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테마 |
백두대간(白頭大幹) (지도: 1:50000 영동,김천) |
⊙ 산행등급 |
상급 |
⊙ 산 행 지 |
삼도봉(1177m), 화주봉(1207m), 석교산(1062m) |
⊙ 소 재 지 |
전북 무주 무풍, 경북 김천 부항, 충북 영동 상촌 |
⊙ 날 짜 |
2005.09.03(토)~04(일)무박2일 |
날 씨 |
비 |
⊙ 모임장소 |
22:30 지하철4호선 사당역 1번출구 바깥 |
⊙ 참 가 자 |
19명(다올,푸른바우,천산,제이시,높은하늘,소래산, 설정,들꽃,진주,지마, 돌쇠,광풍,광평,수기장,하연, 산조아,이철민,하양,박청규) |
⊙ 산행코스 |
▲▲ 부항령-(8.2)-삼도봉-(0.72)-삼마골재-(6.78)-화주봉-석교산-(3.55)-질매재(우두령)//19.25km
▶대간구간: 부항령-질매재(우두령)// 19.25km ▷접속구간: 터널고개 등산// 0.5km
▲산행시간: 약 8시간 10분(휴식, 식사시간 미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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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지도 |
☞ 지도를 보실려면 아래 링크를 마우스로 클릭하시면 됩니다. |
백두대간(황악산구간)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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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 준비물 |
방수방한복,모자,장갑,스틱,헤드랜턴,여벌 건전지 식수,간식(초코렛,치즈,육포,사탕,빵,떡,과일 등),알콜, 1끼식사 및 반찬, 여벌 옷, 식수 충분히, 점심은 외식 비상약,나침반,지도 필요시(코펠,버너,연료) |
♣ 상세일정 |
♣시작지점 가는 길: 무주IC-(우 19번)-무주읍-라제통문-(30번)-무풍-(2.2km:좌 1089번)-부항령(삼도봉터널)
♧하산지점 가는 길: 부항령(삼도봉터널)-(1089번 김천방향)-교리,지례농공단지-(좌 3번 김천방향)-(약 3km)-무릉동-(좌 901번)-질매재(우두령)
- 9/03(토)
- 22:38 사당역 출발
- 9/04(일)
- 02:00 부항령(삼도봉터널 1089도로: 607m)
- 03:30 차 안에서 취침
- 03:50 삼도봉터널 입구
- 03:55 산행시작
- 04:35 묘지지대 고개 쉼터
- 04:50 휴식후 출발
- 05:34 1030봉 헬기장
- 05:55 휴식후 출발
- -1170.6봉 직전 전망대
- 06:45 1170.6봉
- 07:12 나무계단
- 08:21 갈림길(좌-미천리, 우-해인리)
- 08:33 삼도봉(화합탑:1177m)
- 09:30 아침식사후 출발
- 09:49 삼마골재 갈림길(좌-미니미골, 우-해인리)
- 10:15 1089.3봉
- -밀목령
- -1111봉
- 12:21 1175봉
- 12:29 휴식후 출발
- 12:30 위험구간
- 13:04 화주봉(1207m)
- 13:20 휴식후 출발
- 13:56 헬기장
- -석교산(1062m)
- -814.8봉
- 14:34 우두령(질매재:720m)
- 산행종료
- 하나네왕통갈비(김성복,018-450-3737,043-743-3737, 영동군 상촌면 임산리)집에서 점심식사
- 16:48 점심식사후 서울로 출발
- 20:48 사당역 도착 해산
♣서울 귀경길: 질매재(우두령)-(901번)-상촌-(우 49번)-황간IC-경부고속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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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으로 보는 산행후기 무주IC를 나와서 무주읍을 지나고 설천을 지나 라제통문을 통과한 후 무풍에서 3km쯤 진행해서 왼쪽 1089번 도로를 따라서 삼도봉터널에 2시경 당도하니 주변이 운무에 쌓여 있다.
시간이 여유로울 것 같아서 도착해서 바로 산행을 시작하지 않고 예정대로 4시에 산행을 시작하기 위해서 3시30분까지는 차안에서 가면을 취한후 3시 30분경 산행 준비를 한다.
[부항령 삼도봉터널 입구]
해발고도 607m인 삼도봉터널 주변으로 운무가 비되어 흩날린다. 50미터 전방을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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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봉 터널입구]
산행 준비를 마치고 출발지 공터로 모여서 인원점검을 한후 터널위로 산행시작을 한다. 터널위까지 오르는 길은 약간 우회해서 오르는 길이 약 500여미터쯤 되어 보이는데, 15분쯤 소요되며 하산때 본 것처럼 잡초와 칡넝쿨이 우거져서 출발 1분여만에 아랫도리가 물에 젖어 물에 빠진 생쥐꼴이 되어 버린다.
