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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야초·독초 자료/★산야초 참고글

광발아종자, 암발아종자

by 고산마루(다올) 2023.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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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발아종자[ light germinater , 光發芽種子 ]
요약 식물이 발아할 때 햇빛을 필요로하는 종자로 담배, 벌레잡이제비꽃 등이 있다. 경우에 따라 빛의 작용이 없이도 발아할 수 있다.

담배 ·벌레잡이제비꽃 ·무화과나무 ·개구리자리 ·겨우살이 등의 종자가 이에 속한다. 대조적으로 암발아종자가 있다. 수분을 흡수한 후에 빛을 느끼고 일정한 시간만 빛을 쬐어 주면 그 후에는 암소(暗所)에서도 발아한다. 빛의 필요 정도는 식물의 종류에 따라 다르며 또 같은 종자라 하더라도 후숙(後熟)의 시기 ·온도 ·산소 ·염류(鹽類) 등에 의해 변화한다. 그러나 광발아종자라 하여도 빛의 작용이 절대 불가결한 것이라고 할 수는 없다. 예를 들면 담배 종자를 질산염으로 처리한다거나 고온에 쬐면 암소에서도 발아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광발아종자 [light germinater, 光發芽種子]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암발아종자[ dark germinator , 暗發芽種子 ]
요약 빛에 의하여 발아가 억제되는 종자. 맨드라미속(屬) ·비름속, 호박 ·오이 ·참외 등의 오이과 식물, 시클라멘 ·광대나물 등이 이에 속한다.

광발아종자에 대응되는 말이다. 일반적으로 광발아종자에 비하여 종류가 훨씬 적다. 맨드라미속(屬) ·비름속, 호박 ·오이 ·참외 등의 오이과 식물, 시클라멘 ·광대나물 등이 이에 속한다. 성질은 본래 유전적인 특성인데, 온도 ·산소분압 등과 같은 여러 가지 환경조건이나 묵은 종자 등 종자 자체의 생리적인 상태에 따라서도 암발아성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비름속의 종자는 성숙한 후에는 빛의 억제작용에 대하여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종자의 후숙(後熟)이 진행됨에 따라 그 정도가 감소한다.

청비름(Amaranthus viridis) 등에서는 발아에 대한 빛의 억제작용이 종피의 유무에 따라 좌우되지만, 오이 ·참외 등은 종피의 유무와 빛의 작용과는 관계가 없다. 호박의 종자는 발근부(發根部)의 근처가 감광부위라고 생각된다. 암발아 종자는 발아를 저해하는 작용이 있는 빛의 파장을 잘 흡수하는 물질(카로틴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암발아종자 [dark germinator, 暗發芽種子]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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