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에 도움 되는 약초/관절염

음나무 (해동피 海胴皮) 효능

by 고산마루(다올) 2023. 2. 15.
SMALL
음나무 (해동피 海胴皮)
구분 설명 참고
과명 두릅나무과 (Araliaceae) 음나무속(Kalopanax,
유일한 종) 낙엽활엽교목
학명(Kalopanax septemlobus (Thunb.) Koidz.)
영문명(Prickly castor oil tree)
 
별명(이명) 엄나무,엄목, 개두릅나무, 멍구나무, 며느리채찍나무, 자동(刺桐), 총목(楤木),당음나무,털음나무,엉개나무,큰엄나무,당엄나무,털엄나무,아목(牙木),자추,자풍수,
 
한약명/생약명 해동피(海桐皮),자추수피(刺楸樹皮)/ 자추피(刺楸皮), 해동피(海東皮)

분포지 전국의 산기슭, 마을근처, 원산지(동북아시아~남서 중국)  
꽃피는 시기 6~8월(녹색,노란색/ 우상모양꽃차례(산형화서) 암수한꽃:양성화)  
수확기(결실기) 9~10월(핵과:굳은씨 열매,검은색)  
용도 식용,약용,관상용 (약성은 평(平)하고 고미신(苦微辛)함)  
약용 (효능) ,거풍습(祛風濕),활혈,진통,소종,해열,진해거담제(鎭咳祛痰劑),이뇨
(적용질환) 신경통,관절염,타박상,구풍제,구내염,악창,개선,풍습비통(風濕痺痛),요통,질타손상(跌打損傷),옹저(癰疽),개선(疥癬),,피부병,만성간염,사지마비,환부치료,위염,비염,중풍,강장제,신장병,당뇨병,피로회복,소갈,폐렴,위궤양,
 
사용부위 나무껍질,뿌리줄기껍질,잎(말려서 차로)

 
채취 및 조제 연중 수시로 나무껍질이나 뿌리껍질을 벗겨서 햇볕에 말려 잘게 썰어서 사용


성분 탄닌,후라보노이드 배당체,쿠마린 배당체,소량의 알카로이드와 사포닌, 아그리콘 함유 


약효 및 용법 ♣해동피는 신경통,관절염,타박상,근육마비,근육통의 치료에 효과가 좋고 어혈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도와주기도 한다. 해동피의 엑기스는 구충효과가 있고 구내염과 악창,개선을 치료해 준다.

말린 약재를 1회에 3~8g씩 200ml의 물로 뭉근하게 달여서 복용한다. 옴과 종기에는 약재를 가루로 빻아 기름에 개어서 환부에 바른다.

(민간요법)
관절염의 치료에 해동피 50g과 골담초 50g에 물 600ml를 넣고 반으로 달여서 하루에 2~3회 한달간 복용한다.
다른 증세에는 해동피만 사용해서 복용

~~~~~~~~~~~~~~~~~~~~~~~~~~~~~~~~~~~~~~~~~~~
민간요법
줄기껍질(해동피, 海桐皮)
수시로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쓴다. 위염, 관절염, 신경통, 비염, 중풍, 강장제로 말린 것 10g을 물 700㎖에 넣고 달여서 마신다.

뿌리껍질(해동수근, 海桐樹根)
늦여름~초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쓴다. 치질, 관절염, 기침 가래에 말린 것 10g을 물 700㎖에 넣고 달여서 마신다.
[네이버 지식백과] 음나무 (약초도감, 2010. 7. 5., 솔뫼(송상곤))
~~~~~~~~~~~~~~~~~~~~~~~~~~~~~~~~~~~~~~~~~~

♣ 궁합음식정보 : 닭고기 (단백질이 풍부한 닭과 엄나무를 같이 넣어 삼계탕을 끓여 먹으면 기력보충하는데 궁합이 맞다.)


♣ 금기

血虛者, 體虛者는 服用을 忌한다.

 
     
출처 질병으로 분류한 약초백과사전(한국생약연구소 엮음, 2007년)  
해설 음나무잎에 변이가 심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여러 가지 종류 모두 음나무의 이명으로 본다.
~~~~~~~~~~~~~~~~~~~~~~~~~~~~~~~~~~~~~~~~~
 엄나무 또는 엄목(嚴木)이라고 한다. 지방에 따라서는 개두릅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 높이 25m에 달하며, 가지는 굵고 밑이 퍼진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둥글며 가장자리가 5∼9개로 깊게 갈라진다. 갈래조각에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잎보다 길다. 꽃은 8월초에 피고 황록색이며 복산형꽃차례[複傘形花序]에 달린다. 꽃잎과 수술은 5개씩이고 씨방은 하위(下位)이며 암술대는 2개이다.

열매는 핵과로 둥글며 9-10월 중순에 검게 익는다. 나무껍질은 약용하며 뿌리와 어린잎은 식용한다. 농촌에서는 잡귀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음나무의 가지를 대문 위에 꽂아 둔다.  한반도에서는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극동러시아 및 쿠릴 남부, 일본 전역과 중국에 분포한다.

잎 뒷면에 털이 밀생한 것을 털음나무(var. magnificus), 잎이 깊게 갈라지고 뒷면에 흰털이 다소 있는 것을 가는잎음나무(var. maximowiczii)라 하지만, 음나무 자체가 잎에 변이가 매우 심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모두 음나무의 이명으로 본다.
[네이버 지식백과] 음나무 [Castor aralia, Prickly castor oil] (두산백과)
~~~~~~~~~~~~~~~~~~~~~~~~~~~~~~~~~~~~~~~~~

특징
• 천연기념물 지정되어 있다.

제164호
ⓐ 소재지: 경상남도 창원군 동면 신방리의 음나무 군락
ⓑ 면적: 661m2
ⓒ 지정사유: 노거수
ⓓ 수령: 700년

제305호
ⓐ 소재지: 충청북도 청원군 강외면
ⓑ 면적: 1주 314m2
ⓒ 지정사유: 노거수
ⓓ 수령: 700년

제306호
ⓐ 소재지: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 면적: 1주 314m2
ⓒ 지정사유: 노거수
ⓓ 수령: 350년

제363호
ⓐ 소재지: 강원도 삼척군 근덕면
ⓑ 면적: 1주 324m2
ⓒ 지정사유: 노거수
ⓓ 수령: 1000년
ⓓ 나무높이: 20m

  거목으로 자라며 대개 군집성이 없고 묘일때는 생장이 빠르나 자라면서 생장이 더디어진다. 변재는 밝은 황백색, 심재는 갈색의 줄무늬가 있는 담회색으로 심· 변재 구분은 불명확하나 나이테는 뚜렷하다. 환공재로 나무갗은 거칠며 목리가 아름답고 광택이 강하다. 내후 보존성은 매우 높으며, 절삭가공, 도장, 표면 마무리는 양호하나 건조가 불량하며 접착성은 보통이다.


