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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야초·독초 자료/★산야초 참고글

노박덩굴(남사등 南蛇藤) 효능

by 고산마루(다올) 2023.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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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덩굴(남사등 南蛇藤)
구분 설명 참고
과명 노박덩굴과 (Celastraceae) 노박덩굴속(Celastrus) 덩굴성 낙엽활엽
암수딴그루 또는 잡성주

학명(Celastrus orbiculatus Thunb.)
영문명(Oriental bittersweet)
 
별명(이명) 노방패너울,노랑꽃나무,노파위나무,노박따위나무,노방덩굴,합환화
 
한약명/생약명 남사등(南蛇藤)/, 지남사(地南蛇), 금홍수(金紅樹)
 
분포지 전국 각지 낮은 지대 숲 가장자리 언덕  
꽃피는 시기 5~6월(황록색,취산꽃차례), 꽃말(진실,명랑)  
수확기(결실기) 9~10월(삭과-튀는 열매,노란색, 종자는 황적색 종의로 싸여 있음)  
용도 약용,식용  
약용 (효능)
(

덩굴줄기)거풍,해독,소종,活血脈(활혈맥)
(

뿌리)      祛風勝濕(거풍승습), 行氣散血(행기산혈), 消腫解毒(소종해독)
(적용질환)
(

덩굴줄기)筋骨疼痛(근골동통), 사지마비,소아경기,콜레라,장티프스,이질,頭暈痛(두운통),치통,구토,요통,장염,치질
(

뿌리)류머티즘에 의한 筋骨痛(근골통), 타박상, (사기)에 의한 구토, 복통, 腫毒(종독),혈액순환,관절염
(

)독사교상,벌레 물린데
(

열매)생리통,관절염
 
사용부위 뿌리,덩굴줄기,잎

 
채취 및 조제 (
덩굴줄기)가을에서 겨울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

뿌리)8-10월에 채취하여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린다.

 
성분

 
약효 및 용법 주의사항
약간 독성이 있어서 정량이상 복용이나 오랜 기간 섭취 금지






 
     
출처    
해설 노박덩굴
덩굴성으로 줄기가 길 위에까지 뻗쳐나와 길을 가로막는 덩굴이라는 뜻에서 노박덩굴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즉 길을 가로막는 노박폐덩굴이라고 부르던 것이 줄여서 노박덩굴이 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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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박따위나무·노방패너울·노랑꽃나무라고도 한다. 산과 들의 숲속에서 자란다. 길이 약 10m이다. 가지는 갈색 또는 잿빛을 띤 갈색이다. 잎은 타원형이거나 둥근 모양이고 끝은 뾰족하며 밑부분은 둥글고 톱니가 있다. 턱잎은 갈고리 모양이고 잎자루는 길이 1∼2.5cm이다.

꽃은 2가화(二家花) 또는 잡성화(雜性花)이며 5∼6월에 핀다. 빛깔은 노란빛을 띤 녹색이며 취산꽃차례[聚傘花序]로 잎겨드랑이에서 나와 1∼10송이씩 달린다. 작은 꽃대는 길이 3∼5mm이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5개이고 수꽃에 5개의 긴 수술이 있으며 암꽃에 5개의 짧은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는 삭과로 공 모양이며 지름 8mm 정도이다. 10월에 노란색으로 익으며 3개로 갈라지고, 종자는 노란빛을 띤 붉은색의 가종피에 싸여 있다.

종자가 노란색 껍질로 싸여 있는 것을 노랑노박덩굴(for. aureo-arillata), 잎 뒷면 맥 위에 기둥 모양의 돌기가 있고 어린 가지와 꽃이삭이 평평하고 넓으며 털이 없는 것을 개노박덩굴(var. papillosus), 잎이 둥글고 얇으며 길이와 나비가 각각 10cm 정도이고 잎자루가 2.1cm 정도인 것을 얇은잎노박덩굴(var. sylvestris)이라고 한다.

봄에 어린 잎을 나물로 먹고 종자는 기름을 짜며 나무껍질로는 섬유를 뽑는다. 한국·중국·일본·쿠릴열도 등지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노박덩굴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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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포
한국, 중국, 일본

특징


잎은 타원형이며, 길이와 폭이 각 5-10cm × 3-8cm로, 끝이 갑자기 뾰족해지고 밑부분이 둥글며,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고, 잎자루 길이는 1-2.5cm이다.


