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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나무(산사 山査) | ||
구분 | 설명 | 참고 |
과명 | 장미과(Rosaceae) 산사나무속(Crataegus) 낙엽 활엽 교목 (Crataegus pinnatifida Bung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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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이명) | 아가위나무,애광나무,찔광나무,산사목,적과자,산조홍,찔광이,찔구배나무,아가외나무,야광나무,동배나무,뚤광나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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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명/생약명 | 산사(山査),산사자(山査子) (뫼 산, 사실할 사, 아들 자),산로,산사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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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포지 | 북주지방 고원지를 제외한 전국, 산골짜기 냇가 (원산지:한국) | |
꽃피는 시기 | 4~5월(흰색,붉은색,담홍색, 꽃말:유일한 사랑) | |
수확기(결실기) | 9~10월, (이과-사과모양 열매, 여름) | |
용도 | 약용,관상용,차 (냄새는 약간 시원하고 향기로우며 맛은 시고 달다.) | |
약용 | (효능) 건위,소화,정장,진통,지사,이뇨,피로해소,면역력 향상,항산화작용 (적용질환) 소화불량,고혈압,피부암,식중독(생선중독),식체,장염,요통,월경통,치질,산후 하복통,감기예방,피부미용,항산화작용,노화방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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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부위 | 열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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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취 및 조제 | 붉게 물든 열매를 채취하여 (쪄서)반으로 나누어 햇볕에 말려서 씨를 제거한 후 사용(냉동보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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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 | 열매에 히페로사이드,쿠레르세틴,올레아놀릭산,히페린,탄닌,오레인산,비타민 C 등 함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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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효 및 용법 | ♣ 건위,소화,진통,지사,이뇨,산후복통,위통 ,치질등에 효능 피로 해소,면역력 개선,감기 예방,피부 미용,항산화작용,노화 방지 근래에는 향균작용이 있는 것도 밝혀짐 ★지방분해 효능 우수(고지혈증,고혈압,심장병,중풍,지방간 개선,뱃살빼기) ♣ 말린 열매를 1회에 2~5g을 물 300ml에 넣고 약한 불에서 서서히 반 이하로 달이거나 또는 가루로 빻아 식후 약 1주일 정도 복용하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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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질병으로 분류한 약초백과사전(한국생약연구소 엮음, 2007년) | |
해설 | ♣ 산사나무라는 명칭은 '산에서 나는 풀명자나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나, 실제로 산사나무와 풀명자나무는 전혀 다른 종이다. 일조량이 풍부한 지역을 선호하며 음지에서는 잘 자라지 못하는 나무이다. ~~~~~~~~~~~~~~~~~~~~~~~~~~~~~~~~~~~~~~~~~ ♣ 장미목 장미과에 해당하는 낙엽교목으로 산사나무라는 명칭은 ‘산에서 나는 풀명자나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나, 실제로 산사나무와 풀명자나무(Chaenomeles japonica)는 전혀 다른 종에 해당한다. 그밖에 아가위나무, 산사목, 적과자, 산조홍, 찔광이, 찔구배나무라고도 한다. 한국과 일본, 중국,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되어 있다. 국내에서는 전국 산지에서 자생하며 꽃과 열매 등이 아름다워 조경용 나무로도 인기가 있다. 그 열매 또한 예로부터 식용 및 약용으로 즐겨 사용되었다. 생장 산사나무는 일조량이 풍부한 지역을 선호하며 음지에서는 잘 자라지 못하는 나무이다. 나무의 높이는 3∼6m이며 나무껍질은 잿빛이고 가지에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에 가까우며 길이 6∼8cm, 폭 5∼6cm이다. 