잎은 어긋나기하고 둥글며 5~9개로 갈라지고 열편은 달걀형이고 첨두이며 심장저로 손바닥모양의 맥은 길이와 폭이 각 10~30cm × 10~30cm로 표면에 털이 없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 길이는 10~30cm이다.


꽃은 몇 개의 우상모양꽃차례를 형성하며 암수한꽃으로 지름은 5mm로 황록색이며, 포 길이는 1~2cm로 빨리 떨어지며, 꽃대 길이는 7~19mm이고, 꽃잎과 꽃받침, 수술은 각각 5개로 8월 초에 개화한다.

열매
열매는 핵과로 거의 둥글며 길이와 폭이 각 4mm × 6mm로 푸른 흑색이고, 종자는 반원형으로 2(3) 개이고 편평하며 길이와 폭이 각 4~5mm × 3mm이고 9월 말~10월 중순 성숙한다.

줄기
높이가 25m에 달하고 가지에 가시가 많다. 어려서 달렸던 가지는 오래되면서 떨어지며, 나무껍질은 회갈색으로 불규칙하게 세로로 갈라진다.

뿌리
근피를 해동피라 하여 약재로 이용한다.

수피
나무껍질은 회갈색으로 불규칙하게 세로로 갈라지며, 가지에 가시가 많다.

생육환경
유묘시에는 내음성이 높아 나무 밑에서도 생육하나 성장하면서부터는 양광을 요구하며 단간으로 생장하고,토심이 깊고 비옥한 곳이 적합하며 토성을 별로 가리지 않는다. 내공해성과 내병충성은 보통이다.

번식방법
• 번식은 실생 및 무성생식으로 한다.
① 실생: 종자는 발아저해물질이 있으므로 가을에 따서 땅속에 가매장하여 습층 처리한 후 이듬해 봄에 정선하여 흩뿌림한다. 인공양묘시에는 9~10월에 채종하여 직파한 후 가온하면 발아한다.(습기유지에 주의) 순량율 78%, ℓ당 입수 86,323립, 발아율 8% 이다.
② 뿌리꽂이는 막눈의 발아를 촉구하는 방법으로서 늦가을에 뿌리를 캐내어 15cm 길이로 잘라 마르지 않게 밭에 가매장 해두었다가 3월 말경 20cm간격으로 10cm깊이로 꽂는다. 그 위에 짚을 덮어 건조를 방지해 준다. 활착율은 좋은 편이다.

재배특성
1) 재배기술

다음해 봄에 원줄기를 전정하여 곁가지를 많이 치게 해주며 해마다 전정하여 성장을 억제해 새순을 많이 수확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이식이 용이하다.

실생묘와 뿌리꽂이 한 묘종은 다음해 봄에 정식하면 식재거리는 60~100cm로 하며 자람에 따라 벤 곳은 솎아서 간격을 넓혀준다.

2)수확

음나무는 가시가 많으므로 수확에 애로가 있다. 가죽장갑을 끼고 새순이 피기 전에 비틀듯이 따든지 낫으로 쳐나가며 수확하여 옷을 벗기고 상품화시킨다.

이용방안
• 주요 조림수종: 용재수종, 특용수종, 내음수종
• 4월 초에 연하고 어린 순을 따서 깨끗이 씻은 후 생으로 무쳐 먹기도 하고 튀김옷을 입혀 튀겨도 맛있다. 초봄의 새싹을 개두릅나무라 하여 굳기전에 채취하여 삶아서 식용으로 하고 있다.
• 열매는 조류의 먹이가 되고 녹음수, 공원수, 정자목 등으로 심고, 재목이 훌륭하여 가구재, 악기재, 합판 등에 쓰인다. 특히 스님의 바릿대(식기)를 만든다.
• 음나무의 나무껍질과 근피는 한방에서 거담제로 쓰이는 약재이며 민간에서는 끓는물에 푹 삶아 그 물로 식혜를 만들어 마시면 신경통에 좋고 또 이 차는 강장, 해열에 효과적이며 요통, 신장병, 당뇨병, 피로회복 등에 좋다.
나무껍질은 海桐皮(해동피), 根皮(근피)는 海桐樹根(해동수근)이라 하며 약용한다.

(1) 海桐皮(해동피)

① 연중 수시로 껍질을 벗겨 粗皮(조피)를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린다.
② 성분: 수피 및 잎에는 tannin이 13~30% 함유되어 있다. 수피 및 심재에는 polyacetylen 화합물이 함유되어 있고 줄기와 잎에는 强心配糖體(강심배당체)와 anthra 배당체의 반응이 나타난다. 이 외에 flavonoid 배당체, coumarin 배당체, 소량의 alkaloid, 精油(정유), saponin은 triterpenoid 계 saponin이며 aglycon은 hederagenin이다.
③ 약효: 祛風(거풍), 除濕(제습), 살충, 活血(활혈)의 효능이 있다. 류머티즘에 의한 근육마비, 근육통, 관절염, 腰脚痛(요각통), 癰疽(옹저), 瘡(창), 疥癬(개선), 惡瘡(악창), 疽瘻(저루), 下疳(하감) 또는 痔(치), 芯逆上氣(심역상기), 口內炎症(구내염증)을 치료한다.
④ 용법/용량: 9~15g을 달여 복용한다. <외용> 煎液(전액)으로 씻거나 짓찧어서 붙인다. 또는 분말을 조합하여 바른다.

