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테마 |
백두대간(白頭大幹) (지도: 1:50000 단양,영주,영월,예미) |
⊙ 산행등급 |
중급 |
⊙ 산 행 지 |
제2연화봉(1357.3m), 제1연화봉(1394.4m), 소백산 비로봉(1439.5m), 국망봉(1420.8m), 상월봉(1394m) |
⊙ 소 재 지 |
경북 예천,영주 충북 단양 |
⊙ 날 짜 |
2006.05.06(토)~05.07(일) 무박2일 |
날 씨 |
오전 흐림, 오후 맑음 |
⊙ 모임장소 |
23:30 지하철4호선 사당역 1번출구 바깥 |
⊙ 참 가 자 |
33명(다올,천산,광풍,푸른바우,제이시,높은하늘,높은하늘1,돌쇠,나비,광평,산조아,이철민,박청규,하양,벙글,하연,김명진,키키,아리아리,행자,소이,신난다,암장,레인저,좋은느낌,곰취,해송,은수,쑤꿀,가을비,이안,레인보우,구름나무) |
⊙ 산행코스 |
▲▲ 죽령-(6.25)-천문대-(4.43)-비로봉-(3.08)-국망봉-(8.27)-마당치-(2.8)-고치령 //24.83km
▶대간구간: 죽령-고치령 // 24.83km ▷접속구간: 고치령-좌석리 // 4.0km
▲산행시간: 약 10시간 40분(휴식, 식사시간 포함)
|
⊙ 산행지도 |
☞ 지도를 보실려면 아래 링크를 마우스로 클릭하시면 됩니다. |
백두대간(소백산구간)13 |
● 개인 준비물 |
방수방한복,모자,장갑,스틱,헤드랜턴,스패츠,여벌 건전지 식수,간식(초코렛,치즈,육포,사탕,빵,떡,과일 등), 1끼식사(아침,점심=매식), 여벌 옷, 식수 2리터이상 비상약,나침반,지도 필요시(코펠,버너,연료) |
♣ 상세일정 |
♣시작지점 가는 길: 경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 단양ic-5, 36번도로-죽령
♣하산지점 가는 길: 죽령-(직)5, 36번도로(풍기 방향)-풍기-(좌)931번도로(봉화,영월 방향)-단산-(좌)단산저수지(3번)-좌석리(고치령)
- 05/06(토)
- 23:40 사당역 출발
- 05/07(일)
- 02:18 죽령(696m 죽령휴게소)
- (5번도로 좌-단양,제천방향, 우-풍기,영주방향)
- 02:32 산행시작
- 03:09 전망대
- 03:35 송신소입구
- 03:44 제2연화봉(1357.3m)
- 03:54 샘터
- 04:13 천문대
- 04:24 연화봉(1383m, 우-희방폭포 방면: 1시간)
- 04:47 제1연화봉 직전 안부
- 05:05 휴식후 출발
- 05:18 제1연화봉(1394.4m)(1차 집결지)
- 05:40 휴식후 출발
- -1382봉
- -1395봉
- 06:20 천동삼거리 갈림길(대피소 직전, 좌-천동리 방향: 2시간)
- -07:10 대피소
- 06:31 소백산 비로봉(1439.5m) 우-비로사 방향(2차 집결지)
- (좌-충북, 우-경북 도경계)
- 06:50 휴식후 출발
- -산불감시초소
- 07:57 초암사 갈림길
- 08:04 국망봉(1420.8m)
- 08:35 아침식사후 출발
- 08:50 상월봉(1394m, 상월불)
- 09:07 삼선골 갈림길
- 09:17 늦은맥이고개(신선봉 갈림길:1272m) 좌-백자리 방향
- -잡목지대
- -공터 전망대
- -1060.6봉
- 09:43 공터 헬기장
- 10:02 연화동 갈림길(1015m, 우-옥대저수지 방향)
- 10:35 1031.6봉
- 11:22 마당치
- 11:43 형제봉 갈림길(헬기장:1032m)
- 12:05 휴식후 출발
- 12:11 헬기장
- 12:18 863봉 전망대
- 12:30 고치령(760m)(산신각) 좌-#샘
- 12:56 좌석2리(접속구간 하산) 트럭이용 하산
- 13:18 후미도착
- 산행종료
- 15:15 늦은 점심식사후 서울로
♣서울 귀경길: 고치령(좌석리)-단산저수지-단산(우)931번도로(풍기 방향)-(우)5, 36번도로(죽령,단양 방향)-죽령-중앙고속도로 단양ic-영동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
● 사진으로 보는 산행후기 비가 많이 온다는 기상예보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막상 출발지인 사당역에 도착하여 밤하늘을 바라보니 별들이 총총하고 달마저 밝게 비추고 있다. 중부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를 달려서 단양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단양IC를 빠져나와 5번도로를 따라 죽령에 도착하니 운무 때문에 바로 앞을 분간할 수가 없고 하늘에는 잔뜩 먹구름이 씌워져 있다.
