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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나무(염부목 鹽膚木) | ||
구분 | 설명 | 참고 |
과명 | 옻나무과 (Anacardiaceae) 붉나무속(Rhus) 낙엽 활엽 소교목 암수딴그루 학명(Rhus chinensis Mill.) 영문명(Nutgall tre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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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이명) | 오배자나무,굴나무,뿔나무,불나무,염부목,오배자수,북나무,오배지,염부자,천금목(天金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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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명/생약명 | 염부목(鹽膚木), 벌레집은 오배자(五倍子)/ 염부자(鹽膚子), 오배자(五倍子), 염부자(鹽赴子), 염매자(鹽梅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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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포지 | 산지, 원산지(한국,중국,일본,말레이시아) | |
꽃피는 시기 | 7~8월(노란빛을 띤 흰색, 2가화 원추꽃차례), 꽃말(신앙) 암수딴그루 | |
수확기(결실기) | 10월(핵과, 노란빛을 띤 붉은색) | |
용도 | 약용( 옻이 오르지 않는다.? 한편으로는 약한 독성이라기도),식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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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용 | (효능) 거담, 지한, 소종 (적용질환) 기침, 인후염, 황달, 식은땀, 이유 없이 많은 땀이 흐르는 증세, 옴, 종기,고열 감기, 골절상, 자궁 출혈, 피부병, 만성 장염, 치질, 당뇨, 입안 헌 데 약용-(뿌리와 잎) 해열, 지열, 해독효과. (오배자) 만성해수, 지혈작용에 유효 식용-(열매) 짓찧어서 물에 주물러 그 물로 두부를 만드는 간수로 사용 염료용-(오배자) 염료로 사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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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부위 | 열매,새순,잎,뿌리껍질,줄기껍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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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취 및 조제 | 익는 대로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쓰기에 앞서서 작게 깨뜨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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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 | 엠-디갈릭산(M-Digallie acid)이 함유 flavonoid, phenol성 물질, tannin 등이 함유. 오배자는 gallotannin, 수지, 지방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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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효 및 용법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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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
해설 | ♣ 붉나무는 ~~~~~~~~~~~~~~~~~~~~~~~~~~~~~~~~~~~~~~~~~ ♣ 오배자나무·염부목·굴나무·뿔나무·불나무라고도 하며 산지에서 자란다. 옻나무에 속하지만 독성이 없다. 높이 3m 내외로 굵은 가지는 드문드문 나오며 작은 가지에는 노란빛을 띤 갈색 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7∼13개의 작은잎으로 된 깃꼴겹잎이며 우축에 날개가 있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으로 굵은 톱니가 있고 뒷면에 갈색 털이 있다. 꽃은 2가화(二家花)로 줄기 끝 잎겨드랑이에서 원추꽃차례가 나와 달리고 노란빛을 띤 흰색이며 꽃이삭에 털이 있다. 꽃받침조각·꽃잎은 각각 5개씩이고, 암꽃에는 퇴화한 5개의 수술과 3개의 암술대가 달린 1개의 씨방이 있다. 열매는 편구형(扁球形) 핵과로서 노란빛을 띤 붉은색이며 노란빛을 띤 갈색의 털로 덮이고 10월에 익는데 열매의 겉에는 흰색의 물질이 소금처럼 생긴다. 이때문에 붉나무는 염부목이라도도 하는데 그 맛은 시고 짠맛이 난다. 