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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도움 되는 약초/간장병

[간장병] 사철쑥(인진쑥, 인진호(茵蔯蒿))

by 고산마루(다올) 2021.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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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철쑥(인진쑥, 인진호(茵蔯蒿))
구분 설명 참고
과명 국화과 쑥속 여러해살이풀 (Artemisia capillaris Thunb.)  
별명 인진쑥,애탕쑥,인진(茵陳), 금인진(錦茵陳), 석인진(石茵蔯), 인진(因塵), 마선(馬先), 면인진(綿茵蔯)  
생약명 인진호(茵蔯蒿)  
분포지 전국(냇가나 해안의 모래땅)  
꽃피는 시기 8~9월(황색)  
수확기(결실기) 봄부터 가을까지  
용도 약용,식용(어린순) (특이한 냄새가 있고 맛은 조금 쓰며 약간 차다)  
약용 이뇨제,해열,황달,만성간염,전신황색,소변이 불고 적은 증상,간경변증,간암,담낭염,담낭결석,피부질환(습진,옴,버짐,풍진),돌림병으로 열이 몹시 나고 발광하는 증상,약리작용(담즙 분비 촉진작용,간기능 보호작용, 간세포 재생작용, 지질 분해작용, 관상 동맥 확장작용, 혈압 강하작용, 해열, 이뇨 작용, 항미생물 작용, 실험성복수암 세포 억제 효과),혈당 강하작용,항균작용,항바이러스작용,회충 마비작용,가려움증,창양,옴  
사용부위 전초  
채취 및 조제 봄에 10cm 정도 자랐을 때 채취하여 말려 사용
에 어린싹을 채취한 것:면인진(綿蔯蒿)-약간 쓰다
가을
에 묵은 것을 채취한 것:인진호(茵蔯蒿)-약간 매운맛

 
성분 카필라린,스코파론,카필린 등 함유
 
약효 황달,소변불리,간염의 해독,담즙 분비 촉진 등에 효과  
용법 말린 경엽 10~20g을 물 500~600ml에 중불에서 반이하로 달여서 하루에 2~3회씩 한 달 동안 마시면 효과

♣이용방안
▶어린 순을 식용한다.
▶사철쑥/비쑥의 어린 莖葉을 茵蔯蒿(인진호)라 하며 약용한다.
①봄에 幼苗(유묘)의 높이가 약 8cm 쯤 되었을 때 채취해서 햇볕에 말린다.
②성분 : 사철쑥은 利膽作用(이담작용)의 유효성분인 scoparone 즉 6,7-dimethoxycoumarin을 함유한다. 함유율은 계절에 따라서 다르며 개화기가 가장 높아 1.98%이다. 또 chlorogenic acid caffeic acid도 함유한다. 전초는 精油(정유)를 약 0.27% 함유하지만 果穗(과수)의 함유량이 비교적 많아서 함유율은 1%에 달한다. 그 성분은 β-pinene, capillin, capillone, capillene, capillarin이다. 또한 脂肪油(지방유)를 함유하며 그 脂肪酸(지방산)은 stearic acid, palmitic acid, oleic acid, linoleic acid, arachidic acid, montanic acid이다. 무기성분으로서 염화칼륨을 함유한다.
③약효 : 淸熱(청열), 利濕(이습)의 효능이 있다. 濕熱黃疸(습열황달), 小便不利(소변불리), 風痒瘡疥(풍양창개)를 치료하고 주로 風濕寒熱邪氣(풍습한열사기), 熱結黃疸(열결황달)을 치료한다.
④용법/용량 : 10-15g을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 달인 液(액)으로 씻는다.


 
     
출처 질병으로 분류한 약초백과사전(한국생약연구소 엮음, 2007년)  
해설 ♣사철쑥
생육환경
:물가의 모래땅, 산야 저지대에 난다.

크기
:높이 30~100cm이다.

:꽃이 달리지 않는 가지 끝의 잎은 로제트형으로 달린다. 꽃이 달리지 않는 가지 윗부분의 잎은 엽병이 길며 원줄기를 둘러싸고 길이 1.5-3.8cm로서 2회 우상으로 갈라지며 열편은 실처럼 가늘고 보통 견모로 덮여 있다. 꽃이 피는 가지 중앙부의 잎은 어긋나기하고 길이 1.5-9cm, 나비 1-7cm로서 엽병과 털이 없으며 밑부분이 원줄기를 감싸고 2회 우상으로 갈라지며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지고 열편은 모관상(毛管狀)이며 녹색이다.

:꽃은 황색이며 8~9월에 피고 머리모양꽃차례는 길이 1.2-1.5mm, 나비 1-1.2mm이며 달걀모양이고 피기 전에는 밑으로 처지며 원줄기 끝에 큰 원뿔모양꽃차례를 형성하고 화경은 길이 1-2.5mm이다. 총포는 둥글며 지름 1-1.2mm로서 털이 없고 포편은 3줄로 배열되며 외편은 짧고 넓은 달걀모양 또는 타원형으로서 둔두이며 내편은 타원형이고 길이 0.7mm, 나비 0.4mm정도로서 털이 없다.


열매
:열매는 수과이다.

줄기
:높이 30-100cm이며 밑부분은 목질이 발달하여 나무처럼 되고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처음에는 견모(絹毛)로 덮여 있다.

