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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자유산행/★★★오지산행후기

포천 은장산 산행과 비둘기낭폭포 탐방 [2008.07.13(일)]

by 고산마루(다올) 2008.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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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마루 은장산,비둘기낭 산행후기
산행테마  산행과여행
⊙ 산행등급  초급
⊙ 산 행 지  은장산(456m)
⊙ 소 재 지  경기 포천시 영북면 대회산리
⊙ 날     짜  2008.07.13(일) 당일 날     씨   맑음(시야는 흐림)
⊙ 모임장소  08:00 의정부역 대합실
⊙ 참 가 자 12명(다올,본니데,자작나무,들쥐(고래등,+1,+2,+3),카이리(새벽별,고진감래.이창균)
⊙ 산행코스 대회산리와소회산리 중간고개-은장산-대회산리-비둘기낭-늘거리

▲산행시간: 약 02시간 00분(휴식시간 포함)
⊙ 산행지도 ●은장산 위치도 
 
● 개인 준비물 방수복,모자,장갑,식수,간식(초코렛,치즈,육포,사탕,빵,떡,과일 등),
헤드랜턴,스팻츠,
점심도시락
♣ 상세일정
  • 08:07 의정부역 대합실에서 동부광장 북쪽 버스정류장으로 이동
  • 08:20 138-6번 산정호수행 좌석버스 탑승 출발
  • 09:40 운천 하차
  •         (10:40 출발하는 대회산리행 53번버스를 기다리느니 운천에서 택시로 이동)
  • 10:00 대회산리고개 하차(\7,000, 대회산리 종점상회까지는 \10,000)
  • 10:10 산행시작
  •        -공터
  • 10:39 헬기장
  • 10:45 휴식후 출발
  • 10:55 은장산(456m)
  • 11:20 휴식후 출발
  • 11:25 암릉전망대
  • 12:02 대회산리 승화식품
  • 12:19 대회산리 종점상회
  • 12:29 휴식후 비둘기낭으로 이동(삼거리 갈림길에서 좌측 길로 진입)
  • 12:33 다리목 갈림길(다리를 건너지 말고 우측 비포장도로로 200여미터 진입)
  • 12:42 비둘기낭
  • 14:17 점심식사 및 휴식후 출발
  • 14:25 다시 다리목 갈림길(다리 건너서 보령농장쪽으로 진행)
  • 14:58 보름리
  • 15:12 한탄강
  • 15:33 영로교
  • 15:40 늘거리
  • 16:00 60-1번버스(늘거리(중2리)-포천운행) 탑승 (14:00, 16:00에 늘거리에서 출발)
  • 참고: (늘거리에서 16:40경 송우리행 59번버스가 있으나 앞선 60-1번을 탑승)
  • 포천에서 72번버스로 환승
  • 산행종료
● 사진으로 보는 산행후기

   토요일 늦은 밤에 비가 많이 쏟아지기에 은근히 기대에 부풀게 된다.
내일 산행하는 은장산 산행후 들리게 될 비둘기낭 폭포는 비온뒤라야
제대로 떨어지는 폭포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하기 때문이다.

   아침에 버스를 타고 창동역에서 1호선으로 환승한 후에 의정부역으로 향한다.
의정부역에서 일행들을 만나고 동부광장 북측으로 이동하여 산정호수행 138-6번
좌석버스에 탑승한다.

   함께 하기로한 들쥐님과 카이리님 일행은 강변역 동부버스터미널에서 운천행 버스를
타고 온다고 하여 운천에서 만나기로 한다. 운천에 9시 40분경에 도착하여
강변역에서 직접 온 일행들을 만난다. 너무 일찍 도착하여 1시간여를 넘게
기다렸다 한다. 산행공지 시간표를 잘 살펴보았으면 시간조절이 가능했을텐데 ...



 

[운천, 53번버스, 54번버스 운행시간표]
동두천-동두천역-백의리-양문-운천을 경유하는 54번버스는 시간표가 희미하다.
보장산 배모루 방향에서 산행시에 참조하여 이용할 수 있겠다.