잎은 가을에 빨갛게 단풍이 들고 가지를 불사르면 폭음이 난다. 잎자루 날개에 진딧물의 1종이 기생하여 벌레혹(충영)을 만드는데 이것을 오배자(五倍子)라고 한다. 오배자는 타닌이 많이 들어 있어 약용하거나 잉크의 원료로 한다. 벌레혹 안에는 날개가 달린 암벌레 1만 마리 내외가 들어 있으며, 근처의 이끼 틈에서 겨울을 지낸다. 한국·일본·중국·인도 등지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붉나무 [Japanese sumac]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 ♣ 분포 중국, 대만, 캄보디아, 인도, 인도네시아, 라오스,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일본; 전국 분포. 비고 오배자는 붉나무에 오배자면충이 기생하여 생기는 벌레집으로서 오배자면충이 다 자라서 날벌레가 되면 구멍을 뚫고 나온다. 생육환경 산야 생육형 낙엽 활엽 소교목. 크기 높이 7m. 잎 잎은 어긋나기하며 홀수깃모양겹잎이고, 소엽은 7 ~ 13개로 달걀형이고 예두 또는 짧은 점첨두이며 원저이고, 길이와 폭은 각 5 ~ 12cm × 2.5 ~ 6cm으로, 표면에는 짧은 털이 있고 뒷면에는 갈색 털이 있으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드문드문 있다. 잎자루에는 갈색 털이 밀생하고 엽축에 날개가 있다. 꽃 꽃은 암수딴그루로 7월 말 ~ 9월 초에 피고, 유백색이다. 원뿔모양꽃차례로 가지 끝에 달리며 길이 15 ~ 30cm로 밀모가 있고, 꽃받침조각과 꽃잎 및 수술은 각각 5개씩이다. 열매 열매는 핵과로 편구형이고 짧은 황갈색 털이 밀생한다. 지름이 4mm이고 주홍색으로 신맛과 짠맛을 가지며 8월 말 ~ 11월 말에 성숙한다. 줄기 작은 가지는 황색이며 일년생가지, 엽병, 잎 뒤에 갈색 털이 밀생한다. 이용방안 잎에 달리는 오배자를 약용 또는 염료로 사용 [출처: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붉나무 ~~~~~~~~~~~~~~~~~~~~~~~~~~~~~~~~~~~~~~~~~ ♣ 1. 특징 7m 정도의 높이로 자라는 낙엽활엽수이다. 굵은 가지를 드물게 치며 잔가지는 노란빛이 감돈다. 잎은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며 길이 40cm 안팎이고 7~13장의 잎 조각이 깃털 모양으로 배열된다. 잎 조각의 생김새는 계란 꼴 또는 계란 꼴에 가까운 길쭉한 타원 꼴로 끝은 뾰족하고 밑동은 둥글다. 잎맥이 뚜렷하며 뒷면에는 갈색 털이 생겨나 있고 가장자리에는 물결과 같은 생김새의 톱니를 가지고 있다. 잎 조각의 길이는 5~10cm이다. 또한 잎 조각 사이의 대에는 날개와 같은 부속물이 붙어 있다. 가지 끝에 수많은 꽃이 원뿌리 꼴로 모여 피며 빛깔은 노란빛을 띤 흰빛이다. 열매는 둥글고 납작하며 시고 짠맛이 나는 흰 가루로 덮여 있다. 잎에는 흔히 굵은 벌레집이 달리는데 이것을 오배자라고 한다. 2. 분포 전국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며 산의 양지쪽 메마른 비탈에 난다. 3. 약용법 생약명 염부자(鹽赴子). 염부자(鹽膚子), 염매자(鹽梅子)라고도 부른다. 사용부위 열매를 약재로 쓴다. 채취와 조제 익는 대로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쓰기에 앞서서 작게 깨뜨린다. 성분 엠-디갈릭산(M-Digallie acid)이 함유되어 있다. 약효 거담, 지한, 소종 등의 효능이 있다. 적용질환은 기침, 인후염, 황달, 식은땀, 이유 없이 많은 땀이 흐르는 증세, 옴, 종기 등이다. 용법 말린 약재를 1회에 4~6g씩 200cc의 물로 달이거나 가루로 빻아 복용한다. 옴과 종기에는 약재를 가루로 빻아 기름에 개어서 환부에 바른다. 4. 식용법 봄에 갓 자라나는 순을 따서 데쳐낸 다음 말려서 오래 갈무리해 두었다가 묵나물로 해서 먹는다. 또한 열매를 덮고 있는 흰 가루를 모아 두부를 만들 때에 간수 대신으로 쓰기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붉나무 (몸에 좋은 산야초, 2009. 11. 15., 장준근) ~~~~~~~~~~~~~~~~~~~~~~~~~~~~~~~~~~~~~~~~~ ♣ 1. 구분 옻나무과의 잎지는 넓은잎 작은 큰키나무로 키 7m 정도로 자라며 가지가 3개씩 나온다. 2. 서식지 산속 척박하고 양지바른 너덜바위 지역이나 들판에 주로 서식한다. 3. 특징 잎줄기에 양날개가 있으며 벌레집이 달린다. 잎 양날개 달린 잎줄기에 길이 5~12㎝ 정도의 잎이 7~13장씩 어긋나게 달려 깃털 모양이 된다. 끝은 길거나 짧게 뾰족한 달걀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부드러운 잔톱니가 드문드문 있다. 만져보면 두껍고 봄에도 붉은빛을 띠기도 한다. 가을에 노랗다가 선명한 붉은색으로 물든다. 꽃 7~8월에 가지 끝에 노란빛 도는 녹색으로 핀다. 잔털이 있으며 어긋나게 갈라지고 갈라져 원뿔처럼 된 꽃대가 나와 끝마다 지름 2㎜ 정도의 꽃이 달린다. 암꽃과 수꽃이 다른 나무에 핀다. 암꽃은 3개의 암술대와 퇴화한 헛수술이 있다. 수꽃은 수술이 5개다. 꽃잎은 5장이다. 꽃받침잎은 5갈래고 연한 녹색을 띤다. 열매 10월에 단단한 핵으로 싸인 씨앗이 있는 지름 4㎜ 정도의 납작하고 둥근 열매가 노랗고도 붉은 갈색으로 여문다. 열매껍질에 시고 짠맛이 나는 흰 가루가 생긴다. 겨울에도 가지에 매달려 있다. 줄기껍질 어린 나무는 갈색을 띠며 묵을수록 짙은 회갈색이 된다. 갈라짐 없이 밋밋한 편이며 껍질눈이 많아 거칠다. 줄기 속 노란빛 도는 흰 갈색을 띤다. 