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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도움 되는 약초/고혈압

마늘(대산 大蒜) 효능

by 고산마루(다올) 2022.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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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대산 大蒜)
구분 설명 참고
과명 백합과(Liliaceae) 부추속(Allium) 여러해살이풀
(Allium scorodoprasm Linne)
 
별명(이명) 산(蒜),맹랄(猛辣, 몹시 매운맛)
 
한약명/생약명 대산(大蒜)
 
분포지 전국(재배), 원산지:중앙아시아  
꽃피는 시기 7월(연한 자주색, 꽃말:용기와 힘)  
수확기(결실기) 월, 제철(3~5월)  
용도 약용  
약용 (효능) 살균,항암,항균,빈혈완화,저혈압 개선,강장제,면역력향상,당뇨,혈액순환,이뇨,항종양,항고지혈증,항죽상동맥경화,항혈전,위장관에 영향,간보호,항알러지,항돌연변이
(적용질환)  동맥경화증,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백일해, 기관지염, 감기, 열, 소화불량, 장 내 가스, 위통, 이질, 종기, 피부못(corns), 무사마귀, 뱀이나 벌레 물린 곳, 기생체 감염
 
사용부위 잎,줄기,열매

 
채취 및 조제    
성분

 
약효 및 용법 ♣ 통마늘은 육수를 내거나 구워 먹고, 장아찌를 만들 때 사용한다. 편으로 썬 마늘은 구워 먹거나 볶음요리의 재료로 활용한다. 다진 마늘은 찌개나 국에 넣어 감칠맛을 살린다.

♣ 음식궁합
 우유, 인삼, 생강, 꿀과 서로 보완 역할을 한다. 달걀을 첨가하면 포화지방을 잡아준다. 핵산이 풍부하여 천연조미료로도 좋다.
 돼지고기 (마늘의 알리신은 돼지고기에 풍부한 비타민 B1의 흡수율을 높이며, 지질과 결합하여 과산화 방지작용을 한다)


 
     
출처    
해설 마늘은 우리나라의 4대 채소 중 하나로 각종 양념에 빠져서는 안 될 중요한 식재료이다. 알싸한 맛과 향뿐 아니라 ‘알리신’을 포함해 여러 유용한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어 항암효과, 피로 해소, 면역력 강화 등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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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蒜)이라고도 한다. 마늘의 어원은 몽골어 만끼르(manggir)에서 gg가 탈락된 마닐(manir) → 마ゅ → 마늘의 과정을 겪은 것으로 추론된다. 《명물기략(名物紀略)》에서는 “맛이 매우 날하다 하여 맹랄(猛辣) → 마랄 → 마늘이 되었다”고 풀이하고 있다.

《본초강목》에 “산에서 나는 마늘을 산산(山蒜), 들에서 나는 것을 야산, 재배한 것을 산(蒜)”이라 하였다. 후에 서역에서 톨이 굵은 대산(大蒜)이 들어오게 되어 전부터 있었던 산을 소산이라 하였다는 기록이 있다. 《동의보감》에서는 “대산을 마늘, 소산을 족지, 야산을 달랑괴”로 구분하였다. 아시아 서부 원산으로 각지에서 재배한다.

비늘줄기는 연한 갈색의 껍질 같은 잎으로 싸여 있으며, 안쪽에 5∼6개의 작은 비늘줄기가 들어 있다. 꽃줄기는 높이 60cm 정도이다. 잎은 바소꼴로 3∼4개가 어긋나며, 잎 밑부분이 잎집으로 되어 있어 서로 감싼다. 7월에 잎 겨드랑이에서 속이 빈 꽃줄기가 나와 그 끝에 1개의 큰 산형꽃이삭[傘形花穗]이 달리고 총포(總苞)는 길며 부리처럼 뾰족하다.

꽃은 흰 자줏빛이 돌고 꽃 사이에 많은 무성아(無性芽)가 달리며 화피갈래조각은 6개이고 바깥쪽의 것이 크다. 비늘줄기, 잎, 꽃자루에서는 특이한 냄새가 나며

비늘줄기를 말린 것을 대산이라 한다.
[출처:네이버-두산백과 두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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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군신화에 나오는 마늘
마늘(garlic)은 중앙아시아가 원산인 백합과(白合科) 중 가장 매운 식물이며,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등 극동(極東)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

마늘은 강한 냄새를 제외하고는 100가지 이로움이 있다고 하여 일해백리(一害百利)라고 부른다. 오늘날에는 마늘의 효능이 과학적으로 밝혀져 웰빙 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2002년 미국 『타임(Time)』지는 마늘을 세계 10대 건강식품으로 선정하였으며, 마늘은 그 자체로 먹어도 좋고 다양한 음식의 재료로 사용해도 좋은 기능성 식품이라 예찬하였다.

미국암연구소(NCI)가 1992년에 발표한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Designer food(좋은 식품을 적극적으로 섭취함으로써 70세에 질병을 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프로그램)' 피라미드의 최상위에 마늘이 위치하고 있다.

마늘은 우리나라의 거의 모든 요리에 쓰인다. 마늘의 강한 향이 비린내를 없애고 음식의 맛을 좋게 하며 식욕 증진 효과가 있기 때문에 향신료(양념)로도 사랑받는다.

마늘의 주성분은 탄수화물 20%, 단백질 3.3%, 지방 0.4%, 섬유질 0.92%, 회분 13.4%을 위시하여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C, 글루탐산(glutamic acid), 칼슘, 철, 인, 아연, 셀레늄, 알리신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다.

마늘이 정력이나 원기를 보하는 강장제(强壯劑)라는 것은 고대 이집트 시대부터 알려져 있다. 기원전 2500년 무렵 만들어진 이집트 쿠프 왕의 피라미드 벽면에 새겨져 있는 상형문자에는 피라미드 건설에 종사한 노동자들에게 마늘을 먹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왕의 무덤에 마늘을 넣었던 고대 이집트 사람들은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성경을 두고 맹세하는 것처럼 마늘에 대고 맹세를 하였다.

우리나라의 마늘 도입 시기에 대한 자세한 기록은 없으나 단군신화(檀君神話)에 마늘이 등장한다. 『삼국사기(三國史記)』에 “입추(立秋) 후 해일(亥日)에 마늘밭에 후농제(後農祭)를 지냈다”는 기록이 있어 마늘이 이 시대에 이미 약용·식용작물로 이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마늘을 먹은 후 마늘 냄새를 없애고 싶으면 우유를 천천히 마시거나 녹즙 또는 재스민차, 허브차를 약간 진하게 타서 마신다. 된장국에도 탈취 성분이 있으므로 역시 효과가 있다. 마늘을 까고 나서 손가락 끝에 밴 냄새는 식초 몇 방울을 떨어뜨린 후 씻으면 말끔히 없어진다.

효용성
중국 고대 의서(醫書)인 『본초강목』에는 마늘이 여러 가지 질환에 효능이 있다고 기술되어 있으며, 『산농본초』에는 마늘을 장기 복용해도 몸에 해가 없는 상약으로 분류했다. 중국에서는 살균, 정장(整腸), 각기, 백일해, 폐결핵, 강장 등에 효과가 큰 것으로 전해오고 있다.

