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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도움 되는 약초/부종·수종

오이(황과 黃瓜) 효능

by 고산마루(다올) 2023.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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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황과 黃瓜)
구분 설명 참고
과명 박과 (Cucurbitaceae) 오이속(Cucumis) 덩굴성 한해살이풀
학명(Cucumis sativus L.)
영문명(Cucumber)
 
별명(이명) 물외,자과(莿瓜), 왕과(王瓜), 호과(胡瓜), 황과(黃瓜)
 
한약명/생약명 황과(黃瓜)

분포지 전국 재배, 원산지(인도 북서부 히말아야산계)  
꽃피는 시기 5~8월(노란색, 일가화,단성화), 꽃말(변화,존경,애모)  
수확기(결실기) 6~8월(장과), 수확은 개화 뒤 5~10일에 함  
용도 식용(열매),약용  
약용 (효능) 이뇨,소염,除熱(제열),이수,해독,通淋(통림)
(적용질환) 숙취해소,화상 치료(열매의 수액),煩渴(번갈), 咽喉腫痛(인후종통), 目赤疼痛(목적동통),下痢(하리), 이질, 瘡腫(창종),淋病(임병), 黃水瘡(황수창), 瘡癰(창옹), 流注(유주-몸의 深部(심부)에 생기는 化膿性 腫脹(화농성 종창)),食積(식적),부종,수종,피부미용,건위
 
사용부위 열매,뿌리,줄기,잎

 
채취 및 조제 개화 후 10일 내외에 수확하여 생과실로 사용


성분 꼭지의 고미성분 쿠퀘비타신 A,B,C,D가 함유
글루코스,람노스,만노스,루틴,쿠에르세틴,비타민 C 등 함유


약효 및 용법 ♣ 이뇨 효과가 있고,
장과 위를 이롭게 하고 소갈을 그치게 하며,
부종에 오이덩굴을 달여 머기도 한다.
오이는 성질이 차고 맛이 달고 독이 없으며,

한방에서는 너무 많이 먹으면 한열(가뭄 때의 심한 더위)을 일으키기 쉬우므로 주의를 요한다.
오이의 과즙,잎,덩굴,종자 등은 이뇨,소염,숙취 제거 등에 효과
최근에는 면역증진작용과 항암효과가 밝혀진바 있다.

습진에는 오이를 얇게 잘라 환부에 붙여 주거나 잘게 으깨어 붙여주면 좋다.

열매 10g을 물 700ml, 줄기 40g을 물 1200ml에 넣고 반으로 달여 나누어 아침저녁으로 복용한다.

음식궁합
배와 함께 섭취하면 좋다. 배의 열을 식히는 효과와 오이의 이뇨작용이 서로 도움을 준다.


♣ 무 (오이에는 비타민 C를 파괴하는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효소가 있어 무의 비타민 C를 파괴한다.)

♣ 당근 (오이와 마찬가지로 당근에도 비타민 C를 파괴하는 아스코르비나아제를 함유하고 있어 당근과 오이를 함께 섭취하면 좋지 않다.)

 
     
출처 질병으로 분류한 약초백과사전(한국생약연구소 엮음, 2007년)  
해설 오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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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기는 능선과 더불어 굵은 털이 있고 덩굴손으로 감으면서 다른 물체에 붙어서 길게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손바닥 모양으로 얕게 갈라지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거칠다. 꽃은 단성화이며 5∼6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지름 3cm 내외이며 주름이 진다.

화관은 5개로 갈라지고 수꽃에는 3개의 수술이 있으며 암꽃에는 가시 같은 돌기가 있는 긴 씨방이 아래 쪽에 있다. 열매는 장과(漿果)로 원주형이며 어릴 때는 가시 같은 돌기가 있고 녹색에서 짙은 황갈색으로 익으며 종자는 황백색이다. 오이는 중요한 식용 작물의 하나이며 즙액은 뜨거운 물에 데었을 때 바르는 등 열을 식혀주는 기능도 한다. 많은 품종이 개발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오이 [cucumber]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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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포
전국 각처에서 재배한다.

생육환경
밭에서 재배한다.

생육형
덩굴성 한해살이풀


잎은 어긋나기고 엽병이 길며 길이 8-15cm로서 장상으로 얕게 갈라지고 열편은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질이 거칠다.


꽃은 일가화로서 5-6월에 피며 황색이고 꽃부리는 5개로 갈라지며 주름이 지고 지름 3cm정도로서 짧은 대가 있으며 수꽃은 3개의 수술이 있고 암꽃은 밑부분에 자모(刺毛)가 달린 긴 씨방이 있다.

열매
장과는 원주형이며 어릴때는 자모가 있고 길이 15-30cm로서 녹백색 또는 짙은 녹색에서 황갈색으로 익으며 종자는 황백색이고 편평한 난상 피침형이다.

줄기
잎겨드랑이에서 난 덩굴손으로 감으면서 길게 뻗고 능선이 있으며 전체에 굵은 털이 있다.

보호방안
많은 품종이 개발되어 왔다.

유사종
▶참외: 인도 원산. 잎은 어긋나기, 잎자루는 길고, 얕게 갈라져 손바닥 모양, 밑은 얕은 심장형,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수박: 아프리카 원산. 전체에 흰털이 있으며 잎은 달걀모양 또는 난상 긴 타원형, 깃모양으로 깊에 갈라지고 갈래는 3-4쌍, 녹백색,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출처: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 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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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방안
• 열매는 식용
과실은 黃瓜(황과), 뿌리는 黃瓜根(황과근), 줄기는 黃瓜藤(황과등), 잎은 黃瓜葉(황과엽)이라 하며 약용한다.

(1) 黃瓜(황과) - ① 7-8월에 과실을 채취하여 신선한 그대로 사용한다. ② 성분: 오이에는 glucose, rhamnose, galactose, mannose, xylose, fructose, lutin, isoquercitrin, arginine의 glucoside의 配糖體류(배당체류)를 함유라고 또 caffeic acid, chlorogenic acid, 다종의 遊離(유리)된 아미노산, 비타민 G와 비타민 C를 함유하며 이외에 精油(정유) 1mg%도 함유되었고 그 중의 60%는 2,6-nonadienol이고 10%가 2,6-nonadienal이다. 황과의 頭部(두부)에는 苦味(고미)가 많다. 그 고미성분은 cucurbitacin A,B,C,D이다. 종자에는 脂肪油(지방유)가 함유되어 있고 그 중에 oleic acid 58.49%, linoleic acid 22.29%, palmitic acid 6.79%, stearic acid 3.72%이다. ③ 약효: 除熱(제열), 利水(이수), 해독의 효능이 있다. 煩渴(번갈), 咽喉腫痛(인후종통), 目赤疼痛(목적동통), 화상을 치료한다. ④ 용법/용량: 삶아서 먹거나 생으로 먹는다. <외용> 생즙을 내어서 바르거나 건조하여 분말을 만들어서 조합하여 붙인다.

(2) 黃瓜根(황과근) - ① 여름과 가을에 채취하여 깨끗이 씻어서 햇볕에 말린다. 또는 신선한 그대로 사용한다. ② 약효: 利水(이수), 通淋(통림), 消腫(소종)의 효능이 있다. 下痢(하리), 이질, 瘡腫(창종)을 치료한다. ③ 용법/용량: 30-60g을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서 붙인다.

(3) 黃瓜藤(황과등)
- ① 6월에 채취하여 그늘에서 건조하거나 신선한 그대로 사용한다. ② 약효: 利水(이수), 해독의 효능이 있다. 이질, 淋病(임병), 黃水瘡(황수창), 瘡癰(창옹), 流注(유주-몸의 深部(심부)에 생기는 化膿性 腫脹(화농성 종창))를 치료한다. ③ 용법/용량: 30-60g을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 달인 液(액)으로 씻거나 粉末(분말)을 살포한다.

(4) 黃瓜葉(황과엽) - ① 여름에서 가을 사이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거나 生用(생용)한다. ② 약효: 下痢(하리), 이질, 食積(식적)을 치료한다. 小兒閃癖(소아섬벽)을 치료하는데 1세마다 1개씩 복용하고 생약으로 즙을 짜서 마시면 嘔吐(구토)가 치료된다. ③ 용법/용량: 달여서 복용하거나 짓찧어서 즙을 내어서 복용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오이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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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이는 95%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시원한 맛이 특징인 식재료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생채나 김치, 장아찌 등으로 많이 섭취하며, 서양에서는 주로 샐러드에 들어가거나 피클로 활용된다.

