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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도움 되는 약초/건위제

백출(白朮) 효능

by 고산마루(다올) 2021.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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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출(白朮) - 큰꽃삽주뿌리
구분 설명 참고
과명 국화과 여러해살이풀 (Atractylodes macrocephala Koidzumi)  
별명 동백출(冬白朮), 마계(馬薊), 부계(孚薊), 산강(山姜), 산정(山精), 양부(楊桴), 오출(吳朮), 출(朮), 흘력가(吃力伽), 산계(山薊), 산개(山芥), 천계(天薊), 포계 , 걸력가(乞力伽)
 
한약명/생약명 백출(白朮)/

분포지    
꽃피는 시기 월(자주색), (창출은 흰꽃)  
수확기(결실기)  
용도 약용 (성질은 따뜻하고 맛은 쓰며 달고 독이 없다.)  
약용 건위,소화불량,장염,설사,식욕증진,이뇨,혈당강하,진정(적은 양),마비작용(많은 양),항균,만성 위염,만성 소장염, 만성 대장염,식체,구토,부종,담음병(痰飮病), 저절로 땀이 나는 데, 절박유산(imminent abortion), 비증(痹證),항암,항경련,항노화,항산화  
사용부위 뿌리

 
채취 및 조제

성분  뿌리줄기에는 주로 정유성분으로 α-humulene, β-humulene, α-curcumene, γ-elemene, β-elemol, atractylone, 3β-acetoxyatractylone, selina-4(14),7(11)-dien-8-one, hinesol[참고문헌:1]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또한 1,7,7-trimethyl-dicyclo[2.2.1]-hept-5-ene-2-ol, 2,3,5,5,8,8-hexamethyl-cycloocta-1,3,6-triene 등도 최근에 정유성분으로 분리되었다. 세스퀴테르페노이드 성분으로 atractylenolides I, II, III, IV[참고문헌:3], atractylenolactam[참고문헌:4], bei-shulenolide A, peroxiatractylenolide III[참고문헌:5], biepiasterolide (an unusual symmetrical bisesquiterpene)[참고문헌:6]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다당류 성분으로 AMP-1[참고문헌:7] 등이 함유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백출 [白朮, Large-headed Atractylodes] (세계 약용식물 백과사전 1, 2016. 11. 11., 자오중전, 샤오페이건, 성락선, 하헌용, 성락선)



약효 및 용법 ♣ 하루 6~12g을 탕제 환제 산제 고제(膏劑) 형태로 만들어 먹는다.


★급성세균성장염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燥濕傷陰하므로 中焦에 濕邪가 있는 症에 適用한다.

陰虛內熱하거나 津液이 虧損되어 燥渴이 있는 者는 服用을 忌한다.



 
  창출(蒼朮)
  • 줄기 가까이 붙어 있는 묵은 뿌리를 손질해서 말린 것
  • 조습건비(燥濕健脾)의 작용, 습을 제거하고, 비장을 건실하게 하며 땀을 나게하는 기능
  • 쌀뜨물에 담구는 방법은 창출에게 적용하는 방법으로서 정유성분제거도 하지만, 이것을 다시 ?炒(볶는 것)하는 과정을 거쳐야 된다.
백출(白朮)
  • 햇뿌리
  • 건비조습(健脾燥濕), 비장을 튼튼하게 하고, 습을 제거하며 땀 나는 것을 멈추게 하는 기능
  • 진짜 백출은 마치 사람의 귓볼처럼 생겼고, 크기는 보통 엄지 끝마디 정도
 
출처
 
해설 백출(白朮)
국화과의 삽주(Atractylodes japonica Koidzumi) 또는 백출(Atractylodes macrocephala Koidzumi)의 뿌리줄기 또는 주피를 제거하여 말린 약재(한국)이며, 중국에서는 백출(Atractylodes macrocephala Koidzumi : 白朮)만을 쓰고, 일본에서는 삽주(Atractylodes japonica Koidzumi)와 중국백출(Atractylodes ovata : 中國白朮)을 사용한다.

출(朮)이란 뿌리와 가지잎의 모양을 본떠 만든 글자라고하며 맛이 개자와 비슷해 산개(山芥)라고도 하고 잎이 엉겅퀴류와 비슷하여 천개(天芥)라고도 하였다.