마늘의 대표적인 성분은 알린(allin)이라는 유황화합물이다. 알린은 아무런 향이 없지만 마늘 조직이 상하는 순간 알린은 조직 안에 있던 알리나제라는 효소와 작용해 자기방어물질인 알리신(allicin)이 된다. 알리신은 매운맛과 동시에 독한 냄새를 풍긴다. 냄새는 입은 물론 몸 전체에서 나온다.

알리신은 강력한 살균 · 항균 작용을 하여 식중독균을 죽이고 위궤양을 유발하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까지 죽이는 효과가 있다. 또한 알리신은 소화를 돕고 면역력도 높이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알리신이 비타민 B1과 결합하면 알리티아민으로 변하여 피로 회복, 정력 증강에 도움을 준다. 『타임』지는 알리신이 페니실린보다 더 강한 항생제라고 소개했다.

마늘에는 알리신 외에 다양한 유황화합물질이 들어 있으며, 메틸시스테인(methylcysteine)은 간암과 대장암을 억제한다고 알려져 있다. 유황화합물질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작용도 한다. 아울러 마늘은 토양에 있는 셀레늄을 흡수, 저장하며 셀레늄 역시 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진 무기질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40여 종의 항암(抗癌) 식품들을 피라미드형으로 배열한 결과 최정상을 차지한 것이 마늘이다. 이처럼 효과적인 항암 식품으로 꼽히는 마늘을 하루에 생마늘 또는 익힌 마늘 한 쪽(또는 반쪽) 정도를 꾸준히 섭취하면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생마늘을 먹기가 힘들면 마늘을 구워 먹도록 한다. 마늘은 구워도 영양가의 변화가 거의 없으며 마늘 특유의 매운맛이 사라져 먹기에 훨씬 좋고 소화 및 흡수율도 높아진다. 그러나 몸에 좋은 마늘이지만 자극이 강해 너무 많이 먹으면 위가 쓰리므로 과도하게 먹는 것은 좋지 않다.

한편 화학 분야 최고의 학술지로 꼽히는 『앙게반테 케미(Angewandte Chemie)』지에 따르면(2009년 1월 28일자) 캐나다 퀸즈 대학교 화학과 프랫(Pratt) 교수팀은 마늘에 함유된 알리신이 신체 내의 유해 물질인 활성산소 제거에 매우 효과적이어서 마늘이 건강에 이롭다고 밝혔다.

마늘의 항산화 작용은 알려져 있지만 마늘에는 녹차나 포도에 들어 있는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플라보노이드 같은 알려진 항산화 물질이 없기 때문에 그 작용 메커니즘은 수수께끼였다. 즉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기능이 마늘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그동안 활성산소 제거 물질은 발견되지 않았다.

그 후 프랫 교수팀은 알리신이 생성하는 2차 물질인 설펜산(sulfenic acid)이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사실을 확인하는 데 성공했다. 현재까지 알려진 항산화 물질 중에서 마늘에서 생성된 설펜산의 활성산소 제거 속도가 가장 빠른 것으로 입증됐다. 프랫 교수는 “설펜산의 강력한 반응성이 마늘의 건강 효과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마늘은 양파, 부추 등과 같이 부추과에 속하고 이들 식물은 모두 알리신과 비슷한 물질을 가지고 있지만 항산화 효과 등 작용 특성은 모두 다르다. 양파, 부추에 들어 있는 알리신 유사 물질은 마늘의 알리신보다 느리게 분해되고 설펜산의 양이 적기 때문에 활성산소 제거 속도가 마늘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허준의 『동의보감』에서는 마늘을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매우며 독이 있다. 종기를 제거하고 풍습과 나쁜 기운을 없앤다. 냉과 풍증을 제거하고 비장을 튼튼하게 하며 위를 따뜻하게 한다. 토하고 설사하면서 근육이 뒤틀리는 것을 치료한다. 전염병을 예방하고 해충을 죽인다”고 설명하고 있다.

사상의학(四象醫學)에 의하면 마늘은 차가운 몸을 따뜻하게 하여 말초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하므로 손발이 차고 아랫배가 냉한 소음인(少陰人)이 먹으면 소화기능과 순환기능이 좋아진다고 한다. 그러나 열이 많은 소양인(少陽人)은 마늘을 과다 섭취하면 병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마늘에 들어 있는 생리활성 물질인 스코르디닌 성분이 내장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마늘을 껍질째 끓는 물에 15분 정도 삶아 하루에 한 번, 식사 전에 2쪽씩 먹으면 저혈압 증세를 개선시킬 수 있다. 또는 껍질을 깐 생마늘을 곱게 찧은 다음 볶은 검은깨와 2:1의 비율로 섞어 꿀에 재웠다가 하루에 두 번, 1작은술씩 공복에 따뜻한 물로 복용하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마늘 속에 포함되어 있는 단백질은 호르몬 분비를 활발히 해 정자(精子)와 난자(卵子)의 발육을 돕고 정력 증강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스코르디닌 성분은 음경의 해면체를 충만하게 하는 힘을 갖고 있다.

마늘 속에 들어 있는 알리신은 비타민 B1과 결합하여 알리티아민이라는 성분으로 바뀌면서 비타민 B1의 흡수를 돕고 이용률도 높인다. 따라서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맛이나 향(香)이 독한 식품은 대개 피부나 위장에 자극적이다. 마늘도 독한 식품이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특히 공복(空腹) 상태에서 마늘을 복용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가정에서 갓 구워낸 생선에 마늘가루를 살짝 뿌려 먹으면 생선구이 맛이 한결 살아난다.
[출처:네이버-파워푸드 슈퍼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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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늘이란?
마늘은 우리나라의 4대 채소 중의 하나로 강한 냄새를 제외하고는 100가지 이로움이 있다고 하여 예로부터 ‘일해백리(一害百利)’라고 불렸다.

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마늘은 한지형과 난지형으로 분류된다. 한지형 품종은 우리나라 재배종으로 중북부 지방에서 재배되고, 난지형 품종은 중국에서 도입된 남도 마늘과 스페인 도입종인 대서 마늘, 인도네시아 도입종인 자봉 마늘 등으로 남부 지방에서 주로 재배된다.

마늘은 조미나 향신료 등 요리의 재료로 주로 활용되지만, 최근에는 칩이나 진액 등 가공식품으로도 많이 소비되고 있다. 이 밖에 마늘 기름을 이용해 약품으로도 생산되는 등 마늘을 이용한 다양한 기능성 식품이 증가하고 있다.

마늘의 영양 및 효능
마늘에는 비타민 B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인체의 에너지 대사를 원활하게 해준다. 또한 강력한 살균작용을 하는 알리신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며, 화학적 요인으로 생기는 암 발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다량 함유된 유기성 게르마늄과 셀레늄 성분 역시 암세포의 억제와 예방에 도움을 주며, 알리신 성분이 체내 비타민 B6와 결합하여 췌장 세포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인슐린의 분비를 원활하게 해줘 혈당을 떨어뜨리는 데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피로물질인 젖산의 생성을 억제해 운동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며, 근육 통증을 감소시키고 크는 데 도움이 되는 비타민 B1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혈전을 막고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며, 나트륨 배출 효과가 있는 칼륨이 풍부해 혈압 안정에도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허약 체질 극복에 도움을 주는 스코르디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정력과 원기를 보강하는 효능이 있다.
[출처:네이버-우수 식재료 디렉토리]

 


정의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개설
한자어로는 산(蒜)이라 하는데, 『명물기략(名物紀略)』에서는 어원에 대해 “맛이 매우 날(辣: 몹시 매울 날)하므로 맹랄(猛辣)이라, 이것이 변하여 마랄→마늘이 되었다.”고 풀이하고 있다. 학명은 Allium sativum L.이다.

