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테마 |
백두대간(白頭大幹) (지도: 1:50000 덕산,단양) |
⊙ 산행등급 |
중급 |
⊙ 산 행 지 |
마폐봉(927m), 부봉(916m), 탄항산(월항삼봉:856.7m),포암산(961.8m), 대미산(1115m), 황장산(1077.3m) |
⊙ 소 재 지 |
경북 문경, 충북 충주,제천, 단양 |
⊙ 날 짜 |
2006.03.18(토)~03.19(일) 무박2일 |
날 씨 |
맑음 |
⊙ 모임장소 |
23:30 지하철4호선 사당역 1번출구 바깥 |
⊙ 참 가 자 |
24명(다올,천산,광풍,푸른바우,제이시,높은하늘,돌쇠,나비,광평,산조아,이철민,박청규,벙글,하연,김명진,키키,아리아리,곰취,행자,소이,신난다,니하운,니하운+1,암장) |
⊙ 산행코스 |
▲▲조령3관문-(0.91)-마폐봉-(3.41)-동암문-(1.5)-주흘산 갈림길-(1.75)-월항삼봉-(1.82)-하늘재-(1.35)-포암산-(2.82)-만수봉 갈림길-(7.6)-부리기재 //21.16km
▶대간구간: 조령3관문-부리기재 // 21.16km ▷접속구간: 주차장-조령3관문 // 약2.00km ▷접속구간: 부리기재-박마을 // 약3.00km
▲산행시간: 약 13시간 14분(휴식, 식사시간 포함) |
⊙ 산행지도 |
☞ 지도를 보실려면 아래 링크를 마우스로 클릭하시면 됩니다. |
백두대간(조령산구간)11 백두대간(대미산구간)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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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 준비물 |
방수방한복,모자,장갑,스틱,헤드랜턴,아이젠,스패츠,여벌 건전지 식수,간식(초코렛,치즈,육포,사탕,빵,떡,과일 등),알콜, 2끼식사(아침,점심), 여벌 옷, 식수(온수) 1리터이상 비상약,나침반,지도 필요시(코펠,버너,연료) |
♣ 상세일정 |
♣시작지점 가는 길: 경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조령3관문 주차장
♣하산지점 가는 길: 조령3관문 주차장-901번도로(좌:단양방향)-중평리 박마을(용흥초등교 중평분교)
- 03/18(토)
- 23:32 사당역 출발
- 03/19(일)
- 01:55 조령제3관문 주차장
- 03:40 산행시작
- 04:18 조령
- 04:42 암릉 전망대
- 04:52 마폐봉(927m 갈림길 우)
- 04:57 휴식후 출발
- -북암문 직전 사거리 갈림길(직진)
- 05:17 북암문
- -756봉
- 05:20 (묘지)
- -764봉
- 05:35 763봉
- 06:13 동문(동암문:사거리-직진)
- -산성
- 06:34 부봉(916m 갈림길-좌)
- 06:40 암릉지대
- 07:06 959봉(주흘산 갈림길)
- 07:27 평천재(사거리 갈림길-직진)
- 07:59 탄항산(월항삼봉:856.7m)
- 08:02 전망대
- 08:16 휴식후 출발
- 08:25 굴바위 직전 전망대
- 08:28 굴바위
- -766봉
- 08:57 하늘재(525m)
- 09:30 아침식사후 출발
- 10:02 전망바위
- 10:19 능선
- -포암산 직전 위험구간
- 10:43 포암산(961.8m)
- -964봉
- -838봉
- 11:52 백두대간 충청북도 제천시 표지목
- 12:00 휴식후 출발
- 12:13 능선안부(만수봉 갈림길)
- 12:31 938.3봉
- -884봉 전망대
- -897봉
- -809봉
- -전망대
- -844봉
- 13:55 전망대
- 14:20 휴식후 출발
- -잡목지대
- -너덜길
- 15:10 1032봉
- -1034봉
- 15:36 1062봉
- -잡목지대
- 15:58 부리기재(사거리 갈림길-직진)
- 16:54 박마을
- 산행종료
- 18:20 점심식사후 서울로
- 21:05 서울도착 해산
♣서울 귀경길: 901번도로-문경-중부내륙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
● 사진으로 보는 산행후기 몇몇분이 사정상 참여를 취소하긴 했지만 참여 하시는 분들은 약속시간까지 도착하여 바로 출발한다. 제3관문 주차장에 도착하여 차안에서 가면을 취하고 산행을 예정보다 20여분 빠르게 시작을 한다.