옛날 아름다운 흰 두루미 한마리가 어잠이라는 곳의 학산에다 약초를 심고 이를 돌보다가 그곳에서 백출이라는 약초가 되어버렸다. 그후 음력 9월 9일에 다시금 미녀로 변하여 국화무늬와 붉게 수놓은 흰 치마를 입고 구름을 타고 내려와 한 의원의 부인에게 백출을 건네주고는 용도와 복용법을 일러주고 사라졌다. 다음해 9월 9일에 미녀가 다시 나타났는데, 호기심이 발동한 의원의 부인은 미녀의 치마에 실을 꿰어 놓고 뒤를 따라가게 되었다. 실이 끝난 자리에는 누가보더라도 영험해 보이는 백출이 자라고 있었다. 욕심에 눈이 먼 의원의 부인이 천년은 묵어보이는 백출을 캐자 갑자기 굉장한 빛이 나면서 부인의 눈은 멀었고 백출은 사라져 버렸다고 한다. 지금도 중국의 어잠에는 학산이라는 마을이 있으며 그곳에서 나는 백출은 특별히 어출이라고 부른다.

이 약은 특이한 냄새가 있고 맛은 약간 쓰고 달며 씹으면 점성을 띠고 성질은 따듯하다.[苦甘溫]

백출은  비위(脾胃)의 기능이 허약해서 소식, 권태감이 생기고 얼굴빛이 황색이며 대변을 묽게 보거나 설사에 좋으며 수분이 정체되어 전신이 붓고 소화가 안 될때 수분 배설을 돕는다. 비(脾)에 수(水)와 습(濕)이 쌓여 담음(痰飮)을 인한 가슴 뜀, 기침, 맑은 가래등에도 쓰며  비기(脾氣) 허약으로 피부에 땀이 저절로 날때, 임신 구토에도 사용한다. 위장 장애가 있는 감기, 사지동통 에도 쓴다.

약리적으로 생쥐의 체중 증가와 지구력 증가, 탐식 능력을 증가,  세포 면역 기능 촉진이 보고되었다. 또한 장관(腸管) 억제 작용과 흥분 작용을 조절, 항궤양 및 간 기능 보호 작용,  면역 기능 항진작용, 혈관 확장 작용, 이뇨 작용 및 혈당 강하 작용, 항암 작용 등이 보고되었다.

생김새는  고르지 않은 덩어리 또는 일정하지 않게 구부러진 원주모양이다. 바깥면은 엷은 회황색이나 엷은 황백색으로 군데군데 회갈색을 띠고 질은 단단하여 잘 꺾이지 않으며 꺾은면은 섬유성질이 있고 황갈색의 유실이 흩어져 있다.  곳곳에 컵모양의 작은 돌기가 있으며 연속적이지 않은 세로 주름과 홈이 있고 뿌리가 붙었던 자국이 있으며 윗쪽 끝에는 줄기가 남아있거나 싹의 자국이 있다.

다른 이름으로 동백출(冬白朮), 마계(馬薊), 부계(孚薊), 산강(山姜), 산정(山精), 양부(楊桴), 오출(吳朮), 출(朮), 흘력가(吃力伽), 산계(山薊), 산개(山芥), 천계(天薊) 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백출 [白朮]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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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래는 출(朮)이라 하였으나 중세에 이르러 창출(蒼朮)과 백출로 분리되었다. 보통 창출의 껍질을 벗긴 것을 백출이라 하는데, 효능은 같다. 이명으로는 잎이 엉겅퀴 잎과 비슷하다고 하여 포계(袍薊)·마계(馬薊)라고도 한다.

삽주는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로 키가 50㎝ 가량 자란다. 우리 나라를 비롯, 만주·일본 등지에 분포한다. 땅속줄기는 불규칙하게 구부러진 덩어리로 회갈색 또는 갈색을 띤다.

약효성분으로는 아트락틸롤(atractylol)·아트락틸론(atractylonen) 등이 함유되어 있는데, 동물실험에서는 소화효소의 분비촉진과 지속적인 이뇨효과 및 진정작용을 나타내었다. 약성은 온화하고 맛은 약간 쓰며 달다.

효능은 건위·소화 작용이 있어서 만성소화불량·장염·설사 등과 식욕증진에도 탁월하다. 특히 병후에 식욕이 없고 전신이 쇠약하며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에게 유효하다. 만성관절류머티즘에는 위령선(威靈仙)·방기(防己) 등을 배합하여 많이 활용되고 있다.

