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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도움 되는 약초/정력·강장

실새삼(토사자 兎絲子) 효능

by 고산마루(다올) 2024.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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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새삼(토사자 兎絲子)
구분 설명 참고
과명 메꽃과(Convolvulaceae) 새삼속(Cuscuta) 기생 덩굴성 한해살이풀
학명(Cuscuta australis R.Br.)
영문명(Australian dodder)
 
별명(이명) 토사는 노루, 호사, 금사초, 무근초 등의 별명을 가지고 있고,
토사자는 토사실, 황승자, 토사자(吐絲子)
 
한약명/생약명 토사(兎絲), 씨:토사자(兎絲子)

분포지 전국 밭둑이나 풀밭  
꽃피는 시기 7~8월(흰색,총상꽃차례)  
수확기(결실기) 9월(삭과)  
용도 약용(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평(平)하다.)
 
약용 (효능) 淸熱(청열), 凉血(양혈), 利水(이수), 해독, 强精(강정), 强壯藥(강장약)으로서 補肝腎(보간신), 益精髓(익정수), 明目(명목)
(적용질환) 강정제·강장제·치한제(治寒劑)·치질치료제,  吐血(토혈), 鼻出血(비출혈), 便血(변혈), 血崩(혈붕), 淋濁(임탁), 帶下(대하), 이질, 황달, 癰疽(옹저), (정창), 熱毒瘡疹(열독창진), 腰膝酸痛(요슬산통), 遺精(유정), 음위, 당뇨, 冷症(냉증), 습관성 유산, 消渴(소갈), 尿(뇨)에 餘瀝(여력)이 있는 것, 目暗(목암-시력감퇴)
간,신장기능 강화
시력향상
성기능향상
♣ (신장이 허약해서 생긴)성교불능증
♣ 유정(저절로 정액이 흐르는 경우)
♣ 몽정
♣ 음경 속이 찬 것
♣ 뼈건강 향상
♣ 허리 힘 향상
♣ 신장기능이 허약하여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아픈데
♣ 오줌소태
♣ 소변을 잘 보지 못하는 질병
♣ 설사
♣ 당뇨병
♣ 입맛이 쓰고 입이 마르며 갈증 나는 데
♣ 비위에 열이 있는 증상
♣ 기미 제거
♣ (간이 허약하여 생긴)풍증 치료
 
사용부위 종자,전초

 
채취 및 조제

성분


약효 및 용법  토사자를 그대로 또는 술에 불려 쪄서 하루에 6~12g을 산제 · 환제 형태로 만들어 먹는다.

오자(五子:토사자,오미자,구기자,복분자,사상자(또는 차전자))는 삼지구엽초(음양곽)와 함께 먹으면 약성이 배가 된다.

 
     
출처
 
해설 실새삼
새삼씨라고도 한다. 한해살이 덩굴성 식물인 새삼은 칡이나 쑥 등에 기생하여 양분을 흡수하므로 자라면서 땅속의 뿌리가 없어지고 전체에 엽록소가 없다. 누런 색이나 누런 밤색의 덩굴이 다른 식물을 감고 올라가며 자란다. 흰색의 작은 꽃이 8~10월에 이삭 모양으로 여러 개 모여서 피고, 열매는 들깨 크기만하고 빛깔은 갈색이다. 토사자의 맛은 맵고 달며 독이 없다.
옛날 허리가 부러진 토끼가 새삼 열매를 먹고 허리를 고쳤다하여 토사자라 불리었다 한다.(실새삼은 콩과식물에만 기생하고, 미국실새삼은 아무 식물에나 기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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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밭둑이나 풀밭에서 자란다. 길이 약 50cm이다. 콩과식물에 주로 기생하고 실 같은 덩굴이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비늘같이 작으며 노란빛이다. 전체에 털이 없고 왼쪽으로 벋는다.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가지의 각 부분에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자루는 짧고, 꽃받침조각은 5개이며 넓은 타원형이고 다육질이며 화관보다 짧다. 화관은 종 모양이고 5갈래로 갈라진다. 수술은 5개로서 화관통에 달리며 통부분 밖으로 나온다.

씨방은 납작하고 둥글며 4개의 밑씨가 있다. 암술대는 길이 약 1mm로서 2개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지름 약 4mm이며 둥글고 꽃받침보다 길다. 9월에 익는데, 가운뎃부분에 2실이 있고 각 실마다 넓은 달걀 모양의 종자가 2개씩 들어 있다. 번식은 종자로 한다.

새삼보다 가늘며 콩밭에 큰 피해를 준다. 한방에서 종자와 포기 전체를 가루로 만들어 강정제·강장제·치한제(治寒劑)·치질치료제 등으로 사용한다. 한국·일본·동남아시아·오스트레일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꽃받침이 열매보다 긴 것을 갯실새삼(C. chinensis)이라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실새삼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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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포
한국(전라남도, 경상남도, 강원도, 경기도), 북한(평안북도, 함경남도), 일본 오키나와, 대만, 중국, 동남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특징
새삼에 비해 아주 가늘고, 콩밭을 전멸시키는 기생 식물이다.


비늘같은 잎이 드문드문 어긋나기한다.


꽃은 7-8월에 피며 백색이고 가지의 각 부분에 취산꽃차례 또는 총상꽃차례가 덩어리처럼 달리며 화경은 짧고, 꽃자루가 달린 잔꽃이 밀생한다. 꽃받침조각은 5개로서 넓은 타원형이며 둔두이고 약간 육질이며 화관길이의 1/2-2/3이다. 꽃부리는 짧은 종형이고 5개로 갈라지며 판통은 열편과 길이가 비슷하고 2개로 갈라진 비늘조각이 있으며 열편은 넓은 타원형이고 원두이다. 수술은 5개로서 꽃부리에 달리며 열편과 어긋나기하고 판통 밖으로 나오며 씨방은 편평한 원형이고 4개의 비주가 있으며 암술대는 2개로서 길이 1mm 정도고 암술머리는 점상이다.

열매
삭과는 편구형이며 껍질이 얇고 밑부분에 꽃받침이 달려 있으며 지름 4mm 정도로서 중앙부가 오그라들어 2개의 방으로 되고 각 실에 종자가 2개씩 들어 있으며 종자는 넓은 달걀모양으로서 겉이 밋밋하고 황백색이다. 종자를 토사자라 한다.

줄기
길이가 50cm에 달하며 전체에 털이 없고 왼쪽으로 감으면서 뻗으며 황색이고 실모양으로서 기주(寄主)에 감아 올라간다.

뿌리
뿌리가 없다.

생육환경
각처의 들, 밭둑, 콩밭에 나며 콩(大豆)에 기생한다.

번식방법
종자 번식한다.

이용방안
• 새삼/실새삼/갯실새삼의 全草(전초)는 토사, 종자는 토사자라 하며 약용한다.

(1) 토사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② 성분: 갯실새삼의 전초는 amylase, 비타민을 함유한다.
③ 약효: 淸熱(청열), 凉血(양혈), 利水(이수), 해독의 효능이 있다. 吐血(토혈), 鼻出血(비출혈), 便血(변혈), 血崩(혈붕), 淋濁(임탁), 帶下(대하), 이질, 황달, 癰疽(옹저), (정창), 熱毒瘡疹(열독창진)을 치료한다.
④ 용법/용량: 10-15g을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 煎液(전액)으로 씻거나 짓찧어서 바른다. 또는 짓찧어 낸 즙을 바른다.

(2) 토사자
7-9월에 걸쳐 종자가 성숙했을 때 寄主(기주)와 함께 잘라서 햇볕에 말려 종자를 채취한다.
② 성분: 갯실새삼은 樹脂配糖體(수지배당체), 糖류(당류)를 함유한다. 실새삼은 배당체, 비타민 A류를 함유하며, 함유율은 비타민 A로 해서 계산햐면 0.0378%가 된다.
③ 약효: 强精(강정), 强壯藥(강장약)으로서 補肝腎(보간신), 益精髓(익정수), 明目(명목)의 효능이 있다. 腰膝酸痛(요슬산통), 遺精(유정), 음위, 당뇨, 冷症(냉증), 습관성 유산, 消渴(소갈), 尿(뇨)에 餘瀝(여력)이 있는 것, 目暗(목암-시력감퇴)을 치료한다.
④ 용법/용량: 10-15g을 달여서 복용하거나 丸劑(환제), 散劑(산제)로 만들어 복용한다. <외용> 볶아서 粉末(분말)로 만들어 조합하여 塗布(도포)한다.

유사종
새삼 : 협과는 타원형이고 완전히 익으면 뚜껑이 열려 속에 든 씨가 나온다.
갯실새삼
[네이버 지식백과] 실새삼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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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특징
한해살이 덩굴풀로 겨우살이처럼 다른 풀을 감아 올라 양분을 빼앗아 살아나가는 기생식물이다.

50cm 안팎의 줄기는 실처럼 가늘며 노란빛을 띤다. 잎은 없고 작은 비늘잎이 줄기 위에 드문드문 붙어 있다.

가지 위의 곳곳에 아주 작은 꽃이 덩어리져 핀다. 꽃은 종 꼴이고 끝이 다섯 갈래로 갈라져 있으며 다소 다육질이다. 꽃의 지름은 3mm 안팎이며 흰빛이다.

꽃이 지고 난 뒤에는 지름 4mm쯤 되는 납작하고 둥근 열매를 맺는데 그 속에는 갈색의 작은 씨가 네 개씩 들어 있다.

2. 분포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으며 밭 가장자리와 양지바른 풀밭에 난다.

3. 약용법
생약명
새삼과 함께 풀 전체를 말린 것을 토사라 하고, 씨를 말린 것을 토사자라고 한다. 토사는 노루, 호사, 금사초, 무근초 등의 별명을 가지고 있고 토사자는 토사실, 황승자, 토사자(吐絲子)라고도 한다.

사용부위
풀과 씨를 구분하여 각기 다른 병을 다스리기 위한 약재로 쓴다.

채취와 조제

토사는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잘 말려 갈무리해 두었다가 쓰기에 앞서서 잘게 썬다. 토사자는 씨가 쏟아지기 전에 풀 전체를 거두어 씨를 분리하여 햇볕에 말려 그대로 쓰거나 또는 술에 적신 다음 볶아서 쓴다.

성분
씨 속에 수지와 같은 배당체가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 이외는 분명치 않다.