제3관문까지는 선비길을 따라서 진행한다.
[선비길에서]
돌쇠부대장님의 산행참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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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령제3관문 출발지점]
잠안자고 뭣하려 산행하는지 ... ^^ 시작하는 기분은 쌈박하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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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전경]
밤이라 잘 보이진 않지만 예사롭지 않게 생긴 바위가 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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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릉지대 전망대]
암릉지대를 숨가쁘게 오르고 전망대에 올라섰으나 보이는 것은 정적과 어둠 뿐이다. 좌우로는 낭떠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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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릉지대]
녹은 얼음물이 바위를 적신 곳으로 밧줄에 의지해서 올라오는 모습이 희미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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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폐봉(마역봉:927m)]
▲ 마폐봉( 927m) : 조령산 (제3관문)을 사이에 두고 깃대봉과 마주하며 충청북도 쪽으로는 신선봉과 맞닿아 있다. 백두대간이 지나는 산으로 지도에는 마역봉이라 기록되어 있으나 이 지방에서는 마폐봉이라 부르고 있다.
오르는 길은 조령관(제3관문) 못미처 충청북도 쪽에서 오르는 길이 잘 나 있으나 조령관(제3관문) 군막터를 지나 성벽을 따라 오르는 길도 있다. 오르는 시간은 1시간이면 충분하며 내려가는 길은 여러 곳이 있다.(발췌: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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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폐봉 표지목]
대간길은 지름재쪽으로 진행하다가 다음 갈림길에서 오른쪽 부봉쪽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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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 표지목]
부봉 방향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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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문 갈림길]
북문 또는 북암문이라 불리운다. 좌측으로 남아 있는 성터 흔적을 따라 대간길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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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문 표지목]
조금더 자세하게 한 컷 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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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드리 소나무]
너무 큰 아름드리 소나무가 소뿔 모양으로 옆으로 가지가 자란 모습이 눈에 띈다. 이번구간에서는 수령이 수백년은 되었음직한 나무들이 줄줄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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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갈림길]
동문 또는 동암문이라 불리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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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봉 갈림길]
부봉을 올라갔다가 내려온 분들도 있고, 그냥 산행로 따라 좌측으로 진행한 분들도 있고... 조금 더 진행하면 암릉길이 나타나지만 그렇게 위험한 구간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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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릉구간지대]
밧줄이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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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릉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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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릉구간]
지난구간 신선암봉 암릉에 비하면 새발에 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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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봉원경]
오른쪽 봉우리가 부봉(916m)이고 좌측 봉우리는 935봉이다.
▲ 부봉(釜峰 916m) : 문경 북동쪽에 와서 수려한 산들을 떨궈놓은 백두대간이 속리산으로 내려가기 전, 문경의 진산 주흘산의 북서쪽에 바위벽으로 우뚝 솟게 한 산이 바로 부봉이다.
부봉은 옛날 영남에서 한양으로 가는 길목으로 문경새재라고 불리는 현 제3관문을 비롯 1, 2관문인 주흘관, 조골관이 자리잡고 있다.
백두대간의 주맥인 안부의 산성관문을 거쳐 남쪽의 가파른 잡목지대를 지나면 정상에 오를 수 있다.
