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야초·독초 자료/★산야초 참고글

원추리(훤초근 萱草根) 효능

by 고산마루(다올) 2023. 1. 16.
SMALL

원추리(훤초근 萱草根)
구분 설명 참고
과명 백합과(Liliaceae) 원추리속(Hemerocallis) 여러해살이풀
학명(Hemerocallis fulva (L.) L.)
영문명(Golden Needle)
 
별명(이명) 넘나물,넓나물,모예초,누두과(漏斗果), 지인삼(地人蔘), 황색채근(黃色菜根), 망우초(忘憂草), 익남초(益男草),합환화(合歡花),등황원추리,등황옥잠,금침채,모애초(母愛草),훤(萱). 녹총(鹿葱). 황화채(黃花菜).
 
한약명/생약명 훤초근(萱草根)/, 의남(宜男), 원초(湲草)

분포지 산지, 원산지(동아시아)  
꽃피는 시기 6~8월(주황색)  
수확기(결실기) 9~10월(삭과:튀는 열매, 타원형,검은색)  
용도 약용(맛은 달고, 성질은 서늘하며, 독은 없다, 귀경: 비경,폐경),
식용,관상용
 
약용 (효능) 이뇨,지혈,소염제,항종양,항산화,항균,이수(利水),양혈
(적용질환) 수종,배뇨곤란,임탁(淋濁),대하,황달,비출혈,혈변,붕루,유옹(유선염),석림(요로결석증),춘곤증,우울증
 
사용부위 뿌리

 
채취 및 조제 가을에 채취하여 수염뿌리를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서 햇볕에 말린다.

성분 뿌리에 아르기닌(Arginin), 아데닌(Adenin), 콜린(Cholin) 등 아미노산류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약효 및 용법 궁합음식정보
 육류 (비타민이 풍부한 원추리는 동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육류와 같이 먹으면 부족된 영양을 서로 보충할 수 있다.)


♣ 주의사항

콜히친이라는 독성물질이 있어 충분히 데치거나 볶아야 한다.


 
     
출처
 
해설 원추리근심걱정을 없애 준다고 하여 망우초라고도 불리는 맛 좋고 영양 만점이고, 뿌리가 방추형으로 굵어지는 괴근(塊根)이 있으며, 잎은 밑에서 두 줄로 마주 나는데 끝이 뒤로 젖혀지며 흰빛이 도는 녹색을 띤다. 뿌리는 훤초근(萱草根)이라 하여 약으로 쓴다. 꽃은 황색으로 6∼8월에 핀다. 잎 사이에서 나온 원줄기 끝부분이 짧은 줄기로 갈라져 6~8개의 꽃이 뭉쳐 달린다.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시드는데, 계속 다른 꽃이 달린다.
~~~~~~~~~~~~~~~~~~~~~~~~~~~~~~~~~~~~~~~~~

♣ 넘나물이라고도 한다. 산지에서 자란다. 높이 약 1m이다. 뿌리는 사방으로 퍼지고 원뿔 모양으로 굵어지는 것이 있다. 잎은 2줄로 늘어서고 길이 약 80cm, 나비 1.2∼2.5cm이며 끝이 처진다. 조금 두껍고 흰빛을 띤 녹색이다.

꽃은 7∼8월에 핀다. 꽃줄기는 잎 사이에서 나와서 자라고, 끝에서 가지가 갈라져서 6∼8개의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빛깔은 주황색이고 길이 10∼13cm, 통부분은 길이 1∼2cm이다. 포는 줄 모양 바소꼴이며 길이 2∼8cm이고, 작은꽃줄기는 길이 1∼2cm이다.

안쪽화피조각은 긴 타원형이고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이며 나비 3∼3.5cm이다. 수술은 6개로서 통부분 끝에 달리고 꽃잎보다 짧으며, 꽃밥은 줄 모양이고 노란색이다. 열매는 삭과로서 10월에 익는다.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라며 번식은 종자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동아시아 원산으로서 흔히 관상용으로 심는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고, 꽃을 중국요리에 사용하며 뿌리를 이뇨·지혈·소염제로 쓴다. 꽃이 여러 겹인 것을 왕원추리(var. kwanso)라고 한다. 한국·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출처:네이버-두산백과 두피디아]
~~~~~~~~~~~~~~~~~~~~~~~~~~~~~~~~~~~~~~~~~

분포
한국, 중국, 일본

특징
시름을 잊게 해준다는 중국의 고사로 인하여 훤초(萱草), 또는 망우초(忘憂草)라고도 부른다. 옛부터 봄의 대표적인 맛있는 산나물의 하나였는데 이때는 `넓나물`, `넘나물`이라고 따로 이름이 주어져 있었다.


잎은 칼처럼 생겼는데 길이 60-80cm, 폭 1.2-2.5cm로서 밑에서 2줄로 마주나기하고 끝이 둥글게 뒤로 젖혀지며 흰빛이 도는 녹색이다.


꽃대는 높이 1m로서 끝에서 짧은 가지가 갈라지고 6-8개의 꽃이 총상으로 달리며 6-8월경에 개화한다. 포는 선상 피침형이고 길이 2-8cm로서 윗부분의 것은 가장자리가 막질이다. 꽃자루는 길이 1-2cm로서 밑부분이 꽃대축에 붙어 있으며 꽃은 등황색이고 길이 10-13cm이며 판통은 길이 1-2cm이다. 내꽃덮이는 긴 타원형이고 둔두이며 폭 3-3.5cm로서 가장자리가 막질이다. 수술은 6개이고 판통 위 끝에 달리며 꽃잎보다 짧고 꽃밥은 선형으로서 황색이다. 꽃은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에 시들지만, 계속해서 다음 꽃이 10여송이씩 피게 된다.

열매
삭과는 넓은타원모양이고 3각으로 벌어지며 검은색의 종자를 산출한다.

줄기
잎과 따로 구분되지 않음.

뿌리
가늘며 황갈색이고 끝에 가서 부풀어서 방추형의 육질 덩이뿌리가 생긴다.