꽃은 암수딴그루 또는 잡성주로서, 5-6월에 피며 황록색이고, 취산꽃차례에 1-10여 개 달리고, 꽃대 길이는 3-5mm이며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각각 5개이다. 수꽃은 5개의 긴 수술이 있으며, 암꽃은 5개의 짧은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
열매는 삭과로 구형이며, 지름이 8mm로 노란색이며 3개로 갈라지고, 종자는 황적색 종의로 싸여있고, 9월 중순-10월 중순에 성숙한다.

수피
나무껍질은 갈색 또는 회갈색이며, 털이 없다.

생육환경
반 그늘진 나무 밑에서 생육한다.

번식방법
• 번식은 실생 또는 삽목으로 한다.
실생: 종자채취 후 과육을 제거한 후 노천매장을 하였다가 파종한다.
삽목: 3월에 가지삽목이나 뿌리삽목으로 증식시킨다. 삽목의 경우는 녹지삽으로 번식이 가능한데, 분무시설이 있으면 발근율을 높일 수 있다.

이용방안
• 조경가치 및 용도: 가을의 황색열매가 아름다우며 담장녹화용이나 등나무, 칡과 같이 퍼골라나 아치 드에 올려 이용하며 다른 만경류와 혼식하여도 좋다.
蔓莖(만경)은 南蛇藤(남사등), 根(근)은 南蛇藤根(남사등근), 葉(엽)은 南蛇藤葉(남사등엽)이라 하며 약용한다.

(1) 南蛇藤(남사등)
① 가을에서 겨울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② 성분: 종자에는 지방유가 상당히 함유되어 있다.
③ 약효: 祛風濕(거풍습), 活血脈(활혈맥)의 효능이 있다. 筋骨疼痛(근골동통), 사지마비, 소아경기, 콜레라, 장티프스, 이질, 頭暈痛(두운통), 치통, 구토를 치료한다.
④ 용법/용량: 9-15g을 달여 복용한다.

(2) 南蛇藤根(남사등근)
① 8-10월에 채취하여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린다.
② 성분: Celastrol이 함유되어 있다.
③ 약효: 祛風勝濕(거풍승습), 行氣散血(행기산혈), 消腫解毒(소종해독)의 효능이 있다. 류머티즘에 의한 筋骨痛(근골통), 타박상, (사기)에 의한 구토, 복통, 腫毒(종독)을 치료한다.
④ 용법/용량: 15-30g을 달여 복용하거나 술에 담가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 붙이거나 粉末(분말)하여 調布(조포)한다.

(3) 南蛇藤葉(남사등엽)
① 성분: 5종류의 flavonoid 배당체가 함유되어 있다.
② 약효: 毒蛇咬傷(독사교상)에 생즙을 내어 黃酒(황주)에 타서 복용하고 상처에 붙인다. 이때 雄黃(웅황)과 燒酒(소주)를 적당히 가하여 傷口(상구) 주위에 塗布(도포)한다.

유사종
털노박덩굴(C. stephanotifolia Makino) : 충북 이남에 자라며, 잎 뒷면에 털이 있다.
노랑노박덩굴 (for.aureo-arillata OHWI) : 종자가 황색 종의로 싸여 있다.
해변노박덩굴 (var.punctatus REHDER ): 잎이 두꺼우며 길이 3-5cm로서 윤채가 있고 예두 미둔단이며 껍질눈이 뚜렷하고 표면의 잎맥이 오목하다. 전남 보길도등의 해변가에 자란다.
개노박덩굴 (var.papillosus OHWI.) : 잎 뒷면 맥 위에 주상(柱狀)의 돌기가 있고 일년생가지와 꽃차례가 평활하며 털이 없다.
얇은잎노박덩굴 (var.sylvestris NAK.) : 잎의 길이와 나비가 각 10cm이고 엽병이 길이 2.1cm로서 원형이며 얇다.
[네이버 지식백과] 노박덩굴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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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징
덩굴로 길게 자라나는 낙엽활엽수로 10m 정도의 길이로 자란다.

