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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도움 되는 약초/관절염

고로쇠나무(지금축 地錦槭) 효능

by 고산마루(다올) 2023.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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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쇠나무(지금축 地錦槭)
구분 설명 참고
과명 단풍나무과 (Aceraceae) 단풍나무속(Acer) 낙엽활엽교목
학명(Acer pictum Thunb. var. mono (Maxim.) Maxim. ex Franch.)
영문명(Mono maple)
 
별명(이명) 고로쇠,고로실나무,오각풍,수색수,색목,개고리실,골리수(骨利樹),참고로실나무,색목축,산축수
 
한약명/생약명 지금축(地錦槭)/, 풍당(楓糖, 수액)

분포지 해발 1,00m 이하의 산기슭 숲, 원산지(한국)  
꽃피는 시기 4~5월(연한 황록색,취산상 원뿔모양꽃차례,
잡성으로 암수한꽃 또는 암수한그루)
 
수확기(결실기) 9~10월(시과-날개열매)  
용도 수액,뿌리껍질,줄기껍질  
약용 (효능,적용질환)
(

수액:풍당(楓糖)) 위장병,폐병,신경통,관절염,치질,당뇨,신장병,산후에 몸이 안 좋은 데,숙취,중풍방지
(

) 지혈제,지사
(

뿌리,뿌리껍질)관절통,골절 치료,위장병,폐병,타박상
 
사용부위 수액,잎,뿌리껍질,줄기껍질

 
채취 및 조제 수액은 초봄에 줄기에서 채취(경칩 전후)
가을에 채취하여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말려서 쓰거나 생것을 쓴다.

성분


약효 및 용법 고로쇠나무, 수액
분류         기타
1회제공량 100g
칼로리      5kcal
조사년도   2019
지역명      전국(대표)
채취월       평균
자료출처   농진청('13)

영양성분
- 탄수화물 : 1.44g
- 단백질 : 0g
- 지방 : 0.02g
- 당류 : 1.08g
- 나트륨 : 0mg
- 콜레스테롤 : 0mg
- 포화지방산 : 0.01g
- 트랜스지방 : 0g
[네이버 지식백과] 고로쇠나무, 수액 (식품 영양성분)

 
     
출처
 
해설 고로쇠나무
이름은 뼈에 이롭다는 뜻의 한자어 골리수(骨利樹)에서 유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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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로쇠·고로실나무·오각풍·수색수·색목이라고도 한다. 산지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 약 20m이다. 나무껍질은 회색이고 여러 갈래로 갈라지며 잔가지에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고 둥글며 대부분 손바닥처럼 5갈래로 갈라진다. 잎 끝이 뾰족하고 톱니는 없다. 긴 잎자루가 있으며 뒷면 맥 위에 가는 털이 난다.

은 잡성으로 양성화와 수꽃이 같은 그루에 핀다. 4∼5월에 작은꽃이 잎보다 먼저 연한 노란색으로 핀다. 꽃잎은 5개이고 수술은 8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시과로 프로펠러 같은 날개가 있으며 길이 2∼3cm로 9월에 익는다.


고로쇠라는 이름은 뼈에 이롭다는 뜻의 한자어 골리수(骨利樹)에서 유래하였다. 한방에서는 나무에 상처를 내어 흘러내린 즙을 풍당(楓糖)이라 하여 위장병·폐병·신경통·관절염 환자들에게 약수로 마시게 하는데, 즙에는 당류(糖類) 성분이 들어 있다.

고로쇠 약수는 나무의 1m 정도 높이에 채취용 드릴로 1∼3cm 깊이의 구멍을 뚫고 호스를 꽂아 흘러내리는 수액을 통에 받는다. 수액은 해마다 봄 경칩 전후인 2월 말∼3월 중순에 채취하며, 바닷바람이 닿지 않는 지리산 기슭의 것을 최고품으로 친다. 잎은 지혈제로, 뿌리와 뿌리껍질은 관절통과 골절 치료에 쓴다.

