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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도움 되는 약초/기관지염·천식

도라지(길경 桔梗) 효능

by 고산마루(다올) 2022.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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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길경 桔梗)
구분 설명 참고
과명 초롱꽃과 초롱꽃속 여러해살이풀
(Platycodon grandiflorus (Jacq.) A.DC.)
 
별명 이여(利如 이로울 , 같을 ),백약(白藥),경초(梗草),고경(苦梗,괴로울 , 대개 ),,도랏,도랒,길경채,질경,산도라지,도래(도레),돌가지,사엽채,대약,고길경,가지도라지,화상모(和尙帽),명엽채(明葉菜),도랍기(道拉基
 
한약명/생약명 길경(桔梗) (도라지 , 대개 )
 
분포지 전국 산기슭 양지 초원,바위틈  
꽃피는 시기 7~8월(흰색,보라색) 꽃말(영원한 사랑)  
수확기(결실기) 봄~가을(9~10월) 삭과(튀는 열매)  
용도 식용,약용 (성질이 약간 차고, 맛은 맵고 쓰며 약간 독이 있다.)  
약용 감기
,천식,복통,치통,진해,거담,설사,편도선염,기관지염,냉병,부스럼,설사,산후병,부인병,월경통,대하증,불면증,당뇨병,항암,혈압강하,콜레스테롤 감소,동맥경화,치열(治熱),폐열,인후카타르,이질,위산과다,이뇨,보혈,항산화작용
 
사용부위 뿌리줄기

 
채취 및 조제 가을에 채취하는데 겉 껍질에 사포닌이 많으므로 벗겨내지 말고 깨끗이 씻어 달이도록 한다.
 
성분  사포닌,알파-스피나스테롤,푸라티코도닌,베투린,이눌린,당질,캴슘,철분 등 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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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줄기에 사포닌(Saponin)의 일종인 플라티코딘(Platycodin)과 플라티코디게닌(Platycodigenin)이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이 거담작용과 진해작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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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양성분

 
니아신
0.40mg
나트륨
10.00mg
단백질
1.70g
당질
19.60g
레티놀
0.00㎍
베타카로틴
0.00㎍
비타민 A
0.00㎍RE
비타민 B1
0.08mg
비타민 B2
0.13mg
비타민 B6
0.03mg
비타민 C
12.00mg
비타민 E
0.39mg
식이섬유
4.00g
아연
0.16mg
엽산
5.20㎍

34.00mg
지질
0.40g
철분
2.20mg
칼륨
460.00mg
칼슘
39.00mg
콜레스테롤
0.00mg
회분
0.90g
   
영양성분 : 100g 기준 83kcal
[네이버 지식백과] 도라지 (쿡쿡TV)

 
약효 및 용법 가래와 염증을 삭이는 작용을 하여 감기,천식,복통,치통에 특히 좋으며,고름을 내보내는 효과도 있어 편도선염,기관지염,냉병,부스럼,설사,산후병,부인병,불면증,월경통,대하증 등의 치료에 사용
♣최근에는 당뇨병,항암,동맥경화 등의 성인병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뿌리 10g에 물 700ml를 넣고 중불에서 반으로 달인 액을 나누어 아침저녁으로 식간에 복용하면 효과가 좋다.
♣기침이 심할 때는 말린 뿌리 5~10g을 물 300ml에 넣고 반이 될 때까지 서서히 달인 후 세 번 정도 마시면 효과적

은 발이 부르튼 데 유용하며,
도라지와 수탉을 삶아 먹으면 대하증이 치료된다고 한다.
치통·설사 때는 뿌리의 껍질을 벗기고 기름에 지져 먹으면 나으며,
피를 토할 때도 쓰인다.


♣ 궁합음식정보 : 꿀 (도라지에 부족한 칼로리를 꿀이 보충해 주고 쓴맛을 줄여줄 수 있다.)