흔히 재배하는 식물로 전체에서 독특한 향기가 나며 뿌리는 얕게 뻗고 줄기 끝에 인경(鱗莖)을 형성한다. 인경은 연한 갈색의 껍질같은 잎으로 싸여 있으며, 안쪽에 5, 6개의 소인경이 들어 있다.

화경(花莖)은 높이 60㎝로 3, 4개의 잎이 어긋나며 잎 밑부분이 엽초로 되어 서로 감싼다. 7월에 잎속에서 화경이 나와 연한 홍자색의 꽃이 핀다.

원산지는 중앙아시아나 이집트로 추정된다. 특히, 이집트에서는 서기전 2500년경에 축조된 피라미드 벽면에서 피라미드를 축조한 노무자에게 나누
어준 마늘의 양에 관한 기록도 출토되었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을 거쳐 전래된 것으로 여겨지는데, 단군신화뿐 아니라 『삼국사기(三國史記)』에도 기록된 것으로 미루어 재배의 역사가 긴 것으로 추측된다.

중국의 진나라 때 문헌 『박물지(博物志)』에 기록된 “중국에는 본디부터 산이 있었는데 한나라의 장건(張騫)이 서역에서 이와 비슷하면서 훨씬 큰 것을 가져왔으므로 이것을 대산(大蒜) 또는 호산(胡蒜)이라 한다.”라는 내용이 있다.

그리고, 『본초강목(本草綱目)』의 “중국에는 산에 산산(山蒜), 들에 야산이 있었고, 이것을 재배하여 산이라 하였다. 그러다가 한나라에 이르러 장건이 서역에서 포도·호도·석류·호초 등과 함께 산의 새로운 품종을 가져오게 되니 이것을 대산 또는 호산이라 하고 전부터 있었던 산은 소산이라 하여 서로 구별하게 되었다.”라는 기록으로 미루어 재래종이 있었으나 새로운 품종이 도입되어 재배하게 되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건국신화에 나오는 마늘도 연대와 내용으로 미루어 야산(野蒜)이나 산산(山蒜: 산달래)이었을 것으로 추측되고, 『삼국사기』에 기록된 산은 “입춘 후 해일에 산원에서 후농제를 지낸다.”라는 내용으로 미루어 재배되고 있던 마늘로 여겨진다. 『동의보감』에서는 대산은 마늘, 소산은 족지, 야산은 달랑괴로 구분하였다.

생태
크게 한지형과 난지형으로 구분된다. 한지형은 우리나라 내륙 및 고위도지방에서 가꾸는 품종으로 싹이 난지형보다 늦게 난다.

가을에 심으면 뿌리는 내리나 싹이 나지 않고 겨울을 넘긴 뒤부터 생장한다. 저장성이 난지형보다 좋고 인편수가 적어 우수하다.

난지형은 가을에 심어 뿌리와 싹이 어느 정도 자라나서 큰 마늘로 월동하고 봄에는 한지형보다 일찍 수확한다. 이 난지형은 꽃대가 길어 마늘종으로 이용도 가능하다. 한지형 품종으로는 서산·의성·삼척의 재래종이 있고, 난지형으로는 남해백과 고흥백 등이 있다.

시장에서 통용되는 마늘의 종류로는 올마늘(조생종의 햇마늘)·벌마늘(쪽이 많은 난지형마늘)·육쪽마늘(쪽이 6∼8개인 한지형 마늘)·백마늘(수입종 마늘)·통마늘(줄기를 제거한 마늘)·쪽마늘(쪽을 분리한 마늘의 총칭)·깐마늘(껍질을 벗긴 마늘의 총칭)·암마늘(꽃장대가 없는 마늘)·숫마늘(꽃장대가 있는 마늘)·장손마늘(마늘쪽이 10개 정도인 비교적 작고 껍질이 연하여 마늘장아찌 담그는 데 적당한 마늘)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는 크고 병이 없는 종자마늘을 준비하여 남쪽은 8∼9월, 내륙은 9∼10월에 심는데, 8월상순 이후에 종구(種球)를 15℃에서 2, 3일 예비처리한 뒤 0∼5℃로 60일간 냉장하여 10월에 심고 12월부터 비닐터널에 재배하여 조기에 출하하는 냉장에 의한 조숙재배, 일반재배기에 파종하여 1월 말경부터 비닐을 덮어 가꾸는 조숙재배, 봄에 해동과 함께 마늘을 심어서 가꾸는 봄마늘재배 등의 방법도 있다.

종자의 필요량은 10a당 50∼75접이며, 심는 면적은 30×9∼12㎝이다. 시비량은 10a당 질소 20㎏, 인산 15∼25㎏, 칼리 15㎏이 적당하다.

관리중 유의할 점은 질소와 칼리는 가을에 3분의 1만 주고 3분의 2는 봄 해동 전부터 구가 비대해지기 시작하는 4월까지 2, 3회에 걸쳐 나누어주어야 하는 점이다. 또, 봄에는 매우 가물기 때문에 충분한 물을 주도록 유념해야 한다.

병으로는 잎에 발생하는 탄저병·노균병 등이 있는데 지네브나 마네브 400배액을 뿌려준다. 해충으로는 고자리파리의 피해가 심하므로 다이아지논 등을 뿌려 방제한다. 수확은 품종이나 지역에 따라 다르나 제주도와 남부에서는 5월상순경부터 실시하고 내륙 및 고위도지역에서는 6월중순이나 하순에 실시한다.

마늘은 100개씩 묶어서 통풍이 좋고 습기가 일정한 곳에 저장한다. 마늘은 저장중에 싹이 나는데, 이를 방제하기 위해서는 수확 10∼20일 전에 MH-30 0.15∼0.25%액을 10a당 90리터가량 뿌려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냉장은 0∼2℃에서 습도를 65∼70% 유지하면 6∼8개월간 저장이 가능하다.

효능 및 기능
마늘에는 탄수화물이 20% 정도 들어 있는데 그 대부분은 스크로토스이다. 또, 아미노산의 일종인 알리인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생마늘을 그대로 씹거나 썰면 세포가 파괴되면서 효소 분해에 의하여 이 알리인이 알리신이나 디알리디설파이드 등이 되어 강한 냄새를 내게 된다. 이 마늘의 냄새성분은 고기 비린내를 없애고 고기의 맛을 돋우어주며 소화도 도와준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고기요리에 으레 마늘이 들어가는 것은 매우 과학적이라 할 수 있다. 마늘의 냄새성분 중의 하나인 알리신은 비타민 B1과 결합하여 알리티아민이 되는데, 비타민 B1과 같은 작용을 가지면서도 보다 흡수가 용이하다. 따라서 마늘은 각기병을 막는 데 커다란 효과를 나타낸다.

실제로 일제강점기 때 우리의 쌀을 수탈하여 백미를 주식으로 삼던 일본인들은 각기병으로 고생하였으나, 현재 백미 위주의 식생활을 하는 우리에게 각기병이 드문 것도 우리가 마늘을 많이 먹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알리신에는 강력한 살균효과가 있어 결핵균·호열자균·이질균·임질균에 대한 살균효과가 현저하다.

