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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야초·독초 자료/★산야초 참고글

옻나무(건칠 乾漆) 효능

by 고산마루(다올) 2023.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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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나무(건칠 乾漆)
구분 설명 참고
과명 옻나무과 (Anacardiaceae) 붉나무속(Rhus) 낙엽 활엽 교목
암수딴그루
학명(Toxicodendron vernicifluum (Stokes) F.A.Barkley)
영문명(Japanese laquer tree)
 
별명(이명) 옷나무
 
한약명/생약명 건칠(乾漆)/, 칠수(漆樹)

분포지 재배식물(오래전에 도입되어 신라와 고려시대때 발달), 원산지(인도, 티벳)  
꽃피는 시기 5~6월(녹색,원추꽃차례 잡성화) 암수딴그루  
수확기(결실기) 9~10월(핵과,편원향,연한 노란색)  
용도 약용(온(溫)하고 신(辛)하며 유독, 간경,비경에 작용),공업용,식용(어린순)  
약용 (효능) 破瘀(파어), 消積(소적), 살충,타박구적,접골,행기,진통
(적용질환) 월경폐지,징하,어혈,충적,심위기통,수고,하혈,신경통,관절염,늑막염,위궤양,통경약
 
사용부위 근(根), 근피(根皮) 및 건피(乾皮), 심재(心材), 수지(樹脂), 엽(葉), 종자, 수액(옻)

 
채취 및 조제

성분 urushiol, resin 등


약효 및 용법 ★옻 올랐을 때: 까마귀밥여름나무(칠해목),잔대


♣ 주의사항
옻나무의 수액에는 알레르기성 물질인 우루시올(urushiol)이 들어있다. 따라서 옻나무 수액이 묻거나 증기를 쐴 경우 가려움증과 함께 심각한 발진이 일어날 수 있다.


 
     
출처
 
해설 ♣  옻나무는 나무껍질에 상처를 내면 나오는 수액을 옻이라고 하며 공업용 ·약용으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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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 원산지며 과거에 재배하던 것이 번져서 야생화한 것도 있다. 달걀 모양의 작은 잎은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표면에 털이 있으며, 9~11개가 어긋나게 자란다. 옻나무의 꽃은 녹황색이며 단성화로, 5월에 원추꽃차례를 이룬다. 수꽃은 5개씩의 꽃받침조각과 꽃잎, 수술이 있고 암꽃에는 5개의 작은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핵과(核果)로 편원형이며 연한 노란색을 띤다. 털이 없으며 10월에 익는다. 옻나무 종자에는 왁스(wax)가 많이 들어, 이를 채취해 목랍(木蠟)을 만들기도 한다. 또 옻나무는 가볍고 무늬가 고와서 가구재로 쓰기도 하고, 부목(浮木)과 연료로도 쓴다.

옻나무 껍질에 상처를 내면 옻이라는 수액이 나온다. 옻나무를 심고 4년이 지난 뒤 부터 10년 뒤 까지 옻을 채취할 수 있다. 10년생 나무의 경우 옻을 250g 정도 채취할 수 있다. 옻나무 줄기 외피에 수평으로 상처를 내면 수액이 흘러 나온다. 옻을 채취하는 데는 상처를 적게 내 나무가 죽지 않게 매년 조금씩 채취할 수도 있고 상처를 많이 내어 옻을 최대한 채취하고 나무가 죽으면 베어버리는 방법도 있다. 나무에서 바로 받은 것을 생옻이라 하며 건조시켜 굳힌 것은 마른옻이라고 한다.

채취한 옻은 오래 저장해도 변하지 않으며 산이나 알칼리, 70℃ 이상의 열에 닿아도 변하지 않는다. 이런 특성을 이용해 다른 색소와 섞어 여러 기계의 도료로 이용하고 목제품의 접착제로 쓴다. 또 옻을 바르면 방수효과가 있고 아름다운 광택이 나기 때문에 탁자, 악기, 보석 등의 광택제로도 사용한다.

특히 옻을 칠한 나전칠기는 한국 고유의 공예품으로 세계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또한 옻 속에는 뷰테인(butein)과 설퓨레틴(sulfuretin) 처럼 약효를 나타내는 성분이 있어 약으로 쓰기도 한다.

옻나무의 수액에는 알레르기성 물질인 우루시올(urushiol)이 들어있다. 따라서 옻나무 수액이 묻거나 증기를 쐴 경우 가려움증과 함께 심각한 발진이 일어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옻나무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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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포
한국, 중국

특징
변재는 백색이고 심재는 밝은 황색으로 심, 변재 구분이 명확하고 나이테도 비교적 뚜렷하다. 환공재로 나무갗은 거칠고 광택이 강하며 연하다. 도장과 마무리가 잘되고 습기와 수분에 견디는 힘이 좋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홀수깃모양겹잎으로 잎자루와 더불어 길이가 25~40cm이다. 소엽은 9~11개이고 달걀형 또는 타원상 달걀형이며 길이와 폭은 각 7~20cm × 3~6cm로, 표면에 흔히 털이 있고 뒷면 맥 위에 퍼진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꽃은 잡성주로 5월 말에 개화하는데 황록색이고, 원뿔모양꽃차례는 잎겨드랑이에 달리고, 5개씩의 꽃받침조각과 꽃잎이 있으며 수꽃은 5개의 수술이 있고 암꽃은 5개의 작은 수술과 암술대가 3개로 갈라진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
핵과는 편구형으로 지름은 6~8mm로 연한 황색이고 털이 없으며 윤채가 있고, 9월에 성숙한다.

줄기
줄기는굵고 황색이고, 어릴 때는 털이 있으나 곧 없어진다.

생육환경
토양의 경우 중성 또는 약알카리성 땅이 좋으며, 쉽게 건조되지 않는 토양에서 잘 자라며 표근성을 갖고 있어 배수가 특히 강조된다. 또한 내음성 식물이므로 일조량이 많은 지역이 좋다.

번식방법
10월에 종자를 채취하여 씨껍질의 납질을 제거하기 위하여 정미기로 얇게 갈아 노천매장 후 이듬해 봄에 파종한다. 실생묘에 의하며 번식하지만, 모수의 유전적인 형질을 그대로 물려받아 다수의 묘목으로 전환시키는 최선의 방법인 분근법이 연구되었다. 순량율 97%, ℓ당 입수 16,586립, 발아율 38% 이다.