한 가운데에 흰 갈색의 작고 무른 속심이 있다. 가지 햇가지는 붉은 자주색을 띠다가 점차 붉은 갈색이 된다. 묵으면 짙은 갈색을 띤다. 껍질눈이 있다. 겨울눈 잎 떨어진 잎자리에 나며 크기가 아주 작고 둥근 모양이다. 붉은 갈색을 띠며 주변이 연갈색으로 부풀어 올라 겨울눈을 감싼다. 4. 용도 약용: 고열 감기, 황달, 골절상, 땀을 비 오듯 쏟는 데, 자궁 출혈, 기침 가래, 피부병, 만성 장염, 치질, 당뇨, 입안 헌 데 민간요법 뿌리껍질(염부자근, 鹽膚子根) · 줄기 속껍질(염부수백피, 鹽膚樹白皮) 봄,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쓴다. 고열 감기, 황달, 골절상, 땀을 비 오듯 쏟는 데, 자궁 출혈에 말린 것 15g을 물 700㎖에 넣고 달여서 마신다. 잎(염부엽, 鹽膚葉) 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쓴다. 기침 가래에 말린 것 15g을 물 700㎖에 넣고 달여서 마신다. 열매(염부자, 鹽膚子)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쓴다. 피부염에 말린 것을 가루 내어 바른다. 오배자진딧물 벌레집(오배자, 五倍子) 가을~겨울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쓴다. 피부병, 만성 장염, 치질, 당뇨, 입안이 헌 데 말린 것 15g을 물 700㎖에 넣고 달여서 마신다. 식용방법 새순을 데쳐서 나물로 먹는다. 열매껍질의 흰 가루로 간수를 만들어 두부를 만든다. [네이버 지식백과] 붉나무 (약초도감, 2010. 7. 5., 솔뫼(송상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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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에 붉게 단풍 드는 모습이 아름다워 붙은 이름, 붉나무. 옻나무과에 속하는데, 개옻나무와 비슷하게 생겨 사람들은 붉나무 가까이에 가지 않았지요. 하지만 붉나무는 독성이 없어 옻이 오르지 않습니다. <증보산림경제>에서도 붉나무로 만든 지팡이는 소갈증(당뇨)을 치료하고 전염병을 물리친다고 하였으니 오히려 손에 쥐고 다니면 좋은 이로운 나무이지요. 신기를 넘어 신비한 붉나무 붉나무는 쓰임이 참 많은 나무입니다. 그 가운데 가장 신기한 것은 붉나무 열매를 따서 땅속에 묻어두면 소금이 생긴다는 점입니다. 이 소금이 오래 전부터 내륙의 사찰이나 민간에서 간장을 담그거나 요리할 때 간을 맞추는 데 사용되었고, 두부를 만들 때 간수로도 활용되었지요. 열매에 짜고 시큼한 가루가 소금처럼 생겨나는 까닭에 붉나무는 염부목이라고도 불렸는데, 실제 이 가루에 칼륨염이 포함되어 있답니다. <구황촬요>와 <고사신서>에서도 붉나무의 신기한 효능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굶주려서 부기가 있는 사람에게 붉나무 껍질을 삶아서 즙을 내고 쌀을 넣어 죽을 끓여 먹이면 부기가 빠지고 기력을 되찾는다는 것입니다. 붉나무 술을 빚어 마셔도 이러한 증상이 낫는다고 적혀 있습니다. 붉나무가 정말이지 대단한 기운을 내게 하는 모양입니다. 또 붉나무 가루를 한 수저씩 물에 풀어 마시면 백일 동안 배고픔을 모르고 살 수 있다는 옛 기록도 보입니다. 다이어트 중인 사람이라면 눈이 휘둥그레질 내용이지요. 실록을 비롯한 기록들을 보면 이렇게 붉나무는 굶주려 도리어 몸이 붓는 것을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고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에는 이것을 역이용하는 방법도 있을 것입니다. 조선시대에는 가난한 백성들이 먹지 못해 몸이 부었으나 현대에는 많이 먹어서 생기는 부기를 빼고자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지요. 붉나무즙을 내어 먹으면 기력도 생기면서 부기가 빠지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관한 이런 붉나무의 효능을 연구한다면 어떨까요? 벌레집이 약으로 변신! 붉나무는 야산의 햇빛이 잘 드는 곳에 흔하게 자랍니다. 암수딴그루로 꽃은 7~9월에 피며, 짧은 황갈색 털이 빽빽하게 난 열매가 하얀색이나 노란색으로 익습니다. 잎자루 날개에 열매처럼 보이는 주머니 모양의 벌레집이 있는데 안에 진딧물과 분비물이 들어 있지요. 이 주머니를 벌레혹, 한방에서는 오배자(五倍子)라 부르는데 그 안에 탄닌 성분이 포함되어 염료로도 쓰입니다. 특히 18세기의 문헌에서는 이 오배자가 자주 언급됩니다. <산림경제>, <해동농서>, <고사신서> 등에서는 오배자벌레가 붉나무에 기생하여 만든 벌레혹을 오배자라 기술하고 있습니다. 7월에 오배자를 따서 불에 쪼여 벌레를 제거한 뒤 햇볕에 말려서 가루 내어 사용하는 등 옛 조상들은 이 오배자를 다양하게 활용하였습니다. 농업기술서 <해동농서>에는 오배자에 대한 내용이 많이 나옵니다. “설사가 그치지 않을 때 오배자를 가루 내어 묵은 초에 희석시켜 졸인 다음 고약으로 만들어 배꼽 위에 붙여주면 그친다.” “오배자 가루와 백반을 함께 물에 달여서 씻으면 치질이 치료된다.” “입안에 부스럼이 생기면 오배자를 곱게 가루내어 뿌려준다.” 오배자가 어떤 병에 어떻게 쓰는지 상세히 나와 있는 것으로 보아 실제 민가에서 많이 사용된 방법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 종합농업기술서인 <고사십이집>에도 오배자 가루를 술에 타서 차게 먹으면 위로 토하고 아래로는 설사를 해서 독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 이덕무의 <청장관전서> 속 신선의 만병해독제를 만드는 방법을 보면, 그 안에 들어가는 많은 약재 중 이 오배자를 가장 먼저 언급합니다. 