한편 마늘의 영양효과로는 심장·근육의 작용에 활력을 주고 체표면에 가까운 혈관을 확장하여 온혈(溫血)을 잘 도입하기 때문에 체표면의 온도를 보호하는 효과를 들 수 있다. 이 밖에 마늘에는 비타민 C나 유지의 산화를 막으며 체내의 과산화지방의 생성을 방지하는 노화방지의 효능도 있음이 실험을 통하여 입증되었다.

마늘은 우리나라에 없어서는 안 될 식품으로, 거의 모든 음식의 양념으로 쓰이고 있다. 마늘은 가열하여 효소가 파괴되면 매운맛이나 냄새, 살균작용이 없어지지만 창자 속에서 분해되어 그 효능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강한 냄새가 곤란하면 익혀서 먹으면 된다.
[출처:네이버-한국민족문화대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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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식물의 비늘줄기로 산(蒜)이라한다.

올마늘(조생종의 햇마늘)·벌마늘(쪽이 많은 남도마늘)·육쪽마늘(쪽이 6개인 토종마늘)·백마늘(수입종 마늘)·통마늘(줄기 제거한 것)·쪽마늘(쪽을 분리한 마늘)·깐마늘·암마늘(꽃장대가 없는 마늘)·숫마늘(꽃장대가 있는 마늘)·장송마늘(마늘쪽이 10개 정도인 비교적 작고 껍질이 연하여 마늘장아찌 담그는 데 적당한 마늘) 등이 있다.

역사
마늘은 우리의 건국신화에 등장하는 우리에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식품

마늘의 원산지는 중앙 아시아나 이집트로 추정된다. 이집트에 B.C 2500년경에 마늘이 있었음이 피라미드 벽에 기록되어 있다. 중국 진(晉) 시대의 <박물지>에 의하면 산의 산달래(山蒜) 들의 들달래(野蒜 족지)를 재배한 것을 달래(蒜)라고 하였는데 後漢시대의 장건이 서역에서 들여 온 새 품종의 달래를 대산(大蒜)또는 호산(胡蒜)이라 구별하게 된 것 같으며 이렇게 들어온 마늘이 후한시대를 거쳐 魏 晉에 이르러 차츰 보급된 것으로 본다.

우리나라에 도입된 것은 명확하지는 않으나 『삼국유사』 의 단군신화뿐 아니라 『삼국사기』에도 기록된 것으로 보아 재배의 역사가 오래된 것으로 추측된다.

『제민요술』에 고기요리에 부재료로 쓰이는 훈채의 종류로 마늘이 나온다. 또한 고려의 <三朝北盟會編>에 왕의 연회석에 부추. 마늘 .장과를 염지(鹽漬)한것이 수록되어 있다.

활용음식
마늘은 강한 냄새 때문에 향신료 양념 반찬등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생것 그대로 이용하기도 하고 연한 잎과 줄기도 먹는다. 특히 고기요리에 마늘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는 마늘이 고기의 비린내를 없애주고 맛을 좋게 하며 함께 먹으면 단백질을 응고시켜 위에 대한 자극을 가볍게 하여 소화를 돕기 때문이다.

마늘을 이용한 음식으로 마늘 통짱아찌 마늘종볶음 풋마늘산적지짐 마늘김치 마늘잎 장아찌마늘종 구이 마늘 전 마늘잎 무침 마늘찬국 등이 있다. 마늘찬국은 마늘을 제 모양대로 저며서 식초에 담근 후 꺼내어 다시 설탕물에 담갔다가 햇볕에 꾸덕꾸덕 말려 놓은것을 끓여 식힌 물에 간장 설탕 식초로 간을 한 것에 띄워내는 음식이다.

기타
마늘의 중요성분인 알리신은 항균력이 있으며 비타민 B1의 흡수를 도우며 단백질의 소화를 도우며 신경을 안정시키는 작용을 하여 피로회복에 도움을 준다. 또한 외부로부터의 자극을 완화시키거나 활력을 높인다.

마늘의 냄새는 황화아릴이며 비타민 B를 많이 함유하고 있다.

마늘은 혈관을 확장하여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게 하며 비타민 C나 지질의 산화를 방지하여 노화방지 효과도 있으며 살균 효과도 있다.

한방에서는 마늘이 비위(脾胃)를 따뜻하게 하고 기(氣)를 돋구며 살충 ·소종(消腫)의 효능이 있어 소화불량 ·위장의 냉통(冷痛) ·수종(水腫) ·이질 ·버짐으로 인한 탈모 ·종기 등에 달여서 복용하거나 으깨어 환부에 붙인다.

불교에서는 마늘을 먹으면 발음(發淫)하고 마음 속에 화가 생긴다고 하여 오훈채(五憂菜)의 하나인 마늘을 수도(修道) 과정에서는 먹기를 금하고 있다.

마늘은 매 끼 한두쪽 정도를 먹으면 강정 강장효과를 볼 수 있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위점막이 자극되어 염증을 일으키기도 하고 알리신이 적혈구를 파괴시켜 빈혈이 생길 수 있으며 황화아릴의 강한 살균력으로 장내 유익세균이 사멸될 우려가 있으니 적당량만 먹는 것이 좋다.

마늘은 가열하여 효소가 파괴되면 매운맛이나 냄새 살균작용이 없어지지만 창자 속에서 분해되어 그 효능을 나타낸다. 그러므로 강한 냄새가 곤란하면 익혀서 먹으면 된다. 이를 이용한 구운마늘이 최근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참고문헌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동의보감菜蔬園藝各論(表鉉九 外 鄕文社 1982) 食品化學(李盛雨 修學社 1983) 韓國食品文化史(李盛雨 敎文社 1984) 主要農産物商品性要覽(農漁村開發) 고려시대이전의 식생활사(이성우 향문사 1978) 한국인의 보양식(강인희 대한교과서주식회사 1992)
[출처:네이버-문화원형백과 조선시대 식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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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마늘은 우리나라의 역사 시작과 함께 등장한 오랜 식물로서 삼국유사(三國遺事)에 의하면 곰과 호랑이가 한 동굴 속에 살면서 환웅(桓雄)께 사람으로 환생케 해 달라고 빌었다.

환웅은 신령스런 풀인 마늘(蒜) 20통과 쑥(艾) 한 자루를 내리면서 "이것을 먹고 100일 동안 햇빛을 보지 않으면 사람이 되리라"고 하였는데 호랑이는 이를 지키지 못했으나 곰은 그대로 지켜서 21일 만에 웅녀(熊女)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건국신화에 등장하고 있어서 우리 민족과는 끊으려야 끓을 수 없는 식품이라 할 수 있다.

그런데 환웅이 신시(神市)를 건설하고 인간의 여러 일을 다스리는데 제3조목에는 마늘과 쑥으로 병을 다스린다고 했다. 이렇게 볼 때 마늘과 쑥은 식품이면서 약초의 역할을 겸했음을 웅녀의 화신(化身)에서 엿볼 수 있다.

중국의 가장 오래된 사전인 이아(爾雅)에는 황제(黃帝)가 독초를 먹고 중독되었을 때 마늘을 먹고 풀었으며 짐승고기, 벌레, 물고기 등의 독도 마늘이 해독시킨다고 적혀 있다.

