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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자유산행/★★★오지산행후기

[2007.06.17(일)] 충북단양 금수산 암릉산행

by 고산마루(다올) 2007.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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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 금수산 산행후기

⊙ 산행테마

국립공원 암릉산행(등급: 초중급산행)

⊙ 산 행 지

금수산(錦繡山:1015.8m), 망덕봉(926m), 부처댕이봉(770m),알봉(760m)

⊙ 소 재 지

충북 단양군 적성면 상리(관리소 043-422-5062)

⊙ 날 짜

2007.06.17(일) 당일산행

날 씨

맑음(구름)

⊙ 모임장소

07:00 1호선 회룡역 근방

⊙ 참 가 자

4명(다올,줄루,미지니,송골매)

⊙ 산행코스

▲▲ 상천주차장-용담폭포-망덕봉-얼음골재-살바위고개-금수산(1015.8)-정낭골-상천주차장
▲산행시간: 약 7시간 00분(휴식, 식사시간 포함)

⊙ 산행지도

☞ 지도를 보실려면 아래 링크를 마우스로 클릭하시면 됩니다.

●금수산 산행지도 

● 개인 준비물

방수복,모자,장갑,스틱,헤드랜턴,여벌 건전지
간식(초코렛,치즈,육포,사탕,빵,떡,과일 등),알콜,
점심도시락, 여벌 옷, 식수 2리터이상(얼려서)
비상약,나침반,지도
필요시(코펠,버너,연료)

♣ 상세일정

♣시작지점 가는 길: 중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북단양IC-(좌,532번도로)-(0.9km)-(좌,8번도로)-(9.9km)-(좌,82번도로)-(0.2km)-(청풍대교직전 좌,20번도로)-(8.6km)-(백운교 좌)-백운동 주차장

  • 06:50 출발
  •         (금수산 북단 상리방면으로 가는 바람에 길 찾느라 시간 소요)
  • 10:35 상천주차장
  • 10:38 산행시작
  • 10:44 보문정사 입구
  • 10:52 갈림길(좌-용담폭포, 우-정낭골)
  • 10:58 용담폭포 갈림길(직)
  • 11:17 첫 번째 능선
  •        (좌측 건너편 능선에 족두리바위, 독수리바위)
  • 13:18 망덕봉(926m)
  • 14:04 점심식사후 출발
  • 14:12 얼음골재 갈림길(직)
  • 14:36 작은공터
  • 14:53 살바위고개(좌-상학마을:2km, 우(직)-정상:300m)
  • 15:07 금수산(1015.8m)
  • 15:15 휴식후 출발
  • 15:27 절벽위 전망대 끝지점
  • (계획변경
  •        -치성단 갈림길
  • 15:25 서팽이고개 갈림길(직)
  •        -우:부처댕이봉(770m)
  • 16:05 쇳고개(우)
  •        -좌:알봉(760m)
  •        -오래골)
  • 15:39 월악14-04지점(휴식)
  • 17:27 갈림길(좌-주차장, 우-용담폭포)
  •        (막바지 계곡에서 발 담금)
  • 17:40 상천주차장
  • 산행종료

♣서울 귀경길: 역순

위 계획은 희망사항입니다. 어디에서 탈출할지도 모릅니다.

● 사진으로 보는 산행후기


   고산마루산악회 2007년도 6월 정기산행지로 계획되었던 곳이지만 창립1주년 기념행사로 대체됨에
따라 진행이 어렵게 되어서 개별적인 산행으로 다녀오고자 진행한다.
   1호선 회룡역 근방에서 아침 일찍 만나서 6시 50분경 금수산 들머리를 향해 출발한다.



[우담바라]

   출발지에서 본 소위 말하는 우담바라 ...

   외곽순환고속도로를 타고 중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를 달려서 북단양IC를 빠져나온다.
빠져나온 532번도로에서 곧바로 좌측 도로로 꺽어져서 진행하는 바람에 본계획상의 상천리 백운동 주차장이
아닌 금수산 북쪽 상리방면으로 갔다가 다시금 되돌아 나와서 532번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다가
고속도로 밑을 통과하고 IC에서 약 900여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좌측 8번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하고 200여미터지점에 있는 청풍대교 직전에서 좌측 산길을 따라 진행하여
백운교를 지나자말자 좌측 상천리방향으로 1km정도 올라가자 백운동 상천주차장이 나타난다.
벌써 많은 차량들이 주차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



[산행들머리]

   월악산국립공원에 속한지역이라 이젠 입장료가 없다.
오늘 산행은 부채꼴 원점회귀산행으로 진행할 계획이기에
좌측 도로를 따라서 용담폭포방향으로 진행한다.
길가에는 접시꽃이 만발해 지나는 등산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시골에서나 볼 수 있는 과일(자두,복숭아 등등)나무가 길가에 즐비하다.