외국어 표기 cucumber(영어)
분류            채소 > 과채류
원산지         인도, 네팔 히말라야 부근
주요 생산지
- 충남 천안
- 경북 상주
- 충북 진천

특징
특유의 향긋한 냄새와 아삭한 식감으로 다양한 요리에 쓰이고 있다. 겉에 오돌토돌한 돌기가 있으며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녹색 빛을 띤다.

종류(구분, 품종)

가시오이, 청장오이, 백다다기, 청다다기, 노각

효능
풍부한 수분과 칼륨이 갈증 해소를 돕고 체내 노폐물을 배출한다.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어 피부 건강과 피로 회복에 좋다.

열량
100g당 11kcal

음식궁합
배와 함께 섭취하면 좋다. 배의 열을 식히는 효과와 오이의 이뇨작용이 서로 도움을 준다.

활용
각종 샐러드의 재료, 볶음, 나물로 활용한다.

고르는 법
꼭지가 싱싱하고 과육이 단단하며 너무 굵지 않고 모양이 일정한 것이 좋다.

손질법
생으로 먹을 때는 굵은소금으로 겉면을 문질러 씻은 뒤 물에 헹궈주면 쓴맛이 없어진다. 꼭지 부분은 쓴맛이 강하고, 농약이 끝부분에 몰려있을 수 있으므로 제거한다.

보관법
오이를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하고 하나씩 키친타월이나 랩으로 싸서 냉장고에 세워서 보관한다.

오이란?

오이 재배의 역사는 3000년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원산지는 인도의 서북부 히말라야 지방과 네팔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약 1500년 전 삼국시대에 중국으로부터 도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가 먹는 오이의 품종은 크게 취청과 다다기로 구분된다. 취청 중에 가시가 도드라지게 있으면 가시오이, 없으면 청장오이라고 부르며, 다다기 중에서 흰색이 많으면 백다다기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취청 계열은 수분이 많고 생으로 먹으면 시원한 맛이 좋으며, 바로 먹을 수 있는 생채나 무침으로 이용한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금에 절여도 물러지지 않고, 볶고 튀기는 요리에 알맞다. 다다기는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소비되는 품종으로, 단맛이 있고 향이 짙은 편이다.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며, 생채나 겉절이, 샐러드, 오이소박이용 등으로 사용된다. 저장성이 뛰어나 오이지나 오이피클 등에도 많이 활용된다. 이 외에도 조선오이 계통의 노각이 있는데, 중량이 700g 이상 될 때까지 키운 뒤 수확하는 오이로, 수분이 적고 조직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며 아삭한 식감이 도드라져 김치나 생채 무침, 장아찌 등으로 많이 활용된다.

오이의 영양 및 효능
오이는 조직의 96%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청량감이 크고 아삭거리는 식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비타민 C가 함유되어있어 피부 미용과 보습효과가 크다. 또한 칼륨이 들어 있기 때문에 수분과 함께 이뇨 작용을 도와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고, 나트륨의 배출도 돕는다. 이때 체내에 쌓여 있던 중금속이 함께 배출되어 피를 맑게 해주는 효과를 가져온다. 오이는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서 체내의 열을 진정시켜 여드름 예방과 땀띠를 진정시키는 데 좋다. 화상 시에도 오이를 갈아서 붙여놓으면 열독을 사라지게 하고 피부를 보호한다. 오이를 가늘게 잘라 혀로 30초 동안 입천장에 누르고 있으면, 오이의 화학물질이 입안 박테리아를 죽여 구취를 없애주기도 하며, 오이 속 미네랄 이산화규소는 머리카락, 손톱, 발톱을 윤기 나고 강하게 해주고,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한편, 오이에는 비타민C를 파괴하는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효소가 들어 있다. 오이만 먹을 때는 문제가 없지만, 오이를 자르거나 조리하는 과정에서 조직이 공기와 접촉하면 아스코르비나아제가 활성화되기 때문에 비타민 C가 들어 있는 다른 채소와 같이 생으로 먹을 경우 비타민 C가 파괴된다. 하지만 이 효소는 가열하거나 산이 첨가되면 불활성 되기 때문에 가열하여 조리하거나 식초를 함께 사용하면 비타민 C의 파괴를 막을 수 있다.

오이 고르는 법

오이는 꼭지가 싱싱하고 적당한 크기와 두께, 모양이 일정하여야 하며, 고유의 색상이 진하고 부드러운 것이 좋다. 꼭지에서부터 아래로 5cm 정도가 짙게 푸른 것이 좋은 오이이다. 만져보았을 때 단단한 느낌이 드는 것이 신선한 것이고, 과실에 결점이 없어야 하며 꼭지가 마르지 않고 싱싱한 것이 좋다. 너무 굵은 오이는 씨가 많이 들어 맛이 없는 경우가 많고, 가시를 손으로 눌러보아 아프지 않으면 신선도가 떨어진 상태이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오이 손질법
오이는 아삭아삭한 식감과 수분이 많은 특성을 살려 익히지 않고 생식하는 경우가 많다. 생으로 먹을 때는 굵은소금으로 겉면을 문질러 씻은 뒤 물에 헹궈주면 쓴맛이 없어진다. 꼭지 부분은 쓴맛이 강하고, 농약이 끝부분에 몰려있을 수 있으므로 제거한다. 채를 썬 오이는 소금을 살짝 뿌려 30분 정도 절여두면 쓴맛이 제거되고 식감이 쫄깃해진다. 얇은 채가 필요할 경우 오이를 먼저 3등분 한 뒤 씨가 나오기 전까지 돌려 깎기를 한다. 깎은 오이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 겹쳐서 썰면 얇은 채를 만들 수 있다.

오이 보관방법

오이를 냉장 보관할 때에는 오이를 씻은 후 하나씩 키친타월이나 랩으로 싸서 보관한다. 꼭지 부분은 위로 세워 보관해야 하며, 냉장고(7~10℃)에서 5~10일 정도 보관할 수 있다. 오이를 냉동 보관하게 되면 수분이 빠져나가 아삭한 식감이 없어지므로 생으로 먹기에 적합하지 않다. 얼린 오이는 해동 후 볶는 요리에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냉동 보관할 때는 우선 오이를 슬라이스로 썰어 가볍게 소금을 쳐 절여서 물기를 짠 후 소분하여 얼리는 것이 좋다.

오이 활용방법
용도                   활용메뉴
밥                      비빔밥·볶음밥의 재료
국                      오이 미역냉국
생채,냉채,샐러드 오이생채,미역 오이냉채,닭고기 수삼 오이샐러드,
                         오이선,각종 냉채 및 샐러드 재료로 활용
볶음                   소고기 오이볶음, 오이숙장아찌
김치, 장아찌       오이소박이김치, 오이장아찌, 오이피클
기타                   사과오이주스 등 건강주스의 재료로 활용

[참고자료]
- 대한민국 식재총람
- aT 농산물유통정보(KAMIS)
[네이버 지식백과] 오이 (우수 식재료 디렉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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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박과에 속하는 1년생 덩굴식물.

개설
학명은 Cucumis sativus L.이다. 오이는 널리 재배하고 있는 식물로 식물 전체에 잔털이 나 있다. 잎은 대체로 삼각형이며 잎 가장자리에 3∼5개의 결각이 있다.

암꽃과 수꽃은 한 그루에 따로 피는데, 암꽃과 수꽃의 성비율은 단일조건 또는 안티옥신(anti-auxin)을 잎에 살포시켜 바꿀 수 있다. 생육 및 발아적온은 25∼30℃이고, 10∼12℃ 이하에서는 생육이 억제된다. 일반적으로 참외나 수박보다 많은 수분을 요구하지만 토양이 과습하면 발육이 나빠지고 병해가 나타난다.

토양은 유기질이 많고 보수성(保水性)이 크며 비옥한 토양으로서 토양산도 5.2∼7.2 범위에서 잘 자란다.

재배형태에 따른 분류
오이의 분류는 학자에 따라 다르나 세계적인 추세를 살펴보면 재배형태에 따라 분류하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다.