   운천에서 대회산리 가는 53번 버스는 아침 6시30분 이후에는 10시40분에
있기 때문에 다른 교통편을 이용하지 않는한 기다릴 수밖에 없고, 버스 이용시에는
일찍 도착해봐야 기다림 시간만 길어질 뿐이다. 오늘 함께 산행하는 인원이
손님을 포함해서 12명이다.

   한시간여를 기다리는 것보다는 택시를 이용하기로 한다. 대회산리 종점상회까지
택시비가 1만원이란다. 소회산리를 지나서 가다가 대회산리고개에서 은장산으로 오르는 등로에서
하차하고 각 차마다 7천원을 지불한다.


 

[대회산리,밤골고개방향 전경]
고개에서 내려서 대회산리 밤골고개 방향을 내려다 본다.


 

[은장산 들머리]
들머리에서 산행준비를 한다.
한동안 군사도로 따라 진행해 올라가면 된다.
은장산은 2년전부터 새해 해돋이 행사를 영북면사무소에서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그 행사 때 오름길로 은장산 정상까지 오늘 진행해 올라갈 것이다.
벌써 햇볕이 따갑게 느껴진다.


 

[운천방향 고개방향]
운천방향으로 되돌아본 그림으로 우측에는 불무산이 위치한다.


 

[길 가 풍경]
이름 모르는 풀들이 풍성하게 자라면서 꽃들을 피우고 있다.
산행 출발하기전에 빙 둘러서서 각자 소개시간을 가진다.
산행은 군사도로를 따라 시작한다.


 

[두꺼비]
비 온뒤에 몸을 말리기 위해서 나온 것인지 크다란 두꺼비 한 마리가
길을 가로질러서 우측 산속으로 기어 올라간다.

군사도로 비포장도로를 따라 오르자니 너무 더워서 우측 능선에 있는
희미한 산길을 따라서 진행해본다. 넓은 공터 두어곳을 지나치고는 다시 비포장도로와 조우한다.


 

[헬기장-우측 내림길로 진행]
이내 좁은 산길로 바뀌면서 얼마 지나지 않아서 헬기장이 나타난다.
좌측으로 대회산리 하산길이 있고, 우측내림길로 진행한다.
전방 가까이로 은장산 정상과 그 좌측으로 더 높아 보이는 암릉전망대가 조망된다.
후미를 기다리며 아랫쪽 나무그늘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다.
잔대(사삼) 하나가 눈에 띈다.


 

[은장산 정상직전]
땀이 줄줄 흘러내려서 천천히 사부작거리며 진행하다보니 어느새 은장산 정상이다.


 

[은장산 삼각점]
삼각점 주변으로 약초인 비수리(야관문)가 조금 보인다.


 

[은장산(456m)]
은장산 정상에서 기념그림을 남긴다.
닭을 의미하는 것으로 맞은편 매나 수리와 같은 맹금류(猛禽類)를 상징하는 수리봉과 상대적 개념의 지명이다.


 

[건너편 수리봉 원경]
북쪽 건너편으로 수리봉(첫봉우리)이 조망되고 그 뒤로 희미하게 고남산이 보인다.

운무 때문에 조망이 좋지를 않다.
그림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수리봉 좌측으로 멀리 희미하게 금학산이 아스라히 보이고,
더 좌측으로는 멀리서부터 고대산,지장산,향로봉이 희미하게 조망된다.
그래도 종자산은 가까이서 그 모습을 제법 보여준다.


 

[암릉전망대 원경]
좌측으로 진행할 방향으로 암릉전망대가 보이고 그 뒤로 종자산 능선이 눈에 들어온다.


 

[은장산(456m)]
넓은 공터인 은장산 정상에서 시원한 맥주로 더위를 식힐겸 주변을 조망하면서 휴식시간을 가진다.


 

[능선길]
휴식후 은장산 정상을 내려서니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이곳에서 휴식을 할 걸 더운 은장산 정상에서 땀 흘리며 휴식한 것이 후회된다.


 

[암릉길]
작은 암릉길이 나타나고


 

[암릉전망대]
암릉전망대가 나타난다. 물기 때문에 바위가 미끄러워서 조심스레 진행한다.
이곳 표고가 은장산 정상보다 10여미터 더 높은 것 같다.