▲ 죽령(696m) : 소백산맥을 넘는 죽령은 문경새재와 추풍령 등과 함께 영남의 삼관문의 하나이고, 그 중 으뜸으로 손꼽혀 왔다. 소백산 제 2연화봉과 도솔봉이 이어지는 잘록한 지점을 정상으로 해발 689m를 기록하고 있다.
삼국사기에 아달라왕(阿達羅王) 5년(158년) 3월에 열린 것으로 기록되고 있고, 동국여지승람에는 『아달라왕 5년에 죽죽(竹竹)이 죽령길을 개척하고 지쳐서 순사(殉死)했고, 고갯마루에는 죽죽을 제사하는 사당(竹竹祠)이 있다고 했다.
이처럼 유구한 역사와 온갖 애환이 굽이굽이 서려있는 죽령은 삼국시대 한동안 고구려와 신라가 대치해 불꽃튀는 격전을 펼치기도 했다.
고구려가 죽령을 차지한 것은 장수왕 때인 서기 470년경이며, 그 후 신라 진흥왕 12년(551년)에 신라에 복속되자, 영양왕 1년(590년)고구려 명장 온달(溫達)장군이 왕께 자청하여 "죽령 이북의 잃은 땅을 회복하지 못하면 돌아오지 않겠다"등의 기록(삼국사기)과 함께, 소백산 북쪽 자락에 온달산성이 전해오고 있다.
이후에도 영남 내륙의 여러 고을이 서울 왕래를 모두 이 길을 거쳐야 해, 나라의 관리들은 물론, 온갖 물산이 보부상들의 등에 업혀 이 고갯길을 넘나들었다. 그래서 고갯길 양쪽의 단양과 청풍, 영주와 풍기 등지에는 길손들의 숙식을 위한 객점, 마방들이 들어섰고, 이들 장터는 늘 성시를 이루곤 했다는 것이다.
줄잡아 2천여년 유구한 세월에 걸쳐 영남 내륙을 잇는 동맥의 역할을 해온 이 길이 2001년 터널이 뚫리면서 이제 다시 호젓한 옛 모습을 되찾은 것 같다.
더욱이 그동안 숲 덩굴에 묻혀있던 그 옛날 오솔길을 영주시에서 옛 자취를 되살려 보존하자는 뜻에서 1999년 5월 이 길(2.5km)을 다시 뚫어, 안내판과 함께 단장을 마쳤고, 새 터널까지 열려, 시대를 달리 하는 3가지의 길 모습들이 각각 다른 모습으로 역사의 뒤안길을 장식하게 됐다.
이같은 내력을 되새기며 넘는 맑고 한적한 죽령고개는 두고두고 멋진 고갯길 드라이브코스로 남았으면 한다.(발췌:한국관광공사)
산행준비를 하고 건너편 휴게소 왼쪽에 있는 도로를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매표소는 깜깜하게 불이 꺼져 있고 입장료도 내지 않고 진행할 수 있다. 추움을 예상하고 손난로에 겨울옷을 껴 입었더니 땀이 흥건하고 몸을 적신다. 이내 옷을 벗어 버리고 진행을 한다. 포장도로는 중계소 갈림길까지 진행되고, 중계소 갈림길 좌측으로 천문대까지 가는 길은 비포장도로이다.