 
     
출처 질병으로 분류한 약초백과사전(한국생약연구소 엮음, 2007년)  
해설 도라지는 삼(蔘)류 특유의 쌉쌀한 맛이 특징이다. 흰색 속살을 가지고 있으며, 시중에는 통 도라지와 깐 도라지 두 종류가 유통되고 있다.
약도라지는 3년근 이상을 사용한다.
섬유질이 많고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다. 도라지의 쓴맛을 내는 주요 성분인 사포닌은 기관지 및 호흡기 건강에 좋다.
도라지는 전세계 단일종으로 유사 식물이 없다. ~~~~~~~~~~~~~~~~~~~~~~~~~~~~~~~~~~~~~~~~~

 길경·도랏·길경채·백약·질경·산도라지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자란다. 뿌리는 굵고 줄기는 곧게 자라며 자르면 흰색 즙액이 나온다. 높이는 40∼10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긴 달걀 모양 또는 넓은 바소꼴로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는 없다. 잎의 끝은 날카롭고 밑부분이 넓다. 잎 앞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회색빛을 띤 파란색이며 털이 없고 길이 4∼7cm, 너비 1.5∼4cm이다.

꽃은 7∼8월에 흰색 또는 보라색으로 위를 향하여 피고 끝이 퍼진 종 모양으로, 지름 4∼5cm이며 끝이 5개로 갈라진다. 꽃받침도 5개로 갈라지고 그 갈래는 바소꼴이다.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고 씨방은 5실(室)이며 암술머리는 5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로서 달걀 모양이고 꽃받침조각이 달린 채로 익는다. 번식은 종자로 잘된다. 봄·가을에 뿌리를 채취하여 날것으로 먹거나 나물로 먹는다. 도라지의 주용 성분은 사포닌이다. 생약의 길경(桔梗)은 뿌리의 껍질을 벗기거나 그대로 말린 것이며, 한방에서는 치열(治熱)·폐열·편도염·설사에 사용한다.

흰색 꽃이 피는 것을 백도라지(for. albiflorum), 꽃이 겹으로 되어 있는 것을 겹도라지(for. duplex), 흰색 꽃이 피는 겹도라지를 흰겹도라지(for. leucanthum)라고 한다. 꽃말은 영원한 사랑이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도라지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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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품질이 우수하여 일본, 홍콩 등지에 수출되며 자유중국(대만)에서는 한국에서만 수입하도록 지정하고 있는 유일한 수출약재의 하나이다.


엽병이 없고, 아랫잎은 마주나기하나 윗잎은 어긋나기하거나 3엽이 돌려나기한다. 잎은 긴 달걀모양 또는 넓은 피침형이고 끝은 뾰족하며 밑부분이 넓은 예저 또는 원저이고 길이 4-7cm, 나비 1.5-4cm로서 표면은 녹색, 뒷면은 분백이며 가장자리에 예리한 톱니가 있다.


꽃은 7-8월에 피고 하늘색 또는 백색이며 원줄기 끝에 1개 또는 여러개가 위를 향해 달린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열편은 길이 0.5-5mm로서 삼각상 피침형이며 꽃부리는 끝이 퍼진 종형이고 지름 4-5cm로서 끝이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끝은 삼각형이다. 씨방하위에 웅애 선숙화로 끝에서 종자를 맺는다. 씨방은 5실이며, 5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고 암술대는 끝이 5개로 갈라진다.

열매
삭과는 거꿀달걀모양이고 꽃받침열편이 달려 있으며 포간으로 갈라진다.

줄기
높이 40-100cm이고 줄기를 자르면 백색의 유액이 나온다. 직립하며 전체는 회록색을 띠고 털이 없다.

뿌리
다육성의 덩이뿌리로 되어 있다.