또 이뇨작용도 있어서 신장염으로 부종이 있는 데나 임신부의 부종에도 많이 쓰인다. 미약하지만 혈당을 강하시키는 효과가 있고, 간장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효과도 있다.

한방에서는 많이 쓰이는 약의 하나로 별로 금기해야 할 질환은 없으나 급성세균성장염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민간에서는 소화불량에 가루로 만들어 장복한다. 대표적인 처방으로는 위장질환에 통용되는 평위산(平胃散)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백출 [白朮]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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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뿌리줄기로 불규칙하게 비대한 덩어리 모양이고, 3~13cm, 지름 1.5~7cm이다. 바깥 면은 회황색~회갈색이고 컵 모양의 작은 돌기가 있다. 또한 중간 중간 끊어진 세로주름과 패인 무늬가 있으며 뿌리털이 붙었던 자국이 있다. 위쪽 끝에는 줄기 그루와 싹이 붙었던 자국이 있다. 질은 단단하며 쉽게 꺾기 어렵다. 꺾인 면은 평탄하지 않고 황백색~연한 갈색을 띠며 황갈색의 유실이 점 모양으로 흩어져 있다. 불에 말린 것은 자른 면이 각질이고 색은 비교적 진하며 빈틈이 있다. 특유한 냄새가 있으며 맛은 달고 약간 매우며 씹으면 점성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백출 [白朮] (한약재감별도감 - 외부형태, 2014. 2. 28., 김창민, 이영종, 김인락, 신전휘, 김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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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딴 이름은 걸력가(乞力伽)이다. 국화과 식물인 삽주 Atractylodes japonica Koidz.의 덩이줄기를 말린 것이다. 삽주는 각지의 산에서 널리 자란다. 봄이나 가을에 덩이줄기를 캐 줄기와 잔뿌리를 다듬어 버리고 물에 씻은 다음 겉껍질을 벗겨서 햇볕에 말린다.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따뜻하다. 비경(脾經) · 위경(胃經) · 소장경(小腸經) · 심경(心經)에 작용한다. 비기(脾氣)를 보하고 입맛을 돋우며 음식물의 소화를 돕는다. 또한 습사(濕邪)를 없애고 가래를 삭이며 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 땀을 멎게 하며 태아를 안정시킨다.

백출의 주요 성분인 향기름(2~3.2%)이 중추 신경에 대하여 적은 양에서는 진정(鎭靜) 작용을, 많은 양에서는 마비 작용을 나타내며 소화를 돕는다. 또한 백출 탕약은 이뇨 작용 · 항균 작용을 나타낸다. 비기허증(脾氣虛證)에 주로 쓰며 만성 위염, 만성 소장염과 대장염, 식체(食滯), 구토, 부종, 담음병(痰飮病), 저절로 땀이 나는 데, 절박유산(imminent abortion), 비증(痹證) 등에 쓴다. 하루 6~9g을 탕제 · 고제(膏劑) · 산제 · 환제 형태로 만들어 먹는다.
[네이버 지식백과] 백출 [白朮] (한의학대사전, 2001. 6. 15., 한의학대사전 편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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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근거(본초강목)

주치증상
"<本經(본경)>: 風寒濕邪(풍한습사)로 인한 痺症(비증), 죽은 피부조직, 황달, 경련을 치료하고 땀을 멎게 하고 熱(열)을 제거하고 음식을 소화시킨다. 끓여서 오래 복용하면 몸을 가볍게 하고 수명을 늘리며 배고프지 않게 한다.

<別錄(별록)>: 전신과 얼굴에 발생한 부스럼을 치료하고 風(풍)으로 인한 어지러움증과 두통 및 눈물을 흘리는 증상을 치료하고 가래를 삭힌다. 또한 피부간의 수액대사 장애로 인한 부종을 치료하고 명치부위가 그득한 것을 제거하고 구토와 설사가 그치지 않는 것을 치료하며, 허리와 배꼽부위를 편안하게 하고 인체의 체액을 증가사키고 胃(위)를 따뜻하게 하여 소화를 돕고 식욕을 좋게 한다.

甄權(견권): 명치부위가 팽팽하고 그득한 것, 배가 차고 아픈 것, 위가 약해서 설사를 하는 것, 오랫동안 설사를 하는 것을 치료하며, 寒熱往來(한열왕래)를 치료하고 구역질을 멎게 한다.