[보문정사]

  돌탑들이 눈길을 끄는 보문정사를 옆에하고 진행하여



[갈림길]

   좌-용담폭포, 우-정낭골 갈림길에 당도한다.



[용담폭포 안내석]

   좌측으로 진행한다.



[용담폭포]

   떨어지는 물이 적어서 폭포라고 하기가 좀 뭐하다. [탐방로 없음]이라고 되어 있는 곳으로
직진해 진행에 올라간다. 가파른 길이 이어진다. 마치 포천 종자산 자연석굴로 오르는 길과
흡사하다는 생각이 든다.



[오름길]

   계곡길로 제법 가파른 난코스가 나타난다. 첫 번째 능선에 올라서니 가파름이 조금 무뎌진다.



[금수산정상 원경]

   능선에 올라서고 좌측 능선길로 올라서니 우측으로 금수산 정상이 모습을 드러낸다.



[족두리바위 능선 원경]

  좌측 건너편으로 암릉이 가파라 보인다.



[상천주차장방향 원경]

   비교적 날씨가 쾌청하여 멀리까지 깔끔한 조망이 된다.



[고사목]

   보기보다는 다르게 본격적인 암릉길이 시작된다. 양주 불곡산 암릉길을 연상하면 될 듯하다.



[소나무 생명력]

   바위의 틈새로 뿌리를 내리고 있는 소나무의 생명력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좌우 전망이 좋다.



[다시 바라보는 금수산정상 원경]





[독수리바위]

  좌측 건너편 능선으로 보이는 독수리바위



[족두리바위(?)]

   꼭 일동 운학산의 애기봉 같다는 느낌이 드는 바위인데, 족두리바위라고 하는 것이 이 바위를
말하는 게 아닐까 싶다.



[암릉지대 밧줄오름]

   여기서 정체가 일어난다. 좌측으로 우회길이 있다는데, 그쪽도 오르기가 간단치 않은 것 같다.
마냥 기다리기가 뭐해서 우측 오름길을 택한다. 이 길도 난코스이기는 매한가지다. 어렵사리
나무를 부여잡고 가파름을 오르면 밧줄이 나타나고, 올라서면 또 2~3미터 정도의 직벽 오름길
밧줄이 나타난다.



[암릉 우측 오름길]

   너무 가파라 조심해야 한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충주호 방향 원경]

   독수리바위 위에 얹힌 듯한 바위가 금방이라도 떨어질 듯 위태해 보일 정도로 아슬아슬한 감이 든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충주호 방향 원경]





[망덕봉(926m)]

 전망대에서 봉우리를 올라서면 또 봉우리가 나타나고 두세 번의 봉우리를 올라서자 망덕봉이 시야에
들어온다. 들머리에서 바라볼 때는 금방 오를 것 같던 망덕봉이 겹겹의 봉우리를 앞세우고서야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능선길에 올라서고 좌측으로 약 50미터쯤에 나무그늘에 쌓인 조그만 공터로 된 곳이다.
몇몇 산행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앉아 점심식사들을 하고 있다.
여기서 점심시간을 갖는다.

   점심식사후 다시 오른쪽 방향의 정상으로 진행한다. 좌측은 암릉길이 이어지는 곳이지만 오늘 산행은
제외된 지역이라 다음을 기약해 본다.



[머리카락풀 군락]

   망덕봉에서 정상방향으로 10여분이면 얼음골재에 당도한다. 좌측으로 얼음골 하산길이 있는 곳이다.
정상 방향으로 직진한다. 능선길에서 머리카락풀이 좌우로 군락을 이룬다.



[살바위고개 직전에서 바라본 정상방향]

   조금 가파른 길을 올라서니 살바위고개에 닿는다. 정상방향으로 봉우리가 눈에 들어오지만 정상
봉우리는 아니고 직전봉우리이다.



[살바위고개 직전]

   더위를 식히느라 잠시 휴식을 취한다.



[살바위고개]

   진행방향에서 되돌아보고 남긴 그림이다. 금수산 북쪽에 위치한 상학마을로 하산하는 길이 있는 곳이다.
능선을 따라서 정상방향으로 진행해도 되고 우측 우회로로 진행해도 된다.


[철계단]

   암릉지대에 철계단을 설치해 놓았다. 철계단에서 바라보는 조망이 좋은 곳이다.



[들머리/충주호 방향 원경]

   물이 많이 마른편인 충주호가 눈에 들어온다.



[금수산 정상 직전 풍경]

   정상 봉우리로 오르면서 되돌아본 풍경이다.



