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테마 |
백두대간(白頭大幹) (지도: 1:50000 무주,무풍) |
⊙ 산행등급 |
상급 |
⊙ 산 행 지 |
삼봉산(1254m), 삼도봉(1248.7m), 대덕산(1290m) |
⊙ 소 재 지 |
경남 거창 고제, 전북 무주,무풍 경북 김천 부항 |
⊙ 날 짜 |
2005.08.27(토)~28(일) 무박2일 |
날 씨 |
맑음 |
⊙ 모임장소 |
22:30 지하철4호선 사당역 1번출구 바깥 |
⊙ 참 가 자 |
19명(다올,제이시,높은하늘,들꽃,푸른바우,진주,천산,광풍,돌쇠,나비,산조아,캐빈,이철민,설정,하양,박청규,광평,요한,삼족오) |
⊙ 산행코스 |
▲▲ 빼재(신풍령휴게소)-(4.35)-삼봉산-(3.1)-소사고개-(3.25)-삼도봉-(1.45)-대덕산-(3.05)-덕산재-(5.3)-부항령 // 20.50km
▶대간구간: 빼재(신풍령휴게소)-부항령// 20.50km ▷접속구간: 부항령-삼도봉터널입구// 0.5km
▲산행시간: 약 08시간 30분(휴식, 식사시간 미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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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지도 |
☞ 지도를 보실려면 아래 링크를 마우스로 클릭하시면 됩니다. |
백두대간(덕유산구간)04 백두대간(삼도봉구간)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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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 준비물 |
방수방한복,모자,장갑,스틱,헤드랜턴,여벌 건전지 식수,간식(초코렛,치즈,육포,사탕,빵,떡,과일 등),알콜, 2끼식사 및 반찬, 여벌 옷, 식수 충분히 비상약,나침반,지도 필요시(코펠,버너,연료) |
♣ 상세일정 |
♣시작지점 가는 길: 무주IC-(좌 19번)-사산리(좌 49번)-치목터널-배방(우 37번)-무주구천동-빼재(신풍령휴게소)
♧하산지점 가는 길: 빼재(신풍령휴게소)-(37번)-라제통문-(30번)-무풍-(2.2km:좌 1089번)-부항령(삼도봉터널
- 8/27(토)
- 22:30 사당역 출발
- 8/28(일)
- 01:50 빼재(신풍령휴게소:920m)
- 02:10 산행시작
- -수정봉
- -된새미기재
- -바위전망대
- -호절골재(공터)
- 04:00 삼봉산(1254m)
- 04:10 휴식후 출발
- -암봉
- -갈림길(길주의:맨 오른쪽 길)
- -794.3봉
- 05:49 소사고개
- 06:00 휴식후 출발
- 07:32 삼도봉(1248.7m)
- 08:20 아침식사후 출발
- 08:52 대덕산(1290m)
- 09:30 휴식 및 조침후 출발
- 09:47 얼음골 약수터
- 10:21 덕산재
- -833.7봉
- -폐광터
- -갈림길(우 샘)
- -853.1봉
- 12:07 부항령 850미터 직전 휴식처
- 12:40 휴식후 출발
- 13:00 부항령(삼도봉터널 1089도로) 터널위
- 13:13 부항령(삼도봉터널 1089도로) 터널입구
- (산행종료)
- 14:50 점심식사후 서울로 출발
- 18:26 사당역 도착 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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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으로 보는 산행후기 무주IC를 나와서 삼공리 구천동입구를 지나서 빼재 신풍령휴게소에 당도하니 주변이 가벼운 운무에 쌓여 있다.
[신풍령휴게소]
출발 준비를 하고 간단한 몸 풀기를 한 후 빠른 산행을 시작한다. 시작지점은 철조망 오른켠 끝지점에서 시작을 하면된다. 저번 구간보다는 운무가 덜해서 지나치는 잡초들에 이슬 방울이 덜 맺혀 있고, 약간 보름달에 못미친 달을 방향지표 삼아 꾸불꾸불 어둔 길을 헤쳐 나간다. 처음 약간 오름길에 20여분만에 첫 능선에 올라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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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유 삼봉산(1254m) 정상]
봉우리가 세 개여서 삼봉산이겠지만 실제로는 다섯 개가 존재하고 야간이라 주변경관을 볼 수 없음이 안타깝다. 소사고개까지는 가파른 하산길이 계속 이어지며 엉덩방아를 연신 찧으면서 내림길을 재촉한다.
▲ 삼봉산(山 1254m) : 태백산에서 내륙으로 방향을 선회한 백두대간은 한동안 그 기세를 죽이고 있다가 덕유산에 이르러 급하게 솟구쳐 오른다. 삼봉산은 그러한 덕유산의 첫 봉우리로 거창군의 진산이기도 하다.
삼봉산은 정상부가 세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는데 멀리서 보면 그 모습이 마치 연꽃 봉우리 같이 보인다. 금봉암에서 시작되는 산행은 가파른 바윗길과 안부를 지나면 정상에 이를 수 있다. 정상은 폭이 좁지만 주변 경관은 확 트여 있어 시원한 느낌이 든다.