재배특성
1)종자의 채취
수령 15~20년생의 옻나무에서 경실화를 적게하기 위해 완숙하지 않은 10월 중 순경에 종자를 채취하고 11월 중순경 종자가 건조하면 절구로 빻아 협작물을 제거한 후 포대에 넣어 난방하지 않은 실내에 보관한다. 파종시 발아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수선법에 의해 물위에 뜨는 종자는 버리고, 또한 황산처리법으로 발아율을 조사한다.

2)파종 및 양묘
배수가 좋고 적윤성이 있는 곳,산성이 강하지 않은 비옥지, 연작하지 않은 곳, 일광이 좋고 배면이 수평인 곳, 기상해 및 병충해가 발생하지 않은 곳 등을 선정한다. 춘파인 경우 4월20일 이전에 파종하여 5월25일 전후로 발아를 완료시켜야 하고, 추파의 경우 11월 중순경에 파종한다.

① 우량종자의 채취
② 종자발아 - 발아율을 사전조사한다.실제로 파종할 때와 종자와 같은 상태로 원상복귀한다. 황산처리법으로 조사한다.
③ 종자파종량 선정 - 1m당 생립본수는 산파인 경우 80본을 기준으로 한다. 보 통 1g당 종자의 수는 25립 정도이다.순량률은 90%이상으로 본다. 발아율은 60~80% 정도로 본다.성모율과 잔존율을 각각 60%로 본다.
④ 종자의 파종 - 파종전의 표면은 평탄하고,가볍게 진압한다. 춘파의 경우 4월 20일이전에 파종, 5월25일 전후로 발아를 완료시킨다. 발아 최고 기온은 16~18℃, 최저기온 6.5℃전후의 변온이 필요하며 고온에서 저온을 내려갈 때 잘 발아한다. 추파의 경우 11월 중순경에 파종한다. 복토의 두께는 1cm전후가 좋고 1.6~2cm가 되면 발아하지 않으며, 복토가 얇으면 종자가 건조하여 고사해 버린다.소토용 흙을 준비한다. 시비는 8월 중순경까지 인산과 질소, 비마주나기장 을 하는 9월 중순까지 칼륨, 이산, 석회가 잘 흡수되게 한다.

3)식재방법
묘목의 크기는 25~40cm정도가 적당하며 근원경은 1cm 이상이 좋고 곁뿌리가 2~3개, 세중근이 발달하여야 한다. 식재시기는 가을부터 봄, 낙엽 후 충실한 형질 일때 이식하고, 봄에 식재할 경우 4월 10일 이전에 식재를 완료해야 한다.

4)시비
묘목일 때의 비료는 부식된 유기질과 화학비료를 주로 사용하였으나 식생후 착근이 이루어지면 경비절감의 방법으로 생인분을 시비한다.

이용방안
• 주요 조림수종: 특용수종
• 옻나무의 수액을 옻칠이라 하는데 옻칠의 주성분은 urushiol(우루시올)로 칠의 도료로서 우수한 것은 urushiol의 함유량에 따라 결정되고 옻그릇 및 공업용으로 사용한다.
• 그 밖에 건축, 장식, 관재, 활의 축, 상자 등에 이용된다.
근(根), 근피(根皮) 및 건피(乾皮), 심재(心材), 수지(樹脂), 엽(葉), 종자 등을 약용한다.

(1) 乾漆(건칠) - ① 樹脂(수지)를 가공한 건조품이다. ② 성분: 건칠이란 生漆(생칠) 중의 urushiol이 laccase작용으로 공기중에서 산화되어 생성된 흑색의 樹脂物質(수지물질)이다. ② 약효: 破瘀(파어), 消積(소적), 살충하는 효능이 있다. 부녀의 월경폐지, (징하-腹中硬結(복중경결)), 瘀血(어혈), 蟲積(충적-기생충에 의한 腹部硬結(복부경결))을 치료한다.

(2) 漆樹根(칠수근) - ① 약효: 打撲久積(타박구적)을 치료하는데 특히 흉부손상에 좋다.

(3) 漆樹皮(칠수피)
- ① 약효: 接骨(접골)의 효능이 있다.

(4) 漆樹木心(칠수목심)
- ① 약효: 行氣(행기), 진통의 효능이 있다. 心胃氣痛(심위기통)을 치료한다.

(5) 生漆(생칠) - ① 옻나무의 樹脂(수지)이다. 4~5월에 채취한다. 樹皮(수피)를 긁어 나오는 脂肪液(지방액)을 모아서 저장하였다가 쓴다. 독성이 강하다. ② 성분: 樹脂(수지)는 50~80%의 urushiol이 함유되어 있으며 이것은 4종의 catechol유도체(誘導體)(Ⅰ,Ⅱ,Ⅲ,Ⅳ)의 혼합물이다. 그 중 urushiol Ⅳ가 50%를 차지한다. Urushiol은 독성이 있어 피부에 수포(水疱)나 심한 알레르기성 피부염을 일으킨다. 수지(樹脂)는 또 stellacyanin, laccase, phenolase, tannin과 colloid질(質)도 함유되어 있다. Colloid질(質)의 주용성분은 다당체로 glucuron산(酸), galactose, xylose도 함유되어 있다. ③ 약효: 蟲積(충적-주로 소화기기생충), 水蠱(수고-기생충에 의한 腹脹(복창))를 치료한다.

(6) 漆葉(칠엽)
- ① 옻나무의 잎으로 수시로 채취한다. ② 성분: Robinin이 함유되어 있다.

(7) 漆子(칠자)
- ① 성분: 옻나무의 과실은 palmitin산(酸)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종자에는 蠟分(납분) 24%가 함유되어 있다. ② 약효: 下血(하혈)을 치료한다.

유사종
붉나무(R. javanica L.)
개옻나무(R. trichocarpa NIQUEL)
검양옻나무(R. sylvestris S. et Z) 등이 있다.

