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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자유산행/★★★오지산행후기

[2008.07.06(일)] 홍천 종자산 큰골계곡 산행후기

by 고산마루(다올) 2008.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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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산마루 개인산행후기

산행테마

 약초산행

⊙ 산행등급

 초급

⊙ 산 행 지

 강원도 서부

⊙ 소 재 지

 

⊙ 날     짜

 2008.07.06(일) 당일

날     씨

  맑음

⊙ 모임장소

 08:00 2,4호선 사당역 1번출구 바깥

⊙ 참 가 자

다올

⊙ 산행코스

 

⊙ 산행지도

 
 

● 개인 준비물

방수복,모자,장갑,식수,간식(초코렛,치즈,육포,사탕,빵,떡,과일 등),헤드랜턴,스팻츠,
행동식

♣ 상세일정

 

● 사진으로 보는 산행후기


   이번주는 마누리 따라서 부부동반으로 떠나는 모임에 겹사리로 참여를 하게 되었다.
가는 곳이 홍천 서면에 위치한 종자산 들머리가 있는 중방대리라 나혼자 종자산 계곡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로 했다.


(잘못된 이름은 지적하여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먹을 수 있는 나물과 약초/먹을 수 없는 독초

 
[홍천군 서면 중방대리 유진가든]

종자산 방향 계곡이 바라보이는 유진가든에 도착하고,
보쌈으로 간단한 요기 후에 일행에서 살짝 빠져나와서
종자산 큰골계곡 우측으로 들어서 올라간다.


 
[하늘말나리]

나리꽃(백합) 종류도 참 다양한 것 같다. 참나리,털중나리,하늘말나리 등
하늘을 향해서 꽃을 피우는 하늘말나리가 군락을 이루고 피어 있다.

종자산 오름길 초입은 덩굴식물들이 온통 줄기를 뻗고 있어서
길을 찾아서 오르기가 쉽지 않다.

더군다나 산 아랫쪽은 거의가 조림지인지 침엽수가 자리를 하고 있어서
약초 찾기가 좋은 곳이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5부능선을 올라서야 활엽수들 숲속이 시작된다.


 
[바디나물]

계곡이 가까운 곳에는 바디나물이 키를 훌쩍 키운채 자생하고 있고,
씨알 작은 더덕들이 군데군데 눈에 띈다.

가파른 곳 바위틈 사이로 간간이 잔대가 보이기도 한다.

날씨가 후덥지근한 관계로 벌써 온몸은 땀으로 범벅이 되다시피 하고,
날파리류와 모기들이 앵앵거리며 계속 따라 다닌다.
여름철 계곡 약초찾기 산행은 이래서 힘든 것이 아닐까 싶다.


 
[?버섯]

특히나 내공이 부족한 버섯류들.

이름을 알 수 없는 버섯류가 보이긴 하지만 그림으로 남겨본다.


 
[?버섯]

버섯은 조금만 달라도 그 이름을 알 수가 없으니 안타까울 따름이다.

나무목질 같은 단풍마 뿌리도 보고, 기타 몇 가지 약초들을 보았지만
땀냄새 맡고 달려드는 모기들 때문에 일찍 하산을 서두른다.


 
[소리산 원경]

멀리 소리산이 뾰족한 모습으로 자태를 드러낸다.

더운 여름철엔 계곡물에 발 담그고 놀거나 등로따라 산행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후 4시경 푸른솔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홍천 어느 산으로 갔지만 역시
소득이 없는 산행이었다 한다.


   부부모임을 갖는 날이라기에 처음으로 마누라 모임에 따라 나섰다가 혼자 땀 흘리며
홍천 종자산 큰골을 잠시 탐방하고 다녀왔다. 지형은 첩첩산중처럼 보였어도 별로 소득은 없는 산행이었다.

다음산행: 12차 산행은 포천 은장산과 비둘기낭 폭포 탐방을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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