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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달나무(흑화 黑樺) | ||
구분 | 설명 | 참고 |
과명 | 자작나무과 (Betulaceae) 자작나무속(Betula) 낙엽 활엽 교목 학명(Betula schmidtii Regel) 영문명(Bakdal birc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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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이명) | 묏박달나무,참박달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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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명/생약명 | 흑화(黑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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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포지 | 산중턱 이하 | |
꽃피는 시기 | 5~6월(갈색,단성화 이삭꽃차례, 암수한그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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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기(결실기) | 9월(소견과,날개가 없다.) | |
용도 | 약용 | |
약용 | (효능,적용질환) 위장병,복통,위산과다,신경통,류마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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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부위 | 새순,수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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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취 및 조제 | 초봄에 채취하여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말려서 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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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 | ||
약효 및 용법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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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해설 | ♣ 박달나무는 우리는 단목(檀木)이라 한다. 중국명은 초유(楚楡)라 한다. 단목(檀木)이라 함은 우리의 개국신(開國神)인 단군신화(檀君神話)에 유래한 것이다. ~~~~~~~~~~~~~~~~~~~~~~~~~~~~~~~~~~~~~~~~~ ♣ 깊은 산에서 자란다. 높이 30m, 지름 1m에 달하는 커다란 나무이지만 귀중한 용재를 생산하기 때문에 거의 벌채되어 큰 나무는 보기 힘들다. 나무껍질은 검은 회색이며 두꺼운 비늘처럼 갈라진다. 어린 가지에는 가로방향의 줄무늬와 흰색 점이 있다. 잎은 어긋나지만 짧은 가지에는 2개씩 마주나기 비슷하게 달리고 달걀 모양 타원형이며 앞면에는 털이 없고 뒷면에 선점(腺點)과 털이 있다. 