[중계소 갈림길]
1시간 가량 쉬지 않고 밤길을 재촉하니 중계소 갈림길에 도착했는데, 몇 분이 중계소 방향으로 오른 것 같다. 되돌아 오라고 알리고 좌측 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제법 표고가 높은 곳까지 쉽게 오른 것 같다. 출발 예감이 좋다.
|
[샘터]
제2연화봉 안내판이 있는 공터 헬기장에서 우측으로 길이 꼬부라지고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10여분 뒤 안부에 다다르니 오른쪽으로 샘터가 있다는 팻말이 나타난다.
|
[샘터]
물 맛을 보고 다시 천문대로 향한다.
|
[소백산 천문대]
길 우측으로 소백산 천문대가 자리잡고 있다.
▲ 천문대(1383m) : (소백산 천문대의 연혁) 1972-05 국립천문대 설립위원회에서 24" Boller & Chivens 반사망원경을 연화봉에 건설하기로 결정 1974-01 Boller & Chivens 24 인치 반사 망원경 도입 1974-11 국립천문대 설립 (1974. 9, 대통령령) 및 망원경 설치작업 시작 1978-09 소백산천체 관측소 준공 (국립천문대 단위부서) 1980-10 광전증배관 및 Dry Ice 냉각장비를 이용한 측광관측연구 시작, 상시관측체체 구축 1986-05 국립천문대가 천문우주과학연구소(정부출연연구소)로 변경됨에 따라 소백산천문대로 개칭 1992-01 CCD 영상관측 장비 (액체질소 냉각장치 부착)를 이용한 정밀측광 관측연구 시작 1993-01 DIPHO (DIffrential PHOtometry) 개발로 자동 차등측광 관측연구 시작 1997-06 연구관리동 신축공사 시작 1999-06 연구관리동 완공 및 이전 2001-01 광시야 2K CCD 카메라 도입
|
[희방사 갈림길]
천문대에서 잠시 오르면 희방사 갈림길이 나타난다. 일명 연화봉이라고 일컫는가 보다. 전망대도 위치하고 있어서 낮이면 좋은 볼거리를 누리는 기쁨을 가질 수 있을텐데 밤이라 아쉽다.
|
[제1연화봉 직전 안부에서]
여명기에 바라본 풍기 방향 운무. 바람이 심하다는 소백산에 바람 한 점 없이 고요한 적막만 감돌고 운무는 평화롭게 잠든 듯이 펼쳐져 있다.
|
[제1연화봉 직전 안부에서]
천문대, 중계소 방향.
|
[제1연화봉(1394.4m)]
안부 전망이 좋은 곳에서 휴식을 취한후 계단길을 오르면서 보이는 좌우 풍광이 평생 추억에 남을 만큼 아름답다.
|
[제1연화봉(1394.4m)에서 바라본 천문대 방향]
|
[제1연화봉(1394.4m)에서 바라본 비로봉 방향]
|
[제1연화봉(1394.4m)에서 바라본 중계소 우측 방향]
|
[제1연화봉(1394.4m)에서 바라본 단양읍 방향]
멀리 보이는 곳은 바다가 아니냐는 물음을 어느 분이 한다. 글쎄! 내륙 중앙에서 바다가 보일는지?
|
[제1연화봉(1394.4m)]
제1연화봉 봉우리는 암봉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망이 확 트여 있어서 360도 전망이 가능한 곳이다.
|
[제1연화봉(1394.4m)에서 바라본 비로봉 방향]
날이 밝아져서 멀리 비로봉이 눈앞에 펼쳐진다.
|
[제1연화봉(1394.4m)에서 바라본 천문대 방향]
날이 밝아진후 다시 그림을 담아본다.