산행의 기점이기도 한 삼봉암은 1905년 창건된 사찰이다. 전해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금봉안 창건주가 지관이 잡아둔 자리에서 가마솥 뚜껑이 덮인 샘물을 마셔가며 백일 단식기도를 드리고 회향하던 날 황금빛 새가 산봉우리와 기도처를 세 번이나 왕복한 후에 어디론가 날아가서 그 자리에 절을 지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절의 이름을 금봉암이라 하였는데, 사찰의 요사채 뒤편엔 옛날 거창 부사가 기우제를 지내던 용머리 형상의 바위가 있다.(발췌: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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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고개 근처 고랭지 배추밭]
엄청난 량의 배추밭이 조성되어 있고 여명을 받아 서서히 모습을 들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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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고개]
소사고개는 거창 고제에서 무풍으로 넘어가는 고개마루이다. 예전에는 우마차길이었으나 몇 년전에 포장이 된이후로 신풍령고개를 넘어서 가던 대형차량들이 이 곳 길을 많이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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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사고개]
고개를 돌아가면 왼쪽에 매점이 있다. 대간은 그림의 전봇대 쪽 길로 올라서서 밭들의 왼쪽 가장자리를 따라서 진행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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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봉 가는 길]
임도를 따라서 진행을 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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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산 원경]
임도를 따르다가 오른쪽 낮은 야산 능선을 오른 후 능선이 끝날즈음에 바라본 대덕산(왼쪽 위) 원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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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봉산 원경]
삼도봉을 오르다가 능선에 올라서서 바라본 삼봉산 원경이다. 까마득한 높이를 어둠속에 오르고 내려오다보니 힘든 줄 모르고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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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봉산 원경]
삼도봉에서 바라본 삼봉산 원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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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봉(1248.7m)]
먼저 단체 사진을 남긴 후 아침식사 시간을 가진다. 식사가 거의 끝날 무렵 부산에서 왔다는 대간팀을 만나고 자리를 양보한다.
▲ 삼도봉(1250m) : 초점산 삼도봉은 전라북도ㆍ경상남도ㆍ경상북도 이렇게 3개의 도가 접하고 있어서 삼도봉(三道峰)인데 이는 경상도가 경상남도와 경상북도로 분리되면서 삼도봉이 되었다.
지리산 삼도봉(1490m)은 경상남도-전라남도-전라북도, 세번째 삼도봉(1172m)은 전라북도-경상북도-충청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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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봉(1248.7m)]
삼도봉에서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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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산 원경]
삼도봉에서 대덕산 정상(그림 오른쪽 봉우리)까지는 약 30여분이 소요되고 주변 경관 조망이 좋은 능선길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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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산(1290m) 정상]
▲ 대덕산(山 1290m) :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과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의 경계에 있는 산으로 남서쪽의 삼봉산(三峰山:1,254m)·덕유산(德裕山:1,508m), 북쪽의 민주지산(岷周之山:1,242m) 등과 함께 소백산맥에 솟아 있다.
차별침식을 받아 북서·남서쪽 기슭 일대에 황천(荒川)·절단산각(切斷山脚) 등의 복잡한 지형이 있다. 또한 영·호남 지방의 분수령으로 금강의 지류인 무풍천과 낙동강의 지류인 감천(甘川)이 각각 동서 사면에서 발원한다.
산 서쪽은 덕유산국립공원, 남동쪽은 가야산국립공원이 인접한다. 환경부가 자연생태계 보호지역으로 지정한 곳으로 그만큼 생태계가 보존되어 있는 곳인데, 천연기념물 하늘다람쥐가 서식하는 것을 비롯해 꼬리치레도롱뇽의 집단 서식지가 있다. 식물도 풍부해 모데미풀, 한계령풀, 대성쓴풀, 가시오갈피 등 희귀식물이 많이 자라고 있다.(발췌: naver,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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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산 정상]
헬기장으로 된 대덕산 정상에서는 전후좌우 경관 조망권이 뛰어나다. 따뜻한 아침햇살을 받으면서 잠시 휴식과 조침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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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골 약수터]
대덕산 정상에서 15분 정도 가파른 길을 하산하면 물맛 좋은 약수터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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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폭포]
대덕산에서 하산길에 오른쪽으로 이름을 알 수 없는 무명폭포를 만난다. 잠시 쉬어가고 싶지만 하산을 재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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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재 초입]
약 100여미터 진행하면 덕산재에 있는 산삼휴게소에 닿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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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재 좌측방향]
무주방향 가는 길. 대간길은 얖에 보이는 봉우리 능선으로 올라가야 하며, 15분 정도면 능선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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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재 우측방향]
김천방향 가는 길.
▲ 덕산재(644m) : 정감록을 보면 삼재를 피할 수 있는 십승지 가운데 하나로 무풍을 꼽고 있다. 그처럼 길지로 꼽히는 무주군 무풍면 금평리와 김천시 대덕면 덕산리의 도 경계에 있는 고개가 덕산재다.