병충해 및 방제방법
병충해
탄저병: 식재 초기인 유목시기에 발생하므로 주의한다.
자우문병: 묘목에서 성목까지 피해를 주므로 배수불량지의 근부증상과 비슷하다. 자우문병에 걸린 옻나무는 빨리 뿌리까지 캐어 소각한다.
어스렁나방, 흰가루병, 문우병 등

방제방법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며, 밤벌레나 들쥐, 산토끼의 피해에 주의하여야 한다.
탄저병: 봄철의 발아직전에 석회유황 합제 5%액을 살포하고 장마가 끝난 후에 다이센 M-45 600배액이나 디포란탄 수화제 800배액, 안트라콜 600배액을 8~9월까지 3~4회 정도 살포한다
흰가루병: 한 여름에 다이센, 카라센, 보르도액(4-4식), 톱신 등을 뿌린다.
어스렁나방: 유충의 가해기인 5~6월에 디프 수화제(80%) 1,000배댁을 살포하여 구제하다. 나무줄기에 붙은 알덩어리를 4월 이전까지 채취, 소각하거나 솜방망이 불로 태워 죽인다.
[네이버 지식백과] 옻나무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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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옻나무를 만지면 살갗이 가렵고 염증이 생기기도 하는데, '옻이 올랐다'고 한다. 옻나무 종류는 독이 강해 먹으면 안 된다. 닭을 삶을 때 넣기도 하지만, 옻을 타는 사람은 옻닭을 먹어도 옻이 오른다. 새순을 살짝 쪄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무치기도 하지만, 옻을 타는 사람은 먹으면 안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옻나무 (산나물 들나물 대백과, 2010. 3. 1., 이영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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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징
중국이 원산지인 낙엽활엽수이며 지금은 전국에 걸쳐 야생되고 있다.

크게 자라는 것은 높이가 15m에 이르는 것도 있다. 잔가지는 굵고 잿빛을 띤 노란빛이며 처음에는 잔털이 있으나 곧 없어진다. 길이 25~40cm 정도의 잎은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며 9~13장의 잎 조각으로 이루어진 깃털 꼴이다. 잎 조각의 생김새는 계란 꼴 또는 타원 꼴에 가까운 계란 꼴로 길이는 10cm 안팎이고 끝은 뾰족하며 밑동은 둥글다.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없이 밋밋하다.

잎겨드랑이에서 자라난 15~20cm 길이의 꽃대에 많은 꽃이 뭉쳐 아래로 처진다. 암꽃과 수꽃이 하나의 꽃대에 섞여 피며 5장의 꽃잎을 가졌고 빛깔은 노란빛을 띤 푸른빛이다. 꽃의 지름은 5mm 안팎이다.

꽃이 피고 난 뒤에는 지름이 6~8mm의 둥근 열매를 맺고 익으면 연한 노란빛으로 물들면서 윤기가 난다.

2. 분포
전국적으로 가꾸어지고 있으며 야생상태인 것도 적지 않다.

3. 약용법
생약명
건칠(乾漆). 칠사(漆渣)라고도 한다.

사용부위
나무껍질을 약재로 쓰는데 개옻나무(Rhus trichocarpa MIQ) 껍질도 함께 쓰이고 있다.

채취와 조제
여름철에 채취하여 한지를 깐 질그릇에 마른 것을 넣고 한지로 덮어 한지가 누렇게 탈 정도로 가열한 것을 쓴다.

성분
껍질 속에 우루시올(Urushiol)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피부에 닿으면 심한 염증을 일으키는데 이런 현상을 옻을 탄다고 한다. 체질에 따라 염증을 일으키는 등 정도에 차이가 있다.

약효
뭉친 피를 풀어주며 살균효능이 있다. 적용질환은 어혈로 인한 각종 증세, 월경이 멎어버리는 증세, 음식물에 심하게 체한 증세 등이다.

용법
약재를 1회에 1~2g씩 부드럽게 가루로 빻아 복용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옻나무 (몸에 좋은 산야초, 2009. 11. 15., 장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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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분
옻나무과의 잎지는 넓은잎 작은 큰키나무로 줄기가 하나 또는 몇 개 올라와 키 7m 정도로 곧게 자란다. 가지가 사방으로 벌어져 수평으로 뻗으며 위쪽이 넓게 퍼진 불규칙한 타원형이다.

2. 서식지
산 150~450m 고지의 비탈이나 서늘한 숲속에 주로 서식한다. 예전에는 흔했으나 지금은 찾아보기 힘들다.

3. 특징
새순이 푸르고 잎과 열매에 잔털이 없다.


잎줄기에 길이 7~20㎝ 정도의 잎이 9~13장씩 어긋나게 달려 홀수로 난 깃털 모양이 된다. 끝은 갸름하고 꼬리처럼 뾰족한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앞면에 잔털이 있거나 없고 뒷면 잎맥에 퍼진 잔털이 있다. 가을에 노랗다가 붉게 물든다.


6월에 잎 달린 자리에 나온 연한 노란 녹색으로 핀다. 어긋나게 갈라지고 갈라져 원뿔처럼 된 꽃대가 나와 끝마다 꽃이 달린다. 암꽃과 수꽃이 한 나무에 피거나 한 꽃에 암술과 수술이 함께 나오기도 한다. 암꽃은 끝이 3갈래로 갈라진 1개의 암술이 있다. 수꽃은 5개의 수술이 있다. 꽃잎은 5장이다. 꽃받침잎은 5갈래이며 녹색을 띤다.

열매
10월에 단단한 핵으로 싸인 씨앗이 있으며 털이 없는 지름 6~8㎝ 정도의 조금 납작하고 둥근 열매가 흰빛 도는 노란색으로 윤기 있게 여문다. 겨울에도 가지에 매달려 있다. 씨앗의 수명은 5년 정도 된다.

줄기껍질
어린 나무는 밝은 회색빛 도는 갈색을 띠며 껍질눈이 있어 점박이처럼 보인다. 묵을수록 짙은 회갈색이 되며 껍질눈이 가로로 길어지고 세로로 불규칙하게 갈라져 마름모나 네모 비슷해진다. 거무스름한 껍질눈이 있다. 4년생부터 10년차까지 줄기에 가로로 상처를 내어 옻을 채취한다.

줄기 속
밝은 흰 갈색을 띤다. 한가운데에는 흰 갈색의 작고 무른 속심이 있다.