가장자리가 깃처럼 갈라지고 밑부분은 더욱 깊게 갈라진다. 양면 맥 위에 털이 나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 길이는 약 2∼6cm이다. 산사나무 꽃은 5월에 흰색으로 피고 산방꽃차례에 달린다. 꽃잎은 둥글며 꽃받침조각과 더불어 5개씩 있다. 수술은 20개, 암술대는 3∼5개, 꽃밥은 붉은색이다. 열매는 사과모양을 띠는 이과(梨果)로 둥글고 흰 반점이 있다. 지름 약 1.5cm이고 9∼10월에 붉은빛으로 익으며 개당 3~5개의 종자가 함유되어 있다. 종류 산사나무의 한 종에 해당하는 넓은잎산사(var. major)는 일반적인 산사나무보다 잎이 크고 얕게 갈라지며 열매 지름 약 2.5cm인 반면 좁은잎산사(var. psilosa)는 잎의 갈래조각이 좁다. 가새잎산사(var. partita)는 잎이 거의 깃꼴겹잎같이 갈라지고, 털산사(var. pubescens)는 잎의 뒷면과 작은꽃자루에 털이 빽빽이 나며, 자작잎산사(for. betulifolia)는 잎이 갈라지지 않는다. 식재료 산사열매는 달콤하면서도 새콤한 맛이 있어 열매 자체를 간식처럼 섭취하는 것이 보통이며 그밖에 떡이나 과실주, 정과, 화채, 차, 주스 등으로 만들어 먹기도 한다. 또한 육질이 질긴 노계를 삶을 때 산사열매를 첨가하면 육질이 연해지는 습성이 있어 백숙에 넣어 먹기도 한다. 또한 중국에서는 산사열매에 녹인 설탕물을 입혀 ‘탕후루(糖葫芦, 당호호)’라는 간식으로 즐겨 먹는다. 한방에서는 산사열매를 ‘산사자[山査子]’라고 한다.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해 햇볕에 잘 말린 뒤 달여 먹으면 소화불량과 장염, 요통, 치질, 하복통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밖에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피로 해소, 면역력 개선, 감기 예방, 피부 미용 등에 효과적이며, 폴리페놀이 들어있어 항산화 작용, 노화 방지 등에도 도움을 준다. [출처:네이버-두산백과 두피디아] ~~~~~~~~~~~~~~~~~~~~~~~~~~~~~~~~~~~~~~~~~ ♣ 분포 한반도(평안도, 함경도, 강원도, 경기도 북부, 제주도) 특징 • 뿌리 근처에서 근맹아가 올라와 하나의 산사나무 군집을 이룬다. • 주로 약재로 재배하여 왔다. 잎 잎은 어긋나기하고 넓은 달걀모양, 삼각상 달걀모양 또는 능상 달걀모양이며 절저 또는 넓은 예저이고 길이 5-10cm, 너비 4-7cm로서 5-9개의 깃모양으로 깊게 갈라지며 밑부분의 열편은 흔히 주맥까지 갈라지고 양면의 주맥과 측맥에 털이 있으며 표면은 짙은 녹색이고 윤채가 있으며 가장자리에 뾰족하고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잎자루 길이 2-6cm이며 턱엽은 크고 톱니가 있다. 꽃 꽃은 잎이 핀 다음 4-5월에 피고 지름 1.8cm로서 백색 또는 담홍색이며 편평꽃차례는 지름 5-8cm로서 털이 있고 꽃잎은 둥글며 꽃받침조각과 더불어 각 5개이고 수술은 20개이며 꽃밥은 홍색이다. 배꽃같은 작은 꽃이 몇 송이씩 뭉쳐서 핀다. 열매 이과(梨果)는 둥글고 지름 1.5cm로서 백색 반점이 있으며 9-10월에 빨갛게 혹은 노랗게 익는다. 열매가 많이 달려 꽃 못지 않게 아름답고, 한 개의 이과안에 보통 3-5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줄기 줄기는 대부분 회색을 띠며 어린줄기에는 예리한 1-2cm 길이의 가시가 있다. 가시가 없는 경우도 있다. 수피 나무껍질은 대부분 회색을 띠며 가시가 있다. 생육환경 • 산지에서 자란다. 자갈 섞인 밭이나 개간지에서도 생육이 좋다. • 내한성과 내조성은 강하나 내음성이 약하여 햇빛을 좋아하며, 사질양토로서 토심이 깊고 비옥한 토양에서 번성한다. 번식방법 • 산사나무는 대부분은 실생으로 번식하는데, 육묘 이식이 유리하다. ① 실생: ⓐ 열매가 낙과하기 전 채집하여 과육을 씻어낸 후 종자를 습기있는 모래와 묻어두거나 비닐주머니에 넣어 5℃전후의 저온에 저장하거나 직파한다. ⓑ 종자는 배휴면과 종피휴면성을 갖고 있다. 종자를 따서 과피를 제거한 뒤 22-27℃ 되는 곳에 3-4주간 온적(溫積)하였다가 3개월간 4-5℃ 되는 곳에 습적한 후 파종한다. ⓒ 파종후 2년째 봄에 발아한다. (건조시킨 것은 발아하지 않는다) ② 삽목: 3-4월,6-7월에 가지삽목을 하면 어느 정도 발근묘를 얻을 수 있다. 재배특성 대부분은 씨앗으로 번식하는데, 육묘이식이 유리하다. ① 모종기르기: 산사나무의 씨앗은 채종 후 저장하였다가 파종하면 발아율이 좋지 못하다. 따라서 채종 후 바로 파종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파종시기는 11월경인데, 이때 파종하더라도 월동하여 봄에 싹이 트게 된다. 모판에는 이랑나비 15cm의 얕은 골을 치고 씨앗을 줄뿌림하거나 흩어뿌림한다. 파종 후에는 1.5-2cm의 흙을 덮어 주기도 하고 때로는 짚 또는 마른 풀을 덮어 주기도 한다. 봄에 싹이 트면 잘 썩어 인분뇨를 4-5배의 물에 타서 골 사이에 준다. ② 아주심기: 본밭은 미리 잘 썩은 두엄과 나무재를 약간주어, 겉흙과 잘 썩어 둔다. 심는 시기는 봄이 좋고, 심는 요령은 일반 나무 재식요령에 준한다. 뿌리가 내린 후에는 생육 상태에 따라 덧거름을 1-2번준다. 심은 후에는 나무모양을 만들기 위해 특별한 가지치기를 할 필요없이 자연 생육으로 방치하나. 가끔 웃자라거나 약한 가지를 간벌해 준다. ③ 수확과 조제 생육이 좋으면 5-6년생의 열매를 수확할 수 있다. 열매가 황적색으로 익는 8-9월경에 열매를 채취하여 속의 핵을 제거하고 과육을 2-3개로 쪼개서 햇볕에 말린다. 이용방안 • 꽃과 열매가 아름다워 정원수나 공원수로 심어도 좋다. 