池大明(지대명): 식후의 복만구토, 소변이 시원하지 않은 것, 五勞(오로)와 七傷(칠상)을 치료하고, 허리와 무릎을 튼튼히 하고 살집을 좋게 하며, 冷氣(냉기)와 積聚(적취) 및 여성의 癥瘕(징가)를 치료한다.

張元素(장원소): 濕(습)을 제거하고 氣(기)를 북돋고 脾胃(비위)를 조화롭게 하며 補陽(보양)한다. 가래를 삭히고 체내에 정체된 수분을 제거하고, 정상적인 체액을 보충하여 갈증을 멎게 하며, 설사를 멈춘다. 다리의 부종을 제거하고 胃熱(위열)과 살갗이 더운 것을 치료한다. 枳實(지실)과 함께 사용하면 체한 것을 제거할 수 있다. 黃芩(황금)을 보조약으로 사용하면 임신상태를 견고하게 하고 열을 제거한다.

王好古(왕호고): 脾胃(비위)를 돕고 肝(간)을 보한다. 혀가 굳는 것, 식후 구토, 위통, 몸이 무거운 것, 명치부 급통, 명치부에 수분이 정체되는 것을 치료한다. 또한 충맥으로 인한 병, 기가 역상하고 대변을 참을 수 없는 증상, 배꼽주위 통증 등을 치료한다."

약물이름의 기원
"이명으로는 朮(출), 山薊(산계), 楊桴(양부), 孚薊(부계), 馬薊(마계), 山姜(산강), 吃力伽(흘력가)가 있다.

李時珍(이시진): <六書本義(육서본의)>를 살펴보니 朮(출)字의 篆書(전서)가 그 뿌리와 枝葉(지엽)의 모양을 본뜬 것이었다. <吳普本草(오보본초)>는 일명 山芥(산개)라고 하고 일명 天薊(천계)라고도 하였는데, 이는 그 잎의 생김새가 薊(계)와 유사하나 맛은 姜(강)과 芥(개)와 비슷하다고 하였다. 西域(서역)에서는 吃力伽(흘력가)라고도 한다. <外臺秘要(외대비요)>에는 吃力伽散(흘력가산)이 있다. 揚州(양주)에서 생산되는 여러 종류의 白朮(백출)은 그 모양이 桴(부)와 비슷해서 楊桴(양부) 및 楊薊(양계)라는 명칭이 있게 되었는데, 지금 사람들이 吳朮(오출)이라고 하는 것이 이것이다. 桴(부)는 북채의 명칭이다. 古方(고방)에는 두 가지 朮(출)이 통용되었는데, 후인들은 蒼朮(창출)과 白朮(백출)로 나누어 쓰게 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백출 [白朮]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백과 한의학 및 한국고유의 한약재), 2004., 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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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삽주속(Atractylodes) 식물은 전 세계에 약 7종이 있는데 주로 아시아 동부 지역에 분포한다. 중국에 약 4종이 있으며 이 속에서 현재 약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약 5종이다. 백출의 야생종은 이미 보기 힘든 상태이고 현재 중국 각지에서 대부분 재배된다.

‘출(朮)’이란 약명은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 상품으로 처음 기재되었지만, 백출과 창출(蒼朮)을 구분하지는 않았다. 《본초경집주(本草經集注)》에서는 형태와 약재의 모양에 따라 출을 백(白), 적(赤) 두 가지 종류로 구분했는데 이 두 종이 바로 현재의 백출, 창출과 일치하며 그 효능은 분리하지 않았다. 《본초연의(本草衍義)》에 이르러서야 백출과 창출의 구분이 명확해졌다. 중국에서 고대로부터 지금까지 사용되어 온 중약 백출은 모두 이 종이다.

《중국약전(中國藥典)》(2015년 판)에서는 이 종을 중약 백출의 법정기원식물 내원종으로 수록했다. 주요산지는 절강, 안휘, 호남 일대이며 그중 절강의 재배량이 비교적 많다. 《대한민국약전》(11개정판)에는 백출을 “국화과에 속하는 삽주(Atractylodes japonica Koidzumi) 또는 백출(Atractylodes macrocephala Koidzumi)의 뿌리줄기로서 그대로 또는 주피를 제거한 것”으로 등재하고 있다.