생육환경
해가 잘 들고 보수력이 있는 부식질이 많은 비옥한 땅이 이상적이며 구룽지 같은 경사지에서도 잘 자란다. 다소 습한 곳에 군락을 이루며 자생한다. 충분한 광선을 요하며, 노지에서 월동하고, 16~30℃에서 잘 자란다.

번식방법
• 실생 및 분주로 번식시킨다.

1.실생: ⓐ 종자는 8-9월에 성숙하는데 채종적기는 기상조건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대개 10월전에 하는 것이 좋다. 열매 협과가 완전히 말라서 벌어지기 전에 채취하는 것이 발아에 좋다. 즉 완전히 성숙되지 않은 미숙과일 때 채종하도록 한다.
ⓑ 파종시기는 채종직 후 곧바로 파종하는 것이 가장 발아율이 높지만, 여러 사정으로 인하여 봄에 파종하려면 종자가 건조되지 않고 발아력이 유지되도록 하기 위해 모래와 종자 비율을 1: 1로 층적하여 얼지 않는 그늘진 곳에 두었다가 3-4월에 파종한다.

2. 분주: ⓐ 포기나누기는 9-10월에 하는 것이 좋다. 3-4월에 분주하였을 때는 꽃대가 약한 경우가 있다.
ⓑ 3년이 넘은 근주는 뿌리의 크기가 15cm 이상 되므로 넓게 파서 흙을 털고 칼로 자르는데 지상부 잎이 나오는 부분의 눈을 1-2개씩 배열하여 나눈다.

재배특성
1) 재배기술:
촉성재배 - 싹이 나올 때 육질부가 짧은 것이 결점이므로 이것을 개선하기 위하여 북을 돋아 주면 길게 할 수 있어 수확량을 증대시킬 수 있다. 또 겨울에 비닐하우스에서 촉성연화재배로 조기 출하할 수 있으며 이때는 늦가을에 지상부를 자르고 하우스에 밀식한다. 순이 나오기 시작하면 왕겨나 모래를 순이 묻힐 정도로 3일 간격으로 덮어주어 20cm쯤 될 때 덮은 모래나 왕겨를 헤치고 칼로 베어서 출하하며 이중터널로 씌워도 일찍 출하할 수 있다.
수확 -
자연산은 대개 10cm쯤 자랄 때 채취한다. 수확에서 주의할 것은 상품의 고급화를 위해 흙으로 더럽혀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잎이 흐트러지기 쉬우므로 되도록 밑쪽에서 자른다.

어린 순은 쇠기 전에 수확하고 성엽은 추대하기 전까지 베어서 묵나물로 삶아서 말려두고 쓰며,꽃은 6-7월 꽃봉오리가 막 피려할 때가 채집적기이고 뿌리는 가을에 지상부가 누렇게 된 뒤부터 봄 싹트기 전까지가 수확기이다.

2)재배특성: 전국 어느 곳에서나 재배와 식재가 가능하다. 재배지와 조경식재지는 햇볕이 하루 중 4시간 이상 드는 곳이 적합하다. 토양은 건조지역보다는 약간 습지가 좋지만 경사면 건조지에 식재할 때는 반드시 볏짚이나 낙엽 등을 지표면에 깔아주어서 토양수분을 유지시켜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저습지에는 다소 견디는 능력은 있으나 물빠짐을 위해서 배수로를 설치해 주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이용방안
• 봄철 어린 순을 나물로 한다.
• 마른 꽃은 술을 만들기도 하는데 자양강장 피로회복에 좋다. 주독을 푸는데는 잎, 줄기, 꽃, 뿌리 등을 달여서 먹는다.
• 현재로는 원예식물로서 아름다운 꽃을 관상하는 정원초로 즐겨 가꾸어지고 있다.
根(근)은 萱草根(훤초근), 幼苗(유묘)는 萱草嫩苗(훤초눈묘), 화뇌는 金針菜(금침채)라 하며 약용한다.

(1) 萱草根(훤초근)
① 가을에 채취하여 수염뿌리를 제거하고 깨끗이 씻어서 햇볕에 말린다.
② 성분: H. minor 根(근)에는 asparagine, colchicine이 함유되어 있고 H. middendorffii의 根(근)에는 γ-hydroxyglutamine酸(산), asparagine, tyrosine, ficin, arginine, 호박酸(산), 유산, friedeline, β-sitosterol-d-glucoside, 安息香酸(안식향산) ethylester가 함유되어 있다.
③ 약효: 利水(이수), 凉血(양혈)의 효능이 있다. 水腫(수종), 배뇨곤란, 淋濁(임탁), 帶下(대하), 황달, 鼻出血(비출혈), 혈변, 崩漏(붕루), 乳癰(유옹-유선염), 石淋(석림-요로결석증)을 치료한다.
④ 용법/용량: 6-9g을 달여 복용하거나 짓찧어 즙을 복용한다. <외용> 짓찧어서 바른다.

(2) 萱草嫩苗(훤초눈묘)
① 약효: 利濕熱(이습열), 寬胸(관흉), 消食(소식)의 효능이 있다. 胸膜煩熱(흉막번열), 황달, 小便赤澁(소변적삽) 등을 치료한다.
② 용법/용량: 신선한 것 15-30g을 달여 복용한다.

(3) 金針菜(금침채)
① 약효: 利濕熱(이습열), 寬胸膈(관흉격)의 효능이 있다. 小便赤澁(소변적삽), 夜少安寢(야소안침), 痔瘡血便(치창혈변)을 치료한다.
② 용법/용량: 15-30g을 달여서 복용한다.

유사종
• 각시원추리
• 왕원추리
• 골잎원추리
• 홍도원추리
• 큰원추리
• 애기원추리
• 노랑원추리

병충해 및 방제방법
병충해
햇볕이 적게 들거나 과습한 장소에서는 그을음병이 올 수 있다. 그을음병의 원인은 대부분 화경과 꽃봉우리에 붙어서 수액을 섭취하는 진딧물의 배설물 때문이다.