정상은 노송들이 만드는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으로 등산객을 반긴다. 정상에서 산성안부쪽이 아닌 서릉을 타고 바위지대를 지나 안부에서 동화원 골짜기로 넘어서는 하산길도 있으나 등산로가 불투명하니 올랐던 길로 하산하는 것이 좋다.(발췌: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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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전경]
자연의 조화가 경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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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이 들어서인지 군데군데 혹들이 붙어 있는 모습이 특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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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표지판]
주흘산 지역이라 표지 안내판들이 대개는 주흘산을 主로하여 나타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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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흘산 갈림길 959봉]
주흘산 반대방향인 하늘재 방향으로 진행한다. 주흘산 영봉까지는 왕복 1시간이 소요된다는 친절한 설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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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천재]
주흘산 갈림길에서 평천재 내려오는 길이 제법 가파르고 얼음길이라 한 사람씩 밧줄 잡고 내려오느라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평천재 내려오는 길이 산행로를 따라 내려오다보니 계곡을 건너게 된 것 같다. 우째~ 이런일이 ... 되돌아본 산행길은 그림의 좌측으로 이어져 내려왔는데, 능선길은 계곡 우측으로 내려왔어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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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바위? 마당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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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항산(856.7m)]
▲ 탄항산(월항삼봉: 856.7m) : 탄항산(월항삼봉)은 백두대간이 북쪽으로 향하여 부봉을 지나 오른쪽 능선을 뻗어 주흘산을 만들어 놓으며 가고 다시 평천재를 지나 하늘재 사이에 있는 산으로서 지도에는 산이름이 표시되어 있지 않다.
옛 문경 현지에는 탄항산에 봉수대가 있다고 하였으나 자취를 찾기 힘들고 월항삼봉이란 이름은 현재에 누군가 지은 이름이라고 하나 탄항산이란 옛이름이 있으며, 포암산을 바라보며 서 있고 아래에 달목이라는 예쁜 이름을 가진 동네가 있다.(발췌: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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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항산 근방 전망대]
이번구간 산행중에 제일 전망이 뛰어난 곳으로 주흘산과 부봉이 조망되고 주변으로 오래된 소나무가 절경(절벽 끼인 경치 ^^)의 분위기를 한껏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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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흘산 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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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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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바위 직전 전망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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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바위?]
왜 굴바위라 하는지도 ... ??? 時間女의 미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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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봉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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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지대?]
하늘재로 내려서기 전에 까까머리 능선에 당도한다. 풀 한포기 나무 한 포기 없는 까까머리 민둥능선으로 어떻게 이런 일이... 이곳을 오른후 왼쪽으로 대간길이 진행되고 전방으로 포암산 풍경이 시야를 압도한다. 그 아래로는 평화로운 하늘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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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암산 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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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재(525m)]
하늘재는 문경시 문경읍 관음리에서 충주시 상모면 미륵리로 넘어가는 고개로서, 남쪽에서 북쪽으로, 현세에서 미래로, 관음세계에서 미륵세계로 넘어가는 유서깊은 고개란다.
▲ 하늘재( 630m) : 하늘재에 관한 기록은 『삼국사기』권2 「신라본기」로 거슬러 오른다. 이 기록에는 아달라 이사금 3년 “여름 4월에 계립령 길을 열었다”고 했다. 아달라왕 3년은 156년 이니 죽령 길의 개척보다 2년이 앞선다. 같은 책 권41 「열전」의 김유신 조에 등장하는 이름은 마목현(麻木峴)이다. 고구려에 도움을 청하러 간 김춘추에게 보장왕이 말 하기를, “마목현과 죽령은 본래 우리 땅이니 돌려주지 않으면 보내주지 않겠다”고 한 것이 그것이다. 또한 같은 책 권45 「열전」의 온달 조에는 “계립령과 죽령 북쪽의 땅을 되찾기 전에는 돌아오지 않겠다”는 온달의 출사표로 등장한다.
『고려사』에는 대원령(大院嶺)이란 이름이 보인다. 고려 고종 42년(1255) 10월에 몽고 장수 차라대(車羅大)가 이끄는 “몽고군이 대원령을 넘자 충주에서 정예군을 보내 천여 명을 죽였다”고 기록하였다. 대원령이란 바로 미륵대원에서 시작되는 말이다. 연구가들은 미륵사지의 창건 연대를 대략 10세기로 어림잡고 고려시대의 절 이름을 대원사로 보는 견해에 거의 동의한다. 우리 나라의 역참이 전국적으로 체계를 갖추는 것 역시 고려시대이니 본래의 절에 원(院)을 두고 대원, 혹은 미륵대원이라 불렀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하늘재 또한 이 무렵에 대원령이란 이름을 얻는다.