터널위 접속구간에 당도하고 정상적인 대간길이 진행되면서 산행로는 계속 가파름을 고수한다. 더운 날씨의 낮이 아닌 야간이라 다행이지 싶다. 시작 오름길을 약간 속도를 내려다가 혹시 이탈자가 생길까 걱정되어 조금 느린 속도를 유지해서 묘지지대를 지나 능선에 오르고서 약간 넓은 공터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후미를 기다려서 다시 진행한다.
앉아서 쉬기도 힘들다. 조금 있으면 엄습하는 추위에 마냥 쉬고 있을 수가 없을 만큼 안개비는 추위를 동반하는 것 같다. 우의와 스팻츠를 착용했지만 이미 등산화 속은 장화로 변해 버린지 오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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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0봉 헬기장]
계획보다는 늦어진 시각이지만 후미가 완전히 당도할 깨까지 헬기장에서 기다렸다가 후미를 확인하고 다시 삼도봉을 향해서 진행을 한다. 부항령에서 우두령까지의 중간쯤에 삼도봉이 위치해 있어서 약 4시간이 소요되므로 이제 삼도봉까지는 반 정도 진행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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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0.6봉]
날씨가 좋으면 전망이 좋을 듯한 바위전망대를 뒤로 한채 조금 진행하니 조그만 공터의 1170.6봉에 당도한다. 위치상 전망은 좋겠으나 운무로 인해서 시야 전망이 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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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계단길]
주위가 목장지대인 듯 한데, 나무계단이 이채롭게 가설되어 있다. 여기서부터는 길도 넓어지고 부드러운 길이 계속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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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림길(좌-미천리, 우-해인리)]
삼도봉을 500여미터 남겨 둔 지점의 갈림길이다. 여기서부터 삼도봉까지는 계단 길이 계속되며, 주변은 넓게 나무들 없이 키작은 잡초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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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봉(화합탑: 1177m)]
▲ 삼도봉(1177m) : 충청·전라·경상의 삼도(三道)와 접한다 하여 삼도봉이라 부른다. 충청북도 영동군 상촌면과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사이에 있는 민주지산(珉周之山:1,242m)의 봉우리 가운데 하나이다. 민주지산은 1000여 년 전 백제와 신라가 서로 차지하려고 싸웠던 곳이다. 삼도가 만나는 곳이어서 각도의 사투리와 풍속·습관 등을 모두 볼 수 있다.
등산은 충청북도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대불리, 경상북도 김천시 부항면 해인리 등 3곳에서 시작된다. 국내 최대 원시림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물한계곡이 있으며, 예부터 용소·옥소·의용골·음주골폭포 등이 있어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1989년부터 매년 10월 10일에 전라도의 무주군, 충청도의 영동군, 경상도의 김천시가 모여 삼도봉 행사가 열린다. 삼도의 문화를 활발하게 교류하고 지역 감정을 없애기 위하여 생겼으며, 산신제·삼도 풍물놀이·터울림 사물놀이 등이 펼쳐진다.
교통은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경부선이 영동역까지 연결된다.(발췌:한국관광공사)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의 3도의 경계가 이 산 한 곳에 모아졌기 때문에 `3도'라는 이름을 얻게됐다. 원래는 민주지산의 한 봉우리로 화전봉이었다. 삼도봉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1989년부터 매년 10월 10일 이 삼도의 기관장과 주민들이 참석하여 삼도의 화합과 안녕을 비는 문화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삼도봉의 수목은 상수리나무가 특히 많으며, 김천 부항면 해인리 쪽으로는 호도나무가 많아 호도의 생산량이 연 70톤에 이른다.(발췌: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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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봉 이정표]
원래 삼도봉에서 10시 방향으로 뾰족한 봉우리의 석기봉(1200m)과 그 북쪽으로 민주지산(1241.7m), 그리고 11시 방향으로 삼도봉 높이와 비슷한 높이의 각호산(1176m)이 보여야 하나 운무에 가려서 위치 분간 조차 할 수가 없다.