방제방법
6월 하순에 꽃대가 올라와 개화가 시작되기 전에 란네이트나 피리모 또는 메타시스톡스에 DDVP 1,000배액을 화합하여 발생 즉시 살포하면 진딧물도 구제가 되고 점차 그을음병도 사라진다.
[출처:네이버-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식물]
~~~~~~~~~~~~~~~~~~~~~~~~~~~~~~~~~~~~~~~~~

♣ 누두과(漏斗果)·지인삼(地人蔘)·황색채근(黃色菜根)·망우초(忘憂草)·익남초(益男草) 등의 여러 이명이 있다. 학명은 Hemerocallis fulva L.이다.

뿌리가 방추형으로 굵어지는 괴근(塊根)이 있으며, 잎은 길이 60∼80㎝, 너비 1.2∼2.5㎝로서 밑에서 두 줄로 마주 난다. 끝이 둥글게 뒤로 젖혀지며 흰빛이 도는 녹색을 띤다. 꽃은 황색으로 7∼8월에 핀다. 꽃이 아름다워서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하는데 어린잎과 꽃이 피기 전에는 식용하기도 한다. 뿌리는 훤초근(萱草根)이라 하여 약으로 쓴다.

뿌리에는 아스파라긴·콜히친 등이 들어 있으며 꽃에는 비타민 A·B·C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뿌리를 약리실험한 결과에 의하면 디스토마의 유충을 억제시키고 결핵균의 발육을 저지시키는 데 효과가 있다고 한다.


원추리 뿌리는 독성이 있어서 동물실험의 결과, 생쥐에 있어서는 뇌척수회백질·시신경섬유 등에 심한 병변을 보였으며, 토끼에 있어서는 신장에 손상을 일으켰다. 약효는 지혈제로서 대변출혈·코피·자궁출혈에 효험을 나타내고 유방염이나 유즙의 분비가 원활하지 못할 때에도 쓰인다.

특히 부인들에 있어서는 월경시에 요통·복통을 가라앉히고 생리장애에도 효험을 보인다. 남자의 요통에는 닭에 넣어서 먹는다. 원추리의 어린싹은 소화를 촉진시키고, 황달이나 소변을 붉게 보고 양이 적은 사람에게도 효과가 있으며 타박상의 환처에 찧어서 붙이기도 한다.
[출처:네이버-한국민족문화대백과]
~~~~~~~~~~~~~~~~~~~~~~~~~~~~~~~~~~~~~~~~~

 
1. 특징
산의 양지쪽 풀밭에 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뿌리 끝에 노랗게 살찐 덩어리가 붙는다.

줄기는 없으며 뿌리로부터 자라난 4~5장의 잎이 밑동에서 겹치고 윗부분은 좌우로 갈라져 휘어진다. 길쭉한 줄 꼴의 모습으로 생긴 잎의 길이는 50cm 안팎이며 끝쪽으로 점차 가늘어진다.

여름철을 맞이하여 잎 사이로부터 1m 정도의 높이를 가진 꽃줄기가 곧게 자라 올라와 끝에 6~8송이의 꽃이 매일 차례로 피어난다. 꽃은 6장의 꽃잎으로 이루어지며 지름이 10cm 안팎이고 주황빛으로 피는데 중심부는 노랗다. 꽃이 지고 난 뒤에 세 개의 모를 가진 넓은 타원형의 열매를 맺는다.

2. 분포
왕원추리의 원종(原種)으로서 중국이 원산이라고 하는데 널리 관상용으로 심고 있다.

3. 약용법
생약명
훤초근(萱草根). 의남(宜男), 원초(湲草)라고도 한다.

사용부위
뿌리를 약재로 쓴다.

채취와 조제
가을에 굴취하여 햇볕에 말리고 쓰기에 앞서서 잘게 썬다.

성분
뿌리에 아르기닌(Arginin), 아데닌(Adenin), 콜린(Cholin) 등 아미노산류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약효
여성의 몸을 보해주며 이뇨, 소종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다. 적용질환으로는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증세, 수종, 황달, 대하증, 월경과다, 월경불순, 유선염, 젖 분비부족 등이다.

용법
말린 약재를 1회에 2~4g씩 200cc의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생뿌리로 즙을 내어 복용하기도 한다.

4. 식용법
어린순을 나물로 하거나 국에 넣어 먹는다. 달고 감칠맛이 나며 산나물 가운데에서는 맛이 좋은 종류로 손꼽힌다. 특히 고깃국에 넣으면 더욱 맛이 좋다. 조리에 앞서서 데쳐서 찬물에 한 번 헹구기만 하면 된다. 날것을 그냥 기름에 볶아 먹는 것도 좋은 조리법이다.
[출처:네이버-몸에 좋은 산야초]
~~~~~~~~~~~~~~~~~~~~~~~~~~~~~~~~~~~~~~~~~

♣ 중국의 어떤 국물 요리라도 그 속을 보면 그야말로 요리의 만화경을 들여다보는 것 같다. 이름부터 벌써 각양각색의 모양, 색채, 질감, 향미를 예견하게 한다. 서양인의 눈에 낯선 재료를 하나 꼽으라면 중국어로는 진쩐(金針, ‘금 바늘’이라는 뜻)라고도 하는 원추리이다. 백합과에 속하는 길고 가느다란 꽃봉오리를 가리킨다.

보통 봄철 개화 직전에 수확하는데, 오늘날에는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시장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원추리 목에 속하는 다양한 품종을 계획 재배하고 있다. 꽃의 색깔은 싱싱한 것은 옅은 금빛부터 오렌지색, 말린 것은 짙은 호박색 등이 있다. 말린 원추리는 요리에 쓰기 전에 잠깐 물에 담가 두는데, 너무 메말라서 부스러질 정도라면 거의 향미가 없다.

싱싱한 꽃봉오리는 섬세한 매듭으로 묶어놓아 꽃이 열리지 않도록 한다. 국수나 뜨거운 불에 익힌 육류 요리에 곁들이면 그 풍성한 향기를 한껏 발휘한다. 어찔할 정도의 향미는 버섯, 특히 목이버섯이나 팽이버섯에 잘 어울리며, 된장과도 궁합이 좋다―중국과 일본 요리 레시피에서 종종 함께 등장한다.

Taste
원추리 꽃봉오리는 사향 향이 어우러진 살짝 달콤한 향기로, 야생 버섯을 연상시킨다. 기분 좋게 쫄깃한 질감은 그 맛만큼이나 중요하다.
[출처:네이버-죽기 전에 꼭 먹어야 할 세계 음식 재료 1001]
~~~~~~~~~~~~~~~~~~~~~~~~~~~~~~~~~~~~~~~~~

개요
원추리속(Hemerocallis) 식물은 전 세계에 약 14종이 있으며 대부분이 아시아의 열대 지역에 분포하고 소수가 유럽에 분포한다. 중국산은 11종이 있다. 어떤 종류는 널리 재배되며 식용과 관상용으로 공급되며 대다수 종의 꽃은 식용과 약용으로 사용된다.

