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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지맥후기(완료)

[2007.10.28(일)] 한북명성지맥 제1차(광덕산-명성산) 산행후기

by 고산마루(다올) 2007.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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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명성지맥(제 1차) 산행후기

⊙ 산행테마

漢北鳴聲支脈 종주산행(지도:1:25000 도평,영북,영평,연천)
                                   (지도:1:50000 갈말)

⊙ 산행등급

 초.중급

⊙ 산 행 지

 광덕산(1046.3m), 박달봉(799.6m), 각흘산(838m), 명성산(922.6m), 여우봉(620m), 사향산(736m), 관음산(733m), 불무산(662.7m), 보장산(555m)

⊙ 소 재 지

 경기 포천, 강원 화천,철원

⊙ 날     짜

 2007.10.28(일) 당일

날     씨

  흐린후 비

⊙ 모임장소

 06:00 도봉구민회관앞 의정부방면 버스탑승장

⊙ 참 가 자

1명(다올)

⊙ 산행코스

▲▲ 광덕고개-광덕산(1,046m )-박달봉(800m) 전위봉-자등현- 각흘산(838m)-약사령-명성산(923m)-팔각정

▶지맥구간: 광덕산-팔각정 직전         //  약13.00km
▷접속구간: 광덕고개-광덕산 정상  //  2.20km
▷접속구간: 팔각정-산정호수         //  ?.?0km
▲산행시간: 약 9시간 10분(휴식, 식사시간 포함)

명성支脈

위치

높이
(m)

보정거리
(km)

구간거리
(km)

누적거리
(km)

방위각 지도  
광덕산 1046.3         도평  
박달봉 799.6 -0.4 2.2 2.2 211 도평  
자등현     2.1 4.3 328 도평  
명성산 922.6 -0.3 6.6 10.9 259 영북  
사향산 736   10.9 21.8 178 영북  
관음산 733   4.1 25.9 251 영북  
불무산 662.7   8.7 34.6 300 영북  
보장산 555   9.5 44.1 258 영평  
영평천(좌)     8.1 52.2 266 연천  
 

⊙ 산행지도

 ☞ 지도를 보실려면 아래 링크를 마우스로 클릭하시면 됩니다.

●명성지맥 전체 

● 개인 준비물

방수방한복,모자,장갑,식수,간식(초코렛,치즈,육포,사탕,빵,떡,과일 등),헤드랜턴,점심도시락

♣ 상세일정

  • 제 1차
  • 05:50 집에서 출발
  • 06:02 도봉구민회관앞에서 1165번버스 하차(900원)
  • 06:16 도봉구민회관앞 의정부방면 버스탑승장에서 72번버스 환승
  • 07:13 포천시청앞 하차(+500원)
  • 07:27 138-5번좌석버스 환승
  • 08:15 이동 장암리 하차(+1100원)
  • 08:38 사창리행 시외버스탑승
  • 08:55 광덕고개 하차(1300원)
  • 08:58 산행시작
  • 09:34 쉼터
  • 09:50 광덕산(1046.3m)
  • 10:02 한북명성지맥 시작(갈림길:좌-한북정맥, 우-명성지맥)
  • 10:08 좌측에 바위군
  •        -972봉
  •        -930봉
  •        -안부(좌-박달골)
  • 10:41 830봉(▲, 좌-박달봉(799.6m,+400m), 우-명성지맥)
  • 10:57 박달봉(799.6m)
  • 11:12 830봉(▲ 원위치)
  • 11:23 암릉
  • 11:25 헬기장
  • 11:35 전망바위
  • 11:46 군벙커,군사도로
  •        -(군사도로 따름)
  • 11:59 자등현(우측 군진지 사잇길 따라 오름)
  •        -약간의 임도 우측 따름
  • 12:17 군부대 경고판
  • 12:24 타이어벙커
  • 12:30 휴식후 출발
  • 12:56 공터
  • 13:05 헬기장(등로 우측에 위치)
  • 13:19 능선 헬기장
  • 13:23 각흘산(838m)
  •        -(남쪽방향 방화선따라)
  • 13:42 소나무 한그루(좌측능선 진행)
  • 13:48 군부대 경고문
  • 13:53 가파른 내림길
  •        -765봉
  • 14:08 헬기장(직-각흘봉, 우-휘어지는 길=명성지맥길)
  • 14:17 휴식후 출발
  •        -내리막길-나무계단
  • 14:30 약사령
  • 14:39 헬기장
  • 15:09 119신고 제4지점
  • 15:13 용화저수지 갈림길
  • 15:44 906봉 직전 헬기장
  • 15:45 906봉 직전 갈림길(우-명성산, 좌-명성지맥길)
  •         -갈림길(좌-산안고개,직-명성산)
  • 15:55 명성산(922.6m)
  • 16:03 906봉 직전 갈림길
  • 16:07 906봉(삼각봉)
  • 16:15 이정표(팔각정:1.5km, 삼각봉:0.32km, 명성산:0.62km)
  • 16:29 암릉 밧줄지대
  •        -갈림길(헬기장, 우-산안고개)
  • 16:33 돌탑
  • 16:43 삼각봉(903m)
  • 16:45 돌탑(좌-명성지맥 능선길, 우-팔각정)
  •         (좌-명성지맥길이지만 포사격장 때문에 우회?)
  • 17:01 팔각정
  • 17:08 휴식후 출발
  • 17:10 궁예약수터
  • 18:13 산정호수 상부주차장
  • 산행종료
  • 20:00 138-5번 좌석버스 탑승(1500원)
  • 21:43 의정부역 하차
  • 21:48 전철 1호선 탑승(900원)
  •        -창동역 하차 1157번 환승(+100원)