(2) 海桐樹根(해동수근)

① 늦여름에서 초가을 사이에 채취하여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린다.
② 성분: 뿌리에는 다당류가 함유되어 있고 가수분해 후에 galacturon 산, glucose, arabinose, galactose, 수용성다당류에는 glucan과 pectin 質(질)이 있다.
③ 약효: 凉血(양혈), 散瘀(산어), 祛風(거풍), 除濕(제습)의 효능이 있다. 腸風痔血(장풍치혈), 타박상, 류머티성 骨痛(골통)을 치료한다. 排膿(배농)과 새살이 나게 한다.
④ 용법/용량: 9~15g을 달여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서 붙이거나 煎液(전액)에 담가 씻는다.

보호방안
음나무의 새싹인 개두릅의 무차별 벌목이 행해져 자생지의 대형목들이 수난을 겪는다. 양묘상의 어려움이 있지만 종자번식을 하여 증식이 요구되는 수종이다.

유사종
• 털음나무 : 잎 뒷면에 밀모가 많이 나며 경기도 광릉에서 난다.
• 가는잎음나무 : 과지의 잎이 깊이 갈라지고 뒷면에 백색 털이 다소 있다.

병충해 및 방제방법
병충해
• 충해: 진딧물류, 나방류, 굼벵이류, 두릅나무 잎벌레
• 병해: 흑색무늬병, 탄저병, 갈색무늬병

방제방법
• 잎벌레: 유충가해기인 5월하순에서 7월하순에 디프제 1,000배액, 나크 3% 분제(ha당 40kg) 등을 수관에 살포한다. 4월 하순에서 5월 상순, 7월~8월에 성충을 포살한다.
• 갈색무늬병: 7월 상순부터 2주간격으로 4-4식 보르도액을 뿌린다.
• 진딧물류: 발생초기(4월)에 마라톤 50%유제, 개량메타시스톡스 25%유제 1,000배액을 수관에 살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음나무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식물)
~~~~~~~~~~~~~~~~~~~~~~~~~~~~~~~~~~~~~~~~~~
♣ 엄나무, 엉개나무, 두릅 맛이 나 개두릅이라고도 한다. 어린순을 데쳐서 무치거나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다. 튀김이나 부침개를 해도 맛과 향이 좋다. 고추장이나 된장, 간장에 박아 장아찌를 만들고, 연한 순을 소금물에 살짝 절였다가 찹쌀 풀을 묽게 쑤어 물김치를 담가도 맛있다.

- 나물 할 때 : 봄
- 나물 하는 방법 : 어린순을 딴다.
- 추천 음식 : 데쳐서 무치거나 초고추장 찍어 먹기, 튀김, 부침개, 장아찌, 물김치
[네이버 지식백과] 음나무 (산나물 들나물 대백과, 2010. 3. 1., 이영득)
~~~~~~~~~~~~~~~~~~~~~~~~~~~~~~~~~~~~~~~~~

 

 ♣ 음나무는 팔손이나무 잎을 닮은 큰 잎사귀와 가지의 험상궂은 가시가 인상적인 우리나라 산야에 자생하는 낙엽 대교목의 하나다. 수고 15m, 흉고지름 1m나 되는 거수로서 창원군에 있는 천연기념물은 무려 수고 18m에 흉고지름이 1.8m, 수령이 7백 년이나 된다.

한때는 72주나 되는 노거수가 있었다고 하나 현재 보호되고 있는 것은 반도 못 된다. 그렇지만 음나무의 노거수가 많이 남게 된 데는 웃어넘길 수만은 없는 미개했던 옛 조상들의 건강을 희구한 애절한 소망이 서려 있다.

옛날에는 의학이 발달되지 못하여 마마(천연두)나 염병(장질부사) 같은 전염병(돌림병)이 발생하면 온 마을이 희생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그들은 병의 원인을 몰랐으므로 괴질귀신의 저주를 받은 것이라 믿어 이 병귀를 집안에 들여놓지 않는 지혜로써 음나무(귀신이 무서워한다고 믿었다.)의 가시 돋친 가지를 대문 위 방문 위 등 출입구에 꽂아 놓아 귀신의 범접을 막았던 민속이 오늘날에도 전해져 오고 있다. 일종의 부적(符籍) 구실을 한 것이다. 충청도에서는 대문 위에 엄나무를 매달면 도둑을 방지한다고 믿었다.

대개의 노거수들도 이와 같은 소망을 빌어 동리를 지켜줄 것을 믿고 섬겨 왔으므로 살아남게 된 것이다. 괴질이 돌면 음나무로 손가락만한 노리개를 만들어 어린이에게 채워주고 「음」이라고 했던 것이 나중에는 어린이를 지키는 「마스코트」처럼 평소에 채워두었다고 하니 오늘날의 여인의 노리개(저고리 고름에 차는 장식품)의 시초가 아니었을까 하고 생각해본다.

나뭇가지를 집 입구 위에 걸어놓고 병의 귀신을 막는 풍습은 아이누 족에게도 있었으며 그들은「개물푸레나무」의 이취(異臭)를 이용했으며 「유럽」에서는 빨간 열매 달린 상록수(흘리)가 이와 동일한 목적에 쓰였다.

옛날에는 금장(禁葬)이라 하여 미리 묘터를 잡아놓고 다른 사람이 그 자리에 묘를 쓰지 못하도록 봉목을 박아두는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

이때 사용된 나무가 바로 음나무였다 하며 이 역시 그 자리에 잡신의 접근을 막는 풍습이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충북 보은군에 있는 3백 년 된 노수는 바로 이 금장의 봉목(棒木)으로 꽂았던 음나무가 싹터서 자란 것이라는 전설의 나무다.

음나무는 엄목(嚴木) 또는 자추목(刺秋木)이라고도 하며 정태현박사의 식물도감에도 신목으로 못박아 있다.

음나무는 재질이 굳으면서도 가공하기 쉽고 무늬가 아름답고 오동나무 같은 광택이 있어 옛날부터 절에서는 승려들이 사용하는 식기인 바릿대(3개 1조)를 대개 이 나무로 만들었다 하며 이 역시 앞서와 같은 뜻이 담겨 있지나 않았는지 모르겠다.

또 나막신(비 오는 날 신는 신)을 만드는 데도 쓰였다. 오늘날에는 귀중한 용재로서 건축재, 내장재, 가구재, 조각재, 기구재, 악기재(바이올린 동체) 등 용도가 다양하다.

어린 싹은 개두릅이라 하여 이른봄에 먹는 맛있는 산채의 하나이며 근피는 약제로서 거담제로 쓰인다.