독립수로 적합하며 주택정원의 테라스부근에 식재하여도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열매의 신맛을 살려 떡, 술, 정과 등 별미의 음식을 만드는데도 쓰인다. • 산사나무, 야광나무, 이노리나무, 미국산사의 과실, 根(근), 木材(목재), 莖葉(경엽), 종자를 약용한다. (1) 산사-① 가을에 성숙한 과실을 따서 잘게 썰어서 햇볕에 건조하거나 또는 눌러서 餠狀(병상)으로 만들어서 햇볕에 말린다. ② 성분: Hyperoside, quercetin, anthocyanidin, oleanol酸(산), 糖류(당류), 酸류(산류) 등을 함유하고 비타민 C가 풍부하다. ③ 약효: 食積(식적)을 消去(소거)하고 瘀血(어혈)을 疏散(소산)하며 條蟲(조충)을 구제하는 효능이 있다. 肉積(육적), 징하, 痰飮(담음), 呑酸(탄산), 下痢(하리), 腸風(장풍), 腰痛(요통), 疝氣(산기), 産後兒枕痛(산후아침통-産後瘀血凝滯(산후어혈응체)), 惡露不盡(악로부진), 小兒乳食停滯(소아유식정체)를 치료한다. ④ 용법/용량: 6-12g을 달여 복용하거나 丸劑(환제), 散劑(산제)로 복용한다. <외용> 煎液(전액)으로 씻거나 짓찧어서 붙인다. (2) 산사근-① 약효: 消積(소적), 祛風(거풍), 止血(지혈)의 효능이 있다. 食積(식적), 이질, 관절통, 喀血(객혈)을 치료한다. ② 용법/용량: 9-15g을 달여서 복용한다. (3) 산사목-水樣性下痢(수양성하리), 頭風(두풍), 搔痒症(소양증) 등을 치료한다. (4) 산사엽-잎과 꽃을 차로 하여 복용하면 고혈압을 치료한다. 莖葉(경엽)을 삶아서 즙으로 漆瘡(칠창)을 씻는다. (5) 산사핵-食積(식적), 疝氣(산기), 퇴산을 치료하고 催生(최생)한다. 丸劑(환제), 散劑(산제)로 복용한다. 유사종 • 넓은잎산사 : 잎이 크고 얕게 갈라지며 열매의 지름이 2.5cm이다. • 좁은잎산사 : 잎, 화경 및 꽃차례에 털이 있고 잎의 열편이 좁다. • 가새잎산사 : 잎이 깊게 갈라져 거의 완전한 깃모양겹잎이다. • 털산사 : 잎 뒷면과 꽃자루에 밀모가 있다. • 자작잎산사 : 잎이 갈라지지 않는다. • 이노리나무 [출처:네이버-국가생물종지식정보:식물] ~~~~~~~~~~~~~~~~~~~~~~~~~~~~~~~~~~~~~~~~~ ♣ 산사나무는 낙엽활엽 소교목으로 약 6m까지 크며 전국의 인가 부근이나 숲 틈 사이에서 살아가는 내한성이 강한 북방 식물로 유난히 뿌리 근처에 맹아가 많이 나오는 생명력이 매우 강한 나무다. 5월 하늘에 뭉게구름이 떠 있는 것 같이 뭉실뭉실 피는 수없이 많은 하얀 꽃은 설화를 연상케 하고 꿀이 많이 들어 있어서 꽃이 피어 있는 동안에 벌과 나비가 끊이지 않는다. 9~10월에 지름 1.5cm쯤 되는 유난스럽게 검붉은 꽃사과 모양의 동그란 열매는 광택이 나고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어서 생식하거나 과일주 또는 약재로 쓰이며, 새들도 매우 좋아한다. 산사열매 600g 정도를 깨끗이 씻어서 소주 한 되에 넣고 약간의 설탕을 가미하여 2개월 정도 두면 산사주가 되는데, 새콤달콤한 맛도 맛이지만 소화가 잘 안 되거나 기가 몰린 것을 풀어 주어 가슴을 시원하게 해 주는 등 소화기 계통의 좋은 약이 된다. 유럽에서는 꽃과 잎, 열매에 강심제 작용을 할 수 있는 물질이 들어 있어서 이것을 추출하여 약을 만든다고 한다. 중국에서는 15세기 명나라 때부터 약재나 과일을 위해 재배해 왔고, 일본에는 산사나무가 없어서 조선 영조 때 우리나라에서 가져가 어약원에서 재배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1620년 유럽 청교도들이 신대륙으로 타고 간 메이플라워(May flower)호는 유럽에서 부르는 산사나무를 뜻하는 말로서, 거룩한 나무이므로 벼락도 막아 주리라고 믿어 그런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산사나무 목재는 재질이 치밀하고 단단하여 다식판, 도장 등 정교한 목공예 재료로 적합하고 화력이 매우 좋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산사나무는 직경이 1m, 수령이 300년쯤 된 나무가 강원도 원주에 있고, 서울 경복궁 정원에도 큰 나무가 있다. 번식은 분주를 하거나 종자를 파종하면 되는데, 종자로 할 때는 2년 동안 노천매장 해야 되고, 뿌리가 직근성이라 옮겨 심는 것을 매우 싫어하는 나무다. 나무 이름이 산에서 자라는 아침의 나무라는 의미가 담겨있는 산사나무는 5월에 우산 모양의 꽃차례로 동전만 한 하얀 꽃이 그야말로 함박 웃는 아름다운 여인과 같다. 기이하게 생긴 검붉은 열매도 아주 보기가 좋고 밀원으로, 한약재료로 쓸 수 있으니 우리 생활 속에서 산사나무만큼 소용스러운 나무도 찾아보기 힘들 것이다. [출처:네이버-우리 생활 속의 나무] ~~~~~~~~~~~~~~~~~~~~~~~~~~~~~~~~~~~~~~~~~ ♣ 형태분류 줄기: 낙엽성 아교목(亞喬木) 또는 관목으로 단단하고, 짧은 가시가 있다. 잎: 어긋나며(互生), 깃모양(羽狀) 꽃받침조각(裂片)이 불규칙하고, 표면에 광택이 있으며, 양면 맥을 따라 털이 있고, 잎자루에도 털이 있다. 1cm가 넘는 긴 톱니가 있는 받침잎(托葉)이 있다. 꽃: 5월에 백색 또는 담홍색으로 피며, 고른꽃차례(散房花序)로 부드러운 털(軟毛)이 산생(散生)한다. 열매: 9~10월에 둥글고 적색으로 익으며, 백색 반점이 있다. 염색체수: 2n=34 생태분류 서식처: 산지 계곡이나 비탈면 아랫부분, 숲속이나 숲 가장자리, 토양과 공중 수분조건이 양호한 곳, 반음지~양지, 적습(適濕)~약습(弱濕) 수평분포: 전국 분포 수직분포: 산지대 식생지리: 냉온대 중부 · 산지대(대륙성), 만주, 중국, 아무르, 우수리, 일본(재배) 식생형: 산지 삼림식생 종보존등급: [III] 주요감시대상종 한자명 山楂(산사)는 산에서 나는 풀명자나무(楂, 사)라는 의미인데, 기실은 풀명자 종류(Chaenomeles spp.)