교통비(갈 때:3,800원) 1165번버스 탑승(900원) 도봉구민회관 하차
                              + 72번버스환승 포천시청하차(추가금 500원)
                              + 138-5번좌석버스환승 이동 장암리 하차(추가금 1100원)
                              + 사창리행 시외버스 탑승 광덕고개 하차(1300원)
         (올 때:2,500원) 산정호수 상부주차장에서 138-6번좌석버스 탑승(1500원) 의정부역 하차
                              + 지하철 1호선 탑승(900원) 창동역 하차
                              + 1157번버스 환승(추가금 100원)

이동 장암리 택시: (018-532-8934, 017-727-2250)
          광덕고개까지    약 15,000원
          약사령입구까지 약 10,000원
          자등현까지       약 11,000원
          여우고개까지    약 10,000원 정도 요금이 나온단다.

 

● 사진으로 보는 산행후기
 
  
명성지맥한북정맥이 수피령,복주산을 지나 광덕산에서 정맥은 남으로 보내고, 남서쪽으로 산줄기를 하나 떨구어 박달봉, 각흘산, 명성산, 사향산, 관음산, 불무산, 보장산을 지난후 영평천 좌측으로 떨어져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52.2km에 이르는 산줄기를 말한다.

   광덕산에서 자등현까지 짧게 명성지맥을 마칠까하고 느지막히 출발하려다가 생각을 바꾸고
가능하면 명성산 팔각정까지 산행을 진행하기로 하고 일찍 집을 나선다. 교통편은 혼자이기에 대중
교통을 이용하기로 하고 집앞에서 1165번버스를 타고 도봉구민회관 앞에서 하차하여 기다리다가
수유역에서 경복대학까지 운행하는 72번버스로 환승한다.
다시 포천시청 앞에서 하차하고 기다렸다가 의정부역에서 도평리까지 운행하는 138-5번좌석버스로
환승하여 이동 장암리에서 8시15분경 하차한다. 수유리에서 첫차인 6시출발 도평리행 시외버스를
타면 가까스로 첫차를 탈 수 있었겠지만 교통비용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서 환승을 택한 것이다.

동서울광역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 사창리행 첫버스는 이미 지나간 시각이라 다음차인 8시40분
버스(8시38분경에 탑승)를 기다리다 탑승하고 광덕고개에 하차한다.


 
[광덕고개]

   광덕고개에 혼자만 내린다. 오늘 오후에 비가온다고 했는데 날씨가 흐려서 주변 조망이 별로
좋지 못하다.


 
[광덕산 산행들머리]

   구 도로쪽 상가건물 사이로 광덕산 들머리가 있다.


 
[광덕산 들머리]

  1~2분 진행하면 밭 끝자락 전봇대 있는 좌측으로 한북정맥길인 오름길이 나타난다.


 
[계곡단풍]

   능선을 오르는데 계곡쪽으로 아직 바래지 않은 단풍이 보인다.


 
[쉼터]

   오름길에 가족 산행객을 따돌리고 쉼터에 도착한다. 정상 가까이 앞쪽에서도 산행객 소리가 들리는
것을 보니 앞서간 산행객들이 있는가보다.


 
[전망대]

   박달봉 방향 전망이 좋은 전망대에서 잠시 주변을 조망한다.