 

[불무산 조망]
암릉전망대에서 불무산정상 방향을 조망해 본다.


 

[대회산리 전경]
아래쪽으로는 대회산리 마을전경이 펼쳐지고,


 

[대회산리 전경]
명성지맥이 이어지는 밤골고개 방향 능선도 조망해 본다.


 

[한탄강 물줄기 조망]
조금더 진행해 내려가니 우렁찬 물소리가 들리며 우측으로 한탄강 물줄기가 눈에 들어온다.

하산길이 있는지 없는지 희미한 흔적을 찾아서 내려선다.


 

[배나무]
민가 언저리에 배나무 한그루에 배가 탐스럽게 조랑조랑 매달려 있다.


 

[배나무]



 

[견공]
견공이 낮잠을 즐기다가 우리를 보고 시끄러워서 귀찮다는 듯이 일어선다.


 

[뒤돌아본 하산 날머리]



 

[왕고들빼기]
길가에 왕고들빼기가 군락을 이루며 무성하게 자라고 있다.


 

[승회식품 입구]



 

[은장산 방향 능선]



 

[대회산리 종점상회]
대회산리 종점상회 앞에 당도한다.
간판에 표기된 전화번호가 희안하다. 536-5642-9115 ㅎㅎ
아마도 536-5642,536-9115 두 대가 있다는 뜻이겠지.
여기까지 버스가 들어온다.


 

[절골상회]
종점상회 우측으로는 절골상회가 있다.


 

[한탄강방향도로]
우측에 있는 승화식품 입간판 있는 곳으로 하산했다.
후미조는 더덕과 영지버섯 재미를 보면서 하산하느라 조금 늦어진다.


 

[대회산리 종점상회]
여기서 비둘기낭폭포로 가는 길은 전방에 프래카드가 붙어있는 지점에서 좌측길로 진행해 가야 한다.
물론 직진해서 가도 될 것도 같지만 ...


 

[대회산리 53번버스 운행시간표]



 

[종점상회에서 담근 약술]



 

[비둘기낭폭포 가는길]
좌우로 보이는 들판 사잇길을 따라서 진행해 간다.


 

[비둘기낭폭포 가는길]
다리목 직전에서 우측으로 차량이 보이는 비포장도로로 진행해야 한다.
여기서 200여미터 진행하면 좌측으로 들어가는 숲길이 나타난다.


 

[계곡]
우렁찬 폭포소리가 들려서 다리 아래쪽을 살펴본다.
비가 온뒤라서 인지 물소리가 제법 요란하다.


 

[다리목]
늘거리 방향으로 나갈때 이용할 도로


 

[상수원보호구역 표지판]
다리를 건너지 않고 우측 비포장도로를 따라 진행하면
좌측으로 상수원보호구역 표지판이 나타난다.


 

[비둘기낭폭포 가는길]
조금 넓은 공터가 나타나고, 전방에 보이는 차량 있는 곳으로 보면 비둘기낭폭포로
내려가는 길이 나타난다.


 

[논둑길]
일행들이 논둑길로 걸어오고 있다.


 

[은장산 방향원경]
논 너머로 은장산 능선이 보인다.


 

[상수원보호구역 표지판]
또다른 상수원보호구역 표지판도 보이고,


 

[비둘기낭폭포 들머리 철문]
잠겨진 철문 우측으로 진행해 들어간다.


 

[비둘기낭폭포]
아래쪽으로 비둘기낭 폭포가 보인다.


 

[비둘기낭폭포]



 

[비둘기낭폭포]
닭장을 옛날에는 덕 또는 덕장으로 불렀는데 이 덕의 발음이 변화되어
득으로 부르던 것을 비둘기로 잘못 해석한 것이다.

하평 앞에 있는 낭떠러지인데, 벼루기낭이라고도 한다.

낭떠러지가 매우 높아 비둘기가 많다. 높아서 적이 침범 못한다.


예전에는 군부대에서 비밀스럽게 휴양지로 사용하던 곳이라 하며,
한탄강댐으로 앞으로는 수몰되어 사라질 곳이라 한다.


평지에서 푹 꺼지면서 이루어진 폭포로는 비둘기낭폭포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곳이라 한다.