조선시대 『세종실록지리지』는 마골점(麻骨岾) 봉수를 기록에 남기고,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이르면 비로소 이를 정리하여 “계립령을 사람들은 마골점이라 한다”거 나 “속칭 마골산이라 한다”는 기록으로 발전한다. 한편으로 궁금한 것은 미륵대원에 관한 기록이 사라지는 일이다. 조선시대 초기에 이미 새재 길이 새로 개척되고 하늘재 길은 점점 그 쓰임새를 잃게 되지만 가령, “관음원은 계립령 아래 있다”는 『신증동국여지승람』의 기록처럼 여전히 하늘재 길의 역원이 등장하는 반면 유독 대원과 미륵사지에 대한 기록은 찾을 길이 없다.(발췌: 김하돈 글 『함께 사는 길』(98/9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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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암산 대간길 들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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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암산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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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재 아침식사 시간]
아침식사 준비로 분주하지만 아뿔싸~ 머리털 헤아려보니 두꽁지가 모자란다. 박청규님과 곰취님이 다른 길로 새어 버린 것이다. 겨우 전화통화로 포암산으로 우회해 올라 오겠다는 전갈을 받고서야 안심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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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림령 유허비]
무슨 글 내용인지는 원본 그림으로 글을 확대해보면 알 수 있지만 저만 감상할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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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암산 오름길]
하늘재에서 포암산 오름길은 약간 가파른 된비알 길이다. 하늘재에서 5분여 거리에 좌측으로 프라스틱 관을 땅속에 박은 곳에서 식수를 구할 수가 있다. 물이 졸졸졸 흘러 나오는 것이 신기롭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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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암산 오름길에 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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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흘산 원경]
멀리로는 주흘산이 바로 아래로는 하늘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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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재 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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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암산 오름길 풍경]
경치를 감상하면서 느긋하게 쉬엄쉬엄 오른다. 중간치로 오르다가 맨꽁지로 뒤쳐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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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암산 오름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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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암산 오름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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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암산 오름길 능선]
능선길에 올라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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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암산 주변 풍경]
어느쪽을 보고 남긴 그림인지 모르겠다. 포암산 정상 바로 직전에 약간의 암반이 있으며 주변 전망을 조망할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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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암산(961.8m)]
▲ 포암산(961.8m) : 충청북도 충주시 상모면과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962m이다. 백두대간의 주능선상에 있으며 월악산국립공원의 가장 남쪽에 속한다.
옛날에는 이 산을 베바우산이라고 하였는데 이는 반듯한 암벽이 키대로 늘어서 있어 거대한 베 조각을 이어 붙여놓은 듯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희고 우뚝 솟은 바위가 삼대 즉, 지릅같이 보여서 마골산이라고 불렸다는 기록도 전해오고 있다. 만수계곡에서 들어가면 쌍봉의 육산처럼 보이지만 문경시 쪽에서 보면 암봉으로 보인다.
백두대간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고 산세가 험하여 삼국시대부터 군사적 요충지였다. 이 산 밑 고개인 하늘재는 신라시대부터 사용한 옛고개로 북방의 문화를 영남지방에 전해주던 관문이었고 지금도 성벽이 남아 있다.(발췌: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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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암산(961.8m)]
박청규님과 곰취님 두 분만 빼고 단체사진을 ... 두 사람은 하늘재에서 통화할 때 능선길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다시 통화해보니 반대편 탄항산쪽 능선으로 올라갔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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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분기점?]
백두대간의 중간 분기점이라는 얘기가 있다는 곳이라는데 ... 휴식을 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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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봉 갈림길]
대간길은 오른쪽으로 꺾이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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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8.3봉]
938.3봉에서 바라본 지나온 대간길 능선. 좌측 상단 뾰족한 곳이 주흘산, 중앙 가까운 곳 봉우리는 포암산이다. 884봉에서 박청규님께 전화를 하니 만수봉 갈림길이란다. 약 30분 정도 차이진다고 알리고 진행을 한다.