즉, 노지오이·하우스촉성용 오이·터널 및 조숙재배용 오이로 분류하고 있다. 노지오이는 다시 샐러드용과 피클용으로 나눌 수 있다. 우리 나라의 노지오이는 재배기간이 한여름이므로 내서성(耐暑性)이 강한 계통이 재배되는데, 대표적인 품종으로는 가시가 많고 길이가 30㎝ 이상되는 삼척오이·사엽오이가 여기에 속한다.

피클용 오이는 우리나라에서 거의 재배되지 않고 있다. 하우스 또는 촉성용 오이는 외형이 다소 길고 녹색인 계통과 짧고 담록색을 나타내는 계통으로 나눌 수 있다. 녹색계통에는 유럽의 경우 90㎝까지 자라는 온실전용오이도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20∼30㎝ 정도로서 청장마디오이가 대표적이다.

담록색계통은 반백군(半白群)으로 서울마디오이·백록다다기오이 등이 있다. 터널 및 조숙재배용 오이를 유럽에서는 온상오이라고도 부르는데 우리 나라에서는 하우스용 오이를 구별없이 일반적으로 가꾸고 있다. 재배형태는 우리 나라에서 가꾸고 있는 과채류 가운데 가장 분화가 많이 된 작물로 연중 생산되고 있다.

재배방법
재배형은 10∼1월에 하우스 안에서 파종하여 1∼4월에 수확하는 촉성재배, 1·2월 상순에 파종하여 3∼6월에 수확하는 반촉성재배, 2·3월에 씨를 뿌려 5∼7월에 수확하는 조숙재배, 4·5월에 노지에 직파하여 6∼8월에 수확하는 여름재배, 7·8월에 씨를 뿌려 9·10월에 수확하는 억제재배가 있다.

오이도 수박이나 참외처럼 싹을 틔워서 포트나 온상에 파종하여 약 30∼40일간 육묘하여 정식한다. 묘상에서 너무 야간에 고온상태로 관수를 많이 하면, 키만 자라서 환경에 대한 저항성이 약해지므로 유의해야 한다. 보통 육묘할 때의 야간온도는 15∼17℃, 주간은 22∼23℃가 되게 관리하는 것이 좋다.

온상이나 비닐하우스에서 자란 오이모종을 본밭에 옮겨 심기 위해서는 옮기기 1주일 전부터 피복물을 늦게 덮는 등 일련의 조작으로 경화(硬化)시켜 저온에 견디는 힘을 길러 줄 필요가 있다.

시비량은 촉성재배의 경우, 흡수율이 낮으므로 10a당 질소·인산·칼리를 40㎏·30㎏·40㎏ 수준으로 시비하며, 조숙 및 노지재배에서는 25㎏·15㎏·25㎏ 수준으로 사용한다. 질소와 칼리는 덧거름으로 전량의 40∼50%를 3, 4회 나누어주는데 식물에 너무 가까이 시비하면 안 된다.

재식거리는 하우스재배시에는 이랑너비 90㎝에 두줄로 심는데 포기 사이는 45㎝가 되게 한다. 정식 뒤에는 대나무 등을 이용해서 지주를 세워 주어야 한다. 병으로는 잎에 담황색이나 담갈색의 반점이 생기는 노균병, 황백색의 둥그렇고 오목한 병반이 생기는 탄저병이 많이 발생한다. 이때에는 지네브 및 마네브 400∼600배 액을 뿌려 방제한다.


수확은 개화 뒤 5∼10일에 실시한다.

효능 및 기능

오이는 오이소박이·오이지·오이장아찌 등을 만들어 먹으며 오이냉국 등 다양하게 이용되는 채소이다. 오이에는 수분 95%, 단백질 0.7%, 지방 0.1%, 탄수화물 3.4%, 섬유질 0.4%, 회분 0.4%로 특별한 영양가는 없으나 비타민A 56I.U., 비타민C 15㎎, 비타민B1 0.06㎎, 비타민B2 0.05㎎ 등이 풍부하여 우수한 비타민공급체이다.

가끔 쓴 오이가 있는데 이는 쿠쿠르비타신(cucurbitacin)이라는 알칼로이드계통의 물질 때문으로 너무 건조하거나 재배조건이 나쁠 때 생긴다.
[네이버 지식백과] 오이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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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학명의 'Cucumis'는 라틴어의 오이로부터 유래된 것으로 어원인 'Cucuma'는 식기(食器; 가운데가 빈 그릇)인데, 오이의 과실을 잘라 두 조각내면 그 모양이 식기와 비슷하다는 데서 나옴. 'sativus'는 재배종이라는 뜻임.

박목 박과의 쌍떡잎식물이다. 잎은 호생하고 모가 난 잎자루가 있다. 과실은 자방과 그것을 둘러싸고 있는 화탁이 유합되어 발달한 과실로 원통형이 대부분이다.

오이는 비교적 높은 온도에서 잘 자란다.

비슷한 식물: 수세미/박/호박/여주

재배정보
1) 심는 방법
한 두둑에 두 줄을 심을 경우 이랑 간격은 160∼200cm(두둑 120cm), 포기 사이는 40∼50cm 정도가 적당하고, 한 줄로 심을 경우에는 두둑 60cm로 하여 심는다.(그림참조). 너무 밀식하면 아래 잎이 햇빛을 충분히 받지 못하므로 동화량이 떨어져 암꽃이 빈약해 지고 곡과, 곤봉과 등의 기형과가 많이 생기므로 주의한다. 오이 모종의 심는 깊이도 활착과 생육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데, 너무 깊게 심으면 활착이 늦어지므로 폿트 지면이 지면보다 다소 높거나 같은 깊이로 심는다.

또한, 오이와 같은 박과 채소들은 심을 때 모를 눌러 심으면 병에 걸리기 쉬우므로 폿트 주위로만 흙을 잘 모아주고 누르거나 폿트위로 흙을 덮지 않도록 한다. 특히 겨울철에는 지표면 가까이만 지온이 높으므로 깊게 심으면 활착이 늦어진다.

(1) 가꾸기 포인트
다른 박과 채소와 달리, 특별한 수정 작업을 하지 않아도 착과되고 과실이 커 가지만, 35℃이상 고온이나 15℃이하의 저온에서는 열매 자람이 나쁘고, 기형의 과실이 되기 쉬우며 물주기를 소홀히 하거나 질소질 비료를 기준량에 비해 너무 많이 주게 되면 과실에서 쓴맛이 난다.

2) 기후 및 토양
(1) 기후조건
오이의 생육에 알맞은 온도는 낮에는 25∼28℃, 밤에는 15∼18℃이고, 12℃ 이하에서는 자라지 못한다. 또 기온 30℃(평균기온 25℃) 이상에서는 암꽃형성과 꽃가루형성이 불량하며 제대로 과실이 달리지 않는다. 광합성적온은 25∼32℃이다. 광포화점은 광합성능이 높은 잎에서 50,000lx, 낮은 잎에서는 20,000∼30,000lx이다. 포장에서 군락(群落)을 형성하고 있는 오이는 광포화점보다 휠씬 높은 햇빛을 요구한다.

햇빛이 부족하면 기형과가 많이 발생하고 지나친 양분의 소모로 식물체의 노화가 촉진된다. 저온기에 시설내의 광환경은 햇빛이 부족되기 쉬우므로 품질과 수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광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특히 하루중 동화량의 60∼70% 는 오전 중에 생산되므로 오전의 햇빛에 유의해야 한다. 단일조건은 암꽃분화를 촉진하고 고온하에서는 단일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2) 토양조건
모래가 많이 함유된 사질토에서는 빨리 성숙하여 일찍 노화하고 진흙이 많이 함유된 점질토에서는 생육이 느리고, 생육기간이 길어진다. 오이는 천근성으로 건조와 과습에 약하고 산소의 요구가 크다. 그러므로 통기, 배수, 보수가 양호하며 유기물이 풍부한 점질양토가 적당하다. 비료등을 과다하게 투입하여 땅의 비료농도가 높으면 장해를 받기 쉽다. 뿌리는 과습을 싫어하지만 수분소비량은 많고, 수분부족에는 특히 약한 편이다.