생육환경
토질은 가리지 않는 편이나 비옥한 사질양토에서 잘 자라며 충분한 광선을 요한다. 알맞는 토양조건으로는 물빠짐이 좋고 햇볕이 잘드는 곳으로 가는 모래가 약간 섞인 참흙에서 좋은 모양의 뿌리를 생산할 수 있다. 거친 모래나 자갈이 많은 곳이나 가뭄이 심하게 드는 토양에서는 잔뿌리 발생량이 많아 품질이 떨어진다. 내건성 식물이며, 보통으로 관수관리한다. 환경 내성은 보통이고 이식이 용이하다.


번식방법
실생, 때로는 분주로 번식한다. 파종적기는 3월 하순부터 4월 상순이 좋고, 20℃에서 잘 발아한다. 발아기간은 10일 정도 걸린다.

재배특성
1) 재배기술
① 파종 - 봄 파종시기는 3월하순-5월상순,가을 파종시기는 10월 상순-11월 중순 이다.파종량은 10a당 3-4ℓ로 파종량을 약간 많게 할수록 증수된다.파종방법은 종자량 4-5배의 톱밥과 잘 혼합하여 뿌릴 때 쉽게 뿌릴 수 있도록 하고 관리가 편하도록 이랑넓이 90-120cm로 짓고 이랑높이는 20cm정도높게 하며,종자는 흩어뿌림을 하고 헛골 흙으로 한다. 복토 후에는 짚을 깔아 덮고 물을 준다.
② 시비 - 밑거름은 전량 밭갈이 후에 고루 흩어뿌림 한다음 로타리 하여 밭이랑을 만들고 파종하기 전 15일경에 실시하여 종자 발아시 피해를 막는다. 웃거름은 6월 하순 꽃망울이 생길 때와 7월하순 장마가 끝난 다음 2회정도 주며, 사용량은 일반적으로 유기질 비료 50kg이 적당하나 밭의 거름기 정도에 따라 가감하는 것이 좋다.
③ 옮겨심기 재배법 - 제초작업과 경지이용 차원에서 옮겨심기 재배를 하는 때는 1년간 묘판에서 육묘했다가 본 밭에 옮겨심기를 한다. 시기는 가을보다 봄에 실시하는 것이 활착율을높이고 생장이 양호하다.

2)관리
① 솎음질 - 싹튼 후 본 잎이 3-4매 되었을때 포기사이를 사방 4-6cm정도 되도록 솎아준다. 비가온 후 땅이 습할 때 하면 줄기가 끊어지지 않아서 완전 솎음질이 되지만 땅이 굳었을 때 솎음질을 하면 줄기가 잘라지고 그 부위에서 재차 새싹이 돋아나와 솎음질을 다시 하게된다.
② 김매기 - 첫번째 풀매기는 6월상순경이 되며 두번째는 7월 초순경 장마 오기전이 된다. 풀매기 시기가 늦어지면 어린 도라지도 함께 뽑혀지므로 가급적 풀이 어릴 때 뽑아주는 것이 좋다.
③ 꽃대제거 - 도라지의 뿌리자람은 꽃망울이 생길 때부터이다. 이것은 꽃피고 종자 결실을 위해 모든 영양분이 종자생산으로 옮겨지므로 생기는 현상으로 꽃대가 발생하면 즉시 제거해 주면 뿌리가 14-15% 더 자랄 수 있다.

이용방안
• 뿌리를 건조시킨 것을 길경(桔梗)이라 하여 약초나 산채로 이용해 왔으며 단백질, 지질, 당류, 회분, 철, 사포닌, 이뉴린, 회이트스테린, 프라티코디닌 등을 함유하고 있다. 기침, 거담, 해열진해, 배농의 치료제로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최근에는 항암효과가 있고, 식이섬유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하여 수요량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 앞으로는 식용 뿐만아니라 마당 꽃이나 꺾꽂이용으로도 널리 이용될 가능성이 많다.

• 근(根)은 桔梗(길경), 근경(根莖)은 桔梗蘆頭(길경노두)라 하며 약용한다.