재질(材質)은 산공재로 변재와 심재의 구별이 분명하지 않고, 빛깔은 붉은빛을 띤 흰색이거나 연한 홍갈색이며 나이테는 희미하다. 한국(전라남도·경상남도·강원도)·일본·사할린섬·중국·헤이룽강 등지에 분포한다.

비슷한 종으로 잎이 깊게 갈라지고 갈래조각이 바소꼴이며 잎자루가 매우 긴 긴고로쇠(for dissectum), 잎이 얕게 5개로 갈라지고 뒷면에 짧은 갈색 털이 나는 털고로쇠(var. ambiguum), 잎이 대개 7개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이 넓은 삼각형이며 열매가 거의 수평으로 벌어지는 왕고로쇠(var. savatieri), 열매가 수평으로 벌어지는 산고로쇠(var. horizontale), 열매가 예각으로 벌어지는 집게고로쇠(for. connivens), 잎자루가 붉은 붉은고로쇠(for. rubripes)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고로쇠나무 [Painted maple]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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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포
한국, 중국, 일본

특징
맹아력은 보통이다. 변재는 옅은 갈색, 심재는 홍색의 줄무늬가 있는 엷은 갈색으로 구분이 되며 나이테도 뚜렷하다. 산공재로 무겁고 강하며 나무갗과 목리는 치밀하고 내후, 보존성, 접착성은 보통이다. 절삭가공은 약간 곤란하고 할열이 용이하며 건조는 곤란하고 도장, 표면마무리는 양호, 휨가공이 잘된다.


잎은 마주나기하고 달걀형 또는 열편 달걀형으로, 꼬리모양으로 길어지는 점첨두이며 심장저 또는 아심장저이고, 길이와 폭이 각 5cm × 8cm로, 뒷면 맥액에 흰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없다.


꽃은 암수한꽃 또는 암수한그루로 5월에 피며, 연한 황록색으로 취산상 원뿔모양꽃차례는, 새가지 끝에 달리며 수꽃은 나비가 8~9mm이고, 꽃받침은 낮은 컵모양이며 열편은 달걀형이고, 황록색이다. 암꽃은 지름이 1cm이고, 꽃받침은 낮은 컵모양이다.

열매
열매는 시과로 예각이며, 길이 2~3cm로 9월 중순~10월 중순에 성숙한다.

줄기
곧게 자라고 웅대하게 퍼지며 껍질은 분백으로 평활하지만, 장령목이 되면서부터 세로로 골이져 갈라지고 일년생가지는 회황색으로 얕게 갈라진다. 이른봄에 수액을 받아 약수로 한다.

뿌리
천근성(淺根性)이고 사출(射出) 또는 수평으로 발달한다.

수피
나무껍질은 분백이며, 평활하나 점차 세로로 골이져 갈라지고, 일년생가지는 회황색으로, 얕게 갈라진다.

생육환경
양수 내지 중용수이며 산록, 계곡의 비옥하고 습윤한 지역에서 자라며 비옥한 사질양토가 적합하다. 내한성, 내병충성이 강하고 내조성은 양호하나 공해에는 비교적 약한 편이다.

번식방법
번식은 열매가 갈색으로 충분히 성숙하였을때(10월) 채취하여 노천매장하였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한다.

재배특성
생장속도는 보통이고, 이식이 용이하다.

이용방안
• 주요 조림수종: 특용수종
• 공원수, 생태공원, 가로수, 고로쇠 수액을 관광자원으로 이용할 가치가 크다.
• 목재는 건축재, 선박재, 차량재, 악기재로 이용한다.
새눈이 나올무렵 수액에는 1.5~2.0% 의 당분이 들어 있고 약알카리성을 띠므로 특히 위장병에 좋다고 하며 허약체질, 신경통, 치질 등에도 쓰인다. 잎은 설사 멈춤약으로 사용한다.

보호방안
한국에서는 거의 유일한 목재생산용 조림을 할 수 있는 대표적 수종이므로 대량생산체계를 갖출 필요가 있다.