음나무가 자라고 있는 곳은 비옥한 땅이므로 농업적지가 되는 셈이니까 옛사람들은 농경지확대(개간)시에 지표목으로 삼았다는 예지도 아울러 알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음나무 (한국민속식물, 1997. 2. 15., 최영전)
~~~~~~~~~~~~~~~~~~~~~~~~~~~~~~~~~~~~~~~~~~

1 정의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두릅나무과의 낙엽교목으로서 민속신앙에서 잡귀나 병마를 물리치는 데 쓰이는 도구. 학명은 칼로파낙스 픽투스(Kalopanax pictus)이다.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서 자란다. 음나무, 엄목(嚴木), 자동(刺桐), 총목(楤木), 해동(海桐)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2 내용

엄나무 가지에는 굵은 가시가 돋아나 있어 잡귀나 병마가 이 나무를 보면 무서워한다고 믿는다. 정초에 엄나무 가지나 굵은 줄기 또는 묶음을 대문간 문설주 위에 걸어 놓거나 큰방 문설주 위에 가로로 걸어두면 잡귀와 병마가 범접하지 못한다고 한다. 엄나무가 많은 숲으로 말라리아 환자를 데려가 병이 낫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풍습도 있다. 엄나무는 가정을 지키는 역할도 하며, 지역에 따라 마을신앙의 대상물이 되기도 한다. 전북 무주군 설천면 심곡리에는 350년이 넘는 엄나무 당산이 마을을 지켜주고 있다.

3 지역사례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에서는 음력 정월 초순에 방에다 엄나무를 가로로 걸어 놓는다. 고양시지역에서는 엄나무 가지를 묶음으로 만들어 대문에 걸어 둔다. 용인과 충북지역에서는 야광귀를 쫓기 위해 엄나무를 사용한다. 이때 체와 함께 밖에 걸어둔다. 충남 아산지역에서는 정월 초순에 엄나무 몸통을 대문 위에 걸기도 한다. 강원도 고성지역에서는 정월 열엿새 귀신날에 귀신이 집 안에 들어오지 못하게 머리카락을 태우고, 엄나무 가지를 체에 꽂아 매달아 놓는다. 경남지역에서는 전염병이 유행할 때 엄나무 가지를 거실에 가로로 걸어둔다.

가시가 있는 나무를 이용해 잡귀를 쫓는 풍습이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중국의 소수민족들도 잡귀, 역병, 귀신을 쫓아내고 막기 위해 가시나무를 걸어둔다. 시베리아의 알타이, 투바, 부랴트 민족들도 아까시나무나 여타 가시가 돋친 나무를 집 입구 위에 걸어둠으로써 나쁜 악령이 집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고자 한다.

4 의의
옛날에는 질병이나 흉사 등이 나쁜 귀신의 짓이라고 생각했다. 날카로운 가시에 찔리는 것을 싫어하는 것은 사람이나 귀신이나 마찬가지라고 여기고 가시가 많이 달린 엄나무 등을 집 또는 마을 어귀에 걸어 두어서 흉사 등을 예방하거나 쫓고자 했다.
네이버 지식백과] 엄나무 (한국민속신앙사전: 가정신앙 편, 2011. 12. 15.)
~~~~~~~~~~~~~~~~~~~~~~~~~~~~~~~~~~~~~~~~~

1. 특징
키가 크게 자라는 낙엽활엽수이다. 가지에는 많은 가시가 돋아 있다.

잎은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며 둥글고 5~9갈래로 반 정도의 깊이까지 갈라지는데 팔손이나무의 잎과 흡사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매우 커서 길이와 너비가 모두 20~30cm나 된다. 잎 표면에는 털이 없고 윤기가 나며 뒷면의 잎맥 겨드랑이에는 담갈색의 털이 많다. 잎의 밑동은 심장 꼴로 패여 있다.

꽃은 새 가지의 끝에서 자라난 10대 안팎의 긴 꽃대 끝에 각기 작은 꽃이 우산 꼴로 뭉쳐 피어난다. 꽃의 지름은 5mm쯤 되며 노란빛을 띤 녹색으로 일찍 떨어져 버리는 4~5장의 작은 꽃잎을 가지고 있다.

꽃이 지고 난 뒤에는 많은 열매가 뭉쳐 달리며 가을에 검게 익는다.

2. 분포

전국 각지에 널리 분포하며 산의 숲 속에 난다.

3. 약용법
생약명
해동피(海桐皮). 자추피(刺楸皮), 해동피(海東皮)라고도 부른다.

사용부위
나무껍질을 약재로 쓴다. 당엄나무, 털엄나무, 가는잎엄나무의 껍질도 함께 쓰인다.

채취와 조제
봄 또는 여름에 채취하여 거친 겉껍질을 벗기고 햇볕에 말린다. 쓰기에 앞서서 잘게 썬다.

성분
칼로톡신(Kalotoxin), 칼로사포닌(Kalosaponin)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약효
거풍, 진통, 소종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적용질환은 풍습으로 인한 마비통증, 신경통, 요통, 관절염, 타박상, 옴, 종기 등이다.

용법
말린 약재를 1회에 3~8g씩 200cc의 물로 뭉근하게 달여서 복용한다. 옴과 종기에는 약재를 가루로 빻아 기름에 개어서 환부에 바른다.