도 사과 종류(Malus spp.)도 아니다. 속명이 다르다. 속명 크라테구스(Crataegus)는 단단한 목재라는 희랍어에서 유래하고, 종소명 핀나티피다(pinnatifida)는 잎이 날개처럼 날개모양(羽狀)으로 찢어진 모양(中裂)에서 유래한다. 한글명 산사나무는 한자(山楂)에서 유래하며, 19세기 『물명고(物名考)』에는 우리말 아가외로 또렷하게 기록되었다. 형태적 설명도 산사나무의 열매를 묘사했고, 檕梅(계매)란 명칭도 함께 기록했다. 檕梅(계매)의 계(檕)는 두레박틀 檕(계) 자로, 두레박을 매단 가름대를 의미한다. 산사나무의 단단한 목질 때문에 전통적으로 그렇게 이용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그런데 이 아가외란 한글은 16세기 초 『훈몽자회(訓蒙字會)』에서 아가외 棠(당), 아가외 톄(棣, 체)로 기록했다. 오늘날 전자는 팥배나무나 해당화를 후자는 산앵두나무로 번역한다. 하지만 두레박틀 檕(계) 자에 대응하는 이름은 산앵두나무 아니면 산사나무다. 팥배나무나 해당화는 사람의 손길로부터 멀리 떨어진 높은 산이나 해변 모래사장에 자생하기 때문이다. 산앵두나무나 산사나무는 동네 마을 근처 야산에서 만날 수 있는 종이다. 그런데 산앵두(櫻桃, 앵도)나무는 벚나무 종류(Prunus spp.)이기 때문에 열매인 버찌가 산사나무 열매와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작다. 결국 산사나무가 아가외 또는 아가외나무다. 아가외는 아가(아기)와 참외의 ‘외’가 합성된 명칭으로 열매가 아기처럼 작다는 의미다. 하루아침에 생겨난 이름이 아니며, 무려 500여 년 전 민초들도 그 용도를 다 알고 있었던 생활 속의 자원식물이었다. 산사나무는 일본에서는 야생하지 않으며, 한반도를 중심으로 그 북쪽에 사는 전형적인 대륙형 요소다. 북한에서는 가시가 있고, 잎에 광택이 있어서인지 찔광나무라고도 하고, 여전히 아가위나무라고도 부른다. 중국 동북부지방에서는 산사나무 열매를 탕후루(糖葫芦, 당호호)라는 설탕을 곁들인 달콤한 겨울 후식이나 스낵으로 만들어 먹는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산사나무 열매는 피부암에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산사나무는 장미과 식물 종류가 다 그렇듯이 곤충들에게 중요한 밀원 식물이다. 어른 엄지손가락 굵기가 되는 산사나무 열매는 야생 조류나 포유류에게 더없이 훌륭한 양식이 된다. 키가 적당히 크는 수형(樹型)이나 잎과 꽃이 우거지고 줄기에 가시가 있는 형태, 그리고 많은 야생동물을 부양하는 생태성 등은 자원식물로 유용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애틀랜틱 해양성기후인 중부유럽의 공원이나 가로변에는 유럽산사나무라고 할 수 있는 산사나무 종류가 흔하다. 도심 공원에 야생동물과 식물 그리고 사람이 어우러질 수 있는 지혜로운 선택이다. 산사나무 종류는 건조에 매우 취약한 편이다. 토양과 공기 중의 수분환경을 유지한다면, 훌륭한 조경식물자원으로 이용가치가 높다. [출처:네이버-한국식물생태보감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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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요 산사나무속(Crataegus) 식물은 전 세계에 약 1,000여 종이 있으며 북반구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 북아메리카에 종류가 가장 많고 중국산은 약 17종, 변이종 2종이 있다. 이 속에서 약으로 사용되는 것은 8종이며 주로 중국의 흑룡강, 길림, 요녕, 내몽골, 하북, 하남, 산동, 산서, 섬서와 강소 등에서 생산된다. 산사를 《신수본초(新修本草)》에서는 적과목(赤爪木)의 열매라고 기재하였으며 《본초강목(本草綱目)》에서는 ‘적과목이, 즉 산사이다’라고 명확히 밝히고 있는데 중국 고대 본초서적의 산사와 관련된 기록은 모두 이 속의 여러 종 식물을 말한다. 《중국약전(中國藥典)》(2015년 판)에 기재된 이 종은 중약 산사의 법정기원식물의 하나이며 주요산지는 중국의 하북, 산동, 요녕, 하남 등지이다. 《대한민국약전》(11개정판)에는 산사자를 “장미과에 속하는 산사나무(Crataegus pinnatifida Bunge) 및 그 변종의 잘 익은 열매”로 등재하고 있다. 산사나무속 식물에는 주로 유기산과 플라보노이드 화합물이 들어 있다. 산사나무 중의 플라보노이드 화합물은 심혈관질환을 예방, 치료하고 혈지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또한 유기산은 소화되지 않는 음식을 소화시키는 유효성분이다. 《중국약전》에서는 고속액체크로마토그래피법을 이용하여 건조시료를 기준으로, 산사 내 유기산과 구연산의 함량을 5.0% 이상, 산사 음편(飲片) 중 유기산과 구연산의 함량을 4.0% 이상으로 약재의 규격을 정하고 있다. 약리연구를 통하여 산사나무에는 소화 촉진, 강혈지(降血脂), 혈관내피세포 보호, 항산화, 강혈압 및 면역 촉진 등의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의학에서 산사는 소식화적(消食化積), 행기산어(行氣散瘀)의 효능이 있다. 함유성분 열매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으로 quercetin-3-O-α-L-rhamnopyranosyl(1→6)-β-D-glucopyranoside, quercetin-3-O-β-D-galactopyranoside, quercetin, hyperoside, 트리테르페노이드 성분으로 uvaol, ursolic acid, 3-oxoursolic acid, 유기산으로 caffeic acid, protocatechuic acid, phloroglucinol, pyrogallol, chlorogenic acid 등이 함유되어 있다. 