유사종
긴고로쇠나무(A. mono Max. for. dissectum Rehder) : 잎이 깊게 갈라지고 열편이 피침형이며 엽병이 매우 길다.
집께고로쇠(A. mono Max. for connivens Rehder) : 열매가 예각으로 벌어진다.
붉은고로쇠(A. mono Max. for. rubripes T. Lee) : 엽병이 적색이다.
털고로쇠(A. mono Max. var. ambiguum Rehder)(var. paxli Honda, ambiguum Rehder) : 잎이 얕게 5개로 갈라지고 뒷면에 짧은 갈색 털이 있다.
산고로쇠(A. mono Max. var. horizontale Nak.) : 열매가 수평으로 벌어진다.
왕고로쇠(A. mono Max. var. savatieri Nakai) : 잎이 대개 7개로 갈라지고 열편이 넓은 삼각형이며 열매가 거의 수평으로 벌어진다.

병충해 및 방제방법
병충해

해충: 굼벵이류, 깍지벌레류, 땅강아지
병해: 갈색무늬병, 흰가루병, 탄저병, 가지마름병, 잎마름병.

방제방법
깍지벌레류: 겨울에는 가지고르기, 가지치기 후인 12~4월 사이에 기계유 유제(95%)25배액을 가지와 줄기 전체에 살포하고 우화약충기에 메치온, 디메토유제 1,000배액을 2~3회 살포한다.
땅강아지: 다이아톤 3%입제 및 2%분제 또는 지오릭스 3%분제를 10a당 3.5kg 살포하고 흙과 잘 섞은 다음 파종 또는 묘목을 이식한다.
탄저병: 봄철의 발아직전에 석회유황 합제 5%액을 살포하고 장마가 끝난 후에 다이센 M-45 600배액이나 디포란탄 수화제 800배액, 안트라콜 600배액을 8~9월까지 3~4회 정도 살포한다.
흰가루병: 한 여름에 다이센, 카라센, 보르도액(4-4식), 톱신 등을 뿌린다.
가지마름병: 방제법으로는 6~9월 사이에 포리옥신 수화제 또는 베노밀수화제를 수회 살포한다.
갈색무늬병: 7월 상순부터 2주간격으로 4-4식 보르도액을 뿌린다.
잎마름병: 배수가 잘 되도록 하고 질소 비료를 적게 시용하며 나무아래에 부초를 해준다. 발병 초기에는 다이센 M-45 600배액 이나 디포라탄 800배액 또는 안트라콜 800배액을 7~10일 간격으로 3~4회 정도 살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고로쇠나무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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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분
단풍나무과의 잎지는 넓은잎 큰키나무로 밑동에서 줄기가 갈라지며 키 20m 정도로 곧게 자란다. 가지가 비스듬히 뻗어 위쪽이 넓게 둥그스름해진다.

2. 서식지
깊은 산 100~1,800m 고지의 계곡가나 물 빠짐이 좋고 비옥한 양지와 음지에 서식한다. 주로 600~800m 고지에서 볼 수 있으며 군락성을 띤다.

3. 특징
잎끝이 5~7갈래로 갈라지며 톱니가 없다.


4~5월에 새로 나는 햇가지 끝에 어린 잎과 함께 노란 연녹색으로 핀다. 어긋나게 갈라지고 갈라져 쟁반처럼 퍼진 꽃대가 나와 끝마다 지름 5~7㎜의 꽃이 달린다. 암꽃과 수꽃이 한 나무에 핀다. 암술은 1개, 수술은 8개, 꽃잎은 5장, 꽃받침잎은 5장이다.


길이 7~15㎝ 정도의 잎이 가지에 마주 달린다. 손바닥 모양으로 가장자리가 5~7갈래로 뾰족하게 갈라지며 톱니는 없다. 앞면은 가을에 노랗다가 붉게 물든다.

열매
10월에 곤충 날개 같은 긴 타원형의 날개 2개가 붙은 총 길이 2~3㎝ 정도의 납작한 열매가 자줏빛 도는 노란 갈색으로 여문다. 날개 각도는 대개 좁으며 날개 위쪽에 씨앗이 들어 있다. 다 익으면 가까운 곳으로 날려 간다. 겨울에도 가지에 조금 매달려 있다.