4. 식용법
이른봄에 갓 자라나는 순을 두릅나무의 순과 같은 방법으로 조리해서 먹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엄나무 (몸에 좋은 산야초, 2009. 11. 15., 장준근)
~~~~~~~~~~~~~~~~~~~~~~~~~~~~~~~~~~~~~~~~~

1. 구분
두릅나무과의 잎지는 넓은잎 큰키나무로 키가 25~30m 정도 굵게 자란다. 가지가 위로 비스듬히 뻗어 위쪽이 둥그스름해진다. 야생은 가시가 적고 사람 손이 닿으면 가시가 많이 생긴다.

2. 서식지
높은 산에서 낮은 산까지 100~1,800m 고지의 기슭이나 중턱 양지바른 곳이나 바위 근처에 서식한다. 주로 400~500m 고지에서 볼 수 있다.

3. 특징

잎이 5~9갈래로 갈라지며 잎자루가 매우 길다.


길이 10~30㎝ 정도의 잎이 가지에 어긋나게 달린다. 둥근 손바닥 모양으로 가장자리가 5~9갈래로 뾰족하게 갈라지며 불규칙하고 얕은 잔톱니가 있다. 앞면은 짙은 녹색이고 뒷면은 연녹색이다. 잎자루는 길이 10~50㎝ 정도 된다. 가을에 높은 산의 나무는 노랗게, 야산이나 들판의 나무는 갈색으로 물든다.


7~8월에 새로 나는 햇가지 끝에 연노랑 빛 도는 연녹색으로 핀다. 끝이 우산살처럼 두 번 갈라진 꽃대가 나와 끝마다 지름 5㎜의 꽃이 달린다. 한 꽃에 암술과 수술이 함께 나온다. 암술은 1개, 수술은 4~5개, 꽃잎은 4~5장이다.

열매
9~11월에 단단한 핵으로 싸인 씨앗이 있는 지름 6㎜ 정도의 둥근 열매가 검은색으로 여문다. 겨울에도 가지에 매달려 있다.

줄기껍질
어린 나무는 회색빛 도는 갈색을 띤다. 묵을수록 짙은 회갈색이 되고 허연 얼룩이 생기며 코르크처럼 되어 세로로 촘촘히 갈라진다.

줄기 속
가장자리는 밝은 주황색을 띤다. 안쪽에는 짙은 갈색의 심이 있다. 한가운데에는 밝은 갈색의 무른 속심이 있다. 속껍질은 노란 주황색을 띤다.

가지
햇가지는 선명한 녹색을 띠다가 점차 짙은 갈색이 된다. 묵으면 회갈색을 띤다. 가시가 있으며 어릴 때는 녹색을 띠다가 점차 회색이 된다. 짧은 가지에는 쭈글쭈글한 주름마디가 촘촘히 있다.

겨울눈
짧은 원뿔 모양이며 검붉은 자주색을 띤다.

4. 용도
약용: 위염, 관절염, 신경통, 비염, 중풍, 강장제, 치질, 관절염, 기침 가래

민간요법
줄기껍질(해동피, 海桐皮)
수시로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쓴다. 위염, 관절염, 신경통, 비염, 중풍, 강장제로 말린 것 10g을 물 700㎖에 넣고 달여서 마신다.

뿌리껍질(해동수근, 海桐樹根)
늦여름~초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쓴다. 치질, 관절염, 기침 가래에 말린 것 10g을 물 700㎖에 넣고 달여서 마신다.
[네이버 지식백과] 음나무 (약초도감, 2010. 7. 5., 솔뫼(송상곤))
~~~~~~~~~~~~~~~~~~~~~~~~~~~~~~~~~~~~~~~~~

♣ 음나무는 팔손이나무 잎을 닮은 큰 잎사귀와 가지의 험상궂은 가시가 인상적인 우리나라 산야에 자생하는 낙엽 대교목의 하나다. 수고 15m, 흉고지름 1m나 되는 거수로서 창원군에 있는 천연기념물은 무려 수고 18m에 흉고지름이 1.8m, 수령이 7백 년이나 된다.

한때는 72주나 되는 노거수가 있었다고 하나 현재 보호되고 있는 것은 반도 못 된다. 그렇지만 음나무의 노거수가 많이 남게 된 데는 웃어넘길 수만은 없는 미개했던 옛 조상들의 건강을 희구한 애절한 소망이 서려 있다.

옛날에는 의학이 발달되지 못하여 마마(천연두)나 염병(장질부사) 같은 전염병(돌림병)이 발생하면 온 마을이 희생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그들은 병의 원인을 몰랐으므로 괴질귀신의 저주를 받은 것이라 믿어 이 병귀를 집안에 들여놓지 않는 지혜로써 음나무(귀신이 무서워한다고 믿었다.)의 가시 돋친 가지를 대문 위 방문 위 등 출입구에 꽂아 놓아 귀신의 범접을 막았던 민속이 오늘날에도 전해져 오고 있다. 일종의 부적(符籍) 구실을 한 것이다. 충청도에서는 대문 위에 엄나무를 매달면 도둑을 방지한다고 믿었다.

대개의 노거수들도 이와 같은 소망을 빌어 동리를 지켜줄 것을 믿고 섬겨 왔으므로 살아남게 된 것이다. 괴질이 돌면 음나무로 손가락만한 노리개를 만들어 어린이에게 채워주고 「음」이라고 했던 것이 나중에는 어린이를 지키는 「마스코트」처럼 평소에 채워두었다고 하니 오늘날의 여인의 노리개(저고리 고름에 차는 장식품)의 시초가 아니었을까 하고 생각해본다.

나뭇가지를 집 입구 위에 걸어놓고 병의 귀신을 막는 풍습은 아이누 족에게도 있었으며 그들은「개물푸레나무」의 이취(異臭)를 이용했으며 「유럽」에서는 빨간 열매 달린 상록수(흘리)가 이와 동일한 목적에 쓰였다.

옛날에는 금장(禁葬)이라 하여 미리 묘터를 잡아놓고 다른 사람이 그 자리에 묘를 쓰지 못하도록 봉목을 박아두는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

이때 사용된 나무가 바로 음나무였다 하며 이 역시 그 자리에 잡신의 접근을 막는 풍습이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충북 보은군에 있는 3백 년 된 노수는 바로 이 금장의 봉목(棒木)으로 꽂았던 음나무가 싹터서 자란 것이라는 전설의 나무다.

음나무는 엄목(嚴木) 또는 자추목(刺秋木)이라고도 하며 정태현박사의 식물도감에도 신목으로 못박아 있다.

음나무는 재질이 굳으면서도 가공하기 쉽고 무늬가 아름답고 오동나무 같은 광택이 있어 옛날부터 절에서는 승려들이 사용하는 식기인 바릿대(3개 1조)를 대개 이 나무로 만들었다 하며 이 역시 앞서와 같은 뜻이 담겨 있지나 않았는지 모르겠다.

또 나막신(비 오는 날 신는 신)을 만드는 데도 쓰였다. 오늘날에는 귀중한 용재로서 건축재, 내장재, 가구재, 조각재, 기구재, 악기재(바이올린 동체) 등 용도가 다양하다.

어린 싹은 개두릅이라 하여 이른봄에 먹는 맛있는 산채의 하나이며 근피는 약제로서 거담제로 쓰인다.