가지
햇가지는 노란빛 도는 녹색을 띠다가 점차 노란 갈색이 되며 갈색 잔털이 있다가 없어진다. 묵으면 회색빛 도는 갈색을 띤다. 껍질눈이 많다.

겨울눈
아래와 가운데가 불룩하고 끝이 뾰족한 원뿔 모양이다. 노란빛 도는 밝은 갈색을 띠며 잔털이 있다.

4. 용도
약용: 위장병, 신장 결석, 간 질환, 골수염, 관절염, 생리불순
식용: 나물

민간요법

약간 독성이 있어 사람에 따라 스치기만 해도 심한 알레르기를 일으키고 습진을 악화시키므로 옻 타는 사람은 절대 먹으면 안 된다. 단맛이 난다. 개옻나무는 조금 텁텁하고 쓴맛이 난다. 옻 타는 사람은 절대 먹으면 안 된다. 시중에서 구할 때 껍질이 두껍고 길며 점박이가 있는 것이 옻나무고, 개옻나무는 얇고 실타래처럼 감겨 나온다.

줄기 · 줄기껍질(칠수, 漆樹)
수시로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쓴다. 약간 독성이 있어 사람에 따라 스치기만 해도 심한 알레르기를 일으킨다. 옻이 올랐을 때는 띠 달인 물이나 백반물을 발라 응급처치를 한 뒤 병원에서 해독제를 맞는 것이 안전하다. 속이 찬 사람도 설사를 하게 하므로 좋지 않다. 위장병, 신장 결석, 간 질환, 골수염, 관절염, 생리가 불규칙한 데 닭과 함께 고아 먹는다.

식용방법
어린 순을 데쳐서 물에 담가 독성을 우려낸 뒤 나물로 먹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옻나무 (약초도감, 2010. 7. 5., 솔뫼(송상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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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명은 Rhus verniciflua STOKES이다. 높이 12m, 지름 40㎝까지 크며, 중국으로부터 도입되어 전국적으로 심고 있는데, 강원도 원주지역에 재배 흔적이 가장 많으며 그 밖의 지역에서는 단목으로 희귀하게 나타날 뿐이다.

꽃은 잡성화로서 5월에 연한 녹황색 꽃이 피어 10월에 편구형(扁球形) 핵과가 결실한다. 바람을 막을 수 있는 동남향의 산록지·하안·밭둑 등이 적지이고, 표고 900m까지도 재배가 가능하다. 토심이 깊고, 돌이 섞인 석력토로서 비옥한 곳에서 잘 자란다.

옻나무는 수액을 채취하여 도료용으로 사용하는데, 옻칠 도료는 최고품으로 어떤 조건에서도 방부가 잘되고 변색이 되지 않아 넓게 사용하던 것이 최근에는 석유화학 도료에 밀려서 옻나무 재배가 소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옻칠을 내는 방법도 시기에 따라 초칠(初漆)·성칠(盛漆)·말칠(末漆)로 불려진다. 최근에는 머리 염색약도 옻칠로 만들고 있다.


옻나무에는 유독물질인 우루시올(Urushiol)이 있어 옻을 유발시킨다. 우루시올은 락크효소(Laccase)의 작용에 의하여 공기 중의 산소를 흡수하여 검은 수지 모양이 된다.

한방에서는

옻칠(주로 乾漆)을 약재로 사용한다. 약성은 온(溫)하고 신(辛)하며 유독한데, 파어(破瘀)·소적(消積)·살균의 효능이 있다고 한다. 주로 어혈제증(瘀血諸症)·경폐(經閉)·심통(心痛)·충적(蟲積) 등에 사용하며, 주요 처방으로는 건칠환·건칠산·이성환 등이 있다.

옻나무는 발아시키기가 조금 어려운데 가을에 익은 열매에 붙은 납을 제거하여야 하며 열매를 절구에 넣고 가볍게 찧은 다음 다시 정미기에서 종피(種皮)를 얇게 갈아서 노천매장하였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옻나무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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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옻나무는 칠액을 생산하기 위해서 옛날 신라 경덕왕 때부터 재배하기 시작하였다. 고려 인종 때(1145년)와 『조선왕조실록』에 보면 세조 12년(1467년)에는 각 마을마다 심어야 할 나무 수까지 정해주면서 대대적으로 권장했던 수종이다.

옻나무 줄기에 상처를 내면 유상액인 옻이 나오는데 이것이 내염, 내열, 방수, 방충, 방부, 절연성이 아주 뛰어나다. 그래서 고분에서 출토되는 유물 중 광택을 잃지 않은 칠기류는 모두 옻칠을 한 것으로 현대의 어떤 공예 도료도 그 우수성을 따라갈 수 없다고 한다.

고려 나전칠기는 동양 특유의 공예 예술품으로서 그 제작기술이 서양으로 전해진 대표적인 공예 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 해인사의 팔만대장경판이 모두 옻칠된 것은 아니나 그중 상당수의 경판이 생옻칠이 되어 있으며, 오늘날 좋은 도료가 많이 개발되었지만 가구류, 비행기의 특수 외장 도료, 군수 선박 도료, 광 케이블 보호막, 전기 저항 보호막 등에는 지금도 반드시 옻칠을 쓰고 있다.

약리적 작용은 어혈과 염증을 없애 주어 신경통, 관절염, 늑막염, 위궤양 등의 치료제로 쓰이며, 피를 맑고 몸을 따뜻하게 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사슴이나 노루, 염소 같은 동물이 옻순을 잘 먹는데, 옻나무가 많은 곳에 사는 노루는 쫓아 내어도 다시 돌아와 옻나무 주변에서 살며 겨울에는 나무껍질을 벗겨 먹는다. 이처럼 옻순을 먹고 자란 동물은 몸 안에 좋은 약 성분만 남고 독성은 없어져 이런 동물의 간은 눈을 맑게 해주는 영약으로 취급되었다. 옻나무가 잘 자랄 수 있으며, 칠액 생산을 많이 하려면 대륙성 기후와 해양성 기후가 교차하는 지역으로 여름 일조량이 많고 중성이나 알칼리성인 토양이 좋다. 현재 원주나 옥천, 남원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는데 폐경지, 유휴지에 식재하여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좋은 특용수종이다. 옻나무 열매의 껍질은 왁스 층이 있고 두껍기 때문에 물기를 흡수 못 하므로 정미기로 얇게 갈아서 노천매장했다 파종해야 발아되는데, 2년쯤 묘포에서 키워서 옮겨 심으면 된다.

