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ALL
산괴불주머니(황근 黃菫) | ||
구분 | 설명 | 참고 |
과명 | 현호색과 (Fumariaceae) 현호색속(Corydalis) 두해살이풀 관화식물 유독식물 학명(Corydalis speciosa Maxim.) 영문명(Beautiful corydalis) |
|
별명(이명) | 뱀풀,암괴불주머니,조선괴불주머니,산불꽃,산뿔꽃(북한명),마씨자근,면래초(眠來草, 어린 새싹을 데쳐 먹으면 잠이 온다고 하여) |
|
한약명/생약명 | 황근(黃菫) |
|
분포지 | 전국 각지 산지의 습기가 많은 곳 | |
꽃피는 시기 | 4~6월(노란색,총상꽃차례) | |
수확기(결실기) | 7~8월(삭과, 줄 모양) | |
용도 | 약용,관상용 유독식물 | |
약용 | (효능,적용질환) 진경(鎭痙,위궤양),조경(調經,월경 이상),진통,타박상,옴,종기,이질,복통,해독작용 |
|
사용부위 | 전초 |
|
채취 및 조제 | ||
성분 | protopine, tetrahydropalmitine 등이 들어있다. |
|
약효 및 용법 | ♣진경,조경,진통,타박상 등에 다른 약재와 같이 처방하여 약으로 쓰나 독성이 강하여 함부로 먹을 수는 없다. |
|
출처 | ||
해설 | ♣ 산괴불주머니는 오색의 비단 헝겊을 이용하여 야러 모양의 수를 놓아 만든 노리개를 괴불주머니라 하는데, 괴불주머니 꽃의 모양이 그 주머니를 닮았다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 ~~~~~~~~~~~~~~~~~~~~~~~~~~~~~~~~~~~~~~~~~ ♣ 습한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약 40cm이다. 원줄기는 속이 비고 곧게 자라며 가지가 갈라지고 전체에 흰빛을 띤다. 잎은 어긋나고 2회 깃꼴로 갈라지며 길이 10∼15cm, 나비 4∼6cm이다. 갈래조각은 달걀 모양이며 다시 깃처럼 갈라지고 마지막갈래조각은 줄 모양의 긴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다. 꽃은 4∼6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길이 2∼2.3cm이고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포는 달걀 모양 바소꼴이고 때로 갈라진다. 화관은 끝이 입술 모양으로 갈라지고 밑부분은 꿀주머니로 된다. 수술은 6개이며 다시 2개씩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蒴果)로서 줄 모양이며, 종자는 둥글고 검은빛이며 겉에 가늘고 오목한 점이 흩어져 있다. 한국, 일본, 중국 동북부, 헤이룽강, 우수리강 등지에 분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산괴불주머니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 ♣ 분포 한국(전국 산지), 일본, 중국, 동부 시베리아 특징 두해살이풀 식물이지만 개화기간이 4-6월로 길고 황색 꽃이 화려하게 피어 조경용 소재로 유망하다. 잎 잎은 어긋나기하고 엽병이 있으며 2회 우상으로 갈라지고, 길이 10-15cm, 폭 4-6cm이다. 열편은 달걀모양이며 다시 우상으로 갈라지고 최종 열편은 선상 긴 타원형으로 예두이다. 꽃 꽃은 4-6월에 피고 길이 3-10cm로서 황색이며 총상꽃차례는 원줄기와 가지 끝에 달리고 포는 난상 피침형이며 때로는 갈라진다. 