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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산행(43차) 2009.10.03(토)
참가자: (다올)
갈 때: 쌍문역 4호선 탑승 당고개역 하차
-1번출구 바깥에서 10번(33-1,10-5)버스 환승 후 순화궁고개 하차(10여분 소요)
올 때: 농원 앞 버스정류장에서 10-5번버스 탑승, 당고개역 하차
-4호선 전철 환승 창동역 하차
-1157번버스 환승 후 집 앞에서 하차
추석이라 한가한 나들이다.
순화궁고개에서 국사봉 근방 계곡을 살펴보고자 집을 나섰다.
짧은 내공으로는 버섯 이름도 모르겠고,
계곡에는 산초 열매가 익어가고 있다.
산부추(두메부추)도 예쁜 꽃으로 뽐내고 있고,
여기도 산초열매가
구절초 닮은 꽃들(모두를 일컬어서 큰의미로 들국화라 함)도 반기고
바위 틈에 자리 잡은 오래된 도라지는 장생도라지 모습으로 보이고, 이사 가기를 거부하여 지나친다.
응달에서는 우산나물도 꽃대를 세우고 가을 맞이하고 있고
바위틈에서도 탐스런 산부추(두메부추)는 자생하고 있다.
이런 곳에도 참취가 하얀 꽃을 피우고 있다.
하지만 진딧물이 하도 많이 보여서 하산을 서두른다.
건너편으로는 도솔봉과 수락산 정상이 조망되고,
우측으로는 청학리에서 수락산 정상으로 오르는 암릉길이 드러난다.
넓은 반석처럼 생긴 바위를 지나고,
아쉬움으로 뒤돌아보기도 하고,
인간의 흔적인 돌탑도 살펴본다.
속세로 내려서니 코스모스가 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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