측맥이 예각인 것이 특색의 하나이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꽃은 단성화로 5∼6월에 핀다. 암수한그루로서 수꽃꽃차례는 밑으로 처지고 암꽃꽃차례는 곧게 선다. 열매는 소견과로서 9월에 익으며 타원형이고 날개가 없다. 열매이삭은 원통형이며 길이 2∼3cm로 비스듬히 선다. 목재는 아주 단단하여 건축재·가구재로 쓰인다. 한국, 일본, 중국 북동부, 우수리 등지에 분포한다. 잎이 넓은 바소꼴 또는 달걀 모양 바소꼴인 것을 좁은잎박달나무(var. lancea)라고 하며 북부지방에서 자란다. [네이버 지식백과] 박달나무 [Bakdal birch]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 ♣ 분포 한반도(전라도와 황해도를 제외한 전역에 걸쳐 표고 600m를 중심으로 200- 2,000m지역, 백두대간), 일본, 중국, 극동러시아 특징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는 천연하종발아가 잘 되며 맹아력은 약하다. 변재는 담황갈색, 심재는 적갈색으로 심, 변재의 구분이 명확치 않고 나이테도 분명치 않다. 산공재로 목리는 통직하고 대단히 단단하고 치밀하여 절삭가공이 용이하고 건조속도는 늦으나 비틀림이 비교적 적고, 연삭이 잘 되고 할열은 용이하다. 잎 잎은 어긋나기이며고 달걀모양이며 길이 4-8cm × 3-4.5cm로서 점첨두이고 넓은 예저이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고 측맥은 9-10쌍이며 표면은 녹색으로서 털이 없고 뒷면은 지점이 있으며 맥위에 털이 있고 연녹색이며 전방을 향한다. 잎자루는 길이 5-10mm로서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기하나 짧은가지에서는 2개씩 무더기로 난다. 꽃 꽃은 5월에 피고 암수한그루이며 이삭꽃차례로 달리고 수꽃차례는 가지 끝이 처지며 암꽃차례는 위로 서고 원통형이며 길이가 2-3cm이다. 열매 과수는 길이 2-3cm로서 원통형이며 위를 향하고 실편의 열편은 좁으며 털이 있고 열매는 소견과로서 타원형이고 위로 향하여 달리며 좁은날개가 있고 9월에 익는다. 비늘잎의 측편이 피침형이다. 줄기 높이 30m, 지름 1m이고 곧게 자라며 나무껍질은 암회색이고 유령시에는 벗겨지지 않지만 점차 수령이 더할수록 두껍고 작은 조각으로 떨어진다. 일년생가지는 털 또는 지점(脂點)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수피 나무껍질은 암회색이고 유령시에는 벗겨지지 않지만 점차 수령이 더할수록 두껍고 작은 조각으로 떨어진다. 가지 일년생가지는 털 또는 지점(脂點)이 있으나 점차 없어진다. 생육환경 • 심산 또는 산간지의 산록부나 산복부의 양지 바른 적윤지 또는 다소 건조한 곳에서 잘 자란다. • 내한성은 강하나 내건성, 내음성은 약하며 양수로 산복이하의 노출된 곳에 천연하종발아가 되어 군집을 이루고, 해풍을 받는 바닷가에서는 생장이 좋지 않다. 번식방법 • 실생으로 번식한다. ⓐ 종자를 채취한 후 파종 30일전 꺼내어 종자와 젖은모래를 1: 2(3) 의 비율로 혼합하여 지하 30-50cm 깊이에 매장하거나 또는 5℃ 조건의 발아기나 냉장고에 넣어 발아를 촉진시킨다. ⓑ 순량율 76%, ℓ당 입수 723,068립, 발아율 21% 이다. ⓒ 강한 양수성이므로 충분한 햇볕을 받도록 해 주어야 한다. 재배특성 생장속도는 보통이며 50년생 일때 ha당 168m3의 목재를 생산한다. 이용방안 • 주요 조림수종: 용재수종 • 목재는 무늬가 아름다울 뿐 아니라 치밀하고 단단하고 연한 홍색으로 가구재, 차량재, 기계재, 건축토목재, 조각재 등으로 쓰이며, 옛날에는 다듬잇방망이, 참빗, 곤봉, 수레바퀴, 농기구 등으로 많이 이용하였다. • 껍질은 염료로, 수액은 식용, 약용, 술을 만드는데 이용된다. 유사종 • 좁은잎박달나무(var. lancea): 잎이 넓은 피침형 또는 난상 피침형이며 북부지방에서 자란다. • 개박달나무(Betula chinensis Maxim.): 달걀모양이며 길이 1.5-2㎝이고 비늘잎의 측편은 녹상 피침형이다. 