꽃부리는 길이 2cm로서 한쪽이 순형脣形)으로 벌어지고 다른 한쪽은 다소 구부러진 거(距)로 되며 6개의 수술은 각각 2개로 갈라진다. 열매 열매는 삭과로서 길이 2-3cm이며 선형이고 염주같이 잘록하게 10-15개의 마디가 생기고, 마디마다 종자가 있다. 종자는 흑색이고 둥글며 오목하게 파인 점이 있다. 줄기 줄기는 곧게 서며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 50cm에 달하며 전체에 분백색이 돌고 줄기 속은 비어 있다. 뿌리 많은 잔뿌리가 사방으로 뻗어 있다. 생육환경 • 산지에서 비교적 흔히 자라며, 부식질이 많은 사질양토에서 잘 자란다. • 충분한 광을 요하며, 배수가 잘 되는 곳이 적합하고, 노지에서 월동한다. 번식방법 실생과 분주로 번식한다. 6월초에 종자를 채취하여 곧바로 직파하면 8-9월에 발아하고 다음해 봄에 개화한다. 재배특성 배수가 잘 되는 곳에서 충분히 관수 관리하며, 10-30℃에서 생육하는데 아주 고온에서는 잎이 황변하여 죽는다. 워낙 강인한 식물이므로 특별한 관리는 필요없으며 주변의 잡초를 제거한다. 시비를 자주 하거나 너무 비옥한 토양에 재배하면 식물체가 너무 도장하여 겨울철에 동사하는 경우가 있다. 한번 재배지에 파종하면 매년 계속적으로 생육하고 개화하여 적절히 녹화할 수 있는 식물이다. 햇볕이 잘 드는 곳이 좋으며 보습성과 배수성이 좋은 사질양토에서 재배한다. 이용방안 꽃의 관상가치가 높고 환경적응성이 뛰어나므로 가로변이나 사면지의 지피식물, 화단용 소재로 이용하면 좋다. 보호방안 관상가치가 높고 번식 및 재배가 용이하므로 대량으로 증식하여 경제적으로 이용함으로써 종을 보존한다. 유사종 왜현호색 현호색 [네이버 지식백과] 산괴불주머니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 식물) ~~~~~~~~~~~~~~~~~~~~~~~~~~~~~~~~~~~~~~~~~ ♣ 형태분류 줄기: 해넘이한해살이로 가운데가 비어 있고(中空), 전체에 약간 밝은 녹색을 띠며 털이 없다. 잎: 어긋나며(互生), 작은잎(小葉)은 계란모양인 깃모양(羽狀)이다. 줄기와 더불어 식물체를 짓이기면 물기가 있고, 냄새가 난다. 꽃: 4~6월까지 비교적 화기(花期)가 긴 편이며, 황색 모인꽃차례(總狀花序)다. 꽃뿔턱(距)이 발달하고, 그 속에 꿀이 있어서 곤충을 유인하는 충매화(蟲媒花)다. 열매: 여윈열매(蒴果)가 긴 선형으로 달리며, 염주처럼 잘록잘록하다. 흑색 작은 종자가 들어 있으며, 표면에 오목하게 들어간 아주 작은 점이 가득하다.(비교: 괴불주머니(Corydalis pallida)는 표면에 원추상의 작은 돌기가 아주 많다.) 염색체수: 2n=16 생태분류 서식처: 산지 개울 비탈면과 암석 계곡, 산간 농촌 밭두렁, 농촌 개울가 등, 양지~반음지, 적습(適濕)~약습(弱濕) 수평분포: 전국 분포 수직분포: 산지대 이하 식생지리: 냉온대~난온대, 중국(동북부), 만주, 연해주, 일본, 몽골 등 식생형: 산지 임연식생(소매식물군락) 종보존등급: [V] 비감시대상종 이른 봄 산비탈 모퉁이에 들어서면 황색 꽃을 피운 산괴불주머니가 눈에 띈다. 꽃이 아름답지만, 식물체를 뜯으면 악취가 나고, 독이 있을 것 같아서인지 사람들이 훼손하지 않는다. 산괴불주머니는 뽑으면 쉽게 뽑힐 정도인 허벅허벅한 토양에서 살고, 건조한 땅을 싫어한다. 산기슭 비탈진 곳의 흙이 쌓여서 통기성과 통수성이 좋은 곳에 흔하다. 