(1) 桔梗(길경)
① 봄, 가을에 채취하며 가을에 채취한 것은 重質(중질)로 비교적 품질이 좋다.
② 성분: 뿌리는 saponin을 함유한다. 또 도라지에서 3종의 triterpen류 즉 platycogenic acid A,B,C를 얻어낼 수 있다.
③ 약효: 肺氣宣開(폐기선개), 祛痰(거담), 排膿(배농)의 효능이 있다. 外感咳嗽(외감해수), 咽喉腫痛(인후종통), 胸滿脇痛(흉만협통), 痢疾腹痛(이질복통)을 치료한다.
④ 용법/용량: 3-6g을 달여서 복용한다. 혹은 丸劑(환제)나 散劑(산제)로 해서 복용한다.

(2) 桔梗蘆頭(길경노두)
上膈風熱痰實(상격풍열담실)에는 날 것을 가루로 만들어 3g을 끓는 물로 調服(조복)하고 痰(담)을 吐(토)하게 한다.

보호방안
우리의 고유식품(요리)인 더덕이나 도라지요리는 건강식품으로써 관광상품으로 세계시장에 보급할 가치있는 산채들이다. 또한 도라지꽃은 꽃꽂이 소재로서 절화의 수요도 만만치 않다.
[네이버 지식백과] 도라지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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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랒이라 줄여 부르기도 하며, 한자어로는 길경(桔梗)·백약(白藥)·경초(梗草)·고경(苦梗)이라고 한다. 방언으로는 도래(도레)·돌가지라 한다. 학명은 Platycodon grandiflorum (JACQ.) A. DC.이다. 도라지는 온대지방의 평지 및 해발 1,000m 정도에 이르는 산지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란다. 줄기의 높이는 40∼100㎝로 곧추선다. 뿌리는 먹을 수 있으며 굵고 짧게 자란다.

잎은 긴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8∼9월이면 다섯쪽으로 갈라진 통꽃이 피는데, 보통은 청자주색을 띠나 흰색의 꽃이 피는 것도 있다. 이를 백도라지라고 하며, 꽃이 겹으로 피는 것을 겹도라지라고 한다. 도라지 뿌리에는 당질·칼슘·철분이 많고 섬유질이 주요 성분을 이룬다. 그래서 씹는 맛이 특별한데 특히 2, 3년생의 어린 뿌리는 아주 연하다.

봄에서 가을에 걸쳐 캐는데, 날것을 그대로 먹기도 하고 말려서 갈무리하였다가 수시로 먹기도 한다. 성분으로 보아서는 가을에서 이른봄까지가 좋으나 이때는 쓴맛이 강하다.

또한, 도라지의 뿌리에는 인삼의 주요 성분 가운데 하나인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어 약재로 쓰이기도 한다. 도라지의 지질은 점성과 독특한 향기를 가지고 있으며, 포화지방산이 불포화지방산보다 많은 것이 특색이다.

도라지의 어린 싹이나 잎은 데쳐서 물에 헹구어 쓴 맛을 뺀 다음 나물로 먹으며, 줄기의 연한 부분도 먹는다. 도라지를 요리하자면 미리 1, 2일간 물에 담가 쓴 맛을 우려내고, 섬유질을 부드럽게 해야 한다.

생채를 만들 때는 가늘게 찢어서 소금을 넣어 주무른 다음, 재웠다가 절여지면 양념을 한다. 도라지 숙채는 도라지를 소금과 함께 주물러 간을 맞추고 살짝 볶아서 찬물에 헹군 다음, 식초·설탕·소금·후춧가루로 양념을 하여 무친다.

또, 도라지를 쪼개어 쇠고기와 번갈아 꼬치에 꿰어 도라지산적을 만들기도 하며, 느름적이나 화양적의 재료로도 많이 사용한다. 그 밖에 고기나 다시마와 함께 졸여서 설탕과 마늘을 섞어 간장에 담근 도라지장아찌를 만들기도 한다. 고추장을 묻혀서 구워먹는 것도 별미이다.