‘훤초근’이란 약명은 《가우본초(嘉祐本草)》에 처음으로 기재되었다. 중국에서 고대부터 오늘에까지 사용해 온 중약재 훤초근은 원추리속의 여러 가지 식물인데 이 종이 그 주류품종이다. 원추리의 주요산지는 중국의 호남, 복건, 강서, 절강 등이다. 《대한민국약전외한약(생약)규격집》(제4개정판)에는 훤초근을 “원추리(Hemerocallis fulva Linne, 백합과)의 뿌리 및 뿌리줄기”로 등재하고 있다.

원추리속 식물의 주요 함유성분으로는 안트라퀴논, dihydrofuran-γ-lactams, 알칼로이드, 플라보노이드, 나프톨, 스테롤 등이 있다. 그 밖에 사포닌, 지방족 화합물, 단일 벤젠유도체 등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참고문헌:1]. 최근 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훤초류 식물의 일반적인 활성성분으로는 크리소파놀이 있으며 이는 훤초류 식물의 이뇨성분이다.

약리연구를 통하여 원추리에는 이뇨, 항종양, 항산화, 항균 등의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의학에서 훤초는 청열양혈(淸熱凉血), 이뇨통림(利尿通淋) 등의 효능이 있다.

함유성분
뿌리에는 아트라퀴논 성분으로 chrysophanol, methyl rhein, rhein, 1,8-dihydroxy-3-methoxy-anthraquinone, 7-hydroxy-1,2,8-trimethoxy-3-methylanthraquinone, 7,8-dihydroxy-1,2-dimethoxy-3-methylanthraquinone, 2-hydroxychrysophanol, kwanzoquinones A, B, C, D, E, F, G, 트리테르페노이드 성분으로 3α-acetyl-11-oxo-12-ursene-24-oic acid, 3-oxolanosta-8,24-diene-21-oic acid, 3β-hydroxylanosta-8,24-diene-21-oic acid, 3α-hydroxylanosta-8,24-diene-21-oic acid, α-boswellic acid, β-boswellic acid, 11α-hydroxy-3-acetyl-β-boswellic acid, 스피로스타노이드 성분으로 25(R)-spirostan-4-ene-3,12-dione, 디테르페노이드 성분으로 hemerocalla A, 플라보노이드 성분으로 2’4,6’-trihydroxy-4’-methoxy-3’-methylchalcone, 6-methylluteolin, 배당체 성분으로 5-hydroxydianellin, dianellin, hemerocalloside 등이 있다.

잎에는 roseoside, phlomuroside, lariciresinol, adenosine, quercetin-3,7-O-β-D-diglucopyranoside, isorhamnetin-3-O-β-D-6’-acetylglucopyranoside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꽃에는 cycloheximide, cytokinin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약리작용
1. 이뇨
원추리의 뿌리에 함유된 크리소파놀과 레인에는 이뇨작용이 있다.

2. 항종양

원추리의 뿌리에 함유된 안트라퀴논은 in vitro에서 인체의 유선, 중추신경계, 결장 및 폐종양세포 증식에 일정한 억제작용이 있다.

3. 항산화
원추리 잎의 메탄올 추출물의 여러 가지 성분은 in vitro에서 항지질과산화(anti-LPO) 작용이 있으며, 원추리 꽃의 에탄올 추출물에도 아주 강력한 항산화 활성이 있다.

4. 성선호르몬 유사작용

In vitro 실험에서 훤초근은 결핵간균에 대해 일정한 억제작용이 있으며 훤초근 및 원추리의 에칠에테르 침고(浸膏)에는 기니피그의 실험성 결핵에 대해 일정한 치료작용이 있다. 훤초근의 클로로포름 추출물과 여러 가지 안트라퀴논 화합물에도 항균활성이 있다.

5. 항흡혈충

훤초근에 함유된 2-하이드록시크리소파놀과 콴조퀴논 E는 인체병원성 흡혈충의 성충과 꼬리유충단계에는 살멸활성이 있지만 유충단계에서는 살멸작용이 없다. 훤초근은 숙주에 대해 강한 독성이 있지만 안전성 문제로 인해 임상가치는 없다.

6. 기타
원추리 꽃의 침고를 Mouse의 위에 주입하면 명확한 진정작용이 있으며 Mouse의 활동을 천천히 감소시키다가 2시간 후에 천천히 회복시키는데 펜토바르비탈나트륨과 함께 사용하면 사용량을 감소시킨다. 그 밖에 원추리 꽃 추출물은 섬유세포의 증식을 억제할 수 있다.

용도
훤초근
훤초근은 중의임상에서 사용하는 약이다. 청열이습[清熱利濕, 열을 내리고 습사(濕邪)를 제거함], 양혈지혈[凉血止血, 양혈(凉血)함으로써 지혈함], 해독소종[解毒消腫, 해독하여서 피부에 발생된 옹저(癰疽)나 상처가 부은 것을 삭아 없어지게 함], 이뇨통림(利尿通淋, 이뇨시키고 소변이 잘 통하게 함) 등의 효능이 있으며, 황달, 수종(水腫, 전신이 붓는 증상), 임탁(淋濁, 성병의 하나로 소변이 자주 나오고 오줌이 탁하고 요도에서 고름처럼 탁한 것이 나오는 병증), 대하(帶下, 여성의 생식기에서 나오는 흰빛 또는 누른빛의 병적인 액체의 분비물), 코피, 대변에 피가 섞이는 것, 자궁 출혈, 나력(瘰癧, 림프절에 멍울이 생긴 병증), 화농성 유선염, 젖이 나오지 않는 것 등의 치료에 사용한다.

