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산행(41차) 2009.09.27(일)
참가자: 2명(다올,푸른솔)
갈 때: 창동역 1호선 탑승 소요산역 하차(45분여 소요)
-길 건너편에서 전곡행 53번버스로 환승하고 전곡버스터미널 하차(20여분 소요)
-포천행 56번버스환승(매시 정각 출발) 박석고개 하차(15분여 소요)
올 때: 대전2리(승용차 얻어 타고) 초성2리 3번국도 하차
-길 건너편에서 동두천행 버스 탑승, 소요산역 하차
-1호선 인천행 탑승, 창동역 하차
알밤을 줍고 배낭에 넣고 보니 배낭이 무거워서 힘겨웠다.
알밤 줍던 낮은 곳에도 작은 영지가 보인다.
산부추(두메부추)도 꽃을 피우고 가을을 맞이하고 있다.
산구라는 한약명으로 두메부추의 지상부와 비늘줄기를 약으로 쓴다.
지상부는 노인이 비위가 허약해서 음식을 잘못 먹고 수척하고 힘이 없을 때나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에 쓰고,
비늘줄기는 향균작용과 염증 제거작용으로 쓰기도 한단다.
개미산 오르는 길 헬기장까지 땀 뻘뻘 흘리며 오르고, 먼저 당도하여 쉬고 있는 다른 분들을 만나게 되어서 인사를 나누고
점심식사를 한다. 멀리 아득히 감악산과 마차산이 조망된다.
점심식사후 하산길에 들리는 능선에서
예쁜 영지가 눈에 띈다. 그림으로 다 못 남겼지만 꽤 많은 영지가족들이 가을을 타고 있었다.
색깔도 발그랗게 약성 좋게 보인다.
푸른솔님이 덩쿨지대를 지나다가 나무가지에 걸려서 안경을 떨구고 찾지 못했단다.
ㅠ.ㅠ
계곡을 따라서 322번도로 대전2리로 하산하고 마음씨 좋으신 분의 차량을 얻어 타고 초성2리로 이동한다.
일기예보에서 온다던 비는 오질 않고 ...
하루는 그렇게 저물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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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이름을 몰라서 ... (누리장나무)
누리장나무 - 봄에 부드러운 잎을 나물로 먹을 수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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