18세기 중엽의 『증보산림경제』에는 도라지에 양념을 발라서 굽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고, 19세기 말엽의 『시의전서(是議全書)』에도 도라지를 이용한 나물조리법이 설명되어 있다.

그리고 조선시대의 궁중연회에 쓰이는 화양적·각색화양적·낙제화양적·어화양적·생복화양적·양색화양적 등에도 도라지를 쓰고 있음을 『진연의궤(進宴儀軌)』와 『진찬의궤(進饌儀軌)』 등에서 볼 수 있다.

『증보산림경제』에는 이른봄에 큰 도라지를 골라서 쌀뜨물에 담가 껍질과 상한 것을 제거한 다음 물에 삶아 쓴 맛을 빼고, 꿀을 섞어 약한 불에 졸였다가 말려서 먹는 도라지정과가 소개되어 있다.

한편, 도라지는 구황식으로도 중요하였다. 도라지밥은 흉년의 대용식으로서, 잘 씻은 다음 충분히 삶아서 주머니에 넣고 물에 담가 발로 밟아주면 쓴 맛이 빠지므로 이를 밥에 섞어서 먹었다. 16세기 중엽의 『구황촬요(救荒撮要)』에 의하면 도라지로 장을 담근다고 하였다.

식용으로서만 아니라 약용으로도 도라지는 널리 사용되었다. 문헌기록 중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에 처음 나타나는데, “맛이 맵고 온화하며 독이 약간 있다. 2∼8월에 뿌리를 캐며, 햇볕에 말린 것은 인후통을 잘 다스린다.”고 하였다.

『동의보감』에서는 “성질이 약간 차고, 맛은 맵고 쓰며 약간 독이 있다. 허파·목·코·가슴의 병을 다스리고 벌레의 독을 내린다.”고 하였다.

『일화본초(日華本草)』에서는 허파의 화농증을 다스리고 농을 배설시킨다고 하였다. 현재 민간처방에서 감기·기침·냉병·복통·부스럼·설사·산후병·부인병·불면증·인후카타르·편도선염·기관지염·월경통·이질·진해거담·위산과다·이뇨·보혈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도라지의 잎은 발이 부르튼 데 유용하며, 도라지와 수탉을 삶아 먹으면 대하증이 치료된다고 한다. 치통·설사 때는 뿌리의 껍질을 벗기고 기름에 지져 먹으면 나으며, 피를 토할 때도 쓰인다.

이처럼 식용 및 약용으로 일찍부터 널리 이용되어온 도라지는 우리 겨레의 생활과 아주 친근한 식물이었으며, 도라지에 관한 한국인의 정서는 각지에서 전승되는 「도라지타령」에서 쉽사리 엿볼 수 있다.

그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경기도지방의 「도라지타령」이다. “도라지 도라지 백도라지/심심산천에 백도라지/한두뿌리만 캐어도/대광우리에 철철 넘누나/(후렴) 에헤요 에헤요 에헤야/어여라 난다 지화자자 좋다/네가 내 간장 스리살살 다 녹인다.”
[네이버 지식백과] 도라지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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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도라지속(Platycodon) 식물은 아시아 동부에 단일종이 있으며, 중국, 한반도, 일본 및 러시아 원동과 동시베리아 남부에 분포한다. 중국의 동북, 화북, 화동, 화중의 각 성 및 광동, 광서, 귀주, 운남, 사천, 섬서 등에도 분포한다.

‘길경’의 약명은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 상품으로 맨 처음 기재되었다. 역대 본초서적에 많은 기록이 있으며, 오늘날의 품종과도 일치한다. 《중국약전(中國藥典)》(2015년 판)에서는 이 종을 중약 길경의 법정기원식물 내원종으로 수록하였다. 주요산지는 중국의 동북, 화북, 화동의 각 성이며, 동북과 화북의 생산량이 비교적 많고, 화동 지방에서 생산되는 길경의 품질이 가장 좋다.

