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테마 |
정기산행, 암릉산행 (등급: 초중급 워킹산행) |
⊙ 산 행 지 |
월출산(808.7미터) |
⊙ 소 재 지 |
전남 영암군 영암읍 군서면, 강진군 성전면 |
⊙ 날 짜 |
2004.04.10 21:00(토)~04.11(일) 무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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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씨 |
비,흐림 |
⊙ 모임장소 |
21:00 지하철 2,4호선 사당역 1번출구 바깥 |
⊙ 참 가 자 |
23명(다올,나비,레인저,명진,돌쇠,박청규,레인보우,하연,경희,산지기,나루,벙글,원일,참이슬,우암,여니,이안,아리아리,하양,보라,왕코58,송풍(+1)) |
⊙ 산행코스 |
▲▲ 천황사입구-구름다리-천황봉-구정봉-미왕재(갈대밭)-도갑사 // 8.50km(6~7시간)
▲산행시간: 약 08시간 00분(휴식시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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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지도 |
☞ 지도를 보실려면 아래 링크를 마우스로 클릭하시면 됩니다. |
●개념도1 ●개념도2 ●주변도로 |
● 개인 준비물 |
방수방한복,모자,장갑,스틱,헤드랜턴,여벌 건전지 식수,간식(초코렛,치즈,육포,사탕,빵,떡,과일 등), 아침도시락,점심매식 비상약,나침반,지도 필요시(코펠,버너,연료) |
♣ 상세일정 |
- 2007.04.21(토)
- 21:20 사당역 출발
- 2007.04.22(일)
- 01:45 월출산 천황사지구 매표소
- 04:25 아침식사 완료
- 04:30 산행시작
- -갈림길(천황사, 바람폭포와 구름다리)
- 05:45 팔각정,구름다리
- 06:15 날 밝기까지 휴식후 출발
- -사자봉
- 07:35 통천문
- 08:10 휴식후 출발
- 08:14 천황봉(808.7m)
- 08:37 휴식후 출발
- 09:06 바람재
- 09:18 휴식후 출발
- 09:21 남근석
- 09:43 베틀굴
- 09:53 구정봉(738m)
- 10:43 휴식(행동식)후 출발
- -미왕재(억새밭)
- -홍계계곡
- 12:27 도갑사
- 12:37 도갑사입구
- 산행종료
- 15:20 영암읍으로 이동후 동락회관(061-473-2892)에서
- 세발낙지와 갈낙탕으로 점심식사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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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으로 보는 산행후기
고산마루산악회 2007년도 4월 정기산행지는 전남 영암에 있는 월출산이다. 서울에서 영암 천황사주차장까지 소요시간이 많이 걸릴 것으로 예측했으나 천안-논산간 고속도로를 달려서 인지 4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예상보다 너무 일찍 도착했다. 3시가 조금 넘을 때까지 가면을 취한후 3시가 넘어서야 주차장에서 이른 아침식사 시간을 가진다. 하늘엔 번개가 치고 구름이 끼었다가 어느 순간엔 별이 반짝거리다가 다시 어두워져 버린다.
[천황사주차장쪽 월출산 등로초입]
어두움 속에서도 본인의 그림을 남기겠다는 강한 의욕으로 뭉친 여전사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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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그림 찾기]
무엇을 찾으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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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다리 오름길 산죽지대]
운무가 비가 되어 축축해진다. 비옷을 챙겨 입는다. 잠시 산행 들머리를 놓쳐서 다시 찾은 후에 바람폭포 갈림길을 지나고, 신축중인 천황사부지를 지나자 산죽지대가 나타난다. 계속되는 돌계단 오름길이 팔각정 도착전 능선까지 계속 이어진다. 오르는 중간에 진한 더덕 냄새를 맡았지만 어디에 숨어 있는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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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각정]
팔각정에 도착하니 온통 땀방울과 빗방울로 온몸이 젖었다. 해뜨는 시각이 될 때까지 30여분 을 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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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다리]
주변 식별은 가능하지만 운무 때문에 구름다리 건너편 조망이 어려워 쉬면서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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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다리]
운무가 걷힐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산행을 진행하기로 한다. 사자봉을 오르기 위해서 구름다리를 건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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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봉 오름 가파른 철계단]
사자봉 오름길은 철계단이 없으면 오르지 못할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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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봉 오름 가파른 철계단]
계속 가파른 철계단의 연속이다. 사자봉에 오르니 직전에 산행금지를 해놓았고 우측으로 우회길을 만들어 놓았다. 사자봉을 넘어서고 한참을 내려갔다가 다시 오름길이 이어진다. 크고 작은 오름길을 몇 번 하니 통천문 안내글과 철계단이 나타난다. 여기서 찬바람을 피해서 후미가 올 때까지 긴 시간을 휴식한다. 운무로 인해서 주변조망이 되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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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 정상에서 바라본 향로봉,구정봉 원경]
후미를 만나고 월출산 정상에 올랐지만 주변은 온통 구름가스로 뒤덮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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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로봉 방향 원경]
그런데 하느님이 보우하사 해가 잠시 머리를 내밀고 구름이 서서히 걷히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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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로봉 방향 원경]
숨겨 놓았던 비경이 나타나기 시작하자 모두들 추억 남기기에 열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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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로봉 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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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재 방향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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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사자봉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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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808.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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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봉 방향 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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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808.7m)]
▲ 월출산(808.7m) : 서해에 인접해 있으며 달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곳이라고 하여 월출산이라 한다. 기이한 모양의 암봉들로 예로부터 호남의 소금강이라 일컬어져 왔으며 신라 백제 때에는 월내산, 고려 때는 월생산이라 했다가 조선시대에 월출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정상인 천황봉, 물이 마르지 않는다는 구정봉, 향로봉, 장군봉, 매봉, 시루봉, 주지봉, 죽순봉 등 설악산이나 금강산에 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기기묘묘한 암봉들이 늘어서 있어서 눈길을 끈다.