한해살이면서 생태적으로 해넘이살이(越年生)로 분류되며, 앞선 해 가을에 싹이 나서 자리를 잡고, 다음해 봄, 가장 먼저 꽃 핀다. 한해살이치고는 꽃 피는 기간이 긴 편으로 초봄에 꽃 피기 시작해서 초여름인 6월까지 핀다. 속명 코리달리스(Corydalis)는 꽃뿔턱(距)이 있는 꽃 모양이 볏이 있는 종달새를 닮았다는 희랍어에서 유래하고, 종소명 스페치오자(speciosa)는 아름답다는 의미의 라틴어다. 괴불주머니속(Corydalis spp.)은 꽃 형태가 골무처럼 생긴 괴불 모양이고, 꽃 뒷부분에 긴 꽃뿔턱(距)이 발달한다. 한글명 산괴불주머니는 그런 꽃 모양에서 비롯하며, 그 속에는 덩치 큰 벌들이 즐기는 꿀이 가득하다. 충매화(蟲媒花)로 많은 열매를 생산하며, 흑색 종자에 백색 부드러운 부속체(附屬体)가 붙어 있다. 개미들의 식량이다. 산괴불주머니는 흔한 편이다. 자신의 생명에 지장 없이, 곤충들에게 마음껏 먹이를 제공하면서 꽃가루받이도 하고, 개미를 이용해 열매를 널리 분산시키며, 독이 있어 사람들이 뽑아가지도 않기 때문이다. 산괴불주머니는 금낭화처럼 양귀비과(Papaveraceae)로 독이 강한 편이다. 일본명 에조키께만(蝦夷黃華鬘, 하이황화만)은 원주민 아이누 족이 사는 홋카이도(北海道) 즉 에조(蝦夷) 지역에 사는 황색(黃) 괴불주머니(華鬘)라는 의미다. 여기에서 한자어 華鬘(화만)은 불전(佛前) 공양을 장식하는 일종의 꽃다발로, 금낭화를 일컫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산괴불주머니 [Beautiful corydalis, エゾキケマン, 珠果黄堇] (한국식물생태보감 1, 2013. 12. 30., 김종원) ~~~~~~~~~~~~~~~~~~~~~~~~~~~~~~~~~~~~~~~~~ ♣ 생육특성 산괴불주머니는 우리나라 각처 산이나 들에서 자라는 2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습기가 많은 반그늘에서 자란다. 키는 약 40㎝이고, 잎은 길이가 10~15㎝이고 깃꼴겹잎으로 끝은 뾰족하다. 꽃은 노란색으로 줄기를 따라 올라오며 달린다. 줄기 속은 비어 있다. 열매는 7~8월경에 배 모양으로 달리고 종자는 검은색으로 작다. 그해에 떨어진 종자는 가을에 발아를 하며, 겨울이 되면 잎이 고사하고 이듬해에 꽃을 피운다. 주로 관상용으로 쓰인다. 번식 및 관리법 번식법 : 7~8월에 결실되는 종자로 한다. 여름이나 늦가을 혹은 초겨울에 싹이 올라왔다 한겨울에는 없어지고, 이른 봄 그 자리에서 싹이 올라온다. 따라서 종자는 식물 근처에 뿌려주면 자연적으로 번식한다. 관리법 : 잎이 많아 하루에 한 번 물을 줘야 한다. 다른 식물들과 혼식을 하는 것은 금하는 것이 좋은데, 이유는 여름과 가을에 싹이 올라와 다른 식물들의 생육에 지장을 주기 때문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산괴불주머니 (야생화도감(봄), 2010. 4. 10., 정연옥, 박노복, 곽준수, 정숙진) ~~~~~~~~~~~~~~~~~~~~~~~~~~~~~~~~~~~~~~~~~ |
|