벌레와 흙을 털어내고 씻은 뒤 불에 쬐어 넣는데, 약재들 가운데 가장 많은 양인 3냥1)이 들어간다고 소개하고 있지요. 귀신은 붉나무가 무서워 예로부터 붉은색에는 나쁜 것을 쫓는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동지에 팥죽을 먹는 것도 붉은 팥이 악귀를 쫓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붉나무 역시 가을에 잎이 붉게 물들고 열매 또한 붉으므로 나쁜 것을 물리쳐준다고 여겼습니다. 그래서 붉나무는 복숭아나무처럼 귀신을 쫓는 데 사용되었지요. <해동농서>에서는 붉나무로 갓끈이나 구슬을 만들어 차고 다니면 사악한 것과 전염병을 물리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런 귀신 쫓는 행위는 세시풍속에서도 나타나는데, 정월에 붉나무로 꼬치를 만들어 경단을 세 개 꿰고 집 입구에 걸어 놓으면 귀신을 물리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귀신의 눈은 두 개인데 붉나무 꼬치를 눈 세 개인 괴물로 알고 무서워 도망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붉나무를 태우면 폭죽처럼 터지는 소리가 나는데 불교에서는 잡귀 쫓는 의식을 벌일 때 이를 이용했습니다. 붉나무로 만든 젓가락도 귀신을 물리치는 의미로 장 담글 때 쓰였고, 화장할 때 뼈를 추리는 데도 쓰였습니다. 사람뿐 아니라 붉나무는 소의 역병을 막는 데도 활용되었는데요. <증류본초>에서는 천금목(千金木, 붉나무)을 베어다가 외양간에 두르거나 천금목 잎을 잘게 썰어 풀과 같이 소에게 먹이면 역병 예방 효과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참고자료 고사신서(攷事新書): 조선 후기 학자인 서명응(徐命膺)이 편찬했다. 사대부로부터 관리, 일반 선비에 이르기까지 항상 기억해야 할 사항을 기록한 백과사전적 책으로 15권 7책으로 구성된다. <고사촬요(攷事撮要)>의 보완 성격이 강하며 외교적 부분이 약화되고 농업, 의약 분야가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고사십이집(攷事十二集): 조선 후기 학자인 서명응(徐命膺)이 관리들의 업무참고서로 편찬한 종합농업기술서로 <고사신서(攷事新書)>를 보충하는 성격이 강하다. 12권 6책으로 이루어지며 일상생활, 여행기 등을 두루 기록하였다. 구황촬요(救荒撮要): 1554년 조선 명종 때 흉년에 대비하기 위해 진휼청(賑恤廳, 조선시대에 흉년이 들었을 때에 백성을 구제하기 위하여 설치한 관아)에서 간행한 책으로 1권 1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황에 긴요한 구급법이나 대용 식품을 만드는 방법 등을 풀이하여 엮었다. 또한 적은 재료로 여러 가지 음식을 만들어 먹는 방식이 소개되고, 기근을 겪은 사람에 대한 응급처치 정보도 안내되어 간이 의서 역할도 수행한다고 할 수 있다. 산림경제(山林經濟): 조선 후기 실학자인 홍만선(洪萬選)이 지은 생활서로 총 4권 4책이다. 농작물 재배에 관한 내용부터 각종 요리 및 양조법, 전염병 및 해충 퇴치법, 길일 정하는 방법, 먹 만드는 방법 등 일상생활에 유용한 정보가 소개되어 있다. 자연 속에서 살아가며 알아야 할 정보를 당대 수집 가능한 범위에서 모아 정리한 농업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증류본초(證類本草): 중국 북송시대 당신미(唐愼微)가 지은 본초학 의서이다. 500여 개 문헌을 인용하면서 1,558종의 약물을 수록하였다. 증보산림경제(增補山林經濟): 조선 후기 유학자 유중림(柳重臨)이 홍만선(洪萬選)의 <산림경제(山林經濟)>를 보충하여 간행한 종합농업기술서로 16권 12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산림경제가 16만자인 것과 비교하면 증보산림경제는 약 32만자로, 새로운 작목의 추가나 기존 작물의 재배학적 풀이가 대폭 증보되어 2배의 내용을 담고 있다. 청장관전서(靑莊館全書): 조선 후기 이덕무(李德懋)가 지은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일본 역사책으로 71권 33책으로 구성되어 있다. <청정국지(蜻蜓國志)>라고도 하며 일본 역대 임금의 계보, 지도, 풍속, 언어, 생산물 등을 기록하였다. 해동농서(海東農書): 조선 후기 서유구(徐有榘)의 아버지인 서호수(徐浩修)가 지은 백과사전적 농업기술서이다. 8권 4책으로 구성되어 있고 단순 농업 정보를 넘어 목축, 음식, 의약 정보 등이 소개되고 있다. <한정록(閑情錄)>, <산림경제(山林經濟)> 등의 기존 항목을 다듬어 보완하는 성격이 강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벌레집의 만점 활약 붉나무 (옛이야기 속 고마운 생물들, 2017. 10., 조원범) ~~~~~~~~~~~~~~~~~~~~~~~~~~~~~~~~~~~~~~~~~ ♣ 형태분류 줄기: 낙엽성 소교목(小喬木)으로 어린 가지(小枝)에 황갈색 짧은 털(短毛)이 밀생하다가 점차 없어진다. 잎: 어긋나며(互生), 홀수깃모양겹잎(奇數羽狀複葉)으로 엽축(葉軸)에 날개가 있는 것이 특징이고, 뒷면에 부드러운 털(軟毛)이 밀생한다. 꽃: 7~8월에 줄기 끝에서 황백색으로 피고, 털이 밀생하며, 고깔꽃차례(圓錐花序)로, 암수딴그루(雌雄異株)다. 열매: 알갱이열매(核果)이며 편평한 구형(求型)이다. 