거의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란다. 병충해 및 방제방법 병충해 • 충해: 굼벵이류, 거세미나방, 땅강아지, 매미나방, 미국흰불나방, 오리나무잎 벌레 • 병해: 갈색무늬병, 잎녹병 방제방법 • 미국 흰불나방: 유충가해기에 슈리사이드, 디프 50%유제, 80%수용재 1,000배액을 수관에 살포한다. • 오리나무 잎벌레: 유충가해기인 5월하순에서 7월하순에 디프제 1,000배액, 나크 3% 분제(ha당 40kg) 등을 수관에 살포한다. 4월 하순에서 5월 상순, 7월-8월에 성충을 포살한다. • 잎녹병: 다이센 M-45 600배액을 동포자가 발아하기전인 9-10월사이에 2주간격으로 2-3회 살포한다. • 갈색무늬병: 7월 상순부터 2주간격으로 4-4식 보르도액을 뿌린다. • 땅강아지: 다이아톤 3%입제 및 2%분제 또는 지오릭스 3%분제를 10a당 3.5kg 살포하고 흙과 잘 섞은 다음 파종 또는 묘목을 이식한다. • 거세미나방: 피해가 심한 곳에서는 파종 또는 식재전에 토양살충제(지오릭스 3%분제 또는 쎄빈 3%분제)를 10a당 3-5kg씩 포지전면에 고루 살포하고 경운한 다음 파종 또는 이식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박달나무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식물) ~~~~~~~~~~~~~~~~~~~~~~~~~~~~~~~~~~~~~~~~~ ♣ 1. 구분 자작나무과의 잎지는 넓은잎 큰키나무로 밑동에서 굵은 줄기가 벌어져 나와 키 30m 정도로 비교적 곧게 자란다. 가지가 많이 퍼져 전체가 넓게 둥그스름해진다. 나무가 커지면 밑동에 벌레를 잡아먹기 위해 새가 부리로 많이 쪼아 껍질이 많이 떨어져 있다. 고목이 남아 있는 경우는 드물다. 2. 서식지 깊은 산 200m 고지 이상의 중턱 양지바른 숲속이나 골짜기에 서식한다. 주로 700m 고지에서 볼 수 있다. 군락성이 강하다. 3. 특징 잎이 피침 모양이고 줄기껍질이 비늘처럼 갈라진다. 꽃 5~6월에 어린 잎과 함께 잎 달린 자리에 핀다. 암꽃과 수꽃이 한 나무에 달리며 크기가 다르다. 수꽃은 긴 꼬리 모양으로 뭉쳐서 달리고 꽃이 피면 조금 길어져서 아래로 쳐지며 노란 꽃가루가 나와 자줏빛 도는 노란색이 된다. 암꽃은 길이 2~3㎝ 정도의 원통 모양이고 위쪽으로 서서 달리며 꽃이 피면 녹색의 비늘잎과 붉은 암술이 나와 녹색 빛 도는 붉은 자주색이 된다. 잎 길이 4~8㎝ 정도의 잎이 가지에 어긋나게 달린다. 짧은 가지에는 2개씩 모여서 난다. 끝이 점점 뾰족해지는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불규칙하고 날카로운 잔톱니가 있다. 좌우의 잎맥은 9~11쌍이다. 뒷면은 조금 희고 기름점이 있으며 잎맥에 잔털이 있다. 잎자루에 잔털이 있다. 가을에 노랗게 물든다. 열매 9월에 길이 2~3㎝ 정도의 긴 꼬리 모양의 열매가 비스듬히 위쪽으로 서서 갈색으로 여문다. 다 익으면 뾰족한 피침 모양의 열매조각이 솔방울 벌어지듯 벌어지며 안에 좁은 날개와 단단한 껍질이 있는 타원형의 씨앗이 들어 있다. 다음 해 봄까지 가지에 매달려 있다. 줄기껍질 어린 나무는 붉은 황금빛 도는 갈색을 띠고 가지 떨어진 자리에 얕은 흔적이 생기며 연한 갈색의 껍질눈이 가로로 나 있다. 묵을수록 검은 회색이 되고 비늘처럼 잘게 갈라진다. 고목이 되면 껍질이 밝은 회색이 되어 종잇장처럼 넓게 떨어진다. 줄기 속 가장자리는 노란빛 도는 흰 갈색을 띤다. 안쪽에는 붉은빛 도는 넓은 심과 짙은 갈색의 넓은 심이 차례로 있다. 한가운데에는 흰 갈색의 작은 속심이 있다. 매우 단단하다. 가지 햇가지는 연한 녹색을 띠다가 점차 붉은 노란빛 도는 밝은 갈색이 되며 잔털과 기름점이 있다가 없어진다. 묵으면 짙은 회색을 띤다. 껍질눈이 있다. 짧은 가지에는 얕은 주름마디가 있다. 겨울눈 크기가 작으며 가운데가 불룩한 긴 원뿔 모양이다. 노란 갈색을 띤다. 4. 