음나무가 자라고 있는 곳은 비옥한 땅이므로 농업적지가 되는 셈이니까 옛사람들은 농경지확대(개간)시에 지표목으로 삼았다는 예지도 아울러 알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음나무 (한국민속식물, 1997. 2. 15., 최영전)
~~~~~~~~~~~~~~~~~~~~~~~~~~~~~~~~~~~~~~~~~

♣ 음나무(Kalopanax septemlobus, castor aralia, tree aralia 또는 prickly castor oil tree)는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로

음나무속(Kalopanax)에 속하는 유일한 종이다.

생태
엄나무, 개두릅나무라고도 한다. 갈잎 큰키나무로 키는 10~25m에 이르며, 나무껍질은 회백색이며 세로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가지에 날카롭고 억센 가시가 많이 난다. 잎은 어긋나고 둥글며 잎몸이 5~9개로 갈라져 손바닥 모양이다.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가 길다. 7월에 어린 가지 끝에서 연노란색 꽃이 둥글게 모인 산형꽃차례에 달려 핀다. 10월에 열리는 열매는 둥근 핵과로 1~2개의 씨를 담고 있으며 검게 익는다.

원산지는 서쪽으로 남서 중국, 북동쪽으로 사할린에 이르는 지역으로 대한민국, 일본이 포함된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음나무 잎이 손바닥 모양으로 열대 기후 나무처럼 생겨서 관상수로 기른다. 겉보기와 달리 음나무는 내한성이 뛰어나 영하 40 °C까지 견딘다.

음나무는 빨리 자라고 오래 산다. 그리고 옛날 사람들은 음나무 가시가 귀신을 쫓는다고 믿었다. 그래서 마을에서 노거수가 되도록 보호하기도 했다.

변종
털음나무(K. septemlobus var. magnificus (Zabel) Hand.-Mazz.) - 잎 뒷면에 빽빽하게 털이 있다.
가는잎음나무(K. septemlobus var. maximowiczi (VanHoutte) Hand.-Mazz.)
[출처:네이버-위키백과]
~~~~~~~~~~~~~~~~~~~~~~~~~~~~~~~~~~~~~~~~~

1. 개요
음나무는 엄나무, 또는 한자로 해동목(海桐木), 자추목(刺秋木)이라고도 한다.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활엽성 큰키나무로 줄기에 가시가 많고 한곳에 운집하지 않고 드문드문 하나씩 자란다. 몸집이 매우 크게 자라서 둘레가 4 m를 넘는 것도 있다. 닭백숙에 많이 넣는 재료이기도 하다.

[1]

2. 가시
한국에서 자생하는 나무 중에서는 눈에 띄게 가시가 많다.

한국에 있는 가시나무 중에서 탱자나무나 찔레나무는 음나무 정도로 크고 굵게 자라지 않고, 아까시나무는 음나무 정도로 가시가 촘촘하지도 않다. 그나마 주엽나무는 몸체가 아니라 가지 쪽에 집중적으로 자란다.

[2] 음나무의 친척인
[3] 두릅나무 역시 음나무의 가시보단 덜 촘촘하고 크지 않다.

3. 관련된 민속과 설화

이런 쉽게 눈에 띄는 외양 때문인지, 과거 민간에서는 음나무가 가시 때문에 귀신을 쫓는다 하여 문 위쪽이나 외양간 등에 엄나무 가지를 꽃아두기도 하였다. 함경도, 황해도 등 이북지방에서 제주도에 이르기까지 한반도 전역에서 엄나무 걸기라는 세시풍속으로 널리 행했다.

위와 같은 이유로, 귀신날에 내려와 신발을 훔쳐간다는 야광귀신을 쫓아내기 위해 일반적으로는 체구멍을 걸어두는데, 강원도 원주, 속초, 경북 칠곡에선 체 대신 음나무를 걸어 쫓아낸다고 한다.

과거 인천을 비롯한 서해안에서는 조기를 잡기위한 풍어제로 임경업 장군을 모셨는데, 관련된 설화에서 임경업 장군이 음나무 가지를 이용해서 조기잡이를 했는데, 이것이 조기잡이의 시초라고 전해진다.

단종에 관련된 설화에도 엄나무가 등장하는데, 노산군

[4]이 죽어 태백산신령이 되었고, 이를 엄흥도(嚴興道)가 엄나무가 되어 지킨다는 이야기이다. 경상도 정선을 비롯한 태백산 일대에는 단종을 서낭신으로 모시는 서낭당이 많으며 대부분 엄나무를 서낭목으로 모신다.

음나무에 관련된 속담에는 '아쉬어 엄나무 방석'이라는 말이 있다. '가시방석이지만 어쩔 수 없이 그 방석에 앉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을 나타내는 말이다.

다른 속담에는 '아쉬우면 엄나무 말뚝'이 있다. 무속에서 축귀(逐鬼)를 할 때 사람 몸에서 잘 나가지 않는 끈질긴 귀신이 있는데, 이러면 마지막 수단이 엄나무 말뚝을 몸에 박겠다고 위협하는 것이다. '어떻게 할 수가 없게 되었을 때에 할 수 없어 쓰는 (마지막) 수단'을 가리키는 속담이다.


4. 순의 효과

음나무의 새순을 '개두릅'이라고 한다. 참두릅보다 진한 향과 살짝 청량감이 도는 쌉싸름한 맛이 있어서 이쪽을 더 선호하는 이들도 많다. 다만 과식하면 설사를 할 수도 있다.

이 내용은 동의보감 및 민간 전설에서 유래한 것들이다. 엄나무의 약효는 강장작용, 신장작용, 진통작용과 간장질환, 만성간염, 신경통, 관절염, 늑막염, 부종, 염증, 암, 피부병, 등에 효능과 치료 작용이 있고 기능을 튼튼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음나무 기름을 내는 방법
먼저 두 말이상 들어가는 오지항아리 2개를 준비해 그중 하나를 땅속에 목만 나오도록 묻고 남은 항아리에 굵은 생 엄나무를 잘게 쪼개어 가득 담고 입구를 삼베나 순면 두세 겹으로 막은 다음 명주 끈이나 순면으로 단단하게 묶고 항아리 표면을 굵은 새끼줄로 칭칭 감고 진흙을 이겨 3~5 cm 두께로 바른다.