삽주속 식물의 지하부에는 세스퀴테르페노이드가 주로 함유된 정유성분이 있다. 백출에 함유된 selina-4(14),7(11)-dien-8-one은 백출이 삽주속 기타 약용식물과 구별될 수 있는 중요한 성분이다. 《중국약전》에서는 약재의 성상, 현미경 감별 특징 및 박층크로마토그래피법으로 약재의 규격을 정하고 있다.

약리연구를 통하여 백출은 이뇨, 위장계통기능 양방향조절, 항염, 항종양 등의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의학에서 백출은 건비익기(健脾益氣), 조습이수(燥濕利水) 등의 효능이 있다.

약리작용
1. 소화계통에 대한 작용
백출은 위장관계통에 대하여 양방향조절작용이 있고 백출의 열수 추출물을 위에 주입하면 Mouse 위장 및 소장의 유동운동을 뚜렷하게 촉진할 수 있다. 반면 백출의 아세톤 추출물은 Rat의 위장공복을 억제하며 Mouse의 소장 운반기능을 촉진할 수 있다. 백출의 아세톤 추출물은 담즙분비를 촉진할 수 있고 백출의 정유성분, 아세톤과 유효성분 아트락틸론은 Rat의 스트레스성 위궤양을 억제할 수 있다.

2. 이뇨
백출의 열수 추출물과 유침고(流浸膏)를 Rat, 토끼, 개 등에 경구투여하거나 정맥에 주사하면 모두 뚜렷하고 지속적인 이뇨작용이 있으며 동시에 나트륨의 배출을 촉진할 수 있다. 백출은 뇌하수체후엽호르몬의 항이뇨작용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전해질의 재흡수와 암모니아의 배출을 줄임으로써 pH값을 높이고 이뇨작용을 직접적으로 유발한다.

3. 항암
백출의 정유성분을 위에 주입하면 Mouse의 이식성 종양간암 H22 및 육종 S180에 대해 뚜렷한 억제작용이 있다. 백출의 열수 추출물을 위에 주입하면 또한 Mouse의 이식성 육종에 대해 억제작용이 있는데 이것은 아마도 종양의 자멸을 조절하는 유전자 bcl-2의 발현을 억제함으로써 종양억제를 유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백출의 메탄올 추출물은 인체임파종양세포 Jurkat T, 백혈병세포 U937과 HL-60의 자멸을 유발할 수 있다.

백출은 종양세포의 증식률을 낮추고 종양조직의 침식성을 감소시키며 인체 항종양반응기능을 제고함과 동시에 종양세포에 대해 세포독성작용을 한다. 백출에 함유된 아트락틸레놀리드 I은 세포인자 인터루킨-1, 종양괴사인자-α(TNF-α) 및 소변 중의 단백수해유도인자(PIF)의 수치를 뚜렷하게 낮출 수 있다. 이외에도 백출의 다당 AMP-1에도 항종양 활성이 있다.

4. 항경련
백출의 정유성분 중 세스퀴테르펜락톤은 Rat의 적출자궁의 수축 및 적출회장의 자발운동과 수축을 뚜렷하게 낮출 수 있으며, 아세틸콜린, 히스타민, 염화칼슘, 네오스티그민 등으로 유발된 Rat의 적출회장의 경련을 억제할 수 있는데 그 작용기전은 콜린수용체 및 칼슘채널을 억제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5. 항노화, 항산화
백출의 열수 추출물을 며칠 동안 복용시키면 노령 Rat의 심근 Na+/K+-ATP 효소의 활성을 뚜렷하게 증강할 수 있는데 그 작용기전은 아마도 혈청의 총항산화기능을 제고시키는 것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백출의 수전제와 백출의 다당을 위에 주입하면 Mouse의 뇌와 간의 슈퍼옥시드디스무타아제의 활성을 뚜렷하게 제고시킬 수 있고, 간 중의 말론디알데하이드와 뇌 중의 리포푸신의 함량을 낮출 수 있는데 백출에 함유된 다당이 항산화작용의 주요성분이다.

6. 복막공개방(腹膜孔開放) 조절
현미경 감별 특징과 2차원 컴퓨터 분석을 통하여 관찰한 결과에 따르면, 백출의 열수 추출물을 복강에 주사하면 Mouse 복막공(腹膜孔)을 뚜렷하게 확장함과 동시에 복막공개방 수치를 증가시키고 평균 분포밀도를 뚜렷하게 높일 수 있는데, 이는 아마도 백출이 복수를 제거하는 기전을 통하여 발현되는 것으로 보인다.