또한 (-)-epicatechin, flavan polymers 등이 함유되어 있다. 산사나무 함유성분 약리작용 1. 소화 촉진 산사에 포함된 지방분해효소는 지방의 소화를 촉진시킴과 동시에 위장 소화효소의 분비를 증가시키고 위장효능에 대해 일정한 조절작용을 나타낸다. 또한 토끼의 기능 항진성 십이지장의 평활근을 억제하고 Rat의 느린 위장평활근 수축작용을 약하게 증강시킨다. 산사의 알코올 추출액 및 용해액은 아세틸콜린 및 황산바륨이온으로 유발된 토끼와 Mouse의 시험관 위장평활근 수축에 대해 뚜렷한 억제작용이 있으며 Rat의 이완상태 위장평활근에 대해서도 수축 · 촉진작용이 있다. 2. 심혈관계에 대한 영향 1) 심장에 대한 영향 산사의 추출물을 위에 주입하면 관상동맥 결찰로 인한 Rat의 혈청 크레아틴포스포키나아제의 활성과 심근경색의 면적을 뚜렷하게 감소시키고 명확한 심근보호작용이 있다. 산사 잎의 플라보노이드는 심근허혈이 있는 Rat 및 포유기 Rat의 혈액결핍으로 손상된 심근세포에 대해서도 뚜렷한 보호작용이 있는데 이는 활성산소의 제거와 지질과산화(LPO) 반응 또는 열충격단백질 70(HSP 70)의 노출증강과 관련이 있다. 이외에 산사 잎의 플라보노이드는 심근허혈성 재관류로 유발된 Rat의 심장기능의 약화에 대해서도 보호작용이 있는데 그 작용기전은 에너지 대사장애를 개선하는 것과 활성산소 혹은 혈청 유해산소를 억제하는 것과 연관이 있다. 산사의 추출물은 시험관 및 시험관 외의 두꺼비의 심장수축력을 증강시키고 산사산은 피로누적으로 인한 두꺼비의 심장박동 정지를 회복시키는 작용이 있음과 동시에 관상동맥 순환으로 유발된 강심(强心)작용을 개선할 수 있다. 산사 침출액 및 플라보노이드 배당체를 정맥에 주사하면 관상동맥의 혈류량을 증강시킬 수 있다. 또한 개에게 산사를 먹이면 좌심실의 혈류량이 증가되며 고양이의 정맥에 센토레아와 아글리콘의 중합체를 주사하면 용량 의존적으로 심장 혈류량이 증가될 수 있다. 2) 혈관내피세포에 대한 보호작용 산사의 플라보노이드와 산사 잎의 플라보노이드는 산화형 저밀도지단백(LDL)과 크산틴산화효소 및 포스파티딜콜린과 크산틴산화효소의 융합체에 의해 유도된 혈관내피세포 손상을 유의하게 억제한다. 3) 강혈압 에탄올 침출물을 정맥에 주사하면 마취된 토끼의 혈압을 낮추며 산사 플라보노이드를 정맥에 주사하면 고양이의 혈압하강을 유도하며 그 외 각종 추출물은 토끼와 고양이의 중추혈압 강하작용이 뚜렷하다. 산사 플라보노이드, 트리테르페노이드 및 가수분해물을 정액에 주사하거나 복강 및 십이지장에 주사하면 마취된 고양이에 대하여 모두 다른 정도의 혈압 강하작용이 있다. 4) 강혈지 산사 및 산사 플라보노이드는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HDL-C) 사료를 먹인 Rat의 혈청 총콜레스테롤(TC),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LDL-C), 아포지단백 B의 농도를 억제함과 동시에 HDL-C와 아포지단백 AI의 농도를 높일 수 있다. 그러나 중성지방에 대해서는 영향이 그다지 크지 않다. 또 Rat의 간장 LDL 수용체 수준과 단백질 수준을 높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산사에서 분리해 낸 하이페로사이드와 우르솔산은 Mouse 혈청 TC에서 HDL-C의 비율을 낮출 수 있다. 산사 플라보노이드와 산사 즙은 고지혈증에 걸린 Rat의 혈청, 간장의 중성지방, 간장의 콜레스테롤을 뚜렷이 낮춘다. 산사의 추출물은 또한 Rat의 혈청 중성지방 함량을 낮출 수 있다. 5) 항산화 산사 및 산사의 플라보노이드는 혈청과 간장의 말론디알데하이드(MDA)의 함량을 낮추고 적혈구와 간장의 슈퍼옥시드디스무타아제(SOD) 활성을 증강시키며 동시에 글루타치온과산화효소(GSH-Px)의 활성을 증가시킨다. 산사의 물 추출물은 in vitro에서 유해산소를 제거하고 Rat의 체내 SOD 활성을 증강시키며 MDA의 함량을 감소시킨다. 산사의 안토사이아니딘에는 자유 라디칼을 뚜렷하게 제거하는 작용과 LPO를 억제하는 효능이 있다. 산사를 달인 약액은 Mouse의 혈청 치오아세트아미드, 적혈구 내의 SOD 활성 및 적혈구막 Na+/K+-ATP 효소의 활성을 유도할 수 있으며 동시에 뇌조직의 칼슘이온과 MDA의 함량을 낮추며 인체항산화능력을 증강시킨다. 그 밖에 산사의 추출액은 LDL의 산화를 억제할 수 있다. 6) 기타 산사나무 잎 추출물은 in vivo 혹은 in vitro에서 집토끼의 혈소판응집을 뚜렷하게 억제한다. 3. 면역 촉진 산사를 달인 약액과 물 추출물 및 알코올 추출물을 Mouse에게 투여하면 흉선과 비장의 중량, T임파세포 전화율 및 T임파세포 α-나프틸아세테이트에스테라제의 수준을 상승시킴으로써 세포매개면역을 유도한다. 4. 항균 산사는 이질간균, 황색포도상구균, B형 연쇄구균, 대장간균, 변형간균, 탄저간균, 백후간균, 상한간균, 녹농간균 등에 대해 항균활성이 있다. 일반적으로 그람양성균에 대한 항균작용이 그람음성균에 대한 항균작용보다 더 강력하다. 5. 간장 보호 산사나무 잎과 뽕잎의 30% 메탄올 추출물을 함께 복용하면 사염화탄소로 유도된 간 손상 Mouse에 대하여 보호작용이 있다. In vitro 실험을 통하여 산사 열매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지질다당(LPS)으로 유도된 대식세포 RAW264.7의 프로스타글란딘 E2와 일산화질소의 방출을 감소시킨다. In vivo 실험에서 산사 열매에 함유된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혈청 중의 알라닌과 아스파트산아미노기전달효소(AST)를 감소시키고 LPS로 간장 유도성 산화질소합성효소(iNOS)와 사이클로옥시게나제-2의 발현을 감소시킴으로써 간 보호작용을 나타낸다. 6. 