줄기껍질
어린 나무는 푸른빛 도는 회색을 띠며 세로로 옅게 갈라진다. 묵을수록 짙은 회색이 되고 얇은 코르크처럼 세로로 얕게 갈라지며 수액이 흘러내려 흰 얼룩이 생긴다.

줄기 속

붉은 노란빛 도는 밝은 갈색을 띤다. 한가운데에 짙은 회갈색의 작고 무른 속심이 있다. 속껍질은 붉은빛 도는 갈색을 띤다.

가지
햇가지는 붉은 갈색을 띠다가 노랗고 붉은 갈색이 된다. 묵으면 회갈색을 띤다. 껍질눈이 많다.

겨울눈
가운데가 불룩한 원뿔 모양이며 검은 자주색을 띤다. 잔털이 있다.

4. 용도
약용: 당뇨, 위장병, 신경통, 신장병, 산후병, 숙취, 위장병, 폐병, 관절염, 골절상

민간요법
수액(풍당, 楓糖)
초봄에 줄기에서 채취한다. 당뇨, 위장병, 신경통, 신장병, 산후에 몸이 안 좋은 데, 술독 푸는 데 물처럼 마신다.

뿌리껍질 · 줄기껍질(지금축, 地錦槭)

가을에 채취하여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말려서 쓰거나 생것을 쓴다. 위장병, 폐병, 관절염에 마른 것 10g을 물 700㎖에 넣고 달여서 마신다. 뼈가 부러진 데 생것을 짓찧어 바른다.
[네이버 지식백과] 고로쇠나무 (약초도감, 2010. 7. 5., 솔뫼(송상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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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사람들이 고로쇠나무의 수액을 먹기 시작한 것은 아주 오래되었는데 최근 들어 이들의 약리적 효능이 밝혀짐으로써 더욱 관심을 갖게 된 것이다. 고로쇠 수액의 주성분은 포도당, 자당, 과당 그리고 비타민A · C 및 불소, 망간, 철 같은 미네랄과 효소성분으로 관절염, 신경통, 요통, 중풍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매년 백운산 자락을 비롯하여 고로쇠 수액이 많이 생산되는 곳은 항상 문전성시를 이루는데 경칩 때를 중심으로 약 일주일 동안에 나오는 것이 가장 효험이 크다고 한다.

고로쇠나무 겨울눈이 봄을 감지하면 옥신(auxin)이라는 전령 물질을 각 기관에 보내는데 뿌리가 이를 감지하고 물과 양분을 지상부로 올려보낼 때 사람들이 나무에 구멍을 뚫고 빼내게 되는 것이다.

너무 과도하게 수액을 채취하면 영양이 결핍되어 한여름에도 잎이 누런색을 띠게 된다. 자웅 동주로 5월에 연한 황록색 꽃이 피고 가을이면 프로펠러처럼 생긴 종자가 바람에 날려 멀리까지 가게 된다. 단풍나무류 중에서 가장 크게 자라며 단풍 또한 고와서 조경수로 많이 심으며 목재도 매우 단단하고 질겨서 체육관 마루판으로 최고며, 피아노와 같은 악기 또는 운동기구재로도 많이 쓰인다.

신비로운 생명수라고 할 수 있는 수액도 좋지만 옛날부터 잎은 설사를 멈추게 하고, 수피는 골절상과 타박상을 치료하는데 약으로 써왔다.

고로쇠나무는 주로 지구 북반구에 분포하는데 우리나라에는 전국 계곡의 습윤한 데서 무리를 이루어 분포하고 생장이 빠르나 공해에는 약하다. 10월경 종자가 익을 때 채취해서 노천 매장한 후 이듬해 파종하면 된다. 발아율은 약 30%밖에 안 되지만 종자가 많이 달리니까 번식하는 데는 문제가 없고 2년생 묘목을 산에 식재하면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고로쇠나무 (우리 생활 속의 나무, 2008. 3. 25., 정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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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 고로쇠나무는 꽃이 산방꽃차례에 달리며 수술이 5-8개인 특징을 갖는 단풍나무속 고로쇠절(section Platanoidea)에 속하는 분류군이다. 한국에 분포하는 단풍나무 중에서 잎이 손바닥 모양으로 갈리고, 꽃이 산방꽃차례에 달리며, 겨울눈을 싸고 있는 포의 수가 5-8개인 점에서 다른 분류군으로부터 구분할 수 있다. 흔히 볼 수 있는 단풍나무(A. palmatum Thunb.)나 당단풍나무(A. pseudo-sieboldianum (Pax) Kom.)와 비교할 때 이들 분류군들에 비해서 가장자리는 톱니가 없이 밋밋하므로 구분된다.