백록색으로 짧은 털이 있고, 익으면서 껍질부분에 염분이 있는 흰 가루를 덮어쓴다. 염색체수: 2n=30, (n=15) 생태분류 서식처: 산지, 숲 가장자리, 숲정이, 양지~반음지, 적습(適濕) 수평분포: 전국 분포 수직분포: 산지대 이하 식생지리: 냉온대~난온대, 중국, 만주, 대만, 일본, 히말라야, 동남아, 인도차이나 등 식생형: 임연식생(망토식물군락), 삼림식생(이차림, 인공림) 종보존등급: [IV] 일반감시대상종 붉나무는 마을 가까이 산에서 가장 흔하게 만나는 종 가운데 하나다. 우리나라 중부지방의 임연식생을 대표하는 선구식물로, 숲 가장자리, 잡목림, 숲정이, 벌채적지, 억새 초지, 산비탈 경작지 주변 등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흔하다. 암수딴그루이기 때문에 길 쪽 또는 숲의 가장자리(바깥) 쪽에는 암그루가 주로 분포하고, 결과적으로 열매를 잘 산포할 기회를 늘린다. 열매 껍질에는 나트륨 성분을 포함하지 않은 천연 사과산칼슘의 소금기맛이 있다. 한자명 염부목(塩膚木)은 이것을 지칭하는 이름이다. 야생동물들이 좋아하는 열매인데, 그들이 지나다니는 길목에서 붉나무 암그루(雌樹)의 출현빈도가 높은 까닭이다. 붉나무는 겨울이 되면 줄기 끝부분에 겨울눈(冬芽)이 형성된다. 줄기 끝에 생긴(頂生) 것은 그 해에 사라지고, 측아(側芽) 3개가 이듬해 봄에 새롭게 뻗어나가는 특성이 있다. 숲 가장자리 식물로 빛을 골고루 많이 차지하고, 열린 열매를 널리 퍼트리는 데 유리하다. 초여름에 옆으로 뻗어 나온 줄기의 공간 배열 덕택에 잎이 달린 모습이 마치 사슴뿔처럼 보인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 븕나모로 기록했으며, 가을 단풍이 정말로 붉고 아름답다. 한방에서는 오배자(五倍子)나무라고 부르며, 15세기 『구급간이방(救急簡易方)』에서 한글로 우??로 표기했다. 이미 500여 년 전에도 붉나무는 우리 곁에 있는 식물자원이었다는 사실을 말해 준다. 오배자는 붉나무 잎자루에 생긴 오배자면충(Schlechtendalia chinensis)의 충영(蟲廮)을 건조한 것이다. 충영의 건중량(乾重量)의 70%가 탄닌산이라고 하며, 조선총독부가 한반도 자연자원으로부터 상품화를 시도했던 대표적인 사례 가운데 하나다. 일본보다 한반도에서 붉나무가 흔하고, 유용성도 컸기 때문이다. 예전 우리나라 사람들은 붉나무 어린 싹을 채취해 삶아서 나물로 먹었고, 오배자로는 약용과 염료로 이용했고, 열매도 다양하게 이용했다. 일본명 누루데(白膠木, 백교목)는 백색 수액을 받아서 그릇 같은 용기에 칠한 데에서 유래한다. 붉나무를 옻나무 대용으로 이용한 것이다. 붉나무도 옻나무과 옻나무속에 속하며, 옻나무 종류 가운데에서는 옻이 가장 약한 편이다. 하지만 옻을 타는 사람이라면 흰 수액을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 옻나무의 기원은 인도이며, 옻나무과는 열대 아열대와 같이 더운 지방에서 기원하고, 분포중심지를 가진다. 그 가운데 붉나무는 가장 추운 지역까지 사는 종이다. 종소명 자바니카(javanica)는 쟈바 섬에서 채집된 표본으로부터 명명된 것(1753년)에서 비롯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붉나무 [Japanese sumac, ヌルデ, 盐麸木(塩膚木)] (한국식물생태보감 1, 2013. 12. 30., 김종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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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 가을이 되면 붉나무의 단단한 씨를 싸고 있는 과육 부분이 하얗게 변하는데 이것을 긁어 맛을 보면 신맛과 함께 짠맛이 난다. 이 열매를 절구에 찧어서 물로 헹구어 내면 소금물이 되는데, 이것으로 소금도 만들고 두부를 할 때 간수로도 썼다 하여 이것을 ‘목염’, 이 나무를 ‘염부목’이라고 했다. 산나물을 뜯어 항아리에 쟁여 소금을 얻는 ‘초염’이나 벌레에서 소금을 얻는 ‘충염’보다는 훨씬 소금을 얻기가 쉬웠기 때문에 옛날 깊은 산 속에 사는 사람들이 이렇게 했다고 한다. 또한 붉나무에는 오배자(五倍子)라는 것이 생기는데 이것이 여러 가지 약재로 쓰인다. 오배자 진딧물이 붉나무 잎에 알을 낳기 위해 상처를 내면 그 부근의 세포가 이상 분열해서 혹처럼 울퉁불퉁한 주머니가 되는데 이것을 오배자라고 한다. 『동의보감』에 보면 오배자는 피부가 헐거나 버짐이 생겨 가렵고 고름이나 진물이 나는 것을 낫게 하고, 특히 아이들 얼굴에 생기는 종기와 부인병을 치료하는데 좋다고 한다. 그래서 『조선왕조실록』 세종지리지에 오배자를 많이 생산하는 지역이 원주, 양양, 강릉 지방이라고 소개하는 것을 보면 약재로 널리 쓰인 것으로 추측된다. 붉나무는 아까시나무 잎처럼 복엽으로 같은 속의 옻나무, 개옻나무와 비슷하게 생겼다. 소엽에 날개가 붙어 있는 것이 옻나무와 다르고, 개옻나무는 소엽의 아랫부분에 톱니가 2~3개 있는 것으로 구별할 수 있다. 8~9월에 유백색 원뿔 모양의 큼직한 꽃차례가 하늘을 보고 줄기 끝에 달려서 시원한 느낌을 주는데, 꿀이 많이 나와서 밀원수종으로도 좋은 나무다. 불교에서는 붉나무를 신령하게 여겨서 악귀로부터 보호하는 호마목이라고 하여 승려들이 지팡이를 만들기도 하고 즙을 내어 불단에 칠하면 축귀한다고 믿었다. 붉나무 묘목을 생산하려면 성숙한 종자를 따서 농황산 처리를 통해 종피를 연화시킨 다음 음지에 말려서 노천매장 후 이듬해 파종하면 발아된다. 보통 늦가을 산야에 불이 붙은 것처럼 정열적으로 빨간 단풍이 아름다워서 붉나무를 기억하지만, 옛날에는 약용으로 또는 소금나무로 요긴하게 쓰여진 작은 떨기나무로 지금도 우리 생활에 참으로 소중하게 쓰이는 나무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붉나무 (우리 생활 속의 나무, 2008. 