기타 산사에는 암 예방, 세포독성 및 정자의 기형 억제 등의 작용이 있다. 용도 산사는 중의임상에서 사용하는 약이다. 소식화적(消食化積, 음식에 체한 것을 소화시켜 내려보내고 비위의 소화기능을 회복시켜 줌), 행기산어(行氣散瘀, 기를 행하게 하여 어혈을 풀어 줌) 등의 효능이 있으며, 육류로 인한 식적(食積, 음식물이 하룻밤을 지나도 소화되지 않고 위장에 정체되어 있는 증상), 설사와 이질이 있으면서 배가 아픈 것, 산통, 어체(瘀滯, 뭉치고 얽혀서 정체되는 병증)로 인한 흉복동통 등의 치료에 사용한다. 현대임상에서는 소화불량, 고혈지증, 협심증, 고혈압, 급성 장염, 바이러스성 이질, 신우신염, 유미뇨(乳糜尿, 우유와 같이 뿌옇게 혼탁된 오줌), 동상, 통경(痛經, 월경통), 폐경, 산후복통[惡露不盡, 오로부진(惡露不盡)이라고도 하며, 해산한 뒤 3주 이상 지나서 백대하까지도 없어야 할 시기에 피가 계속 나오는 병증], 산증 혹은 고환종양 등의 병증에 사용한다. 해설 산사나무는 중국위생부에서 규정한 약식동원품목1)의 하나이다. 《중국약전》에서는 산사나무 외에 또 산리홍(山裏紅, Crataegus pinnatifida Bge. var. major N. E. Br.)을 중약 산사의 법정기원식물 내원종으로 정하고 있다. 산리홍의 자원은 아주 풍부하고 유기산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산리홍은 신선한 것을 그대로 먹을 수 있으며 각종 식품, 음료, 과일주 등으로 가공할 수 있는데 이러한 특성은 천연식품 혹은 음료로도 아주 뛰어난 개발가치가 있음을 의미한다. 산사나무의 열매가 임상 사용이나 개발에 주로 사용된다. 보고에 따르면 산사나무의 씨, 잎 부위에는 일정한 양의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산사나무 잎이나 꽃의 추출물은 충혈성 심장쇠약에 대한 안정작용이 있으며, 《중국약전》에도 산사나무 잎의 약효가 기재되어 있다. 때문에 산사나무 자원의 종합적인 이용, 개발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현대약리연구에서 산사는 심혈관계통에 아주 우수한 약리활성을 가지고 있다. 《독일약전(獨逸藥典)》에서 독일에서의 산사제제는 심근수축력을 증강하고 관상동맥 혈류량을 증가시키는 유효성분이 있다고 기술하고 있다. [출처:네이버-세계 약용식물 백과사전 1] ~~~~~~~~~~~~~~~~~~~~~~~~~~~~~~~~~~~~~~~~~ ♣ 특징 산사나무는 중국 명으로 산사수(山査樹)를 본뜬 이름이며 우리나라에서는 아가위나무, 야광나무, 동배나무, 이광나무, 뚤광나무 등 여러 가지 방언으로 불린다. 산사나무는 우리나라와 중국 북부, 사할린, 시베리아 등에 몇 종이 자생하고 있으나 유럽에는 60종, 북미에는 무려 80~90종이 분포하고 있으며 세계에는 약 100종이나 있어 이 나무에 얽힌 민속도 각 나라마다 다르며 아울러 이용된 역사도 오랜 나무의 하나이다. 중국에서는 옛날부터 소화불량을 고치는 양약으로서 널리 쓰였으며 사랑 받은 과일 중의 하나이기도 했다. 물류상감지(物類相感志)에 보면 "늙은 닭의 질긴 살을 삶을 때는 산사자(山査子)를 몇 알 넣으면 잘 무른다"고 적혀 있음을 보아 이를 알 수 있다. 산사나무의 열매를 산사자라 하며 이 열매의 씨를 발라버린 것을 산사육(外査肉)이라 하는데 흔히 산사자라 하는 것은 바로 이 산사육을 말한다. 15세기경인 명(明)나라 때부터 과수로서 재배가 시작되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약용이나 식용으로 이용은 했으면서도 다른 과수처럼 재배가 성행한 기록은 찾아볼 수 없다. 다만 지금도 고궁의 뜰에서 꽃 피고 열매 맺는 산사나무를 흔히 발견할 수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볼 때 특수층에서만 가꾸었음을 알 수 있다. 산사자는 생선에 중독되었을 때 해독제로도 널리 이용되었으며 생선 요리 할 때에도 산사자를 몇 개 넣으면 뼈까지 무른다는 것이며 또 중독을 예방할 수 있어 즐겨 이용했다고 하니 오늘날에도 본받고 싶은 슬기라 할 수 있다. 생선 요리가 식생활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일본에서는 산사나무가 자생하지 않아 조선조 영조 때(1716~36)에 우리나라에서 가져가 어약원(御藥園)에서 재배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도 이 나무가 귀중했던 것을 말해주고 있다. 열매로 만든 우리의 민속적인 별식에는 산사병(餅)이라는 산사떡과 산사정과도 있고 산사자를 넣고 빚은 산사주와 말린 산사자에 끓인 꿀물을 부어서 마시는 산사탕(湯)도 있었다. 이것은 이뇨, 통경의 약효도 있다. 중국에는 당호로(糖胡蘆)라 하여 산사자를 꿀에 재었다가 꼬치에 몇 개씩 꿰어서 파는 것인데 특히 육식 후의 후식으로 즐겨 이용했다. 이 특수 음식은 중국의 영향을 받아 서북 지방에서도 흔히 만들었던 민속식이었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이면서도 노거수는 흔치 않다. 그것은 이 나무의 재질이 굳고 치밀하며 탄력이 있는 양재(良材)일 뿐 아니라 연료로서도 열도(火力)가 다른 장작보다 높기 때문에 베어져 버렸는데, 용재로는 책상, 다식판, 목침, 지팡이, 통(상자) 등을 만들었다. 다만 희귀하게 강원도 원성군 신림면 성남리에 300년 된 높이 6m에 흉고 둘레 1m의 노거수가 살아 남아 있다. 이 마을에서는 이 나무를 일러 '노인나무'라 하는데 생존한 80세의 노인이 어린 아이일 때 본 굵기나 크기가 8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항상 그대로이므로 그렇게 부른다는 것이다. 