잎은 서로 어긋나게 자리하고 있으며 계란 꼴 또는 계란 꼴에 가까운 둥근꼴의 모습이다. 잎 끝은 뾰족하거나 둥글고 가장자리에는 작은 톱니가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있다. 잎의 길이는 5~10cm 정도이다.

암꽃과 수꽃이 각기 다른 나무에 달리는데 때로는 한 나무에 달리는 일도 있다. 꽃은 잔가지의 잎겨드랑이에서 자라나는 짤막한 꽃대에 1~10송이의 작은 꽃이 뭉쳐 핀다. 노란빛을 띤 초록빛이 나는 5장의 꽃잎을 가졌으며 지름은 4mm 안팎이다.

둥근 황갈색의 열매를 맺으며 익으면 붉은 씨가 나타난다.

2. 분포
전국 각지에 널리 분포하며 산의 양지쪽에 흔히 덤불을 형성한다.

3. 약용법
생약명
남사등(南蛇藤). 지남사(地南蛇), 금홍수(金紅樹)라고도 부른다.

사용부위
줄기와 가지를 한꺼번에 약재로 쓴다.

채취와 조제
늦가을에나 겨울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리고 쓰기에 앞서서 잘게 썬다.

성분
함유 성분에 대해서는 별로 밝혀진 것이 없다.

약효
거풍, 해독, 소종의 효능이 있으며 혈액의 순환을 활발하게 해준다. 적용질환으로는 뼈와 근육의 통증, 팔다리가 굳어지고 마비되는 증세, 요통, 이질, 장염, 치질 등이다.

용법
말린 약재를 1회에 4~5g씩 200cc의 물로 반 정도의 양이 되도록 뭉근하게 달여서 복용한다.

4. 식용법
갓 자라나는 어린순을 나물로 해서 먹는다. 약간 쓴맛이 나기는 하지만 가볍게 데쳐 찬물에 헹구면 없어진다. 감칠맛이 있어 산채 가운데서는 먹을 만한 것 중의 하나로 꼽힌다.
[네이버 지식백과] 노박덩굴 (몸에 좋은 산야초, 2009. 11. 15., 장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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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분
노박덩굴과의 잎지는 넓은잎 덩굴나무로 이웃 나무에 감아 올라가거나 바위에 기대어 길이 10m 정도로 뻗어 나간다.

2. 서식지
산속 100~1,300m 고지의 골짜기나 도랑가, 들판에 주로 서식한다.

3. 특징
줄기에 가시가 없고 잎에 털이 없다.


길이 5~10㎝ 정도의 잎이 가지에 어긋나게 달린다. 끝이 꼬리처럼 뾰족한 타원형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잔톱니가 있다. 털이 없다. 가을에 노랗게 물든다.


5~6월에 잎 달린 자리에 노란 연녹색으로 핀다. 끝마다 마주 갈라지는 꽃대가 나와 각 마디와 끝에 꽃이 달린다. 암꽃과 수꽃이 다른 나무나 한 나무에 달리며, 한 꽃에 암술과 수술이 함께 나오기도 한다. 수꽃은 5개의 수술과 퇴화된 암술이 있다. 암꽃은 암술 1개와 5개의 퇴화된 짧은 헛수술이 있다. 꽃잎은 5장, 꽃받침잎은 5갈래다.

열매
10월에 지름 8㎜ 정도의 둥근 열매가 노란 갈색으로 여문다. 다 익으면 열매껍질이 3갈래로 갈라져 노란빛 도는 붉은색의 씨앗이 나온다. 겨울에도 가지에 매달려 있다.

줄기껍질
어린 나무는 갈색 또는 회색빛 도는 갈색을 띤다. 묵을수록 회색이 되며 세로로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줄기 속
가장자리에 붉은빛 도는 갈색의 층과 밝은 갈색의 층이 있다. 안쪽에는 짙은 갈색의 넓은 심과 노란 갈색의 넓은 심이 차례로 있으며 한가운데의 속심이 썩어서 텅 빈다. 속껍질은 붉은 갈색을 띤다.

가지
햇가지는 녹색을 띠다가 점차 밝은 갈색이 된다. 묵으면 회갈색을 띤다.

겨울눈
크기가 작으며 끝이 뭉툭하거나 뾰족한 짧은 원뿔 모양이다. 붉은 갈색을 띤다.