897봉을 오르기전에 잠시 땀을 식히고 가파른 897봉을 오른다. 809봉을 지나는데, 오른쪽 아래께에서 한 무리 산행객들이 올라오는 것이 보인다. 저 양반들 어디메서 올라오는 것일꼬 궁금했는데 ... 나중에 알고보니 우리님들이 길 잘못들어 알바하고 오는 것이었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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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4봉 지난 전망대]
여기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진행을 하다보니 1032봉을 20여분 남겨두고 휴식중이다. 쉴려면 봉우리 올라가서 쉬지 여기서 쉬냐니깐 돌쇠님의 슈퍼마켓이 오랜만에 문을 열었다고 한다. 장사가 퍽~ 잘된걸로 아는데 나중에 한턱 쏘쇼~ ^^
박청규님과 곰취님을 뺀 후미조가 오는 것을 확인하고 다시 진행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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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2봉]
1032봉 오르는 길이 제법 까무러치게 한다. 1032봉을 오르면 거의 평지 수준의 길이 1034봉을 지나 1062봉까지 이어진다. 아마도 방화로 같은 능선길이 이어진다. 선두조가 걱정이 되어서 여기서 혼자 먼저 앞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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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2봉]
잡풀 무성한 헬기장 1062봉에 오르면 대간길은 왼쪽으로 꺾이어 진행되고 부리기재까지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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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리기재(900.1m)]
내리막길이 이어지다가 재 같은 지역이 나타나기에 여기가 부리기재인가 했지만 우측으로 길이 없는 것을 보니 앞에 보이는 봉우리를 하나 더 넘어야 부리기재인가 보다. 봉우리를 넘으니 멀리 전방으로 둔중한 대미산 능선이 드러나 보이고 부리기재에 당도한다.
부리기재 표고가 900.1m라는 표지목이 있는 곳에서 오늘 대간길 산행은 종료하고 접목구간으로 박마을로 하산을 한다. 그런데 박마을까지 하산길이 예사롭지가 않다. 계속되는 지그재그의 가파른 내림길이 주눅들게 하는 길이다. 부리기재에서 박마을까지 약 1시간이 소요되었는데, 다음에 오르려면 2시간에서 2시간 30분 정도는 소요될 것으로 염두에 두고 진행되어야 하지 않을까 짐작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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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마을로 내림길에 본 본 전령사들- 꽃다지(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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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마을로 내림길에 본 본 전령사들]
쑥이 벌써 이렇게나 자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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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미산 원경]
오른쪽 잘록이 부분이 부리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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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마을로 가는길]
포장도로가 끝나는 지점에 다다라르니 건너편 버스 있는 곳으로 선두조가 당도하는 것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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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마을]
차량에 도착하니 기사님이 라면을 끓여 놓고 기다린다. 라면 먹고 옆에 있는 가게에서 광품님이 시킨 손두부에 막걸리 몇 잔 먹고는 좌석에서 눈감고 명상 좀 했더니 휴게소도 지나치고 벌써 양재동 가까이란다. 그참 시간 한 번 빨리 지나가네 그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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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의 당일 산행으로 진행하다가 이번구간부터 정상적인 무박산행 시간으로 진행되다 보니 많이 힘들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마 다음부터는 몸에 익어서 좀더 쉬워지지 않을까 위안해 봅니다. 오늘 처음 대간길에 합류 하셨던 분들 그리고, 같이 산행하신 많은 분들께 감사 인사 전합니다. 그리고 다른 분들보다 월등히 먾은 알바를 감행하신 박청규님과 곰취님의 빠른 몸 회복을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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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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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구간부터는 선불제를 폐지하고 당일에 참가비를 갹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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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신청후 사정상 불참자에 관한 처리사항은 산방규정에 따름니다.
- 참가비를 타 기획산행을 참조하여 적정비용으로 정하여 진행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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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참가비 잉여금이나 부족분 발생시에는 산방규정에 따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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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인원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44인승으로 진행합니다.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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