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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간정맥지맥산행/백두대간후기(완료)

[백두대간 제 23차] 도래기재-태백산-화방재구간 산행후기

by 고산마루(다올) 2006.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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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제 23차(도래기재-화방재) 산행후기

⊙ 산행테마

 백두대간(白頭大幹) (지도: 1:50000 예미,태백)

⊙ 산행등급

 중급

⊙ 산 행 지

 구룡산(1345.7m), 신선봉(1215m), 깃대배기봉( m), 부소봉(1546.5m), 태백산 천제단(1560.6m), 태백산 장군봉(1566.7m)

⊙ 소 재 지

 경북 봉화. 강원 영월, 태백

⊙ 날     짜

 2006.06.03(토)~06.04(일)
무박2일

날     씨

  오전 흐림, 오후 맑음

⊙ 모임장소

 22:30 지하철4호선 사당역 1번출구 바깥

⊙ 참 가 자

 33명(다올,천산,광풍,푸른바우,제이시,높은하늘,돌쇠,나비,광평,산조아,이철민,박청규,하양,벙글,하연,김명진,키키,아리아리,행자,소이,신난다,레인저,곰취,레빗아빠,니하운,이안,구름나무,누가그래,가자,소연,우식,유자,나루)

⊙ 산행코스

▲▲ 도래기재-(5.46)-구룡산-(4.96)-신선봉-(5.35) -깃대배기봉-(3.93)-태백산-(4.5)-화방재  //24.20km

▶대간구간: 도래기재-화방재 // 24.20km
▷접속구간:                          //  0.0km

▲산행시간: 약  11시간 55분(휴식, 식사시간 포함)

⊙ 산행지도

 ☞ 지도를 보실려면 아래 링크를 마우스로 클릭하시면 됩니다.

백두대간(태백산구간)15

● 개인 준비물

방수복,모자,장갑,스틱,헤드랜턴,여벌 건전지
식수,간식(초코렛,치즈,육포,사탕,빵,떡,과일 등),
1끼식사(아침), 여벌 옷, 식수 3리터이상
비상약,나침반,지도
필요시(코펠,버너,연료)

♣ 상세일정

♣시작지점 가는 길: 경부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 제천ic-제천-영월-88번도로(춘양 방향)-도래기재

♣하산지점 가는 길:
도래기재-88번도로(단양,영월 방향)-외룡리-(우)12번도로(중동 방향)-중동-(우)31번도로(태백 방향)-화방재(좌측 414번도로와 만나는 지점)

  • 06/03(토)
  • 22:32 사당역 출발
  • 06/04(일)
  • 02:15 도래기재 팔각정(770m)        (88번도로 좌-영월, 우-춘양)
  • 03:00 산행시작
  • 03:26 임도
  •        -920봉 공터
  • 03:52 도래기재에서 3km 지점
  • 04:02 도래기재에서 4km 지점
  • 04:05 임도 갈림길(좌-작은금정골)
  • 04:15 휴식후 출발
  •        -1256봉
  • 04:53 구룡산(1345.7m) 전망대, 좌-민백산(1차 집결지)
  • 05:14 휴식후 출발
  •        -방화선 시작지점
  •        -고직령
  •        -1231봉
  • 06:02 곰넘이재(좌-#샘 움막터, 우-애당리 방향) 참새골입구
  • 06:24 공터
  • 07:04 더덕 채취후 출발
  • 07:22 신선봉(1215m) 전망대
  • 07:27 휴식후 출발
  • 08:15 차돌베기(1141m) 삼거리(우-각하산:1176m) 좌-#샘
  • 08:40 아침식사후 출발
  •        -1174봉
  •        -#샘
  • 10:05 깃대배기봉(우-두리봉:1353m)
  •        (좌-강원도 태백시, 우-경북 석포면)
  •        -1461봉
  • 11:34 부쇠봉(1546.5m) 우-문수봉
  • 11:40 제단(천제단 못미쳐서 아래 안부)(2차 집결지)
  • 12:40 산신제 지낸후 출발
  • 12:46 태백산 천제단(1560.6m)(3차 집결지)
  • 12:55 휴식후 출발
  •        -태백산 장군봉(1566.7봉)
  • 13:07 주목군락지
  • 13:40 유일사 쉼터(매점)
  • 14:00 유일사 갈림길
  •         -1174봉
  • 14:27 산령각
  • 14:45 사길령매표소
  • 14:54 화방재 어평휴게소
  •        (31번도로 좌-신동,영월방향, 우-혈동 방향)
  • 산행종료
  • 17:00 태백축산 유황오리집(033-553-5292)에서
  •         늦은 점심식사후 서울로