이것을 땅속에 묻은 항아리에 엎어 놓고 항아리가 서로 맞물린 부분을 진흙을 이겨 두껍게 발라 잘 봉한 뒤에 항아리 위에 왕겨나 톱밥을 10가마니쯤 붓고 불을 붙여 일주일쯤 지나 겨나 톱밥이 다 타고 나면 아래 항아리에 고인 기름을 쓴다.

5. 열매
열매는 10월에 콩알처럼 검게 핵과로 익고, 종자 한두 개가 들어있지만 순정종자(純正種子)는 적다.

6. 꽃
꽃은 7~8월에 핀다. 꽃말은 '경계, 방어'

[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영국인 셋이 서양식 치킨 수프인 줄 알고 이게 들어간 백숙을 시켰다가 컬처쇼크를 받았다.
[2] 주엽나무 항목에 언급되는 조각자나무는 다른 이름인 '중국 주엽'이라 했듯이, 본래 한반도에 자생하던 나무가 아니므로 논외로 친다.
[3] 음나무의 다른 이름이 '개두릅나무'이다.
[4] 단종의 생전에 불렸던 이름이자, 복위되기 전의 이름[출처:네이버-나무위키, 음나무]
~~~~~~~~~~~~~~~~~~~~~~~~~~~~~~~~~~~~~~~~~

해동피[海桐皮]
오갈피나무과 식물인 엄나무 Kalopanax pictum Nakai의 껍질을 말린 것이다. 엄나무는 각지의 산기슭과 산중턱에서 자란다. 늦봄부터 초가을 사이에 껍질을 벗긴 다음 겉껍질을 깎아 버리고 햇볕에 말린다.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다. 비경(脾經) · 위경(胃經) · 간경(肝經) · 신경(腎經)에 작용한다. 풍습사(風濕邪)를 없애고 경맥을 잘 통하게 하며 통증을 멎게 한다. 약리 실험에서 중추 신경 계통 흥분 작용(적은 양), 진정 작용(많은 양), 위액 분비 항진 작용, 거담(祛痰) 작용, 소염 작용, 항균 작용 등이 밝혀졌다. 비증(痹證), 허리와 다리를 쓰지 못하는 데, 복통, 이질, 곽란으로 토하며 설사하는 데, 옴, 이가 쑤시는 데 등에 쓴다. 저산성 위염에도 쓴다. 하루 6~12g을 탕제 · 주제(酒劑) 형태로 만들어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달인 물로 씻거나 가루 내어 뿌린다. 민간에서는 엄나무잎을 피부병, 궤양, 상처 등에 쓴다.
[네이버 지식백과] 해동피 [海桐皮] (한의학대사전, 2001. 6. 15., 한의학대사전 편찬위원회)
~~~~~~~~~~~~~~~~~~~~~~~~~~~~~~~~~~~~~~~~~

해동피[海桐皮]
Kalopanax pictus, Erythrina variegata var. orientalis, Erythrina indica, Kalopanax pictus(=Kalopanax septemlobus)의 건조피(乾燥皮)로 풍사(風邪)를 몰아내고 습사(濕邪)를 없애며 경락(經絡)을 통하게 하고 기생충을 구제하는 효능이 있다. 풍습(風濕)으로 인해 저리고 아픈 것과, 이질(痢疾), 치통(齒痛), 개선(疥癬)을 다스리는 약재임
[네이버 지식백과] 해동피 [海桐皮] (한국전통지식포탈, 한국전통지식포탈)
~~~~~~~~~~~~~~~~~~~~~~~~~~~~~~~~~~~~~~~~~

다른이름 丁皮(정피), 釘桐皮(정동피), 刺通(자통), 刺桐皮(자동피), 鼓桐皮(고동피)
약맛 고(苦) 신(辛)
귀경 간(肝) 비(脾)
주치 各種痢疾, 疥瘡, 四肢拘攣, 癬瘡, 濕瘡, 牙齒蟲痛, 腰膝疼痛, 風濕痺痛
약용부위 나무껍질

처방
목향보명단(木香保命丹) 출전 : 방약합편
본초명 : 全蝎(炒), 분량 : 5, 단위 :錢
본초명 : 赤箭, 분량 : 5, 단위 :錢
본초명 : 厚朴, 분량 : 5, 단위 :錢
본초명 : 虎骨(酒浸酥炙), 분량 : 5, 단위 :錢
본초명 : 海桐皮, 분량 : 5, 단위 :錢
본초명 : 天麻, 분량 : 5, 단위 :錢
본초명 : 天南星(漿水炙), 분량 : 5, 단위 :錢
본초명 : 杜沖, 분량 : 5, 단위 :錢
본초명 : 甘菊, 분량 : 5, 단위 :錢
본초명 : 甘草(酥炙), 분량 : 5, 단위 :錢
본초명 : 羌活, 분량 : 5, 단위 :錢
본초명 : 桂皮, 분량 : 5, 단위 :錢
본초명 : 藁本, 분량 : 5, 단위 :錢
본초명 : 朱砂(半爲衣), 분량 : 7.5, 단위 :錢
본초명 : 獨活, 분량 : 5, 단위 :錢
본초명 : 蔓荊子, 분량 : 5, 단위 :錢
본초명 : 木香, 분량 : 5, 단위 :錢
본초명 : 山藥, 분량 : 5, 단위 :錢
본초명 : 當歸, 분량 : 5, 단위 :錢
본초명 : 牛膝(酒浸), 분량 : 5, 단위 :錢
본초명 : 植防風, 분량 : 5, 단위 :錢ㅍ본초명 : 麝香, 분량 : 1.5, 단위 :錢
본초명 : 白花蛇(酒炒), 분량 : 5, 단위 :錢
본초명 : 白芷, 분량 : 5, 단위 :錢
본초명 : 白附子(生), 분량 : 5, 단위 :錢
본초명 : 威靈仙(酒洗), 분량 : 5, 단위 :錢

금기

血虛者, 體虛者는 服用을 忌한다.

효능
祛濕止痢, 祛風濕, 殺蟲止痒, 通經絡

문헌근거(본초강목)
주치증상
"<開寶本草(개보본초)>: 霍亂(곽란)과 나쁜 기운에 감촉된 증상, 혈변과 점액변을 동반한 오래된 이질을 치료한다. 음부의 피부를 파고드는 피부질환과 옴을 제거하고 충치로 인한 통증을 치료한다. 끓여서 복용하거나 입에 머금고 있는다. 물에 담궜다가 눈을 씻어내고 피부가 벌겋게 發赤(발적)되는 것을 치료한다.

<李珣(이순)>: 허리와 다리를 쓰지 못하는 증상, 血脈(혈맥)이 통하지 않아 저린 증상, 허벅지와 무릎의 동통, 혈변과 점액변을 동만한 설사와 이질을 치료한다.

<李時珍(이시진)>: 風邪(풍사)를 제거하고 벌레를 죽인다. 물에 끓여서 충혈된 눈을 씻는다."

약물이름의 기원
"海桐(해동)의 이명으로는 刺桐(자동)이 있다.
李珣(이순): 南海(남해)의 산과 계곡에서 자라며 나무가 오동나무와 비슷하고 껍질이 황백색이며, 가시가 있기 때문에 海桐(해동), 刺桐(자동)이라는 명칭이 생겼다."
[네이버 지식백과] 해동피 [海桐皮] (문화원형백과 한의학 및 한국고유의 한약재, 2004., 문화원형 디지털콘텐츠)
~~~~~~~~~~~~~~~~~~~~~~~~~~~~~~~~~~~~~~~~~