 
[진행해야 할 박달봉 방향 명성지맥 능선]

   우측으로 박달봉방향 지맥능선이 눈에 들어온다.


 
[가을풍경]




 
[광덕산 기상관측소]

   우측으로는 기상관측소의 커다란 축구공이 보인다.


 
[광덕산 명성지맥 갈림길]

   광덕산 정상에 좌측으로 이어지는 명성지맥 갈림길이 보인다.


 
[광덕산 정상(1046.3m)]

   앞서 당도한 산행객들과 인사를 나눈다. 예전에는 좁은 공터였던 곳을 주변나무들을 정리하여
조망이 좋게 새롭게 꾸며 놓았다.


 
[광덕산(1046.3m)]

   다른분에게 부탁하여 기념사진을 남긴다.

▲ 광덕산(1046.3m) : 한북정맥에 들머리가 되는 광덕산은 경기도에서는 가장 북쪽에 위치한 산이며, 강원도 화천군과 철원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거의 정상 부위까지 군사 비상도로가 개설되어 있고 산자락 곳곳에 군사시설이 있어 지형적으로 군사 요충지임을 말해주는 산이다.(발췌:산림휴양문화포털)


 
[광덕산 정상]

   잠시 휴식을 한후 명성지맥 산행을 시작한다. 광덕산에서 박달봉 갈림인 광산골 갈림길까지는
약 40여분이 소요된다. 가는길에 몇 개의 바위군과 작은 봉우리들을 넘게 되며 길은 명확하여
어려운 곳이 없다.


 
[광산골 갈림길]

   박달봉 갈림길인 광산골 갈림길에 당도하여 주변을 살피는데, 좌측 박달봉쪽으로부터 인기척이
나더니 나홀로 산객 한 분이 올라오고 있다. 흑룡사입구쪽에서 올라오는 길이라 한다.


 
[광산골 갈림길 표지판]

   우측 자등현으로 내려가기전에 박달봉을 다녀오기로 한다.


 
[박달봉(799.6m)]

   광산골 갈림길에서 12여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마지막 오름길이 꽤나 가파르다.

▲ 박달봉(朴達峰 779.6m) : 봄과 여름 산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계곡 산행이다. 박달봉은 백운골 계곡과 큰골 계곡이 특히 등산인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광덕재에서 광덕산 그리고 백운산에 이르는 능선에는 억새밭이 펼쳐져 있고 광덕재에서 바라보면 오른쪽은 백운산, 흥룡봉이 위치해 있고 왼쪽에는 광덕산, 박달봉이 대조를 이루고 있다.(발췌:산림휴양문화포털)


 
[다시 광산골 갈림길]

   광산골 갈림길로 되돌아와서 다시 우측 지맥길을 이어간다.


 
[내림길 단풍 풍경]

   대개는 단풍이 메말라 있는데 이곳만 아름다운 자태를 조금이나마 간직하고 있다.


 
[내림길 단풍 풍경]




 
[내림길 단풍 풍경]




 
[암릉]

   갈림길에서 10여분 진행하면 짧은 암릉길이 나타난다.


 
[헬기장]

   암릉을 올라서면 헬기장이다.


 
[바위전망대]

   헬기장에서 10여분이면 전망좋은 바위전망대가 나타난다. 건너편으로 각흘산 능선이 조망된다.


 
[각흘산 능선 원경]

   아래로는 자등현 도로가 보인다.


 
[군 벙커]

   갈림길이 나타나더라도 능선을 고집하고 내려가면 군벙커진지가 나타난다.


 
[군사도로]

   군벙커진지에 이어진 군사도로가 나타나고 여기서 자등현까지는 군사도로를 따른다.


 
[자등현]

   자등현에 당도하니 와수리 가는 시외버스가 지나간다. 건너편 들머리는 우측 공터 안쪽으로 해서 오르면 된다.


 
[자등현- 각흘산 들머리]

  경고판 있는 곳으로 오름길이 나타난다.


 
[안부 경고판]

   조금 진행하면 안부에 또다른 경고판이 있다. 각흘산까지 등로는 뚜렷하여 헤맬 곳이 없어 보인다.


 
[작은 공터]

   오르다가 중간에서 잠시 휴식을 한후 다시 오르니 자등현에서 50여분만에 작은 공터가 나타난다.
시간 단축을 위하여 점심은 걸으면서 행동식으로 대신하기로 한다.