4. 용도
약용: 치질, 혈액순환 장애, 관절염, 벌레 물린 데
식용: 나물

민간요법
줄기(남사등, 南蛇藤)
가을~겨울에 채취하여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말려서 쓴다.

약간 독성이 있어 정량 이상을 먹거나 오랜 기간 먹으면 안 된다. 치질에 말린 것 20g 이하를 물 700㎖에 넣고 달여서 1회 마신다.

뿌리(남사등근, 南蛇藤根)

가을에 채취하여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 말려서 쓴다.

약간 독성이 있어 많은 양을 먹거나 오랜 기간 먹으면 안 된다. 혈액순환 안 되는 데, 관절염에 술을 담가 아주 조금씩 마신다.

잎(남사등엽, 南蛇藤葉)

봄에 채취하여 생으로 쓴다. 벌레 물린 데 생즙을 내어서 바른다.

식용방법
어린 잎을 데쳐서 물에 담가 독성을 우려낸 뒤 나물로 먹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노박덩굴 (약초도감, 2010. 7. 5., 솔뫼(송상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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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에 열매가 예쁘게 익는 덩굴나무다. 울타리나 담벼락, 다른 나무를 감고 올라가 자란다. 암수딴그루지만 드물게 암꽃과 수꽃이 한 나무에 피기도 한다. 부드러운 잎과 어린순을 데쳐서 간장이나 된장에 무치고, 묵나물로도 먹는다. 열매는 생리통이나 관절염 따위에 약으로 쓰고, 꽃꽂이 재료로도 인기가 좋다.

- 나물 할 때 : 봄
- 나물 하는 방법 : 어린순을 뜯는다.
- 추천 음식 : 데쳐서 무침, 묵나물볶음
[네이버 지식백과] 노박덩굴 (산나물 들나물 대백과, 2010. 3. 1., 이영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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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분류
줄기: 낙엽성 목본 덩굴식물로 직경이 40cm까지 자란다. 새 가지(新年枝)는 직선형으로 성장하지만, 끝단은 다른 물체를 왼쪽으로 감으며 높이 자란다. 줄기 끝부분이 훼손되면 뿌리에서 새로 줄기를 내는 특성이 있다. 뿌리는 밝은 오렌지색을 띤다.

: 어긋나며(互生), 양면에 털이 없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鋸齒)가 있다. 독특한 특징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 5~6월에 잎겨드랑이(葉緣)에서 녹황색으로 피고, 모인꽃차례가 다시 흩어진 꽃차례(集散花序)다. 암수딴그루(雌雄異株)로 수꽃은 긴 수술이 5개, 암꽃은 퇴화한 수술과 암술머리가 3갈래로 갈라진 암술이 1개 있다.

열매: 캡슐열매(蒴果)이며, 둥글고 황색으로 익는다. 과피(果皮)가 3열로 열리고 그 속에 가종피(假種皮)가 적색인 종자가 들어 있다.

염색체수: 2n=46

생태분류
서식처: 숲 가장자리, 밝은 숲속, 숲정이, 산비탈 밭 언저리, 벌채적지, 돌서렁(崖錐, 애추) 등, 양지~반음지, 적습(適濕)
수평분포: 전국 분포
수직분포: 산지대 이하
식생지리: 난온대~냉온대, 중국, 만주, 우수리, 일본 등
식생형: 임연식생(망토식물군락)
종보존등급: [IV] 일반감시대상종

노박덩굴은 우리나라 중남부지방 나지막한 산지에서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호광성(好光性) 덩굴식물이다. 숲 가장자리(林緣) 식생을 구성하는 대표적인 종으로 밝은 이차림에서도 잘 산다. 종종 산기슭 돌서렁(崖錐) 가장자리에서도 산다. 온대림지역에 널리 분포하는 동아시아적 덩굴식물종이다.

노박덩굴 줄기의 재생능력 때문에 특히 산비탈 벌채적지에서 아주 흔하게 관찰된다. 줄기 끝부분에 상처를 입으면, 그것을 신호로 삼아 뿌리나 줄기에서 새싹을 왕성하게 만들어 내고 길게 뻗는다. 건드리면 건드릴수록 더 잘 산다는 의미다. 대신에 산불 열기에는 취약해 산화적지(山火跡地)에는 드문 편이다.