산사나무는 어린 나무일 때는 생장이 빠르지만 일정한 높이(키)로 자라면 잘 자라지 않는 특성이 있는 것을 여기서 알 수 있다. 산사나무로 가내 집기나 목침을 만들었는데 음나무의 경우처럼 산사나무의 가시가 귀신을 쫓는다고 믿은 벽사(辟邪)의 주술적인 면이 더 강했다고 한다. 서북지방에서나 중국에서는 산사나무가 옛날부터 산울타리로 많이 쓰였다. 이것 역시 가시가 집을 지켜준다고 믿었던 벽사의 뜻이 함축된 민속이다. 서양에서는 이 나무를 하우죤(Howthorn)이라는 영명으로 부르는데 이것은 벼락을 막는다는 뜻으로 옛날에는 서양에서도 밭의 울타리에 심는 것에서 유래한 것이다. 즉, 이 나무는 천둥 칠 때에 생겨났다고 믿어서 시신을 화장할 때 잘 타라고 밑에 쌓는 나무로 썼다. 영국의 일부에서는 산사나무를 퀵(quick) 또는 퀵셋(quickset)이라 하는데 말라버린 울타리가 아니라 살아 있는 나무(quick=living alive)의 울타리로 이용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독일에서도 옛날에는 이 나무로 산울타리를 둘러서 땅의 구획의 경계로 삼았으며 지금도 이 나무를 해기돈(Hagedorn)이라 부른다. 하우죤에는 속칭이 많다. 요약해서 하우(how)라든가 죤(thorn)이라고 부르는 외에 5월을 대표하는 나무라는 뜻으로 메이(may)라고도 한다. 그 밖에 may-bush, may-bloom, may-flower, may-tree, may-thorn hazels, haythorn(hay-hedge)라고도 부른다. 이렇듯 유럽에서 즐겨 산울타리로 심었는데 만일 산사나무를 울타리에서 없애려 할 때도 뿌리째 없애버리면 그 집안이 번창하지 못한다고 믿어서 송두리째 뽑지 않고 소중히 했다. 1620년 120명의 청교도들이 유럽에서 미국까지 타고 간 배의 이름이 더 메이 플라워(The may-flower)호인 것도 안전을 기원한 뜻이 함축되어 있다. 산사나무는 유럽에서 옛날부터 종교적인 의식에 많이 쓰였다. 이것은 로마 시대부터이며 예수의 가시관이 산사나무로 만들어졌다고 전해지며 가시관에 찔려 흘러내린 피의 공덕을 힘입어 이 나무의 잔가지를 옷에 꽂고 있으면, 벼락맞는 것을 면할 수 있으며 실내에 장식해 두면 액막이가 된다고 믿었다. 예수의 가시관의 재료는 홀리(holly)라는 설과 버베리(berberry)설과 리비안 돈(Libyanthorn)설 등이 있으나 하우죤(howthorn)이라는 것이 통설로 되어 있어 찰스 메인(charlemagne ; 서로마 황제 742-814)이 이 관에 무릎을 꿇었을 때 그 관에서 일제히 꽃이 피어 향기가 풍겼다고 한다. 로마, 그리스 시대에는 결혼식 날 신랑은 개양귀비나 장미의 꽃으로 된 관을 쓰고 신부의 관에는 반드시 산사나무의 잔가지를 장식했으며 또 산사나무 가지를 손에 든 들러리에 인도되어 입장하며 퇴장할 때는 산사나무의 횃불을 든 사람들의 사이로 걸어가며 전송을 받았다는데 이 모두가 거룩한 결혼 의식에 마귀의 침범을 물리칠 벽사의 주술적 의미가 담겨져 있는 민속이다. 또 로마 시대의 여인들은 어린이를 잠재울 때 요람에 누이고는 산사나무 잔가지를 바구니 옆에 꽂아 두어서 잠잘 동안에 악마가 어린이를 해치지 않도록 기원한 간절한 소망 같은 민속도 있었다. 성자나 영웅이 땅에 꽂은 산사나무 지팡이가 뿌리 내렸다는 전설이 많다. 성경의 아론의 지팡이도 그 예의 하나인데 대륙의 기독교 국가에서는 이 나무를 대개 홀리죤(Holythorn)이라 부르며 성 금요일(예수 수난일)에 꽃이 핀다고 전해진다. 특히 이탈리아의 안드리아(Andria) 교회의 호리죤은 성 금요일과 어넌시에이션 데이(Annunciation day ; 천사 가브리엘이 성모 마리아에게 그리스도의 잉태를 고한 축제일, 3월 25일)이 같은 날로 겹쳐지는 7년마다 변색한다고 하여 최근에는 1932년의 성 금요일에 이 기적이 일어났다고 보고되고 있다. 이 나무는 평소에는 생기 없이 희미한 색깔을 나타내지만 이 때만은 청청하게 습기를 머금고 수피의 검은 얼룩이 핏빛을 띤다고 하며 같은 해 3월 26일에는 영국에서도 신문들이 다투어 이것을 보도했다. 같은 이탈리아의 브릭센(Brixen) 성당의 호리죤도 피 같은 땀을 흘린다고 한다. 에게해 로도스(Rhodos) 섬에 있는 산사나무는 성 금요일의 기도 시각에는 반드시 꽃봉오리를 부풀려서 꽃을 피웠다고 한다. 영국에서도 그래스톤 버리 죤(Glaston bury thorn)의 전설이 있는데 그래스톤버리(Glstonbury)는 사마섯트의 고도(古都)로서 '요셉 아리마테'가 성배를 받들고 11명의 제자와 함께 방문한 땅으로서 언덕을 올라 섰을 때 너무 지쳐서 손에 들었던 산사나무 지팡이를 땅에 꽂고 의지하여 쉬었더니 그 지팡이가 곧바로 뿌리 내려 지엽이 무성해지며 한겨울인데도 꽃이 피었다 한다. 이 나무는 매년 크리스마스에 꽃이 핀다 하여 신력(新曆 1752년에 개력(改曆))으로 개력한 후에도 구력의 크리스마스(1월 5일)에 어김없이 꽃이 피어 신성시되었다. 개력 이전의 영국에서는 중세기 이후 'Do go a-maying'라 하여 메이 데이(may day ; 5月祭)의 아침 일찍 다른 꽃과 함께 산사나무의 잔가지를 잘라다 집의 대문이나 교회의 안팎에 장식하는 풍습이 있었으며 메이 데이(may day)에는 모자나 단추 구멍에 산사나무의 잔가지를 꽂지 않은 사람은 물을 뒤집어 씌웠기 때문에 이날을 디핑 데이(Dipping-day)라고 부르는 지방도 있다. 아일랜드에서는 메이 데이(may day)에 창고나 대문 또는 벽에 산사나무의 잔가지를 장식하여 귀신을 쫓는 부적으로 삼았다 하며 반면에 이 나무에 요정(妖精)이 살고 있다고 하여 산사나무를 자르면 동티가 나서 소나 아이들이 죽는다고 했고 기억이 상실된다고도 하여 신성한 나무를 보호한 민속도 있어 유럽에는 고목이 많다. 