3. 25., 정헌관) ~~~~~~~~~~~~~~~~~~~~~~~~~~~~~~~~~~~~~~~~~ ♣ 특징 붉나무는 가을의 단풍이 붉고 아름다워서 그 이름을 붉나무라 했다 한다. 이 나무는 옻나무과에 속한 낙엽교목으로 단풍나무보다도 더 새빨갛게 물드는 가을의 단풍은 가히 일품이다. 일명 불타는 것처럼 붉다 하여 서북지방에서는 불나무라 하며 북나무, 뿔나무라고도 한다. 그러나 옛날에는 그 열매에 뒤집어 씌워져 있는 흰 가루가 시고 짠맛이 있어 염부목(塩膚木) 또는 염부자(塩麩子)라 하기도 하고 나무에 벌레주머니가 생겨 이것을 염료와 약용으로 쓰며 이것이 생약의 오배자(五倍子)다. 혹은 백충창(百蟲倉) 또는 문합(文蛤)이라는 속칭도 있다. 나무에서 짠맛이 있는 것은 오직 붉나무뿐이다. 그래서 옛날에는 바다에서 거리가 먼 산간내륙지방에서는 이 열매를 짓찧어서 물에 주물러 그 물로 두부를 만드는 간수로 썼던 것이다. 붉나무는 일반적으로 경사스러운 일에는 사용하지 않는 나무로 되어 있다. 그것은 붉나무가 벽사의 주술적인 효험이 있는(복숭아처럼) 나무라고 믿기 때문이다. 일본에서는 붉나무를 금강장(金剛杖)이라 하는데 죽은 사람의 관에 넣는 지팡이를 만들었기 때문이라 한다. 화장 후의 뼈 줍는 젓가락도 붉나무로 만든다. 금강장의 유래는 불가에서 붉나무를 영목이라 하여 수행할 때의 호마목(護摩木 : 일체의 번뇌를 불살라 버리는 나무)으로 삼아 승려들이 지팡이를 만들어서 짚고 다닌데서 비롯된 것이라 하며, 호마목으로 불단에 이 나무의 즙을 칠하는 습관이 있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누루데」(칠한다)라는 이름으로 부른다고 한다. 또 목재를 호마목으로서 불교(眞言宗)에서 나무로 불을 태워서 부처 앞에 비는 의식을 행하는데 붉나무를 불태우면 굉장한 폭음이 난다. 이것도 벽사의 의식의 하나다. 1월 그믐날에 벽사의 하나로 「귀신의 눈」이라 하여 쌀가루로 주산알 모양의 커다란 경단을 만들어 붉나무를 깎아 꼬치를 만든 후 3개를 꿰어 집의 입구에 걸어놓는 풍속이 있는데 이렇게 하면 귀신이 찾아와서 『나는 눈이 둘인데 이 놈은 눈이 3개씩이나 있네 나는 도저히 당할 수 없구나』하고 도망가 버린다는 것이다. 이 경단꼬치를 지방에 따라서는 입춘날에 만들어서 꽂는 곳도 있다. 이 날은 밤일을 하면 귀신에게 팔을 뽑힌다 하여 밤에 절대로 일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붉나무는 일 년 중 처음 일을 시작하는 정월 초이튿날 산에 가서 잘라다가 가래나무의 경우처럼 도조신을 만든다. 얼굴만 껍질을 벗기고 먹으로 눈, 코, 입을 그리고 남자는 수염과 이마의 주름도 서너 줄 그린다. 남녀 한 쌍을 만들고 종이로 옷을 만들어 입힌 후 쌀을 담는 말(두(斗)) 속에 세웠다가 보름날 정초에 만들었던 농사의 풍요를 빌던 만물만들기의 장식물들과 함께 「돈도태우기」라 하여 옛날부터 악귀를 물리치는 의식의 하나로 불태우던 행사 때 도조신에 바친 붉나무인형도 함께 태운다. 또 정월초 이튿날에 베어온 붉나무로 크고 작은 두 자루의 칼을 만들어 신을 모신 단에 간직해 두었다가 보름날 아침에 어린이들이 허리에 차고 다니며 벌레쫓기 행사를 한다. 이때 쌀, 보리, 밀, 조, 수수, 콩, 팥의 7가지 곡식을 갈아서 섞은 가루를 「칠색향전(七色香煎)」이라 하여 이것을 뿌리면서 집 주위를 돌며 『뱀이나 지네는 멀리멀리 가라 나는 대장간의 대장쟁이다. 허리가 잘리고 싶지 않거든 어서 사라져라』하고 주문을 외면서 뱀을 쫓는 놀이(민속)를 한다는 것이다. 또 1월 14일에 붉나무를 잘라다가 큰 젓가락을 만든다. 껍질을 벗기고 깎아서 그 껍질과 깎은 조각으로 불태워 팥을 삶아 보름날에 팥죽을 쑤는데 그 젓가락으로 팥죽 먹는 시늉을 한 후 젓가락을 신을 모신 단에 간직해 두었다가 간장 끓일 때 첫불 지피는 데 사용하면 장이 시어지지 않는다고 하는 민속도 있다. 붉나무에 얽힌 민속은 옛날 우리나라에서 건너간 기마민족이 전해준 민속이라 하나 우리나라에는 비교적 붉나무에 얽힌 민속이 전승된 것이 없는 반면 일본에는 광범위하게 또 동일한 벽사의 뜻으로 전승되고 있는 것은 흥미있는 일이다. 붉나무의 민속약은 보편적으로 이용되었다. 오배자(五倍子)는 지사제로, 수액은 손 트는 데, 나무껍질은 이질에, 붉나무와 소태나무를 연주창에, 붉나무와 으름덩굴은 입병에 썼으며, 붉나무 열매는 진토(鎭吐), 부인 하혈, 체증, 노인 기침, 디프테리아, 이질, 입병, 촌충, 치질, 편도선염, 치근염 등에 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도 민속 이전에 귀중한 산림자원의 하나다. [네이버 지식백과] 붉나무 (한국민속식물, 1997. 2. 15., 최영전) ~~~~~~~~~~~~~~~~~~~~~~~~~~~~~~~~~~~~~~~~~ ♣ 천금주[ 千金酒 ] 요약 찰벼 이삭을 달인 물에 붉나무 껍질 넣고 달여 빚은 술. 천금주에 대한 기록은 《치생요람(治生要覽), 1691》과 《증보산림경제, 1766년》, 《임원십육지, 1827년》, 《양주방, 1837년》, 《주찬, 1837년》에 있으며, 1400년대 세종대왕이 편찬한 《구황벽곡방(救荒僻穀方)》에서 곡식을 구할 수 없을 때 풀뿌리와 나무껍질을 이용하여 굶어 죽지 않도록 여러 가지 음식제조법을 기록하고 있는데 여기에도 '천금주'가 기록되어 있다. 이 기록에서 술이 조상숭배와 풍류를 위해 그리고 농사일의 피로를 푸는 데만 사용한 것이 아니라 백성이 음식이 없을 때 중요한 구황식량의 역할도 하였음을 알 수 있다. 천금주를 민간에서는 종기와 부종을 치료하는 데 사용하였으며, 아침마다 공복에 거나하게 취할 만큼 먹으면 병이 덜하고, 두 말 빚은 것을 먹으며 병이 반으로 줄고, 서 말 빚은 것을 먹으면 일신에 든 만병이 낫는다고 하였다. 