♣ 옛날 어느 산골 마을에 분이라고 불리는 소녀가 살고 있었다. 이 소녀는 마음이 매우 착했으나 행동하는 모습이 마치 남자처럼 쾌활하고 씩씩하였다. 소녀는 늘 산속을 뛰어다니면서 약초를 채집하는 것을 즐거움으로 여기고 있었다. “산속을 뒤져 약초를 발견해내는 기쁨을 사람들은 알지 못할거야. 이 산속엔 약이 되는 풀들이 얼마나 많이 숨어 있는데 내가 평생을 뛰어 다녀도 아마 다 찾지 못할거야.” 그렇게 소녀가 약초를 채집한다는 소문이 조금씩 나면서 주변에서 아픈 사람들이 찾아와 필요한 약초들을 얻어가곤 했다. “이 귀한 약초를 받고 가진게 없어 나는 아무것도 줄 수가 없으니 미안해서 어쩌나.” 마을 주민들은 산골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이라 번번이 빈 손으로 와서 약초를 얻어갔지만 분이는 싫은 내색없이 그때마다 선뜻 자신이 힘들게 채집한 약초를 내주는 것이었다. 어느 날 분이가 산에서 뜯은 약초를 소중히 간직하고 개울가로 가서 약초를 씻고 있는데 한 청년이 다가와서 말했다. “저어, 내 몸이 아파서 그러는데 약초를 좀 나누어 줄 수 있을까요?” 청년은 분이에게 자기의 병을 고쳐 달라고 애원을 하였다. 가만히 듣고 있던 분이가 싱긋이 웃으며 말했다. “마침 오늘 산에서 구해온 약초가 있는데 그 병엔 이 약초를 사용하면 나을 것입니다. 분이는 그 소년을 불쌍히 여기고 자신이 캐 온 약초를 청년에게 주고 손바닥으로 소년의 가슴을 쓰다듬어 주었다. 그러자 청년은 순식간에 생기를 되찾았다. 며칠 뒤 우연히 청년을 만났는데 매우 밝은 표정으로 말했다. “그날 낭자가 준 약초 덕분에 이렇게 건강해졌지요.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싶어 여러번 낭자가 다니는 길에서 기다렸는데 만날 수가 없더군요.” 분이는 자신의 힘으로 청년의 병이 낫게 되어 무척 기뻤다. 어느새 분이는 밝은 표정의 그 청년을 사랑하게 되었다. ‘산에서만 자란 나는 늘 남자처럼 활달하게 지냈는데 왜 저 도령만 보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얼굴이 화끈거리는 걸까? 내가 저 도령을 사랑하고 있는 걸까?’ 그로부터 얼마 뒤 분이는 마을 앞을 지나다가 자기가 사랑하는 청년에게 이미 사랑하는 여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저 도령이 사랑하는 사람은 내가 아니라 다른 여자였구나. 내가 좋아하면 상대방도 나를 좋아할거라 생각했는데, 뜻대로 되지 않는구나. 내 사랑이 이루어 질 수 없다니 너무 괴로워." 집으로 돌아온 분이는 슬픔에 잠겨 지내다가 끝내는 병이 나서 그만 죽고 말았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안 신(神)은 소녀를 가엾게 여겨 아름다운 꽃으로 다시 태어나게 하였다. 산과 들을 뛰어 다니며 약초를 캐던 소녀의 아름다운 마음처럼 높은 산의 풀밭에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이 되었던 것이다. 그 꽃이 산괴불주머니이다. 그러나 이 풀은 유독성 식물(有毒性植物)이라서 함부로 먹을 수 없으며 약용으로 쓴다. 전초(全草)를 민간에서는 진경(鎭痙)·조경(調經)·진통·타박상 등에 다른 약재와 같이 처방하여 약으로 쓴다. [네이버 지식백과] 산괴불주머니 (문화원형백과 한의학 및 한국고유의 한약재, 2004., 문화원형 디지털콘텐츠) ~~~~~~~~~~~~~~~~~~~~~~~~~~~~~~~~~~~~~~~~~ ♣ 생물학적특징 이년생 초본, 높이 50㎝ 잎은 호생, 2회우상열편, 길이 10~15㎝, 폭 4~6㎝, 열편은 난형, 다시 우상으로 갈라짐, 최종열편은 선상 장타원형 꽃은 4~6월 황색 개화, 총상화서 화관은 2㎝, 순형, 거가 있음, 수술은 6개 열매는 삭과, 선형, 길이 2~3㎝ 종자는 흑색, 원형 용도 약용-(지상부) 옴, 종기, 이질, 복통의 치료와 해독작용 등에 사용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산괴불주머니 (생물자원정보 - 민속특산식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 ♣ 요약 두해살이풀로 괴경은 약용으로 이용하고, 꺽으면 악취가 나며, 주변에 뱀이 많이 살아서 뱀풀이라고도 불린다. 