마늘은 중앙아시아가 원산지로 추측되며 우리나라에도 산마늘이 있었는데 오늘날에 보는 큰 마늘은 기원전 1~2세기 경 진(晋)나라의 장화(張華)가 쓴 박물지(博物誌)에 한(漢)나라의 장건(張騫)이 호지(胡地 : 西域)에서 마늘(蒜)의 큰 것을 가져왔다고 기록하고 있으며 그래서 호산(胡蒜)또는 대산(大蒜)이라 하였다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마늘은 산(蒜)이라는 한 글자로만 통용된 것 같다. 제주도에서 마늘을 '곱대산'이라고 하는 것도 여기에서 유래된 것 같다.

마늘이 지중해 연안에 널리 분포하고 있었으며 중요한 강장 강정제였음을 입증하고 있는데 기원전 4,000년경 이집트가 거대한 피라미드를 건설하면서 이에 종사한 노동자에게 마늘과 양파, 무 등을 먹이는 데 소요된 경비가 은화로 1,600달란트나 지불되었다고 피라미드벽에 기록으로 남겨져 있다. 당시의 은화 1달란트는 지금의 달러($)로 2,176$에 해당된다고 한다.

과로에 지친 노동자에게 마늘과 양파를 먹여 다시 원기를 회복시켜서 피라미드 축조를 완성하였음을 말해 준다. 오늘날 고대 이집트의 무덤에서 마늘이 발견되는 것이 이를 뒷받침해 준다.

성경의 민수기 11장 5절 이하에 보면 애급을 떠나 황야를 방황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노예였던 애급의 생활을 그리워하며 오이, 마늘, 부추들을 먹고 살던 것을 생각하며 정력이 쇠해졌다고 원망하는 대목에서 볼 때 그 때 벌써 정력제로 식용했음을 알 수 있다.

전설에는 아담과 이브를 범죄케 한 사탄이 에덴동산에서 쫓겨날 때 세상에 내디딘 첫 발의 왼쪽 발자국에서는 마늘이 돋아나고 오른쪽 발자국에서는 양파가 돋아났다는 것인데 이 두 식물은 신통력이 있어서 모든 악마를 내쫓는 힘이 있다고 믿었다.

고대 그리스인들은 마늘을 사거리에 내놓아서 헤케트(Hecat : 그리스 신화의 마법을 맡은 여신)에 바쳤다 하며 더 거슬러 올라가면 고대 이집트인은 맹세를 할 때 마늘이나 양파에 걸고 기원했다고 한다.

영국에서는 마귀를 쫓는 벽사(辟邪)의 효력이 있다고 믿어서 마늘을 문 위에 달아 놓고 주술로 이용한 민속이 있다 하며 같은 목적으로 사람이나 소의 목에도 매달았다 한다.

이 벽사의 민속은 우리나라와 중국에도 있었는데 단옷날에 쑥과 마늘로써 인형을 만들어 문 위에 걸어 놓아 사귀를 물리친다고 했다.

드라큘라가 십자가와 마늘을 두려워한다는 것도 다 여기에서 비롯된 것이다.

전염병이나 열병이 유행할 때는 마늘을 먹고 걸어둔 집은 전염병 귀신이 접근을 안 한다고 믿었으므로 크게 인기를 끌었다는 것이다.

17세기에 마르세이유에서 큰 돌림병(疫病)이 유행했을 때 마늘이 이를 막았다고 믿고 있으며 19세기 초에 런던에서 전염병이 만연했을 때도 목사들이 차례로 쓰러졌으나 마늘을 항상 먹는 프랑스계의 목사만이 환자를 돌보아도 감염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더욱 믿게 된 것이다.

프리니 이래의 역대 학자들도 천연자석을 마늘로 문지르면 자력(磁力)이 없어진다고 믿고 있었다.

그것이 발전하여 어린이들은 선생의 회초리에 양파를 문질러 두면 매 맞을 때 매가 부러진다든가 손바닥에 문지르면 매 맞아도 아프지 않다고 믿기도 했을 정도로 그 위력은 절대적이었다 한다.

이집트보다 다소 늦게 신농씨(神農氏)가 발견하여 약초로 이용했다고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 기록하고 있다(강장제로).

제민요술(齊民要術 서기 530~550에 저술)에 마늘, 양파, 파, 부추, 산마늘, 염부추 등을 훈채(葷菜)라 했는데 채소인 동시에 향신 조미료임을 말해 준다.

인도에서는 술과 함께 강정작용이 큰 마늘, 양파, 파 같은 훈초(葷草)도 절간에 들여오지 못하게 하여 불교의 수행에 장애가 되지 않게 했다고 한다.

불교의 이 계율이 우리나라에도 전해왔지만 고려 때의 불교 부패상을 말해 주는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에는 중의 어깨에 걸칠 가사가 술항아리 덮개가 되고 범패(梵唄)를 부르는 마당이 파, 마늘밭이 되었다고 개탄하여 왕명으로 계율을 어긴 자를 다스린 기록도 있다.

통일신라시대에는 입추(立秋) 후 해일(亥日)에 마늘밭에 후농제(後農祭)를 지냈다고 하는데 이 시대에 이미 약용, 식용식물로 우대받았음을 알 수 있다. 고려사 열전 조준전(高麗史 列傳 趙浚傳)에는 무릇 제사에 참례하는 자는 술을 마시지 않고 훈(葷)을 먹지 아니하기를 4일간이나 하니 이를 산재(散齊)라고 한다"는 것이다. 이때부터 오늘날까지 제사에는 마늘, 파 같은 귀신을 쫓는다고 믿었던 양념들을 음식에 넣지 않는 풍속이 남게 된 것이다.

로마 병정은 출정 전에 마늘을 먹고 정력을 돋우어서 싸움터에 나가면 이긴다고 믿었다는 벽사와 강정제의 이중효과를 말해 주기도 하고, 탈무드는 많은 식품을 마늘로서 조미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기도 했다.

닭싸움이나 경마에서도 마늘은 정해진 사료였다고 하며 지금도 경기 전에 마늘을 입에 물고 있으면 뒤지는 일이 없다고 믿고 있을 정도로 마늘의 위력은 크다.

아프가니스탄 지방에서 마늘과 양파가 가난한 사람들의 일용 양식이었던 것처럼 우리도 산마늘이 귀한 생명을 구한 전설도 있다.

울릉도에는 산마늘이 많이 자생하고 있는데 이곳 주민들은 산마늘이라 하지 않고 '명이'라고 부른다.

그 유래는 옛날에 울릉도가 한 때 해적의 근거지가 되면서 공도 정책을 편 후 이조 말엽에 100여 명의 백성들을 다시 이 섬에 이주시켜 개척했는데 태풍이 심하여 밭농사가 식량의 전부인 이곳 농사를 망쳐버려서 늦게 심은 콩만 조금 수확하게 되었다. 교통사정이 나빴던 섬의 식량 사정은 극도에 달하여 긴 겨울을 기아에 허덕이게 되었는데 눈 속에서 돋아나는 산마늘 잎을 따다 쪄서 콩가루와 버무려서 먹고 연명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생명을 이었다"라는 뜻으로 '명이'(命)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이다.

고려 때는 고추가 아직 들어오지 않았던 시기였으므로 김치라는 식품을 채소에 소금과 마늘 또는 소금과 생강만으로 담갔다고 기록되고 있다.