약효와 용법
실새삼의 약효와 용법은 새삼의 경우와 같으므로 새삼을 참조해 주기 바란다. 자양·강장을 위해서는 토사자 60~90g을 720cc의 소주와 100g의 설탕에 담가 수개월 동안 어둡고 찬 곳에 두어 잠자리에 들기 전에 20~30cc를 복용하면 효과가 크다.
[네이버 지식백과] 실새삼 (몸에 좋은 산야초, 2009. 11. 15., 장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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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육특성
실새삼은 우리나라 각처의 들과 밭, 콩밭에 기생하는 덩굴성 일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양지바른 곳에서 자란다. 키는 약 50㎝이고, 비늘과 같이 생긴 잎이 드문드문 어긋난다. 꽃은 백색이고 가지에 뭉쳐서 덩어리처럼 달리며 꽃줄기는 짧고, 작은 꽃줄기가 달린 작은 꽃들이 빽빽이 있다. 줄기는 황색으로 실 모양이고 전체에 털이 없으며 왼쪽으로 감으면서 뻗고 다른 식물을 감아 올라가며 뿌리는 없다. 열매는 9~10월경에 달리고 종자는 토사자라 한다. 종자는 약용으로 쓰인다.


번식 및 관리법
번식법 : 10월에 받은 종자를 이듬해 봄에 뿌린다.

관리법 : 숙주가 있어야 한다. 약용식물로 재배하지 않으려면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유는 다른 식물의 수분을 모두 빨아 먹기 때문에 다른 식물들은 모두 고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실새삼 (야생화도감(여름), 2010. 6. 28., 정연옥, 박노복, 곽준수, 정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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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실새삼★

미국실새삼[ Field-dodder ]
줄기는 길이 약 50cm 정도로, 실처럼 가늘고 노란 덩굴을 뻗는다. 다른 식물체를 만나면 왼쪽감기로 자라며, 작은 돌기 모양의 흡반이 있어 다른 식물로부터 양분을 빨아들이면서 자란다. 잎은 없다.

꽃은 흰색으로 7~9월에 수상꽃차례로 뭉쳐서 핀다. 통꽃은 꽃받침과 꽃부리 등 모두 다섯 조각으로 갈라진다. 꽃의 통부 안쪽에는 5개의 인편이 있고, 가장자리는 빗살 모양이다. 수술은 5개, 암술대는 2개이다. 열매는 지름이 약 2~3mm인 공 모양이고, 9~10월경에 익는다.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 전국의 밭, 들판, 또는 강가에 서식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미국실새삼 [Field-dodder]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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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분류
줄기: 한해살이 덩굴성 기생식물로 담황색 가는 줄기를 사방으로 뻗으며, 기생근(寄生根)을 내면서 숙주 식물체를 왼쪽으로 감는다.(비교: 새삼 줄기는 황적색이며, 직경 2mm 정도로 굵다.)

: 얇은 막질 비늘잎(鱗片葉)이 있으나, 눈에 잘 띄지 않으며, 광합성 색소가 없다.

: 7~9월에 여러 개가 붙어서 피며, 꽃자루(葉柄)가 없는 백색 꽃잎 5장이 있다. 암술머리 2개의 길이가 다르며, 화통(花筒) 내부에 긴 타원형 인편(鱗片)이 있고, 인편 가장자리는 가늘게 갈라졌다.(비교: 실새삼은 암술머리 의 길이가 같고, 화통 내부 인편이 더욱 작고 가장자리 모양이 불규칙하다. 새삼 꽃은 한가운데에 빨간색 꽃가루가 보인다.)

열매: 캡슐열매(蒴果)로 종자는 흑색이고,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염색체수: 2n=c.44, 56

생태분류
서식처: 농촌 들녘, 길가, 황무지, 과수원, 하천변 초지 등, 양지, 약습(弱濕)~약건(弱乾)
수평분포: 전국 분포
수직분포: 구릉지대 이하
식생지리: 냉온대~열대(신귀화식물?), 북미 원산, 전 세계 광역 분포
식생형: 농지식생(휴경밭 다년생 식물군락), 터주식생(농촌형)
종보존등급: [V] 비감시대상종

미국실새삼은 기생식물(寄生植物)이다. 북미에서 귀화한 종으로, 알려진 지 얼마 되지 않았다. 하지만, 언제 귀화했는지 그 정보가 없다. 그것은 실새삼과 미국실새삼을 외부 형태로는 구별하기 어렵고, 직경 1.5mm도 채 되지 않는 깨알 같은 꽃 내부 구조(암술머리와 화통 속에 인편 모양)에 따라 구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 종을 포함한 실새삼 종류의 분류는 여전히 계통분류학적 과제로 남아 있다.

우리나라에서 미국실새삼이 실새삼(Cuscuta australis)을 대신하는 생태적 지위를 가진 것은 분명해 보인다. 실새삼이 콩밭을 황폐화 시킬 수 있다는 데에서 유래하는 일본명 마메다오시(豆倒し)처럼 서식처에 미국실새삼이 대신하기 때문이다. 일본명 아메리카-네나시카주라(米國根無葛)는 미국산 실새삼이란 뜻으로, 1950년대 초에 귀화했다고 한다.

실새삼 종류는 기생식물로서 공통성이 있다. 종자에서 발아하면, 줄기를 뻗어서 가까이 있는 숙주 줄기에 기대어 기생근(寄生根)을 내린다. 기생근을 통해 숙주 식물의 영양분을 얻어먹기 시작하면, 앞서 씨에서 발아한 줄기나 뿌리는 고사한다. 숙주 줄기에 붙어 있는 이들의 기생근을 자세히 관찰하면 완전히 흡혈귀 같다. 미국실새삼과 실새삼은 국화과, 콩과, 벼과 등 우리나라 식물상을 구성하는 대표적인 초본 종 그룹에 기생하며, 특히 돌콩이 사는 곳에 더욱 흔하다. 질소고정박테리아와 공생하는 콩과식물이기 때문에 영양분을 듬뿍 얻어먹을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한글명 실새삼이란 명칭은 새삼(Cuscuta japonica)보다 가늘고 연약한 줄기에서 비롯할 것이다. 새삼은 직경 2mm 정도로 굵은 철사 같은 줄기가 수 미터 이상 뻗기도 하며, 큰 교목을 타고 올라가기도 한다. 실새삼이나 미국실새삼은 주로 초본에만 기생한다. 실새삼 종류는 한해살이기 때문에 종자로 자식을 퍼트리지만, 어미 식물체가 사는 자리를 중심으로 퍼져나간다. 그런데 이들의 분포 확산은 주로 사람에 의해 일어난다. 아주 작은 실새삼 파편이 붙어 있는 숙주 식물체를 뜯거나 뽑아서 던져버리는 순간, 던져진 거리만큼 퍼져나가는 셈이다.

새로운 장소에서 숙주 식물체가 완전히 말라 없어질 때까지 그 영양분으로 버틴다. 그 사이, 새 장소에 사는 다른 숙주 식물들에 다시 옮겨 탄다. 실새삼 종류는 그렇게 해서 전 세계로 널리 퍼져나갔고, 지금은 범지구적 광역 분포종으로 살고 있다. 실새삼 종류 가운데 미국실새삼이 가장 대표적이다. 하지만 실새삼 종류에 대한 분류계통학적 그리고 진화생태학적 연구는 여전히 큰 과제로 남아 있다.

미국실새삼을 알기 훨씬 오래전부터, 실새삼은 우리 생활 속에 깊숙이 녹아 든 전통 민족식물자원이었다.

새삼 종류의 한자명은 토사(菟絲)이고, 그 열매는 약용으로 토사자(菟絲子)라 한다. 그 첫 글자는 새삼 토(菟) 자다.

15세기 초 『향약구급방(鄕藥救急方)』에 향명으로 조이마(鳥伊麻)란 한자가 있다. 새 조(鳥), 어조사 이(伊), 삼 마(麻), 즉 새이삼(새삼)이다. 그로부터 100여 년 후에 새imagefont 토(菟)로 번역되었다. 그러니 새삼이란 명칭은 600살이 넘는 오래된 우리 이름이다.

새삼이란 어원은 ‘샘’, ‘새암’에 잇닿아 있을 것으로 보이며, 샘은 샘솟다의 샘이다. 샘은 다시 사이를 의미하고, 샘물은 사이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의미한다.

그런데 새삼 종류의 종자 토사자(菟絲子)는 남녀의 성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약재로 이용된다. 이름의 연원이 예사롭지 않다. 오래전부터 새삼 종류의 이런 효능 때문에 동서양 공히 주요 약용식물로 주목했던 것이다.

최근 연구에서 새삼 종류는 숙주 식물이 방출하는 방향성 화학물질(예: 향기)에 대한 대응 능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들이 발아할 때에는 이미 숙주 종의 존재와 기생 가능성에 대한 충분한 정보가 있다는 이야기이다. 식물 간의 보이지 않는 상호관계, 그 관계를 인간은 볼 수 없고, 감지하거나 인지할 수도 없다. 우리가 알고 있는 수준을 넘어서는 매우 복잡한 관계이다.

자연생태계는 우주만큼 넓고 깊은 그러한 복잡한 관계들로 유지된다. 파괴되고 멸종한 생명체를 복제할 수는 있어도, 그들 간에 존재했던 본래 관계가 복제될 수 없는 까닭이다. 새삼 종류의 씨 토사자로부터 정력의 샘만을 찾아가는 것은 비루하다. 흡혈귀 같은 지독한 기생식물, 실새삼의 삶의 얼개는 지혜의 샘에 새삼 눈뜨게 하는 가르침이 들어 있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미국실새삼 [Field dodder, アメリカネナシカズラ, 北美菟丝子] (한국식물생태보감 1, 2013. 12. 30., 김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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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포
유럽, 아시아, 러시아, 일본, 북아메리카

특징
점성 덩굴손으로 다른 식물체 감는다.


잎은 어긋나고, 뿌리화하여 전체적으로 담황색이다.


꽃은 6-8월에 흰색으로 피며, 이삭꽃차례로 달린다. 수술 5개, 암술1개이며, 암술머리 2개이다. 꽃부리속의 부속체는 비늘조각 5개이다.

열매
열매는 삭과로 구형이며, 지름 2-3mm이다.

줄기
덩굴성으로, 지름 1mm 내외이다.

생육환경
습지, 나지
[네이버 지식백과] 미국실새삼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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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북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서 전국의 들에 자라는 한해살이 기생식물이다. 전체가 노란색이다. 뿌리는 싹이 틀 때는 있지만 다른 식물에 붙으면 없어진다. 줄기는 가늘고 덩굴지며 다른 풀과 나무에 붙고, 길이 50cm쯤이다. 잎은 어긋나며, 비늘 같으며, 삼각형 난형이다. 꽃은 7-9월에 피고, 가지에 몇 개씩 모여 달리며 흰색이다. 열매는 삭과이며, 납작한 구형으로 9-10월에 익는다. 일본에도 귀화하여 분포한다.