3) 관리하기
(1) 물주기
오이는 건조하면 기형과가 많이 생기며, 과실이 자라는 속도가 늦어지고, 수확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수분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수분관리나 제초 차원에서 멀칭비닐을 덮는 것이 유리하나, 비닐을 덮지 않은 경우는 흙을 손을 쥐어서 촉촉한 느낌이 있으면 물주지 말고, 습기가 느껴지지 않는 경우는 물을 주도록 한다. 정식 후에는 활착을 촉진하기 위해서 물을 충분히 주고, 활착된 후에는 물을 주는 양을 다소 줄여 뿌리확대를 도모한다. 순지르기 후 너무 물을 많이 주면 뿌리가 천근이 되기 쉽다.

(2) 거름주기
10a(300평)당 퇴비 2,000kg, 성분량으로 질소 24(밑거름 9, 웃거름 3회 5kg씩)kg, 인산 16.4kg, 칼리 23.8(밑거름 8.8, 웃거름 3회 5kg씩)kg, 석회 200kg을 밭 전체에 고루 뿌려준다.

(3) 가지치기
오이 모종을 심은 다음 2m 정도의 대나무, 각목, 플라스틱 등을 이용하여 2줄로 심었을 경우는 막대를 삼각형 모양으로 세워 묶고, 한 줄로 심었을 경우는 일자로 유인대를 세운 뒤 벋팀목으로 받쳐 준다(그림 참조)부드러운 비닐이나 노끈으로 오이의 자람에 따라 줄기를 유인대에 묶어 준다. 또한 원줄기를 유인하여 묶어주되, 원줄기에서 나오는 곁가지(아들줄기)는 2마디 정도에서 절단해 준다.

4) 수확하기
생과용은 무게 20∼160g내외, 과실의 길이는 20∼25cm 정도이다. 일반적으로 개화로부터 수확까지의 소요 일수는 고온기는 7∼10일, 저온기는 12∼20일이 걸리는데, 오이 품종과 재배 시기에 따라 차이가 있다. 고온기에는 아침 일찍 수확하거나 해질 무렵 서늘한 때에 하는 것이 좋다. 수확은 가능하면 하루에 한 번씩 적당한 크기의 오이를 수확하는 것이 유리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오이 [Cucumber, キュウリ] (경기도농업기술원, 네이버 포토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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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반설명
쌍떡잎식물이고 통꽃이다.

덩굴식물로 식물 전체에 털이 있으며 1년생이다. 덩굴손은 잎겨드랑이에서 나오고 중요한 농작물로 재배한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손바닥모양으로 얕게 갈라진다. 꽃은 암꽃과 수꽃이 따로 피며 암 · 수 한그루이다.

2. 꽃, 씨앗, 열매
암꽃은 밑부분에 가시털이 달린 씨방이 기다랗게 매달려 있어 수꽃과는 쉽게 구별된다.

꽃은 5-8월에 피고 노란색이다. 암술머리는 5개로 나뉘고 짧은 대가 있다. 수꽃은 3개의 수술이 있다.

열매는 길쭉한 원통형이며 많은 씨가 두꺼운 육질로 된 씨방벽 안에 들어있다. 표면에 가시가 있으며 익으면 황갈색으로 된다.

3. 구별하기
유사 종류로는 참외가 있는데 참외에는 씨방의 표면에 가시가 없어 가시가 있는 오이와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오이는 노지오이, 하우스촉성용 오이, 터널 및 조숙재배용 오이로 재배형태에 따라 분류하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다.

노지오이는 다시 샐러드용과 피클용으로 나뉘는데 노지오이는 더위에 잘 견디는 계통이 재배되고 있고, 피클용 오이는 많이 재배하지 않는다.

하우스오이는 외형이 다소 길고 녹색인 계통과 짧고 담록색을 나타내는 계통이 있다. 터널 및 조숙재배용 오이는 하우스오이와 구별하지 않고 재배하고 있다.

4. 전해지는 이야기
통일신라시대에 오이와 참외의 재배에 관한 기록이 있고 해동역사의 기록으로 보아 우리나라에 오이가 도입된 시기는 1,500년 전으로 추정되며, 북중국형 오이와 남중국형오이로 크게 구분된다.

북중국형 오이는 더위에 강해 고온일 때 오이가 잘 열리는 종류이고 남중국형은 이식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5. 이용방법
오이는 100g당 9Kcal로서 열량이 매우 적기 때문에 공복의 허기를 달래며 다이어트에 이용한다.

오이는 비타민과 수분이 많아 여성들의 건조한 피부에 맛사지 재료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오이는 가끔 쓴맛을 내는 오이가 있는데 이는 쿠쿠르비타신(cucurbitacin)이라는 알칼로이드계통의 물질 때문으로 너무 건조하거나 재배조건이 나쁠 때 생긴다.
[네이버 지식백과] 오이 - 피부미용에 좋은 오이 (국립중앙과학관 - 우리나라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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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원지
인도 북부의 히말라야 중산간지대에서 기원했다. 3,000년 전부터 재배하기 시작했고, 중국에는 2,000년 전에 도입, 재배되었으며 오늘날 매우 다양한 유형이 중국에서 발견된다. 원산지가 온대 지역으로, 아열대 및 열대 지역에 이르는 광범위한 지역에서 쉽게 재배할 수 있다.

재배
원오이는 서아시아를 통하여 유럽으로 전파되었고 고대 그리스와 로마제국에서 이미 재배했으며 9세기에는 프랑스에서 재배한 기록이 있다. 영국에서는 14세기, 북미에서는 16세기부터 재배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을 통하여 오래전에 도입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연대는 알 수 없다. 세계 생산량은 3,932만 톤 정도로 추정되며, 그중 중국이 2,325만 톤, 터키 174만 톤, 이란 160만 톤, 러시아 113만 톤 순이며, 이들 상위 4개국이 전체 생산량의 70%를 담당한다(2009년 FAO 통계).

과실
오이는 주로 익지 않은 어린 과일을 식용이나 기타 용도로 이용한다. 열매가 성숙하여 익어 가면서 녹색이 황갈색으로 변한다. 오이는 길이 대 폭의 비, 표면에 가시나 돌기의 존재 유무, 굽은 정도 및 색깔에 따라 품종들을 분류한다.

이 중 길이 대 폭의 비와 껍질에 돌기의 정도 및 모양이 더 중요한 기준이 된다. 품종에 따라 열매가 원형에서 길쭉한 것까지 다양하며, 표면에 가시나 돌기가 전혀 없이 매끈한 것에서 열매 일부나 전체가 가시로 뒤덮인 것 등 다양하다.

색깔도 연녹색에서 짙은 녹색으로 다양하고 열매도 직선에서 심하게 굽은 것까지 다양하다. 맛도 무미에서 단맛이 강한 것 등 다양하다. 이는 오랜 재배 역사 동안에 선발된 형질들인 것으로 생각되며, 특히 중국 남서부의 시장에서 다양한 형태의 오이를 볼 수 있다.

생산시기
아열대 및 온대 작물이긴 하지만 높은 기후에서 꽃이 피고 열매가 성숙하므로 우리나라에서는 노천재배의 경우 여름에서 가을까지 주로 생산된다. 그러나 오이는 생장이 일장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으므로 하우스나 온실 재배의 경우 거의 사시사철 재배 및 수확이 가능하다. 열대나 아열대 지역의 경우 강수량이 일정하다면 야외에서 연중 생육 및 수확이 가능하다.

식용
영양성분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오이는 수분함량이 높고 열량이 낮으며 영양이 풍부하지는 않으나, 샐러드나 다양한 형태로 조리하여 먹을 수 있다. 따라서 현대인의 다이어트 음식으로 적합하며 충분한 수분을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오이김치, 오이소박이, 오이절임 등 품종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가공하여 유통된다.

영양성분 (먹는 부위 100g당)
열량            32.00kcal
주영양소      탄수화물 7.18g, 지방 0.43g, 단백질 0.62g, 수분 91.51g
무기염류      칼슘 8.00mg, 철 0.17mg, 마그네슘 11.00mg, 인 9.00mg,
                   칼륨 116.00mg, 나트륨 2.00mg, 아연 0.07mg, 구리 0.03mg,
                   망간 0.04mg, 셀레늄 0.10μg
비타민류      비타민C 9.60mg, 비타민B1 0.05mg, 비타민B2 0.02mg,
                   비타민B3 0.20mg, 비타민B5 0.21mg, 비타민B6 0.14mg,
                   비타민B9 2.00μg, 비타민A 366.00IU, 비타민E 0.15mg


식물의 생김새
덩굴성 또는 기는 1년생 초본으로 줄기는 각이 지고 경직모가 있다. 덩굴손은 가늘고 분지하지 않는다. 잎자루는 10~16(~20)cm로 길고, 엽신은 광난형에서 심장형이며 길이 및 폭은 7~20cm이며 막질성이고 가장자리는 3~5개의 각이 지거나 3~5개로 천열하며, 열편은 삼각 모양이고 치아상거치를 가지며 끝은 예두 또는 점첨두이다.