한글명 노박덩굴은 그렇게 흔한 것과 관련 있는 이름으로 보인다. 평북지방에서는 노방?너울, 황해도지방에서는 노박따위나무 등으로도 부른다. 노박덩굴의 ‘노박’을 사전적으로 보면 “어수룩하고 순박하다”는 의미이지만, ‘아주 흔하다, 늘 있다’라는 의미일 것이다.

한자명(南蛇藤, 남사등)은 다른 식물체를 감고 있는 형상이 뱀 껍질을 벗어놓은 듯하다는 데에서 유래하며, 일본명 쭈루우매모도끼(蔓梅擬, 만매의)는 낙상홍을 닮은 덩굴이라는 뜻이다. 즉, 동북아 삼국의 이름 유래가 서로 다르다. 노박덩굴, 칡, 인동덩굴은 북미 온대지역에서 나쁜 종으로 지목되는 3대 동아시아 덩굴식물종이다. 이들은 19세기 후반에 의도적으로 북미지역에 반입되었으며, 100여 년 만에 야생으로 널리 퍼져나가 살고 있다. 이제 와서 그들은 애물단지로 취급받고 있다.

속명 셀라스트루스(Celastrus)는 유럽 온대에 자생하는 송악 종류(Hedera helix)의 고대 희랍 명칭(celastros)에서 전화된 것이다. 노박덩굴이나 송악은 굵은 회갈색 덩굴줄기를 뻗으며, 외견상의 모양이나 분위기가 닮았다. 노박덩굴의 종소명 오르비큘라투스(orbiculatus)는 둥글다는 의미의 라틴어로, 종자 모양에서 유래할 것이다.

첫서리가 내린 다음 날, 노란 껍질과 빨간 열매만을 매달고 있는 앙상한 가지 하나를 꽃병에 꽂아두면 거기에서 새 잎이 돋아난다. 그것은 흔해빠졌다는 노박덩굴이란 이름이 민망스러우리만큼 ‘원적(圓寂)으로부터 솟아나는 생명의 우주성’을 깨닫게 하는 순간을 연출한다. 열매가 달린 줄기는 모두 암그루다. 달콤한 종자는 새들의 먹이가 된다. 노박덩굴 암그루가 새들 눈에 잘 띄는 숲 가장자리 쪽으로 많이 분포하는 까닭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노박덩굴 [Oriental bittersweet, Climbing spindleberry, ツルウメモドキ] (한국식물생태보감 1, 2013. 12. 30., 김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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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민속적 관련사항
‘노박’은 사전적으로 ‘줄곧’, ‘늘’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노박덩굴의 이름은 어디에서나 흔하게 있는 덩굴나무라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추정된다. 한자명은 나무가 뱀처럼 생긴 등나무와 같다는 뜻에서 남사등(南蛇藤)이라고 쓴다. 일본에서는 덩굴성이고 서리가 내릴 즈음에 열매가 붉게 익는 모습을 보고 낙상홍을 닮은 덩굴이라는 의미로 쭈루우매모도끼[蔓梅擬, 만매의]라고 부른다.

노박덩굴은 약으로 사용하는데 열매를 잘 말려 볶은 다음 가루를 내어 물과 함께 복용하면 생리통에 효과가 있다. 이 열매는 관절염이나 사지마비는 물론 콜레라·이질·장티푸스와 같은 전염병, 치통에도 효과가 있지만 약간의 독성 성분이 있어 과다한 복용은 금해야 한다.

어린잎은 나물로 무쳐먹는다. 성장한 잎은 여러 가지 해독 성분이 있어 독사에게 물린 상처를 해독할 때 효과가 있다. 뿌리는 복통이나 타박상에 효과가 있어 잘 말린 뒤 달여 복용한다. 껍질에는 비교적 질긴 섬유가 들어 있어 분리하여 실을 꼬아 쓰기도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노박덩굴 [Oriental Bittersweet]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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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엽(落葉) 활엽(闊葉) 덩굴나무(길이 10~12m)이다. 가지는 갈색 혹은 회갈색이다. 탁엽(托葉)은 작은데 일찍 떨어진다. 잎은 호생(互生)하는데 엽병(葉柄, 길이 1~2cm)이 있다. 엽신(葉身)은 둥그스름한 타원형 혹은 도란형(倒卵形, 길이 5~10cm, 너비 3~8cm)인데 밑부분은 둥그스름하거나 넓은쐐기형이고 끝은 둔하거나 급하게 뾰족하며 변두리는 둔거치상(鈍鋸齒狀)이다. 잎의 양면에는 털이 없다.