고개의 높이는 해발644m. 구불구불 고갯길을 타고 고갯마루에 서면 남으로 가야산 줄기가 바라보이고 북으로는 민주지산, 삼도봉의 백두대간 산줄기가 넘실거리는 모습을 마주한다. 이어서 고개를 넘어 전라도 무주땅으로 들어서면 옛날 신라와 백제가 국경을 맞대고 대치했다는 나제통문에 이른다.
덕산재 주변의 행정구역 변천을 살펴보면 조선시대에는 지례현 남면에 속했으며 1914년 덕산과 주치가 통합되면서 덕산리라는 마을 이름이 굳어졌고, 김천군(지금의 김천시) 대덕면에 편입되었다.
덕산재로 가는 길은 무주를 거치는 길과 김천을 거치는 길 두 가지가 있다. 무주읍내에서 30번 국도를 타고 가다 나제통문 터널을 통과하면, 삼도봉(해발 1,177m)과 대덕산(해발 1,290m)에서 흘러내리는 남대천을 따라 덕산재로 길이 이어진다.
남대천은 무주읍내를 지난 뒤 금강에 합류하는 하천이다. 그 개울을 사이에 두고 너른 들판이 전개된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지형속에서 들판을 만난다는 것이 여행객들의 마음을 푸근하게 만든다. 볏짚 태우는 연기가 자욱한 들판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오르막을 오르다보면 덕산재정상의 넓은 공터에 서게 된다.
북에서 남으로 1,200고지의 민주지산과 삼도봉을 빚어 낸 백두대간이 덕유산을 향해 가다 잠시 덕산재에서 주춤했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백두대간 종주자들도 덕산재에서 아무리 갈 길이 멀고 험해도 잠시 쉬어간다는 곳이다.
이처럼 백두대간 종주자들의 휴식처 역할을 해 주는 쉼터 덕산재에는 얼마 전만 해도 매점을 겸한 주유소가 있었다. 그러나 오가는 이의 발길이 뜸해진 탓인지 매점과 주유소는 문을 닫았고 건물은 돌보는 이 없이 그저 방치되어 하루하루 낡아가고 있다. 하지만, 주변 풍경이 워낙 수려하여 아무렇게나 방치된 건물마저도 덕산재 풍치에 보탬이 되는 듯 하다.
국도가 아스팔트로 포장되기 전 덕산재의 본 이름은 주치였다고한다. 아직도 경상북도 쪽인 대덕면 덕산리에는 주치마을이라는 이름이 남아있어 옛 지명을 확인할 수 있다.
고개 동쪽에 위치한 덕산리 방향의 경관은 무풍면 방향과 사뭇 다르다. 동남쪽으로 가야산과 수도산이 눈 아래 들어올 정도로 시야가 확 트여있다. 무풍면 방향으로 내려다 본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이 높은 고도감을 느낄 수 있으며, 산골마을의 전형적인 계단식 천수답이 옛날 어렸을 적 고향의 정취를 새삼 느끼게 해준다.(발췌: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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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산재 산삼휴게소]
대덕산에서 덕산재까지 1시간 20여분 거리이지만 빠르게 진행하다보니 50여분만에 당도하게 되어 후미조가 올 때까지 30여분간 널널한 휴식시간을 취하고 다시 부항령을 향해서 발걸음을 옮긴다. 능선 오름에는 15분 정도면 오르게 되고 봉우리 몇 개를 넘게되면 2시간 정도면 부항령 고개에 닿게 된다.(예상 계획보다 1시간 정도가 적게 걸리게 되는데, 시간계획을 다시 확인해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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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산장 안내판]
참고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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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항령 850m 직전 쉼터]
덕산재에서 부항령까지 3시간이 넘게 소요될 것 같아서 쉬지 않고 진행했더니 선두조와 후미조간의 거리가 멀어져서 853.1봉에서 내려와 쉼터에서 약 40여분간의 휴식시간을 가진다. 여기서 부항령까지는 20여분 거리이다.
853.1봉에서는 삼도봉 봉우리가 우람하게 와 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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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항령(삼도봉터널 위)]
6구간의 종착지점이다. 오른쪽으로 터널 아래로 내려가면 휴게소처럼 쉼터인 팔각정이 자리잡고 있다. 아래까지 약 13분 정도 소요. 하산길에는 칡넝쿨이 얼기설기 엉켜 발걸음을 붙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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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봉터널 입구]
하산 길 정면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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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봉터널 입구]
왼쪽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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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봉터널 입구]
오른쪽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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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 팔각정]
주변 개울가에서 손발을 씻고 난후 팔각정에서 동동주와 홍어회 등 홍탁삼합으로 즐거운 점심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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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산행에 참여하여 종주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동동주와 홍어회 등 홍탁삼합을 지원해 주신 캐빈님께 함께한 회원님들을 대신해서 감사 말씀 전합니다. 그리고 이번 구간부터 처음 참여하신 박청규님,광평님,요한님,삼족오님께도 다시금 이어지는 구간 함께 하게 되어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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