|
[비로봉 가는 길에 바라본 단양읍 방향]
제1연화봉에서 휴식을 취한후 비로봉으로 향하는데, 오른쪽에 잠자듯이 있던 운무가 점점 피어 오르더니 대간길 능선을 타고 넘어서 단양읍쪽인 서쪽으로 이동해 간다. 얼마 뒤 흐트러짐 없이 낮은 곳으로 모여 있는 운무가 호수를 이룬다.
|
[삼가리 방향]
오른쪽 삼가리 방향쪽으로 산줄기를 바라보니 고산지대와 저산지대의 구분처럼 새잎이 돋아나고 돋아나지 않은 경계선이 확연하게 구분되어 보인다. 대간길 능선에는 진달래가 아직 봉우리도 맺지 않은 상태로 있다.
|
[1382봉 오르는 계단길]
변덕 부리듯 운무에 젖었다가 풀리기를 반복한다.
|
[1382봉 근처]
|
[천동리 방향]
모여서 잠자는 구름떼.
|
[천동리 방향]
|
[고무 계단길]
|
[천동리 방향 구름바다]
|
[비로봉 원경]
|
[봄과 겨울의 구분선]
푸르름과 앙상함의 구분선이 산줄기에 ...
|
[되돌아 본 천문대 방향]
|
[주목 군락지]
아름드리 주목이 길가에 즐비하다.
|
[천동 갈림길 삼거리]
좌측으로 천동리로 하산하는 길이 있는 곳이다.
|
[비로봉 원경]
운무에 가리워져 있지만 비로봉이 눈앞이다. 좌측으로는 대피소가 있다.
|
[소백산 비로봉]
|
[비로봉]
비로봉에서 부대장 돌쇠님이 준비해서 무겁게 짊어지고 온 머리고기와 족발, 막걸리로 간단한 제를 지내고 음식을 나눠 먹은 후 아침식사는 국망봉에서 하기로 하고 국망봉을 향해 진행한다. 소백산 정상이 바람없이 고요하여 소백산 답지 않은 듯하다..
|
[소백산 비로봉(1439.5m)]
▲ 소백산 : 소백산은 백두대간이 거느린 명산 중의 하나이다. 동쪽에서부터 국망봉(1,421m), 비로봉(1,439m), 제 1연화봉(1,394m), 제2연화봉(1,357m), 죽령 너머의 도솔봉(1,314m)을 연결하는 장쾌한 능선이 20km 이상 뻗어 있다.
이중 도솔봉을 제외한 나머지 봉우리들은 13km 가량 떨어진 채 일렬로 쭉 솟아 있다. 해발 천미터도 넘는 봉우리들이 이렇게 가까이 모여 운무에 휩싸인 채 빚어내는 광경은 소백산에서만 볼 수 있는 장관이다. 낮은 봉우리들은 모두 안개 속에 가려 보일 듯 말 듯하고, 큰 봉우리들은 망망대해의 섬인 듯 갖가지 모양으로 구름 속에 떠있다.
소백산은 수십가지 얼굴을 가지고 있는데, 5·6월의 얼굴은 붉은 색이다. 5·6월에 소백산을 찾으면 철쭉꽃 바다에 빠질 수 있다. 군락을 이루며 자생하고 있는 철쭉꽃이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린다.
특히 연화봉과 비로봉, 국망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군락을 이루고 있다. 보통 5월말에서 6월초에 소백산 철쭉제가 열리며, 패러글라이딩 비행, 산신제 등의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또 연화봉에서 국망봉에 이르는 5km에 걸친 초원길은 8월이 되면 각종 고산식물로 뒤 덮혀 하늘에 떠 있는 식물원에 와 있는 듯하다. 이밖에도 에델바이스군락과 비로봉 일대의 주목군락지대도 유명하다.
소백산의 가장 유서 깊은 골짜기는 희방골로,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출발해 산행을 시작한다. 이 산길로 오르면 희방사와 희방폭포가 있다. 희방폭포는 해발 900m 쯤에 있는 폭포로 수직으로 떨어지는 물줄기가 28m나 되며, 여름에는 하얀 물보라와 쏟아지는 우렁찬 물소리가 더위를 쫓아버린다. 희방폭포에서 차 한잔 마실 즈음 오르면 희방사가 있다.