옻나무와 개옻나무 또는 이와 모양은 비슷하게 생겼지만 작은 잎을 연결하는 대궁에 날개가 달려 있는 붉나무는 단풍 색깔도 매우 아름다워 가을 산을 찾는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지만, 독이 있기 때문에 잘못 만지면 옻이 오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옻나무 (우리 생활 속의 나무, 2008. 3. 25., 정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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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특징
낙엽성 교목

높이는 20m

잎은 우상복엽, 호생 배열, 소엽은 9-11장, 엽연은 전연, 소엽은 란형, 길이는 7-20㎝, 폭은 3-6㎝, 표면은 털 존재, 이면은 맥상에 퍼진 털이 존재

꽃은 잡성화, 6월 개화, 황록색

꽃잎과 꽃받침는 5개

수술은 5개

암술은 화주가 3개로 분지

과실은 핵과, 무모, 9월 성숙, 편원형.

용도
칠용-옻나무를 벌채하여 불에 끄을려 옻즙을 수집하는 독특한 화법을 사용하였다.
옻칠한 그릇(칠기), 옻칠한 갓, 옻으로 쓴 칠서, 옻칠한 부채, 옻칠한 자개장 등에 이용되었다.
관의 바깥을 옻으로 칠한다.
식용-어린 순을 데쳐서 나물로 먹었다(옻타는 사람은 먹지 못한다).
원예 및 조경용-가을 단풍이 아름답다.
약용-(수지) 강장제, 위장병, 오랜 어혈, 부인병, 통경약으로 사용하였다. * 유독식물

화분형태
화분은 단립
적도면 모양은 단구형
극축길이는 15-21㎛, 적도면지름은 20-25㎛
발아구는 3 공구형
표면무늬는 망상.

민속, 속담, 격언
조선시대때 간악탐오한 자를 서죄할 때 집 문짝에 칠을 하여 봉인한 제도가 있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옻나무 [lacquer tree, Varnish tree] (생물자원정보 - 민속특산식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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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숲의 가장자리, 경사지고 반그늘 진 곳이나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자란다. 줄기는 높이 20m에 이른다. 어린 가지는 굵고 회황색이며 어릴 때는 갈색 털이 있으나 곧 없어진다. 잎은 가지 끝에 모여 달리며 어긋나고, 기수1회우상복엽이다. 꽃은 잡성이고 6월에 원추화서를 이루어 피며 황록색이다. 열매는 지름 6-8mm의 핵과이며 납작한 구형이다. 9월에 연한 황색으로 익으며, 겉에 털이 없으며 윤채가 있다. 재배하던 것이 전국에 야생으로 퍼져나갔으며, 중국, 인디아(인도) 북부, 일본에 분포한다. 잎이나 줄기를 만지면 옻이 오른다.

다른 학명
Rhus verniciflua Stokes

국내분포
전국

해외분포
중국, 인디아(인도) 북부, 일본

서식지/생육지
숲의 가장자리, 경사 지대

형태
민가 주변의 낮은 산에 자라는 낙엽 큰키나무이다. 줄기는 높이가 20m에 이르고, 어린 가지는 굵고 회황색이며 어릴 때는 갈색 털이 있으나 곧 없어진다. 잎은 가지 끝에 모여 달리며 어긋나고 기수1회우상복엽으로 잎자루를 포함해서 길이 25-40cm이다. 작은 잎은 7-11장이고 난형 또는 타원상 난형으로 길이 7-20cm, 폭 3-6cm이며 점첨두, 원저 또는 넓은 예저이다.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 앞면은 보통 털이 있고, 뒷면 잎줄 위에 퍼진 털이 있다. 꽃은 잡성이고 6월에 피며 황록색이다. 원추화서는 액생하고 밑으로 처지며 길이 15-30cm이고 퍼진 털이 있다. 꽃받침잎과 꽃잎은 각각 5장씩이다. 수꽃은 5개의 수술이 있고, 암꽃은 5개의 작은 수술과 암술대가 3개로 갈라진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지름 6-8mm의 핵과이며 납작한 구형이다. 9월에 연한 황색으로 익으며, 털이 없으며 윤채가 있다.

생태
숲의 가장자리, 반그늘 진 곳이나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자란다.

이용 및 활용
수액은 약용 및 공업용으로 이용한다.

해설
중국과 인디아(인도)가 원산인 본 분류군은 식물의 수액을 쓰기 위해서 재배하기도 한다. 잎이 7-11장의 소엽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홀수 깃꼴겹잎이다.

암꽃과 수꽃이 다른 개체에 달려서 암그루와 수그루가 있으나 암술과 수술이 한 꽃 안에 다 갖추어져 있는 완전화가 함께 자라서 자웅혼주의 특징을 갖는다.

나무의 수액을 옻이라고 하며 가구나 조각품에 칠로 사용되는데 내구성이 매우 높다. 옻의 주성분인 우루시올(urushiol)은 옻나무를 포함한 옻나무속 식물들에 공통적으로 함유되어 있다. 우루시올(urushiol)은 피부에 노출되었을 때 사람에 따라서 매우 심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Powell and Barrett 1986). 옻나무과에 속하는 식물 중 과일로 먹는 망고나 견과류인 캐슈넛트(cashew)도 우루시올을 포함하고 있어 우루시올에 아주 민감한 사람들은 망고나 캐슈넛트를 먹지 말아야 한다. 옻나무의 속명인 Toxicodendron은 해독성이 있는 나무라는 뜻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옻나무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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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옻나무는 옻나무과의 낙엽 교목이다. 원산지는 중국에서 히말라야에 걸친 지역이며, 한반도 각처에서 자라거나 재배된다.

생태
서늘한 기후에서 잘 자라는 편이며, 높이는 10m 내외이다. 나무껍질은 회백색이고 두꺼우며 껍질눈이 많다. 잎은 길이 20-40cm이고 7-19장의 작은 잎으로 이루어진 홀수깃꼴 겹잎이다. 작은 잎은 타원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표면에 광택이 난다. 5-6월쯤에 잎겨드랑이에서 황록색의 작은 꽃이 송이 모양으로 핀다. 꽃잎·꽃받침 모두 5장이며

암수딴그루이다. 암꽃에는 암술머리가 3개로 갈라진 암술이 있고. 수꽃에는 5개의 수술이 있다. 열매는 일그러진 구형이고 길이 약 7mm이며 백황색으로 광택이 난다. 재배 후 수년이 지나야 열린다.