현대임상에서는 간염, 폐결핵, 요로감염, 유선염 등에 사용한다.

훤초의 어린 싹
청열이습[清熱利濕, 열을 내리고 습사(濕邪)를 제거함], 흉격번열(胸膈煩熱, 가슴이 답답하며 열감을 느끼는 것), 황달, 소변단적(小便短赤, 소변이 시원하게 나오지 않고 찔끔거리며 양이 적고 붉은 것) 등의 치료에 사용한다.

해설
중의에서는 원추리의 뿌리를 열을 내리고 소변을 이롭게 하는 약으로 여기지만 원 식물은 예로부터 혼란이 있으며 현대식물학계에서도 상이한 관점이 있다. 송나라 시기의 훤초근 기원식물은 이 종이며 명나라 이후, 여러 가지 기원이 나타나면서 원추리, 황화채(黃花菜, Hemerocallis citrina Baroni), 왕원추리(重瓣萱草, H. fulva var. kwanso Regel), 북황화채(北黃花菜, H. lilio-asphodelus L.), 애기원추리(小黃花菜, H. minor Mill.) 등이 출현했다.

《중국약전》 1977년 판에서는 훤초근의 기원을 이 식물종 및 황화채와 애기원추리의 말린 뿌리로 규정했다. 원추리의 뿌리에는 일정한 독과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중국약전》 1985년 이후의 판본에는 수록되지 않았다.

중국에서 원추리의 뿌리 및 뿌리줄기는 약재로 사용되는 외에 일부[황화채, 다른 이름으로 금침채(金針菜)]의 꽃을 가공하여 식용으로 하고 어떤 종은 관상식물로 사용되고 있다.

원추리는 오랫동안 재배되었으며, 유럽에는 5,000여 종의 품종이 관상용으로 재배되고 있다. 원추리속 여러 가지 종류의 잎은 또한 우수한 섬유 원료로 제지, 밧줄이나 매트의 재료 등에 사용되기도 한다. 꽃이 핀 후에는 땔감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출처:네이버-세계 약용식물 백과사전 1]
~~~~~~~~~~~~~~~~~~~~~~~~~~~~~~~~~~~~~~~~~

♣ 딴 이름은 녹총(鹿葱)이다. 백합과 식물인 원추리 Hemerocallis fulva L. 또는 H. disticha Donn의 뿌리를 말린 것이다. 원추리(넘나물)는 각지의 들판이나 산에서 자라며 심기도 한다. 가을에 캐 잔뿌리를 다듬어 버리고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달고 성질은 차며 독이 좀 있다.

비경(脾經) · 폐경(肺經)에 작용한다.

소변이 잘 나오게 하고 혈분(血分)에서 사열(邪熱)을 없앤다. 약리 실험에서 결핵균에 대한 강한 항균 작용을 나타냈다. 부종, 배뇨 장애, 임탁, 대하증, 황달, 출혈, 유종(乳腫) 등에 쓴다. 하루 6~9g을 탕약으로 먹거나 생즙을 내어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생것을 짓찧어 붙인다. 민간에서는 원추리의 꽃과 전초를 위병(胃病), 황달, 류머티스 등에 달여 먹는다.
[출처:네이버-한의학대사전]
~~~~~~~~~~~~~~~~~~~~~~~~~~~~~~~~~~~~~~~~~

생물학적특징
다년생 초본, 방추형 괴근이 존재, 1.3m 높이

잎은 근생엽만 존재, 길이는 30-60㎝, 폭은 1.5-2.5㎝, 표면과 이면은 무모

꽃은 양성화, 6월 개화, 노란색

화피는 6개로 열편

수술은 6개

암술은 3심피

과실은 삭과, 9월 성숙, 도란형

씨는 1개.

용도
식용-(지상부) 어린순을 나물이나 국으로 먹는다.
(뿌리) 뿌리에서 녹말을 뽑아 쌀과 보리와 함께 떡을 만든 구황식물이다.
() 꽃을 따 된장과 함께 쌈을 싸먹었다.
원예 및 조경용-꽃색이 아름다워 원예용으로 심는다.
약용-(뿌리) 뿌리는 자양강장제이다. 폐결핵, 빈혈, 황달, 변비에 사용하였다.

화분형태
화분은 단립
적도면 모양은 배형
극축길이는 52-54㎛, 적도면지름은 70-72㎛
발아구는 단구형
표면무늬는 망상.

어원
근심을 잊게하는 식물이라는 중국명 훤초(萱草)에서 기원했을 가능성이 있다.

민속, 속담, 격언
근심을 잊게 하는 약초로 알려져 왔다.

원추리꽃을 말린 것을 향낭이나 주머니에 차고 다니면 아들을 낳는 득남초이다.
[출처:네이버-생물자원정보 - 민속특산식물]
~~~~~~~~~~~~~~~~~~~~~~~~~~~~~~~~~~~~~~~~~

♣ 『시경』의 백혜에는 ‘뒤 뜰에 (훤초를) 심어 볼텐데’라는 구절이 있다. 여기서 뒤뜰로 번역한 ‘배(背)’는 북방을 의미하며 ‘사랑하는 사람을 전쟁터로 보낸 여성’, ‘자식의 무사를 비는 어머니’로 확대 해석되어 훤초는 자애로운 어머니를 상징하게 되었다.

또한 원추리는 가을이 지나면 마른 잎이 떨어지지 않고 겨울 동안 새싹이 자랄 때까지 싹을 덮어 거름 역할을 한다. 이런 모습을 엄마가 아기를 보호하는데 비유하여 ‘모애초(母愛草)라고 부르기도 한다.

아이를 따뜻하게 안고 있는 엄마의 모습을 통해 원추리의 의미인 어머니를 표현하였다.
[출처:네이버-우리꽃 문화의 디지털 형상화 사업]
~~~~~~~~~~~~~~~~~~~~~~~~~~~~~~~~~~~~~~~~~

♣ 넘나물, 모예초라고도 한다. 싹을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초고추장에 무치기도 한다. 무친 나물을 비빔밥에 넣어도 별미다. 맛과 향이 좋고, 한 군데에 많이 나서 다른 나물과 섞지 않고 원추리만 먹어도 맛있다. 된장과 고추장을 풀어 국을 끓이면 부드러운 맛이 좋다. 장아찌도 담근다. 꽃은 살짝 익혀서 잡채에 넣는다.