화합탑 조금 아래에 있는 나무 아래 공터에서 빠른 아침식사를 마친다. 이젠 추운 물보다는 따뜻한 물이 그리울 지경이다. 물을 끓여서 따뜻한 물에 말아서 물 마시듯 식사를 하는데, 떨어지는 빗방울이 첨가된다. 물반 밥반으로 허기가 메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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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도봉]
일찍 식사를 끝낸 회원들은 후미조 식사가 완료되어 단체사진을 촬영할 때까지를 기다리다가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탑돌이를 한다. 경북 금릉군(지금은 김천시), 충북 영동군, 전북 무주군 3개 도를 순식간에 오가는 재미를 느낀다. 이윽고 추위와 운무속에서도 하얀 이빨을 드러내고 찰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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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마골재 갈림길(좌-미니미골 물한리, 우-해인리)]
민주지산-삼도봉 산행시에는 왼쪽 물한리 물한계곡쪽으로 하산지를 대개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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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마골재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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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9.3봉]
역시 시야가 흐려 전망은 기대할 수 없고 산행길은 오른쪽으로 직각으로 꺾이어 진행된다. 혼자서 올라오는 산행객 한 분을 만나고 인사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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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5봉 바위전망대]
왼쪽으로 희미한 하산길이 있는 듯한 밀목령을 지나고, 언제 지났는지 모르게 지나쳐 버린 1111봉을 지나서 1175봉 바위전망대에 당도한다. 날씨만 좋다면 최상의 전망대 일 것 같은데 안타까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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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하산구간]
험로 바위 하산지대로 밧줄이 있긴 하지만 주의를 요하는 구간이다. 1175봉에서 지척거리에 위치한다. 여기서 대구에서 산행을 12명의 대간팀을 만난다. 원래는 우리가 같은 부항령에서 우두령으로의 산행이었는데, 운전기사가 하산지점으로 차를 잘못 대는 바람에 거꾸로 산행을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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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주봉(1207m)]
잔디밭의 위 끝부분이 화주봉이다. 시야가 좋은 곳이다. 좌우사방으로 운무에 가린 산하가 눈에 들어오는 듯하다. 여기서 우두령까지는 고도를 계속 낮추면서 1시간 정도 소요되는 곳이다. 중간에 석교산(1062m)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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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
산행로는 내리막길로 쉬운데, 길이 미끄러워 미끄러지지 않기 위해서 내려가다보니 다리에 쥐가 날 것 같다. 헬기장을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대간길이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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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장 대간길]
리본 달린 나무 옆으로 텐트를 쳤음직한 곳이 눈에 들어온다. 이후 미끄러운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아래께로부터 사람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소의 우름소리로 견주어 목장이 있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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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두령 터널 위]
후미조에 속해 오다가 몇 분 앞서 속보로 내려왔기에 갈림길이 나와서 그림의 작업장 건너편에서 4~5분을 기다려도 인기척 소리만 들렸다가 오지를 않아서 아래쪽을 내려다보니 길이 보인다. 혹시나 해서 살펴보니 여기가 우두령이다. 기다리지 않고 그냥 진행했더라면 혼자서 우두령을 지나치고 미아 될뻔 했다.(휴~) 불도저 왼쪽으로 30여미터쯤에 도로와 만나고 버스가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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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두령(질매재)]
영동, 황간 가는 방향(북쪽)을 바라본 그림이다. 해발고도 720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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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두령 접속구간]
우두령 안내판 옆으로 다음구간 진입구를 알리는 리본들이 보인다. 그러나 금방 내려왔던 길로 다시 올라가 터널 위를 지나서 진행을 하는 것이 더 편하고 좋을 듯 하다.
우두령에서 901번 도로를 따르다가 삼거리에서 오른쪽 49번도로로 바꾸고 상촌 임산리에 위치한 하나네왕통갈비집에서 맛난 점심식사를 하고 10여km 지점인 황간IC를 통해 귀경길로 오른다.
(참고안내) 하나네 왕 통갈비: 김성복(018-450-3737,043-743-3737, 영동군 상촌면 임산리 707-6번지) 영동 콜 개인택시: 전용철(016-402-3962, 충북 37아 4023 집:043-743-3961) 하나네왕통갈비집으로 연락하면 숙박,차량 알선 해준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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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산행에 참여하여 종주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출발지점 사당에 밤늦게 나와서 격려해주신 오륙도님, 풍운님께 감사 말씀 전합니다. 또한 출발시 음료수를 제공해주고 좋은 식당 안내해주신 지마님께도 감사 말씀 전합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다시 합세하신 소래산님과 하연님께도 다시금 이어지는 구간 함께 하게 되어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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