쓰임새
수액을 채취하여 도료의 옻칠로 사용하는데, 옻칠 도료는 최고품으로 어떤 조건에서도 방부가 잘되며 변색이 되지 않으며 열매로부터 왁스를 얻는다. 나무껍질을 상처내면 젖액이 스며나오고 공기에 닿아서 암갈색이 된다. 이것을 모아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것이 생칠(生漆)이며, 주성분은 우루시올이다. 우루시올은 산화효소 라카아제에 의해 공기 속의 산소와 결합하여 검은빛의 수지가 된다. 우루시올은 또한 피부에 오르는 옻의 원인이다. 생칠에 아마인유 등 여러 가지 안료를 첨가한 것을 정제칠이라고 한다. 6월 하순에서 7월 중순 사이에 채취한 옻을 초칠, 7월 중순부터 8월 하순 사이에 채취한 옻을 성칠(盛漆), 9월 하순께 채취한 옻을 말칠이라 한다. 스며나온 수액은 곧 굳어지므로 주걱으로 긁어 채취한다. 수액은 한 나무에서 그 나무가 마를 때까지 채취하는 방법과 나무를 기르면서 채취하는 방법이 있다. 전자는 심은 후 수년 된 나무에서 초여름부터 초겨울까지 5일마다 원줄기에서 시작하여 가지까지 채취하는 방법이다. 나무가 마르면 벌채하고 새롭게 밑동에서 나오는 싹을 수년 동안 길러서 다시 채취한다. 후자는 나무가 마르지 않을 정도로 채취하는 방법으로 여러 해 동안 채취할 수 있다.

열매는 가열압착하여 목랍(木蠟)이라는 유지를 얻는다. 이것의 주성분은 팔미트산이고 근연종인 산검양옻나무에서도 채취된다. 옻칠용으로 재배할 때는 수그루를 사용하고 옻칠과 씨앗 채취를 겸한 재배에는 암그루를 사용한다.

문화
색을 칠(漆)하다에 사용되는 한자 옻칠할 칠은 옻에서 유래된 말로 중국에서는 옻의 색을 검정, 빨강, 노랑, 금색으로 구분하는데, 한국에서는 주로 검은색을 의미한다. '칠흑 같은 밤'이라는 표현도 옻칠의 검은빛에서 나온 말로 옻은 일상생활 깊은 곳을 차지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옻나무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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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옻은 칠(漆)이라고도 하며 칠은 바로 옻칠을 뜻하는 외에 도료로 쓰는 물질을 일컫는 말이 되기도 한다. 그만큼 옻은 바로 칠이였었는데 근래에 와서 화학도료가 등장하면서 칠의 개념이 퇴색해가는 듯하여 서운함을 금할 수 없다.

그러나 우아하고 은은한 아름다움은 화학도료가 따를 바 못되고 또 내구성이 강한 것은 어느 것과도 비길 수 없어 옻칠의 인기는 역시 제 위치를 고수하게 되었다.

칠이 인류역사상에 등장한 것은 아득한 옛날로 거슬러 올라간다. 석기시대를 거쳐 목기시대가 열리면서부터라고 추정된다. 즉, 목기사용은 곧 칠기(漆器) 출현의 계기가 되었으며, 목기에 색채를 사용했던 채도문화(彩陶文化)와 연결되며 채도문화는 기원전 2천5백~5백 년까지의 2천 년간을 말한다.

옻나무는 인도 「티베트」지방의 고원지대가 원산지로 알려진 낙엽교목으로 옻나무의 수피에 상처를 내어 흘러나오는 수액을 채집한 것이 생옻인 것이다.

칠기(漆器)예술은 동양 특유의 공예기물로 서양에는 없었으며 나침판, 종이, 활자와 함께 고대 동양에서 서양으로 전해진 공업예술 중의 하나이다. 중국에서는 요(堯)임금 때는 아직 옻의 사용이 없었으나 순(舜)임금 때는 수(垂)에게 명하여 종공(宗工)을 세워 칠기(漆器)를 만들게 하였다고 한다. 즉, 나무를 베어다 그릇(식기)을 만들고 그 위에 옻칠을 해서 사용했다는 것이며 우(禹)임금 때는 제기(祭器)를 만들어 바깥에는 흑칠(黑漆)을 하고 안에는 붉은색을 칠하였다고 한다. 또한 진나라 때 칠(漆)이 성행하였으며 한나라 때가 가장 전성기였고 삼국시대를 거치면서 쇠퇴하여 송나라 때는 다른 방향으로 진전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서 옻이 알려진 것은 1931년에 출토된 낙랑고분(樂浪古墳)의 칠반명문(漆盤銘文)에서이며 당나라 이후부터 우리나라의 옻이 양칠(良漆)로서 중국에 알려져 있었으며 이것을 신라칠(新羅漆)이라 했다. 계림지(鷄林志)에는 『고려황칠(高麗黃漆)은 섬에서 나는데 본래 백제에서 나는 것을 절강사람(중국)들이 이것을 신라칠(新羅漆)이라 한다』고 기록했으며 해동역사(海東繹史)에 의하면 『백제 서남해 바다 속에 3섬이 있고 그곳에 황칠수(黃漆樹)가 있는데 칠이 황금빛 같다』고 했으며(이 황칠은 아마 옻이 아니고 황칠나무였을 것이다) 그 섬이 지금의 완도다.

신라칠은 중국으로 수출되기도 하고 공물(貢物 : 진상품)로서 바쳐지기도 했다고 수록되어 있다. 우리나라는 중국의 영향을 받아 신라 35대 경덕왕 이전에 이미 칠전(漆典), 즉 식기방(飾器房)이란 관직이 있었다고 하니 우리나라의 옻나무 재배는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다.