이외에도 산행에서 둘러볼 만한 곳으로 소백산천문대와 비로사, 초암사, 성혈사 등이 있으며, 비로봉에서 흘러 내린 물이 풍기읍 삼가리, 욱금리, 금계리에 이르는 금선계곡은 맑고 차가운 물, 아기자기한 폭포, 깨끗한 연못 등으로 인해 여름 피서지로 적격이다. 그리고 소백산 허리춤을 지나는 5번국도를 따라 죽령을 넘어갈 때 죽령 주막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다.(발췌:산림휴양문화포털)
|
[순흥면 배점리 방향]
수묵화 처럼 풍경을 연출한다.
|
[가곡면 삼선골 방향]
좌측으로 계속되는 운무지대.
|
[산마늘? 산부추? 산달래?]
동행한 분이 산마늘이라는데, 그림에서 보았던 산마늘과 다르게 보여서 정확하게 무엇인지 궁금하다. 아마도 산부추일 듯
|
[초암사 갈림길]
국망봉 직전 우측 초암사 방향 하산길이 있는 곳이다.
|
[초암사 갈림길]
|
[가곡면 삼선골 방향]
|
[되돌아 본 비로봉 능선 원경]
|
[소백산 국망봉 원경]
계단길을 올라서면 국망봉이다. 선두팀이 옹기종기 모여서 아침식사를 하는 모습이 보인다.
|
[국망봉 표지목]
|
[국망봉(1420.8m)]
▲ 국망봉(1420.8m) :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佳谷面)과 경북 영주시 순흥면(順興面)과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 1,421m. 소백산맥 중의 비로봉(1,439m) 다음가는 고봉으로, 남서쪽으로 연화봉(蓮花峰:1,394m)에 이어지며, 낙엽수의 숲이 아름답다. 산의 남동쪽 기슭에는 부석사·초암사(草庵寺)·석륜암(石崙庵) 등이 있으며, 유명한 석천폭포(石川瀑布)가 있다. 선조(宣祖) 때 수철장(水鐵匠) 배순(裴純)이 왕이 승하하자 이곳에 올라와서 왕성을 바라보며 3년 동안 통곡하였다 하여 이 산을 국망봉이라고 이름지었다.(발췌:naver 백과사전)
|
[국망봉 안내판]
|
[상월봉 가는 길]
아침식사를 하고 빠른 출발을 한다.
|
[국망봉(1420.8m)]
후미조는 천천히 장비들을 챙기고 ...
|
[국망봉(1420.8m)]
추억사진 남겨 주느라 바쁜 아리아리님.
|
[상월봉(1394m)]
▲ 상월봉(1394m) : 암질이 돌출하여 다양한 경관을 보이고 있는 봉우리. 직전에 있는 표지목 거리는 잘못 나타내 있는 듯이 보인다.
|
[상월봉 지나 안부]
1000미터가 넘는 대간 능선길이 계속 이어진다..
|
[삼선골 갈림길]
대간길은 오른쪽 능선으로 올라가야 한다. 좌측은 삼선골로 하산하는 길이다. 혹시 삼선골로 빠지는 일행이 있을까 염려하여 철민님이 지켜서서 안내하고 있다.(너무 좋아 하는 것을 보니 못 볼걸(?) 본 모양 ^^)
|
[공터 헬기장]
|
[연화동 갈림길]
우측으로는 옥대저수지가 있는 연화동 하산길이다.
|
[연화동 갈림길 옆 헬기장]
|
[1031.6봉]
|
[마당치]
누군가가 고치령까지 1.9km라고 적어 놓았는데 잘못 표기한 듯하다. 바뀐 時間女
|
[형제봉 갈림길(1032m)]
여기서 후미가 올때까지 긴긴 30여분의 휴식시간을 가진다. 부대장 돌쇠님이 식당에 연락을 하여 12시40분에서 오후 1시 사이에 트럭을 고치령까지 올라오게 부탁을 했단다.
|
[공터 헬기장]
|
[안내목]
안내목이 부러져 나무에 기대어 세워져 있다.
|
[고치령(760m)]
고치령에 당도하니 우리를 실어줄 차가 막 도착해 있다. 좌석2리까지 두 번을 왕복하여 임무 완료. 밭에서 일하다가 오셨다는 분에게 감사 드립니다.