길경의 주요 활성성분은 트리테르페노이드 사포닌이며, 길경의 사포닌인 플라티코딘이 길경의 특정성분이다. 《중국약전》에서는 중량법을 통한 총 사포닌 함량을 6.0% 이상으로 약재의 규격을 정하고 있다.

약리연구를 통하여 도라지에는 거담지해(祛痰止咳), 항균소염(抗菌消炎), 해열진통(解熱鎮痛), 진정안신(鎭靜安神), 혈당강하, 면역력 증강 등의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의학에서 길경에는 선폐거담(宣肺祛痰), 지해(止咳), 이인배농(利咽排膿) 등의 작용이 있다.

함유성분
뿌리에는 다양한 종류의 트리테르페노이드 사포닌 성분으로 주로 platycodins A, C, D, D2, D3, polygalacins D, D2, methyl platyconate-A, platycosides A, B, C, D, E, F, G1, G2, G3, deapioplatycodins D, D3, E 등이 함유되어 있다. 사포게닌 성분으로는 주로 platycodigenin, polygalacic acid, platycogenic acids A, B, C, 글리콘 성분으로는 주로 L-arabinose, D-xylose, D-glucose, L-rhamnose와 D-apiose 등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유기산 성분으로 팔미트산, oleic acid 등이 함유되어 있다. 뿌리에는 또한 다량의 platycodinin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것은 platycodinin GF2, GF3, GF4, GF5, GF6, GF7, GF8, GF9로 구조해석이 되는 것들이다.
지상부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으로 luteolin 7-O-glucoside, apigenin 7-O-glucoside, 페놀산 성분으로 3,4-dimethoxycinnamic acid, caffeic acid, chlorogenic acid, ferulic acid, isoferulic acid, homovanillic acid, α-resorcylic acid, coumaric acid 등이 함유되어 있다.


약리작용
1. 거담(祛痰), 진해(鎭咳)
페놀레드 실험을 통하여 도라지의 뿌리, 줄기, 잎, 꽃, 열매의 에탄올 추출물과 뿌리의 열수 추출물을 경구투여하면 페놀레드의 분비량을 감소시킴으로써 매우 탁월한 거담작용을 나타낸다. 주로 길경에 함유된 사포닌을 경구투여할 경우에 혀와 인후의 신경말초를 자극하게 되는데, 반사적으로 호흡기의 분비 항진을 유도하여 담액을 희석시키고 배출시키는 작용을 하게 된다. 플라티코딘 D, D3는 화담(化痰)작용이 있는 성분으로 생각된다. 길경의 열수 추출물을 Mouse의 위에 투여하면 암모니아수로 유도된 해수(咳嗽)와 구연산 분무로 인한 기니피그의 해수에 뚜렷한 진해작용을 나타낼 뿐만 아니라 기침의 잠복기를 크게 연장한다.

2. 항염
길경의 사포닌을 경구투여하면 카라기난 및 초산으로 유도된 Rat의 발바닥 종창에 비교적 강력한 항염작용을 나타낸다. 또한 Rat의 면구육아종에 대해서도 뚜렷한 억제작용이 있으며, Rat의 애주번트관절염(AA)에도 효과가 있다. 길경의 사포닌에는 Mouse의 과민성 모세혈관 투과성 증가에 대해서도 뚜렷한 억제작용이 있다.

3. 항궤양
길경의 사포닌은 Rat의 유문결찰로 인한 위액분비를 뚜렷하게 억제하며, Rat의 십이지장에 플라티코딘을 주입하면 Shay 궤양(Rat를 24시간 금식시키고, 에테르로 마취시킨 뒤 유문결찰 후 물을 주지 않으면 9시간 뒤 발생함)의 생성을 예방할 수 있다. 길경의 사포닌을 Rat에 경구투여하면 초산으로 유도된 만성 궤양에도 뚜렷한 효과가 있다.