용도 약용: 위장병 민간요법 새순(흑화, 黑樺) 초봄에 채취하여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말려서 쓴다. 위장병에 말린 것 20g을 물 700㎖에 넣고 달여서 마신다. 네이버 지식백과] 박달나무 (약초도감, 2010. 7. 5., 솔뫼(송상곤)) ~~~~~~~~~~~~~~~~~~~~~~~~~~~~~~~~~~~~~~~~~ ♣ 내용 학명은 Betula schmidtii REGEL.이다. 높이가 30m에 달하고 수피는 벗겨지지 않으며 검은 회색이다. 잎은 호생하고 난형이며 길이 4∼8㎝로서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다. 꽃은 5∼6월에 피고 과수(果穗)는 길이 2∼3㎝이고 원통형으로 위를 향한다. 높이 300∼2,000m 사이에 분포하며 600m 내외가 중심지대이고, 산복(山腹) 이하의 광선을 잘 받는 곳에 많다. 전국에서 다 자라며 적윤성토양과 비옥한 곳에서 잘 산다. 묘목일 때는 양광을 원하며 천연하종갱신도 잘된다.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박달나무를 신성시하여 건국신화에도 단군왕검이 박달나무 아래서 신시를 열었다고 전해진다. 단군(檀君)의 ‘단’도 박달나무라는 뜻이다. 또한, 박달나무는 물에 거의 가라앉을 정도로 무겁고 단단하여 홍두깨·방망이로도 많이 이용되었다. 이밖에 가구재·조각재·곤봉·수레바퀴 등으로 이용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박달나무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 ♣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나무 가운데 가장 무겁고 단단한 나무다. 잘 부러지지 않고 질기기 때문에 강도를 필요로 하는 곳에 많이 사용되었으며 목활자, 얼레빗과 같은 세공품은 물론 목탁, 방망이, 다듬이판, 홍두깨 등을 만드는데 쓰였고, 조각재로도 사용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박달나무 (문화원형 용어사전, 20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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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 박달나무를 박달(朴達)로 기록하는 경우가 있으나 이것은 잘못이며 우리는 단목(檀木)이라 한다. 중국명은 초유(楚楡)라 한다. 단목(檀木)이라 함은 우리의 개국신(開國神)인 단군신화(檀君神話)에 유래한 것이다. 환인(桓因)의 아들 환웅(桓雄)이 이 세상에 내려와 태백산(太白山)의 신단수(神檀樹 ; 박달나무) 아래에서 세상을 다스렸다. 하루는 곰과 호랑이가 찾아와 사람이 되길 원하므로 쑥(영애 ; 靈艾)과 마늘을 주어 시험했는데 이를 견뎌내지 못한 호랑이와 달리 끝까지 참아낸 곰은 사람(웅녀 ; 熊女)이 되었고 환웅(桓雄)과 결혼했다. 웅녀(熊女)는 사람이 된 후 자식 갖기를 원해 단수(檀樹) 밑에서 빈 결과 낳은 아들이 단군왕검(檀君王儉)이라 한다. 박달나무에 빌어서 얻었다고 하여 단자(檀字)를 붙여 단군(檀君)이라 했다고 하는 전설이다. 자식을 얻고자 할 때 노목(老木)이나 암석(岩石)에 기도드리는 풍속을 기자속(祈子俗)이라 하며 이것은 아득한 옛날의 단군신화(檀君神話)에서 비롯된 유습(遺習)인 것이다. 재질이 매우 단단하고 치밀하며 강인(强靭)하여 터지는 일이 드물고 굳은 나무(硬木) 중에서도 으뜸이므로 많은 것에 이용된 실생활의 애환이 서린 나무다. 발달된 과학문명에 쫓겨 그 자취를 잃어가는 박달나무의 민예품에는 첫째로 꼽을 수 있는 것이 깊은 가을밤에 고요를 깨치던 다듬이 소리와 함께 사라져 간 다듬잇돌(砧), 다듬이 방망이(砧杵)이다. 이들은 명주 옷감을 감아 다듬이질할 때 쓰던 홍두깨와 함께 시집살이의 고달픔을 방망이질로써 스트레스 해소하던 옛 여인의 애환이 서린 물건이다. 