- 나물 할 때 : 봄
- 나물 하는 방법 : 잎-어린순을 뜯는다, 꽃-통째로 딴다.
- 추천 음식 : 잎-데쳐서 초고추장 찍어 먹거나 무침, 비빔밥, 국, 장아찌, 꽃-잡채
[출처:네이버-산나물 들나물 대백과]
~~~~~~~~~~~~~~~~~~~~~~~~~~~~~~~~~~~~~~~~~

♣ 원추리(Hemerocallis fulva (L.) L.)는 긴 꽃통이 있고, 백합과 비슷한 꽃이 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선형이고 두 줄로 어긋나며 뒷부분은 활처럼 뒤로 휘어진다. 영어명이나 학명은 모두 아름다운 꽃이 하루만 피고 시들어버린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동아시아의 온대지역에 10종 정도가 분포하고, 한국에는 7종 1변종이 분포한다.
[출처:네이버-위키백과]
~~~~~~~~~~~~~~~~~~~~~~~~~~~~~~~~~~~~~~~~~

번역
[본초]
맛은 달고, 성질은 서늘하며, 독은 없다.

[도경본초]
김치를 담아 먹으면 흉격을 잘 통하게 하고 오장을 편안하게 하여, 곧잘 기뻐하면서 근심이 없게 하고, 몸을 가볍게 하고 눈을 밝아지게 한다.

[삼원연수참찬서]

어린 싹이 자라 채소가 되었을 때 이를 먹으면 풍을 요동시킨다. 사람을 술 취한 듯이 멍하게 만들기 때문에 ‘망우(忘憂)’라 했다.

[안]
망우채는 곧 원추리의 싹과 꽃이다.

원문
[本草]
甘, 涼, 無毒.

[圖經本草]
作菹, 利胸膈, 安五臟, 令人好歡樂無憂, 輕身明目.

[延壽書]
嫩苗爲蔬, 食之動風. 令人昏然如醉, 因名“忘憂”.

