거리]
좌측은 포천,운천 가는 방향이다. 좌측으로 100여미터 지점에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있다. 우측은 전곡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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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평리 버스정류장]
18:35분에 56번버스(포천-운천)가 오기에 탑승한다. 10여분 후에 전곡버스터미널에 도착하고, 동두천행 버스로 환승한다. 이후 지행역에서 근처에 있는 줄루님을 초청하여 뒷풀이를 하고 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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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밤줍기 전리품]
너무 많이 주웠는가 보다. 어쩐지 배낭이 너무 무겁더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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