또 시냇가에서 빨래하는 여인의 그림 같은 아름다움을 수놓던 빨래방망이나 디딜방아의 방아공이와 절굿공이 여인의 손때 묻은 함지박이나 이남박 같은 목기류(木器類)와 미모를 가꾸던 얼레빗 등, 뿐만 아니라 옛날 나졸들이 들고 다니던 육모방망이도 박달나무로 만들었던 것들이다. 정월놀이의 윷도 박달나무 윷이 으뜸이다. 현재 보기 어렵게 된 것으로는 목어(木魚 ; 고기모양을 한 목탁)도 있고, 나무벼루(木硯)도 있다. 이 박달나무로 만든 벼루는 어찌나 단단한지 돌벼루에 뒤지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일본에서는 이 나무를 찍으면 도끼가 부러진다 하여 「오노오레」(斧折)라고 이름 붙여져 있다. 또 썰매도 만들었고 배의 상앗대(櫂)도 만들었다. 단판(檀板)이라 하여 박자를 맞추는 악기도 이 나무로 만들었던 것이다. 노목화(老木化)되면 수피(樹皮)가 두터운 코르크질로 변하므로 이것으로 기와대신 지붕을 잇기도 했으며 중국에서는 배를 만들어 흑룡강에 띄워 타고 놀았다는 기록도 있다. 이렇듯 우리생활과 밀접했던 만큼 양재(良材)는 벌채되어 버려 노거수(老巨樹)가 없는 것이 못내 아쉽지만 오랜 전통을 지닌 민예품이 이를 대신해 준다. 박달나무는 물박달나무와 함께 물자작나무(거제수나무)처럼 곡우 때 나무줄기에 상처를 내어 흘러나오는 수액(樹液)을 받아 마시는 풍습이 있다. 이 풍습은 1천 년 전 신라화랑(新羅花郎)이 수련 중 한 화랑이 갈증이 심해 물을 찾아 뛰어가다 나무에 걸려 넘어졌는데 그 나무의 부러진 데서 물이 흘러나와 먹었더니 갈증이 가시고 의외로 상쾌해진 데서 유래한 것이다. 그 후 박달나무는 수액유동이 심한 거제수나 고로쇠나무와 함께 수액을 채취해 마시는 풍습이 생겼다 하며 지리산(智異山)의 약수제(藥水祭)가 그 전통을 이어온 유풍(遺風)이다. 이 수액은 신경통과 류마티스를 고친다 하여 골리수(骨利樹)라는 방언명도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박달나무 (한국민속식물, 1997. 2. 15., 최영전) ~~~~~~~~~~~~~~~~~~~~~~~~~~~~~~~~~~~~~~~~~ ♣ 특이사항 개역개정에서 추가된 단어 개역한글판에서는 ‘흑단’(ebony)으로 번역된 대부분의 영어성경(KJV, NIV, RSV, LB)을 좇아 ‘오목’(烏木)으로 번역된다(겔 27:15). ‘오목’은 흑단의 심재(心材, 나무 줄기의 중심부인 빛깔이 짙고 단단한 부분)를 가리키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문갑 등 고급 가구의 재료로 사용된다. 개역개정판의 ‘박달나무’(birch)는 자작나무과(科)의 낙엽 교목을 말한다. → ‘오목’을 보라. [네이버 지식백과] 박달나무 [ebony] (라이프성경사전, 2006. 8. 15., 가스펠서브) ~~~~~~~~~~~~~~~~~~~~~~~~~~~~~~~~~~~~~~~~~ ♣ 박달나무는 참나무목 자작나무과에 속하며 겨울에 잎이 지는 넓은잎 큰키나무이다. 생태 20~30 미터쯤 자라며 온대 북부 지방의 깊은 산에서 자란다. 잎은 어긋나게 붙고 끝이 뾰족한 달걀꼴로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암수한그루이고 5~6월에 꽃이 피는데 수꽃 이삭은 자작나무처럼 밑으로 늘어지지만, 암꽃은 가지 끝에서 위로 선다. 작고 둥근 모양의 열매도 위로 곧게 서며 10월쯤 여문다. 다른 종으로 잎이 넓은 피침형인 좁은잎박달나무(B. schmidtii var. lancea Nakai)가 있다. 쓰임새 박달나무는 매우 단단하고 조직이 치밀해서 터지는 일이 드물고 굳은 나무 중에서도 으뜸이므로 다방면에 두루 활용된다. 단단하기 때문에 다듬이 방망이나 홍두깨, 방아와 절구 공이 등은 대개 박달나무로 만든다. 물에 가라앉을 정도로 무거워서 수레바퀴나 바퀴살을 만들기도 했다. 조리도구를 만드는 데도 쓸모가 많아서 떡살과 다식판도 만들고, 머리빗으로도 썼다. 박달나무는 단순히 일상용품을 만드는 데만 유용한 생활재가 아니었다. 