그러나 분류군 내의 형태적 변이가 극심하여 종의 한계에 대한 학자 간의 일치된 견해가 없고, 종 내에 수많은 아종, 변종 등의 하위 분류군이 기재되어 왔다. 서울대학교 산림자원학과 장진성 교수는 한국산 고로쇠나무를 비롯해 중국 및 일본에 분포하는 근연종들을 포함하는 고로쇠분류군(Acer pictum complex)에 대해 자세한 분류학 연구를 수행하였다(장진성, 2001). 형태 형질의 통계 분석을 통해 열매의 크기, 각도, 날개의 크기, 잎의 결각 등의 정량 형질보다 털의 유무나 수피 형태 등의 정량 형질이 종을 식별하는 데 유용하다고 밝혔다.

고로쇠나무는 고로쇠분류군 중 동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광범위한 분포를 나타내며, 한국의 중부지방 이북과 중국에 분포하는 만주고로쇠, 한국의 중부지방 이남과 일본 및 중국에 분포하는 털고로쇠(Acer pictum Thunb. var. pictum)와 유사하다. 만주고로쇠(Acer pictum Thunb. var. truncatum (Bunge) C. S. Chang)는 수피가 눈에 띄게 갈라지는 반면 고로쇠나무는 그렇지 않고 매끈하다. 털고로쇠에 비해 고로쇠나무는 잎에 털이 없거나 거의 없다는 점에서 구분된다.

수액을 받아서 음료로 마시거나 농축시켜서 시럽으로 만들어 먹는다. 그러나 단풍나무 시럽을 짜내는 북아메리카산 설탕단풍(Acer sacchrum Marshall)의 수액보다 당의 농도가 훨씬 낮다. 목재는 장식용구와 가구재로 쓴다.

단풍나무(A. palmatum Thunb.)나 당단풍나무(A. pseudo-sieboldianum (Paxton) Kom.)에 비해서 가장자리는 톱니가 없이 밋밋하므로 구분된다. 본 종에 비해, 경기도 및 강원도 이북에 분포하며 가운데 작은잎이 다시 갈라지는 것을 만주고로쇠(A. pictum Thunb. var. truncatum (Bunge) C. S. Chang), 울릉도에 분포하며 가지에 털이 없고 열매가 대형인 것을 우산고로쇠(A. okamotoanum Nakai)로 구분한다. 그러나 한국을 비롯한 중국 및 일본의 채집품을 조사한 결과에서 이들 분류군 간에 연속된 변이를 나타내므로 1종으로 통합하는 것이 타당한 것으로 제시되었다(장, 2001).
네이버 지식백과] 고로쇠나무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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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쇠나무(Acer pictum subsp. mono)는 낙엽이 지는 무환자나무과의 큰 활엽교목으로서, 높이는 20m에 이른다.잎은 마주나며, 크고 얕게 갈라져 거의 오각형에 가까운 손바닥 모양을 하고 있는데, 각각의 잎조각들은 삼각형을 하고 있다. 잎조각들의 가장자리는 톱니가 없이 매끈하다. 꽃은 4~5월에 새 가지 끝의 산방꽃차례에 피며, 노란빛이 돈다. 양성화와 수술만 있는 수꽃이 섞여 잎보다 먼저 피어난다. 열매는 큰 시과로, 예각으로 벌어진다. 주로 산지의 숲 속에 많으며, 충청북도를 제외한 한국 각지에 분포하고 있다. 수액을 받아서 음료로 마시거나 농축시켜서 시럽으로 만들어 먹는다. 목재는 장식용구와 가구재로 사용한다.