바람폭포 옆의 시루봉과 매봉을 연결하는 구름다리는 지상 120 미터 높이에 건설된 길이 52m, 폭 0.6m의 한국에서 가장 긴 구름다리로 월출산의 명물이다. 사자봉 왼쪽 산 중턱 계곡에서는 폭포수가 무려 일곱차례나 연거푸 떨어지는 칠치폭포의 장관을 볼 수 있다.
일기가 좋으면 구름다리를 지나서 오름길에 해돋이를 볼 수 있을 것이다. 해돋이와 아직도 중천에 걸려 있는 달을 볼 수 있는 산행이기도 하다. 월출산의 기다리는 마음(?)의 노랫말 처럼 달도보고,해돋이도 보고, 월출산의 기암괴석들은 내설악을 축소해 놓은 것 같이 병풍 처럼 둘러쌓여 저마다 뽐내는 모습들이 가관이다. 바위틈으로 이루어진 통천문을 지나면 산 아래로 한가로운 시골 같잖은 마을이 한 눈에 들어온다. 신천지다. 바로 은세계로 향하는 천국의 문이다.
정상에서는 장흥군 일대와 목포시, 아득히 두륜산과 무등산까지 보인다. 천황봉의 바위 절경을 즐긴 후 도갑사쪽으로 1시간 가량 가면 바람재를 지나 9개의 바위 웅덩이가 있는 구정봉이다. 능선에는 연꽃송이, 사자, 뱀의 머리, 매의 부리, 죽순, 붓끝 같은 기암괴봉이 도처에 널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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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 안내그림]
구정봉 높이가 잘못 표기되어 있다.(738m(x), 708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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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봉 방향 내림길]
긴 휴식을 취한후 다시 구정봉을 향해서 가파른 내림길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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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림길에서 본 우측 암릉]
다시 운무가 엄습하여 주변을 뒤덮기 시작하더니 주변조망이 되질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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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재전망대에서 바라본 월출산]
바람재께에 오니 하늘이 열리기 시작하더니 월출산의 비경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운무의 파노라마로 희비가 엇갈릴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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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봉방향 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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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재전망대에서 바라본 월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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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재에서 바라본 향로봉,구정봉 방향 원경]
또다시 운무가 엄습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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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재에서 바라본 향로봉,구정봉 방향 원경]
이내 주변 조망이 흐려지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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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재에서 바라본 향로봉,구정봉 방향 원경]
다시 걷혔다가는 또 엄습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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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재에서 바라본 향로봉,구정봉 방향 원경]
운무의 향연이 시작된다. 윗그림 두 개의 차이점이라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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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봉(우측 봉우리) 원경]
또 밀려오는 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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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원경]
다시 보여지는 월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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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애여래좌상 방향]
주변조망으로 휴식을 취하고 구정봉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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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추리]
원추리가 크게 자라 나물 수준을 넘어서 이젠 꽃을 피울 정도로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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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근석]
남근석을 사모하는 여인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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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틀굴 또는 여근바위 원경]
남근석과 엇비슷하게 맞보며 건너편으로 보이는 베틀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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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봉 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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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틀굴 안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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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틀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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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봉 오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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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봉쪽에서 바라본 향로봉 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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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틈새로 월출봉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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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봉 오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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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봉 주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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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봉에서 바라본 월출산 정상 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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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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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
구정봉에서 행동식을 먹으면서 한동안 휴식을 취한후 책대로 시각에 맞게 진행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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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 표지목]
도갑사 방향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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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왕재 가는길의 암릉]
오손도손 이야기를 하며 미왕재에서 우측 도갑사방향으로 진행하여 계곡에서 족욕을 하고, 가뿐한 걸음으로 도갑사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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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수폭포 안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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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갑사 산신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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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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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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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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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중인 도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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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갑사 해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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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출산국립공원안내도]
땅끝기맥 능선을 참고하기 위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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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영암읍으로 이동하여 동락회관(061-473-2892, 영암읍 서남리)에서 세발낙지와 갈낙탕으로 점심식사겸 뒤풀이를 한후 서울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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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발낙지와 갈낙탕을 지원해주신 하양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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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세발낙지를 한 마리씩 더 지원해주신 우암님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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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버스 임대료가 너무 비싸 당분간은 대중교통이 가능한 곳으로 진행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7년 5월 정기산행지는 서울근교 계곡에 발 담글 수 있는 곳으로 잡을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