▲ 고치령(770m) : 남진하던 백두대간이 태백산을 지나 서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국토의 중앙부에 소백산이라는 명산을 펼쳐놓았다. 충북과 경북의 경계로서 높고 험한 산맥을 이루고 있는 이 일대는 과거 삼국시대 삼국의 치열한 각축장이었으며, 이후로 험산준령을 넘는 여러 고갯길이 뚫렸고 그로부터 소백산은 장벽으로서가 아닌 영남과 경기, 충청의 문물교류가 이어지는 교통의 요지로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소백산을 넘는 고개로는 크게 3개가 있다. 제 1의 고개는 구비구비 '죽령'고갯길. 국토의 대동맥으로서 예나 지금이나 수많은 사람들과 물류가 넘나드는 길이다. 그리고 소백산 동쪽,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옛 고갯길 두곳이 고즈넉히 자리하고 있다. 마구령과 고치령. 현지 주민들은 메기재, 고치재라고 부른다.
마구령은 소백산 국립공원 경계 지역의 가장 동쪽에 위치한 고개로서 경북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임곡리를 이어주는 고개이다. 고갯마루의 높이는 해발 820m. 백두대간 상에 위치하여 수많은 대간 종주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하지만 마구령으로의 접근은 일반인들에게는 쉽지 않다. 대중교통편은 없고 일반 승용차로 오르기에는 만만찮은 비포장 흙길과 돌길을 통과해야만 하기 때문이다. 이런 길은 차라리 걸어서 넘는 편을 권한다.
마구령 고갯길 도보여행의 출발점은 경북 영주시 부석면 임곡리. 하지만 오지여행을 겸하고자 한다면 강원도 영월군 옥동천변으로 부터 와석리 김삿갓계곡을 거슬러 충북 단양 의풍리 마을을 지나 남한강 최상류인 남대천 개울가의 경북 영주 남대리를 찾아가는 여정을 잡아본다. 와석리, 의풍리, 남대리 세 마을은 실상 강원도, 충청도, 경상도의 삼도(三道)가 어우러지는 심심산골 오지마을이다.
정감록 십승지지의 하나로 소개될만큼 세상과는 동떨어진 산골짜기에 콕 틀어박혀 있지만 의풍리 마을에 이르러서 부터는 신기하게도 첩첩산중에 너른 평지가 전개되는 것이 다소 색다른 느낌의 산골마을임을 느끼게 해준다.
버스로는 하루 세 번 충북 단양 영춘면소재지에서 마을버스를 타고 덜컹거리는 비포장 산길을 통과하여 의풍리까지 들어올 수 있다. 또는 강원도 영월에서 와석리 노루목(김삿갓계곡) 행 완행버스를 이용, 노루목에서 약 2km 거리의 의풍리까지 걸어들어와도 좋다.
의풍리에서 마구령 고갯길이 시작되는 경북 영주시 관내의 남대리 주막거리까지는 도상거리 약 7km. 도보로는 1시간 40분 가량 소요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주막거리'는 과거 마구령을 넘어다니던 행상과 선비들이 쉬어가던 주막이 있었음을 암시하는 지명이다.
주막거리에서 마구령까지는 약 2.5km 거리에 울창한 숲과 계곡이 조화를 이룬 길이다. 고갯마루를 지나 임곡리 방면 내리막길은 아찔한 고갯길이지만 고갯길 사이로 간간이 멀리 영주, 부석, 단산 일대의 멋진 조망이 트인다.