일반적으로 인공림은 소수의 나무에서 증식된 묘목으로 조성되기 때문에 천연림과 비교하여 유전다양성이 낮고 우수한 유전자가 부족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고로쇠나무 인공림과 천연림의 유전자 차이가 거의 없어 매우 유사할 뿐만 아니라 인공림도 천연림만큼 우수하다는 것을 밝혔다. 인공림은 천연림에 비해 접근성이 좋고, 집약적인 관리가 가능해 생산성이 높다. 따라서 수액 채취를 위해 조성된 고로쇠나무 인공림들은 고로쇠나무 자원의 활용 및 보존에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어원
도선국사가 좌선을 마치고 일어서는데 무릎이 펴지지 않았다. 그래서 근처 나무가지를 잡았는데 그 나무가지가 부러져 넘어지고 말았다. 그 부러진 나뭇가지에서 수액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받아 마시니 무릎이 펴지고 원기가 회복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 나무를 뼈에 유익한 나무라는 뜻으로 골리수(骨利樹)라고 부르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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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고로쇠라는 말의 어원은 ‘뼈에 이롭다’는 의미의 한자어인 골리수(骨理水, 骨利水)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포천 지역에는 고로쇠나무의 어원과 관련된 전승이 전해지고 있는데, 내용은 다음과 같다. 통일 신라 말에 도선 국사(道詵國師)가 포천 백운산에서 오랜 기간 좌선(坐禪)을 하고 도를 깨우친 뒤에 일어나려고 하는데 무릎이 펴지지 않았다. 놀란 도선 국사가 엉겁결에 옆에 있던 나뭇가지를 잡고 일어나려 하자 가지가 부러졌고 그 부러진 부위에서 물방물이 솟아오르는 것을 보고는 목을 축였는데 신기하게도 그 뒤로 무릎이 펴졌다고 한다. 이때 도선 국사가 나무에서 뼈에 이로운 물이 나온다고 하여 ‘골리수’라고 명하였고 나중에 고로쇠가 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고로쇠나무 수액은 경칩을 전후로 약 일주일에서 한 달에 걸쳐 고로쇠나무의 줄기에 상처를 내고 채집한다. 수액을 채집하는 대상이 되는 고로쇠나무는 적어도 그 둘레가 30㎝ 정도는 되어야 하며 채액을 마친 후에는 상처를 융합해 주어야 여름 내 치유를 마칠 수 있다. 고로쇠나무는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단풍나무 중에서 가장 큰 목재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가구재·기구재·악기재 등으로 목재의 용도 또한 다양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고로쇠나무 [山槭樹-骨利樹]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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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국시대 백제와 신라의 병사들이 섬진강을 옆에 끼고 백운산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었다. 날씨는 무덥고 양측의 기세는 팽팽했다. 하지만 비도 내리지 않는 전장에서 병사들은 하나 둘 지쳐갔다. 목이 마른 병사들이 샘을 찾아다녔지만 물은 흔적조차 없었다.

이때 신라의 한 병사가 화살에 꽂힌 나무에서 맑은 물이 흐르는 것을 보았다. 신라군은 얼른 그 물을 마셨다. 갈증을 풀린 것은 물론 힘이 용솟음쳐 신라군은 백제군을 쉽게 제압할 수 있었다. 대체 어떤 나무 길래 속에서 사람에게 힘이 솟는 물을 뿜어내는 것일까.

#2
신라 말 풍수학의 대가로 알려진 승려 도선은 광양 옥룡사에서 참선(參禪)을 하고 지냈다. 하루는 오랜 수행으로 무릎이 펴지지 않아 나뭇가지를 잡고 일어서다 그만 가지를 부러뜨리고 말았다. 가지가 부러진 줄기에서 솟아나온 수액을 마신 도선은 신기하게도 무릎이 쉽게 펴지는 경험을 했다. 뼈에 이로운 수액을 뿜는 나무는 무엇일까.