꽃은 암수한그루로 수꽃은 잎겨드랑이에 속생하고 화경은 길이 5~15mm이며 짧은 털이 있다. 악통은 좁은 종형으로 길이 8~10mm이고 흰 털이 빽빽이 난다. 열편은 5개로 침형이고 길이는 약 2cm이며, 화통은 노란색에서 흰색이고 길이 2cm 정도이며 열편은 5개로 장타원형에서 피침형이고 끝은 예두이며, 수술은 5개로 서로 유합하였고, 약은 1자형으로 길이 3~4mm이다. 암꽃은 정생 또는 속생이고, 화경은 털이 있으며 길이 1~2cm이고 악통과 화통은 수꽃과 같으나 악편이 보다 넓게 신장된 점이 다르다. 자방은 방추형으로 두드러기 모양의 돌기가 있고 돌기 중앙에 털이 있다.

열매는 익으면 황갈색이고 원형에서 장타원형 또는 원통형으로 다양하며 길이는 (5~)10~30(~50)cm이고 표면은 주로 두드러기 모양 또는 사마귀 모양의 돌기가 있으나 평활한 것도 있다. 종자는 흰색에서 상아색으로 좁은 달걀형이고 길이는 5~10mm이다. 주로 우리가 먹는 열매가 길쭉하고 표면에 돌기가 있는 오이(var. sativus)와 열매가 길쭉하지 않고 아원형에서 장타원형이며 길이가 5~6cm 정도인 둥근오이(var. hardwickii)로 구분하기도 한다.

근연종
오이속(Cucumis)은 32종으로 구성되며, 크게 오이아속(Cucumis subgenus Cucumis)과 멜론아속(Cucumis subgenus melo Kirkbridge)으로 대별된다. 오이아속은 오이와 C. hystrix Chakravarty 2종이 있다. 오이는 염색체 수가 2n=14개이며, 인도 북부 히말라야 중산간지대가 원산지이다. 반면에 C. hystrix는 중국 윈난성 서남부, 미얀마 북부, 인도 동북부에 제한 분포하며 염색체 수는 2n=24개이다.

C. hystrix는 열매가 장타원형으로 그 길이가 5cm 이내로 작아 오이와는 쉽게 구분된다. C. hystrix의 염색체 수는 오히려 멜론아속과 같다. 그러나 C. hystrix를 오이와 교배시키면 염색체 수가 배로 증가하면서 4n=38개인 4배체 식물이 얻어진다. 이 4배체 잡종은 생식력이 있는 종자를 형성한다. 또한 유전자 분석결과도 이들 두 종이 상호유사하며 멜론아속의 종들과는 구별되어 하나로 묶이는 것을 볼 수 있다.

기능성 연구
충분한 수분, 비타민E 및 항산화물질 등이 포함되어 있어서 피부 관리에 널리 이용한다. 누구나 받아들일 만한 향이며 미백효과, 피부재생효과, 주름방지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익은 오이의 종자를 갈아서 꿀과 섞어 복용하면 구충효과와 설사 유발 효과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오이 (열대의 과일자원, 2012. 01. 04., 김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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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덩굴식물의 열매로 주로 생으로 먹지만 익히거나 소금에 절이기도 한다. 히말라야가 원산지인 오이는 인도에서 3000년 전부터 재배되었다. 이후 이집트에 유입되었고, 히브리 민족은 갈릴리에 오이를 심었다. 프랑스에서는 이미 9세기부터 오이를 먹었고, 농학자 장 드 라 캥티니(Jean de La Quintinie)는 온실에서 오이를 재배해 4월부터 루이 14세의 식탁에 올릴 수 있도록 했다.

즙이 많고 단단하며 긴 원통형인 오이는 연한 녹색 과육이 아삭하고 시원하며 약간 쓴맛이 난다. 얇은 껍질은 진하거나 연한 초록색이며 윤기가 나고 매끈하거나 또는 가시돌기가 있다. 네덜란드 형과 반 가시 형 외에도 근동지역에서 전통적으로 재배되는 미니오이도 있다. 미니오이는 껍질이 매끄럽고 씨가 없는 경우가 많다. 코르니숑은 소형 오이 종으로 아주 어릴 때 수확한다. 수분이 풍부하고(96%), 칼로리가 낮은(100g당 12kcal 또는 50kJ) 오이는 무기질 이외에 과 약간의 비타민C도 함유하고 있다.

오이의 사용

구입 시에는 아주 신선하고 단단한 것을 고른다. 대부분 껍질을 벗겨 쓰는데, 껍질에서 쓴맛이 날 수 있기 때문이며 반 가시형일 경우 꼭 껍질을 제거해야 한다. 생으로 먹을 때는 소금에 절여 수분을 제거하는 것이 좋은데, 이렇게 하면 소화가 잘되고 쓴맛이 없어지는 반면 과육이 아삭한 질감이 줄어 말랑말랑해지고 오이 향은 엷어진다. 소금에 절인 오이는 물기를 잘 제거해야 양념이나 소스와 잘 혼합할 수 있다(타라곤 비네그레트, 크림, 요구르트 등). 오이는 익혀먹기도 한다. 버터를 넣고 찌듯이 익히거나 소테하고 그라탱을 만들기도 한다 또한 육즙소스나, 베샤멜소스와 함께 육류와 생선 요리에 곁들이기도 하며, 속을 채워 생으로 또는 익혀 먹을 수도 있다. 오이는 보편적으로 많이 소비되는 채소이며 특히 북유럽과 동유럽(새콤달콤한 오이, 차가운 수프), 또는 지중해 국가(그리스풍 오이요리, 민트를 넣은 오이, 가스파초, 샐러드) 요리에 널리 쓰인다.

더운 요리를 위한 준비

(préparation pour recettes chaudes)

오이 껍질을 벗기고 길게 반으로 갈라 씨를 파낸다. 일정한 크기로 자른 뒤 갸름한 콩깍지 모양으로 돌려 깎는다. 끓는 물에 2분간 데친 후 물기를 제거한다.

차가운 요리를 위한 준비

(préparation pour recettes froides)

오이 껍질을 벗기고 길게 반으로 갈라 씨를 파낸다. 이렇게 보관해두었다가 속을 채우거나, 갸름한 콩깍지 모양으로 돌려 깎는다. 또는 용도에 따라 더 간단하게 반원형이나 4등분한 원형으로 자른다. 통 오이를 원형으로 슬라이스하기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오이 [COMCOMBRE] (그랑 라루스 요리백과, 강현정,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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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아시아 원산으로 전 세계에서 식용으로 재배하는 한해살이풀이다. 줄기는 덩굴지면서 뻗으며 가지가 갈라진다. 덩굴손은 1개, 끝은 갈라지지 않는다. 전체에 가시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심장 모양으로 얕게 갈라지고 가운데 갈래조각이 가장 크고 가장자리는 톱니 모양, 뒷면에 짧은 털이 있다. 꽃은 5-6월에 암꽃과 수꽃이 한 포기에서 핀다. 꽃부리는 노란색이고 끝은 5갈래로 갈라진다. 수꽃은 수술이 3개, 암꽃은 암술대가 3개이며 끝이 2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장과, 황갈색으로 익는다.

국내분포
전국(재배)

해외분포
아시아(원산), 전 세계(재배)

서식지/생육지


형태
줄기는 덩굴지면서 뻗으며 가지가 갈라지고, 덩굴손은 1개, 끝은 갈라지지 않으며, 전체에 가시털이 있다. 잎은 어긋나며, 심장 모양으로 얕게 갈라지고 가운데 갈래조각이 가장 크고 가장자리는 톱니 모양이며, 뒷면에 짧은 털이 있다. 잎자루는 길이 8-15cm다. 꽃은 암꽃과 수꽃이 따로 있으며, 한 포기에서 난다. 수꽃은 1개 또는 여러 개가 잎겨드랑이에서 달리며, 암꽃은 1-2개씩 달린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고, 선형이다. 꽃부리는 노란색, 끝은 5갈래로 갈라진다. 수꽃은 수술이 3개, 암꽃은 암술대가 3개이며 끝이 2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장과, 황갈색으로 익는다.