천금주(千金酒)를 만드는 방법은 먼저 찰벼이삭을 가마솥에 넣고 달인 후 짚을 걸러내고 붉나무인 천금목 껍질을 많이 벗겨 진하게 고아서 식힌 후 체에 밭인다. 찹쌀 한 말을 깨끗이 씻고 또 씻어 붉나무 껍질 달인 물로 밥을 짓고 물을 알맞게 골고루 주어 식힌 후 항아리에 넣고 밀가루와 누룩가루 넉 되를 넣고 섞어 굳게 봉하여 두었다가 한 이레 만에 술이 익어서 맑게 고이면 먹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천금주 [千金酒]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 ♣ 천금주[ 千金酒 ] 유형 물품 성격 음식, 술 재질 천금목, 찹쌀, 누룩 용도 약용, 구황식용 정의 약재인 천금목(千金木 : 붉나무)의 껍질을 삶은 즙을 섞어 빚은 술. 내용 『동국이상국집』·『구황촬요(救荒撮要)』·『치생요람(治生要覽)』·『산림경제』·『임원경제지』·『양주방』 등에 수록되어 있다. 제조법은 먼저 찹쌀과 볏짚을 진하게 삶아 볏짚을 제거한 뒤 붉나무의 껍질을 달여 그 즙이 식기를 기다려 합하여 항아리에 넣고, 누룩가루를 넣은 뒤 다음날 물 두되에 쌀 한되로 죽을 끓여서 빚는다. 술맛이 맑고 달며, 다리의 종기를 낫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 구황식으로도 이용되었다. 참고문헌 『임원경제지(林園經濟志)』 [네이버 지식백과] 천금주 [千金酒]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 ♣ 오배자 [ 五倍子 , Japanese gall , Japanischer Gallapfel ] 붉나무의 이부자 벌레 Melaphis chinensis Bell(진디과)의 자상에 의한 자극으로 붉나무 Rhus javanica L.(옻나무과)의 잎에 생긴 벌레혹(골 英 gall)을 건조한 것이다. 생약으로 이용된다. 【성분】 오배자 타닌 70%, 갈산. 【성질】 길이 8cm, 폭 1~6cm, 주머니 모양을 하고 불규칙적으로 분열한다. 겉은 회색을 띤 갈색이고 회색의 짧은 털이 덮여 있으며, 질은 견고하지만 약해서 부서지기 쉽다. 내부는 속이 텅 비어 회백색의 가루질 및 죽은 벌레가 들어 있는 경우가 있다. 맛은 매우 수렴성이다. 형태는 사람의 귀와 비슷한 것은 이부자라고 하여 품질이 좋지만, 분열 조각이 좁고 가는 품종은 화부자(花付子)라고 하며 기생충이 다른 종류로 품질이 좋지 않다. 중국산 오배자(英 Chinese gall)는 토배(吐倍), 각배(角倍)라고 한다. 붉나무 또는 대만 붉나무 R. javanica L. var, roxburgiana Rhed., et Wils.에 이부자와 비슷한 곤충 또는 다른 종류의 기생충의 자극으로 생긴다고 한다. 【용도】 1) 6국 수렴제로 설사, 출혈, 스트리키닌 등의 알칼로이드 중독의 해독제. 2) 6국 타닌산, 갈산, 피로갈롤 제조 원료. 3) 기타 잉크 제조, 무두질제, 염료 등. [네이버 지식백과] 오배자 [五倍子, Japanese gall, Japanischer Gallapfel] (화학대사전, 2001. 5. 20., 세화 편집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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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배자[ 五倍子 ] 요약 우리나라에서는 옻나무과의 붉나무(Rhus javanica L.) 또는 동속 식물의 잎에 솜진딧물과의 오배자진딧물(Melaphis chinensis Bell)의 자상(刺傷)에 의하여 생긴 벌레집을 말한다. 중국에서는 염부목(Rhus chinensis Mill.:鹽膚木), 청부양(Rhus potaninii Maxim.:青麩楊), 홍부양(Rhus punjabensis var. sinica(Diels) Rehd. et Wils.:紅麩楊)을 말한다. 일본에서는 공정생약으로 수재되지 않았다. 오배자는 그 모양이 바닷속의 대합조개처럼 생겼기 때문에 문합(文蛤)이란 별칭이 생겼으며 진딧물이 만든 벌레집이란 뜻의 백충창(白蟲倉)이라는 이름도 있다. 이 약은 냄새가 없고 맛은 시고 떫으며 성질은 차다.[酸澁寒] 오배자는 수렴작용이 강해 폐가 허하여 생기는 만성해수, 오래된 기침, 그리고 오랜 설사, 탈항, 저절로 나는 땀, 식은땀, 유정 등을 치료하고 대변출혈, 코피, 자궁출혈, 외상출혈, 조기, 피부염, 가려움증에 사용한다. 약리작용으로 수렴효과, 항미생물작용, 항생육작용, 간기능보호작용, 항산화작용이 보고되었다. 생김새는 고르지 않고 불규칙하게 2~4개로 갈라진 주머니 모양을 하거나 깨어져 있다. 바깥면은 회색을 띤 회갈색으로 연한 회갈색의 짧은 털로 덮여있고 단단하면서 부서지기 쉽다. 속은 비어 있으나 회백색의 분질 또는 죽은 벌레와 분비물이 남아 있을 때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오배자 [五倍子]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 ♣ 오배자[ 五倍子 ] 딴 이름은 문합(文蛤) · 백충창(百蟲倉)이다. 옻나무과 식물인 붉나무 Rhus javanica L.의 잎에 생긴 벌레집을 말린 것이다. 붉나무는 각지의 산에서 자란다. 9~10월에 붉나무벌레집을 따서 증기에 쪄서 말린다. 맛은 쓰고 시며 성질은 평하다. 폐경(肺經) · 위경(胃經) · 대장경(大腸經)에 작용한다. 장(腸)을 수렴(收斂)하여 설사와 출혈 · 땀을 멎게 한다. 또한 헌데를 잘 아물게 하고 기침을 멎게 한다. 주요 성분인 tannin(50~60%)의 수렴 작용에 의하여 지사(止瀉) 작용, 지혈 작용, 항균 작용, 선체(腺體) 분비 억제 작용을 나타낸다. 