특히 영주 3대장의 하나인 부석장날이면 와석리, 의풍리, 남대리의 강원, 충청, 경상도 삼도(三道) 주민들이 삼삼오오 차량에 올라 타고 장터를 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임곡리에 이르면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부석사가 위치하고 있다. 부석사를 비롯한 임곡리 일원의 대중교통편은 비교적 좋은 편이다.
한편, 마구령 서쪽으로 역시 소백산국립공원 구역내에 위치한 고치령은 경북 영주시 단산면 좌석리~마락리~충북 단양군 영춘면 의풍리를 잇는 고갯길이다. 해발고도는 마구령보다는 조금 낮은 770m 정도.
하지만 호젓함으로나 고즈넉함으로나 운치있는 가을 산책길로 마구령보다 한 결 낫다. 예전에 노선버스가 넘어다니기도 했다지만 지금은 차량통행이 어려울 정도의 비포장길로 변해버렸고 울창한 숲과 맑은 계류가 고치령 정상까지 줄곧 이어진다.
고갯마루 정상에서 의풍리 방면으로는 더욱 험한 비포장 내리막길이다. 그러나 고치령 정상 바로 아래의 사시사철 변함없는 맑은 샘터는 백두대간 종주자들을 위한 멋진 휴게소 역할을 한다.
고치령 북쪽 내리막길로 접어들어 마락리 마을을 지나면, 고치골 계류를 따라 곧 너른 산골분지를 이룬 단양군 영춘면 의풍리에 이른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접근하고자 한다면 경북 영주 단산방면으로나 충북 단양 영춘방면으로나 어느곳을 기점으로 잡아도 좋다. 노선버스가 운행하지 않는 영주시 단산면 좌석리~단양군 의풍리까지 도상거리 약 12km(도보 3시간) 정도의 구간만 트레킹에 할애하면 된다.
한적하기 그지없는 이 곳 소백산 고치령 또한 영주 단산장날이 되면 어김없이 와석리, 의풍리, 마락리 등 삼도(三道) 마을사람들이 트럭 위에 올라타고 툴툴거리며 장터로 향하는 삶을 이어주는 고갯길이다.(발췌:한국관광공사)
|
[고치령(760m) 지킴이 장승]
키큰 장승 아랫도리에 남근목을 만들어 붙여 놓았다.
|
[고치령(760m)]
|
[단산면 좌석2리]
좌석2리에 당도하니 버스가 와서 대기하고 있다. 대구에서 왔다는 다른 산행팀들로부터 막걸리 3잔을 밥그릇에 받아 마셨더니 머리가 핑~ 돈다. 고치령까지 도로는 3년전에 포장이 되었다는데 도로가 협소하여 대형버스는 통행이 불가한 듯이 보인다.
|
[단산면 좌석2리 풍경]
|
[단산면 좌석2리 좌석2교 풍경]
|
[단산면 좌석2리 풍경]
후미조가 도착하여 산행완료
|
[단산면 좌석2리 풍경]
|
[단산면 좌석2리 풍경]
|
[단산면 좌석2리 풍경]
|
[단산면 좌석2리 풍경]
|
[단산면 좌석2리 풍경]
고치령쪽 대간길 능선이 멀리 바라 보인다.
|
[덕림식당]
단산면사무소 앞에 위치한 점심식사 장소. 부녀회장집이라는데, 부대장 돌쇠님이 단산면 동대장을 통해서 알선하여 맛있게 점심을 먹을 수 있었다.
|
[금낭화]
마을어귀에서 본 ...
|
어두운 길 내달려서 함께한 소백산 구간 칼바람없어 섭섭하긴 했어도 여러님들의 도움에 힘입어서 계획시간보다 3시간여 앞당겨서 산행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떡을 준비해주신 이안님 감사드리고, 첫 참석에 힘드셨을 은수님, 수꿀님, 가을비님, 이안님, 구름나무님 좋은 추억 되셨기를 바랍니다. 지도 준비해 주신 아리아리님께 감사드리며, 비로봉에서 계단 오름길 서너번 배낭도우미 자청해주신 행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마지막 후미대장으로 애쓰신 산조아님 고생하셨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