생태
한해살이풀이다. 꽃은 5-6월에 핀다.

이용 및 활용

열매를 식용하며, 미용재료, 약재로 쓴다.

해설
참외속(Cucumis L.) 식물에서 오이(C. sativus L.)는 C. melo L.에 속하는 멜론, 참외 등과 더불어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재배되는 채소작물이다. 오이는 아시아 지역이 원산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특히 인디아(인도)에서 다양한 변이들이 발견되고 있다. 최근의 DNA 분석결과에서 오이(C. sativus)는 C. melo와 형태적으로 유사하지만 유전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으며, 아프리카 원산인 C. melo는 아시아, 호주 지역에서 분화한 것으로 추정되었다(Renner et al., 2007). 오이는 색과 모양, 식감, 용도, 재배지역, 수확시기 등에 따라 다양한 품종이 있으며, 국내에서 재배되는 대표 품종으로는 남부지방에서 재배하는 취청오이, 중부지방에서 재배하는 다다기오이 등이 있다(손, 2007).
[네이버 지식백과] 오이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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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상에서 육묘(育苗)하여 후에 노지에 정식하고 수확을 일찍하는 채소 재배법.


조숙재배용 오이 품종

1. 은성백다다기오이

특성
① 반백색이 선명하고 과형이 H형이다.
② 과실의 비대가 빠르고 조기 수량이 많다.
③ 육질이 아삭아삭하고 맛이 좋다.

유의사항
① 고온장일 조건에서 육묘하면 비절이 상당히 나타난다.
② 밀식을 피하고 적기에 수확해야 다수확이 가능하다.

2. 백광다다기오이

특성
① 싱싱한 과색이 오래 유지되어 저장성이 좋다.
② 과피가 연하고 과실의 즙이 많아 맛이 좋다.

유의사항
저온, 일조부족시에는 끝이 가는과, 곡과 등이 다소 발생한다.

3. 백화다다기오이

특성
① 과장이 20~23cm의 H형 반백오이로 과색이 선명하고 깨끗하며 육질이 단단하여 맛이 좋고 상품성이 높다.
② 과비대력이 우수하고 조기 다수성 품종이다.
③ 초세가 강하고 잎은 약간 작은 편이다.
④ 절성이 높고 안정되어 있으며 노균병에도 강한 편이다.
⑤ 무리한 고온기 재배시는 황색과가 나올수 있다.

4. 선미백다다기오이
특성
① 육질이 단단하고 반백오이로 맛이 좋고 오이절임용으로 적합한다.
② 초세가 강하고 절간이 짧으며 착과력 높은 다수성 품종이다.

재배상의 주의점

① 다비재배성이므로 퇴비를 많이 넣고 적절한 추비를 하여 초세를 유지한다.
② 수확기간중 기온은 15~18℃ 지온은 20℃ 정도로 관리하고 광선투과 및 통풍이 잘 되도록 관리한다.
③ 생육초기에 저온 및 고온이 되면 생리적 장해가 발생하여 불량과 출현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④ 과비대기에 저온 또는 건조로 초세가 불량하면 쓴 오이 발생의 원인이 된다.

5. 춘광백다다기오이

특성
① 초세가 강하고 잎은 농록색이다.
② 과는 H형으로 반백의 색택이 선명하다.
③ 과장 22~26cm 정도로 상품성이 우수하다.
④ 착과력이 우수하고 과비대가 빨라 조기수량 및 총수량이 많다.

재배형 반촉성재배 유의점
① 생육초기에 액비 관주 또는 엽면시비를 철저히 하여 뿌리의 발육을 촉진토록 한다.
② 다비성 품종이므로 퇴비를 많이 쓰고 분시를 철저히 한다.
③ 고온장일 조건에서 육묘하면 마디성이 떨어지므로 저온단일 육묘한다.

6. 은백다다기오이
특성
① 초세가 강하고 잎은 중정도이다.
② 조기수량이 많고 마디성이 높다.
③ 과는 반백에 색택이 선명하며 과장 20~25cm 정도이다.
④ 내한성 및 내병성은 중정도이다.

재배형 반촉성 및 조숙재배 유의점

① 생육초기에 액비 또는 엽면시비를 철저히 하여 뿌리의 발육을 촉진토록 한다.
② 무리한 저온기재배는 심지현상 혹은 과비대력이 떨어질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③ 다비성 품종이므로 퇴비를 많이 시용하고 추비는 나누어 주는 것이 좋다.
④ 영양상태가 부족할시 곡과, 곤봉과 등 불량과가 나타날 수도 있다.

7. 백미백다다기오이

좋은점
① 마디성은 70% 이상으로 안정되어 있으며 조기다수형이다.
② 초세가 강하며 과의 신장력이 좋고 내서력이 강한편이다.
③ 과중 130~170g, 과장 20~23cm 정도로 초기부터 상품성이 높다.
④ 반백오이로 외관이 우수하고 육질이 치밀하며 과육이 두꺼워 절임용 및 소배기용으로 좋다.

재배형 조숙재배 유의사항

① 초세가 강한편이나 비료분이 부족하면 기형과 발생이 많으므로 기비로 퇴비를 충분히 주고 추비에 신경을 써야 한다.
② 수확기에는 최저기온 15℃정도 이상을 유지하도록 한다.
③ 생육초기에 지나친 저온 등으로 생리장해를 받으면 기형과가 생길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④ 접목재배시 신토좌 대목이 유리한다.
⑤ 질소과다, 과건조와 지나친 저온시 쓴맛이 발현될 우려가 있다.

8. 은설다다기오이

특성
① 은은한 색택을 띠며, 저장성이 좋고 과피가 연하고 과실의 즙이 많아 맛이 좋다.
② 절간이 짧고 초장이 낮으며 절성이 좋아 다수확할 수 있는 품종이다.

유의사항
① 절성이 좋은 품종이므로 퇴비위주의 시비를 하고, 비료분이 단절되지 않도록 양 · 수분 조절에 힘쓰도록 한다.
② 고온건조, 저온다습, 질소의 과부족, 칼리 및 석회 부족 등의 조건은 기형과(곡과, 선세과, 잘록과, 곤봉과 등)의 발생요인이 되어 상품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9. 백운다다기오이
특성
① 장원통형의 흑침 반백오이로 절성이 안정되어 있다.
② 평균 과장이 18~21cm, 과경 2.8~3.8cm, 과중 140~180g 정도로 상품성이 높다.
③ 반백의 색택이 뚜렷하고 윤기있어 시장성이 높다.
④ 과실의 비대가 빠르고 조기수량이 많다.

유의사항
① 오이는 육묘시기의 온도, 일장에 따라 마디의 암수꽃이 결정되므로 저온(10~13℃) 단일(8시간 정도) 육묘로 해야 절성이 높다.(본엽 4매 출현시 27마디까지 성분화 완료)
② 노균병은 잎에만 발생하는데 밀식으로 인한 통풍과 채광이 불량할 때 많이 발생하므로 환기에 주의하시고 예방위주의 약제를 살포하여 병해를 방지해야 한다.

10. 춘일백다다기오이

특성
① 초세가 안정되고 절간이 짧아 재배관리가 쉬운 품종이며 절성은 3월 파종에서 75~80% 정도로 높고 착과력 및 담과력이 좋다.
② 숙성은 조생으로 과비대도 빨라 초기 수량이 많으며 기형과 및 곡과 발생 또한 적어 상물율이 높다.
③ 과는 과견부 녹색이 선명한 반백오이로 크기는 과장 19~21cm, 과경 2.0~3.0cm, 과중 150g 정도이며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좋아 오이 소배기 및 생식용으로 적당한다.
④ 시장 유통기간 중 과피 황변 현상이 비교적 늦고 신선도 유지 기간이 길어 시장 기호성이 높다.