국내분포
전국

해외분포
북아메리카(원산지), 일본(귀화)

서식지/생육지
밭, 들판, 강가

형태
한해살이 기생식물이다. 전체가 노란색이다. 뿌리는 싹이 틀 때는 있지만 다른 식물에 붙으면 없어진다. 줄기는 가늘며, 덩굴지어 다른 풀과 나무에 붙고, 길이 50cm쯤이다. 잎은 비늘 같으며, 삼각형 난형, 어긋난다. 꽃은 가지에 몇 개씩 모여 달리며, 흰색이다. 꽃자루는 매우 짧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며, 갈래는 넓은 타원형, 끝이 뭉툭하다. 화관은 짧은 종 모양, 끝이 5갈래로 갈라지고, 안쪽에 가장자리가 가늘게 갈라진 비늘조각이 5개 있다. 수술은 5개, 암술대는 2개이다. 열매는 삭과이며, 납작한 구형이다.

생태
꽃은 7-9월에 피고 열매는 9-10월에 익는다.

해설
실새삼(C. australis R. Br.)은 주로 콩과식물에만 기생하고, 화관 안쪽의 비늘조각은 끝이 2갈래로 갈라지므로 다르다. 새삼(C. japonica Choisy)은 줄기가 굵고, 꽃차례는 이삭꽃차례를 이루며, 암술대는 1개이므로 다르다.
[네이버 지식백과] 미국실새삼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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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새삼[ Japanese dodder ]
다른 식물에 기생하며 사는 한해살이 덩굴식물. 줄기는 다른 식물을 감고 자라며 잎은 퇴화하여 없다. 꽃은 흰색으로 늦여름에서 초가을에 핀다. 여러 개의 작은 꽃이 모여서 덩어리처럼 된다. 종자를 약재로 사용한다. 유사 식물로 실새삼 등이 있다.

분포
길가나 공터 숲 언저리 등에서 다른 식물에 기생하며 자란다. 기주 식물은 주로 콩과와 국화과 식물 그리고 버드나무, 찔레나무, 사철나무 등이며 그 밖의 다양한 풀, 나무, 고사리 등도 기주로 한다.1) 한국, 중국, 일본, 러시아, 대만, 베트남 등에 분포한다.

쓰임새
새삼 종자를 토사자(兎絲子)라고 하며 약재로 사용한다.

생김새
종자가 발아하여 다른 식물에 올라붙으면 뿌리는 없어지고 기주 식물에서 양분을 흡수하며 성장한다. 줄기는 황색으로 종종 붉은 반점이 있다. 줄기 직경은 약 1~2 mm이며 가지를 많이 친다. 잎은 퇴화하여 줄기와 같은 색의 작은 포로 남아 있다. 꽃은 5~10개가 모여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꽃차례 길이는 약 3 cm 정도이다. 꽃 아래에 길이 2 mm 정도의 포가 있다. 꽃받침은 컵 모양으며 5으로 깊게 갈라지고 길이 약 1~2 mm이다. 꽃잎은 연한 분홍색 혹은 녹색을 띠는 흰색으로 길이 3~5 mm 정도이다. 수술은 5개이고 꽃잎 안쪽에 붙어 있으며 꽃밥은 황색이고 수술자루는 없거나 매우 짧다. 암술자루는 1개로 씨방과 같은 길이 이거나 약간 길다. 열매는 달걀 모양이며 직경 약 5 mm이고 반으로 갈라지면서 1~3개의 종자가 들어있다. 종자는 갈색으로 길이 2~2.5 mm 정도이다.2)

연분홍 꽃이 수상꽃차례로 달린다.
종 모양의 꽃잎 윗부분이 5으로 갈라진다.
꽃잎 갈라진 곳 안쪽에 수술이 붙어 있다.
열매가 가지에 다닥다닥 달린다.
열매는 도토리처럼 생겼다.
줄기는 다른 식물을 감거나 자신끼리 감으며 자란다.

종류
메꽃과에 속하며 학명은 Cuscuta japonica Choisy.


새삼보다 줄기가 가는 실새삼 그리고 바닷가 식물에 기생하는 갯실새삼이 같은 Cuscuta 속에 속한다.

실새삼
실새삼의 암술대는 2개이지만 새삼의 암술대는 1개이다.
줄기는 다른 식물을 감고 자란다.
줄기에 비늘같은 퇴화된 작은 잎이 있다.

참고문헌
1. 김종원 (2013) 한국 식물 생태 보감. 자연과 생태, 762-763
2. 이창복 (2003) 원색 대한식물도감. 향문사, 하 93
[네이버 지식백과] 새삼 [Japanese dodder] (식물학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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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여러 실험에서 새삼이 어쩌면 식물의 휘발성 화학 물질을 감지할지도 모른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진 바 있다. 면봉에 토마토 줄기에서 뽑은 즙액을 묻혀 새삼 옆에다 세워 두면 새삼은 그쪽을 향해 성장한다.

식물이면서 다른 식물에 빈대 붙어 천연덕스럽게 떵떵거리며 살아가는 별난 녀석이 있으니 새삼이나 실새삼 같은 완전기생식물이 바로 그놈들이다. '새삼스럽게'라는 말이 어울리는 새삼(Cuscuta japonica)은 메꽃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덩굴성 식물로 전 세계의 온대·열대 지방에 100~170종 남짓 있다. 우리나라에는 새삼, 실새삼(Cuscuta australis)이 있었으나 요즈음 미국실새삼(Cuscuta pentagona)이 들어와 아주 널리 퍼져 흔하게 본다고 한다.

보통 'dodder'라 부르는 이 식물을 서양에서는 마귀 창자, 마귀 머리털, 마귀 곱슬머리 따위로 부르며, 숙주식물을 오른쪽으로 감아 오른다(우권, 右券, dextral). 누르스름하거나 황갈색인 굵은 철사 꼴의 덩굴(줄기)이 다른 식물을 칭칭 휘감으며, 줄기 지름은 1.5밀리미터 정도로 흔히 자갈색 반점이 퍼져 있다. 나무에 기생뿌리를 박고 기생하면서도 일부 광합성을 하는 반기생식물인 겨우살이와는 다른 별종이다.

이들은 누가 봐도 정상적인 식물이 아니다. 다른 숙주식물에 찰싹 들러붙어 돌돌 사리고 올라가는 넝쿨식물로 이파리는 퇴화여 2밀리미터 정도의 비늘 꼴을 할 뿐이며 광합성을 하는 엽록소가 숫제 없다.

한데, 시치미 뚝 떼고 빌붙어 사는 주제에 하얀 작은 꽃을 8~10월에 이삭 모양으로 여러 개 모아 피우니 꽃식물(현화식물)이다. 꽃잎 5장, 수술 5개, 암술 1개, 암술머리가 2개인 종자식물로, 열매는 삭과(蒴果, 열매 속이 여러 칸으로 나뉘고 각 칸에 많은 씨가 든 것)이고, 종자는 지름 4밀리미터로 달걀 모양이다. 익으면 들깨만 한 흑갈색의 종자가 몇 개 나오니 토사자(兎絲子)라 부르며 약재로 쓰고, 무척 딱딱하며 흙 속에서 5~10년을 거뜬히 견딘다고 한다.

씨앗 발아는 다른 식물들의 것과 다르지 않아 처음엔 줄기와 뿌리가 모두 생긴다. 완전기생하기에 발아 후 5~10일 안에 녹색(숙주)식물을 만나지 못하면 바로 죽어 버리지만 임자식물을 만나 자리를 잡으면 이제까지 임시로 쓰던 뿌리를 서슴없이 냉큼 잘라 버리고 만다. 흥미진진한 녀석이 아닐 수 없다!

눈 가리고 술래잡기할 때 두 팔을 벌려 무작위로 들입다 더듬거리듯이 줄기차게 발버둥 치다가 드디어 옆에 있는 토마토 같은 숙주 식물의 줄기에 '손끝'이 간신히 닿았다 하면 단박에 덜미 잡힌 숙주식물 줄기를 내리 친친 감는다. 혹시나 할금할금 할겨1) 본 건 아니었을까.

이젠 감은 줄기에서 생긴 현미경적인 가짜 뿌리(기생근, haustoria)를 처맨 숙주식물의 줄기 관다발(유관속, 물관과 체관)에 틀어박아 양분과 물을 빼앗는다. 그런 주제에 꽃을 피우고 씨까지 맺는다니 이런 기찬 일이 어디 있담? 주로 칡이나 쑥, 자주개자리, 아마, 토끼풀, 토마토, 국화, 달리아, 담쟁이, 페튜니아들이 숙주이며, 이따금 얽힌 줄기가 투망 치듯 숙주를 마구 덮쳐 급기야 여지없이 말려 죽이는 수가 허다하다. 나쁜 놈.

근간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에 "식물이 냄새를 맡는다!"라는 제목으로 새삼의 생태를 다루고 있었다. 과연 식물끼리 서로 냄새 나는 휘발성 화학 물질을 분비하는 것일까? 연거푸 실험해 본 결과 새삼은 절대로 빈 화분이나 가짜 식물을 심은 화분 쪽으로 자라지 않고 반드시 토마토가 심어진 화분을 향해 줄기를 뻗었다.

새삼이 과연 토마토 냄새를 맡는 것일까? 그래서 밀폐된 새삼 화분과 역시 완전히 둘러싼 토마토 화분 사이에 작은 관을 이어 봤더니만 언제나 새삼은 토마토 냄새를 맡고 그쪽으로 자라더라는 것이다. 게다가 냄새가 자극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기 위해 면봉에다 토마토 줄기에서 뽑은 즙액을 묻혀 새삼 옆에다 세워 뒀더니만 역시나 그쪽으로 성장하더란다.

또 왼쪽엔 새삼의 숙주식물이 아닌 밀(소맥) 화분을, 다른 쪽에는 토마토 화분을 놓아 두었더니만 역시 숙주식물인 토마토 쪽으로 굽어 가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고 한다. 도대체 푸나무도 낯을 가리는 것일까?

잎을 갉아 먹는 곤충이 달려들면 버드나무나 리마콩(lima bean)들이 화들짝, "놈들 쳐들어온다" 하고 딴 친구들에게 경고를 보낸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버드나무도 마찬가지이다.

나방의 유충이 버드나무를 공격하면 가까이에 있는 버드나무에는 다른 나방의 유충이 얼씬도 하지 않으니, 벌레에 먹혀 상처 입은 나무가 성한 나무에게 "조심하라, 방어하라!" 하고 페로몬 물질을 공중으로 날린 덕분이다. 그러면 신호(연락)를 받은 쪽은 서둘러 나방 유충이 싫어하는 페놀(phenol)이나 타닌(tannin), 또는 유충의 성장을 억제하는 물질을 잎사귀에 듬뿍 만든다.