7. 기타
백출은 또한 면역기능을 증강하고, 강혈당, 강혈지(降血脂), 항염, 항백색염주균 등의 작용을 한다.

용도
백출은 중의임상에서 사용하는 약이다. 보기건비[補氣健脾, 기허(氣虛)와 비허(脾虛)를 치료하여 튼튼하게 함], 조습이수[燥濕利水, 습(濕)을 말려 주며 소변이 잘 통하게 함], 지한(止汗, 땀나는 것을 멈추게 하는 것), 안태[安胎, 태기(胎氣)를 안정시킴] 등의 효능이 있으며, 비위기허[脾胃氣虛, 비기(脾氣)가 부족한 증상], 운화무력(運化無力, 비의 운화기능이 무력해지는 것), 식소변당(食少便溏, 식사를 지나치게 적게 하여 대변이 무른 증상), 완복창만(脘腹脹滿, 완복 부위가 부르고 그득한 것), 지연신피(肢軟神疲, 사지가 늘어지고 정신이 피로함), 비허수정[脾虛水停, 비(脾)의 음양기혈(陰陽氣血)이 부족하여 수음(水飮)이 내정(內停)된 증상]으로 인한 담음(痰飲, 진액이 정상적으로 운화되지 못해 체내에 머물러 쌓여 있는 병증), 수종(水腫, 전신이 붓는 증상), 소변불리(小便不利, 소변배출이 원활하지 못함), 비허기약(脾虛氣弱, 비위가 허하고 기가 약해짐), 기표불고[肌表不固, 외부를 보호하는 양기가 허해져 쉽게 외사(外邪)가 침입하여 발병하는 것]로 인해 땀이 많은 것, 태동불안(胎動不安, 임신 기간 중 갑자기 복통이 생기면서 하혈이 수반되는 증상) 등의 치료에 사용한다.

현대임상에서는 자극성 위장증상, 임신으로 인한 구토, 풍습성 관절염 병증에 사용한다.

해설
중국에서 오늘날까지 사용해 온 중약 백출의 기원식물은 모두 이 종이다. 하지만 일본과 한국에서는 역사 이래 본토에서 자라고 있는 삽주(關蒼朮, Atractylodes japonica Koidz. ex Kitam.)의 뿌리줄기를 백출의 약재로 사용해 왔다. 백출과 삽주의 식물형태는 유사하고 주요 함유성분 및 약리작용도 비교적 비슷하다. 삽주의 자원은 중국에 비교적 풍부하기 때문에 약용 백출의 새로운 자원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백출 [白朮, Large-headed Atractylodes] (세계 약용식물 백과사전 1, 2016. 11. 11., 자오중전, 샤오페이건, 성락선, 하헌용, 성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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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삽주 Atractylodes japonica Koidzumi ex Kitamura 또는 백출(白朮) Atractylodes macrocephala Koidzumi (국화과 Compositae)의 뿌리줄기로서 그대로 또는 주피를 제거한 것이다. JP에는 기원식물로 삽주와 큰삽주 Atractylodes ovata de Candolle를 수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전통적으로 쓰여왔던 백출과 창출을 보면 백지는 삽주의 뿌리이고 창출은 삽주의 뿌리줄기일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학계의 공식적인 보고가 없는 현시점에서는 백출은 삽주의 뿌리이고, 창출은 삽주의 뿌리줄기라고 단언하기는 어렵다.
[네이버 지식백과] 백출 [白朮] (한약재감별도감 - 외부형태, 2014. 2. 28., 김창민, 이영종, 김인락, 신전휘, 김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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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출은 한방에서 많이 사용되는 약재로서 국내의 산야에 많이 자생하며 중국의 동북지방과 일본등지에서 많이 자생하는 약재이다. 국산과 중국산을 비교하면 중국산이 국산보다는 1.5배 정도 크고 겉표면의 색은 흑갈색으로 서로 유사하나 내부는 중국산이 국산보다는 조금더 밝은 빛을 띤다. 중국산이 맛이 약간 맵고 단 맛이 나는 반면에 국산은 쓴맛이 많이 나는 특징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백출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백과 한의학 및 한국고유의 한약재), 2004., 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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