[북쪽-단양읍방향 원경]

   금수산 정상으로 오르면서 바라본 단양읍방향 풍경이다.



[금수산 정상 오름길 철계단]

   금수산 정상에 오르는 철계단이다.



[금수산 정상 오름길 철계단]

      금수산 정상에 오르는 마지막 철계단이다.



[망덕봉 원경]

  좌상단 봉우리가 망덕봉이다.



[금수산(1015.8m)]

   암봉으로 이루어진 금수산 정상에 도착한다. 철계단이 설치되지 않았다면 어떻게 오를 수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 지형이다.

▲ 금수산(錦繡山:1015.8m) : 충청북도 단양군 적성면에 있는 산.
높이는 1,015m이다. 멀리서 보면 산능선이 마치 미녀가 누워 있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여 '미녀봉'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월악산국립공원의 북단에 위치하며 주봉(主峰)은 암봉(巖峰)으로 되어 있다. 단양읍 북쪽으로 38km 떨어진 국망봉(國望峰:1,421m)·연화봉(蓮花峰:1,394m)·도솔봉(兜率峰:1,314m) 등과 태백산맥에서 갈라져 소백산맥의 기부를 이루며, 남쪽 계곡으로 남한강이 감입곡류한다.
원래는 백암산(白岩山)이라 하던 것을 퇴계 이황(李滉)이 단양군수로 있을 때, 산이 아름다운 것을 “비단에 수를 놓은 것 같다”고 하며 금수산이라 개칭하였다고 한다. 산기슭에는 푸른 숲이 우거져 있는데, 봄에는 철쭉, 여름에는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이 아름다워서 북벽·온달산성·다리안산·칠성암·일광굴·죽령폭포·구봉팔문과 함께 제2의 단양팔경로 꼽으며, 연중 관광객이 많다. 계곡에는 한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얼음골이 있고 산중턱에는 가뭄이나 장마에도 수량이 일정한 용소와 매년 3, 4월경 주민들이 산신제를 지내는 제단이 있다.
충주댐 건설로 청풍호반을 조성하면서 생긴 금수산 5부능선상의 구불구불한 도로는 청풍문화재단지가 위치한 물태리로부터 제천시까지 약 10km까지 이어지는데, 갖은 기암괴석과 함께 청풍호반의 물이 드리워져 있어 드라이브 코스로 이름나 있다. 또한 인근에는 사극 드라마의 해상 촬영지가 있고 매년 10월이면 감골단풍축제가 열려 관광객이 찾는다.(발췌: naver테마백과사전)




[금수산(1015.8m)]





[금수산(1015.8m)]

   단촐한 그림을 남긴다. 잠시 그림을 남기느라 시간을 보내고 능선따라 진행한다. 우측으로 우회로도
있지만 능선을 고집한다.



[삼각점]

  정상 다음봉우리에 군부대에서 설치한 삼각점이 보인다.



[전망대]

   더 진행하면 묘지 1기가 지키고 있는 북쪽을 조망하는 전망대가 나타난다.



[상리방향 원경]





[소백산 원경]

   멀리 소백산 능선이 눈에 들어온다.



[쇳고개방향 능선]

   전망대에서 능선따라 진행했더니 위험구간 암봉 절벽지대에서 길이 없어져 버린다.
쇳고개 방향 능선길이 눈에 들어온다. 다시 되돌아서 나와 남쪽에서 우회로로 합류한다.



[쉼터]

   가파른 길을 한동안 내려서니 갈림길이 나타난다. 좌측은 [탐방로 아님]이라는 팻말이 있는 길로
쇳고개방향 능선길 가는 길이고, 우측 직진길은 정낭골을 거쳐서 상천주차장으로 하산하는 길이다.
약간 산행시간이 늦어지는 것 같아서 여기서 계획을 변경하여 하산하기로 한다.

 계속 이어지는 가파른 내림길을 따라 진행하다가 더덕 3뿌리를 발견한다.
선녀탕이 있을법한 곳에서 계곡물을 만나고 잠시 손발을 식힌다.



[원점회귀한 갈림길]

   아침에 보았던 갈림길에 당도하고 길 따라 상천주차장으로 향한다.
계획보다 약간 늘어진 산행길이었지만 처음보는 산행길이라 즐거움이 더한 산행이었다.
상천주차장 매점에서 얼음으로 가슴을 식히고, 제천으로 이동하여 누룽지 오리백숙으로 저녁식사를
한 후 20시경 서울로 귀경길을 서두른다.

   차량 지원해주신 송골매님께 감사드리고, 번갈아가며 운전도우미 하신 송골매님,미지니님,줄루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제천에서 먹은 누룽지 오리백숙도 일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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