그런가 하면 곤충이 먹으러 달려들면 덜컥 잎이 축 쳐져 버려(말라비틀어져) 맛을 쭉 빼버리기도 한다는데, 뿌리나 잎줄기가 서로 닿지 않는데도 그런다. 지금껏 이렇게 뻔질나게 서로 냄새로 의사소통하는 식물엔 포플러, 단풍나무, 오리나무, 보리, 산쑥들이 있는 걸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람들은 눈이 멀고 귀가 먹어 식물 세계를 속속들이 다 들여다보지는 못하므로 알려지지 않은 식물들이 더 있을 것이다.

또 다른 요즘 실험에서, 리마콩은 딱정벌레들이 달려들면 이른바 냄새를 내뿜는 것은 물론이고 꽃에다 딱정벌레를 잡아먹는 곤충이 좋아하는 꿀물을 담뿍 만든다고 한다. 이거 정말 어안이 벙벙하다. 어쩜 식물이? 냄새를 풍기는 것도 그렇지만 후각신경도 없으면서 냄새를 맡고 말귀도 알아듣는다니······. 이렇게 새삼도 통상 냄새를 맡고 숙주식물을 찾아낸다. 식물이라고 얕보지 말지어다.

우리 밭에 있는 노란 새삼은 미국실새삼이다. 콩이 수입되면서 같이 들어온 귀화식물이다. 새삼씨에는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니켈, 라듐, 철, 아연, 망간, 구리 등 광물질과 당분, 알칼로이드, 기름, 비타민 B1, 비타민 B2 등이 들어 있다. 간과 신장을 보호하고, 눈을 밝게 하며, 뼈를 튼튼하게 하고 허리 힘을 세게 한다. 새삼의 덩굴과 씨는 당뇨병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 기생식물인 새삼이 놀라울 정도로 기력과 정력을 새롭게 하니 정말 '새삼스러운' 일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새삼 - '새삼스러운' 기생식물의 한살이 (권오길이 찾은 발칙한 생물들, 2015. 7. 25., 권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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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메꽃과에 속하는 일년생 초본식물.

내용
고려 때의 이두 명칭으로는 조이마(鳥伊麻)라 하였고 조선 때는 조마(鳥麻)라 하였다. ≪동의보감≫에는 ‘새삼배’로, ≪훈몽자회 訓蒙字會≫에는 ‘새삼’으로 기재되었다. 학명은 Cuscuta japonica CHOIS.이다.

목본식물에 기생하는 식물로 원줄기는 철사와 같고 황적색이 돈다. 다른 나무에 올라 붙게 되면 뿌리가 없어지고 기생식물에서 양분을 흡수한다. 잎은 길이 2㎜로서 비늘과 같으며, 꽃은 백색으로 8∼9월에 핀다. 종자는 토사자(菟絲子)라 하여 약재로 이용된다.

신장의 기능허약으로 인하여 정력이 감퇴되고, 허리와 다리에 힘이 없는 데 이용된다. 특히, 성신경흥분작용을 나타내고 갈증을 풀어 주기도 한다. 소변을 자주 보거나 야뇨증상이 심한 아이에게도 효과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새삼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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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포
한반도(진도, 전라남도 지리산, 전라북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충청남도, 충청북도, 강원도 금강산, 경기 광릉, 천마산, 황해, 평안북도, 함경북도), 일본(오키나와), 중국, 만주, 러시아(아무르)

특징
땅 속의 뿌리가 없어지고 전체에 엽록소가 없다.


잎은 비늘같으며 길이 2mm 정도로서 삼각형이다.


꽃은 8-9월에 피고 백색이며 꽃자루가 짧거나 없고 이삭꽃차례에 모여 달린 꽃이 다시 모여서 덩어리처럼 된다. 포는 비늘모양이고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열편은 원형 또는 타원형이고 원두이며 길이 1mm 정도로서 곧추서고 꽃부리는 총형이며 길이 3.5-4mm로서 위에서부터 1/3정도까지 5개로 갈라지고 열편은 긴타원모양이다. 5개의 수술이 있고 암술대는 길이 1.5mm로서 끝이 2개로 갈라진다. 꽃차례는 없으며 화통에 착생해 있다.

열매
삭과는 달걀모양이며 9-10월에 성숙하고 익으면 벌어지면서 종자가 나온다. 종자는 지름 2.5-3mm이다. 종자를 토사자라 한다.

줄기
원줄기는 철사같고 황적색이 돌며 털이 없고 비후하다. 철사형의 덩굴이 처음에는 지상에 나고 곧 기주식물, 주로 나무에 흡판으로 붙는다.

뿌리
종자가 발아하여 다른 나무에 올라 붙게 되면 뿌리가 없어지고 기생식물의 양분을 흡수한다.

생육환경
칡이나 쑥 등에 기생하여 양분을 섭취한다.

번식방법
종자로 번식한다.

이용방안
• 새삼/실새삼/갯실새삼의 全草(전초)는 (토사), 종자는 (토사자)라 하며 약용한다.

(1) (토사)
①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② 성분: 갯실새삼의 전초는 amylase, 비타민을 함유한다.
③ 약효: 淸熱(청열), 凉血(양혈), 利水(이수), 해독의 효능이 있다. 吐血(토혈), 鼻出血(비출혈), 便血(변혈), 血崩(혈붕), 淋濁(임탁), 帶下(대하), 이질, 황달, 癰疽(옹저), 정창, 熱毒瘡疹(열독창진)을 치료한다.
④ 용법/용량: 10-15g을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 煎液(전액)으로 씻거나 짓찧어서 바른다. 또는 짓찧어 낸 즙을 바른다.

(2) 토사자
① 7-9월에 걸쳐 종자가 성숙했을 때 寄主(기주)와 함께 잘라서 햇볕에 말려 종자를 채취한다.
② 성분: 갯실새삼은 樹脂配糖體(수지배당체), 糖류(당류)를 함유한다. 실새삼은 배당체, 비타민 A류를 함유하며, 함유율은 비타민 A로 해서 계산햐면 0.0378%가 된다.
③ 약효: 强精(강정), 强壯藥(강장약)으로서 補肝腎(보간신), 益精髓(익정수), 明目(명목)의 효능이 있다. 腰膝酸痛(요슬산통), 遺精(유정), 음위, 당뇨, 冷症(냉증), 습관성 유산, 消渴(소갈), 尿(뇨)에 餘瀝(여력)이 있는 것, 目暗(목암-시력감퇴)을 치료한다.
④ 용법/용량: 10-15g을 달여서 복용하거나 丸劑(환제), 散劑(산제)로 만들어 복용한다. <외용> 볶아서 粉末(분말)로 만들어 조합하여 塗布(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새삼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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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산과 들의 양지바른 풀밭에서 다른 식물의 가지에 기생하는 덩굴성 식물이다. 숙주 식물을 감아 돌며 자라는 줄기에서 수많은 기생뿌리가 나와 숙주 식물의 피질에 침투한다. 줄기는 지름 2mm, 털이 없으며 황적색이다. 잎은 퇴화되어 비늘 같고 길이 2mm, 삼각형이다. 꽃은 8-10월에 연한 황백색으로 피며, 여러 개가 모여 덩어리를 이룬다. 열매는 긴 달걀 모양이며, 익으면 가로방향으로 갈라지면서 검은색 씨가 나온다. 한방에서는 익은 종자를 약재로 쓰는데, 강정 및 강장 효과가 있다.

국내분포
전국

해외분포
중국, 일본, 러시아 아무르 지역

서식지/생육지
다른 식물의 가지에 기생

형태
줄기는 덩굴성으로 지름 2mm, 털이 없으며 황적색이다. 잎은 퇴화되어 비늘 같고 길이 2mm이며, 삼각형이다. 꽃은 연한 황백색으로 수상꽃차례로 모여 달리며, 여러 개가 모여 덩어리를 이룬다. 작은 꽃자루는 짧거나 없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지고, 갈래조각은 장타원 모양이다.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며 암술머리는 2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이며, 긴 달걀 모양이고, 익으면 가로방향으로 갈라지면서 검은색 씨가 나온다.

생태
꽃은 8-10월에 핀다. 다른 식물의 가지에 기생하는 기생 식물이다.

이용 및 활용
종자를 약용한다.

해설
본 분류군은 기생 식물로서 세포 내에 광합성을 수행하는 엽록체가 없어 식물체가 노랗거나 흰색을 띤다. 영양분을 숙주 식물에서 얻으므로 잎은 퇴화되어 비늘 모양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숙주 식물을 감아 돌며 자라는 줄기로부터 수많은 기생근이 나와 숙주 식물의 피질에 침투한다.

새삼속 식물로는 우리나라에 3종이 분포한다. 새삼은 다른 종에 비해 줄기가 0.5-2mm정도로 굵고 꽃이 곧추서는 수상꽃차례에 달리고 암술대가 1개인 특징을 가지고 있는 반면 실새삼과 갯실새삼은 줄기가 0.3-0.4mm정도로 매우 가늘고 꽃이 몇 개가 모여 아주 빽빽한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암술대가 2개인 특징으로 새삼을 뚜렷이 구분할 수 있다(Flora of Korea Editorial Committee, 2007).
[네이버 지식백과] 새삼 (국립생물자원관 생물다양성정보 :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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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특징
겨우살이처럼 다른 나무에 붙어사는 한해살이 덩굴풀이다.

줄기는 굵으며 노랗거나 붉다. 땅 위에서 처음 싹이 터 바로 나무에 달라붙어 기생의 대상이 되는 나무의 즙액을 빨아들여 살아간다. 그러므로 잎은 가지고 있지 않다.

줄기의 곳곳에 짤막한 꽃대가 생겨 작은 꽃이 이삭 모양으로 뭉쳐 핀다. 꽃은 종 모양이고 끝이 다섯 갈래로 갈라져 넓게 펼쳐진다. 꽃의 길이는 4mm 안팎이며 희게 핀다.

꽃이 지고 나서 계란 모양의 열매가 맺는데 완전히 익으면 윗부분이 뚜껑처럼 열려 약간의 씨가 쏟아진다.

2. 분포
제주도를 포함하여 전국 각지에 분포한다. 들판의 양지바른 풀밭에 서 있는 관목류에 기생한다.

3. 약용법
생약명
꽃과 줄기를 토사라 하고 씨를 토사자라고 하며 각기 다른 병을 다스리기 위해 쓰인다.

채취와 조제
9~10월에 채취하여 씨를 털고 씨는 씨대로, 줄기는 줄기대로 각기 햇볕에 말린다. 말린 줄기는 쓰기에 앞서서 잘게 썰고 씨는 그대로 이용한다.

성분
씨 속에 수지와 같은 배당체가 들어 있다는 이외에는 분명치 않다.