오늘날까지 전해오는 것에 마늘장아찌가 있는데 식초에 절였다가 따라 버리고 설탕과 간장을 부어 만든 저장식품이다. 회춘약(回春藥)인 마늘 술과 마늘과 흑설탕(옛날에는 꿀이나 엿을 이용했음)을 동량으로 하여 마늘은 갈아서 함께 저으면서 졸여서 엿처럼 되면 식혀 환을 만들어 그늘에서 바람에 말려두고 강장강정, 감기, 급만성 복통, 부인냉증, 갱년기 장애 등에 약용하면 특효가 있다고 마늘 건강환약(丸藥)이라 하였다.

마늘을 꿈에 보면 흉몽이라 하여 싫어했는데 마늘을 먹는 꿈은 집안에 횡재가 생겨 그로 인하여 가족 내에 분쟁이 생기고 비밀한 일들이 탄로 나고 버림받기도 하고 속임수를 당하는 등 흉조만이 일어난다고 하여 두려워하기까지 했다 한다.
[출처:네이버-한국민속식물]

개요
부추속(Allium genus) 식물은 전 세계에 약 500종이 있으며 북반구에 주로 분포한다. 이 가운데 110종이 중국에서 발견되며 이 속에서 약 13종이 약으로 사용된다. 서아시아와 유럽을 기원으로 전 세계적으로 널리 재배하고 있다.

기원전 2400년경 이집트 쿠푸왕의 대 피라미드에 새겨진 비문에 따르면, 마늘은 한때 고대 이집트에서 하나의 화폐개념으로 사용했으며, 의학적 활용도가 넓어서 사람에게는 나병을 치료하는데, 말에게는 응고장애를 치료하는 민간요법으로 사용하였다. 중세시대에는 난청을 치료하거나 이통(귀앓이), 고창(뱃속에 가스가 차는 현상) 및 괴혈병을 치료하는 데 아메리카 원주민들이 사용했다.

마늘은 한나라 왕조 때 중국으로 유입되어《명의별록(名醫別錄)》에 처음 약초로 기록하였다. 이 종은 마늘의 공식적인 기원식물 내원종으로 유럽약전(5개정판), 영국약전(2002) 및 미국약전(28개정판)에 규정하고 있다.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제4개정판)에는 “마늘”을 “마늘 Allium sativum Linne(백합과 Liliaceae)의 비늘줄기”로 등재하고 있다. 상업적인 원료는 주로 지중해의 나라들과 중국, 미국 및 아르헨티나에서 생산된다.

마늘의 인경에는 알리인, 알리신 및 아조엔과 같은 주요활성성분들을 포함하는 황화합물이 함유되어 있다. 영국약전과 유럽약전에서는 의약 물질의 품질관리를 위해 액체크로마토그래피법으로 시험할 때 마늘분말에 알리신의 함량이 0.45% 이상이어야 하며, 미국약전에서는 마늘에 알리인과 γ-glutamyl-S-allyl-L-cysteine의 함량이 각각 0.5, 0.2% 이상이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약리학적 연구에 따르면 마늘이 항균, 항기생충, 항종양, 항고지혈, 항혈전, 간보호 및 면역조절 효과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민간요법에 의하면 마늘이 항고지혈증 및 항균효과가 있으며, 한의학에서는 살충(殺蟲), 소종(消腫), 해독(解毒)작용이 있다고 한다.

함유성분
비늘줄기에는 주로 alliin의 존재 하에 allicin으로 전환되는 약 1.0%의 alliin을 포함한 황화합물을 함유하고 있다. 또한 isoalliin, methiin, cycloalliin, γL-glutamyl-S-methyl-L-cysteine, L-glutamyl-S-(2-propenyl)-Lcysteine, γL-glutamyl-S-(trans-1-propenyl)-L-cysteine, methyl allyl trisulfide, diallyl disulfide, 2-vinyl- 4H -1,3-dithiin, 3-vinyl- 4H -1,2-dithiin, allyl methyl disulfide, Z-, E-ajoenes, scordinin A1, acrolein allyl disulfide, S-methylcysteine, S-ethyl-L-cysteine sulfoxide, S-allylcysteine, S-allylmercaptocysteine, N-αfructosyl arginine, S-methylmercaptocysteine, 3-allyldisulfanyl-propenal, 3-vinyl-3, 4-dihydro- dithiin-1-oxide, (E/Z) 1-propenyl allyl thiosulfinate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1-methyl-1,2,3,4-tetrahydro-βcarboline-3-carboxylic acid, 1-methyl-1,2,3,4-tetrahydro-βcarboline- 1,3-dicarboxylic acid 성분도 함유되어 있다.

마늘 껍질에는 N-trans-coumaroyloctopamine, N-trans-feruloyloctopamine, guaiacylglycerol-βferulic acid ether, trans-coumaric acid, trans-ferulic acid가 함유되어 있다.

잎과 싹에는 isoquercitrin, reynoutrin, astragalin, isorhamnetin-3-O-βD-glucopyranoside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약리작용
1. 항박테리아 및 구충 작용
마늘 추출물과 알리신은 in vitro에서 살모넬라균, 세균성 이질균, 가스괴저균, 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 헬리코박터균을 억제한다. 또한 알리신은 원충인 이질아메바와 람블편모충과 같은 인체 장내 기생충에 대항하여 항박테리아 활성을 가지며, 또한 항바이러스 활성도 있다.

2. 심혈관에 영향
마취시킨 토끼와 개에게 마늘 추출물을 정맥 투여하면 일시적인 혈압감소를 나타냈다. 알리신을 래트의 설하선 정맥에 투여했을 경우 급성뇌허혈재관류손상을 보호하는 효과를 나타냈는데 이것은 지질과산화와 항염증활성을 감소시킴으로써 항산화효소 활성을 강화하는 능력에 기인하는 것 같다. 마늘 추출물은 배양된 안지오텐션 II로 유도한 토끼의 혈관근육이완세포의 증식을 억제한다. 마늘의 다당류는 지질과산화 억제를 통해 아드리아마이신으로 유도한 신생 래트의 심근세포 손상에 대한 보호효과를 가진다.

3. 항종양 작용
디알릴황화물, 디알릴이황화물, 디알릴삼황화물, 아조엔과 같은 마늘의 구성요소들은 피부암, 폐암, 간암, 위암, 대장암, 방광암, 유방암, 전립선암, 비인두암, 신경아세포종, 백혈병과 같은 암세포주의 세포자살을 유도한다. 이 기작은 암세포주기 상이나 종양유전자 및 종양억제유전자의 발현, 효소의 활성, 세포내 이온 농도에 대한 마늘의 영향과 관련이 있다.

4. 항고지혈증, 항죽상동맥경화 작용
콜레스테롤 식이 투여 래트에 마늘 추출물을 경구 투여하면 혈장 지질의 상승을 억제한다[참고문헌:22]. 디알릴이황화물 같은 황화합물이 활성인자이고, 콜레스테롤 합성 억제는 스테롤 4α 메틸 산화효소에 의해 이루어진다. in vitro에서 마늘의 열수 추출물(1.0-1.4% 알라인으로 표준화함)은 헤파란설페이트프로테오글리칸(HS-PG)에 결합하는 Ca2+이온을 억제하고 초기 ‘나노플라그’의 구성과 궁극적으로는 동맥경화반 단계 형성의 원인이 되는 삼중 프로테오글리칸 수용체/저농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칼슘 복합체의 형성을 억제한다.