재배형 조숙재배 유의사항

① 육묘시 고온장일 조건이 되면 절성이 떨어지고 극심할 경우는 비절주가 발생될 수 있으며, 또 13℃ 이하의 저온저건이 몇차례 반복되면 생리장애를 받을 수 있으므로 온도관리에 유의한다.
② 비료는 기비로 퇴비, 고토석회, 붕사 등을 충분히 시용하고 추비는 질소와 카리를 10~15일 간격으로 주어 수확 말기까지 초세가 유지되도록 관리해 준다.
[네이버 지식백과] 오이(조숙재배용품종) (농식품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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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박과에 속하는 1년생 덩굴식물. 학명은 Cucumis sativus L.이다.

역사
오이[胡瓜]의 원산지는 인도이다. 우리 나라에는 1500년 전에 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 제민요술에는 과채류로서 외[瓜. 漢瓜] 김치외[越瓜] 오이[胡瓜黃瓜] 동아[冬瓜] 등이 있다. 문헌상으로 제민요술에 오이가 처음으로 나온다. 여기서 胡瓜를 거두자면 빛깔을 보고 누렇게 익으면 딴다고 하였다. 唐代 陳藏器의 本草拾遺에 의하면 북방에서 石勒의 諱(휘휘)를 피하여 胡瓜를 漢瓜로 고쳤다는 것이다. 본초강목에서 張騫이 서역에서 가져왔기 때문에 胡瓜라 한다고 설명하였다. 그러나 北村四郞는 본초강목의 說을 부정하고 오이가 화북에 들어온 것은 張騫代보다 조금 늦게 버마를 거쳐 화북으로 들어왔다는 설을 주장하고 있다.

隋나라의 양씨는 漢족인지 胡족인지 알 수 없지만 胡족과의 정치적 배려 때문에 오이에 胡자를 쓰는 것을 피한 듯도 하고 자기 자신이 호족출신이기 때문에 여러 사람들이 먹는 오이에 胡자를 쓰지 못하게 한 것 같기도 하다. 중국의 本草書에서 오이의 正名을 黃瓜라고 한 것은 없다. 宋代의 大觀本草에서는 북인은 오이를 黃瓜라고 하는데 이것은 石勒때문인 것 같으나 굳이 그렇게 말할 필요가 없다고 하였다.

高麗史 열전 崔凝條에 의하면 崔凝의 어머니가 임신하였을 때 집에 있는 오이[黃瓜]덩굴에 갑자기 참외[甛瓜]가 맺었다는 것이다.

海東繹史는 고려의 黃瓜(오이)가 둥글다고 하였다.

활용음식
오이소박이·오이지·오이장아찌 등을 만들어 먹으며 오이냉국 등 다양하게 이용되는 채소이다.

기타
외는 시경에 瓜로서 기록되어 있다. De Candolle은 아프리카원산의 외가 8세기경 중국에 전래되었다고 하였다. 그러나 北村四郞는 아프리카계와 중국계의 외 사이에 형태적으로 차이가 있어서 중국계 외의 원산지는 인도라고 보았다.

瓜字는 매우 까다롭고 애매하다. 瓜는 요즘에는 黃瓜(오이)를 가리키지만 동의보감 本草 諺註에는 甛瓜(참외)라고 하였다. 그런데 시경의 瓜는 단맛의 참외가 아니고 요리용의 맛이 담박한 품종인 것 같다.

참고문헌
「고려이전의 한국식생활사연구」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네이버 지식백과] 오이 (문화원형백과 조선시대 식문화, 2003., 문화원형 디지털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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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
탄수화물 1.4%로 글루코오스, 프룩토오스가 많다. 조단백질(0.7%)의 과반은 비단백질로 아데닌, 트리고넬린, 아르기닌 등을 포함한다. 오이 특유의 냄새는 정유(1mg%) 속에 포함되는 2, 6-노나디엔올, 2, 6-노나디엔알에 의한다. 전자는 60%를 차지하고 오이알코올이라고 한다. 후자는 10% 포함된다. 쓴맛은 꼭지 부분에 많고 담백색의 것보다 농청색인 것에 많다. 쓴맛의 본체는 배당체 쿠쿠르비타신(英 cucurbitacin) A, B, C, D의 4종의 화합물이고, 아글루콘은 트리테르펜으로 추정되고 있다. 오이에는 아스코르브산 산화 효소가 있고 염장으로 한 오이의 갈색 변화는 엽록소가 산에 의해 페오피틴(英 phaeophytin) C34H35N4O3(COOC20H39)가 되기 때문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오이 [cucumber, Gurke] (화학대사전, 2001. 5. 20., 세화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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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
포도당, rhamnose, galactose, mannose, sirose, fructose, rutin 등이 들어있다.

염색체
2n=14

생물학적특징
일년생 덩굴식물

잎은 호생, 장상열편, 길이 8~15㎝, 열편은 점첨두, 거치연

꽃은 단성화, 자웅동주, 5~6월 황색 개화, 수꽃은 수술이 3개

열매는 장과, 황갈색 성숙, 원주형, 길이 15~30㎝

종자는 편평한 난상 피침형, 황백색

용도
약용-(열매) 이뇨, 항종양작용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오이 (생물자원정보 - 민속특산식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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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류가 재배해온 가장 오래된 채소 중의 하나인 오이는 약 4천 년 전 인도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구약 성서에도 등장하며 샤를마뉴 대제 역시 오이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로마 황제 티베리우스와 프랑스 국왕 루이 14세 역시 겨울에 실내에 오이(Cucumis sativus)를 심도록 명령하였다. 그러나 19세기 들어 영국인들이 온실 재배를 시작하기 전까지는 일반적으로 야외에서 재배하였다.

새뮤얼 존슨은 “오이는 잘 잘라서 후추와 식초를 친 다음 그냥 던져버리는 게 좋다. 만고에 쓸데없는 식물이다”라고 말했지만, 흰 빵에 버터를 바르고 얇게 썬 오이를 올려놓은 샌드위치야말로 영국 음식의 진수가 아니던가.

시원하면서도 사려깊은 쓴맛은 버터 이외의 다른 유제품, 특히 사워 크림이나 요구르트와 잘 어울린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에서는 얇게 썬 오이와 요구르트를 함께 먹는 것이 인기이며, 스메타나를 곁들인 찬 오이 수프는 러시아 전통 요리이다. 인도의 라이타와 그리스의 차지키는 둘 다 오이와 요구르트를 함께 먹는다. 샐러드에 넣으면 딜(dill)부터 토마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재료들과 잘 어울린다.

Taste
박과 식물인 이랑 오이는 즙이 많고 달콤하며 가벼운 맛이 멜론과 비슷하지만, 더 묽으며, 껍질은 기분 좋게 쌉쌀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오이 [Cucumber] (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세계 음식 재료 1001, 2009. 3. 15., 프랜시스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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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시기
중국-한나라, 서기전 126년(무제 원삭 3년)
한국-통일신라, 935년(경순왕 9년)

유래
원산지는 인도 북부 지방이며, 인도의 히말라야 산 기슭에서부터 네팔에 걸쳐 야생하는 채소이다. 1세기경부터는 서유럽에서도 재배했다.

오이의 한자명은 호과(胡瓜), 황과(黃瓜), 왕과(王瓜), 자과(刺瓜) 등 여러 가지가 있다.

오이의 학명은 cucumis sativus L.이고, 영명은 cucumber, 한명은 황과(黃瓜), 호과(胡瓜)이다. 『본초강목(本草綱目)』에 의하면 한나라의 사신 장건이 서기전 126년에 서역에서 가져왔다고 해 호과(胡瓜)라는 이름이 붙여졌지만, 후에 황과(黃瓜)로 바뀌어 중국에서는 현재 황과로 부르고 있다.

『고려사』에 의하면 통일신라시대에 오이와 참외를 재배했다는 기록이 있고, 『해동역사(海東繹史)』(1823년)의 기록 등으로 보아 우리나라에 오이가 도입된 시기는 약 1500년 전으로 추정된다. 다만 『고려사』의 기록에 따라 통일신라 마지막 해인 935년으로 잡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오이 (뜻도 모르고 자주 쓰는 우리말 어원 500가지, 2012. 1. 20., 이재운, 박숙희, 유동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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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이'의 방언형은 크게 '오이'계와 '물외'계로 양분된다. '외'도 전남북의 여러 곳에 나타나는데 대개는 '물외'와 공존하는 경향을 보이므로 독립된 계열로보다는 '물외'계의 한 변종으로 보면 좋을 것이다. '오이'계 지역에서는 대개 '참외'와 '오이'를 대립시켜 쓰는 지역으로서 말하자면 표준어 지역이라 할 만하다. 경기를 중심으로 이에 인접한 강원, 충북, 충남으로 확산된 것을 볼 수 있는데 특히 충남은 거의 모든 지역이 '오이' 지역임이 주목된다. '우이'라는 변종이 오직 한 곳에서, 그것도 '오이'와 병존하는 상태여서 거의 무시되어도 좋을 듯하다.