이 나무의 이름은 고로쇠다. 승려 도선의 이야기에서 ‘뼈에 이로운 물’을 뜻하는 ‘골리수’(骨利水)란 이름이 생겼고, 지금은 그 말이 변해서 ‘고로쇠’나무로 불리고 있다. 실제 고로쇠나무의 수액에는 각종 미네랄과 마그네슘, 칼슘, 비타민 등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소화와 관절계통 질환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대 미네랄로 불리는 칼슘(Ca)과 칼륨(K), 마그네슘(Mg), 나트륨(Na)이 수액 가운데 무기성분의 94%를 차지한다.

또 설탕과 유사한 자당(Sucrose) 성분이 1L에 16.4g 가량 포함돼 꿀물처럼 달지는 않지만 ‘살짝’ 단맛을 느낄 수 있다. 이 때문에 고로쇠나무의 수액은 숙취해소와 스포츠 이온음료를 대체하는 생체수(Bio-water)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게다가 단맛이 필요한 음식에 설탕 대신 고로쇠 수액을 넣으면 훨씬 산뜻한 맛을 낼 수 있다.

그럼 전설 속 이야기처럼 고로쇠나무에 구멍을 뚫으면 수액이 콸콸 솟을까. 지리산이나 백운산 등지의 남쪽지방에 많은 고로쇠나무는 절기상 우수(2월 19일)에서 곡우(4월 20일) 때까지 수액을 채취한다. 가장 많은 수액이 나오는 시기는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가 놀라서 뛰어나온다는 경칩(3월 5일) 무렵이다. 이 기간에는 고로쇠나무 줄기에 손가락으로 한 두 마디 정도 구멍을 뚫으면 누구나 달콤하고 시원한 수액을 맛볼 수 있다.

고로쇠나무 한 그루에서 수액이 나오는 날은 실제 5~6일 정도에 불과하다. 특히 비나 눈이 내리거나 낮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날에는 수액이 나오지 않는다. 이는 고로쇠나무의 내부압력이 날씨의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고로쇠나무가 자라는 해발 500~1800m의 산간지방에선 경칩인 3월 5일경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나 된다. 해가 지면 기온은 영하 3~5℃까지 떨어지고 땅에서 나뭇잎까지 물을 퍼 올리는 파이프인 ‘물관’의 부피가 팽창한다. 이에 뿌리는 땅속에 스며든 수분을 흡수해 줄기 안으로 보내려는 힘을 받게 되고 나무는 밤새 줄기 속을 물로 채운다. 낮이 돼 기온이 10℃ 이상 올라가면 물관에 채워진 물과 공기는 부피가 팽창해 밖으로 나오려는 성질을 갖는다. 이것이 고로쇠수액이다. 밤낮의 일교차가 작거나, 날씨가 흐려 낮에 줄기의 온도가 충분히 오르지 않으면 고로쇠수액을 얻을 수 없다.

흥미로운 사실이 하나 또 있다. 바로 고로쇠나무도 단풍나무과에 속한다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단풍나무라고 하면 사람 손모양의 잎이 붉게 물드는 것만 생각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단풍나무는 폭이 좀 더 넓다. 단풍나무의 풍(楓)은 ‘나무열매가 바람을 타고 멀리 날아가는 모습’을 연상해 만든 글자다. 즉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단풍나무, 홍단풍, 신나무, 복자귀나무와 마찬가지로 두 장의 날개를 일정한 각도로 마주 달고 프로펠러처럼 빙글빙글 돌며 떨어지는 열매를 지닌 나무란 얘기다.

고로쇠나무는 잎이 5~7장으로 갈라지는 단풍나무와 비슷하지만 깊게 갈라지지 않아 마치 오리발을 연상케 한다. 이 때문에 일본에선 고로쇠나무를 단풍나무과 가운데 ‘개구리 손’이란 뜻의 ‘가에데’로 분류하고 있다.

고로쇠나무는 우리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정작 자신의 몸은 골병이 날 정도다. 2001년 한해 동안 상품화된 고로쇠나무 수액은 무려 2199톤에 이른다. 한 나무에서 고작 7L 정도의 수액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실로 무수히 많은 고로쇠나무가 수난을 당하고 있는 셈이다.