5. 항혈전 작용
래트에서 마늘 열수 추출물을 경구와 복강 내 투여하면 트롬복산 B2(TXB2)의 혈장 내 수준을 감소시킨다. 아조엔은 주요 항혈전 물질로 혈소판 막을 변형시킨다.

6. 위장관에 영향
아세트산, 알코올/염산, 인도메타신 또는 유문결찰법에 의해 위궤양이 유발된 래트에 알리신을 경구 투여하면 궤양 지수를 감소시킨다. 또한 정상적인 마우스의 소장에서 탄산가스의 배출을 강화하고 변비를 가진 마우스의 장운동을 촉진시킨다.

7. 간보호 작용
S-allylmercaptocystein(ASSC)와 S-methylmercapto-cysteine(MSSC)는 래트의 간세포에서 사염화탄소와 갈락토사민(GalN)으로 인해 유발된 세포독성에 대한 보호효과를 나타냈다. 알리인과 MSSC는 GalN로 유발된 간 병변을 가진 래트에서 보호효과를 나타내는 경향을 보였다. 마늘 정유는 사염화탄소로 유도한 유리기 형성과 지질과산화를 억제하는 항산화 활성을 통해 간 보호 역할을 한다는 것을 나타낸다.

8. 항알러지 효과
래트에 Z-아조엔의 경구 투여하면 48시간 수동피부과민증(PCA) 반응을 억제하고 래트의 복막 내 비만세포로부터 방출된 히스타민의 분비를 감소시킨다.

9. 면역조절
용혈성 플라크 분석과 림프구 형질전환 실험을 통해 마늘 오일이 정상적인 마우스에서 면역글로불린M(IgM)의 분비와 T-림프구의 변형을 유의적으로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마늘의 열수 추출물을 경구 투여하면 면역억제 마우스의 림프구 변형과 E-로제트 형성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혈청 내 용혈소 형성을 조절하고, 탄소 입자의 제거 지수를 증가시키며, 시클로포스파미드로 유발된 흉선과 비장의 위축을 막아준다.

10. 기타
마늘은 항돌연변이 효과를 가진다.

용도
1. 동맥경화증, 고혈압, 고콜레스테롤혈증
2. 백일해, 기관지염, 감기, 열
3. 소화불량, 장 내 가스, 위통, 이질
4. 종기, 피부못(corns), 무사마귀, 뱀이나 벌레 물린 곳
5. 기생체 감염

해설
뿌리줄기와 마늘유도 약용한다. 마늘은 전 세계적으로 심혈관계 질환의 예방에 효과가 있음이 잘 알려져 있으며, 현재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화학성분에 대한 연구가 적고 주요 활성성분은 수확시기와 가공방법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는다. 후속 연구에서 주요 활성성분과 관련 메커니즘을 밝힐 필요가 있다.
[출처:네이버-세계 약용식물 백과사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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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해살이풀로 원산지는 아시아 서부이며 산(蒜)이라고도 한다. 마늘의 어원은 몽골어 만끼르(manggir)에서 'gg'가 탈락된 마닐(manir) → 마 → 마늘의 과정을 겪은 것으로 추론된다. 인간이 마늘을 먹기 시작한 것은 4,000년이 훨씬 넘는다.

잎은 바소꼴로 3~4개가 어긋나며, 잎 밑 부분이 잎 집으로 되어 있어 서로 감싼다. 7월에 잎겨드랑이에서 속이 빈 꽃줄기가 나와 그 끝에 1개의 큰 산형꽃이삭(傘形花穗)이 달리고 총포(總苞)는 길며 부리처럼 뾰족하다.

꽃은 흰 자줏빛이 돌고 꽃 사이에 많은 무성아(無性芽)가 달리며 꽃줄기의 높이는 60㎝ 정도이며 비늘줄기(인경)는 연한 갈색의 껍질 같은 잎으로 싸여 있고, 안쪽에 5~6개의 작은 비늘줄기가 들어 있다. 비늘줄기, 잎, 꽃자루에서는 특이한 냄새가 나며 비늘줄기를 말린 것을 대산이라 한다.

수도자들에게는 마늘이 정력제라는 이유로 금기 식품이었지만 노동을 해야 하는 백성들에게는 오히려 스태미나식으로 환영을 받았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피라미드를 쌓던 노동자들이 마늘이 없다고 집단농성을 벌이자 왕이 직접 마늘을 구입해주기도 했다. 그리스시대의 검투사나 로마의 병정들에게도 마늘은 힘의 원천이었다.

로마의 학자 플리니우스가 편찬한 『박물지』에는 처음으로 치료제로서의 마늘이 나타난다. 그는 마늘이 뱀의 독을 해독하는 데서부터 치질, 궤양, 천식 등 무려 61가지의 질병에 효험이 있다고 기록했다.

중국의 의학서 『본초강목』에도 스태미나와 성욕을 증진시키고 피로회복에다 기생충을 구제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산에서 나는 마늘을 산산(山蒜), 들에서 나는 것을 야산, 재배한 것을 산(蒜)"이라 하였다. 후에 서역에서 인경이 굵은 대산(大蒜)이 들어오게 되어 전부터 있었던 산을 소산이라 하였다는 기록도 있다.

효험 때문인지 마늘은 한때 미신화되는 부작용을 낳기도 했다. 중국인들은 콜레라가 창궐하자 일종의 부적으로 삼아 마늘을 몸에 지니고 다녔다. 흡혈귀 드라큐라가 십자가와 태양광선과 함께 가장 두려워한 것도 마늘이었다.

마늘은, 땅속에 있는 비늘줄기를 주로 요리에 사용하며, 잎과 줄기를 먹기도 한다. 맛은 자극적이지만, 구울 경우 매운맛이 줄어들고 달콤한 맛이 난다. 마늘에 들어 있는 알리인(Alliin)은 그 자체로는 냄새가 나지 않는다. 그러나 마늘을 씹거나 다지면 알리인이 파괴되며 알리신(Allicin)과 디알릴 디설파이드(Diallyl disulfide)가 생겨나는데, 이러한 것들이 마늘의 강한 향을 만들어낸다. 마늘은, 한지계와 난지계 마늘이 있는데, 대체로 씨앗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영양번식을 통해 재배한다.

마늘은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예방하는 효과가 크다. 마늘은 콜레스테롤 합성효소를 억제하고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을 줄이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을 증가시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가 하면 혈소판의 응집과 혈액응고를 억제하여 혈전을 방지해 피를 맑게 하는 작용이 있다.

역학조사에 의하면 마늘을 포함한 파속에 속하는 식물(부추·달래·양파·파)을 많이 먹으면 위암 발생률이 감소하고 마늘 소비량에 비례하여 대장암 발생이 감소하는 효과가 크다고 한다. 또 발암물질의 대사를 막고 해독하는 효소를 많이 발현하여 발암물질의 독성을 줄이며 DNA의 손상을 막아준다. 이뿐 아니라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면역작용을 증가시키며 항산화작용으로 항암작용을 한다.

마늘을 섭취하면 스트레스 등에 대응하는 능력이 증가하고 동물실험에서는 생명을 연장하고 기억력을 회복시키는 등의 효과를 보여 치매 환자들에게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늘을 많이 먹으면 장수의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 우리나라 경상남도의 남해군과 이탈리아 몬티첼리는 세계적으로 알려진 장수촌이면서 마늘 주산지이다.

