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산행후기(806차) 서울근교 능이버섯 산행 (2020.09.24.화)

오지산행후기(806차) 서울근교 능이버섯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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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일자: 2020.09.24(목)
참가자 : (5명) 다올,석잔,산신령 현지합류:태양,오뚜기
날   씨 : 흐림,오전 소나기 잠깐
교통 편 : 개인차량(석잔)
일   정 : 04:55 창동역
            06:45 목적지 도착
            06:50 산행시작
            14:05 산행종료(산행거리 약10.6km)
             이후 막국수로 식사하고 귀가

산행소감: 현지에 도착하고 산행시작
             두 번의 철문을 여닫고 진행하는데,
             벌써 차량 한 대가 임도에 서 있고,
             능선에 올라서서 준비하고 본격 진행하자니
             또 한 대의 차가 오더니 두 사람이 따라 붙는다.

             그 때 등로에서 태양표 첫 능이를 봤는데,
             여자가 참견을 하네, 아직 어리니 두라는 둥
             맨손으로 만지지 마라는 둥 ... 어처구니가 없어서

             그래도 오늘 대박이겠거니 생각하고 두고 갔다가
             하산할 때 들렀더니 이 C불 것들이
             능이 본 바로 위에서 쉼하는 것처럼 하더니 지랄을 하더니
             우리가 지난 다음에 개중에 큰놈을 따가부렀나보네 요망한 것들

             능이를 보긴 보았으나
             손바닥보다 작은 것들이 이미 벌레를 달고 있으면서
             노인티를 내면서 자연으로 회귀하는 중인 것 같고,
             이제 자라는 것들도 보이긴 하는데,
             설마 자랄까 싶기도 하고 ...

             다음주 중에 한번 더 가봐야할까 말까? 고민꺼리가 생겼네 그려!

감사인사: 왕복운전 석잔님 나눔까지 감사드려요.

능이버섯(향버섯)

노루궁뎅이버섯 ... 태양님 품안으로

태양표 첫 능이버섯인데, 좌측 것을 C불넘이 따가버렸네

더덕도 보이고

내가 본 올해 첮 능이버섯, 이미 노인티가 팍팍 나고 벌레가 이미 점령한 상태

독립군 능이도 보이고

석잔표 능이버섯

다발은 다발인데, 아직 크지도 못하고 애늙은이가 된 상태

이넘은 거의 자연회귀 상태

어린 능이들은 조금 보이기는 한데 ... 혹시나 다음을 기약할 수 있을까?

어리지만 줄능이 이긴 한데 ...

곰취도 한 개체

참당귀도 한 개체

뭣 만한 표고

큰 지렁이 한 마리, 조심하자! ㅎㅎㅎ

표고목도 사그라지니 표고버섯 보기도 어렵고 없어서 귀하게 본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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