약효
줄기를 말린 것은 토혈이나 각혈, 코피, 혈변, 산후 출혈, 장염, 간염, 황달,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세, 이질 등을 다스리기 위해 쓴다. 씨는 강장, 강정 그리고 태반을 튼튼히 해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신체가 허약하거나 유정(遺精), 임포텐츠, 빈뇨(頻尿), 당뇨, 습관성 유산 등의 치료약으로 쓰인다.

용법
줄기를 말린 것을 1회에 4~6g씩 200cc의 물에 달여 복용한다. 씨도 1회에 4~5g씩 역시 200cc의 물에 달여 복용하거나 또는 가루로 빻아 냉수로 복용한다. 말린 씨 150~230g을 250g의 설탕과 함께 1.8L의 소주에 담가 2개월 이상 묵힌 것은 자양·강장에 도움을 주며 이것을 토사자주라고 한다. 하루 세 번 작은 잔으로 한 잔씩 마신다.
[네이버 지식백과] 새삼 (몸에 좋은 산야초, 2009. 11. 15., 장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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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과 들의 볕이 잘 드는 풀밭에서 자란다. 목본식물에 기생하는 덩굴식물이고, 줄기는 지름이 2mm이고 붉은빛을 띤 갈색이 돌며 털이 없다. 종자는 땅 위에서 발아하지만 숙주식물에 올라붙으면 땅 속의 뿌리가 없어지고 숙주식물에서 전적으로 양분을 흡수한다. 잎은 퇴화하여 비늘 조각 모양이고 삼각형이다.

꽃은 8∼9월에 흰색으로 피고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달리고, 꽃차례는 여러 개가 모여 덩어리를 이룬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길이가 1mm이며 끝이 둥글다. 화관은 종 모양이고 끝이 얕게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긴 타원 모양이다. 수술은 5개이고, 암술은 1개이며 암술머리는 2개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지름 4mm의 달걀 모양이며 익으면 가로 방향으로 갈라지면서 검은 색의 종자가 몇 개 나온다. 한방에서는 다 익은 종자를 약재로 쓰는데, 강정·강장 효과가 있다. 또한 줄기 말린 것은  토혈·각혈·혈변·황달·간염·장염 등을 치료하는 데 쓴다. 한국·일본·중국·아무르·몽골 등지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새삼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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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분류
줄기: 한해살이 덩굴성 기생식물로 직경 2mm 정도의 굵은 철사 같으며, 주로 목본을 숙주로 삼아 기생근(寄生根)을 내면서 왼쪽으로 감는다. 어릴 때에는 밝은 녹색이지만 성장하면 황적색을 띤다.

: 얇은 막질로 삼각형인 비늘잎(鱗片葉)이 있다.

: 8~9월에 백색으로 여러 개가 모여 피며, 이삭꽃차례(穗狀花序)다. 꽃 한가운데에 빨간색 꽃가루가 보인다.

열매: 캡슐열매(蒴果)로 난형이며. 9~10월에 익고, 벌어지면서 종자(菟絲子)가 방출된다.

염색체수: 2n=32

생태분류
서식처: 들판, 산지, 농촌 개울가 숲 언저리 등, 양지~반음지, 약습(弱濕)~약건(弱乾)
수평분포: 전국 분포
수직분포: 구릉지대 이하
식생지리: 냉온대~난온대, 중국, 대만, 만주, 연해주, 일본, 베트남 등
식생형: 임연식생, 터주식생(농촌형)
종보존등급: [V] 비감시대상종

새삼은 실새삼에 비해 식물체가 크고 억세며, 특히 줄기가 굵은 철사와 같다. 실새삼은 농촌 들녘이나 제방의 풀밭에서 주로 관찰되지만, 새삼은 숲 가장자리 또는 키 큰 나무를 타고 올라가며 산다. 새삼은 환동해에 분포하는 동북아 식물이지만, 실새삼이나 미국실새삼은 범지구적으로 광역 분포한다(미국실새삼 참조).

새삼은 실새삼과 마찬가지로 종자에서 발아할 때, 떡잎이나 뿌리를 만들지 않고 단지 줄기만 길게 만들면서 숙주를 찾는다. 숙주에 닿으면 기생근을 만들고, 영양분을 흡수하며, 그렇게 되면 기생근을 내기 위해 뻗은 줄기의 아랫부분은 고사한다. 사실상 식물체가 공중에 떠 있는 셈이다. 일본명 네나시카주라(根無葛, 근무갈)는 뿌리가 없는 덩굴이란 뜻이다. 그래서 새삼이나 실새삼은 일반 식물들처럼 서식처의 토양환경에 의존하지 않고, 숙주 종류에 의존한다.

새삼은 풀밭에서도 살지만, 목본에 주로 기생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버드나무, 찔레나무, 사철나무 등에서 기생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대부분 수피에 코르크가 아주 빈약하게 발달한 종이거나, 어리고 새로 난 부드러운 가지에 의존해 살아간다. 기생근의 활착이 용이하기 때문일 것이다. 드물게는 교목의 수관층(樹冠層)까지 크게 번성한 개체군을 볼 수 있다. 숙주 나무의 수형(樹型)에서 가지의 끝부분은, 늘 새로 난 가지이거나 부드러운 조직세포가 분포하는 곳이다. 그곳은 숙주식물 잎에서 광합성으로 만들어진 물질을 가장 신선한 상태로 신속하게 흡수할 수 있는 위치다.

아라비아 지역에서는 새삼 종류를 약용으로 이용한 역사가 매우 오래다. 처음에는 그것을 kshutar로 부르다가 서기 872년 처음으로 cuscuta로 부른 기록이 있다. 이것이 속명 쿠스쿠타(Cuscuta)의 유래다.
[네이버 지식백과] 새삼 [Japanese dodder, ネナシカズラ] (한국식물생태보감 1, 2013. 12. 30., 김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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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사[ 菟絲·免絲·兎絲 ]
새삼. 잎이 없고 다른 초목에 가느다란 줄기를 감아 기생(寄生)하는 덩굴풀로 열매는 한약재로 씀.

與君爲新婚 菟絲附女蘿(여군위신혼 토사부여라 ; 그대와 새로 혼인함이, 새삼 덩굴풀이 여라-나무겨우살이풀-에 얽힌 듯하네.)<중국 고시古詩>
兎絲附蓬麻 引蔓故不長 嫁女與征夫 不如棄路傍(토사부봉마 인만고부장 가녀여정부 불여기노방 ; 새삼이 쑥과 삼 같은 작은 풀에 붙어 자라면, 그 덩굴이 뻗어 자라지 못하고, 전쟁터로 나가는 병사에게 딸을 시집 보내면, 길가에 버리는 것만 못하다네.)<두보杜甫 신혼별新婚別>
[네이버 지식백과] 토사 [菟絲·免絲·兎絲] (한시어사전, 2007. 7. 9., 전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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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성상 및 특징
금등등, 무근초, 토사자라고도 한다. 목본식물에 기생하는 한해살이 풀로서 산야나 숲 가장자리에 자란다. 종자가 발아하여 나무에 올라붙게 되며 뿌리와 잎이 없어지고 기생식물에서 양분을 흡수한다. 꽃은 8~9월에 피고 백색이며 작은 꽃이 여러개 이삭모양으로 모여 핀다. 꽃받침조각은 5개이고 화관은 끝이 5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지름 4∼5mm의 삭과이며 란형으로서 익으면 뚜껑이 떨어지면서 2개의 종자가 나온다. 종자에는 칼슘, 마그네슘, 나트륨, 니켈, 라듐, 철, 아연, 망간, 구리 등 광물질과 당분, 알칼로이드, 기름, 비타민 B1 B2 등이 들어 있다.

종자를 토사자라 하고 한방에서는 자양, 강정, 강장제, 정력제, 요통, 당뇨병 등에 쓰인다.
[네이버 지식백과] 새삼 [Dodder] (생물자원정보 - 자생식물종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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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명 메꽃과(Convolvulaceae)
학명     Cuscuta japonica Chois.
한약명 토사자(莵絲子)
서식처 산야
분포    한국(전도), 일본, 만주, 중국, 아무르, 우수리, 몽골
성분    수지와 비슷한 배당체, 전분, vitamin A 등이 들어있다.

생물학적특징
일년생 덩굴성 기생식물, 줄기는 노란색

잎은 비늘형으로 퇴화, 길이 2㎜

꽃은 8~9월 백색 개화, 수상화서

꽃받침은 5열편, 원형, 길이 1㎜, 원두, 수술은 5개, 암술대는 2열, 길이 1.5㎜

열매는 삭과, 난형

종자는 지름 2.5~3㎜

용도
약용-(종자) 소갈과 설사 등에 사용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새삼 (생물자원정보 - 민속특산식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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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


한국고전용어사전
초훼(草卉)의 하나. 새삼. 토사(菟蕬).
외국어 표기 蕬(한자)
용례 토.<새삼토.> 사.<새삼사. 세속에서는 토사라고 부른다.> ; 菟<새imagefont토> 蕬<새imagefontimagefont 俗呼菟蕬> [훈몽자회 상권, 4장 뒤쪽]


토사 한국고전용어사전
초훼(草卉)의 하나. 새삼. 사(蕬).
외국어 표기 菟蕬(한자)
용례 토.<새삼토> 사.<새삼사. 세속에서는 토사라고 부른다.> ; 菟<새imagefont토> 蕬<새imagefontimagefont 俗呼菟蕬> [훈몽자회 상권, 4장 뒤쪽]
[네이버 지식백과] 새삼 (한국고전용어사전, 2001. 3. 30., 세종대왕기념사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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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실새삼★

개요
새삼속(Cuscuta) 식물은 전 세계에 약 170종이 있으며 전 세계의 난 · 온대 지역에 넓게 분포한다. 주요산지는 아메리카이며 중국에 9종이 있다. 이 속 식물 중에서 약재로 사용되는 것이 4종이다. 갯실새삼은 중국 각지에 대부분 분포하는데 북방의 각 성에 주로 분포한다.

‘토사자’의 약명은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 상품으로 처음 기재되었으며, 역대 본초서적에 많이 수록되었다. 《중국약전(中國藥典)》(2015년 판)에 수록된 이 종은 중약 토사자의 법정기원식물이다. 주요산지는 중국의 산동, 하북, 산서, 섬서, 강소 등이다.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제4개정판)에는 토사자를 “갯실새삼(Cuscuta chinensis Lamark, 메꽃과)의 씨”로 등재하고 있다.

갯실새삼에 주로 함유된 성분은 플라보노이드 화합물이며 그 외에 리그난, 쿠마린 등의 성분이 있다. 그중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갯실새삼의 주요 약리활성성분이다. 대다수 갯실새삼에 대한 연구에서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인 쿠에르세틴과 캠페롤을 지표성분으로 하여 약재의 규격을 정하고 있다. 《중국약전》에서는 고속액체크로마토그래피법을 이용하여 건조시료 중 히페로시드의 함량을 0.10% 이상으로 약재의 규격을 정하고 있다.