마늘에 있는 알리신과 설파이드 등이 마늘의 약리 효과에 영향을 미치는데, 껍질을 깐 뒤에 10분 정도 두어야 효소가 활성화되어 알리신과 설파이드가 많이 생성된다. 생마늘을 그대로 섭취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크지만 냄새가 지독하고 위장에 자극을 줄 수 있어 마늘을 다져서 요리한 것이나 마늘장아찌로 먹는 것이 매우 효과적이다.

그러나 삼계탕 등을 요리할 때와 같이 마늘을 통째로 넣는 통마늘은 조리과정에 마늘 속에 들어 있는 효소가 끓는 물에 파괴되어 마늘의 약리 효과가 적어진다.
[출처:네이버-경전 속 불교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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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늘은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학명은 Allium sativum이다.

《박물지》와 《본초강목》에서는 한나라 때 여행가이자 외교관인 장건이 서역에서 들여왔다고 기록하여 중앙아시아가 원산지로 추정된다. 한반도를 비롯한 인근 지역은 그 이후에 전파되었을 것이나 《삼국유사》의 단군 기록에 보이는 것으로 보아 비교적 오래전부터 재배하였다. 이 외에도 원산지에 대해서는 유럽, 이집트 등 다양한 지역이 주장되고 있으나 학설이 구구하여 가리기 어렵다. 원산기호 식물로 오랫동안 재배되어 왔다. 땅속의 비늘줄기를 주로 요리에 사용하지만 여린 잎과 줄기도 먹는다. 오랜 역사 동안 식용과 약용으로 재배되어 왔다.

마늘 특유의 매우 자극적인 맛이 난다. 이때문에 맹랄(猛辣, 몹시 매운맛)이라 불리기도 하였다. 마늘 맛의 원인물질은 알리인으로 자체 효소인 알리나아제에 의해 알리신과 여러 유사 물질로 분해되어 독특한 맛을 낸다. 계통상 친족인 양파의 알리나아제는 분자구조가 달라 알리인의 분해 결과가 다르고 결과적으로 맛도 다르게 된다. 마늘에 열을 가하면 특유의 맛과 향이 사라지는데, 통마늘에 열을 가하면 알리나아제가 파괴되어 알리신이 만들어지지 않고, 으깬 마늘에 열을 가하면 알리신이 휘발되기 때문이다.

한지계 마늘과 난지계 마늘이 있으며, 대체로 씨앗이 생기지 않기 때문에 영양번식을 통해 많이 재배한다. 대체로 마늘더미로 보관하는 경우가 많으며 마늘이 숙성되기 위해서는 오랫동안 마늘을 보관했다가 숙성시켜서 먹는 방법이 식이요법(食餌療法, diet therapy)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다.

생태
여러해살이풀로 60cm 가량 자란다. 잎은 어긋나며 길쭉한 피침형이다. 꽃은 보통 연한 자주색으로 핀다. 꽃대가 올라올 무렵 비늘줄기가 생긴다. 비늘줄기는 크고 연한 갈색의 껍질 같은 잎에 싸여 있으며, 안쪽에 4-10개의 작은비늘줄기(마늘쪽)가 꽃줄기 주위에 돌려 붙어 있다. 육쪽마늘이니 팔쪽마늘이니 하는 말은 이 비늘줄기의 수를 가지고 부르는 것이다.

마늘쪽은 등이 활처럼 굽고 3-4모가 졌으며, 붉은 갈색의 비늘잎으로 싸여 있고, 이 속에 새싹을 보호하고 있는 육질의 흰 부분이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긴 피침형으로 끝이 흔히 말리며, 밑동은 통 모양의 잎집이 되어 줄기를 감싼다. 7월에 잎 속에서 높이 60cm 정도의 꽃줄기가 나와 곧게 서며, 그 끝에 1개의 큰 산형꽃차례가 달리고, 총포는 길며 부리처럼 뾰족하다. 꽃은 연한 홍자색을 띠며, 꽃 사이에 많은 무성아가 달리고, 꽃받침은 6조각으로 타원상피침형이며, 바깥쪽의 것이 보다 크다. 수술은 6개이며 꽃받침보다 짧고, 밑부분에 2개의 돌기가 있다. 비늘줄기와 잎·꽃줄기에서 특이한 냄새가 난다.
[출처:네이버-위키백과]



(종류 및 유사종)
▶마늘
(Allium scorodoprasm Linne):
▶산마늘(Allium microdictyon Prokh.):
▶울릉산마늘(Allium ulleungense H.J.Choi & N.Friesen):
  고산성 식물로서 자생지에 따라 내륙형 및 울릉도형으로 현저한 외관상의 차이를 보인다.
1. 내륙형- 잎이 좁고 잎의 섬유질이 연하여 어릴 때 식용으로 하기에 적합하다.
2. 울릉도형- 잎이 넓고 원모양이며 섬유질이 내륙형에 비해 강하므로 뻣뻣한 느낌을 준다.
  속명의 Allium은 고대 라틴명이며 켈트어로 `맵다`, `냄새가 난다`의 의미를 지닌다.
▶조선마늘(Allium scorodoprasum L. var. multibillosum Y.N.Lee):
  마늘과 비슷하나 잎과 줄기가 가늘고, 작은 마늘쪽이 줄기 밑동에 2~3켜로 20~35개가 붙으며, 바깥 마늘쪽의 길이는 2~3cm, 너비는 6mm 정도 이다 . 마늘보다 덜 맵다.

 

 영양성분

 
니아신
0.50mg
나트륨
5.00mg
단백질
9.20g
당질
24.20g
레티놀
0.00㎍
베타카로틴
3.00㎍
비타민 A
1.00㎍RE
비타민 B1
0.20mg
비타민 B2
0.10mg
비타민 B6
0.96mg
비타민 C
9.00mg
비타민 E
0.40mg
식이섬유
5.90g
아연
0.90mg
엽산
6.20㎍

199.00mg
지질
0.20g
철분
1.00mg
칼륨
652.00mg
칼슘
14.00mg
콜레스테롤
0.00mg
회분
1.60g
   

영양성분 : 100g 기준 120kcal
[출처:쿡쿡TV]

주요 마늘 품종과 특징

 
품종 산지 출하시기 마늘쪽 외형

흰색 마늘

아를뢰(d’Arleux) 북부지방(Nord) 7월 흰색
매시드롬(messidrôme) 남동부(Sud-Est), 남서부(Sud-Ouest) 6월 흰색
로마뉴 야생 마늘(sauvage de Lomagne) [corail, jolimon] 남서부(Sud-Ouest) 6월 흰색
야생 곰마늘(sauvage des ours) sous-bois(숲)로 끝나는 대부분의 지역 4월 흰색, 작다.
테르미드롬(thermidrôme) 남동부(Sud-Est), 남서부(Sud-Ouest) 6월 흰색

분홍색 마늘

로트렉1) (de Lautrec)[goulurose, ibérose] 남서부(Sud-Ouest), 타른(Tarn) 7월 분홍색, 연하게 줄무늬가 있다.
프렝타노르(printanor) 오베르뉴(Auvergne) 7월 연한 분홍색
바르(du Var) 프로방스(Provence), 남서부(Sud-Ouest) 7월 연한 분홍색

보라색 마늘

카두르(de Cadours) 남서부(Sud-Ouest) 6월 보라색
 카두르(de Cadours)
제르미두르(germidour) 남동부(Sud-Est), 남서부(Sud-Ouest) 6월 보라색

[출처:그랑 라루스 요리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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