설사, 대장염, 이질, 위장 출혈, 탈항, 토혈, 객혈, 비출혈(epistaxis), 식은땀, 저절로 땀이 나는 데 등에 쓴다. 또한 외상 출혈, 창양(瘡瘍), 점막의 염증, 화상, 궤양, 습진, 농가진(膿痂疹), 만성 해수 등에도 쓴다. tannin 성분은 알칼로이드를 침전시키므로 알칼로이드 중독을 막는 데도 쓴다. 하루 2~8g을 탕제 · 환제 · 산제 형태로 만들어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달인 물로 씻거나 가루 내어 뿌린다. 또는, 가루를 기초(약)제에 개어 바른다. [네이버 지식백과] 오배자 [五倍子] (한의학대사전, 2001. 6. 15., 한의학대사전 편찬위원회) ~~~~~~~~~~~~~~~~~~~~~~~~~~~~~~~~~~~~~~~~~ ♣ 오배자[ 五倍子 ] 라틴생약명 Rhois Galla(KP, JP, CP) 붉나무 Rhus javanica Linné, 청부양 (靑楊) Rhus potaninii Maximowicz 또는 홍부양 (紅楊) Rhus punjabensis Stew. var. sinica Rehder et Wilson (옻나무과 Anacardiaceae)의 잎 위에 주로 오배자면충 Schlechtendalia chinensis Bell (면충과 Pemphigidae)의 자상(刺傷)에 의하여 생긴 벌레집이다. 외형에 따라 두배(肚倍)와 각배 (角倍)로 나뉜다.「新編中葯志」에 따르면 각배는 90%가 붉나무에서 오배자면충에 의해 만들어지고, 두배는 90%가 청부목에서 단철배아(蛋鐵倍) Kaburagia ovogallis Tsai et Tang에 의해 만들어진다고 하였다. 그리고 채취적기는 오배자가 성숙하여 깨어지기 1~2주전에 채취하는 것이 탄닌 함량이 가장 높다고 한다. 이로 보면 각배는 9월과 10월 사이에 채취하고, 두배는 6월과 8월 사이에 채취하는 것이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오배자 [五倍子] (한약재감별도감 - 외부형태, 2014. 2. 28., 김창민, 이영종, 김인락, 신전휘, 김양일) ~~~~~~~~~~~~~~~~~~~~~~~~~~~~~~~~~~~~~~~~~ ♣ 오배자[ 五倍子 ] 무독, 한寒 다른이름 木附子(목부자), 文蛤(문합), 百倉蟲(백창충), 鹽麩葉上毬子(염부엽상구자) 약맛 산(酸) 귀경 폐(肺) 신(腎) 위(胃) 대장(大腸) 주치 口內炎, 久痢, 久瀉, 久瀉便血, 盜汗, 崩漏, 鼻衄, 暑癤, 濕瘡, 濕瘡流水, 遺尿, 遺精, 子宮脫垂, 自汗, 瘡瘍不斂, 齒槽炎, 脫肛, 肺虛久咳, 下血, 咳血약용부위 벌레집 처방 금쇄정원단(金鎖正元丹) 출전 : 의학입문 본초명 : 龍骨, 분량 : 2, 단위 :錢 본초명 : 茯苓, 분량 : 8, 단위 :錢 본초명 : 補骨脂, 분량 : 1, 단위 :兩 본초명 : 五倍子, 분량 : 8, 단위 :錢 본초명 : 朱砂, 분량 : 2, 단위 :錢 본초명 : 巴戟, 분량 : 1.6, 단위 :兩 본초명 : 胡蘆巴, 분량 : 1.6, 단위 :兩 본초명 : 肉蓯蓉, 분량 : 1.6, 단위 :兩 동록산(銅綠散) 출전 : 의학입문 본초명 : 白礬, 분량 : 1, 단위 :錢 본초명 : 輕粉, 분량 : 1, 단위 :字 본초명 : 五倍子, 분량 : 5, 단위 :錢 본초명 : 乳香, 분량 : 0.5, 단위 :錢 금기 外感風寒과 肺에 實熱이 있는 咳嗽 및 積滯가 未淸한 瀉痢에는 服用을 忌한다. 효능 固精縮尿, 斂肺降火, 澁腸止瀉, 收斂止汗, 收斂止血, 收濕斂瘡, 解毒消腫 문헌근거(본초강목) 주치증상 "<開寶本草(개보본초)>: 껍질은 陰部(음부)의 피부질환에 좋다. 肺(폐)에 침범한 風毒(풍독)이 피부로 넘쳐 생긴 피부질환, 風濕(풍습)의 邪氣(사기)로 인한 옴병, 가려움증, 진물이 흐르는 증상, 치질에 출혈이 그치지 않는 증상, 소아의 영양실조로 인한 안면부 피부질환을 치료한다. 陳藏器(진장기): 腸(장)이 虛(허)해서 泄瀉(설사)와 痢疾(이질)이 생긴 것에 가루를 내어 湯(탕)을 끓여 복용한다. <日華子本草(일화자본초)>: 津液(진액)을 생성하고 酒毒(주독)을 풀며 蠱毒(고독)과 각종 毒藥(독약)으로 인한 병증을 치료한다. 寇宗奭(구종석): 口瘡(구창)에 이것을 살짝 발라두면 바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李時珍(이시진): 肺氣(폐기)를 수렴하고 火氣(화기)를 내리고 痰飮(담음)을 없애고 咳嗽(해수), 渴症(갈증), 잠잘 때 땀을 흘리는 증상, 嘔吐(구토), 失血(실혈), 오랜 痢疾(이질), 黃疸(황달), 腹痛(복통), 소아가 밤에 우는 증상을 치료하고 수염과 머리카락을 검게 한다. 눈이 충혈되고 눈가가 짓무르는 증상을 치료하며 부스럼, 인후가 붓고 호흡이 곤란한 증상을 치료한다. 종기가 터져서 진물이 나는 것과 창칼에 다친 상처를 아물게 하며 脫肛(탈항)과 子宮(자궁)이 처지는 것을 당겨 올린다." 약물이름의 기원 "이명으로는 文蛤(문합), 白蟲倉(백충창)이 있다. 양조과정을 거친 것을 百藥煎(백약전)이라고 한다. 李時珍(이시진): 그 모양이 바다속의 文蛤(문합)과 비슷하기 때문에 文蛤(문합)이라는 명칭이 생겼다. 白蟲倉(백충창)이라는 명칭은 (진드기가 만든 벌레집인 약재의) 뜻에 맞게 만든 단어이고 百藥煎(백약전)은 隱語(은어)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오배자 [五倍子] (문화원형백과 한의학 및 한국고유의 한약재, 2004., 문화원형 디지털콘텐츠) ~~~~~~~~~~~~~~~~~~~~~~~~~~~~~~~~~~~~~~~~~ (종류 및 유사종)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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