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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정맥후기(2차 진행중단)

[한북정맥 제 06구간-2] 운악산-아기봉 갈림길 산행후기

by 고산마루(다올) 2006.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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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정맥(제 06구간-2)후기

⊙ 산행테마

 한북정맥 제 06구간-2

⊙ 산 행 지

 제6구간 두 번째(운주사-운악산-아기봉-47번 국도)

⊙ 소 재 지

 경기 포천군 일동/내촌, 가평군 하면

⊙ 날     짜

 2003.10.14(화) 08:00

날     씨

 흐림

⊙ 모임장소

 지하철 2호선 강변역 1번출구 바깥

⊙ 참 가 자

 (3명) 다올,자작나무언덕,예감

⊙ 산행코스

 운주사입구-청학사-소꼬리폭포-무지치폭포-궁예성터-신선대-대궐터-병풍바위 전망대-운악산(935.5m)-절고개-아기봉갈림길(745m)-아기봉(772m)-아기봉갈림길-47번 국도(약 6시간)

⊙ 산행지도

 ☞ 지도를 보실려면 아래 링크를 마우스로 클릭하시면 됩니다.

●등산개념도 ●등산지도(운악산)1 ●등산지도(운악산)2

● 개인 준비물

 방수복,모자,얼음식수,간식(초코렛,사탕,빵,떡,과일 등),점심도시락,알콜,헤드랜턴

♣ 상세일정

  • 08:20 강변역 출발
  • 09:45 운주사 입구 근처 도착(차량 주차)
  • 10:06 운주사 입구 휴게소
  • 10:12 산행시작
  • 10:44 청학사
  • 10:50 소꼬리폭포
  • 11:09 무지치폭포
  • 11:27 궁예성터
  • 11:30 신선대 아래
  • 11:45 대궐터
  • 12:00 치마바위 능선
  • 12:50 병풍바위 전망대
  • 12:58 애기봉
  • 13:04 병풍바위 건넘길(암벽 있는 곳)
  • 13:13 휴식후 출발
  • 13:23 애기봉
  • 13:34 운악산 정상(935.5m)
  • 14:25 망경대(929.6m) 식사후 출발
  • 14:34 운악2봉(934.8m)
  • 14:45 남근석 전망대
  • 14:52 절고개
  • 15:14 (산마루 고인돌 바위)
  • 15:54 줄 설치 암벽
  • 16:23 절고개에서 아기봉길 위 봉우리 갈림길
  • 17:11 아기봉 갈림길(745m)
  • 17:16 휴식후 출발
  • 18:14 47번 국도
  • 18:22 서울로 출발
  • 20:00 7호선 공릉역 도착(저녁식사)

● 사진으로 보는 산행후기

   한북정맥은 백두대간이 금강산으로 뻗어 내리다가 분수령에서 서남쪽으로 꺽이면서 이어내린 한강 북쪽의 산줄기로 현재 휴전선 북쪽의 백봉에서 시작하여 백암산,적근산을 걸쳐 휴전선 남쪽 대성산으로 이어져 백운산, 국망봉, 운악산을 지나 도봉산,북한산을 거쳐 임진강과 한강의 합류지점인 교하의 장명산에 이르는 남한 최북단의 정맥을 말한다.

  한북정맥 6구간 못간 구간 산행이다. 운주사입구로 해서 애기봉까지 오르고 산행을 못한 병풍바위께까지 갔다가 운악산 정상에 오르고 아기봉 갈림길을 지나서 47번 국도까지 산행을 했다. 운악산 정상을 내려와 절고개에서 현등사께로 하산하는 다른 길로 들어섰다가 좋은 경치 구경하고 다시 원위치한 산행이었다.

 
[47번국도 운주사입구 근처 하산길 근방]


 강동대교를 건너고 퇴계원을 경유하여 일동방향으로 오는데도 차가 많이 밀린다. 장현읍을 지나니 길이 한결 수월하다.

 내림길을 걱정하여 윗봉수리(상봉수리)를 조금 지난 하산께에 차를 주차 시키고 운주사입구까지 걸어서 간다.


[군 훈련 탱크부대]


 걸어오는 길에 훈련중인 군 탱크행렬이 보인다. 조금만 늦었더라면 시간이 많이 늦어질 뻔 했다.


[47번 국도에서 바라본 운악산 정상]


 47번 국도상에서 바라본 운악산 정상에는 구름이 걸려있다. 하늘이 꾸물거리는 것이 비가 올 것만 같다.