형태 두해살이풀로 둥근 땅속줄기가 없고, 줄기의 단면이 둥글다. 잎몸은 2회 새깃모양으로 잘게 갈라지고, 잔잎몸의 끝이 뾰족하다. 꽃은 3-6월에 줄기 끝에서 총상 꽃차레에 노란색으로 달린다. 열매는 삭과로 선형이다. 생태/서식지 산지의 그늘 진 숲 속에 드물게 흩어져 자라며, 저위도지역에서는 매우 드물고, 민가 근처에 심기도 한다. 전국 및 러시아(극동),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한다. 주요서식국립공원 가야산, 경주, 계룡산, 내장산, 다도해해상, 덕유산, 무등산, 변산반도, 북한산, 설악산, 소백산, 속리산, 오대산, 월악산, 월출산, 주왕산, 지리산, 치악산, 태백산, 태안해안, 한려해상 [네이버 지식백과] 산괴불주머니 (국립공원공단 생물종정보 : 식물) ~~~~~~~~~~~~~~~~~~~~~~~~~~~~~~~~~~~~~~~~~ ♣ 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산에서 자라는 현호색과의 두해살이풀. 개설 산괴불주머니는 우리나라 각처 산지의 습기가 많은 곳, 특히 경기도와 강원도 산간 지방에서 큰 군락을 이루며 자란다. 도봉산의 계곡 가에도 많은 개체 수가 확인된다. 암괴불주머니, 조선괴불주머니, 산불꽃, 산뿔꽃, 마씨자근이라고도 한다. 오색의 비단 헝겊을 이용하여 여러 모양의 수를 놓아 만든 노리개를 괴불주머니라고 하는데, 괴불주머니 꽃의 모양이 그 주머니를 닮았다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 형태 높이는 50㎝에 이른다. 줄기는 곧게 서서 자라며 가지가 갈라지고 풀 전체는 분록색이 돌며 줄기 속은 비어 있다. 잎은 어긋나며 깃털같이 두 번 갈라진다. 길이는 10~15㎝, 너비는 4~6㎝로 달걀 모양이며 깃털 모양으로 다시 갈라진다. 4월에 피는 꽃은 길이 3~10㎝ 총상 꽃차례에 노란색 꽃이 사방으로 매달린다. 꽃부리는 길이 2㎝ 정도로 한쪽이 입술 모양으로 벌어지고, 다른 쪽은 구부러진 꿀주머니가 된다. 꽃 모양은 현호색과 같으나 노란색이다. 생태 습기가 많은 반그늘에서 자란다. 이른 봄에 한꺼번에 피어나는 꽃으로 개량하여 길가나 화단에 심어도 좋은 꽃으로 생명력이 강하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풀 전체를 민간에서 진경, 조경, 진통, 타박상 등에 다른 약재와 같이 처방하여 약으로 쓰나 독성이 강하여 함부로 먹을 수는 없다. 대체로 양귀비과나 미나리아재비과의 식물은 독을 가지고 있다. 특히 산괴불주머니는 도봉산의 이른 봄꽃을 담으려는 사진가들에게 인기가 있으며 현호색이나 노루귀, 생강나무, 제비꽃 등과 함께 이른 봄의 도봉산 느낌을 잘 살려 주는 풀꽃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산괴불주머니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 |
||