고려 때는 식재가 권장된 품목이었으며 고려 선종 5년에는 옻나무에 세금을 부과하기도 했고 고려 성종 때는 각도주현(各道州縣)에 영을 내려서 식재를 권장했다. 이로 말미암아 고려 나전칠기의 부흥을 일으키는 원동력이 되었다. 조선조에 들어와서도 옻나무의 식재는 권장되었고 세금으로 바치는 것도 계속되었다. 그러나 우리 조상들은 옻을 채취하는 방법이 중국이나 일본과는 달리 나무를 벌채하여 군데군데 껍질을 벗기고 불에 그을리면 옻즙이 흘러 나오는데 이것을 화법(火法)이라 하는 채칠(採漆)법으로 우리의 독특한 옻수집 방법이었다. 따라서 나무의 수효는 감소되고 조선조 중엽에는 식재를 게을리한 탓으로 옻이 쇠퇴해 갔다.

칠(漆)은 고대 중국에서는 인공을 가하여 흑 · 주 · 황 · 금(黑 · 朱 · 黃 · 金)의 4색으로 나타냈다 하나 우리나라에서는 칠(漆)이라 하면 주로 흑칠(黑漆)을 뜻한다. 그래서 캄캄한 밤을 칠흑(漆黑) 같은 밤이라고 표현하며 흑판을 칠판(漆板)이라고도 했다. 옻칠을 한 그릇이나 기물을 칠기(漆器)라 했으며 그중에는 특히 상(床)이 오늘날까지도 전해오는 대중적인 칠기(漆器)라 할 수 있다. 사라진 것 중에는 옻칠을 한 갓(漆笠), 옻으로 쓴(먹이 아님) 칠서(漆書), 옻칠을 한 부채(漆扇) 및 오늘날에는 흔히 볼 수 있으나 옛날에는 궁중이나 사대부집에서나 사용했던 자개장(옻칠을 한) 등이 있다.

또 칠문(漆門)이라 하여 이조관헌이 간악탐오(奸惡貪汚)한 짓을 했을 때에 감찰이 야반에 서죄(書罪 : 벌의 일종)할 때 그 집 문짝에 검은 칠을 하여 문을 봉인하던 제도도 있었다. 이것은 오늘날 부정공무원을 신문에 크게 보도하여 만인 앞에 부끄럽게 만드는 것과 흡사한 제도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옻칠은 인류에게 공헌하기도 하고 때로는 두려움의 존재가 되기도 했다.

옻은 피부염을 일으키므로 대개는 경원한다. 그러나 반대로 강장제, 위장병, 오랜 어혈, 부인병, 통경약 등 민간약으로서 중용되기도 했다. 또 봄에 어린 싹을 칠순채(漆筍菜)라 하여 데쳐서 나물로 먹었으며 가을의 붉은 단풍은 다른 어떤 단풍보다도 아름다워서 이것 또한 옻나무의 또 다른 일면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옻칠 중에서 옛날부터 오늘까지 그리고 앞으로 무덤을 만드는 풍속이 없어지는 날까지 숱한 애환을 간직한 채 명맥을 유지할 것은 관곽(棺槨)의 옻칠일 것이다(내구성이 강하기 때문에).
[네이버 지식백과] 옻나무 (한국민속식물, 1997. 2. 15., 최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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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칠[ 乾漆 ]

건칠 한국전통지식포탈
옻나무과(칠수과漆樹科: Anacardiaceae)에 속한 낙엽교목인 옻나무 Rhus verniciflua Stokes 의 수지(樹脂)로, 여름에 경간(莖幹)과 수피(樹皮)에 자상(刺傷)을 입혀 흘러나오는 수지를 건조하여 만듬.

건칠 한국전통지식포탈
Rhus vernicifera․trichocarpa을 가공한 후에 건조한 것. 어혈(瘀血)을 뚫어주어 쌓인 것을 없애며 살충(殺蟲)하는 효능이 있으며 여성의 무월경, 징가(癥瘕), 어혈(瘀血), 충적(蟲積)을 치료하는 약재임
[네이버 지식백과] 건칠 [乾漆] (한국전통지식포탈, 한국전통지식포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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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칠[ 乾漆 ]
옻나무과 식물인 옻나무 Rhus verniciflua Stokes.의 진을 말린 것이다. 옻나무는 각지의 산에서 널리 자란다. 4~6월에 4m 이상 자란 나무에 흠집을 내놓고 흘러내린 진을 긁어 모아 말린다. 맛은 맵고 성질은 따뜻하며 독이 있다. 간경(肝經) · 비경(脾經)에 작용한다.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어혈을 없애며 적(積)을 삭이고 기생충을 구제한다. 무월경, 징가(癥瘕), 어혈, 회충증 등에 쓴다. 까맣게 덖아서 하루 3~6g을 환제 · 산제 형태로 만들어 먹는다. 임신부와 몸이 허약하고 어혈이 없는 사람에게는 쓰지 않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건칠 [乾漆] (한의학대사전, 2001. 6. 15., 한의학대사전 편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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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칠[ 乾漆 ]
요약 우리나라에서는 옻나무과의 옻나무(Rhus verniciflua Stokes)의 줄기에 상처를 입혀 흘러나온 수액(樹液)이 자연 건조된 덩어리를 말한다. 중국에서는 우리나라와 같고 일본에서는 공정생약에 수재되지 않았다.
옻나무는 원래 칠(桼)이라 하였으나 나무의 즙으로 물건을 칠할 수 있기 때문에 그 글자의 모양이 액체가 방울방울 떨어지는 모양인 칠(漆)이 되었다고 한다.

이 약은 특이한 냄새가 있고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따듯하고 약간 독이 있다. [辛苦溫小毒]

건칠은 월경이 없는 증상, 아랫배가 찬 증상 등을 치료하는 파혈작용이 강하다. 혈액순환을 돕고 어혈을 풀어 주며 풍한습에 의한 사지마비, 손발시림증상, 골절상, 음식물이 소화되지 않고 적체되어 있는 증상에도 사용한다. 또한 살충 건위작용으로 회충을 없앤다.

약리작용으로 간디스토마 유효성이 보고되었다.

생김새는  크기가 고르지 않은 덩어리로 바깥면은 흑갈색이고 부서진 면은 진한 갈색으로 광택이 있다. 광택이 강한 것이 좋다.