4. 비만억제
길경의 사포닌을 사료로 Mouse에 투여하면 고지혈 및 자궁 지방조직의 중량 증가를 억제할 수 있으며, 간장의 지방 변성을 방지할 수도 있다. 길경의 사포닌을 고지혈증이 있는 Rat에 경구투여하면 혈중 트리글리세리드의 증가를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이와 같은 비만억제효과는 플라티코딘 D가 소장의 지방흡수를 억제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길경의 총 사포닌을 고지혈 Rat에 사료로 투여하면 지방 및 유지의 대사에 영향을 미쳐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의 함량을 뚜렷하게 감소시킨다.

5. 심혈관계통에 대한 영향
마취된 개의 동맥에 길경의 사포닌을 주사하면 후지혈관과 관상동맥의 압력을 뚜렷하게 감소시키며, 혈류량을 증가시키는 작용을 한다. 길경의 사포닌을 정맥주사로 Rat에 투여하면 일시적 혈압강하가 나타나며, 심박감소와 호흡억제가 유도된다. 적출된 기니피그의 심방에 대해서도 수축력 감소 및 심박 감소가 나타난다.

6. 간 보호
도라지 뿌리의 추출물을 Rat에 경구투여하면, CCl4로 인한 간장 괴사와 염증에 대해 뚜렷한 억제작용이 있으며, CCl4 중독에 의한 Rat 간장 내 α-프로콜라겐의 mRNA와 α-평활근 엑틴(α-SMA)의 발현을 억제한다.

7. 항종양, 항산화
도라지 뿌리의 석유에스테르 추출물에는 항산화작용이 있으며, MTT assay를 통하여 이 추출물은 in vitro에서 인체 대장암세포 HT-29, 회장암세포 HRT-18, 간암세포 HepG2 등에 대하여 매우 강력한 세포독성을 나타낸다.

8. 진통
길경에 함유된 플라티코딘 D를 Mouse의 복강, 측뇌실 및 지주막하에 주사하면 상해성 감수에 대해 길항효과를 나타내며, 열자극 꼬리 실험과 초산자극으로 인한 몸비틀기 반응 및 포르말린 염증성 통증에 대해서 모두 뚜렷한 진통작용을 나타낸다[참고문헌:27].

9. 기타
길경의 사포닌에는 혈당강하작용이 있다.

용도
길경은 중의임상에서 사용하는 약이다. 선폐화담[宣肺化痰, 풍한사(風寒邪)에 감촉되어 폐기(肺氣)가 잘 퍼지지 못해서 기침이 나고 가래가 많아지며 코가 막히고 목구멍이 가려운 증상], 지해(止咳, 기침을 멎게 함), 이인배농[利咽排膿, 인두(咽頭)를 이롭게 하고 고름을 뽑아냄] 등의 효능이 있으며, 폐기불선(肺氣不宣, 폐의 기가 퍼지지 못하는 것)으로 인한 해수담다(咳嗽痰多, 기침할 때 소리가 나고 많은 가래도 나오는 증상), 흉민불창(胸悶不暢, 가슴이 답답하고 원활하지 못함), 인후종통(咽喉腫痛, 목 안이 붓고 아픈 증상), 실음(失音), 폐옹(肺癰, 폐에 농양이 생긴 병증)으로 인한 해토농담(咳吐濃痰, 짙은 담을 뱉음), 융폐(癃閉, 소변이 잘 나오지 않아 방울방울 떨어지거나 전혀 누지 못하면서 아랫배가 창만해지는 병증), 변비 등의 치료에 사용한다.

현대임상에서는 급 · 만성 기관지염, 급성 상기도감염, 심폐질환, 폐기종, 폐암 등의 병증에 사용한다.

해설
길경은 중국위생부에서 규정한 약식동원품목1) 가운데 하나이다.