♣서울 귀경길: 화방재-31번도로-중동-(좌)12번도로(외룡리 방향)-외룡리-(우)88번도로(영월,제천 방향)-영월-제천-중앙고속도로 제천ic-영동고속도로-경부고속도로

● 사진으로 보는 산행후기
  출발예정시각 이전에 모두 도착하여 사당역을 출발한다. 영동고속도로에서 중앙고속도로로 빠꾼후 신나게 달려서 제천IC에서 빠져 나온후 영월간 4차선 국도를 따르다가 영월에서 옛날 국도로 접어들고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시간을 가지고, 다시 꼬불꼬불한 춘양방향 88번도로를 달려서 도래기재에 도착한다.

  도재기재 팔각정 있는 곳에서 버스를 돌려서 출발시각까지 쉬려다가 차량 고압펌프에 이상이 생겨서 오일이 새는 바람에 쉬지 못하고 출발시각에 맞춰서 도래기재 터널을 향한다. 고치령에서부터 만나게 된 대구 K2산악회 차량 버스 두 대가 20여분 전에 지나간다. 오늘도 우리 일행보다 먼저 출발하는가 보다.


 
[도래기재]

   도래기재 터널 옆으로 난 계단길에서 인원점검을 하고서 야간산행 출발을 한다.


 
[임도]

  오름길을 얼마간 올라서고 조금 빠르게 임도에 도착한다.


 
[도래기재에서 3km 지점]

   오늘은 선두 時間男이 바뀌었다. 이후 4:02 시각에 도래기재에서 4km 지점을 지나고 04:05 시각에 임도 삼거리 쉼터에 도착하니 k2산악회원들이 쉰후 막 출발하려고 한다. 여기서 잠시 후미를 기다리며 휴식시간을 가진다.(임도 갈림길에서 촬영한 사진은 카메라다이얼이 돌아간 줄 모르고 촬영해서 그림이 선명치가 않아서 죄송 ... 특히 광평님이 주운 1천원권을 촬영비조로 막무가내로 달래서 사진촬영을 했는데도 ... ^^)


 
[구룡산(1345.7m]

   4시15분께에 출발하여 35분여 정도 된비알길 올라서니 구룡산 정상이다. k2산악회원들과 엉켜서 휴식을 취한다. 어느듯 여명으로 날이 밝아 온다. 후미를 기다리며 20여분간 휴식을 취하는데 추워진다.


 
[구룡산 이정표]

   


 
[구룡산(1345.7m]

   이젠 완전히 날이 밝아졌다. 전등 없이 산행이 가능하고 주변 경관이 멀리까지 시야에 들어온다. 조금 지나면 방화로가 시작되며 걷기가 훨씬 수월해진다. 시간이 예정보다 1시간 가량 빨라져서 아침식사 장소를 차돌베기 삼거리 갈림길에서 하기로 하고 출발한다.


 
[곰넘이재(좌-#샘 움막터, 우-애당리 방향)= 참새골입구]

   곰넘이재(좌-#샘 움막터, 우-애당리 방향) 라고도 하고, 표지목에는 참새골입구로 표기되어 있다. 방화로가 여기서부터는 공터까지 더 넓어진 길로 이어진다. 진행방향 좌측으로 신선봉이 눈에 다가온다.