'물외'계 지역 중에는 '참외'를 '외'라고 하는 지역이 있다. 그것으로 보면 한편에는 '오이'를 기준으로 '참외'를 파생시킨 것에 반해 다른 한편에서는 '외'(즉 '참외')를 기준으로 '물외'를 파생시키고 그것으로써 방언 분화를 일으킨 것이 흥미롭다. 『物名考』에서는 '참외'(甜瓜)와 '물외'(胡瓜)로 구별되어 있는데 이것이 어떤 과정으로 오늘과 같이 '참외'와 '오이'로, 또는 '외'와 '물외'로 구별하게 되었는지 궁금하다.

어떻든 '물외'는 '오이' 지역보다 훨씬 넓은 영토를 확보하고 있으면서 그만큼 변종도 많다. '물외' 지역은 '외'를 단모음으로 발음하는 지역이라는 뜻인데 강원, 충북, 전남북이 이에 해당하는 지역임을 보여 준다. 반면 경북, 경남은 '외'의 발음이 흔들려 각각 '물이'와 '물에/물애/물왜/물위'로 갈린다.

결과적으로 '오이'의 방언 분화는 한편으로는 '오이' 앞에 '물'을 덧붙이느냐의 여부로 생긴 것이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오이'를 두 모음으로 유지하느냐 '외'와 같은 단모음으로 변화하였느냐에 따라 생긴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때 어느쪽으로 보든 그 분포가 일치하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외'가 원순단모음(圓脣單母音)의 상태를 유지하느냐 이중모음으로 (나아가서는 그것이 다시 '이'로) 변화하였느냐로 다시 갈라 볼 수 있는데 그럴 때 후자는 대개 경남북에 분포되는 특징을 볼 수 있다.(I-071)
[네이버 지식백과] 오이 (한국언어지도, 2008. 2. 28., 이익섭, 전광현, 이광호, 이병근, 최명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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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본초강목]
맛은 달고, 성질은 차며, 독이 조금 있다.

[식감본초]
맛은 쓰고, 성질은 평하면서 서늘하며, 독은 없다. 가슴 속의 열을 제거하고, 번갈을 풀어주며, 수도(水道)를 잘 통하게 한다.

[식료본초]

많이 먹어서는 안 되니, 많이 먹으면 한열을 요동시키며, 학병(瘧病)4)을 많이 생기게 하고, 어열(瘀熱, 몸속에 가득 찬 열)이 쌓이게 하며, 주기(疰氣, 전염되는 독기)를 일으킨다. 그리하여 허열이 치받아올라 기력이 떨어지고 음혈(陰血)을 손상시키며 창개(瘡疥)5) · 각기 · 허종(虛腫)6) 등 온갖 질병을 발생하게 한다. 전염병을 앓은 후에는 먹어서는 안 된다. 전염병을 앓고 난 후에 특히 어린아이에게는 절대로 금해야 하니, 속을 미끄럽게 하여 감충(疳蟲)이 생기기 때문이다. 오이에 식초를 많이 써서는 안 된다.

원문
[本草綱目]
甘, 寒, 有小毒.

[食鑑本草]
苦, 平涼, 無毒. 除胸中熱, 解煩渴, 利水道.

[食療本草]
不可多食, 動寒熱, 多瘧病, 積瘀熱, 發疰氣, 令人虛熱上逆少氣, 損陰血, 發瘡疥、 脚氣、 虛腫百病. 天行病後, 不可食之. 小兒切忌, 滑中生疳蟲. 不可多用醋.
[네이버 지식백과] 오이 [胡瓜] (정조지 권제 1, 2020. 0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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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과[ 胡瓜 ]
동전(東傳)된 서역 식물. 명대 이시진(李時珍)의 『본초강목(本草綱目)』(권28)에 의하면 호과(胡瓜, 현재 이름 ‘황과(黃瓜)’, 오이)는 전한 시대에 장건(張騫)이 서역에 사행(使行)하면서 그곳에서 종자를 얻어왔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호과 [胡瓜] (실크로드 사전, 2013. 10. 31., 정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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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다다기오이
요약 4~5월에 주로 수확하여 생식용이나 절임으로 많이 먹는 반백계 오이.

백오이 또는 조선오이라고도 한다. 다다기오이는 눈마다 열매가 다다귀다다귀 열린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오이 품종은 크게 취청오이(청장계·낙합계)와 다다기오이(반백계), 가시오이(삼척계·흑진주계·사엽계), 청풍오이(백침계)의 4가지로 구분된다. 백다다기오이는 반백계로 분류된다. 화남형·화북형·유럽형·잡종군의 4가지 계통 가운데서는 화남형에 속한다. 반백계오이는 저온에서 신장성이 좋고, 반촉성재배와 조숙재배에 적합하다. 반촉성재배는 1월 상순에서 2월 중순 사이에 파종하여 4월 중순에서 5월 중순 사이에 수확한다. 조숙재배는 3월 상순에서 중순 사이에 파종하여 5월 중순에서 하순 사이에 수확한다. 반백계오이의 품종으로는 백록다다기·하우스백다다기·백봉다다기·은성백다다기·백광다다기·선미백다다기·백춘다다기·멋진반백·장백다다기·은화다다기·구월다다기 등이 있다. 대체로 암꽃 착생이 왕성하고, 마디성이 높은 품종이 많다.

백다다기오이는 이름처럼 다른 오이에 비해 흰 편으로, 전체적으로는 연록색을 띤다. 표면의 오톨도톨한 돌기 안에 박힌 점이 흰색인 것이 백침 백다다기오이이고, 검은색인 것이 흑침 백다다기오이이다. 옛날부터 먹어 온 것은 흑침 백다다기오이인데, 수확한 지 며칠만 지나면 색이 누렇게 변한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여 흑침의 맛은 유지하되 색은 변하지 않도록 개량한 것이 백침 백다다기오이이다. 어느 것이나 모양이 반듯하고 굵기가 고른 것이 좋은 상품이며, 만져 보아 탄력이 없거나 윤기가 없고 구부러진 것은 좋지 않다. 백침 백다다기오이는 흑침보다 물기가 많고 쓴맛이 덜하며 아삭아삭하다. 오이소박이와 물김치, 생채, 샐러드 등에 이용되고, 특히 저장성이 좋아서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오이지나 오이피클 등의 절임 요리에 많이 이용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백다다기오이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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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및 유사종)

▶참외: 인도 원산. 잎은 어긋나기, 잎자루는 길고, 얕게 갈라져 손바닥 모양, 밑은 얕은 심장형,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수박: 아프리카 원산. 전체에 흰털이 있으며 잎은 달걀모양 또는 난상 긴 타원형, 깃모양으로 깊에 갈라지고 갈래는 3-4쌍, 녹백색,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부종(浮腫):종기
수종(水腫)
:몸 안에 수습(水濕)이 고여 얼굴과 눈, 팔다리, 가슴과
               배, 심지어 온몸이 붓는 질환
소염(消炎)
:염증(炎症)을 가라앉히는 효능


 

※ 온몸이 붓는 것: 심장질환(심장판막증,심막염) 때문
※ 얼굴이 붓는 것: 신염 및 네프로제 때문
※ 발이 붓는 것: 심장질환,간 기능 장애,복막염,임신 중독증 등이 원인


영양성분

 
니아신
0.20mg
나트륨
6.00mg
단백질
0.80g
당질
1.80g
레티놀
0.00㎍
베타카로틴
146.00㎍
비타민 A
24.00㎍RE
비타민 B1
0.04mg
비타민 B2
0.04mg
비타민 B6
0.04mg
비타민 C
10.00mg
비타민 E
0.50mg
식이섬유
1.50g
아연
0.20mg
엽산
6.00㎍

29.00mg
지질
0.10g
철분
0.30mg
칼륨
165.00mg
칼슘
20.00mg
콜레스테롤
0.00mg
회분
0.50g


영양성분 : 100g 기준 9kcal
[네이버 지식백과] 오이 (쿡쿡TV)

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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