거위가 황금을 낳는다고 배를 갈라 황금을 얻지 못한 이솝우화처럼 더 많은 수액을 채취해 돈을 벌려는 인간들이 결국 메마른 숲을 보게 되지는 않을까 걱정스럽다. 고로쇠나무의 수액을 채취하는 주민들이 나무의 자생력을 해치지 않고 자연과 공생할 수 있는 지혜를 깨달았으면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뼈에 이로운 물’ 골리수(骨利水)!? (KISTI의 과학향기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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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로쇠 수액[ -樹液 ]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음식물/음식물
지역 경상남도 진주시
출처 디지털진주문화대전-고로쇠 수액

정의
고로쇠 나무에서 빼낸 물.

개설
고로쇠나무는 고로실나무·오각풍·수색수·색목이라고도 하며, 산지 숲 속에서 자란다. 높이 약 20m로, 나무껍질은 회색이고 여러 갈래로 갈라지며 잔가지에 털이 없다. 잎은 마주나고 둥글며, 대부분 손바닥처럼 5갈래로 갈라진다. 잎 끝이 뾰족하고 톱니는 없다. 긴 잎자루가가 있으며 뒷면 맥 위에 가는 털이 난다.

연원
고로쇠라는 이름은 뼈에 이롭다는 뜻의 한자어 ‘골리수(骨利樹)’에서 유래하였다. 한방에서는 나무에 상처를 내어 흘러내린 즙을 풍당(楓糖)이라 하여 위장병·폐병·신경통·관절염 환자들에게 약수로 마시게 하는데, 즙에는 당류(糖類) 성분이 들어 있다.

만드는 법
고로쇠 나무의 1m 정도 높이에 채취용 드릴로 1~3㎝ 깊이의 구멍을 뚫고 호스를 꽂아 흘러내리는 수액을 통에 받는다. 수액은 해마다 봄, 경칩 전후인 2월 말~3월 중순에 채취한다. 특히 바닷바람이 닿지 않는 지리산 기슭의 것을 최고품으로 치는데, 잎은 지혈제로, 뿌리와 뿌리껍질은 관절통과 골절 치료에 쓴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고로쇠 수액뿐 아니라 나무에 물이 가장 많이 오른 곡우 때 자작나무 또는 거자수, 박달나무 등에서 나오는 물도 마신다. 이때 거자수의 수액은 남자물이라 하여 여자들에게 애용되고 있으며, 경칩 때 주로 채취하는 고로쇠 수액은 여자물이라 하여 남자들에게 더 애용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고로쇠 수액 [-樹液]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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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및 유사종)
▶고로쇠나무
(Acer pictum Thunb. var. mono (Maxim.) Maxim. ex Franch.):
▶긴고로쇠나무(A. mono Max. for. dissectum Rehder): 잎이 깊게 갈라지고 열편이 피침형이며 엽병이 매우 길다.
▶집께고로쇠(A. mono Max. for connivens Rehder): 열매가 예각으로 벌어진다.
▶붉은고로쇠(A. mono Max. for. rubripes T. Lee): 엽병이 적색이다.
▶털고로쇠(A. mono Max. var. ambiguum Rehder)(var. paxli Honda, ambiguum Rehder): 잎이 얕게 5개로 갈라지고 뒷면에 짧은 갈색 털이 있다.
▶산고로쇠(A. mono Max. var. horizontale Nak.): 열매가 수평으로 벌어진다.
▶왕고로쇠(A. mono Max. var. savatieri Nakai): 잎이 대개 7개로 갈라지고 열편이 넓은 삼각형이며 열매가 거의 수평으로 벌어진다.
▶만주고로쇠(Acer truncatum Bunge):
▶털만주고로쇠(var.barbinerve T.LEE): 잎 뒷면에 잔털이 있다. 경남 지역에 야생한다.
▶우산고로쇠(A. okamotoanum Nak.): 잎 전체 모양이 고로쇠나무와 비슷하지만 6-9개로 갈라지고 맥액에 흰털이 있으며 시과는 길이 4-4.5㎝이고 날개는 평행하며 거의 합쳐지거나 직각으로 벌어진다. 울릉도에서 자란다.


 

고로쇠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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