[청학사 방향 등산로 입구]


 장비 점검하고 볼일보고 운악산 오르는 등산로 초입이다.


[청학사 방향 등산로 입구]


 운주사 방향은 왼쪽으로 이고, 오른쪽 방향은 청학사쪽으로 오르는 등산로입구이다.


[청학사]


 청학사입구에는 좌측으로 '등산로 없음' 이라고 친절히 안내되어 있다. 우측길로 올라서면 만경대로 오르는 길인데, 길 없다고 진짜로 없을까?

 이곳을 경유하여 가면 소꼬리폭포와 무지치폭포로 가게 된다.

 이 곳에서 계곡 식수를 받고 마시고...


[청학사 암자]


 단풍 전망이 좋은 곳이다.


[청학사 단풍]


 절경이라 할 수 있는 가을풍경이다.


[청학사 단풍]


 청학사 경내에서 바라본 계곡이다. 절 같지 않은 모습의 절이지만 조용하고 주변 경관이 뛰어나다.


[청학사에서 소꼬리폭포로 오는 길]


 소꼬리폭포께로 올라오는 길이다.


[소꼬리폭포]


 소꼬리처럼 보이지도 않는데 소꼬리폭포라고 한 것이 의아스럽다.

 폭포 왼편으로 오름길이 있고, 암벽 등반 금지라는 안내문구가 보인다.


[소꼬리폭포]


 오르면서 본 소꼬리폭포다.


[산마루 얼굴바위]


 중간 능선에 오르니 만화에서나 봄직한 바위가 얼굴 형상으로 맞이한다.


[무지치폭포 가는 길 철다리]


 무지치폭포로 가는 길에 철다리가 놓여 있다.


[무지치폭포]


 물은 적지만 제법 높은 암반의 폭포이다.


[무지치폭포]


 끝이 보이질 않으니 높이 측정이 만만치 않다. 아마도 암벽 연습 하는 흔적인 듯한 고리가 보인다.


[무지치폭포 단풍]


 여름철에는 찾기 좋은 쉼터 같다.


[무지치폭포에서 바라본 운주사입구 방향]


 능선 아래께로 단풍이 이동하고 있는 모습이다.


[궁예성터]


 궁예성터 흔적이다. 주변에는 많은 기도 드리는 사당들이 많이 설치되어 있다.


[사당?]


 태극기가 이색적이다.


[생명력]


 바위틈에서 생을 누리는 강한 생명력에 경이감을 느낀다.


[사당?]


 누가 와서 공을 드릴까 궁금하다.


[신선대]


 가까이서 본 신선대이다. 이 곳까지 오르는 것은 다음으로 미루었다. 너무 시간이 지체되는 것 같아서...


[계곡풍경]


 계곡길에도 가끔씩 단풍나무가 보인다.


[계곡풍경]


 미끄러운 계곡 바위 이끼가 많이 끼여 있다.


[대궐터]


 궁예성터이며 대궐터란다. 옛날 이 곳에 대궐이 있었더란 말인가? 이 곳에서 우측 오름길로 가면 병풍바위 전망대로 오르는 길이 된다.

 우리 일행은 치마바위께 능선으로 올라야 하기 때문에 좌측으로 등로가 없지만 능선을 치고 오른다.


[치마바위께 능선의 단풍]


 능선에서 바라본 빨간 단풍이 이채롭다.


[병풍바위 전망대 오르는 험로]


 병풍바위가 잘 바라다 보이는 병풍바위전망대 오르는 험로이다. 좌우로 절벽이어서 조심해야 한다.


[운주사입구 방향]


 날씨가 흐려서 곧 비가 올 것 같은 생각이... 비가 한두방울 떨어지니 마음이 바빠진다. 빨리 전망대까지 올라야...


[누구 지찌?]


 짝짝이 지찌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지요..


[요건 누구 엉덩이?]

 
 요건 어느님의 엉덩이 일까? 함부로 보이다니... 꼭 주인을 찾아서 돌려주어야지...


[병풍바위 전망대 풍경]


 병풍바위 전망대 풍경도 아름답다.


[병풍바위]


 칼로 쪼갠 듯한 저곳을 지나치지 못해서 지난번에 고생을 바가지로 했었지...


[병풍바위 전망대]

 


[애기봉]


 요바위가 애기봉이지는 않겠지요. 고인을 기리는 비석이 있다.