다른 이름으로 칠(漆), 흑칠(黑漆), 칠사(漆査), 칠각(漆脚)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건칠 [乾漆]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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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칠 마른 옻 [ 乾漆 ]

殺三虫及傳尸勞虫. 碎炒令烟盡爲末, 蜜丸梧子大, 溫水下十五丸, 或爲末溫水調一錢服. 亦治蛔厥心痛[本草].

세 가지 충과 전시 노채충을 죽인다. 건칠을 부숴 연기가 나지 않을 때까지 볶아 가루를 낸 다음 꿀로 오자대의 알약을 만들어, 따뜻한 물로 열다섯 알씩 삼킨다. 혹은 가루내어 따뜻한 물에 한 돈씩 타서 먹는다. 회궐하여 가슴이 아픈 것도 치료한다(『본초』).
[네이버 지식백과] 건칠 [乾漆] - 마른 옻 (동의보감 제1권 : 내경편, 2002. 8. 19., 허준, 동의과학연구소)

治九種心痛, 及瘀血心痛. 乾漆炒烟盡爲末, 醋糊和丸, 梧子大, 熱酒或醋湯下, 五七丸[本草]1).

구종심통과 어혈심통을 치료한다. 건칠을 연기가 나지 않을 때까지 볶아서 가루내어 식초로 쑨 풀로 반죽하여 오자대의 알약을 만들어 다섯에서 일곱 알씩 뜨거운 술이나 끓인 식초로 먹는다(『증류본초』).
[네이버 지식백과] 건칠 [乾漆] - 마른 옻 (동의보감 제2권 : 외형편, 2008. 3. 10., 허준, 동의과학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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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나무(건칠 乾漆) 효능

옻나무의 새순은 푸르고 잎과 열매에 잔털이 없다. 의 끝은 갸름하고 꼬리처럼 뾰족한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앞면에 잔털이 있거나 없고 뒷면 잎맥에 퍼진 잔털이 있다. 가을에 노랗다가 붉게 물든다. 줄기껍질은 어린 나무는 밝은 회색빛 도는 갈색을 띠며 껍질눈이 있어 점박이처럼 보인다. 묵을수록 짙은 회갈색이 되며 껍질눈이 가로로 길어지고 세로로 불규칙하게 갈라져 마름모나 네모 비슷해진다. 거무스름한 껍질눈이 있다. 4년생부터 10년차까지 줄기에 가로로 상처를 내어 옻을 채취한다.
[네이버 지식백과]옻나무 (약초도감, 2010. 7. 5., (주)넥서스)

옻칠(주로 乾漆)을 약재로 사용한다. 약성은 온()하고 신()하며 유독한데, 파어(破瘀)·소적(消積)·살균의 효능이 있다고 한다.
옻나무는 발아시키기가 조금 어려운데 가을에 익은 열매에 붙은 납을 제거하여야 하며 열매를 절구에 넣고 가볍게 찧은 다음 다시 정미기에서 종피(
種皮)를 얇게 갈아서 노천매장하였다가 이듬해 봄에 파종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옻나무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시중에서 구할 때 껍질이 두껍고 길며 점박이가 있는 것이 옻나무고, 개옻나무는 얇고 실타래처럼 감겨 나온다.
옻나무는 단맛이 난다. 개옻나무는 조금 텁텁하고 쓴맛이 난다.

개옻나무도 약용으로 옻나무와 같이 사용한다.

오랜 어혈
♣ 위장병
♣ 신장결석
♣ 간질환
강장제

통경
♣ 골수염
♣ 관절염
♣ 생리불순(닭과 함께 고아 먹음)
♣ 살균효능

♣ 나물(봄에 어린 싹을 칠순채(漆筍菜)라 하여 어린 순을 데쳐서 물에 담가 독성을 우려낸 뒤 나물로 먹는다)
♣ 수액을 채취하여 도료용으로 사용

♣ 줄기.줄기껍질(칠수(漆樹)):
   수시로 채취하여 말려서 쓴다. 한지를 깐 질그릇에 마른 것을 넣고 한지로 덮어 한지가 누렇게 탈 정도로 가열한 것을 쓴다.
(용법) 약재를 1회에 1~2g씩 부드럽게 가루로 빻아 복용한다.

♣ 부작용: 옻나무에는 유독물질인 알레르기성 우루시올이 있어 옻을 유발시킨다. 우루시올은 락크효소의 작용에 의해 공기 중의 산소를 흡수하여 검은 수지 모양이 된다.
-옻 타는 사람은 절대 먹으면 안 된다,
-속이 찬 사람도 설사를 하게 하므로 좋지 않다.

옻이 올랐을 때는 띠 달인 물이나 백반물을 발라 응급처치를 한 뒤 병원에서 해독제를 맞는 것이 안전하다.

★옻 올랐을 때: 까마귀밥여름나무(칠해목),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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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및 유사종)

▶개옻나무(Toxicodendron trichocarpum (Miq.) Kuntze): 국내 옻나무속 식물들에 비해서 전국에 흔하게 자생하며, 작은 가지와 잎자루는 붉은 갈색을 띠고, 작은잎 뒥면에 털이 있고, 열매는 겉에 황갈색 가시털이 많이 나므로 구분된다. 줄기 속은 선명한 노란심이 있다.  잎이 15장 이상 많이 달린다. 가을에 양지쪽에서 볼 수 있는 진홍색 단풍은 대부분 개옻나무와 붉나무이다.
▶검양옻나무(Toxicodendron succedaneum (L.) Kuntze):
▶덩굴옻나무(Toxicodendron orientale Greene): 1930년경 우리나라에 도입되어 식재해 왔고 독성이 있으므로 피부가 약하고 알레르기성이 있는 사람은 주의를 요한다.
▶산검양옻나무(Toxicodendron sylvestre (Siebold & Zucc.) Kuntze): 옻나무에 비해 남부지방에 자라며, 작은잎은 길이 7~12cm, 폭 2~4cm로 작고 양면에 털이 있으며, 측맥은 간격이 5mm 이하로 좁으므로 구별된다. 어릴 때 가지와 꽃차례에 황갈색의 털이 밀생
▶옻나무(Toxicodendron vernicifluum (Stokes) F.A.Barkley): 잎이 13장 이하로 달린다. 줄기 속은 갈색빛이 돈다.


 

옻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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