 
[참새골입구 대간길 방화로]

   


 
[공터에서 바라본 신선봉(1215m) 원경]

   참새골입구를 지나서 방화로를 따르다보면 봉우리께에서 대간길이 좌측으로 90도 정도 꺾이어 진행되고 공터가 나타난다. 여기서 휴식을 취하다 길 옆에 더덕이 보여서 그만 더덕 채취에 한 눈이 팔려서 3~40분 지체하다보니 후미대장도 지나가고 맨 꼬래비가 되고 만다. 산삼처럼 생긴 큰 더덕을 한 뿌리 채취를 했는데 ...


 
[
신선봉(1215m)]

   묘지 1기가 외로이 지키고 있는 신선봉이다. 대간길이 오른쪽으로 꺽이어 내림길이 이어진다.


 
[신선봉 대간 진행 내림길]

   


 
[신선봉]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물을 마시려 하지만 얼려 온 물 세 개가 모두 녹지 않아서 물 한 모금 머금고 하늘 한 번 쳐다보는 병아리 처럼 병을 입에 물고 하늘을 쳐다보길 해도 물이 잘 나오지 않는다.


 
[차돌베기(1141m) 삼거리 갈림길]

   식사 장소에 가까워지자 일행들 소리가 난다. 이미 선두조는 아침식사가 거의 끝난 상태이다. 다음 만남장소를 부소봉(부쇠봉)을 지나서 천제단 못미쳐서 안부께에 있는 제단으로 하고 선두조는 앞서서 출발한다.


 
[산삼 같은 오갈피나무]

   깃대배기봉 오름길에 대간길 옆에서 산삼같은 다섯 잎을 발견하고는 "심봤다~!!!" 했지만, 아쉬웁게도 오갈피나무다.


 
[깃대배기봉]

   여유롭게 진행해도 빠르게 진행된다. 예정보다 1시간 30분 정도 빠른 진행이다. 바람이 불지 않아서 날씨가 후덥지근하다고 느껴진다.


 
[부쇠봉 능선에서 바라본 천제단 원경]

   선두조는 10시 30분경에 도착했단다. 부쇠봉 오름길에 강원도 쪽에 비료를 주다보니 또 맨 꼬래비가 되었다.


 
[철쭉꽃]

   


 
[부쇠봉(1546.7m) 갈림길]

   여기까지가 경상북도와 강원도의 도경계지점이고 이후부터는 완전히 강원도로 접어들게 된다.


 
[제단]

   도착한 일행들이 산신제를 지내려고 제단에서 준비를 하고 있다.


 
[산신제]

   회원님들이 정성 담아 마련해온 제물로 안전산행과 대간완주를 비는 조촐한 산신제를 지낸다. 선두 기준으로 2시간여 이곳에서 휴식을 취한 셈이다.


 
[천제단 오름길 철쭉꽃]

   


 
[문수봉 원경]

   좌측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문수봉이다.


 
[태백산 천제단(1560.6m)]

   겨울철보다는 덜하지만 많은 산행객들이 붐빈다.


 
[
태백산 천제단(1560.6m)]

   ▲ 태백산 천제단(太白山天祭壇:1560.6m) : 1991년 10월 23일 중요민속자료 제228호로 지정되었다. 높이 3m, 둘레 27m, 너비 8m의 제단으로 태백산 정상에 있다. 산꼭대기에 이와 같은 큰 제단이 있는 곳은 한국에서 하나밖에 없다. 제작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고려시대와 조선시대를 거치는 동안 수령과 백성들이 이곳에서 천제를 지냈으며, 한말에는 쓰러져가는 나라를 구하고자 우국지사들이 천제를 올렸다. 특히 한말 의병장 신돌석은 백마를 잡아 천제를 올렸고 일제 때는 독립군들이 천제를 올린 성스런 제단이다.