 
[헬기장]

   다시 20여분 오르면 오름길 우측으로 헬기장이 나타나고


 
[각흘산 주능선 공터]

   다시 10여분 진행하면 각흘산 정상 옆 능선 공터에 당도한다.
날씨가 흐려서 멀리까지 조망이 좋지는 않지만 좌우팔방 조망이 시원스럽다.

 
[좌-각흘산 정상 그림]




 
[우-시루떡바위 방향 ]




 
[광덕산 원경]

   지나온 광덕산 방향 능선을 조망한다.


 
[전방-용화저수지 방향]




 
[각흘산(838m)]

▲ 각흘산(角屹峰 838m) : 각흘봉은 38선 북쪽에 위치한 산이다. 산 정상에서 동남쪽 아래로 약 3km 길이로 이어지는 각흘계곡은 계곡 피서지로 유명한 약사계곡과 삼부연폭포로 물을 쏟아 내려 주는 용화저수지의 발원지로 폭포와 웅덩이가 줄지어 있을 정도로 수량이 많아 계곡 물소리 또한 우렁차 귀를 시원하게 해 준다.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울창한 수림이 온 산을 감싸고 있으며, 등산로 곳곳에 갈대밭이 모여 있어 산행의 정취를 더해준다.(발췌:산림휴양문화포털)


 
[각흘산(838m)]




 
[각흘산 삼각점]




 
[
각흘산-용화저수지 방향 능선]




 
[좌-명성지맥 능선길]

   계속 방화로를 따른다. 소나무 한 그루 있는 갈림길에서도 좌측 능선을 따르면 된다.


 
[되돌아본 각흘산 정상 방향 능선]

   소나무 한 그루 있는 갈림길에서 바라본 각흘산 정상 방향 능선길


 
[갈림길 -좌측 방화로 능선 따를 것]

   소나무 한 그루 있는 곳에서 좌측 방화로 능선을 따른다.


 
[되돌아본 위험스런 사면지대]

   얼마 지나지 않아서 등산로가 급사면으로 무너져 길이 끊길 것 같은 곳이 나타난다.


 
[군부대 경고문]




 
[되돌아본 갈림길]

   급사면을 따라 내려와야 한다.


 
[헬기장- 우측 내림길로]

   헬기장에 당도하고 잠시 휴식을 취한다. 지맥길은 우측으로 난 내림길이다.
여기서 약사령까지는 12~3분여 소요된다.


 
[약사령-용화저수지 방향]

   여기서는 교통이 편한 곳까지 접근로도 꽤나 시간이 걸릴 듯하다.


 
[헬기장]

   약사령에서 잠시 올라서면 임도가 나타나지만 우측으로 진행하면 금방 헬기장이 나타나면서
산길로 변한다. 이후 가파른 곳을 힘겹게 올라서면 높게 보이던 봉우리를 정복하게 되고,
지나온 길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지가 나타난다.
가끔씩 명성산 방향으로부터 산행객들이 내려온다.


 
[각흘산 원경]

   좌측 뾰족한 봉우리가 각흘산 정상이다.


 
[약사삼거리방향 원경]




 
[명성산 억새 능선길]

   제법 능선에 올라섰다고 생각되자 넓은 억새밭이 펼쳐진다.


 
[명성산 억새]




 
[명성산 억새]




 
[119구조요청 제4지점]

   명성산까지 1.7km거리.


 
[용화저수지 갈림길]

   좌측 용화저수지까지는 2.8km, 직진 명성산까지는 1.3km.


 
[명성산 억새밭
]




 
[지나온 억새 능선길]




 
[906 삼각봉 원경]

   급한 고도는 거의 다 오른듯하다.


 
[906봉 직전 헬기장]

  이쯤에서 빗방울이 하나둘 떨어지기 시작한다.


 
[906봉 직전 갈림길, 우-명성산(300미터)]

   906봉 직전 갈림길, 우측으로 300미터에 명성산 정상이 있어서 다녀오기로 한다.


 
[명성산 정상 능선]

   명성산 정상은 우측 첫봉우리이고 궁예봉으로 이어지는 궁예능선이 줄지어서 보인다.


 
[906봉 삼각봉 방향 능선]

   명성산 정상으로 가는 길 중간 안부에 좌측으로 산안고개 내려가는 하산길이 있다.
이쯤에 당도할 무렵부터 비가 많이 쏟아지기 시작한다. 우선 배낭커버를 먼저 씌운다.


 
[명성산 안내판]




 
[명성산 정상 이정표]

   여기에 나타난 삼각봉이라는 것이 903봉 삼각봉을 말하는 것인 것 같다.