참고:포천 비둘기낭(문화일보 기사)



 

[비둘기낭폭포]



 

[비둘기낭폭포]



 

[비둘기낭폭포]



 

[비둘기낭폭포]
뒷편으로는 작은 폭포들이 보인다.


 

[비둘기낭폭포]
앞에 보이는 계곡을 돌아서면 바로 한탄강과 이어진다.


 

[비둘기낭폭포]



 

[비둘기낭폭포]



 

[비둘기낭폭포]



 

[비둘기낭폭포]



 

[비둘기낭폭포]



 

[비둘기낭폭포]



 

[비둘기낭폭포]
비둘기낭폭포 우측에는 빈 공간이 있고, 숨은 폭포가 조용히 물줄기를 떨구고 있다.


 

[비둘기낭폭포]
시원하게 쉬면서 점심식사시간을 가진다.


 

[비둘기낭폭포 들머리방향]



 

[비둘기낭폭포]



 

[비둘기낭폭포]
천장은 금방이라도 돌맹이들이 이빨 빠지듯 떨어질 것 같은 분위기다.


 

[비둘기낭폭포]



 

[비둘기낭폭포]
점심식사하고 한동안 쉬다가 비경을 즐감하고 귀경길에 오른다.


 

[한탄강]
나뭇가지 사이로 한탄강 물줄기가 희미하게 보인다.


 

[비둘기낭폭포 위 비포장도로]
여기서 다시 다리쪽으로 나가서 다리를 건너고 도로를 따라서 늘거리쪽으로 진행한다.
먼저 나온 일행 4명이 없어졌다. 운천으로 먼저 나가겠다며 다른길로 갔다 한다.
버스시간 때문에 늘거리로 이동해야 할텐데 ...
헤어져서 각자 이동해야겠다.


 

[종자산 원경]



 

[]
꼭 해바라기 같은데 이름은 모르겠고,


 

[접시꽃]
접시꽃이 활짝 피어서 반긴다.


 

[보름리 갈림길]
보름리 갈림길에서 따르던 도로를 버리고 우측 비포장 길로 들어선다.
이곳 주민 얘기로는 예전에는 여기서 늘거리로 가는 길이 있었는 데,
잘 다니지 않아서 길이 없을거라 한다.
그래도 못먹어도 Go!

도로가 끝날즈음에 잡초가 길을 막는다.
잡초를 헤치고 들어가니 희미한 길이 다시 나타난다.
군부대 참호를 지나고 길이 희미해지고 너무 가파라서
아래쪽으로 보이는 한탄강 강가로 내려선다.


 

[한탄강]
상류쪽을 바라본 한탄강 협곡 비경이다.


 

[]
야생화도 예쁘게 피었고,


 

[영로교]
아래께로 영로교가 보인다.
좌측으로 보이는 상수원 건물을 돌아서 진행하고,


 

[한탄강]



 

[영로교]
잠겨진 철문 틈새로 나간다.


 

[늘거리에서 바라본 은장산 원경]
영로교를 건너고 늘거리(중2리)로 이동하고,
버스정류장 그늘에서 4시40분경에 있는 관인-포천간 운행하는 53번버스를 20여분을 기다리는 데,
또다른 버스가 나타난다.

60-1번버스로 하루에 14:00, 16:00 두 번만 다닌다는 포천 가는 버스가 와서
포천으로 이동한다.

포천에서 헤어졌던 일행들과 다시 만나고,
72번버스로 환승하고 의정부로 이동하여 구양주군청에서 하차하여
의정부부대찌개로 뒷풀이를 하고 헤어진다.


   은장산 짧은 산행과 비경인 비둘기낭 폭포를 탐방한 즐거운 날이었습니다.
함께 하신분들 즐거웠습니다. 개인적으로 은장산 뒷편에 마음이 끌려서 조만간

다시 찾아야 할 곳이라 여겨집니다.

다음산행: 13차 오지산행은 지장봉과 보개봉 일대 능선으로 갈 예정이다.

                혹시나 은장산을 다시 찾을지도 모르겠고 ...


https://gosanmaroo.tistory.com/16547767

https://gosanmaroo.tistory.com/16547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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