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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러글라이딩후기

[2001/08/12] 단양 두산, 양방산 비행

by 고산마루(다올) 2006.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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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8/12] 단양 두산, 양방산 비행

 ♣일 정: 2001.08.12(일)
 ♣장 소: 단양 두산      활공장(해발 600m -실고도 450m)
               양방산 제1활공장(해발 650m)
 ♣비 행: 오전 1회(4~5분내외)-무풍
          오후 2회(5~6분내외)-배풍/좌측풍
 ♣날 씨: 흐리고 비
 ♣기 체: BOLERO(M)
 ♣일 지:   
          (첫번째 비행: 오전 1회(33))
          패러글라이딩의 메카라는 단양에 도착하니 이미 아침 나절에
          두산 활공장에서 한 번씩 비행을 마친 상태란다. 활공장에는
          문경 활공랜드 일행들과 함께 단 두팀이 준비를 하고 있었다.
          단양읍에서는 약간 떨어진 곳이었지만 활공장에서 가까운 마
          을 소로를 따라서 잘 포장된 도로는 다른 곳과는 대조적인
          인상이었다.

          비가 한 두 방울씩 내리기 시작한다. 한 번의 비행은 마치기
          로 하고 이륙 준비를 했다. 무풍이고 오랫만의 비행이기 때문
          인지 매끄럽지 못한 이륙에 대해서 시샵님으로부터 지적을 받
          았다.
          
          비가 점점 많이 내린다. 직진으로 나갔다가 좌측으로 돌아서
          강을 따라가다가 콜에 따라서 좌측 산봉우리로 붙었다가 180도
          회전해서 착륙장으로 진입했다. 요즘 몸무게가 준 탓인지 아님
          약간의 견제를 한 때문인지 진입이 잘 안된다는 교관님의 말씀
          이 있었다. 비 때문에 기체를 접지도 못하고 곧장 차에 실었다.
          착륙장은 강변 풀밭이었으나 풀이 가슴께는 자라 있어서 힘들다.

          (두번째 비행: 34)
          비 때문에 중지하고 하늘만 보고 있다가 단양읍 시가지 맞은 편
          에 위치한 양방산 활공장쪽으로 향했다. 식사를 하고나니 신기
          하게도 비가 멎는다. 고수동굴 주차장으로 나 있는 길을 따라서
          콘크리트로 잘 포장된 양방산 활공장(전망대)에 오르니 강을 끼
          고 탁 트이게 펼쳐진 단양읍이 시원스럽게 눈에 찬다.
          
          약간의 배풍 바람으로 이륙을 했다. 또다시 이륙전에 발을 차고
          나갔다는 지적으로 뒤로부터 크다란 짱돌을 맞았다. 이륙도 잘
          해야 하는 데, 마음대로 안되는 것 같다. 이륙후 우측 고수동굴
          쪽으로 방향을 바꾸고 날았다. 산봉우리 절벽 위에서는 약간의
          흔들림이 계속된다. 다리 가까이 까지 갔다가 좌측으로 90도 정
          도 방향을 바꾼후 S자 비행으로 강변에 위치한 착륙장으로 진입
          했다.

          (세번째 비행: 35)
          세번째 이륙은 그런대로 좋았다는 말을 들었다. 역시 앞서의 지적
          과 마음 속 다짐으로 조금 나아졌는지 모르겠으나 아직도 이륙때
          의 처리가 원숙치 못하다.
          
          이번에도 다리쪽으로 향한후 S자 코스로 착륙장으로 향했다.알아
          서 착륙장에 진입하라는 콜을 받고 착륙을 시도 했으나 목적지에
          좀 못미쳐서 착륙을 했다. 고도가 좀 낮았나 보다. 어느 정도 높이
          에서 착륙을 시도해야 하는지 조금은 감이 잡히는 것 같기도 하

          다.

          나는 높다고 생각하지만 착륙하는 데는 높은 것이 아닌가 보다.
          
          S자 비행도 착륙장을 향해서 큰 S자로 시작해서 점점 작은 s자로
          진행을 해야 한단다. 또 비가 부슬 거려서 이번회를 마지막으로
          단양에서의 비행을 접었다.
          
          (네번째 비행: 야밤의 술비행)
          문경읍 시가지에 위치한 DHA에서 문공랜드(?) 일행과 함께 정답

          게 술비행을 했다. 열댓명의 비행 청소년들의 술비행은 끝이 없이

          계속되고 12시께가 되어서야 마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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