위쪽은 원형이고 아래쪽은 사각형이며, 녹니편암의 자연석을 쌓아 만들었는데, 이러한 구도는 천원지방(天圓地方)의 사상 때문이다. 10월 3일 개천절에는 이 곳에서 천제를 지내며, 강원도민 체육대회의 성화를 채화한다.

태백산은 백두대간의 중추인 산으로 예로부터 정상에서 하늘에 제사하였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신라 때에는 137년 일성이사금 5년 10월에 왕이 친히 북순하여 태백산에서 하늘에 제사를 지냈으며, 300년 기림이사금 3년에 우두주에 이르러 태백산에 망제를 지내니 낙랑, 대방의 두 나라가 항복하여왔다고 기록되어 있다.(발췌: naver 백과사전)


 
[
태백산 천제단(1560.6m)]

   추억에 남을 그림들을 남기고 화방재로 향한다.


 
[장군봉 가는 길에 되돌아본 천제단]

   


 
[태백산 장군봉(1566.7봉)]

   ▲ 태백산 장군봉(太白山:1566.7m) : 높이 1,567m이다. 춘양(春陽) 남동쪽 17km 지점에 위치한다. 태백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로 주목과 고사목이 많아 겨울에 흰 눈이 덮히면 장관을 이룬다. 장군봉과 태백산 천제단 사이의 능선에 자란 나무들가지에는 상고대가 피며, 마치 흰 꽃밭을 연상하게 한다. 북쪽의 죽미산(竹嵋山:917m), 남쪽의 일월산(日月山:1,219m)으로 이어진다. 낙동강의 여러 지류가 여기서 발원하며, 남쪽 기슭의 장군광산에서는 납·아연·망간을 채광한다.(발췌: naver 백과사전)


 
[주목군락지]

   겨울이 아닌 계절에 처음 와보았지만 나름대로 운치가 있다.


 
[주목군락지]

   


 
[주목군락지]

   


 
[주목군락지]

   


 
[주목군락지]

  


 
[함백산(1572.9m) 원경]

   


 
[함백산(1572.9m) 원경]

   


 
[유일사 쉼터(매점)]

   되돌아 본 그림. 유일사 매표소는 그림의 좌측길 따라 내려가면 되고, 대간길은 뒤쪽 능선으로 진행된다.


 
[전망대에서 본 그림]

   


 
[유일사 갈림길]

   


 
[산령각]

   


 
[산령각]

   


 
[태백산 산령각 유래]

   


 
[산령각]

   


 
[사길령 매표소]

   여기서 조금더 진행해야 화방재에 당도한다.


 
[사길령 매표소]

   


 
[화방재 - 어평휴게소]

   고장난 부분을 수리한 후 버스가 먼저와서 기다리고 있다.


 
[화방재]

   좌측길은 31번도로 영월 방향, 우측길은 414번도로, 뒤쪽은 태백시 방향.


 
[화방재 다음구간 들머리]

   길 건너편 함석지붕집 옆으로 대간길이 이어진다.


 
[화방재 다음구간 들머리]

   


 
[일편단심 민들레]

   함백산구간 들머리에 핀 민들레가 반긴다.



   많은 분들의 협조로 예정시각보다 빠르게 끝난 태백산 구간이었습니다. 대간산행 1주년을 기념하여 태백산에서 많은 님들의 정성을 모아서 산신제도 지내고, 더덕도 캐고, 산삼같은 오가피도 보고, 뒷풀이로 오리고기도 먹을 수 있었고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충전용 전등 선물해주시고 뒷풀이 비용 부족분을 채워주신 하양님께 감사드리고, 시루떡과 간식거리 떡을 준비해주신 높은하늘님과 토끼띠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처음 참석하신 누가그래님,소연님,우식님,유자님,나루님 좋은 추억 되셨기를 바랍니다. 지도 준비해 주신 아리아리님께 감사드리며, 뒷풀이 오리고기집도 소개해주시고마지막 후미대장으로 애쓰신 산조아님 고생하셨습니다.

  • (참고사항)
  • 다음구간에서는 원하시면 약간의 오침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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