약리연구를 통하여 갯실새삼에는 성기능 증강, 정자운동 촉진, 면역력 조절, 간 보호, 항노화 및 눈을 밝게 하는 작용이 있다.

한의학에서 토사자는 보간신(補肝腎), 명목(明目), 익정(益精), 안태(安胎)의 효능이 있다.

함유성분
씨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으로 quercetin, astragalin, hyperin, quercetin-3-O-β-D-galactoside-7-O-β-D-glucoside, kaempferol, 4’,4,6-trihydroxyaurone, isorhamnetin, 리그난류 성분으로 neo-sesamin, d-sesamin, cuscutosides A, B, neocuscutosides A, B, C, 그리고 알칼로이드 성분으로 cuscutamine 등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lecithin, cephalin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두 개의 산성 다당류 H2, H3와 두 개의 중성 이종다당류 H6, H8가 분리되었다.


전초에는 d-sesamin, 9(R)-hydroxy-d-sesamin, d-pinoresinol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약리작용
1. 생식계통에 대한 작용
토사자를 달인 약액은 초파리에 대해 성활력작용이 있다. 토사자는 인체의 정자운동을 촉진한다. 토사자의 플라보노이드를 위에 주입하면 Rat의 뇌하수체, 난소, 자궁중량을 증가시키며 난소융모자극호르몬/황체형성호르몬의 분비 및 뇌하수체에 대한 생식선자극호르몬 방출호르몬의 반응성을 증강시킨다.

토사자의 플라보노이드는 미성년 수컷 Mouse의 고환 및 부고환의 중량을 증가시킨다. 체외배양된 인체조임융모 조직의 분비 및 Rat의 적출고환간질 세포에서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를 촉진한다. 토사자의 플라보노이드를 위에 주입하면 스트레스성 Rat 하구뇌신경전달물질인 β-아드레날린을 감소시키고 뇌하수체의 LH 수준을 상승시키는데 이는 토사자의 플라보노이드가 뇌하구-뇌하수체-성선축의 기능을 조절함으로써 발현되는 것으로 보인다.

2. 면역조절
토사자의 유효성분인 하이페린의 중용량(300mg/kg & 150mg/kg)을 복강에 주사하면 Mouse의 흉선중량, 복강대식세포의 탐식기능, 비장 T임파세포 및 B임파세포의 증식 등에 뚜렷한 억제작용이 있다. 소용량(50mg/kg)을 주사하면 Mouse의 비장 T임파세포, B임파세포의 증식반응과 복강대식세포의 탐식기능 증강이 뚜렷하다. In vitro 실험에서도 적당한 농도의 하이페린이 면역세포의 기능을 증강하는 효과가 뚜렷하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3. 항노화
토사자를 달인 약액을 위에 주입하면 D-갈락토오스로 유발된 노화모델 Mouse의 적혈구 C3b수용체화환율(RBC · C3bRR)을 높이고 Mouse의 면역복합물화환율(ICR)을 저해한다. 노화모델 Mouse의 적혈구 면역효능을 뚜렷하게 증강하고 노화작용을 지연시키는 작용이 있다.

4. 간 보호
사염화탄소로 유발된 Mouse의 간 손상에 토사자 추출액을 주입하면 혈청 글루타민산 피루빈산 트랜스아미나제(GPT), 혈중 젖산, 초성포도산 등의 수준을 낮추고 간의 당원과 부신의 아스코르브산 수준을 높여 준다. 이와 같은 작용으로 토사자는 간 보호 활성이 있음을 알 수 있다.

5. 명목작용
토사자를 위에 주입하면 D-갈락토오스로 유발된 Rat의 백내장 형성을 늦출 수 있는데 그 작용기전은 알도스환원효소의 활성을 저해하고 다원알코올탈수소효소, 헥소키나아제, 포도당-6-인산탈수소효소 등의 활성을 증강시킴으로써 발현한다. 토사자는 또한 백내장에 걸린 Rat의 수정체 중의 효소이상변화를 억제하거나 바로잡을 수 있다.

6. 기타
Mouse의 유영 및 산소결핍 내성 실험에서 토사자를 달인 약액을 위에 주입하면 비특이성 저항력을 증강시킬 수 있다.

용도
토사자는 중의임상에서 사용하는 약이다. 보신고정[補腎固精, 신기(腎氣)가 견고하지 못해 발생하는 유정(遺精), 활설(滑泄)을 치료함], 양간명목[養肝明目, 간(肝)의 음액(陰液)을 보태어 주어 눈을 밝게 함] 등의 효능이 있으며, 신허요통(腎虛腰痛, 신장의 기능이 허약해져서 나타나는 요통), 간신부족[肝腎不足, 간신음허(肝腎陰虛)와 같은 뜻으로 간과 신장의 음혈이 부족하여 허약함]으로 인한 눈의 영양결핍 및 목혼목암(目昏目暗, 눈이 어두워져 잘 보이지 않는 병증), 시력감퇴, 비장과 신장이 허하여 생기는 설사, 간신부족으로 인한 신허소갈[腎虛消渴, 신(腎)의 정기(精氣)가 부족함으로 인한 소갈(消渴)] 등의 치료에 사용한다.

현대임상에서는 만성 전립선염 등의 병증에 사용한다.

해설
토사자 외에 동속식물인 새삼(金燈藤, Cuscuta japonica Choisy, 일본토사자 혹은 대토사자라 불림), 남방토사자(南方菟絲子, C. australis R. Br.) 등이 있으며 중국의 대부분 지역에서는 토사자를 약으로 쓴다. 특히 남방토사자는 이미 토사자 약재의 주류품종의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연구에서 증명된 바와 같이 남방토사자와 갯실새삼의 주요 함유성분과 효능은 매우 유사하다. 더욱 다양한 연구개발을 통하여 갯실새삼의 약용자원을 광범위하게 이용할 필요가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갯실새삼 [菟絲子, Chinese Dodder] (세계 약용식물 백과사전 1, 2016. 11. 11., 자오중전, 샤오페이건, 성락선, 하헌용, 성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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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서 자란다. 왼쪽으로 감아 올라가고 뚜렷한 잎이 없으며 털이 없다. 비늘 같은 삼각형 달걀 모양의 비늘조각이 어긋난다.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피고 짧은 자루의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리지만 1개의 덩어리 같고 꽃 밑에 작은 포가 있다.

꽃받침은 짧은 종 모양으로서 5개의 능선(稜線)이 있고 5개로 갈라지며, 그 갈라진 조각은 삼각형이다. 화관은 길이 2.5mm로서 거의 중앙까지 5개로 갈라진다. 화관통(花冠筒) 안쪽에는 가장자리가 털처럼 갈라진 5개의 비늘조각이 있다. 수술은 5개가 화관통에 붙어 있다.

열매는 삭과로서 납작한 공 모양으로 꽃받침에 싸여 있고 종자가 4개씩 들어 있다. 순비기나무에 잘 기생한다. 한국(남부지방)을 비롯하여 아시아 동부 및 남부·오스트레일리아·아프리카의 난대에서 열대 등지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갯실새삼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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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해살이 기생식물로 주로 해안사구에서 순비기나무, 갯메꽃 등에 기생한다. 잎이 없으며 줄기 마디에서 덩굴이 나와 숙주를 감싼다. 기생체는 주황색, 진한 노란색 등으로 개체에 따라 다르며 숙주를 감거나 엉켜 있을 때는 색실이 뒤엉켜 있는 것처럼 보인다. 꽃은 흰색으로 늦여름부터 피고 수술은 노란색으로 5개이며 꽃잎의 안쪽 벽에 붙어 있고 암술은 2개가 나온다. 꽃이 피기 시작할 때에는 꽃잎이 씨방보다 높게 올라오지만 열매가 둥글게 커지면서 꽃잎이 아래로 밀려나서 없어진다. 둥근 열매 아래의 꽃받침은 열매를 받치고 있는 아이스크림콘 모양이며 열매의 길이보다 길다.
[네이버 지식백과] 갯실새삼 (한국의 염생식물, 2013. 5. 27., 김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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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포
한국, 중국 등 동북아시아, 중앙아시아, 동남아, 오스트레일리아

특징
실새삼과 비슷하지만 콩과식물에 기생하지 않고 꽃받침이 열매보다 길며 능선이 있고 화관통 안쪽의 비늘조각이 다르다. 실새삼과 같이 사용되어 왔다.


잎이 없으며 비늘같은 삼각상 달걀모양의 비늘조각이 드문드문 어긋나기한다.


꽃은 7~8월에 피고 백색이며 길이 2.5mm로서 짧은 꽃자루의 꽃이 총상꽃차례에 달리지만 밀접하여 1개의 덩어리 같고 꽃 밑에 작은 포가 있다. 포편과 소포편은 비늘잎꼴이고 화경은 1mm 정도에 불과하다. 꽃받침은 짧은 종형으로서 5개의 능선이 있으며 5개로 갈라지고 열편은 삼각형이고 길이 1.5mm로서 수평으로 퍼진다. 화관통 안쪽에는 가장자리가 털처럼 갈라진 5개의 비늘조각이 있으며 수술은 5개로서 화관통에 붙어 있고 비늘조각 길이의 1/2정도이다.

열매
삭과는 편구형이며 지름 2mm로서 꽃받침이 숙존하고 종자가 4개씩 들어 있으며 종자는 지름 1.5mm이다. 열매는 10월에 익는다.

줄기
순비기 등에 잘 기생하는 실같은 기생식물이고 털이 없으며 줄기는 지름 1mm이내로 황색이고 왼쪽으로 감아 올라 1m에 이른다.

생육환경
바닷가의 순비기 등에 잘 기생하며 내륙지방에서도 발견되었다.

이용방안
• 새삼/실새삼/갯실새삼의 全草(전초)는 토사, 종자는 토사자라 하며 약용한다.

(1) 토사

①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② 성분: 갯실새삼의 전초는 amylase, 비타민을 함유한다.
③ 약효: 淸熱(청열), 凉血(양혈), 利水(이수), 해독의 효능이 있다. 吐血(토혈), 鼻出血(비출혈), 便血(변혈), 血崩(혈붕), 淋濁(임탁), 帶下(대하), 이질, 황달, 癰疽(옹저), (정창), 熱毒瘡疹(열독창진)을 치료한다.
④ 용법/용량: 10~15g을 달여서 복용한다.

<외용> 煎液(전액)으로 씻거나 짓찧어서 바른다. 또는 짓찧어 낸 즙을 바른다.