[案]
卽萱草苗花也.
[출처:네이버-정조지 권제1 망우채(忘憂菜)]
~~~~~~~~~~~~~~~~~~~~~~~~~~~~~~~~~~~~~~~~~

♣ 원추리는 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 20여 종이 분포하는 동부 아시아가 원산지인 백합과에 속하는 숙근초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오랜 옛적부터 무척 사랑받아 온 아름다운 화초로서 6종이 자생하고 있다.

원추리를 물명고(物名考)에는 '원쵸리'라 하고 물보(物譜)에는 '원츌리'라 했는데 아마도 중국명인 훤초가 변하여 된 이름이 아닌가 생각된다. 훤초(萱草)는 근심을 잊게 한다는 뜻의 이름으로서 한나라 때의 허신(許愼)이 쓴 「설문해자(說文解字)」에는 훤망우초야(萱忘憂草也)라고 적어 원추리가 근심을 잊게 하는 풀이라고 해석하고 있다.

이것은 시경(詩經)이나 육조(六朝) 때의 시인들이 훤초를 시가로 노래할 때 반드시 망우(忘憂)라는 말을 쓰고 있음을 볼 때 훤초와 망우가 동의어(同義語)가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진(晉)나라 장화(張華)가 쓴 「박물지(博物誌)」에도 "신농경(神農經)에 가로되 성품을 보양하는 약 중에 근심을 기쁨으로 만드는 것이 원추리인데 생각컨데 근심을 잊게 하기 때문이다"라고 적고 있어 널리 민간에도 근심을 잊게 하는 약초로 믿어져 왔음을 보여준다.

또 당명황(唐明皇)은 양귀비(楊貴妃)와 더불어 청화궁(淸華宮)에서 모란꽃을 즐기다가 "오직 원추리는 근심을 잊게 하고 모란 꽃은 더욱 술을 잘 깨게 한다"고 한 시구로서도 원추리가 망우초라는 것을 말해 주고 있다. 이 사상은 우리나라에도 전해 내려와 집 뜰이나 장독대 옆에 으레 심어져 있어 시인 묵객들의 시제로서 시름을 잊게 했는데 산림경제(山林經濟)에도 훤초를 일명 망우초라고 적고 있다.

특히 연산군의 무오사화(戊午史禍)에 죽은 성종 때의 유신(儒臣)인 권오복(權五福)은 "집에 심은 복숭아는 늙지 않고 뜰에 가꾼 원추리는 근심을 잊게 한다"고 노래했고 세종 때의 집현전 학사였던 신숙주(申叔舟)는 "숱한 가지 엉킨 잎새처럼 일도 많은데, 너로 하여 잊었거니 아무 시름 내 없노라"고 원추리를 보며 마음의 어지러움을 달래기도 했다. 이뿐이겠는가 "고초 당초 맵다 해도 시집살이 더 맵더라"고 고된 시집살이의 서러움을 장독대 옆 원추리를 바라보며 잊으려 했는지도 모른다.

산해경(山海經)에 보면 중국의 원시적인 약물요법은 주술요법을 병행하여 행해지고 있었던 것 같다. 그 당시의 사람들은 마음의 병도 신체의 병과 마찬가지로 초자연적인 존재에 의해 야기된다고 믿어서 사기(邪氣)나 역귀(疫鬼)에 침노되어 생기는 영혼의 울결(鬱結)이라고 보아 왔다.

따라서 일반적인 병도 특정한 초목이나 짐승을 사용하여 마음의 우울증(시름)을 풀어 주려 했는데 이것은 만물에 영혼이 있다고 보는 만유신설(萬有神說)로서 원추리도 그중의 하나로 여겨서 시름을 잊기 위해 바라볼 뿐 아니라 울결이 심할 때는 몸에 차고 다니기도 하는 벽사의 민속요법도 있었다.

원추리가 약초로서의 위치를 굳힌 것은 송나라 때 「가우본초(嘉祐本草)」에 실린 것이 처음이며 별명을 천초화(川草花), 망우(忘憂), 녹총(鹿葱), 녹검(鹿劍), 기녀(妓女), 의남초(宜男草) 등으로 부르고 있다.

명나라 때 이시진(李時珍)은 "원추리의 어린 싹은 삶아 먹으면 맛이 파(葱)와 같다. 사슴이 먹는 9가지 해독(解毒)의 풀 중에 원추리도 그 하나로 끼여 있기 때문에 사슴이 먹는 파, 즉 녹총(鹿葱)이라 한다"고 했다.

그러나 우리는 원추리를 '넘나물'이라고도 하며 경기지방에서는 정월 대보름날 원추리국을 끓여 먹어 새해의 우수사를 잊으려 했던 잊혀져 가는 벽사의 민속도 있었다. 원추리가 나물로서 대우를 받은 것은 이구화(李九華)의 「연수서(延壽書)」에도 실려 있는데 어린 싹을 채소로 먹으면 바람을 충동하여 사람을 홀연히 취한 것처럼 만든다. 그래서 망우(忘憂)라고 이름 붙였다고 했고, 송나라 소송(蘇頌)은 원추리는 녹총이라 하여 5월에 꽃을 채취하고 8월에 뿌리를 채취한다.

세간에서는 어린 싹과 꽃을 따서 김치(菹)로 만들어 먹는다고 했고 「농정전서(農政全書)」에는 어린 싹은 삶아서 우려 내어 기름과 소금으로 조리하여 먹고 꽃을 포함하여 잎, 싹 모두를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채소라고 했다. 더욱이 뿌리에서 녹말을 얻어 구황식량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시진(李時珍)은 꽃을 말린 것을 황화채(黃花菜)라 하며 일명 금침채(金針菜)라고도 하는데 중국요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귀중한 재료 중의 하나라 한다. 또 꽃의 심(꽃술)을 따 버리고 밥을 지을 때 꽃을 함께 넣고 지어 밥을 물들이는데 이 원추리밥 역시 근심을 잊으려는 벽사의 뜻이 함축된 것이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지하경에서 녹말을 만들어 쌀, 보리 같은 곡물과 섞어서 떡을 만들어 구황식량으로 이용했다는 기록도 있다. 이제는 구황식량이라는 말조차도 아득히 잊어 버린 오늘날에 다시 한번 원추리를 돌아보면서 지난날의 가난을 되새겨 보고 오늘의 풍요로움에 감사하면서 이런 이용법도 있었더라는 것을 기억해 본다. 뿌리는 자양강장제로도 사용했는데 멧돼지도 즐겨 파먹는다고 하니 약효가 있는 것은 틀림없지 않은가. 다만 꽃은 따서 된장과 함께 쌈을 싸 먹으면 별미였는데 그 맛만은 되살리고 싶다.

또 주나라의 「풍토기(風土記)」에는 임신한 부인이 원추리를 몸에 지니고 다니면 아들을 낳는다고 하여 '의남초(宜男草)'라는 별명이 붙여졌다고 한다. 의남이란 아들을 많이 낳는 부인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 풍속은 우리나라에도 전해져 와 원추리꽃을 말린 것을 향낭이나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아들 낳기를 기원하여 득남초(得男草)라고도 불렀다. 아들 못 낳는 것이 칠거지악(七去之惡)의 하나로 쫓겨가야 했던 옛 여인들의 애절한 소망을 보는 듯하며, 남의 어머니를 높여서 훤당(萱堂)이라 하는데 이 말은 아들을 많이 낳는 어머니라는 축복의 의미가 함축되어 있는 말이다.

시름을 잊게 하는 꽃이란 말에 얽힌 전설도 있다. 옛날 어느 고을에 효성스런 두 형제가 있었는데 어버이를 여의고 늘 슬퍼하여 무덤가를 맴돌며 그리워하고 시름에 잠겨 도무지 아무 일도 하지 않고 눈물로 나날을 보냈다. 해가 거듭될수록 시름에만 잠겨 자기 일을 돌볼 수 없었다. 형은 생각 끝에 훤초(萱草)라 하여 이 풀을 바라보면 근심이나 슬픔 같은 시름을 잊게 해 준다고 하니 훤초를 어버이 무덤가에 심어 보자고 마음먹고 원추리를 심었는데 과연 얼마 후 시름을 잊을 수 있어서 일에 종사할 수 있게 되었다 한다.

그러나 동생은 여전히 어버이의 무덤에 참배하며 슬퍼했는데 "슬픔을 잊으려는 것은 어버이를 잊으려는 것과 다를 게 무엇이냐, 나는 그렇게 할 수 없다. 오히려 자완(紫菀)이란 풀을 바라보면 마음에 생각한 것을 잊지 않는다고 하니 나는 자완을 무덤가에 심어 두고 항상 지켜 보면서 어버이 그리는 마음을 잊지 않고 오래 기억하겠다"고 하며 자완을 심었다. 그 후 동생은 무덤가에서 비몽 사몽간에 어버이의 시신을 지키는 귀신으로부터 일신상에 일어나는 모든 일을 미리 알 수 있는 예언의 능력을 얻었다. 그 뒤부터는 그날에 생길 일을 꿈에 보는데 틀린 적이 없었다고 한다. 그 소문이 퍼져 잘 살 수 있었다는 효에 관한 민속도 있다. 그 후부터는 훤초는 근심을 잊게 하는 풀, 자완은 오래 기억되게 하는 풀로 믿게 되었다.

망우훤초의 이미지 탓인지 옛날에는 주로 흉격(胸膈)을 통하게 하는 데 제일 좋은 약이라 했고 폐결핵, 몸의 빈혈, 황달, 변비 등에 민간약으로 사용했다. 원추리에는 독성이 전연 없으므로 이뇨(利尿), 이수(利水)작용, 즉 신체의 수분대사(水分代謝)를 항진시키는 약물작용이 있어 황달에 잘 들었던 것이다. 또 소변불통이나 임질에도 잘 듣는다고 믿었다 한다.

원추리는 동양권의 꽃이면서도 서양에서 더 사랑받는 인기 있는 꽃이다. 아침에 꽃이 피었다가 저녁에는 시들어 버리는 하루살이 꽃의 속절없음이 못내 아쉽지만 계속해서 다음날에 다른 꽃을 피우므로 개화기가 짧은 가인박명의 꽃으로는 여겨지지 않는다.

그러나 학명은 Hemerocallis라 하여 「하루의 아름다움」이라는 이름이 주어져 있고 영명도 Day lily라 하는데 많은 품종이 개량되어 있어 호화찬란한데 노랑이나 주황색이었던 것이 붉은색, 분홍, 흰색, 복색 등 많은 색깔과 백합꽃같이 넓은 꽃잎으로 개량된 아름다운 것도 있다.

모양이 백합꽃 같기도 한데 이에 생각나는 것은 지리산의 노고단 앞 언덕은 6월만 되면 원추리의 황금물결이 일렁인다. 원추리꽃이 필 무렵이면 「나리제」라 하여 많은 등산객이 모여들어 원추리꽃의 장관에 찬사와 사랑을 보내는데 원추리를 나리꽃으로 잘못 알고 나리제라고 부르고 있어 바로잡아 준 기억이 난다. 우리는 원추리뿐 아니라 화투 그림의 붓꽃이나 창포꽃을 난초로 잘못 이름 부르고 있는 것도 이와 마찬가지로 시정되어야 할 자연 교육의 하나라 할 수 있다.
[출처:네이버-한국민속식물]
~~~~~~~~~~~~~~~~~~~~~~~~~~~~~~~~~~~~~~~~~