번식방법
:실생 및 분근에 의해 번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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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 종류 가운데 가장 건조하고 열악한 환경에 사는 종이 더위지기(Artemisia iwayomogii)라면, 사철쑥은 그 다음이다. 땡볕이 내리쬐는 하천 물길 언저리의 모래자갈땅에서 발달하는 식물사회를 특징짓는 표징종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사철쑥 [Capillary wormwood, カワラヨモギ, 茵陈蒿] (한국식물생태보감 1, 2013. 12. 30., 김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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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진호(茵陈蒿)라는 한자명은 봄에 채취한 어린잎을 햇볕에 말린 것5)으로 한방에서 사용하는 이름이다. 종소명 카필라리스(capillaris)는 가는 털이 많다는 뜻으로, 잎에 비단 같은 털이 가득한 것에서 붙여진 라틴어다. 사철쑥은 방언으로 애땅쑥, 애탕쑥이라고도 불린다. 한방에서 뜸(艾)이나 탕(湯)으로 사용된 약초라는 것을 의미하며, 주로 어린잎이나 줄기에서 난 잎(莖生葉)을 말려서 사용한다. 민간에서는 어린잎을 채취해서 삶아 먹기도 하고, 줄기에서 난 잎을 소나 말의 사료로 사용했다고 한다.

『토명대조만선식물자휘(土名對照滿鮮植物字彙)』에서는 사철쑥을 더위지기로 혼동해서 기록했다. 더위지기는 한방에서 한인진(韓茵蔯)이라고 부르며, 분류학적으로도 다르지만 서식처도 사철쑥과 크게 다르다. 더위지기는 우리나라 쑥 종류 가운데 가장 건조한 입지에 산다. 개울가 침식 암벽 사이에서 직사광선에 노출되어 표면이 후끈 달아오르는 서식처가 분포중심지다. 15세기로부터 20세기 초 근대 분류학이 성립하기까지는 사철쑥과 더위지기를 구분해서 사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난다.

인진호(茵陈蒿)는 15세기 초 『향약구급방(鄕藥救急方)』에서 속운(俗云) 즉 향명으로 加火尤只(가화우지)로 표기했다. 더할 가(加), 불 화(火), 더욱 우(尤), 다만 지(只) 자를 차운(次韻)한 것이다. 그 당시 민간에서 사용했던 더위지기에 잇닿아 있는 소리임을 보여준다. 그로부터 200여 년이 경과한 17세기 초중반의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에서 한자 加外左只(가외좌지)라는 향명 표기로 변화되고, 마침내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 처음으로 더위자기란 한글명으로 기록되었다가 『제중신편(濟衆新編)』에서 오늘날의 표기와 정확히 일치하는 더위지기로 표기했다.

그러므로 학명 (Artemisia capillaris)에 대응하는 한자명이 인진호이기 때문에, 여기에 대응하는 본래의 한글명은 더위지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런데 20세기 『조선식물명휘(朝鮮植物名彙)』에서 더위지기란 고유 명칭은 빠져 있고, 사(imagefont)철쑥이란 한글명이 정제되지 않은 채 기록되었다. 더위지기란 이름은 적어도 15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불렀던 고유 명칭이다. 물론 『조선식물향명집(朝鮮植物鄕名集)』에서 최초로 기재된 이름도 아니다.

사철쑥(imagefont철쑥)이란 이름은 20세기 초에 처음으로 기재된 명칭으로, 한자 사절봉(四節蓬)으로도 표기했다.17) 이것은 19세기 초의 사imagefont발쑥18)이란 초기 한글 표기에 대한 번역으로 보인다. 사계절 살아가는 쑥이라는 의미로 보이며, 사람 몸에 좋은 쑥이라는 뜻도 포함하는 것 같다.

한편 더위지기, 더위자기의 어원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오늘날 ‘뜸을 뜨다’고 할 때의 뜸이라는 말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이열치열(以熱治熱)의 ‘열을 더하다’는 의미에서 뜸 지피기로 해석해 볼 수 있다.

15세기 최초 향명 표기에서 그 첫 글자로 몸에 붙이거나, 더한다는 의미가 있는 더할 가(加) 자를 선택한 것이 해석에 힌트가 된다. 일반적으로 향명은 소리에 대응하는 쉬운 한자를 첫 글자로 차용하며, 더위지(자)기의 경우는 ‘더하다’의 의미소(意味素)를 차용했다는 것에 주목한 것이다. 뜸, 뜨다, 덧붙이다의 ‘더’ 등은 모두 동원어이기에 더욱 그러하다.

이런 모든 사실은 본래부터 사철쑥과 더위지기를 구별할 필요도 없이 두 종 모두 생활 속의 약초이며 자원식물이었다는 것을 말해준다. 사철쑥과 더위지기는 한방 약초로서의 약성에 관련이 있는 것에서 이름의 유래를 찾아볼 수 있지만, 보통의 식물은 살기 어려운 무지하게 뜨거운 곳에서 두 종이 보이는 강인한 생활력과도 깊은 관련이 있어 보인다.
[네이버 지식백과] 사철쑥 [Capillary wormwood, カワラヨモギ, 茵陈蒿] (한국식물생태보감 1, 2013. 12. 30., 김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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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사종)
▶사철쑥(인진쑥)
:머리모양꽃차례 가운데의 양성꽃은 열매를 맺지 못한다.
▶털산쑥

▶흰산쑥

▶더위지기

▶맑은대쑥

▶참쑥



인진호(茵蔯蒿)
: (자리 , 베풀 , 쑥 )
소변불리
:소변 양이 적으면서 잘 나오지 않는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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