(2) 토사자
① 7~9월에 걸쳐 종자가 성숙했을 때 寄主(기주)와 함께 잘라서 햇볕에 말려 종자를 채취한다.
② 성분: 갯실새삼은 樹脂配糖體(수지배당체), 糖류(당류)를 함유한다. 실새삼은 배당체, 비타민 A류를 함유하며, 함유율은 비타민 A로 해서 계산햐면 0.0378%가 된다.
③ 약효: 强精(강정), 强壯藥(강장약)으로서 補肝腎(보간신), 益精髓(익정수), 明目(명목)의 효능이 있다. 腰膝酸痛(요슬산통), 遺精(유정), 음위, 당뇨, 冷症(냉증), 습관성 유산, 消渴(소갈), 尿(뇨)에 餘瀝(여력)이 있는 것, 目暗(목암-시력감퇴)을 치료한다.
④ 용법/용량: 10~15g을 달여서 복용하거나 丸劑(환제), 散劑(산제)로 만들어 복용한다.

외용> 볶아서 粉末(분말)로 만들어 조합하여 塗布(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갯실새삼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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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
남의 몸에 빌붙어 사는 관계

우리가 사는 세상에는 별의 별 사람이 다 있다. 스스로 열심히 일해서 얻은 수입으로 남에게 해를 주지 않고 사는 착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일은 하지 않고 선량한 사람을 등쳐먹고 사는 사람도 많이 있다. 이런 사람을 ‘기생충 같은 사람’이라고 한다.

식물의 세계에도 남의 몸에 붙어 양분을 빼앗아 살아가는 식물이 있다. 이런 식물을 통틀어 ‘기생식물’이라고 한다. 기생의 관계에서는 양분을 빼앗기는 쪽 ‘숙주’ 또는 ‘임자몸’, 양분을 빼앗는 쪽을 ‘기생’ 또는 ‘더부살이’라고 한다.

기생식물은 잎이 없으며 숙주식물보다 빨리 꽃을 피우고 씨앗을 만드는 약삭빠른 식물이기도 하다. 기생식물이 숙주를 찾는 것은 숙주식물이 분비하는 화학 물질을 감별할 수 있기 때문이며, 기생식물이 붙은 숙주는 많은 피해를 입거나 심하면 죽음에 이르게 된다. 기생식물은 잎이 없으면 ‘전기생식물’, 잎이 있으면 ‘반기생식물’이라고 한다. 새삼 · 실새삼 · 쑥더부살이 · 야고 등은 잎이 없고 줄기만 있으며, 겨우살이는 잎과 줄기와 부착뿌리를 갖고 있다.

전기생식물
새삼과 실새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양분을 전적으로 숙주에 의존하는 식물을 ‘전기생식물’이라고 한다. 새삼이나 실새삼은 잎이 없어 광합성을 하지 못한다. 씨앗에서 나온 어린 줄기는 기둥이 될 녹색식물의 줄기에 닿으면 즉시 감는다.

새삼과 실새삼의 줄기는 빨판을 내어 숙주의 줄기에 밀착하여 양분을 빨아들인다. 왕성한 흡수력 때문에 한 번 걸려든 녹색식물은 살아가기 힘들다. 새삼은 찔레나무 · 개나리 · 꼬리조팝나무 등 나무줄기에 잘 붙는 데 반해, 실새삼은 쑥 · 콩에 잘 붙는다. 새삼류 이외에 쑥의 뿌리에 기생하는 쑥더부살이, 억새의 뿌리에 기생하는 야고(억새더부살이)가 있다.

반기생식물
겨우살이
엽록체를 갖고 있어 정상적인 광합성을 하지만 숙주인 나뭇가지에 뿌리를 박고 물과 양분을 빼앗아 살아가므로 ‘반기생식물’이라고 한다. 여름에는 무성한 나뭇잎에 가려져 잘 볼 수 없지만 높은 산, 낙엽이 된 겨울의 신갈나무 숲에서는 까치집처럼 달려 있는 겨우살이를 쉽게 볼 수 있다.

겨울에 노란색 또는 빨간색 구슬 모양의 익은 열매는 곤줄박이, 직박구리, 까마귀, 어치 등의 먹이가 된다. 단단한 씨앗을 싸고 있는 끈끈한 반유동성의 과육은 새가 열매를 먹을 때 부리에 잘 붙게 되어 있다. 부리의 붙은 열매를 떼어내기 위해 나뭇가지를 비빌 때 씨앗은 껍질에 붙는다. 단단하게 붙은 씨앗은 봄이 되면 뿌리를 내려 기생생활을 시작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기생 - 남의 몸에 빌붙어 사는 관계 (신비한 식물의 세계, 2016. 4. 15., 이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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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맡아 사냥하는 식물, 실새삼
기생식물 실새삼은 살기 위해 주변 식물을 살육합니다. 식물의 줄기를 움켜쥐고 뚫어서 체액을 빨아먹죠. 다 빨아먹은 다음엔 또 다른 식물로 몸을 옮겨갑니다. 그리고 실새삼에게 모든 영양분을 빼앗긴 식물은 그 자리에서 시들어버립니다. 실새삼은 생존을 위해, 모든 에너지를 다른 식물로부터 빼앗습니다.

하지만, 눈이 없는 실새삼. 그에게 세상은 암흑입니다. 그런 실새삼은 빙글빙글 줄기를 돌리며 주변의 ‘냄새’를 맡아 ‘숙주’로 삼을 식물을 사냥합니다. 마치 동물이 사냥을 위해 냄새를 맡는 것처럼 말이죠. 마침내 숙주를 찾게 되면 자신의 줄기를 감고 체액을 빨아먹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독특한 행동을 하죠. 실새삼은 자신의 싹이 나왔던 첫 줄기를 스스로 끊습니다. 뿌리가 없기 때문에 쓸모가 없어진 기관은 냉정하게 제거하는 것이죠.
[네이버 지식백과] [녹색동물] 굶주림 - 식물은 동물(動物)이다. (생물산책, 손승우,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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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꽃과의 식물

요약 속씨식물 통화식물목의 한 과로, 약 1,650종이 거의 전 세계, 주로 열대 및 아열대의 아시아 및 아메리카 대륙에 분포한다. 국내에는 새삼, 메꽃, 갯메꽃, 서양나팔꽃, 아욱메풀 등 10종이 전국에서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메꽃           애기메꽃         메꽃
갯메꽃           서양메꽃         실새삼
갯실새삼        미국실새삼      새삼
아욱메풀        애기나팔꽃      나팔꽃
둥근잎나팔꽃  둥근잎유홍초  유홍초
[네이버 지식백과] 메꽃과의 식물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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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 parasitism음성듣기 , 寄生 ]

요약 한 생물이 다른 생물의 영양분을 빼앗으면서 살아가는 관계를 말한다.

어떤 생물이 다른 종류의 생물체 속이나 표면에 살고 있으면서, 그 생물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생활하면서 다소나마 그 생물에게 해(害)를 끼치는 경우를 기생이라 한다.

동물이나 식물의 몸에 부착해서 여러 가지 병을 일으키게 하는 세균이나 균류의 경우도 있고, 이나 벼룩과 같이 몸에 붙어서 피를 빨아먹는 경우도 있으며, 때로는 병을 매개하는 경우도 있고, 사람의 소화관 속에 살면서 해를 끼치는 회충과 같은 것도 있다.

세균이 음식물에 붙거나 균류가 고목 등에 붙어 있는 경우도 역시 넓은 의미로는 기생이라 할 수 있다. 기생에는 여러 가지의 형식이 있는데, 가장 잘 알려져 있는 것이 바로 기생충이다.

일반적으로 기생하는 생물을 기생자(寄生者)라 하며, 기생을 당하는 쪽을 숙주(宿主, host)라 한다. 대개 기생자는 일정한 숙주에 기생한다. 그러나 기생자 중에는 일생 동안을 한 종류의 숙주에만 기생하는 것과, 숙주를 2번 또는 그 이상 변경하는 것이 있다. 일시적으로 기생하는 숙주를 중간숙주라 하며, 최후의 숙주를 최종숙주라 한다. 연못이나 냇가에 살고 있는 쨈물우렁은 소나 양의 간에 기생하는 간질(肝蛭)의 중간숙주이다. 간디스토마는 우렁이와 붕어와 같은 민물고기의 중간숙주를 거쳐서 사람을 최종숙주로 한다. 이와 같은 경우에 있어서 우렁이를 제1중간숙주라 하고, 붕어와 같은 민물고기를 제2중간숙주라 한다.

기생생활을 하는 생물은 하등식물이나 하등동물에 많으며, 대체적으로 숙주의 몸에서 영양을 얻으면서 생활하고 있다. 기생식물을 영양형식에서 보면, 겨우살이나 수염며느리밥풀처럼 스스로 엽록소를 가지고 광합성을 행하는데도 불구하고 한편으로는 숙주식물에서 유기물·무기물을 흡수하여 종속영양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반기생식물(半寄生植物)과 야고처럼 완전히 다른 식물에 영양을 의존하는 전기생식물(全寄生植物)이 있다. 일반적으로 기생생활을 하고 있는 비교적 고등한 생물에는 몸통의 여러 부분이 퇴화되어 있고 흡착기가 발달되어 있는 것이 많다.

기생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밀접한 관계를 갖고 같이 생활을 하면서, 또 어떠한 이익을 주고받으며 살고 있는 것이 있는데, 이것을 특히 공생(共生)이라 한다. 쌍방이 모두 이익을 주고받는 상리공생(相利共生)과 한쪽만 이익을 보는 편리공생(片利共生)이 있다. 이에 대해 한쪽은 이익을 보지만 다른 쪽이 해를 입는 관계는 공생이라 하지 않고 기생(寄生)이라 한다. 공생에는 2종류의 생물이 고착해서 생활하는 경우와 2종류가 독립해서 살다가 일시적인 접촉을 가지는 경우 등이 있다. 전자의 예는 식물에 많고, 후자의 예는 동물에 많다.
[네이버 지식백과] 기생 [parasitism, 寄生]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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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토사자[ 大免絲子 ]

새삼 Cuscuta japonica Choisy (메꽃과 Convolvulaceae)의 씨이다.