해동피주[海桐皮酒]
해동피(海桐皮) · 오가피(五加皮) · 독활(獨活) · 지각(枳殼) · 방풍(防風) · 두중(杜仲: 생강즙으로 법제하여 덖은 것) · 우슬(牛膝: 술에 담갔다가 불에 말린 것) · 의이인(薏苡仁: 덖은 것) 각 60g, 생지황(生地黃) 100g.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

풍독각기(風毒脚氣)로 무릎과 정강이가 아픈 데 쓴다. 위의 약을 가루 내어 술에 봄에는 7일, 가을에는 14일 동안 담갔다가 걸러서 한 번에 1잔씩 하루 2번 따뜻하게 해서 먹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해동피주 [海桐皮酒] (한의학대사전, 2001. 6. 15., 한의학대사전 편찬위원회)
~~~~~~~~~~~~~~~~~~~~~~~~~~~~~~~~~~~~~~~~~

해동환[海桐丸]
해동피(海桐皮) 300g, 오가피(五加皮) 50g, 초오두(草烏頭: 법제한 것) 10g. [《동약(東藥)과 건강(健康)》]

여러 가지 신경통에 쓴다. 뇌출혈 후유증으로 말을 못하고 안면 신경 마비증이 있으며 몸 절반을 쓰지 못하는 데 쓴다. 해동피를 물엿처럼 달여 오가피가루와 초오두가루를 넣고 반죽해서 환제를 만든다. 한 번에 4~5g씩 하루 3번 식후에 먹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해동환 [海桐丸] (한의학대사전, 2001. 6. 15., 한의학대사전 편찬위원회)
~~~~~~~~~~~~~~~~~~~~~~~~~~~~~~~~~~~~~~~~~

엄나무주
요약 엄나무 뿌리를 이용하여 담근 한방약술.

가양주로 분류된다. 엄나무는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두릅나무과의 낙엽활엽수로 우리나라 산과 들에 자생하며 '엄목(嚴木)'또는 음나무'라고도 불린다. 나무껍질은 약용하며 뿌리와 어린잎은 식용한다. 뿌리껍질은 '해동피'라 하여 예부터 요통에 특효약으로 쓰였으며 한번 치유되고 나면 평생 재발이 되지 않는 약효로 유명하다.

한방약술인 엄나무주를 담글 때 약효가 있는 잔가지 또는 나무 등걸이 및 뿌리를 이용하는데 특히 뿌리가 다른 부분보다 3배 정도 약효가 뛰어나므로 뿌리를 이용하여 담그는 것이 좋다.

엄나무주의 재료는 엄나무뿌리 200g 또는 말린 것 150g, 소주 1.8ℓ 이다. 엄나무 뿌리를 잘 씻어 말린 후 용기에 담고 소주를 부어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서 6개월 이상 저장하면 술이 완성된다. 완성된 술은 따로 분리하지 않고 그대로 두고 마신다. 하루에 소주잔으로 한 잔씩 하루 1~2회 공복에 마시면 좋고 치유되면 복용을 중단한다.

당뇨병, 신경통, 풍습, 이뇨, 위암, 혈액순환, 위궤양, 요통, 거담, 간장보호, 관절염 등에 효능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엄나무주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



(종류 및 유사종)
▶가는잎음나무
(Kalopanax septemlobus (Thunb.) Koidz. f. maximowiczii (Van Houtte) H.Ohashi):잎이 깊게 갈라지고 뒷면에 흰털이 다소 있는 것
▶당음나무():
▶민음나무():가시가 없는 음나무(잎 줄기에는 가시가 나타남)
▶음나무(Kalopanax septemlobus (Thunb.) Koidz.):잎은 어긋나고 둥글며 가장자리가 5~9개로 깊게 갈라진다. 잎의 길이와 넓이는 10~30㎝로서 크며 손바닥모양으로 갈라진다. 열매가 달리는 가지의 잎이 깊이 갈라지고, 뒷면에 흰색털이 난다.
▶털음나무(Kalopanax septemlobus var. magnificus (Zabel) Hand.-Mazz.):잎 뒷면에 털이 밀생한 것으로 경기도 광릉에서 난다. 동아시아에 1종, 우리 나라에는 1종 2변종이 분포한다. 음나무와 비슷하나, 열매가 달리는 가지의 잎이 깊이 갈라지고, 뒷면에 흰색 털이 난다.


 

♣영양성분

 
니아신
0.00mg
나트륨
0.00mg
단백질
0.00g
당질
0.00g
레티놀
0.00㎍
베타카로틴
0.00㎍
비타민 A
2.00㎍RE
비타민 B1
0.00mg
비타민 B2
0.00mg
비타민 B6
0.00mg
비타민 C
0.00mg
비타민 E
0.00mg
식이섬유
3.00g
아연
0.00mg
엽산
0.00㎍

0.00mg
지질
0.00g
철분
0.00mg
칼륨
0.00mg
칼슘
3.00mg
콜레스테롤
0.00mg
회분
0.00g


영양성분 : 100g 기준 15kcal
[네이버 지식백과] 엄나무 (쿡쿡TV)

음나무(음나무순)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