길경은 중국 전통약재 가운데 하나일 뿐만 아니라 좋은 식재료로서 영양 또한 풍부한데, 다양한 아미노산과 리놀레산과 같은 불포화지방산을 대량으로 함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인체 필수미량원소들을 함유하고 있어 혈압강하, 콜레스테롤 감소, 죽상동맥경화 억제 등에 사용된다.

중국의 동북 지역 및 일본, 한국 등 동아시아 국가들은 길경을 신선품 또는 염장식품 등으로 사용하는데, 이는 탁월한 기능성 식품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도라지의 뿌리에는 전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가공한 도라지의 전분은 고급 제과제품을 제조하는 데 사용된다. 도라지의 뿌리는 술을 제조하는 데 직접 사용되기도 한다.

길경의 추출물은 뮤코다당의 감소를 억제하며, 활성산소를 제거함으로써 항산화작용을 나타내므로 항노화 화장품과 입욕제 등에 활용이 가능하다. 길경의 침출액은 농작물의 살충제로 활용이 가능하다. 따라서 길경은 약용 이외에도 다양한 상업적 활용이 가능하다.

현재 중국의 산동에는 도라지의 대규모 재배단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사천에도 도라지 재배단지가 조성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도라지 [桔梗, Balloonflower] (세계 약용식물 백과사전 2, 2016. 11. 11., 자오중전, 샤오페이건, 성락선, 하헌용, 성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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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과 중국산 구별법
1. 한국산
- 가늘고 짧다(대부분 2~3년근 수확)
- 잔뿌리가 비교적 많이 붙어 있고 원뿌리도 2~3개로 갈라진 것이 많다.
- 껍질에 흙이 비교적 많이 묻어있다.
- 수확한지 얼마되지 않아 신선하다.
- 길이가 짧다.
- 동그랗게 말리는 성질이 약하다.
- 단단한 섬유질이 적어 깨물어 보면 부드러운 느낌이며 쓴맛이 거의 없다.
- 껍질이 잘 벗겨지지 않아 일부 남아있다.
- 흰색을 띤다.
- 독특한 향기가 강하고 변질된 것이 거의 없다.

2. 중국산
- 굵고 길다.(대부분 3~4년근 수확)
- 잔뿌리가 거의 없고 원뿌리도 1~2개이며 매끈하다.
- 껍질에 흙이 거의 묻어 있지 않거나 물로 씻어 깨끗하다.
- 수확한지 오래되어 변질된 것이 있으며 신선하지 않다.
- 길이가 길다.
- 동그랗게 말리는 성질이 강하다.
- 단단한 섬유질이 많아 깨물어 보면 질긴 느낌이며 쓴맛이 강하다.
- 껍질이 잘 벗겨져 깨끗하다.
- 약간 노란색을 띤다.
- 소독약 냄새가 나며 변질된 것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도라지 (농식품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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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및 유사종)
▶겹도라지(Platycodon grandiflorus var. duplex Makino): 꽃이 겹으로 피는 것
▶도라지(Platycodon grandiflorus (Jacq.) A.DC.):기본종
▶백도라지(Platycodon grandiflorus f. albiflorum (Honda) H. Hara): 흰색 꽃이 피는 것
▶애기도라지(Wahlenbergia marginata (Thunb.) A.DC.):도라지꽃과 비슷한 낱꽃이 피기 때문에 애기도라지라고 한다.
▶홍도라지(Peracarpa carnosa var. circaeoides (F.Schmidt ex Miq.) Makino):
▶흰겹도라지(Platycodon grandiflorus var. duplex f. leucanthum H. Hara): 흰색 꽃이 피는 겹도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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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담(祛痰): (물리칠 거, 담 담)
               가래를 없애는 치료법을 통틀어 이른 말
               거담법에는 화담(化痰), 소담(消痰), 척담(滌痰)이
               있으며 주로 담(痰)을 제거하거나 담(痰)이 생기는 원인
               을 없애는 방법
진해(鎭咳):기침을 그치게 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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