모양이 실새삼과 비슷하나 비교적 크고 부리 모양의 돌기가 뚜렷하다. 지름 0.2~0.3cm이고 바깥 면은 연한 갈색~황갈색이며 광택이 나며 줄과 같은 무늬를 볼 수 있다. 배꼽점은 아래로 빠졌고 선형이며 유백색이다. 배는 황색이고 나선상이며 배근 및 떡잎은 없다. 내배유는 질기고 단단하며 반투명하다. 냄새는 별로 없고 맛은 쓰며 약간 달다.
[네이버 지식백과] 대토사자 [大免絲子] (한약재감별도감 - 외부형태, 2014. 2. 28., 김창민, 이영종, 김인락, 신전휘, 김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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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사자★

♣ 새삼씨라고도 한다. 새삼은 칡이나 쑥 등에 기생하여 양분을 흡수하므로 땅속의 뿌리가 없어지고 전체에 엽록소가 없다. 누런 색이나 누런 밤색의 덩굴이 다른 식물을 감고 올라가며 자란다. 줄기는 직경이 1.5㎜로 황갈색이고 흔히 자갈색 반점이 있다. 잎은 길이 2㎜ 이하이고 비늘 모양이다. 흰색의 작은 꽃이 8~10월에 이삭 모양으로 여러 개 모여서 핀다. 열매는 들깨 크기만하고 빛깔은 갈색이다.


토사자의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평(平)하다. 주로 간과 신장을 보호하며 눈을 밝게 해주고, 양기(陽氣)를 도우며 신장 기능을 튼튼하게 해주는 약재로 알려져 있다. 신장이 허약하여 생긴 남성의 성교불능증, 저절로 정액이 흐르는 경우, 몽정(夢精) 등에 효과가 있다.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허리 힘을 세게 해주며, 신장 기능이 허약하여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또한 오줌소태와 소변을 잘 보지 못하는 질병과 설사를 낫게 하며 당뇨병 치료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토사자 [dodder, 兎絲子]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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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독, 온溫

다른이름 金綫草(금선초), 唐蒙(당몽), 菟丘(토구), 菟蘆(토로), 菟累(토루), 菟縷(토루), 菟絲實(토사실), 野狐絲(야호사), 玉女(옥녀), 龍鬚子(용수자), 赤网(적망), 吐絲子(토사자), 火焰草(화염초), 黃藤子(황등자)

약맛 감(甘) 신(辛)

귀경 간(肝) 비(脾) 신(腎)

주치 胎漏, 胎動不安, 耳鳴, 遺精, 腰膝?痛, 腎虛陽?, 小便頻數, 消渴, 泄瀉, 脾虛久瀉, 便?, 目昏, 目暗, 兩目昏糊, 帶下, 尿濁,

약용부위 종자

금기

本品은 陰陽을 平補하는 藥이지만 補陽에 偏重되어 있다.
따라서 陰虛火旺, 大便燥結, 小便短赤者는 服用을 忌한다.


문헌근거(본초강목)
주치증상
<本經(본경)>: 베인 상처를 잇고 허약한 신체를 보충하며 기력을 충만하게 하고 몸집을 좋게 한다.
<別錄(별록)>: 살을 찌우고 성기능을 좋게 하고 근골을 튼튼하게 하며 腎(신)에 寒邪(한사)가 침범하여 精(정)이 새는 증상을 치료하고 소변이 시원하지 않은 증상을 치료한다. 입이 쓰고 갈증이 나며 血(혈)이 寒(한)하여 어혈이 생긴 것을 없애고 오랫동안 복용하면 눈이 밝아지고 몸이 가벼워지며 수명을 늘린다.
甄權(견권): 男女(남녀)의 腎(신)이 虛冷(허랭)한 것을 치료하고 精(정)을 돕고 骨髓(골수)를 증강시키며 요통과 무릎이 시린 증상을 치료하고 消渴(소갈)과 脾胃(비위)에 열이 있는 증상을 치료한다. 오랫동안 복용하면 얼굴의 기미을 제거하고 안색을 좋게 한다.
池大明(지대명): 과로로 인하여 신체가 쇠약해진 증상을 치료하고 몽정, 혈뇨를 치료하며 心(심)과 肺(폐)를 윤택하게 한다.
王好古(왕호고): 간이 허약하여 발생한 風症(풍증)을 치료한다.

약물이름의 기원
이명으로는 菟縷(토루), 菟累(토루), 菟蘆(토로), 菟丘(토구), 赤网(적망), 玉女(옥녀), 唐蒙(당몽), 火焰草(화염초), 野狐絲(야호사), 金綫草(금선초)가 있다.

掌禹錫(장우석): <呂氏春秋(여씨춘추)>에 의하면 菟絲(토사)는 뿌리가 없고 그 뿌리는 땅에 박혀있지 않는 茯苓(복령)이라고 하였다. <抱朴子(포박자)>에서는 菟絲(토사)라는 약초는 아래에 토끼 모양 뿌리가 있다. 이 토끼 모양 뿌리가 없으면 실 같은 줄기가 위에서 살 수 없다, 따라서 실제로는 땅에 박혀있지 않다. 토끼모양 뿌리가 죽으면 넝쿨 줄기가 죽는다고 하였다. 또한 菟絲(토사)의 처음 뿌리는 그 모양이 토끼와 비슷하며 그것을 캐내어 상처를 내서 진액과 丹(단)을 섞어서 바르면 즉시 효과가 나타난다. 이 때문에 菟絲(토사)라는 명칭이 생겼다고 하였다.
陶弘景(도홍경): 옛 서적에서는 아래에 茯苓(복령)이 있고 위에는 菟絲(토사)가 있다고 했는데,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蘇頌(소송): <抱朴子(포박자)>의 말은 지금은 믿지 않는다. 어찌 하나의 그것을 하나의 약물로 분류할 수 있겠는가? 孫炎(손염)이 <爾雅(이아)>를 해석한 것에 의하면 唐(당), 蒙(몽), 女蘿(여라), 菟絲(토사)라는 네가지 명칭은 것은 本草(본초)의 唐蒙(당몽)이라고 하였다. <詩經(시경)>에는 蔦(조)와 女蘿(여라)라는 기록이 있고, 毛萇(모장)은 女蘿(여라)는 菟絲(토사)라고 하였다. 본초에는 菟絲(토사)라는 명칭은 있지만 女蘿(여라)라는 명칭은 없으며 오직 松蘿(송라)가 女蘿(여라)라는 기록만 있다. 그러므로 두 가지 약물 모두 寄生(기생)이라는 약재로 볼 수 없다.
朱震亨(주진형): 菟絲(토사)와 茯苓(복령)을 같은 류로 분류한 것을 일찍이 본 적이 없으며, 또한 女蘿(여라)는 소나무에 기생하여 사는 약재로 서로 상관이 없으니 모두 잘못된 지식을 계승하여 언급한 것들이다.
李時珍(이시진): 毛萇(모장)은 <詩經(시경)>의 주석에서 女蘿(여라)는 菟絲(토사)라고 하였고, <吳普本草(오보본초)>에서는 菟絲(토사)를 松蘿(송라)라고 하였다. 陸佃(육전)은 木部(목부)에 女蘿(여라)를 두었고, 草部(초부)에 菟絲(토사)를 두어 두 가지 약재를 따로 구별하여 놓았다. 이 같은 잘못은 모두 <爾雅(이아)>에서 詩(시)를 해석할 때 잘못하여 두 약재를 하나로 해석하였기 때문이다. 張揖(장읍)의 <廣雅(광아)>에서는 菟丘(토구)는 菟絲(토사)이고 女蘿(여라)는 松蘿(송라)라고 하였다. 陸機(육기)의 <詩疏(시소)>에서는 菟絲(토사)는 풀 위에 자라고 누렇고 붉은 것이 金(금) 같으며, 松蘿(송라)는 소나무 위에 자라며, 가지가 푸르게 나온 것 중 잡질이 없는 넝쿨만 모두 채취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토사자 [菟絲子] (문화원형백과 한의학 및 한국고유의 한약재, 2004., 문화원형 디지털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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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사자[ 菟絲子 ]
딴 이름은 토사실(菟絲實) · 토사자(吐絲子)이다. 메꽃과 식물인 새삼 Cuscuta japonica Choisy의 여문 씨를 말린 것이다. 새삼은 각지의 산기슭과 길섶에서 자라며 주로 콩과 식물, 국화과 식물에 붙어서 산다. 가을에 씨가 익은 다음 덩굴을 거두어 햇볕에 말려 씨를 털어 낸다.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평하다. 간경(肝經) · 신경(腎經)에 작용한다. 간(肝) · 신(腎)을 강화하고 정수(精髓)를 불려주며 시력을 아주 좋게 한다. 림프 세포의 유약화를 촉진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유정(遺精), 임포텐스,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아픈 데, 배뇨 장애, 오경설사(五更泄瀉) 등에 쓴다. 토사자를 그대로 또는 술에 불려 쪄서 하루에 6~12g을 산제 · 환제 형태로 만들어 먹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토사자 [菟絲子] (한의학대사전, 2001. 6. 15., 한의학대사전 편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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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사자 한국전통지식포탈
Cuscuta australis, Cuscuta chinensis, Cuscuta japonica의 종자(種子)로 간신(肝腎)을 보하고 정수(精髓)를 더해주며 눈을 밝게 하는 효능이 있어 허리와 무릎이 시리고 아픈 것, 유정(遺精)과 소갈(消渴, 시력감퇴를 치료하는 약재임
외국어 표기 菟絲子(한자
)
토사자 한국전통지식포탈
메꽃과(선화과旋花科 : Convolvulaceae)에 속한 일년생 기생초본인 갯실새삼(菟絲子) Cuscuta chinensis Lamark 및 동속 근연식물의 성숙한 종자로, 7~9월에 걸쳐 종자가 성숙했을 때 기주(寄主)와 함께 잘라서 쇄건(曬乾)하여 사용.
외국어 표기 菟絲子(한자)

토사자 한국고전용어사전
새삼과에 속하는 1년생 초본식물인 실새삼의 종자.
외국어 표기 菟絲子(한자)
용례 토사자.<시속에서는 조이마라고 하는데 맛이 달고 독은 없다.> ; 免絲子<俗云 鳥伊麻 味甘 無毒> [향약구급방 방중향약목초부]
[네이버 지식백과] 토사자 [菟絲子] (한국전통지식포탈, 한국전통지식포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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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및 유사종)
▶갯실새삼(Cuscuta chinensis Lam.): 실새삼과 비슷하지만 콩과식물에 기생하지 않고 꽃받침이 열매보다 길며 능선이 있고 화관통 안쪽의 비늘조각이 다르다. 실새삼과 같이 사용되어 왔다.
▶미국실새삼(Cuscuta campestris Yunck.): 점성 덩굴손으로 다른 식물체 감는다.
▶새삼(Cuscuta japonica Choisy): 땅 속의 뿌리가 없어지고 전체에 엽록소가 없다. 협과는 타원형이고 완전히 익으면 뚜껑이 열려 속에 든 씨가 나온다.
▶실새삼(Cuscuta australis R.Br.): 새삼에 비해 아주 가늘고, 콩밭을 전멸시키는 기생 식물이다.


 

실새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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