 
[명성산(922.6봉)]

   ▲ 명성산(鳴聲山 922.6m) : 가을철이면 억새산행 대상지로 유명한 산이다. 서울에서 동북으로 84km, 운천에서 약 7km 거리에 위치한 명성산(922.6m)은 산자락에 산정 호수를 끼고 있어 등산과 호수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태봉국을 세운 궁예의 애환이 호 수 뒤편에 병풍처럼 펼쳐진 웅장한 명성산에 숨겨져 내려온 전설이 있는다. 망국의 슬품을 통곡하자 산도 따라 울었다고 하는 설과 왕건의 신하에게 주인을 잃은 신하와 말이 산이 울릴 정도로 울었다 하여 울음산으로 불리우다 울"명"자 소리"성"자를 써서 명성산으로 불 린다는 전설이 있다. 언제부터인가 산능선 넘어 억새꽃이 장관을 이루는 것이 산행을 한 사람들에게 전해졌다. 이에 1997년부터는 9월말~10월초에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가 개최되기 시작했다. 본 격적으로 산정호수 관광지와 연계하여 등산로를 개발하면서 전문 산악인과 초보자 및 남녀 노소 모두가 선호하는 등산 코스로 각광 받고 있다. 정상에서의 전망은 북쪽으로 오성산, 동북쪽으로 상해봉과 대성산, 백암산이, 동쪽으로 광 덕산, 동남쪽으로 백운산과 국망봉이 보인다.(발췌:한국관광공사)


 
[906봉 삼각봉 직전 갈림길]

   다시 원위치하여 906봉을 향해서 우측으로 이동한다. 아직까지는 빗방울을 견딜만하다.


 
[906봉 삼각봉]

   표지석을 세운지 오래되지 않은 듯하다. 예전의 삼각봉이 있는데 또다른 곳에 삼각봉이라는
표지석을 세우다니 ...


 
[얼굴바위]

   그냥 내 눈에 그렇게 보이는 것 같다. 비가 많이 쏟아져서 우의를 급하게 착용한다.


 
[암릉길]

   마치 여근바위 같은 암릉길을 지난다.
구조요원들이 출동을 했다. 어린아이를 동반한 산행객 때문에 걱정이 되어서 왔다는데, 같이 하산을 서두른다.


 
[헬기장께 돌탑]




 
[903봉 삼각봉]

   예전의 삼각봉이다.


 
[지맥갈림길 돌탑]

   명성지맥길은 여기서 좌측 능선으로 진행해야 될 듯 싶지만, 군부대 사격장으로 인하여
모두들 팔각정으로 우회를 한다고 하니 따르는 것이 좋을 듯하다. 더우더나 좌측으로는 등로가
보이지도 않는 상태로 추측된다.


 
[팔각정 직전 능선]

   멀리 여우봉이 희미하게 눈에 들어온다.


 
[팔각정 직전 우체동]

  요즘 산 능선에 우체통 놓기가 유행인가 보다. 팔각정 주변에 대여섯 개의 우체통이 설치되어 있다.


 
[팔각정 이정표]




 
[팔각정]

   팔각정 2층에 올라 잠시 휴식을 취한다.


 
[궁예약수터]

   그 옛날 궁예가 마셨다는 약수터에서 시공을 뛰어 넘어 나도 한 바가지 약수로 목을 축인다.
하산길은 비선대폭포쪽 돌길로 향한다. 돌길을 내려서는데 세찬 빗줄기가 퍼붓듯이 쏟아진다.
상부주차장에 도착하니 6시가 조금 넘었고 이미 6시출발 138-6번좌석버스는 출발을 하고난 뒤다.
다음차는 2시간 후인 밤 8시에 있는지라 주변 식당에서 황태해장국으로 허기를 메운다.


 
[명성산 억새축제 축하 불꽃놀이]

   비가 쏟아지거나 말거나 갑자기 밤하늘에 불꽃이 아름답게 수를 놓는다.
불꽃놀이가 끝난 잠시후에는 빗방울 마저 잦아든다.
8시에 출발하는 의정부역행 138-6번 좌석버스를 탑승하고 의정부역에서 다시 전철로 갈아탄다.

   광덕산에서 명성산까지는 산길이 뚜렷하여 길 잃을 염려가 별로 없을 것 같았다. 
비만 오지 않았어도 좀더 좋은 산행길이었을텐데 싶다.
다음구간 산행은 팔각정께에서부터 여우봉으로 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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