(종류 및 유사종)
▶각시원추리
(Hemerocallis dumortieri C.Morren): 우리나라의 특산식물이다. 본래 Hemerocallis 속 식물(원추리류)은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한 동아시아 지역에만 20여종이 자생하는 식물이다. 특히 꽃이 아름답고 재배가 용이하므로 절화용은 물론 화단용이나 각종 지피식물로 Lilium속 식물(백합류)과 더불어 전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식재되고 있는 식물이다. 특히 미국과 같은 신대륙에서는 동아시아 지역으로부터 기본종을 수집하여 육종을 시작한지 불과 70여년 만에 수천종에 달하는 원예품종을 육성하여 세계 각국으로 높은 값에 수출을 하고 있다. 최근의 원예계 소식에 의하면 우수한 품종의 경우에 1촉당 100달러가 넘는 것들도 있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에는 우수한 형질의 기본종이 5종이나 자생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유명한 신품종을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이 충분하므로 자생식물의 보호는 물론 개발에 힘써야 할 것이다.
▶골잎원추리(Hemerocallis coreana Nakai): 산야에서 자라며, 잎 표면에는 깊은 골이 있고, 꽃은 등황색이다
▶노랑원추리(Hemerocallis thunbergii Baker): 높이는 1미터 정도이다. 6~7월에 누런 녹색 꽃이 오후에 피기 시작해서 다음 날 오전에 지고 열매는 삭과(蒴果)로 10월에 익는다. 산지(山地)에서 자라며, 우리나라 각지에 분포한다.
▶백운산원추리(Hemerocallis hakuunensis Nakai): 한반도 특산종. Nakai가 1934년 백운산 500~800m에서 발견하여 신종으로 발표하였다.
▶애기원추리(Hemerocallis minor Mill.): 골잎원추리와 비슷하지만 식물체가 작고 꽃대는 그리 갈라지지 않으며 꽃의 수가 적고 잎 표면에 깊은 골이 생기지 않는다. 다른 원추리 종류들에 비해 키가 작고 개화시기가 빠르며 개화기간이 길다. 왜성의 원추리로서 새로운 원예품종의 육성을 위한 기본종으로 보존할 필요가 있는 식물유전자원이다.
▶왕원추리(Hemerocallis fulva (L.) L. f. kwanso (Regel) Kitam.): 중국에서 들여온 것으로 주로 관상용으로 심긴다. 겹왕원추리와 홑왕원추리가 있다.
▶원추리(Hemerocallis fulva (L.) L.): 시름을 잊게 해준다는 중국의 고사로 인하여 훤초(萱草), 또는 망우초(忘憂草)라고도 부른다. 옛부터 봄의 대표적인 맛있는 산나물의 하나였는데 이때는 `넓나물`, `넘나물`이라고 따로 이름이 주어져 있었다.
▶큰원추리(Hemerocallis middendorffii Trautv. & C.A.Mey.): 다른 원추리 종류들에 비해 키가 큰 편이다. 높은 산에서 군락을 이루며 자란다. 꽃차례가 짧으며 큰 포 안에 2~4개의 꽃이 달린다.
▶태안원추리(Hemerocallis taeanensis S.S.Kang & M.G.Chung):
▶홍도원추리(Hemerocallis hongdoensis M.G.Chung & S.S.Kang): 꽃이 유사종 원추리에 비해 크고 꽃색의 질감이 고와서 관상가치가 매우 뛰어나다. 전 세계적으로 원추리의 새로운 원예종을 육종하기 위한 한국자생의 유전자원으로서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 바닷가에서 군생하며, 굵은 뿌리가 사방으로 퍼지고 덩이뿌리가 발달해 있다. 꽃은 붉은빛이 도는 진한 노랑이며, 아침에 피어 오후에 진다.


 

영양성분

 
니아신
0.80mg
나트륨
4.00mg
단백질
2.70g
당질
7.20g
레티놀
0.00㎍
베타카로틴
535.00㎍
비타민 A
89.00㎍RE
비타민 B1
0.09mg
비타민 B2
0.08mg
비타민 B6
0.07mg
비타민 C
39.00mg
비타민 E
0.20mg
식이섬유
2.43g
아연
0.35mg
엽산
16.10㎍

69.00mg
지질
0.30g
철분
0.60mg
칼륨
347.00mg
칼슘
19.00mg
콜레스테롤
0.00mg
회분
0.70g


영양성분 : 100g 기준 35kcal
[출처:네이버-쿡쿡TV]


원추리
원추리꽃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