지금도 마을에 당산나무가 있듯 사람들의 치성과 기도를 들어주는 신령수로 활용되었거나 고조선 때부터 활을 단궁(檀弓ㆍ박달나무로 만든 작은 사냥활), 맥궁(貊弓), 낙랑단궁(樂浪檀弓)이라고 부르며 사냥활로 사용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1] 기록 속의 박달나무 한국에서는 단군이 처음 신단수(神檀樹) 아래에 고조선을 열었다고 하는데, 그 신단수(神檀樹)를 박달나무로 보기도 한다. 《규원사화》 〈단군기〉에는 ‘박달나무 檀’의 한국어 고유 발음이 ‘박달(朴達)’ 혹은 ‘백달(白達)’이라 전하고 있다. 단목이라 함은 개국신을 일컫는 단군신화에서 유래한 것이다. 그러므로 김교헌은 1914년 신단실기(神檀實記)에서 단군이 세운 국가 즉 고대 조선을 가리키는 말로 사용하여 조선을 단국(檀國)과 같은 것으로 보고 단목을 인식하였다. 또한 우주를 가득채우고 있는 하늘의 광명을 환(桓), 해가 솟는 밝은 땅, 땅의 광명을 단(檀)이라 하였다.[2] 한편 일본에서는 박달나무를 베려고 도끼로 찍으면 오히려 도끼날이 부러질 정도로 단단하다고 하여 ‘도끼날이 부러지는 자작나무’란 뜻으로 '斧折樺' 즉,‘オノオレカンバ’라고 부른다. 참고로 일반 자작나무는 ‘シラカバ(白樺)’라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박달나무(위키백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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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및 유사종) ▶개박달나무(Betula chinensis Maxim.): 달걀모양이며 길이 1.5-2㎝이고 비늘잎의 측편은 녹상 피침형이다. 거의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란다. 공해에 약하여 도심지에서는 잘 생육하지 못한다, ▶남포개박달(var. angusticarpa H. Winkler): 잎이 심장상 달걀모양이고 열매가 넓은 거꿀피침모양으로 진남포에서 자란다. ▶금강개박달(var. landifolia Nak.): 잎이 피침형이고 금강산에서 자란다. ▶웅기개박달(var. collina Nak.): 잎이 타원형으로서 불규칙한 톱니가 있으며 엽병에 털이 많고 실편의 길이가 7-8mm, 열매의 길이가 2mm, 폭이 1.5mm이다. ▶물박달나무(Betula davurica Pall.): 잎이 달걀 모양이며 줄기껍질이 종이처럼 너덜너덜하다. 박달나무(B. schmidtii Regel)에 비해 잎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으며 측맥은 6-8쌍이며, 열매에 날개가 있다. ▶박달나무(Betula schmidtii Regel):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는 천연하종발아가 잘 되며 맹아력은 약하다. 변재는 담황갈색, 심재는 적갈색으로 심, 변재의 구분이 명확치 않고 나이테도 분명치 않다. 산공재로 목리는 통직하고 대단히 단단하고 치밀하여 절삭가공이 용이하고 건조속도는 늦으나 비틀림이 비교적 적고, 연삭이 잘 되고 할열은 용이하다. ▶좁은잎박달나무(var. lancea): 잎이 넓은 피침형 또는 난상 피침형이며 북부지방에서 자란다. ▶사스래나무(B. ermanii Chamisso): 나무껍질은 회적갈색, 일년생가지는 털이 있으나 차차 없어진다. 잎은 삼각상 달걀모양 또는 삼각상 넓은 달걀모양, 길이 5-10㎝이다. ▶자작나무(B. platyphylla Sukachev var. japonica Hara): 나무껍질이 백색이다. ▶좀고채목(B. ermanii Chamisso var. saitoana Hatusima): 잎은 달걀모양,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으며 길이 5-10㎝, 뒷면 맥에 털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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