[미륵바위]


 미륵바위다. 북쪽에서 바라보면 미륵으로 보인다.


[운악산 단풍]


 운악산 정상에서 흘러내린 능선의 가을풍경도 아름답다.


[병풍바위 험로]


 병풍바위 험로 마지막구간이다. 지난번에 없었던 줄이 예쁘게 매여 있다. 그참...


[병풍바위 험로]


 위의 그림 암벽으로 내려오기가 어려워 이 곳으로 내려오려 했으나 걍걍님이 매달려 혼나고서는 하산을 포기한 지점이다.


[병풍바위 험로]


 아래에서 보니까 바위가 고깔모자처럼도 생겼네~


[병풍바위 험로]


 다른 각도로 본 암벽,사진을 옆으로 촬영해본 것이다.


[현등사 방향]


 현등사 하판리 방향


[병풍바위 험로]


 암벽 우회길 매여 있는 줄인데, 죽은 나무등걸을 믿을 수가 있을까? 떨어지면 아래께로는 절벽이 기다린다.


[운악산 정상방향 단풍]


 건너편 정상 가까이의 가을풍경이다.


[병풍바위전망대 풍경]


 병풍바위 전망대 풍경이다.


[애기봉]


 바위는 크긴 한데...


[애기봉]


 이래서 애기봉이라고 하는 것일까? 등에 업은 바위가 애기처럼 생겨서...

 옆에 것은 어쩌면 남근석 같기도 하고...


[애기봉]


 그 뒤에는 아이 둘이 따르고 있는 형상이다.


[운악산 정상(935.5m)]


 정상에 올랐으니 만만세~~~!!! 명성산 산행때 등룡폭포에서 빠진후 아직 빨래가 안되어서 핫바지 입고 산행을 했지요.


[한북정맥 능선 및 아기봉 원경]


 오늘 산행할 아기봉 가는 한북정맥 능선길이다. 애기봉과 아기봉은 다르지요. 아기봉을 악귀봉이라고도 한답니다.


[운악산 제2봉(934.8m)]


 운악산 제2봉 원경이다.


[운악산 단풍]

 


[운악산 제2봉(934.8m)]


 꼭 여기가 정상인 것처럼 안내되어 있다. 제2봉이다.


[미륵바위]


 이 곳도 미륵바위라고 안내되어 있다.


[남근석]


 보는 곳에서는 남근석 같아보이질 않는다.


[산마루?고인돌 바위]


 나무님 기다리다 찾아서 삼천리 길로 한북정맥 길을 벗어나서 능선따라 운악산 하산길로 가본 곳에 있던 바위다. 꼭 고인돌처럼 보이고, 가운데께로 창문처럼 통로도 보인다.


[낙락장송]


 바위 위에서 자라 숨을 쉬고 있는 생명력의 경이감이 여기서도...


[현등사]


 현등사 풍경이 한적하다.


[운악산 정상 원경]

 


[하산길 험로]


 이 아래로도 더 높이 줄이 설치되어 있다. 7~8미터는 쪽히 될 것 같은 곳이다.


[운악산 남쪽 능선 하산로와 채석장]


 조금 전에 다녀온 곳의 능선이다. 아래쪽으로 채석장이 있어서 오래지 않아 능선이 없어질지도 모르겠다.


[애기봉 원경]


 아기봉 갈림길 삼거리에서 바라본 아기봉 능선이다. 오늘 가는 것은 시간상 포기 ^^


[하산길의 석양]


 47번 국도로 하산길에 바라본 석양


[삼형제암?]


 세사람이 산행을 했으니 당근으로 보게된 삼형제암이 노을에 붉게 물들고 있다.


[운악산 정상 원경]


 운악산 정상에도 노을이 지면서 또다른 풍경을 연출한다.


[바위풍경]


 바위 이름은 역시나 모르지요.


[하산길 석양]


 꼴딱하기 전의 석양 모습


[하산완료 기념]


 오늘 산행이 무사히 끝났기에 흑백으로 남겨본 기념물이다. 흐믓한 표정들...

  참으로 보여주기를 꺼리는 아기봉이어서인지 두 번 시도에도 아기봉은 밟질 못하고 다른 아름다운 풍경들만 보고온 한북정맥 구간이었다. 단풍철이니 만큼 아름다움을 더 볼 수 있었던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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