꽃은 5월경 엽액(葉腋) 또는 가지 끝에 누르스름한 녹색의 작은 꽃이 1개씩 피거나 산방화서(繖房花序)를 이루고 여러 개가 모여피는데 자웅이주(雌雄異株)의 단성화(單性花) 또는 잡성화(雜性花)이다. 꽃받침은 5갈래로 갈라진다. 악편(萼片)은 난형(卵形)이다. 꽃잎은 5개인데 난상(卵狀)의 장타원형(長楕圓形)이다. 수꽃에는 5개의 수꽃들이 있다. 암꽃에는 5개의 미발육된 짧은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자방(子房)은 3실(室)이다. 암술대머리는 3갈래로 갈라진다.

열매는 열개과(裂開果)인데 9~10월경에 익는다. 열개과는 구형(球形, 직경 8mm)인데 황적색으로 익으면 3조각으로 벌어져 터진다. 씨앗은 1~2개인데 적색이다. 어린 줄기와 가지의 껍질에는 60% 이상의 섬유가 들어 있다. 섬유의 길이는 길고 질기다. 씨앗에는 기름이 47% 정도 들어 있으므로 기름원료로 쓴다. 주로 비누를 만드는데 쓴다. 잎은 나물로 먹는다. 뿌리는 혈액순환 약재로 쓴다.

나무는 관상식물로 공원이나 유원지에 심기도 한다. 씨앗, 분주(分株), 뿌리심기, 삽목(揷木)으로 번식시킨다. 씨앗은 젖은 모래와 섞어 움 속에 두었다가 장마철 혹은 가을에 심는다. 삽목은 봄에 하는데 1m2당 80~100대 정도 심는다. 관상용으로 할 때에는 전정법(剪定法)으로 하는 것이 좋다.

양강도 김형직군, 김정숙군 등 지역의 산기슭, 낮은산, 돌각담 등에서 자란다.
[네이버 지식백과] 노박덩굴 (조선향토대백과, 2008., 평화문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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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사등[ 南蛇藤 ]
화살나무과 식물인 노박덩굴 Celastrus orbiculatus Thunb.의 줄기를 말린 것이다. 노박덩굴은 각지의 낮은 산이나 산기슭, 돌각담에서 자란다. 맛은 약간 맵고 성질은 따뜻하다. 풍습사(風濕邪)를 없애고 혈액 순환을 촉진한다. 관절통, 허리와 무릎이 아픈 데, 사지 마비, 소아 경풍(驚風), 이질, 무월경 등에 쓴다. 하루 9~15g을 탕약으로 먹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남사등 [南蛇藤] (한의학대사전, 2001. 6. 15., 한의학대사전 편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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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및 유사종)
▶개노박덩굴
(Celastrus orbiculatus Thunb. var. strigillosus (Nakai) Makino): 잎 뒷면 맥 위에 주상(柱狀)의 돌기가 있고 일년생가지와 꽃차례가 평활하며 털이 없다.
▶노랑노박덩굴 (for.aureo-arillata OHWI) : 종자가 황색 종의로 싸여 있다.
▶노박덩굴
(Celastrus orbiculatus Thunb.): 잎은 길이 5-10㎝, 나비 3-8㎝의 타원형으로 끝이 갑자기 좁아지며 밑부분은 둥글고 가장자리에 둔한 톱니가 있다.
▶얇은잎노박덩굴 (var.sylvestris NAK.) : 잎의 길이와 나비가 각 10cm이고 엽병이 길이 2.1cm로서 원형이며 얇다.
▶털노박덩굴(Celastrus stephanotiifolius (Makino) Makino) : 충북 이남에 자라며, 잎 뒷면에 털이 있다.
▶해변노박덩굴
(Celastrus orbiculatus Thunb. var. punctatus (Thunb.) Rehder): 잎이 두꺼우며 길이 3-5cm로서 윤채가 있고 예두 미둔단이며 껍질눈이 뚜렷하고 표면의 잎맥이 오목하다. 전남 보길도등의 해변가에 자란다.


 

노박덩굴
노박덩굴(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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