또 메이 데이 (may day ; 5月祭)와 미드 써머 이브(midsummer Eve ; 세레요한 축제일 6月 24日)와 만성제 전날(Halloween ; 10月 31日) 등에 산사나무 밑에 앉아 있으면 요정이 나타나 잡아간다고도 했다. 산사나무의 흰 꽃에는 죽은 사람의 영혼이 깃든다고 하여 이 꽃을 집안에 가져오면 가족에게 불행이 있다고 했고 집안에 들이면 귀신으로 가득 차게 된다고 믿었던 때도 있었다 한다. 이것은 5월(may)의 일반적인 금기의 명분이지만 5월 1일(may day)만은 예외로 이 날만은 산사나무를 집 안에나 대문에 장식하여 주술적인 벽사로 이용했던 것이다. 산사나무는 일기나 농경에도 관계가 깊다. 옛날부터 초여름에 이 꽃이 이상하게 많이 핀다든가 장마 뒤에 열매가 많이 달리는 해는 겨울이 몹시 춥다는 징조로 여겼다 한다. 그래서 스코틀랜드에서는 a how year a snow year라 한다는 것이다. 산사나무 민속의 공통점을 동서양에서 발견할 수 있는 것은 흥미 있는 일이다. [출처:네이버-한국민속식물] ~~~~~~~~~~~~~~~~~~~~~~~~~~~~~~~~~~~~~~~~~ ♣ 쓰임새 식용·공업용·관상용·약용으로 쓴다. 열매를 약으로 쓰며 생약명은 산사자(山査子), 산사육(山査肉)이다. 소화제로 쓰고, 동상·요통 등에도 쓴다. 늙은 닭을 삶을 때 산사나무 열매 몇 알을 넣으면 연해지고, 생선을 먹다가 중독되었을 때 해독제로 이용된다고 물류상감지에 기록되어 있다. 한국의 서북지방이나 중국에서는 가시가 귀신을 쫓는다는 의미로 집의 울타리로 많이 심었다. 중국에서는 꿀이나 설탕에 절인 산사나무 열매를 후식으로 먹는데, 이를 탕후루(糖胡蘆)라고 하는데 고기를 먹고 난 다음 먹는다. 또한 열매로 산사주를 담고, 차로 마시기도 한다. 산사나무 열매는 위를 튼튼히 하고 소화를 도우며 장의 기능을 바르게 한다고 한다. 산사나무 열매는 새들이 즐겨 먹는 먹이이다. 산사나무는 목질이 굳고 치밀하면서도 탄력이 있어 다식판을 비롯하여 상자, 지팡이, 목침, 책상 재료로 쓰이고, 화력이 좋아 장작으로 많이 쓰였다. [출처:네이버-위키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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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및 유사종) ▶산사나무(Crataegus pinnatifida Bunge): 뿌리 근처에서 근맹아가 올라와 하나의 산사나무 군집을 이룬다. 주로 약재로 재배하여 왔다. ▶넓은잎산사(var.major N.E.Brown): 일반 산사나무보다 잎이 크고 얕게 갈라지며 열매 지름 약 2.5cm ▶좁은잎산사(var.psilosa Schneider): 잎,화경 및 꽃차례에 털이 있고,잎의 갈래조각이 좁다. ▶가새잎산사(var.partida Nak.): 잎이 거의 기꼴겹잎같이 갈라짐. 함경북도에 분포 ▶털산사(var.pubescens Nak.): 잎의 뒷면과 작은꽃자루에 털이 빽빽이 난다. ▶자작잎산사(for.betulifolia Nak.): 잎이 갈라지지 않는다. ▶미국산사나무(Crataegus scabrida Sarg.): 줄기에 큰 가시가 있는 것이 특징 ▶일월산사나무(Crataegus pinnatifida f. bracteata Nakai): 과서의 포가 크고 엽상이다. ▶이노리나무(Malus komarovii (Sarg.) Rehder): 한국 특산식물이다. 잎에 털이 없는 것과 있는 것을 구별하고 또 잎의 크기에 따라 변종을 인정하기도 하나 뚜렷한 차이가 없다. ♣산사나무속 산사나무속(Crataegus)은 배나무아과의 속으로, 사과같이 생긴 작은 열매가 열리는 관목으로 이루어져 있다. 종의 수는 분류하는 사람에 따라 200여개에서 1000여개 정도 된다. 산사나무(Crataegus pinnatifida)의 열매는 한약재로 쓴다. 한국의 종 ▶이노리나무 Crataegus komarovii Sarg. ▶아광나무 Crataegus maximowiczii C.K.Schneid. ▶산사나무 Crataegus pinnatifida Bunge ▶자작잎산사 Crataegus pinnatifida for. betulifolia Nakai ex Handb. ▶일월산사나무 Crataegus pinnatifida for. bracteata Nakai ▶털산사 Crataegus pinnatifida for. pilosa (C.K.Schneid.) Kitag. ▶좁은잎산사 Crataegus pinnatifida for. psilosa (C.K.Schneid.) Kitag. ▶넓은잎산사 Crataegus pinnatifida var. major N.E.Br. ▶가새잎산사 Crataegus pinnatifida var. partita Nakai ex T.H.Chung ▶미국산사 Crataegus scabrida Sarg. |
※ 건위제는 위장을 튼튼하게 하는 약재이다.
소화액의 분비를 왕성하게 하고 위장의 운동을 촉진시켜서 소화,흡수작용을 돕는다.
♣ 영양성분
니아신 0.20mg |
나트륨 1.00mg |
단백질 2.00g |
당질 1.20g |
레티놀 0.00㎍ |
베타카로틴 40.00㎍ |
비타민 A 7.00㎍RE |
비타민 B1 0.03mg |
비타민 B2 0.03mg |
비타민 B6 0.08mg |
비타민 C 2.30mg |
비타민 E 0.80mg |
식이섬유 1.20g |
아연 0.10mg |
엽산 20.00㎍ |
인 17.00mg |
지질 0.20g |
철분 0.30mg |
칼륨 210.00mg |
칼슘 13.00mg |
콜레스테롤 0.00mg |
회분 0.50g |
영양성분 : 100g 기준 54kcal
네이버 지식백과] 산사 (쿡쿡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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