(종류 및 유사종) ▶가는괴불주머니(Corydalis raddeana Regel): 열매의 너비가 2~2.5mm로 눈괴불주머니에 비해 좁은 것이 특징이다. ▶갯괴불주머니(Corydalis platycarpa (Maxim. ex Palib.) Makino): 삭과의 길이가 2cm정도이고 지름이 3-4mm로서 거의 염주모양으로 되지 않으며 종자가 2줄 또는 거의 2줄로 배열된다. 바닷가의 모래땅에 서식한다. 원산지는 한국이다. ▶괴불주머니(Corydalis pallida (Thunb.) Pers.): 산괴불주머니(C. speciosa Maxim.)에 비해 화관의 끝이 짧게 뾰족하고 흰빛이 도는 노란색으로 구분된다. 산괴불주머니에 비해 종자 표면에 원추상의 돌기가 밀생한다. ▶눈괴불주머니(Corydalis ochotensis Turcz.): 북방계식물로 삭과의 나비가 3.5~4.5mm이다. 한국산 괴불주머니속 중에서 가을에 개화하는 유일한 종이다. ▶둥근빗살괴불주머니(Fumaria officinalis L.): ▶산괴불주머니(Corydalis speciosa Maxim.): 두해살이풀 식물이지만 개화기간이 4-6월로 길고 황색 꽃이 화려하게 피어 조경용 소재로 유망하다. 이른 봄 줄기 끝에서 노란색 꽃이 피었다가 여름이면 시든다. 어린 싹은 겨울에도 시들지 않고 지면에 바짝 붙어 지내는 강인한 식물이다. ▶선괴불주머니(Corydalis pauciovulata Ohwi): 곧게 선 채로 자라고 괴불주머니 종류라는 뜻의 이름이다. 염주괴불주머니와 비교할 때, 개화가 늦고 작은잎이 잘게 갈라지지 않아 거의 매끈한 점이 다르다. 한때 눈괴불주머니로 잘못 동정되었던 종이다. ▶염주괴불주머니(Corydalis heterocarpa Siebold & Zucc.): 전체가 분백색, 자르면 불쾌한 냄새가 남. 바닷가 모래밭에 서식. 갯괴불주머니(C. platycarpa (Maxim. ex Palib.) Makino)에 비해서 줄기는 녹색이고, 씨방은 선형이고 밑씨는 1줄로 배열하며, 열매는 중간 중간 잘록해진 불규칙적인 염주 모양으로 된다. ▶자주괴불주머니(Corydalis incisa (Thunb.) Pers.): 꽃은 4∼5월에 자주색으로 피고 총상으로 달리며 밑에 꿀주머니가 있고 한쪽은 입술 모양으로 퍼진다. ▶큰괴불주머니(Corydalis gigantea Trautv. & C.A.Mey.): 함경남도 부전고원 이북(부전고원, 노봉, 동백산)에서 자란다. ▶흰자주괴불주머니(Corydalis incisa f. albiflora Y.N.Lee): 자주괴불주머니와 비슷하나 흰 꽃이 피는 것이 다르다. ▶왜현호색(Corydalis ambigua Cham. & Schltdl.): 땅속줄기는 1개로 둥근 점에서 여러 개의 둥근 줄기가 있는 들현호색, 선괴불주머니를 비롯하여 둥근 줄기가 없는 종들과 구별된다. ▶현호색(Corydalis remota Fisch. ex Maxim.): 속명은 희랍어 korydallis(종달새)에서 기인한 것으로 긴 거(距)가 달린 꽃의 형태에서 연상한 것. |



LIST
'산야초·독초 자료 > ★산야초 참고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현호색(玄胡索) 효능 (3) | 2025.02.03 |
---|---|
자주괴불주머니(자화어등초 紫花漁燈草) 효능 (2) | 2025.02.02 |
박새(여로 藜蘆) 효능 (0) | 2025.02.02 |
박쥐나물(각향 角香) 효능 (0) | 2025.02.02 |
곰취(호로칠 葫盧七) 효능 (2) | 2025.02.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